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안 병풍도, 노둣길로 이어지는 ’섬티아고 순례길‘의 시작점
신안 병풍도 노둣길로 이어지는 ’섬티아고 순례길‘의 시작점 - 12사도 조각상이 맨드라미 공원을 아름답게 수놓다 - 글·사진 남상학 가을비가 오락가락하는 날, 어렵게 섬티아고 순례길을 탐방하기 위해 병풍도로 향했다. 5월 하순에 계획한 여행 일정이 강한 폭우와 코로나 감염병으로 두 번 연기되어 10월에 와서야 뜻을 이루게 되었다. 병풍도에 들어가는 배는 두 곳에서 출발한다. 신안군 지도면 송도항에서 떠나는 여객선은 하루 5편(07시, 09시, 11시, 14시, 16시 30분)이다. 25분 정도 걸린다. 또 하나의 방법은 신안 압해도 송공항에서도 하루 4번(6:50, 9:30, 12:50, 15:30) 여객선이 출항한다. 소악도, 대기점도, 병풍도를 두루 들리기 때문에 1시간 정도 소요된다. 어디로 들어가..
2021. 10. 1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