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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외여행 및 정보/- 이란, 이라크2

이란 여행, 막 꾸기 시작한 꿈 이란 여행 막 꾸기 시작한 꿈, 이란 조선일보 권승준 기자 1000년 역사의 전통시장 바자르, 이슬람 속 기독교 聖地, 神이 빚어낸 자연 풍광……… 30년 만에 그 문이 열리다. 수천년 전 모습 그대로… 정돈되지 않아 오히려 아름다운 이곳 ▲이란 타브리즈의 외곽에 있는 암굴(巖窟) 마을 칸도반이 훤히 보이는 언덕에 섰다. 바위에 촘촘히 굴을 뚫고 살아가는 강인한 사람들의 삶이 작은 점처럼 보인다. 찰리 채플린이 말했다. “삶은 가까이서 보면 비극이요, 멀리서 보면 희극이다.” /권승준 기자 이란은 아직 여행자에게 불편한 곳이다. 교통편은 촘촘하지 않고, 그것도 모자란다. 관광지는 대개 방치되어 있다. 화장실 같은 편의 시설이 갖춰지지 않은 곳도 많다. 화창한 날도 메마르다. 여자에겐 특히 가혹하다. 날이.. 2016. 6. 9.
이란, 문명 역사 종교 자연… 그리고 친절한 사람이 어우러진 나라 이란 문명 역사 종교 자연… 그리고 친절한 사람이 어우러진 나라 - 백만개의 유적 품었다… 여기는 '살아있는 박물관' - 테헤란·시라즈·이스파한·타브리즈(이란)=글·사진 오태진 기자 * 페르시아 왕궁 페르세폴리스로 들어서는‘만국의 문’ * 어둑한 이맘 모스크 대예배당 한복판에 서서 중년 사내가 노래했다. "무함마드(마호메트)는 신의 예언자. 좋은 일을 서둘러라. 기도를 올려라…." 우리 창(唱)처럼 목청을 꺾으며 유장하게 이어지던 가락은 "알라후 악바르(신은 위대하다)"로 끝났다. 이슬람 예배시간을 알리는 '아잔'이다. 아잔 소리는 높이 50m 가까운 돔 천장을 딱 일곱 차례씩 울리며 장엄하게 멀어져 갔다. 바닥 중앙에 깔린 검정 대리석 위에서 말하거나 노래하면 메아리치도록 면밀하게 계산해 돔을 지었기 .. 2012. 7. 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