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해외여행 및 정보/- 중국, 대만, 몽골16

장가계와 봉황고성 그 사이 장가계와 봉황고성 그 사이 트래블조선 한국인들이 가장 많이 찾는 여행지 장가계의 명성은 비단 그곳에만 머물지 않는다. 중국 4대 고성에 빛나는 봉황고성과의 사이에 또 다른 클래스들이 기다리고 있다. 지구와 외계, 과거와 현재를 넘나드는 롤러코스터 같은 이틀. 웅장한 산 속에 숨.. 2018. 7. 15.
타이베이, 현재에서 과거를 엿보다 타이베이 현재에서 과거를 엿보다 트래블조선 단순히 보존하거나 떠받들지 않아… 과거를 보존하는 타이베이만의 특별한 방법 ▲ 자유광장문 대만의 수도 타이베이는 온종일 활기찬 빛으로 가득하다. 다양한 먹거리와 여행지의 유명세로 매년 세계 각국에서 많은 여행자들이 찾아온다. 대중교통이 편리하여 배낭여행객 특히, 초보 여행객들에게 사랑받고 있는 도시이기도 하다. 어디에서나 만날 수 있는 여행자들과 또 더불어 그들과 함께 어울리며 살아가고 있는 타이베이의 평범한 시민들. 그래서인지 이곳에서의 여행은 낯설지 않고 어쩐지 친숙하다. 타이베이가 전하는 분위기에 이끌려 과거와 현재를 넘나들며 자유롭게 다니다보면 어느새 타이베이의 진짜 모습을 만나게 된다. 타이베이에서의 여행은 바싹 말린 작은 찻잎이 뜨거운 물로 서서히 불.. 2018. 1. 30.
장가계의 진수, 중국서 최초로 지정한 국가삼림공원 장가계의 진수 중국서 최초로 지정한 국가삼림공원 트래블조선 ▲ 장가계국가삼림공원 장가계국가삼림공원은 중국에 서 최초로 지정된 국가삼림공원인 만큼, 어느 곳보다 다채로 운 자연 풍광이 밀집되어 있다. 국가삼림공원 입구는 장가계 여행을 위한 교통의 요지이기도 하며, 다른 풍경구로 연결도 쉽기 때문에 아침 일찍 출발하 면 알찬 하루 일정을 보낼 수 있다. 아바타의 배경이 된 원가계, 장가계의 축소판 황석채, 호젓한 트레킹을 즐길 수 있는 금편계곡 그리고 세계 최장의 백룡엘레베이터까지 장가계를 대표하는 명소들을 한 번에 둘러볼 수 있어 장가계 필수 여행 코스로 손꼽힌다. ▲ 원가계 영화 아바타의 모티브, 원가계(袁家界) 원가계는 더할 나위 없이 아름답고 비현실적인 풍경으로 영화 아바타에 등장하는 판도라 행성의 .. 2018. 1. 23.
중국 장가계, 지상의 무릉도원 지상의 무릉도원, 중국 장가계 이 세상이 아닌 것만 같은 풍경을 두 눈 가득 담아볼 수 있었던 시간 트래블조선 ▲ 중국 장가계 장가계는 크게 무릉원구와 용정구로 구분된다. 무릉원구는 천자 산풍경구, 국가삼림공원, 양가계풍경구, 삭계욕풍경구, 대협곡풍 경구 등으로 나누어지며 각 풍경구가 저마다 서로 다른 매력을 품고 있다. 장가계 시내가 있는 용정구에는 장가계의 혼이라 불리는 천문산이 위풍당당한 모습으로 자리하고 있다. 한국인이 가장 사랑하는 여행지 중 하나인 장가계는 중국 호남성 서북부에 위치해 있으며 기원전 221년부터 시작된 유구한 역사 를 자랑한다. 본래 지명은 대용(大庸)이었고 1994년 장가계로 이름 이 변경되었다. 장가계라는 이름은 한 고조 유방의 책사 장량이 터를 잡은 곳이라는 뜻에서 유래했.. 2018. 1. 22.
황산, 중국에서도 가장 으뜸인 산 중국 안휘성 황산 중국에서도 가장 으뜸인 산 "오악을 보고 나면 다른 산이 보이지 않고, 황산을 보고 나면 오악이 보이지 않는다!” 중국 동부 안휘성에 있는 황산은 위의 말처럼 중국에서 가장 아름다운 산으로 이름나 있다. 중국 전설에 따르면 황제가 이곳에 수련연단(修身炼丹)한 원인으로 당나라 747년 6월 17일에 황제의 명령에 따라 황산이라는 이름을 받았다고 한다. 중국 삼산 오악 중에서도 '천하제일기산'이라고 불릴 만큼 중국에서는 제일의 산이다. 황산에는 기이한 소나무와 괴석(怪石),운해(云海), 온천이 '사절(四绝)'로 꼽힌다. 그 중 기이한 소나무는 해발 800미터 돌 사이에 뿌리를 내리고 있다. 소나무의 모양 또한 천태만상이다. 봉우리, 절벽, 암석 사이에서 자라 강한 생명력을 가지고 있다. 연.. 2013. 7. 18.
몽골 고비사막 : 태초의 풍광, 바람을 닮은 사람들 몽골 고비사막 태초의 풍광, 바람을 닮은 사람들 글·사진=김경주 시인 ▲몽골의 초원을 달리다 만난 야생마들. 풀을 뜯어먹는 모습이 한가롭다. 인천국제공항에서 3시간을 날아가 도착한 몽골의 수도 울란바토르. 고비사막을 가기 위해서는 여기서 지프를 타고도시를 빠져나가야 한다. 현지인 가이드 겸 운전사가 우리와 한 팀이 되어 지프에 올랐다. 사막은 밤이 되면 급속도로 기온이 내려간다. 앞을 분간하기 힘든 어둠 속에서 모래와 바람이 불어온다. 그리고 예상치 못한 자연의 범람을 만날지도 모른다. 때문에 고비사막의 일정은 대부분 이른 아침에 시작된다. 몽골에서 한국산 자동차를 흔하게 볼 수 있었다. 한국 자동차는 디자인보다 실용적인 면에서 인기가 높다고 한다. 울란바토르를 비롯한 여러 도시에는 여전히 비포장도로가 .. 2008. 2. 25.
화리엔(花蓮) : 타이루꺼(太魯閣) 협곡의 장관 대만 화리엔(花蓮) 화리엔· 타이루꺼협곡의 장관 글·사진 남상학 타이베이 관광을 마치고 타이루꺼(태로각) 협곡을 관광하기 위해 특급열차로 동부해안을 따라 지롱, 이란, 쑤아오를 지나 3시간 남짓 달려 화리엔(花蓮)에 도착했다. 해안을 따라 달려오면서 탁트인 태평양과 아름다운 해안절경을 감상할 수 있었다. 화리엔은 태중(台中 : 타이쭝)시의 중앙 횡단고속도로의 동쪽 끝에 위치해 있다. 대만의 5대 국제항 중의 한 곳이며, 관광의 거점이다. 또한 단순히 타리루꺼(태로각)협곡 관광의 출발점일 뿐만 아니라 공예가들에 의해 다양한 용도로 쓰이는 거대한 대리석의 채석지이기도 하다. 시 인구는 약 15만 명이며, 유명한 소수민족인 아미족(阿美族)의 근거지이기도 하다. 화리엔은 서쪽으로는 타이루꺼(태로각) 협곡을 통과.. 2006. 8. 28.
세계최고의 빌딩 '타이베이 101'과 그밖의 건물들 타이베이 중심가 세계최고의 빌딩 '타이베이 101'과 그밖의 건물들 글·사진 남상학 타이베이는 전통적인 생활과 문화 속에서도 타이베이인들의 성실한 노동과 탁월한 계획의 결과로 짧은 시간 안에 경제적인 기적을 이루었다. 현대적인 건물들과 백화점들이 도시의 외형을 변화시켰고, 멋진 레스토랑에서의 정찬과 국제적인 스타들의 문화 공연은 타이완의 분위기를 바꾸어 놓았다. 따라서 타이베이에서는 아름다움과 문화가 살아있는 도시로서 고대와 현대가 공존하는 다면성을 읽을 수 있다. 활기찬 거리와 현대적인 감각을 자랑하는 몇개의 건축을 살펴본다. 타이베이시 시먼띵거리(西門町) 이곳은 타이베이시에서 최초로 형성된 보행자거리로서 각종 대형 쇼핑몰들이 빽빽이 들어서 있다. 완니엔(萬年), 라이라이(來來), 청핀(誠品) 등 대형.. 2006. 8. 26.
뿌연 향연 가득한 용산사와 화시지에 야시장 타이베이(4) 향연 자욱한 용산사(龍山寺)와 화시지에 야시장 글·사진 남상학 타이완의 종교분포 통계를 보면 불교(311만), 도교(198만), 기독교(48만), 천주교(29만),회교(5만)으로, 불교와 도교가 상위를 차지하고 있다. 타이베이에는 초소규모에서부터 거대한 사원에 이르기까지 수많은 사원이 흩어져 있다. 중국인들의 종교는 관대해서 많은 사찰들이 도교, 불교, 그리고 다른 많은 신을 하나의 사원에서 같이 모시고 그 신의 숫자는 점차적으로 늘어나는 추세다. 향연(香煙) 자욱한 용산사(龍山寺) 타이베이를 찾는 대부분의 관광객들은 타이베이 사원 중 가장 유명하고 오래됐으며 현란한 세공을 자랑하는 지붕과 아름다운 조각이 돋보이는 중국의 대표적인 용산사(龍山寺)를 찾는다. 서원로(西園路)에 있는 용산사는 .. 2006. 8. 25.
타이베이 공묘(孔廟)와 양밍산국가공원 중국의 위대한 스승 공자의 타이베이공묘(孔廟)와 양밍산(陽明山)국가공원 글·사진 남상학 타이완의 도시라면 어느 곳이든 공자묘가 있게 마련이다. 이들 공자묘 가운데 타이난(臺南)의 공자묘가 단연 으뜸이지만 1925년 건립된 타이베이의 공자묘 역시 전통적인 중국 건축의 아름다운 선을 자랑한다. 검소한 타이베이 공묘(쿵스먀오, 孔廟) 타이베이 공자묘는 대룡가(大龍街) 건너 오른쪽에 있다. 이 신전은 가장 위대한 철학자이면서 스승 중의 하나로 존경받고 있는 공자와 다른 여러 철학자들을 경배하는 곳이다. 정전(正殿) 중앙에 공자(孔子), 그 좌우에 안자(顔子)·증자(曾子)·자사(子思)·맹자(孟子)의 4인을, 대성전의 양측 건물에 공자의 제자 72인과 중국 역대의 현인 150인을 모시고 있다. 춘추시대 말기의 난세.. 2006. 8. 25.
타이완의 정통성을 상징하는 곳들(총통부, 중정기념관, 충열사 등) 타이베이(1) 타이완의 정통성을 상징하는 곳들 - 총통부. 중정기념관, 충열사 - 글·사진 : 남상학 타이완은 비행기로 고작 2시간 30분 거리이면서도 1992년 단교 이후 가깝지만 먼 나라가 됐던 곳. 정치적인 문제로 단교하기 전에는 자유 우방국가로서 긴밀한 사이였으나 단교 이후에는 10여 년간 소원한 관계가 유지되어 오기도 했다. 하지만 서로의 필요성에 의하여 다시 교류가 시작된 뒤 최근에는 한류열풍 덕분에 부쩍 가까워졌다. 우리가 내세우는 것이 ‘한류 투어’라면, 요즘 타이완에서는 ‘웰빙 카드’를 뽑아들고 관광객 유치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중국의 전통적 삶의 모습과 미식가를 홀리는 세계 각국의 요리가 모여 있고, 온천에 몸을 담그고 향기로운 차 한 잔을 음미할 수 있는 곳이 바로 타이베이이기 때문.. 2006. 8. 24.
타이베이 국립고궁박물관, 중국 역사가 한 눈에 타이베이 고궁박물관 중국 역사가 한 곳에, 70여만 점 중국 유물의 보물 창고 - 송대(宋代)부터 명(明), 청(淸)까지 - 글·사진 남상학 국립고궁박물관은 전 세계에서 가장 많은 중화예술품을 소장하고 있는 중화예술의 보고(寶庫)로, 중국 5000년 역사를 아우르는 진귀한 보물 62만여 점을 소장하고 있다. 일단 박물관에 도착하면 큰 규모에 압도당한다. 도자기, 청동기, 옥기, 조각, 자수, 서화 등 값을 매길 수 없는 아름다운 작품들을 종류별로 감상할 수 있다. 그 종류의 방대함과 작품의 예술적 가치는 전 세계적으로 극찬을 받고 있으며, 매일 수많은 국내외 관광객이 관람하는 대표적인 박물관이다. 이 박물관 앞에는 장제스 총통의 동상이 서 있다. 대륙의 유물이 타이페이에 온 까닭 장제스(蔣介石) 총통 시.. 2006. 8. 23.
수직 절벽에 매달려 있는 중국 대동 현공사(懸空寺) 중국 현공사 수직 절벽에 매달려 있는 1,500년의 중국 대동 현공사(쉔쿵스) 중국 여행 중 신비에 가까운 곳을 찾는다면 대동에서 남쪽으로 약 75㎞ 떨어진 중국 오악의 하나인 항산의 산기슭에 세워진 사찰 현공사를 꼽을 수 있다. 협곡의 골자기 밑바닥에서 26-50m높이의 절벽에 매달리듯 세워진 '하늘로 오르는 절'로 북위(336-534년)후기에 창건되었다. 말 그대로 공중에 매달린 현공사(懸空寺) 대동에서 차를 타고 남쪽으로 한 시간 반 거리에 위치한 현공사는 오악(五岳)중 북악인 항산(恒山) 기슭의 벼랑에 세워진 사찰로 보기만 해도 아찔한 높이에 위치해 있다. 입장권을 살 때 보험증을 같이 사게 되는데 현공사에 올라가 보면 그 이유를 알 수 있다. 너무 가느다란 기둥 과연 이렇게 가느다란 기둥이 건물.. 2006. 4. 22.
세계 자연유산 장가계(張家界)와 원가계, 그 신비의 자연 경관을 찾아 중국 장가계와 원가계 세계 자연유산, 그 신비의 자연경관을 찾아서 "人生不到張家界, 白歲豈能稱老翁?"의 현장 글·사진 남상학 세계자연유산(世界遺産張家界)으로 지정된 장가계(Zhang Jia Jie, 장지아지에), 신비로운 자연의 모습을 그대로 간직한 장가계(張家界)는 절묘했다. 장가계에 대한 이런 말이 있다. "人生不到張家界, 白歲豈能稱老翁?(사람이 태어나서 장가계에 가보지 않았다면, 100세가 되어도 어찌 늙었다고 할 수가 있겠는가?)" 이것은 장가계가 얼마나 아름다운 곳인지를 단적으로 표현해 주는 말이다. 장가계는 중국 호남성 서북부에 위치하고 있는 제일의 국가 삼림공원 및 여행 특정지역으로서, 전체 면적은 9,563평방킬로미터로 전국의 천분의 일을 차지한다. 장가계는 국내외에서 보기 드물게 수려한 .. 2005. 12. 7.
서호(西湖) 호반이 아름다운 항주(杭州) 중국 항주 서호(西湖) 호반이 아름다운 항주(杭州) 글·사진 남상학 항주는 유구한 역사를 가진 절강성(浙江省)의 성도(城都)로 상해와는 180 킬로미터 거리에 있다. 중국 7대 고도의 하나로서 산과 호수, 샘, 정원으로 둘러싸인 중국이 자랑하는 관광지 중의 하나이다. 항주에는 서호의 절경을 비롯한 무수한 여행 자원을 보유하고 있다. 서호는 국가 중점 자연보호구역으로 지정되어 있으며, 수려한 자연경관과 인문 고적은 세계 각지의 여행객들을 맞이하기에 충분하다. 옛말에 '하늘에는 천당, 땅 위에는 소주와 항주(上有天堂 下有蘇杭)라는 말이 있을 정도로 유명하다. 물의 도시 소주와 함께 아름다운 경치로 예부터 '지상의 낙원'이라고 불리는 항주는 소주가 공업화로 인한 오염으로 고민하고 있는 것과는 대조적으로 지금도.. 2005. 12. 7.
중국 제일의 상업도시 상해(上海, ShangHai)를 가다. 중국 상하이 중국 제일의 상업도시 상해(上海)를 가다 글·사진 남상학 인천공항에서 상해 푸동 공항까지는 비행기로 2시간 거리. 중국 여행의 첫 기착지인 상해를 향해 출발했다. 항구 도시인 상해는 1842년 아편전쟁(阿片戰爭)의 결과 맺어진 영국과의 난징조약(南京條約)에 의해 구미제국과의 무역을 위한 개항장(開港場)장으로 발전하였다. 그로부터 프랑스, 영국, 일본 등 열강들의 조계(租界, 19세기 후반 중국 개항도시에 있던 외국인 거주지)를 거쳐 왔지만, 이제는 외탄(外灘)에 들어서 있는 유럽풍의 건물, 황포강(黃浦江)을 오가는 외국 선박, 번화가의 끊이지 않는 사람들의 물결 등으로 활기가 넘치는 중국 제일의 국제도시, 경제도시가 되었다. 북경이 역사적 도시라면 상해는 인간의 도시이다. 중심지인 남경동로의.. 2005. 12. 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