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섬여행기 및 정보/- 서해

신안 ‘섬티아고 순례길’, 12사도 예배당을 따라 걷는 길

by 혜강(惠江) 2021. 10. 16.

 

신안 ‘섬티아고 순례길’

 

12사도 예배당을 따라 걷는 길

 

- 묵상 · 기도 · 쉼 · 명상의 공간 -

 

 

 

글·사진 남상학

 

 

 

 

 

  신안 증도면 병풍도에서 노둣길로 연결된 대기점도ㆍ소기점도ㆍ소악도ㆍ진섬ㆍ딴섬에는 우리나라와 프랑스, 스페인의 건축·미술가들이 예수의 열두 제자를 모티브로 하여 각각 다른 모양의 작은 예배당을 세웠다.

 

  예배당이라고 해서 여러 사람이 모여 함께 예배를 드리는 공중 집회소가 아니라 한두 명 정도의 순례자들이 잠깐 들러 기도와 명상할 수 있도록 배려한 예술적인 건축물이라고 해야 적당할 것이다.

 

  이에 따라 병풍도를 포함하여 12개 예배당을 따라 걷는 12사도 순례길이 생겼다. 섬과 섬을 걷는 길이니 스페인 산티아고 순례길에 비유하여 ‘섬티아고’ 순례길이라 이름을 붙였다.

 

 

 

 

‘걷고 싶은 길’이지만, ‘즐거운 불편’을 감수해야!

 

 

  순례길은 병풍도를 포함하면 18㎞, 1번 작품에서 12번 작품까지는 12㎞에 해당한다. 섬과 섬을 잇는 이 길은 노둣길로 연결된다. 노둣길이란 오래전 주민들이 돌을 놓아 만든 징검다리 위에 시멘트로 포장하여 만든 길이다. 따라서 하루 두 번 밀물 때에 물에 잠겼다가 드러나는 신비한 길이라 ‘기적의 순례길’인 셈이다.

 

  특히 딴섬으로 가는 가룟 유다의 집은 백사장을 건너야 하므로 썰물 때 건너야 한다. 물에 잠겼을 때는 느긋하게 기다려야 하므로 걸어서 대략 3~4시간 걸린다. 그러므로 길이 물에 잠기지 않는 조금 때를 택하거나 물때를 알아야 한다.

 

  이 순례의 길은 예술적으로 지은 아름다운 건축물도 볼거리이지만, 바닷길을 지나며 갯벌을 삶의 터전으로 삼고 살아가는 짱뚱어, 농게, 칠게 등을 만날 수 있고, 발길을 길가에 핀 꽃도 발길을 멈추게 한다. 또 터벅터벅 걸으며 지나온 삶을 돌아보고 새로운 삶을 다지는 길이다.

 

  섬 여행안내서는 차를 두고 오라고 권고한다. 순례의 길을 걷는 자들이라면 불편과 고생도 감내해야 한다는 뜻일 테지만, 섬을 연결하는 노둣길에 마을 길도 좁아서 될 수 있으면 차량도 두고 오라는 뜻일 것이다.

 

섬티아고 순례길은 차를 타고 와서 다급하게 빠져나가기보다 섬에서 하루 묵을 요량으로 들어가는 것이 좋다. 그래야 만조로 자칫 놓치기 쉬운 딴섬의 가룟 유다의 집까지 둘러볼 수 있고, 낙조의 아름다움까지 감상할 수 있다.

 

 

 

 

예술작품인 12사도 예배당을 따라 걷다. 

 

  병풍도에서 노두 길을 건너서 대기점도에 들어서면 본격적인 순례길이 시작된다. 국내외 10명의 작가가 만든 예배당은 저마다 작가 정신을 발휘하여 예술적 감각으로 표현했다. 모양이 독특해 하나하나가 예술작품이다.

 

  이들 예배당은 10㎡(3평) 규모로 혼자 들어가면 딱 알맞을 정도로 작다. 하지만, 잠시 기도하고 명상하기엔 부족함이 없다. 이들 예배당은 다섯 개의 섬 곳곳에 적당한 거리를 두고 자리하고 있다.

 

  ▲대기점도 : (1) 베드로의 집. (2) 안드레아 집(2), (3) 야고보의 집, (4) 요한의 집, (5) 필립의 집

  ▲소기점도 : (6) 바르톨로메이오의 집, (7) 토마스의 집 / 게스트하우스

  ▲소기점도와 소악도 사이 노둣길 : (8) 마태오의 집

  소악도 : (9) 작은 야고보의 집

  ▲진섬 : (10) 유다 타대오의 집, (11) 시몬의 집

  ▲딴섬 : (12) 가룟 유다의 집

 

  작은 기도의 공간이지만, 종교와 상관없이 누구나 자신을 돌아보는 사색의 공간으로 활용할 수 있다. 이들 예배당은 12사도의 이름과 함께 건강ㆍ생각ㆍ그리움ㆍ평화ㆍ생명ㆍ감사ㆍ인연ㆍ기쁨ㆍ소원ㆍ칭찬ㆍ사랑ㆍ지혜의 집이라는 별칭을 갖고 있다. 이것은 기독교인의 성지순례뿐만 아니라 고달픈 삶에 지친 이들의 쉼터와 치유의 공간으로 누구나 활용하진 뜻일 것이다.

 

 

 

 

 

1. 베드로의 집=건강의 집 (대기점도)

 

 

  ‘베드로의 집’은 압해도 송곡선착장에서 떠난 여객선이 닿는 대기점도 긴 선착장 방파제에 세워졌다. 12사도 순례길의 시작점이기도 한 베드로의 집은 하얀 건물과 파란 지붕이 그리스 산토리니처럼 지중해의 이국적인 감성을 자아낸다.

 

  베드로의 집을 만든 김윤환 작가는 예배당 옆에 순례길의 출발을 알리는 작은 종탑을 세웠고, 그 옆에 큐브 모양의 간결한 건물 하나를 더 만들어 놓았다. 놀랍게도 화장실이다.

 

  예배당 내부 특별한 장식 없이 깨끗하고 단정하다. 십자가 아래 창문이 있고, 그 아래 두 개의 촛대가 기도처의 분위기를 드러낸다. 촛대 양쪽 하얀 벽면에는 간결한 수채화가 그려져 있다.

 

 

 

 

2. 안드레아의 집 = 생각하는 집 (대기점도)

 

 

  베드로의 집에서 안내 표지판을 따라 900m 이동하면 ‘안드레아의 집’이다. 병풍도와 연결되는 노둣길이 내려다보이는 마을 입구에 있다. 병풍도에서 건너오면 제일 먼저 만나는 집이다.

 

  이원석 작가가 만든 이 집은 두 개의 소나무를 배경으로 한 흰 외벽에 짙은 청옥 빛의 둥근 지붕, 첨탑에 하얀 고양이 두 마리를 얹은 모양이 독특하다. 건물 주변에도 고양이 조형물이 서 있다. 대기점도가 ‘고양이 섬’으로 통하는 만큼 이를 소재로 삼은 듯 보인다.

 

  예배당의 내부 역시 깨끗하고 간결하다. 해와 달의 공간으로 나뉜 실내 디자인이 독특하고 벽을 파고 넣은 십자가도 눈길을 끈다. 바다를 보며 살아가는 섬사람들의 기다림과 세월을 건축물에 잘 담았다는 평가를 받는다.

 

 

▲이광수 교장님 촬영

 

 

3. 야고보의 집 = 그리움의 집 (대기점도)

 

 

  안드레아의 집에서 600m 거리에 세 번째 예배당인 ‘야고보의 집’이 있다. 논길을 지나 얕은 숲에 안기듯 세웠다. 조용한 숲속에 있어 고요하면서도 편안한 공간이다.

 

  마을 이장 김영근 씨가 기증한 땅에 김 강 작가가 만들어 세웠다. 예배당 앞에 흰 기둥 두 개를 세우고 건물 양쪽 지붕에 기대어 나무 기둥을 다섯 개씩 세워 안정감이 돋보인다. 붉은 기와를 얹은 건물 내부는 모두 소박한 모습이다. 예배당 뒷면 외벽은 붉은 색조의 십자가를 새겨 넣었다.

 

 

 

 

4. 요한의 집 = 생명 평화의 집 (대기점도)

 

 

  ‘요한의 집’은 대기점도 남촌마을 팔각정 근처에 있다. 단정한 원형의 모습으로 얼핏 보면 첨성대를 닮았다. 건물 안팎을 타일 아트로 채우고 세로로 길게 열린 바람 창 너머로 소박한 들판이 보인다.

 

  박영균 작가는 예배당 터를 기증한 오지남 할아버지가 염소를 키우고 있는 것에 착안해 교회 입구에 염소 조형물을 세웠다. 건물 내부도 단정하다. 빛의 밝기에 따라 아름다움을 더하는 천정의 스테인드글라스가 인상적이고 위아래로 가늘고 길게 난 창은 바다가 아닌 밭을 향해 열려 있다.

 

 

 

 

5. 필립의 집 = 행복의 집 (대기점도)

 

 

  ‘필립의 집’은 요한의 집에서 600m를 가면 된다. 대기점도 남측 끝머리, 소악도로 이어진 노둣길 입구에 있다. 프랑스 작가 장미셸 후비오, 부르노, 파크 등의 공동 작품이다. 프랑스 남부의 전형적인 건축 형태를 닮은 예배당이다.

 

  인근 바닷가에서 주워온 갯돌로 벽돌 사이를 메우고 적삼목, 동판을 덧댄 유려한 지붕 곡선이 아름답다. 건물 꼭대기에 장식한 물고기 모형도 독특하고 인상적이다.

 

 

 

 

6. 바르톨로메오의 집 = 감사의 집 (소기점도)

 

 

  ‘바르톨로메이오의 집’은 대기점도에서 노둣길을 건너 소기점도로 넘어가서 만날 수 있다. 12사도 예배당 중 유일하게 저수지 한가운데 있어 들어갈 수가 없다.

 

  건물 전체가 스테인드글라스처럼 보이는 예배당은 색유리와 스틸이 앙상블을 이뤄 저수지 물에 반영된 모습이 유독 아름답다. 장미셸 후비오는 저수지의 물을 빼고 건물을 만든 다음 다시 물을 채워, 물 위에 뜬 한 송이 꽃과 같은 예배당을 만들었다.

 

 

 

 

 

7. 토마스의 집 = 인연의 집 (소기점도)

 

 

  ‘토마스의 집’은 바르톨로메오집에서 1.4㎞ 떨어져 있다. 소기점도의 바다가 내려다보이는 언덕을 배경으로 단정한 사각형의 새하얀 회벽에 비대칭 창문이 특징이다.

 

  코발트 빛 짙은 파란색 문과 창문이 눈을 사로잡는 이 예배당은 김 강 작가가 ‘오병이어의 기적’을 표현했다. 하늘의 별들이 내려와 박힌 듯한 건물 내부의 구슬 바닥도 아름답다. 신비한 색깔의 파란 물감은 모로코에서 가져온 것으로 알려져 있다.

 

 

 

 

 

◎게스트하우스와 식당 겸 카페◎

 

 

  소기점도에는 바르톨로메오와 토마스의 집 외에, 12사도 순례길을 걷는 동안 만날 수 있는 유일한 게스트하우스와 식당이자 커피숍이 있다. 마을에서 공동으로 운영하는 게스트하우스는 섬 내의 몇 개 안 되는 민박집과 더불어 순례길을 걷는 이들의 좋은 숙소이며 휴식처로 활용된다.

 

 

 

 

8. 마테오의 집 = 기쁨의 집 (소기점도와 소악도를 연결하는 노두길)

 

 

  ‘마테오의 집’은 토마스의 집에서 300m 거리, 소기점도와 소악도를 연결하는 노둣길 중간에 터를 잡았다. 갯벌 위에 세운 것이다. 러시아 정교회를 닮은 황금빛 돔 지붕은 이 섬에서 많이 재배하는 양파를 형상화했다고 한다.

 

  황금빛 계단과 지붕이 햇빛을 받아 멀리서도 눈에 띄는 건물이다. 내부는 사방으로 창문이 나 아름다운 바다의 정경을 볼 수 있고 시원한 바닷바람을 온몸으로 맞을 수 있다.

 

 

 

 

9. 작은 야고보의 집 = 소원의 집 (소악도)

 

 

  ‘작은 야고보의 집’은 마태오의 집에서 1.2㎞ 거리, 소악도 둑길 끝에 있다. 장미셸의 작품으로, 프랑스의 아름다운 오두막을 연상시킨다. 유럽의 바닷가에서 볼 수 있는 ‘어부의 기도소’에서 모티브를 얻었다고 한다. 

 

  고목재를 사용한 동양의 곡선과 내부 물고기 모양의 스테인드글라스가 조화를 이루어 매우 인상적이다. 나무를 깐 마루바닥은 매우 고급스럽다. 

 

 

 

 

10. 유다 타대오의 집 = 칭찬의 집 (진섬)

 

 

  ‘유다 타대오의 집’은 노둣길을 건너 소악도에 딸린 진섬에 있다. 손민아 작가가 만든 이 교회는 네 개의 뾰족지붕과 작고 파란 창문, 하얀 건물이 묘한 분위기를 자아낸다.

 

  교회 내부에는 바다를 찍는 창틀이 있어 포토존으로도 인기가 높다. 파스텔 색조 예배당 주변은 털머위와 해국 등 자생식물을 심어 작은 공원으로 조성했다.

 

 

 

 

11. 시몬의 집 = 사랑의 집 (진섬)

 

 

  ‘시몬의 집’은 유다 타대오의 집에서 600m 거리, 진섬 바닷가 가까이 남쪽 언덕에 자리를 잡았다. 강영민 작가가 만들었다. 문이 없이 모든 공간이 바다로 열려 있어 파도 소리와 바람 소리가 예배당을 관통한다. 두터운 흰 벽이 완만한 경사를 이루며, 커다란 조가비 문양 부조가 아름답다. 이곳에서 바라보는 낙조도 일품이다.

 

 

 

 

12. 가룟 유다의 집 = 지혜의 집 (딴섬)

 

 

  마지막 열두 번째 교회인 ‘가룟 유다의 집’은 소악도 끝 딴섬에 있다. 모래톱(백사장)으로 연결되었다가 물이 들면 그 자체가 고립된 섬이 되므로 바닷길을 건너야 한다는 이유로 이곳을 빼먹는 여행자들이 많다.

 

  손민아 작가가 만든 이 교회는 12개의 예배당 중 가장 아름답고 평가를 받는다. 고딕 양식의 건물 앞에 붉은 벽돌을 나선형으로 돌려 쌓은 종탑이 특이하고 매력적이다.

 

  작가는 ‘이곳에서 열두 번 종을 울리며 지치고 힘들고 뒤틀린 심사를 하나씩 허공에 날려버리고, 새로운 일상으로 돌아갈 힘과 지혜를 얻으라’라는 마음으로 작업했다고 한다.

 

 

 

 

기도와 명상의 길을 마무리하며

 

 

  가룟 유다의 집으로 섬티아고 순례는 끝난다. 배를 타고 섬으로 들어와야 하고, 섬에는 교통수단이라고 해 봐야 주민들이 이용하는 1004 버스 하나다. 다만, 필요에 따라 이용하도록 자전거 대여점이 있을 뿐이다. 그러니 불편할 수밖에 없다.

 

  섬티아고 12사도 교회 순례길에 들어설 때 나는 ‘불편한 섬! 불편함을 즐기는 순례자의 섬’이란 현수막을 본 적이 있다. 문구 그대로 접근하기 어렵고 불편하다. 길도 좁고, 노둣길에 물이 차면 물이 빠질 때까지 기다려야 한다.

 

  바다와 맞닿은 섬티아고 순례길은 관광을 목적으로 거쳐 가는 길이 아니라 기도와 명상의 길이다. 아닌 게 아니라 차를 타고 단숨에 휙 스쳐 갈 것이 아니라 하루를 머물며 호젓한 공간에서 자신을 돌아보는 길이다.

 

  그리고 무엇보다 위대한 역사는 위대한 인물들의 희생을 바탕으로 이룩된다는 사실을 다시 깨닫는 것이다. 초대 교회를 이룩한 이들 12사도의 위대한 신앙과 희생이 없었다면 오늘의 기독교는 존재할 수 없었을 것이 아니겠는가. 이들의 신앙을 기리기 위해 오늘 여기에 그들의 이름을 딴 교회를 세운 것도 감사할 일이다.

 

 

 

 

순례 도중에 찍은 사진 모음◎

 

 

 

 

◎소악도에서 맞이한 일출 모습◎

 

 

 

 

◎우리가 묵은 소악도 민박 풍경 및 섬꽃 모음◎

 

 

▲소악도민박에서는 음료와 간단한 식사를 제공하며, 12사도교회 도자기 모형도 판매한다.

 

▲소악도 민박집 주변의 섬꽃들(이광수 교장님 촬영)

 

 

●여행 정보

 

▲문의

병풍도출장소 : 061-240-8621

신안군청 담당 : 061-240-8687

마을조합·게스트하우스, 식당 : 061-246-1245

 

 

▲섬으로 들어가는 배편

 

 섬으로 들어가는 승선 장소는 두 곳이다. 하나는 신안군 지도읍 송도선착장이며, 또 하나는 다리로 연결된 신안군 압해도의 송공선착장이다. 서울에서 승용차를 이용할 때에는 신안군 지도읍의 송도선착장에서 병풍도 보기선착장으로 가는 배를 타는 것이 거리나 시간으로 보아 유리하다. 승선 소요 시간은 25분 정도 걸린다. 단점은 운항 시간은 줄지만, 병풍도를 통과해야 하므로 왕복 순례 코스가 길어지는 그것이 흠이다.

 

 한편, KTX나 고속버스를 이용하는 경우에는 목포에서 가까운 송공선착장에서 대기점도로 가는 배를 타는 것이 좋다. 목포에서 압해도까지 압해대교가 놓이면서 기점·소악도로 가는 길이 편해졌다. 승선 소요 시간은 한 시간 정도.

 

1. 지도읍 송도선착장 ↔ 병풍도 보기선착장

 

*송도~병풍도 슬로시티 2호(슬로시티 2호 선장 010-4604-5252)

*1일 5회 운항 : 송도 출발 07:00, 09:00, 11:00, 14:00, 17:30 / 병풍도 출발 07:30, 09:30, 11:30, 14:30, 18:00 (약 25분 소요)

 

2. 압해도 송공선착장 ↔ 대기점도 대기점항

 

압해도 송공선착장(신안군 압해읍 압해로 1852-14) / 문의 : 해진해운(송공) : 061-279-4222

송공항– 대기점(천사 아일랜드호) *1일 4회 운항 : 06:50, 09:30, 12:50, 15:30 / (70분 소요) / 나오는 편 : 대기점도 07:52, 10:32, 13:52, 16:32

 

*대기점항을 출발해 12개 작품을 모두 보고 돌아오면 18km. 첫 배로 도착해 걸어서 돌아보고 막 배로 나온다 해도 빠듯하다.

 

3. 위 두 곳 외에도 증도 버지선착장(정우해운 061-247-2331), 무안 신월선착장에서도 배를 탈 수 있다. 1일 2~4회 운항.

 

▲섬 내 교통

 

*1004 마을버스 1대 – 주로 주민들이 이용

*자전거 : 대기점도 선착장 주변에 대여소가 있음. 신안 섬 자전거 여행 투어를 위해 마련해 놓은 것으로 누구나 일정 요금만 내면 이용

할 수 있다.

 

 

 

▲숙소

 

* 게스트하우스 식당·카페 (소기점도) : 숙박은 남녀, 각 8명 숙박 가능, 2층 침대, 5인 이상은 사전 예약 필수 / 예약 문의 : 061-246-1245, 010-9089-5324 (윤희찬 사무장)

* 소악도 민박 : 010-3499-6292 (장명순)

* 노두길 민박 : 010-3726-9929/010-2112-9926(김광희)

* 북촌 민박 : 010-2736-7099 (송금섭)

* 한옥 민박 : 010-5044-2977/010-4620-9014(이진희 권사)

* 소악도 사랑의 민박 : 010-8573-2441 (정영임)

* 베드로 민박 : 010-3027-2969 (안영순)

* 대기점 민박 : 010-3360-2093 (노정숙)

* 바다민박 : 010-8281-1601 (김수근)

 

※민박은 2인 기준 50,000원, 1인 추가 10.000원, 민박집 식사는 8,000원

 

 

▲소악도 선착장에서 압해도 송공항으로 나온 여객선

 

 

<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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