해외여행 및 정보/- 미국. 캐나다70 미국여행 중 체리 따기(Cherries Picking) 미국에서 체리 따기(Cherries Picking) 캘리포니아 체리농장에서 마음껏 따고 먹고 글·사진 남상학 5월 26일, 오늘이 미국 메모리얼 데이(Memorial Day)라 휴일이라고 한다. 일찍 일어난 아들이 서둘러 체리농장으로 체리 픽(Cherries Pick)을 떠나자고 한다. 미국에서 5월, 6월은 캘리포니아에서 체리를 직접 딸 수 있는 시즌이다. 일찍 서두르는 이유는 늦으면 뜨거운 햇볕으로 체리 따기가 쉽지 않고, 더구나 아들이 저녁에 택사스로 출장을 떠나기로 되어 있기 때문이었다. 어제 예고가 된 일이지만, 초등학교 다니는 두 손녀는 어제 늦도록 아버지 따라 테니스를 하고 돌아와 고단한 잠에서 깨어나질 못한다. 눈을 부비고 겨우 일어나 아침을 드는 둥 마는 둥 차에 오른 것은 8시 50분경.. 2015. 5. 27. 미국 빅서(Big Sur) 해안도로, 미국 캘리포니아 주 서부 해안 명승지 미국 빅서(Big Sur) 해안도로 미국 캘리포니아 주 서부 해안 명승지 글 ·사진 남상학 컨트리 풍의 거리, 예술가의 도시로 각광을 받고 있는 카멜을 둘러보고 계속 남쪽 해안을 달렸다. 그곳에 캘리포니아주 서부에 있는 명승지 빅서가 있기 때문이다. 빅서는 몬터레이 남쪽의 포인트서(Point Sur) 근처에서 패평양을 끼고 샌타루시아 산맥의 서쪽 해안을 따라 약 160km 뻗어 있는 지역이다. 이곳은 몬테레이 만(灣) 국립해양생물 보호구역에 속한다. 로스앤젤레스와 캘리포니아 사이 해안에 위치한 324ha의 파이퍼레드우드 주립공원 안에 빅서마을이 있다. 척박한 환경으로 인해 전통적으로 소수의 인디언만이 이곳에 정착하여 살았다. 스페인 사람들이 선교를 위해 이주해왔으며 1860년대 서부개척시대가 되어서야 정.. 2015. 5. 27. 스탠퍼드박물관에서 로댕의 작품 감상 스탠퍼드박물관 현대 조각의 문을 연 로댕의 작품 감상 글·사진 남상학 스탠퍼드대학교(이하 스탠퍼드)를 방문하여 캠퍼스를 둘러본 나는 스탠퍼드 안에 있는 ‘Cantor Arts Center’로 향했다. 정식명칭은 ‘Iris &B. Gerald Cantor Center for Visual Arts at Stanford University’, 비공식적으로는 ‘Stanford Museum’으로 불인다. 박물관은 누구나 관람할 수 있고 입장료가 없다. 박물관 중앙 로비(Main Lobby)에 들어서자 데스크에서 나이 지긋한 여자가 환영한다며 복사한 용지 한 장을 내밀었다. 박물관 내부도면이었다. 박물관은 24개 갤러리와 야외 조각공원, 테라스, 코트 야드로 구성되어 있어서 예상보다 규모가 컸.. 2015. 5. 19. 스탠퍼드대학교, 연구 중심 대학으로 우뚝 선 미국 명문 사립대학 미국 스탠퍼드대학교 연구 중심 대학으로 우뚝 선 미국 명문 사립대학 글·사진 남상학 미국 최고의 사립대학교 중 하나인 스탠퍼드대학교(Stanford University, 이하 스탠퍼드)를 구경하기로 한 날은 날씨가 쾌청했다. 스탠퍼드는 캘리포니아 주 실리콘밸리 북쪽, 소도시 스탠퍼드 시에 위치하고 있어서 산호세에서 승용차로 불과 40분이면 닿을 거리에 있었다. 샌프란시스코에서는 약 50km 떨어져 있다. * 붉은 타일 지붕이 인상적인 스탠퍼드 대학 건물이 푸른 잔디와 조화를 이루어 아름답게 보인다. 잔디광장의 중앙의 꽃으로 장식된 화단에는 'S'자가 선명하다. * 약 9백만 평이나 되는 넓은 터를 차지한 이 학교 건물은 뉴욕 시에 있는 센트럴 파크를 설계한 프레더릭 로 옴스테드(Frederick Law .. 2015. 5. 18. 소살리토(Sausalito) , 예술과 휴양이 어우러진 예쁜 해변 마을 소살리토(Sausalito) 예술과 휴양이 어우러진 예쁜 해변 마을 글·사진 남상학 ▲해안 언덕에 자리잡은 예쁜 집들, 이것이 소살리토의 매력이다. 바닷가 언덕위에 다닥다닥 붙어 있는 집들, 마치 달동네 분위기지만 미국의 부자들이라면 한번쯤 살아보고 싶어하는 조그만 마을. 맑고 화창한 햇빛 아래 형형색색의 요트가 떠다니는 항구와 향기로운 숲 등 캘리포니아의 아름다움을 만끽할 수 있는 예쁜 마을 소살리토다. 에스파냐어로 ‘작은 버드나무(little willow)’라는 뜻을 가진 소살리토는 샌프란시스코가 자랑하는 리조트 지역이다. 샌프란시스코에서 금문교를 건너 북단. 샌프란시스코 만(灣) 너머 샌프란시스코를 바라보고 있는 소살리토는 샌프란시스코 여행에서 빼놓을 수 없는 지역이다. 이곳은 한때 아편굴인 동시에.. 2015. 5. 16. 하프문베이(Half Moon Bay), 반달 모양 낭만적인 해안 풍경 둘러보기 하프문베이(Half Moon Bay) 반달 모양 낭만적인 해안 풍경 둘러보기 -리츠칼튼 호텔의 골프장과 해안 풍경 일품 - 글·사진 남상학 산호세에서 북서쪽으로 약 1시간 정도 떨어진 거리에 해안이 반달 모양을 닮은 하프문베이가 있다. 이름이 풍기는 느낌 때문인지, 젊은 연인들이 산책하기가 좋은 분위기 때문인지 젊은이들 사이에서는 ‘로맨틱베이’로 알려져 있다. 하프문베이는 캘리포니아주(州) 샌 마테오 카운티(San Mateo County)에 위치한 해도시다. 캘리포니아 지방의 전형적인 기후 덕분에 연교차가 적고 연중 온화한 편이어서 산호세를 비롯한 내륙의 무더운 날씨를 피해 당일치기로 다녀오기에 안성맞춤인 곳이다. 하프문베이는 인구는 약 1만 명의 작은 항구 도시로 개발 초기에는 가축 방목지였다. 그래서.. 2015. 5. 14. 퍼시피카(Pacifica), 샌프란시스코 남쪽의 한적한 해변 마을 퍼시피카(Pacifica) 샌프란시스코 남쪽의 한적한 해변 마을 글·사진 남상학 퍼시피카(Pacifica)는 캘리포니아 중서부 태평양 연안에 있는 도시로, 샌프란시스코와 하프문베이의 사이에 있다. 캘리포니아 1번 주도로 이어지는 샌프란시스코 남쪽의 조용한 휴양지이자 소박한 해변마을이다. 겨울은 온난하며 여름은 시원한 전형적인 지중해성 기후이다. 관광객들에게 아직은 많이 알려지지 않았지만, 한적한 해변에서 캠핑을 즐기려는 젊은이들과 낚시를 즐기는 사람들이 주로 찾는다. 산호세에서 하프문베이(Half Moon Bay)를 구경하고자 나선 김에, 이왕이면 드라이브를 즐기자며 아들이 하프문베이에서 북쪽으로 차를 몰았다. 이 도로는 태평양을 옆에 두고 펼쳐지는 최상의 드라이브 코스로 꼽히기 때문이었다. 산호세에서 .. 2015. 5. 14. 샌프란시스코(2) : 세계에서 가장 아름다운 다리, 금문교 샌프란시스코(2) 세계에서 가장 아름다운 다리, 금문교 관광객의 천국, 피셔맨스 워프와 '피어 39' 글·사진 남상학 샌프란시스코에서 빼놓을 수 없는 핵심 볼거리는 바로 금문교. 골든게이트(Golden Gate Bridge)라고 일컬어지는 샌프란시스코 만의 명칭을 따서 그 이름을 갖게 됐다. 1937년 개통된 금문교는 마린카운티와 샌프란시스코를 연결하는 샌프란시스코의 상징적인 건축물이다. 이 다리은 완공된 이래 1964년 뉴욕 시에 베러자노내로스 다리가 완공되기까지 세계에서 가장 긴 다리였고, 지금도 그 장려한 경관은 여전히 다른 어느 것과도 비교가 안 된다. 차고 거센 조류와 안개가 많은 날씨 그리고 수면 아래 지형이 복잡하여 건설이 불가능할 것으로 예측되었으나 4년 만에 완공하여, 미국 토목학회에서 .. 2015. 5. 13. 샌프란시스코(1) : 다양한 풍광과 자유로운 문화가 어우러진 미항(美港) 샌프란시스코(San Francisco)(1) 다양한 풍광과 자유로운 문화가 어우러진 미항(美港) 글·사진 남상학 * 높이 256m, 48층으로 샌프란시스코 최고의 건물인 트랜스아메리카 피라미드, 하얀색의 표족한 건물은 파이냉셜 디스트릭트에사 단연 돋보이는 상징물이다. * 가파른 언덕 위에 세워진 빅토리아풍 건물과 작은 배가 통통거리는 부둣가, 캘리포니아의 하늘과 바다 …… . 샌프란시스코는 이러한 아름다운 풍경과 다양하고 자유로운 문화의 모습이 어우러져, ‘찾고 싶은 곳’ 1위 자리를 놓치지 않는 세계적인 도시다. * 샌프란시스코 항구에 정박 중인 배와 바다를 가르는 요트들이 샌프란시스코의 멋을 한껏 더하고 있다. 캘리포니아 해변의 중앙에 위치한 샌프란시스코는 뾰족 튀어나온 반도의 끝에 있다. 샌프란시스.. 2015. 5. 13. 카멜(Carmel), 캘리포니아 연안의 소박하고 따뜻한 예술가의 도시 미국 카멜(Carmel) 캘리포니아 연안의 소박하고 따뜻한 예술가의 도시 글·사진 남상학 작가와 음악가, 예술가의 거리로 유명한 도시. 배우 클린트 이스트우드가 시장으로 근무했던 곳으로도 화제가 되었지만, 지금은 누구에게나 사랑 받는 컨트리풍의 조그마한 거리다. 몬트레이 다운타운의 트래짓 플라자에서 버스를 타고 35분 정도 가다 보면 ’예술가들의 도시’로 알려진 카멜(Carmel-by-the-Sea)에 도착한다. 보통 카멜Carmel)이라 부른다. 총 면적은 2.8㎢이며, 로스앤젤레스에서 북쪽으로 531㎞, 샌프란시스코에서 남쪽으로 193㎞ 떨어져 있다. 메인 스트리트인 오션 애비뉴 중심으로 반경 1㎞에 불과한 작은 마을이다. 1771년 샌 카를로스 보로메오(Mission San Carlos Borrom.. 2015. 5. 9. 몬터레이, 환상의 ‘17마일 드라이브’ 코스 몬터레이 환상의 ‘17마일 드라이브’ 코스 그곳에 유명 휴양지인 페블 비치(Pebble Beach)가 있다 글·사진 남상학 몬터레이 관광을 마쳤다면, 그 다음으로는몬터레이 여행의 하이라이트 ’17마일 드라이브’에서 멋진 풍경을 담을 차례다. 드라이브 입구는 퍼시픽 그로브 입구, 하이웨이 No.1 입구, 컨트리클럽 입구, 그리고 카멜 입구(Camel Gate 등 세 군데가 있는데, 각 게이트 요금계산소에서 요금을 낸 뒤 안내지도를 받아서 드라이브하게 된다. 통행 가능시간은 오전 9시부터 오후 7시까지이다. 몬터레이 관광을 마침 사람이라면, 몬트레이 쪽 퍼시픽 그로브(Pacific Grove) 입구에서부터 드라이브는 시작돤다. 몬터레이 만의 복잡한 해안선을 거쳐 다시 삼나무 숲을 지나 카멜(Carmel)을 .. 2015. 5. 9. 몬터레이, 자연경관이 뛰어난 캘리포니아 해안 휴양지 몬터레이(Monterey) 자연경관이 뛰어난 캘리포니아 해안 휴양지 글·시간 남상학 * 몬터레이 해변 공원 입구에서 손녀 가연이, 현지와 기념 촬영을 한 할머니 * 나의 캘리포나아 여행의 기점은 산호세로부터 시작된다. 산호세에서 살고 있는 둘째아들 집에 머물면서 참참이 틈을 내어 여행을 하기로 했기 때문이다. 그 첫번째 방문지가 몬터레이(Monterey)였다. 몬터레이는 10여 년 전 첫번째 방문했을 때 가장 인상 깊었던 방문지의 하나였다. 해안 경관이 뛰어나고, 스페인 문화의 향기와 양키 어부들과 무역상들의 자취가 물씬 풍기는 곳이었기 때문이다. 샌프란스시코에서 해안선을 따라 약 210Km 남쪽에 있는 몬터레이는 산호세로부터 차로 약 2시간 정도 걸린다. 캘리포니아에서도 가장 먼저 개척된 몬터레이는 유.. 2015. 5. 9. 괌 여행, 스페인 광장과 아가나 대성당 괌 여행 스페인 광장과 아가나 대성당 글·사진 남상학 파세오 공원과 차모르빌리지를 둘러보고, 가까운 거리에 있는 스페인 광장으로 향했다. 평일이어서인지 거리는 한산했고, 스페인 광장에도 우리 가족 외에 한국인 관광객 두 사람만이 찾아왔을 뿐이다. 스페인 광장(Plaza de Espana) 아가나의 중심에 있는 스페인 광장은 스페인 통치의 흔적이 남아있는 광장이다. 2차 세계 대전이 일어나기 전까지 스페인 총독이 거주했던 궁전이었다. 스페인의 탐험가였던 레가스피가 괌을 스페인의 통치하에 둔다고 선언한 이후 1565년부터 1898년까지의 흔적이 원래대로 남아 있다. 스페인 광장은 333년이라는 긴 시간 동안 스페인의 통치를 받았던 괌의 아픈 역사를 대변해주는 곳이다. 태평양 전쟁으로 건물 대부분이 파괴되었으.. 2014. 11. 4. 괌 여행, 파세오 공원과 차모르빌리지 괌 여행 파세오 공원과 차모르빌리지 글·사진 남상학 사랑의 절벽을 관광한 우리는 다음 행선지인 하갓냐(아가나)로 향했다. 먼저 들른 곳은 파세오 공원, 투몬에서 1번 도로를 이용하여 남쪽으로 계속 직진하여 바닷가 방면에 위치해 있다. 파세오 공원(Paseo De Susana Park) 파세오 공원은 하갓냐만(灣)에 있는 공원으로, 하갓냐는 우리나라의 수도와 같은 주도로 주요 행정기관과 역사적 유적이 많은 곳이다. 또한, 현지인들이 살고 있어 관광지와 현지생활을 함께 경험할 수 있다. 차모로 빌리지 뒤편에 위치한 파세오 공원의 이름은 '수사나의 산책로'라는 차모로어(語)에서 유래하였다. 바다로 돌출한 조그마한 반도형 공원인 파세오 공원은 1944년 일본의 점령에서 벗어난 뒤, 하갓냐 마을의 남은 흔적들을 .. 2014. 11. 4. 괌의 '사랑의 절벽', 차모로족 청년의 슬픈 사랑이 깃든 곳 괌, 사랑의 절벽(Two Lovers Point) 차모로족 청년의 슬픈 사랑이 깃든 장소 글·사진 남상학 * 사랑의 절벽 정원에 있는 '사랑의 종(Love Bell) * 괌에 도착한 여행자가 렌터카를 빌린 후 가장 먼저 어딘가로 달려간다면, 바로 사랑의 절벽으로 간다. 우리 역시 그랬다. 1번 마린 드라이브를 따라 북쪽으로 가다가 마이크로네시아 몰 근처에서 34번 도로로 좌회전하면 사랑의 절벽에 이른다는 말을 듣고 가다가 좌회전 길을 놓치는 바람에 북쪽 공군기지 근처까지 갔다가 다시 돌아와야 했다. 간신히 찾아 들어가니 입구에 ‘Two Lovers Point’라는 안내판이 반겼다. 스페인어로 'Puntas Dos Amantes' 라고 불리는 이곳은 투몬의 북쪽, 건 비치의 위쪽에 자리하고 있었다. 투몬 .. 2014. 11. 3. 괌의 중심인 투몬 베이(Tumon Bay) 괌의 중심인 투몬 베이(Tumon Bay) 흰색의 산호 모래와 비취빛 바다가 아름다운 비치 글·사진 남상학 남북이 길쭉한 괌(guam)은 발목이 잘록하고 뒷굽이 뾰족한 여자 부츠를 닮았다. 그 발목 부분이 괌의 중심인 투몬 베이(Tumon Bay)로 공항과도 가까운 거리에 있다. 이곳 투몬 베이는 호텔 니코 괌부터 힐튼 리조트 & 스파까지 이어지는 해변, 사랑의 절벽부터 건 비치, 투몬 비치, 이파오 비치까지 약 2km에 이르는 구간을 통칭하기도 하는데 그 양쪽으로 언덕이 있어 마치 사람이 양팔을 벌리고 바다를 감싸 안은 모습을 하고 있다. 건 비치는 호텔 니코 괌 앞에 위치한 작은 비치이다. 건 비치란 이름은 제2차 세계대전에서 패망한 일본군의 녹슨 대포가 아직도 남아 있어 이런 이름이 붙여졌다. 괌의.. 2014. 11. 3. PIC괌에서의 즐거웠던 3박 4일 괌 여행 PIC괌에서의 즐거웠던 3박 4일 글·사진 남상학 * 우리가 투숙했던 PIC 괌의 로얄타워 10월 24일(금) 오후 3시 30분(현지시간), 우리가 탄 비행기가 괌 국제공항(안토니오 비 원펫 국제공항)에 도착했다. 입국수속을 마치고 택시를 이용하여 숙소인 PIC 괌에 도착했다. PIC는 'Pacific Islands Club'의 약자이다. 괌의 허다한 리조트 중에서 굳이 PIC괌을 숙소로 선택한 이유는 모든 것이 충족되는 최고의 시설 때문이다. 투몬만 중심부에 있는 PIC괌 리조트는 공항에서 4.8km, 차량으로 5분 거리에 있다. PIC괌은 22에이커의 넓은 부지와 아름다운 해변이 눈앞에 펼쳐지는 괌 유일의 올인클루시브 리조트로 777개의 객실과 7개의 식당을 갖춘 괌에서 가장 큰 리조트다. .. 2014. 11. 1. 괌(Guam) 여행 정보 및 준비 괌(Guam) 여행 정보 및 준비 정보 제공자· 남상학 한국에서 가장 가까운 미국, 아름다운 해변과 잔잔한 파도의 휴양지로 유명하지만 수천 년 전부터 사람이 거주한 오랜 역사가 있는 섬, 괌(Guam)은 한국인이 한번은 꼭 방문해 보고 싶은 곳이다. 그런데 마침 큰아들 석우(碩祐)로부터 우리 부부와 8살 된 기찬(基燦)와 함께 괌 여행을 하자는 제의가 있어서 괌에 대한 정보를 알아보기 위해 인터넷을 검색하여 괌에 대한 개략적인 내용을 정리해 보았다. ● 괌은 어떤 곳인가? - 아름다운 해변과 오랜 역사가 깃든 전천후 휴양지 괌은 서태평양 마리아나 제도에 위치한 미국 자치령이다. 미국령 중에서는 가장 서쪽에 위치하여 괌은 미국의 하루가 시작되는 곳이기도 하다. 15개 섬으로 이루어진 괌은 길이 48㎞, 폭.. 2014. 11. 1. 나이아가라, 자연이 만든 위대함과 웅장함의 극치(極致) 카나다 나이아가라 폭포(Niagara Falls) 자연이 만든 위대함과 웅장함의 극치(極致) 글·사진 남상학 나이아가라, 자연은 참으로 위대했다. 인간의 언어로 어찌 그 오묘하고 웅대함을 표현할 수 있을 것인가? 다만, 말할 수 있다는 건, 위대한 자연 앞만서는 자는 겸손해진다는 것뿐 ~ ▲ 테이블 록 센타(Table Rock Center) 근처에서 찍은 캐나다측 나이아가라 폭포입니다. 세계에서 가장 유명한 자연관광지 중 하나로 우리는 나이아가라 폭포(Niagara Falls)를 꼽지 않을 수 없다. 자연이 만들어내는 위대함과 장엄함이 그곳에 있기 때문이다. 실제로 나아가라에는 매년 1000만 명을 넘는 관광객이 자연의 위대함과 웅장함을 감상하기 위하여 몰려든다. 수억 년 전 빙산기의 산물인 이 폭포는 .. 2011. 6. 9. 캐나다 최대 도시, 토론토(Toronto) 시내 구경 캐나다 최대 도시, 토론토 시내 구경 - 세계적인 CN 타워, 주 의사당과 시청사, 토론토대학 - 글·사진 남상학 * 토론토대학교 앞에서 바라본 CN타워 모습 * 오늘은 캐나다 여행의 닷새째 되는 날, 캘거리를 떠나 캐나다 동부에 있는 토론토로 가는 날이다. 아침 7시 비행기를 타야 하므로 새벽 4시에 기상하여 짐을 꾸리고 5시에 호텔을 출발했다. 식사할 틈이 없으므로 아침식사는 당연히 양식 도시락이다. 나누어 주는 도시락을 하나씩 받아들고 버스에 올랐다. 도시락은 캘거리 공항으로 가는 도중 버스에서 먹든지, 아니면 공항에서 수속을 끝내고 먹어야 하는데 모든 일은 시간이 있을 때 빨리하는 것이 습관이 되어 있으므로 버스에서 해결했다. 이른 아침 오랜지 쥬스 한 잔에 뻣뻣한 빵을 먹는 것은 고역 중의 고역.. 2011. 6. 9. 캐나다 컬럼비아 대빙원과 에메랄드 빛 레이크루이스의 장관 캐나디안 로키산맥(Rocky Mountains) 2 캐나다 컬럼비아 대빙원과 에메랄드 빛 레이크루이스의 장관 글·사진 남상학 태고(太古) 속에 귀를 세워 영원의 끝에 닿아 있는 영겁(永劫)의 소리, 때 묻지 않은, 순수 그대로의 로키(Rocky)여 ! ▲ 오랜 세월에 걸쳐 겨울마다 계곡에 쌓인 눈이 여름에 녹지 못하고 계속 쌓여 형성된 빙원 오늘은 캐나다 여행의 나흘째 되는 날이다. 로키산맥 관광의 하이라이트인 컬럼비아 대빙원에서 빙하체험(Glacier Experience Tour)을 하고 ‘캐나디안 로키의 보석’으로 알려진 레이크루이스(Lake Louise)와 그 주변 지역을 찾아가는 것이 중요 일정으로 되어 있다. 어제와는 다르게 비도 그치고 아침에 옅은 안개만 드리워 있을 뿐 쾌청한 날씨가 예상된다.. 2011. 6. 8. 캐나디안 로키 탐방의 전초기지 밴프(Banff) 국립공원 로키산맥(Rocky Mountains) 1 캐나디안 로키 탐방의 전초기지 밴프(Banff) 미네완카 호수, 보우폭포, 어퍼 핫 스프링스 등 글·사진 남상학 오늘은 캐나다 여행의 셋째 날, 로키산맥과 그 주변을 둘러보기 위해 밴프로 떠나는 날이다. 이틀에 걸쳐 캐나다 서부 밴쿠버와 빅토리아 섬을 둘러본 뒤에 나는 캐나다의 가장 웅대한 자연, 로키(Rockies)의 광활함을 찾아갈 차례다. 밴쿠버에서 로키를 가려면 캘거리까지 국내 비행기로 가서 캘거리에서 버스를 타고 밴프로 이동하는 것이 가장 빠른 길이다. 첫 비행기를 타야 하므로 새벽 4시 30분에 기상, 호텔에서 서둘러 조식을 끝내고 5시 30분에 호텔을 출발했다. 8시 정각에 밴쿠버 공항에서 AC204편으로 캘거리 행 비행기에 탑승했다. 비행시간은 1.. 2011. 6. 7. 캐나다 밴쿠버, 다양한 문화를 가진 캐나다 미항(美港) 캐나다 밴쿠버(Vancouver) 다양한 문화를 가진 캐나다 미항(美港) 퀸엘리자베스공원, 스탠리공원, 개스타운, 캐나다 플레이스 , 캐필라노 서스펜션브릿지 등 글·사진 남상학 * 높은 빌딩을 배경으로 밴쿠버 항이 한가한 모습이다. 그랜빌 아일랜드 퍼블릭 마켓(Public Market) 뒤편에서 찍은 것 빅토리아 섬에서 밴쿠버로 귀환하려면 빅토리아 섬으로 들어오던 반대 방향으로 스왈츠베이 페리터미널에서 빅토리아-밴쿠버 BC Perry를 타야 한다. 오늘은 캐나다에서의 두 번째 날, 밴쿠버의 이곳저곳을 둘러보는 일정으로 잡혀 있기에 어제 지나쳤던 밴쿠버의 여러 볼거리들이 대상이었다. 거대한 국토를 가진 캐나다 여러 도시 중에서도 기후나 지역조건으로 볼 때 가장 살기좋은 곳, 다운타운의 스탠리 공원(Stan.. 2011. 6. 3. 캐나다 빅토리아 섬 캐나다 빅토리아 섬 - 아름다운 부챠트 가든과 이너 항구 등 - 글·사진 남상학 * 빅토리아 섬은 트왓슨 페리 터미널에서 밴쿠버-빅토리아행 BC페리를 타고 1시간 40분 정도 가야한다. 5월 25일 오후 4시 30분, 인천국제공항에서 AC064편으로 밴쿠버로 향하는 비행기를 탔다. 러시아에 이어 전 세계 국가 중 두 번째로 국토면적이 큰 나라, 오염되지 않고 자연경관이 풍부한 나라, 따라서 캐나다는 살기 편한 나라로 알려져 있어 한 번 가보고 싶어서였다. 우리가 탑승한 비행기가 태평양을 가로질러 10시간 좀 지나 캐나다 남서부 도시 밴쿠버에 도착한 것은 10시 40분이었다. 출국심사 등 절차를 마치고 밴쿠버 리치몬드 ‘대장금’에서 갈비탕으로 점심을 먹었다. 우리 여행의 첫 방문지는 빅토리아였으므로 트왓슨.. 2011. 6. 3. 캐나다 퀘백, 프랑스보다 더 프랑스다운 도시 캐나다 퀘벡 '작은 프랑스' 프랑스보다 더 프랑스다운 도시 퀘벡의 일곱가지 F 1. 프랑스, France 프랑스의 옛 정취를 맛보고 싶으면 퀘벡으로 가라. 퀘벡은 ‘작은 프랑스’라는 별칭이 무색하지 않게, 프랑스의 분위기로 가득 차 있다. 오히려 프랑스보다 더 프랑스답다. 노트르담 성당을 비롯한 각종 프랑스풍의 건물들만을 염두에 둔 것은 아니다. 사람들은 프랑스어로 대화를 나누고, 프랑스식으로 사고한다. 인구의 95%가 불어를 하는 곳. 그래서 퀘벡은 캐나다에서도 이국이다. 1세기가 넘도록 이곳을 지배한 프랑스의 영향으로 퀘벡은 지금까지도 프랑스 스타일을 간직하고 있다. 미국의 한 저널리스트는 이곳을 “잘난 척하지 않는 파리”라 촌평했다. 영화 에서 사기꾼 프랭크 애버그네일 역의 레오나르도 디카프리오를 .. 2011. 2. 12. 하와이 화산국립공원, 하와이 섬은 지금도 화산활동 중 하와이 화산국립공원 하와이 섬은 지금도 화산활동 중 마우나로아와 킬라우에아 글·사진 허용선 여행 칼럼니스트 ▲ 용암이 흐르다가 바다로 떨어지는 모습. 하와이 화산공원(Hawaii Volcanoes National Park)에는 두 개의 활화산인 마우나로아(4,169 m)와 킬라우에아(1,243m)가 있다. 세계에서 가장 왕성하게 활동하는 화산으로 하와이 남동부의 약 929㎢의 광활한 면적에 자리한다. 1987년 유네스코에서는 마우나로아와 킬라우에아, 그리고 두 산에서 뿜어져 나온 용암이 바다로 흘러간 지역을 세계자연유산으로 지정했다. ▲하와이 화산공원 표지판 하와이 제도는 북태평양 동쪽에 위치한다. 여덟 개의 큰 섬과 백여 개의 작은 섬들이 북서쪽에서 남동쪽으로 큰 동그라미를 그리며 600km에 걸쳐 이.. 2009. 4. 1. 미국 알레스카 자연공원, 알래스카와 캐나다 접경의 북극권 자연공원들 미국 알레스카 자연공원 알래스카와 캐나다 접경의 북극권 자연공원들 글·사진 허용선 여행 칼럼니스트 캐나다와 미국 국경지대에 걸쳐 있는 세계자연유산 지역은 광활하여 남한 전체 면적과 비슷하다. 총면적이 9만8,931㎢로, 워터톤-글레이셔 국제평화공원, 랭겔-세인트엘리아스 국립공원, 클루앤 국립공원, 그리고 타셴시니-알섹 주립공원으로 이루어져 있다. ▲ 광활한 데날리 국립공원. 대부분 극지방 근처에 위치해 거대한 빙하와 높은 산들이 바다와 절묘한 조화를 이루고 있는 곳이다. 울창한 침엽수림 속에는 유럽불곰, 순록, 산양 등 수많은 야생동물이 살고 있다. 캐나다와 미국 알래스카 국경지대에 걸쳐 있는 산악공원군은 극지방 근처에 위치하고 있어 거대한 빙하와 높은 산봉우리, 만년설 등이 바다와 어우러져 멋진 모습을.. 2009. 4. 1. 사이판, 코발트빛 바다 ‘바라만 봐도 천국’ 사이판 코발트빛 바다 ‘바라만 봐도 천국’ 체험! 스노클링·윈드서핑·스킨스쿠버… 민병기기자 산호초가 바다 위로 솟아올라 만들어진 아름다운 섬 사이판. 일곱빛깔 바다의 아름다움과 하얀 백사장, 열대우림이 빚어내는 천혜의 자연환경은 이미 널리 알려진 사실. 일년 내내 다양한 레저 스포츠가 가능하다는 것도 잘 알려진 이야기다. 식상한 여행지라는 편견을 갖기 쉽지만 사이판을 찾는 관광객 상당수가 사이판의 매력을 잊지 못해 다시 방문한다는 사실을 기억하시길. 어린아이부터 할머니까지 3대가 함께 즐길 수 있는 여행지로 사이판만한 곳은 없다. 한국에 돌아오는 항공편은 오전 6시 도착으로 금요일 하루만 휴가를 내면 월요일 새벽에 돌아오는 3박5일 일정이 나온다. ◆ 다양한 레저 즐기기 여행객의 필수 방문 코스인 마나가.. 2009. 2. 4. 하와이 카우아이 섬, 영화 ‘쥬라기 공원’의 무대 하와이 카우아이 섬 영화 ‘쥬라기 공원’의 무대 원시밀림 야생 정원 ▲밀림이 무성한 카우아이 섬 하와이는 여전히 미국인들의 로망으로 통한다. 와이키키 해변 덕분이기도 하지만, 카우아이 섬이 있어서다. 하와이 제도에서 가장 오래된 이 섬의 애칭은 ‘하와이의 정원’. 그린 투어 목적지로 더할 나위 없는 셈이다. 카우아이(Kauai) 섬은 외국인들보다 미국인에게 사랑받는 곳이다. 영화감독 스티븐 스필버그가 대표적인 예인데, 그는 이 섬의 원시적이고도 거대한 밀림에 반해 이곳에서 영화 ‘쥬라기 공원’을 찍었다. 좀더 정확한 영화 촬영장소는 섬 중앙에 자리한 와이알레알레(Waialeale) 산 일대. 깊은 산림이 끝도 없이 이어지는 곳이다. ‘쥬라기공원’이 세계적으로 성공하면서 이 일대를 헬리콥터로 돌아보는 여행.. 2008. 5. 24. 캐나다 밴쿠버 : 날씨 빵점, 볼거리 백점, 친절 만점 캐나다 밴쿠버 날씨 빵점, 볼거리 백점, 친절 만점 ▲밴쿠버 전경. 7년간의 직장생활에 쉼표를 찍고 느긋한 시간을 보내던 중 캐나다 밴쿠버에 사는 지인의 초대를 받았다. 연간 관광객 2300만명, 평창을 제치고 2010년 동계올림픽 개최지로 낙점받았고 ‘세계에서 가장 살기 좋은 도시’로 자주 꼽히는 곳. ‘아니, 그렇게 좋아?’ 하는, 약간은 삐딱한 마음으로 밴쿠버행 짐을 꾸렸다. 캐나다 영토는 우리나라의 45배나 되지만 인구는 3000여 만명밖에 되지 않는다. 10개 주(州)와 3개 준주(準州)로 이루어져 있는데, 북쪽은 사람이 살지 않는 동토(凍土)이고 미국 국경과 맞닿아 있는 남쪽을 중심으로 도시가 형성돼 있다. 밴쿠버는 미국 서부와 국경을 맞닿은 브리티시컬럼비아 주 안에 위치한다. 밴쿠버 다운타운.. 2008. 2. 23. 이전 1 2 3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