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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내여행기 및 정보/- 광주. 전남213

구례 가볼 만한 곳 총 정리, 산수유 마을에서 지리산 자락 천년 고찰 · 피아골 · 노고단까지 구례 가볼 만한 곳 총 정리 산수유  마을에서 지리산 자락 천년고찰 · 피아골 · 노고단까지 글·사진 남상학    구례는 우리나라 최초의 산수유 시배지를 간직한 고장이다. 수령 1천 년의 산수유 시목이 남아 있는 계척마을을 비롯해 현천마을과 상위마을로 이르는 길은 봄이 찾아오는 길목에서 가장 아름다운 여행의 시간을 선사한다.  구례는 5개의 시군에 걸쳐 있는 지리산을 품고 있는 고장 중 하나다. 구례의 지리산 자락에는 화엄사를 비롯해 천은사 문수사 연곡사 등 깊은 역사를 간직한 천년고찰이 남아 있어 산사의 매력을 제대로 느껴볼 수 있는 여정이기도 하다. 지리산을 고향 삼아 살고 있는 천연기념물 반달곰을 만나볼 수 있는 천혜의 자연체험학습도 가능하다.  ►구례 산수유마을구례군 산동면 위안월계길 6-12 (.. 2024. 12. 3.
곡성 가볼 만한 곳 총 정리, 섬진강 기차마을로 떠나는 여행 곡성 가볼 만한 곳 총 정리  섬진강 기차마을로 떠나는 여행 글·사진 남상학    곡성은 섬진강의 하천 경관과 주요 사찰의 산악 경관이 수려하다. 전국에서 가장 많은 종류의 장미가 있는 섬진강 기차마을은 향수 어린 기차 외에도 레일바이크와 자전거를 탈 수 있고, 섬진강 둘레길을 따라 걸으면 몸과 마음이 상쾌해진다.  또한, 성덕산과 검장산 기슭의 관음사가 있고, 동악산 기슭에는 주위의 계곡과 함께 좋은 경치를 이루고 있는 곡성읍의 도림사가 있다. 섬진강의 맑고 푸른 물을 따라 구례 쪽으로 가면 주위의 경치가 수려한 압록유원지에 이르고, 압록에서 보성강을 따라 상류 쪽으로 올라가면 태안사가 있다. 볼거리, 즐길 거리 가득한 곡성으로 떠나보자.  ●곡성읍 권역 ►곡성향교곡성군 곡성읍 교촌길 85 (교촌리 1.. 2024. 12. 2.
담양 가볼 만한 곳 총 정리, 대숲의 고장에서 가사문학의 자취를 따라가다. 담양 가볼 만한 곳 총 정리 대숲의 고장에서 가사문학의 자취를 따라가다. 글·사진 남상학    담양은 대나무의 고장이다. 죽녹원 대나무골테마공원 등 대나무를 테마로 한 공원과 대나무박물관 등 대나무를 만끽할 수 있을 뿐 아니라 담양 읍내를 관통하는 영산강을 따라 수 백년 수령을 간직한 관방제림과 우리나라에서 가장 아름다운 길로 잘 알려진 메타세쿼이어 길까지 숲과 길이 어우러진 여정이 된다.   그뿐이 아니다. 담양은 조선 시대의 가사문학 본향으로 한국의 전통정원의 대명사인 소쇄원을 시작해 식영정, 명옥헌원림, 송강정, 면앙정 등 자연을 그대로 끌어안은 옛 선비들의 청빈한 삶과 문학의 향을 느껴볼 수 있는 여정이다. 또한, 담양 삼지내마을은 우리나라 최초의 슬로시티로 마을 곳곳에는 때 묻지 않은 순수한 시.. 2024. 11. 28.
화순 가볼 만한 곳 총 정리, 천혜의 장관 화순 적벽과 고인돌의 세계 화순 가볼 만한 곳 총 정리 천혜의 장관 화순 적벽과 고인돌의 세계 글·사진 남상학     방랑 시인 김삿갓·다산 정약용 등 시인 묵객들의 발길이 끊이지 않았던 화순 적벽은 천혜의 장관을 연출하며 매년 10월 말경에 적벽 문화제가 열린다. 유네스코 세계문화유산에 등재되어 가치를 인정받고 있는 고인돌 유적지는 지역민의 자긍심을 고취시키고 있다. 한국의 알프스라 불리는 만연산 철쭉공원은 봄이 되면 분홍색 철쭉 옷을 입어 눈을 뗄 수 없게 만든다. 또 아름다움이 숨어 있는 운주사의 천불천탑과 국보인 쌍봉사의 철감선사탑도 함께 만나보자.  ●화순읍 볼거리 ►화순 남산공원화순군 화순읍 진각로 87 향청리|광덕리, 061-379-3662   화순읍 남산공원은 1970년 10월 조성된 근린공원으로 화순읍 중심에 있다.. 2024. 11. 26.
영광 가볼 만한 곳 총 정리, 아름다운 백수해안도로와 4대 종교 문화유적지 영광 가볼 만한 곳 총 정리 아름다운 백수해안도로와 4대 종교 문화유적지 글·사진 남상학 ▲칠산바다 낙조  광활한 바다, 불타는 석양이 만나 황홀한 풍경을 연출하는 백수해안도로는 환상의 드라이브 코스. 전남에서 가장 높은 바다 전망대인 칠산타워에서 칠산 앞바다의 비경과 낙조를 한눈에 감상할 수 있는 곳, 또한 백제 불교, 기독교, 천주교 원불교의 성지가 모두 모여있는 곳,  여기에 상사화가 만개하는 추석 무렵이면 불갑사로 수많은 관광객이 전국에서 몰려드는 곳.  그러나 영광 여행은 이것으로 끝나지 않은다. 금강산도 식후경! 법성포 굴비와 청보리 한우로 입과 배까지 즐겁게 만들어준다면 금상첨화다.  백수해안도로, 노을전시관영광군 백수읍 해안로 957, 061-350-5600(노을전시관) ►백수해안도로   .. 2024. 11. 23.
함평 가볼 만한 곳 총 정리, 나비·국화·꽃무릇 등 축제의 고장 함평 가볼 만한 곳 총정리 나비 · 국화 · 꽃무릇 등 축제의 고장 글·사진 남상학     함평은 이름난 축제 고장이다. 자연과 조화를 이룬 생태관광의 메카 함평군. 유채꽃 물결 사이로 날갯짓하는 나비들의 모습을 볼 수 있는 '함평 나비 대축제'가 매년 5월에 열린다. 공원 천지가 홍색 치마를 두른 듯한 장관이 펼쳐지는 용천사 꽃무릇공원은 관광객들에게 탄성을 자아내게 만든다. 가을의 다른 정취를 느끼고 싶다면 국화 향기 가득한 엑스포공원에 방문해보는 것을 추천한다. 돌머리해수욕장과 해수찜, 주포 한옥마을과 모평마을은 덤이다. 함평나비대축제함평군 함평읍 곤재로 27(수호리 1153-1), 061-320-2245   매년 봄이면 함평에서는 나비축제가 펼쳐진다. 함평의 대자연 속에 살아 있는 나비와 자연을 소.. 2024. 11. 22.
무안 가볼 만한 곳 총 정리, 자연이 준 선물 청정 갯벌과 백련지 무안 가볼 만한 곳 총 정리 자연이 준 선물, 청정 갯벌과 백련지  글·사진 남상학     무안에는 서해안의 아름다운 해변 (해수욕장)과 전국 최초 습지보호지역으로 지정된 무안 갯벌이 있으며, 이곳에 무안황토갯벌랜드가 들어서 있다. 그런가 하면, 우리나라의 다도를 확립한 초의선사유적지, 최대의 백련 자생지로 알려진 회산 백련지와 백로 왜가리번식지, 품바발상지 등 볼거리가 많다. 그리고 깨달음의 산인 승달산과 그 기슭에 법천사도 둘러볼 만하다. 모든 코스를 돌고 시장하면 무안의 명물 낙지골목에 들러 무안의 맛을 즐겨도 좋다.  도리포무안군 해제면 만송로 916 (송석리), 061-450-5628   무안읍에서 해제반도 중앙을 지나는 지방도로를 따라 20여분 달리면 도리포항에 닿는다. 뚝 끊어질 듯 가늘디가.. 2024. 11. 19.
신안 가볼 만한 곳 총 정리 (2) : 섬나라 신안으로 떠나는 오감 만족 여행 신안 가볼 만한 곳 총 정리 (2) 섬나라 신안으로 떠나는 오감 만족 여행 글·사진 남상학 ▲가거도 등대   신안군은 섬들의 천국이다. 우리나라 서남단에 1025개의 아름다운 섬들을 거느리고 있어서 섬 특유의 정서가 넘쳐난다. 국내 최대 규모의 광활한 갯벌과 전국 천일염의 70%를 생산하는 넓은 염전과 청정한 바다, 깨끗한 백사장, 노송과 기암괴석 등 때 묻지 않은 자연의 풍광을 지니고 있으며, 청정한 바다에서 생산되는 홍어·민어 등 각종 수산물도 풍부하다.  특히, 신안군은 섬의 특징을 살려 달마다 꽃의 축제를 펼치고 있다. 3월의 암태도는 춘란, 4월의 임자도는 튤립, 5월의 안좌도는 라벤더, 6월의 도초도는 수국, 7월의 홍도는 원추리, 8월의 자은도는 여름새우란 등 달마다 섬의 특징에 맞는 꽃을 .. 2024. 11. 17.
신안 가볼 만한 곳 총 정리 (1) : 오감을 만족시키는 섬나라 신안 여행 신안 가볼 만한 곳 총 정리 (1) 오감을 만족시키는 섬나라 신안 여행 글·사진 남상학    신안군은 섬들의 천국이다. 우리나라 서남단에 1025개의 아름다운 섬들을 거느리고 있어서 섬 특유의 정서가 넘쳐난다. 국내 최대규모의 광활한 갯벌과 전국 천일염의 70%를 생산하는 넓은 염전과 청정한 바다, 깨끗한 백사장, 노송과 기암괴석 등 때 묻지 않은 자연의 풍광을 지니고 있으며, 청정한 바다에서 생산되는 홍어·민어 등 각종 수산물도 풍부하다.  특히, 신안군은 섬의 특징을 살려 달마다 꽃의 축제를 펼치고 있다. 3월의 암태도는 춘란, 4월의 임자도는 튤립, 5월의 안좌도는 라벤더, 6월의 도초도는 수국, 7월의 홍도는 원추리, 8월의 자은도는 여름새우난 등 달마다 섬의 특징에 맞는 꽃을 정해 축제를 벌여 .. 2024. 11. 16.
영암 가볼 만한 곳 총 정리, 월출산의 절경과 역사 유적 가득 영암 가볼 만한 곳 총 정리 월출산의 절경과 역사 유적 가득 글·사진 남상학    월출산은 산 전체가 기암괴석으로 이루어진 아름다운 산이며, 백제의 왕인 박사와 신라의 도선국사가 태어난 곳이기도 하다. ‘호남의 소금강’이라 불리는 월출산의 가장 높은 봉우리는 해발 809m의 천황봉이다. 그 아래 천년고찰 천황사와 도갑사를 품고 있어 문화유산 답사로도 제격이다. 자랑스러운 역사 유적을 품고 있는 영암을 둘러보는 여행은 늘 뿌듯하고 흐뭇하다.  월출산국립공원, 월출산영암군 영암읍 교동리, 사무소 061-473-5210   월출산은 “달 뜨는 산”이라는 이름에 걸맞게 아름다운 자연경관과 손꼽히는 문화자원, 그리고 남도의 향토적 정서가 골고루 조화를 이룬 한반도 최남단의 산악형 국립공원이다. 소백산맥이 목포 앞.. 2024. 11. 12.
진도 가볼 만한 곳 총 정리, 신비의 바닷길이 열리는 보물 섬 진도 가볼 만한 곳 총 정리 신비의 바닷길이 열리는 보물 섬 글·사진 남상학    진도와 해남을 잇는 진도대교 아래 울돌목과 벽파진에는 이순신의 숨결이 스며있고, 용장성과 남도 진성에는 삼별초의 자취가 남아 있으며, 운림산방에서는 소치 허련의 예술혼을 만날 수 있다. 또한, 회동마을에는 신비의 바닷길이 열리며, 서해안 최고의 낙조라는 세방낙조전망대에서 내려다보는 다도해의 경관은 환상적이다. 아름다운 풍광은 멀리 바다 위에 뜬 조도와 관매도에서도 엿볼 수 있다. 보물 섬 진도로 가보자. 진도타워진도군 군내면 만금길 112-41 (녹진리 산 2-80), 061-542-0990   진도타워는 진도대교 근처에 있는 망금산 정상에 자리하고 있으며, 탁 트인 전망을 자랑하는 진도의 대표적인 관광 명소이다. 2008.. 2024. 11. 10.
목포 가볼 만한 곳 총 정리, 목포의 역사와 문화, 자연, 예술을 고루 맛보다 목포 가볼 만한 곳 총 정리 목포의 역사와 문화, 자연, 예술을 고루 맛보다 글·사진 남상학    목포는 항구다. 19세기 말 유달산 아래 바닷길을 타고 온 수탈과 저항의 현장이 고스란히 남아있는 목포, 지금은 쇠퇴한 구시가를 걷다 보면 2015년 항구도시 목포에 100여 년 전 근대사의 흔적이 생생하다. 그러나 씁쓸해할 필요는 없다. 이제는 그곳에 당당히 민주주의∙인권∙평화를 위해 살아온 거인을 기리는 김대중노벨평화상기념관이 서 있다.  그뿐인가? 갓바위 근처 목포 문화의 거리로 발걸음을 옮기면, 깨끗이 정비된 거리를 따라 목포문화예술회관을 비롯해 목포자연사박물관 목포 문학관, 남농 기념관 등이 자리해 있다. 부듯한 마음으로 활보해도 좋은 곳, 목포를 즐겨보자. 유달산, 유달산 조각공원목포시 노적봉길 .. 2024. 11. 6.
완도 가볼 만한 곳 총 정리, 장보고의 흔적 뒤로 섬들이 정겹다 완도 가볼 만한 곳 총 정리 장보고의 흔적 뒤로 섬들이 정겹다 글·사진 남상학    따스한 남쪽 바다를 끼고 있는 완도는 신라 시대 바다를 호령하던 해상왕 장보고와 왜란 때 왜적을 무찌른 이순신 장군의 흔적이 있다. 이들을 주인공으로 한 영화·드라마의 촬영지로도 이미 유명해졌다. 그런가 하면, 고산 윤선도의 유적지인 보길도, 슬로시티 청산도 등이 완도를 감싸 안고 있다. 역사와 자연을 만끽하고 싶다면 완도로 가자. ●청해진 유적지 (장보고기념관, 장도)   해남 땅에서 완도대교를 건너면 완도 땅이다. 대교를 건너서 만나는 삼거리에서 직진해 청해진 유적지에 닿으면 시계방향으로 완도항~완도타워~정도리 구계등 몽돌해변~청해 포구 촬영장~완도수목원 순서로 돌아보게 된다. 삼거리에서 우회전하면 반대 순서로 돌아보.. 2024. 10. 31.
해남 가볼 만한 곳 총 정리, 땅끝에 서서 희망을 노래하다. 해남 가볼 만한 곳 총정리 땅끝에 서서 희망을 노래하다. 글·사진 남상학     해남은 육지로는 땅끝이다. 땅끝마을은 우리나라 최남단으로 그 의미만으로도 꼭 한 번 찾아가봐야 할 곳이다. 해남 읍내에서 땅끝마을에 이르는 길에는 고산 윤선도의 유적지인 녹우단을 비롯해 두륜산, 대흥사, 달마산 미황사, 갯벌체험을 할 수 있는 대죽마을 등을 차례로 만나볼 수 있다. 송호리해변의 아름다운 송림에는 땅끝 오토캠핑장이 있어 캠핑을 즐기기에도 제격이다. 이곳을 지나 땅끝에는 땅끝전망대와 땅끝비가 바다를 향하여 서 있다. 그것 뿐이아니다. 진도대교를 넘기 전에서 세계 해전사에 빛나는 이순신 장군의 자취가 있다. 우리의 자랑스러운 국토, 땅끝에서 희망을 노래해 보자. 고산 윤선도 유적지 (녹우당, 유물전시관)해남군 해남.. 2024. 10. 28.
강진 가볼 만한 곳 총 정리, 강진만에 안긴 역사와 문학의 향기 강진 가볼 만한 곳 총정리 강진만에 안긴 역사와 문학의 향기 글·사진 남상학     강진은 역사와 문학의 향기가 짙은 곳이다. 월출산 아래 무위사로부터 백련사, 다산초당, 김영랑생가, 전라병영성과 하멜기념관, 고려청자박물관, 마량항의 만호성까지 소중한 역사와 문학의 향가 드리워 있다. 이 모두를 둘러보는 강진 여행은 두고두고 소중한 기억으로 남을 것이다. 다산 인문학 여행백련사강진군 백련사길 145 (도암면 만덕리 246), 061-432-0837   강진 백련사는 강진군 도암면 만덕리 만덕산에 있는 절이다. 사찰의 창건은 통일신라 시대 말기인 839년(문성왕1) 무염(無染) 스님이 창건하였다. 사찰의 이름은 산 이름을 따라 만덕사라고 창건했다고 전해지며, 근래에 다시 이름을 고쳐 백련사라고 부르게 되었.. 2024. 10. 25.
장흥 가볼 만한 곳 총 정리, 편백 향기 속에서 문향(文香)을 맛보는 기쁨 장흥 가볼 만한 곳 총 정리 편백 향기 속에서 문향(文香)을 맛보는 기쁨 글·사진 남상학 ▲  임권택 감독의 축제>(이청준의 동명소설)의 촬영지, 남도마을 소등섬의 일출   자연과 더불어 숨 쉬는 건강 휴양촌 장흥군. 호남 5대 명산 중 하나인 천관산의 아름다운 억새밭 장관은 마치 한 폭의 그림 같다. 편백 나무의 피톤치드향과 천연 소금을 이용한 피부질환 치유공간이 있는 편백숲 우드랜드는 떠오르는 명소가 되었다. 또 장흥은 남도 서정의 꽃을 피운 한승원, 이청준 등 문학 기행지, 노벨문학상 수상자 한강이 문학의 꽃을 피운 곳으로도 이름이 나 있다. 정남진의 장흥, 그 자연 속에서 기쁨을 즐겨보자. 정남진 편백 숲 우드랜드장흥군 장흥읍 우드랜드길 180 (우산리 산20-1), 061-864-0063   장.. 2024. 10. 24.
고흥의 가볼 만한 곳 총 정리, 다도해를 품은 항공 우주 도시 고흥의 가볼 만한 곳 총 정리 다도해를 품은 항공 우주 도시 글·사진 남상학    다도해를 품은 항공 우주도시 전남 고흥은 빼어난 기암절벽이 연속해서 펼쳐지는 나로도 해상 경관이 절로 감탄이 나오게 한다. 나로우주센터와 가까운 우주 발사 전망대는 해안경관이 뛰어나 지역의 랜드 마크로 자리매김했다. 또한, 팔영산과 봉래산의 편백숲은 힐링 장소로 으뜸이며, 소록도, 거금도, 연홍도로 이어지는 해안 경관 또한 뛰어나다. 고흥분청문화박물관고흥군 두원면 운대리 141-6, 061-830-5990   고흥군 두원면에 있는 국립박물관으로 사적 제519호인 고흥군 운대리 도요지 발굴 성과를 토대로 설립되어 한국과 아시아 기타 국가의 도자기를 전시하고 있다. 박물관 1층에는 상설전시실인 한국의 분청사기, 분청사기실, 역.. 2024. 10. 22.
보성 가볼 만한 곳 총 정리, 몸과 마음이 즐거운 녹차 테마 여행 보성 가볼 만한 곳 총 정리 몸과 마음이 즐거운 녹차 테마 여행 글·사진 남상학    보성하면 뭐니 뭐니 해도 ‘녹차’를 빼놓을 수 없다. 녹차를 테마로 한 상 풍성하게 여행 코스를 차려도 좋다. 애피타이저로 먼저 대원사와 서재필 선생 기념공원, 태백산맥문학관을 들러보자. 메인 코스로는 대한다원 녹차밭 산책을 준비한다. 한국차소리 문화공원과 차박물관은 메인 코스를 더욱 풍부하게 만들어주는 양념 소스. 디저트로 따끈한 해수녹차탕에 몸을 담그며 마무리한다면, 이보다 더 좋은 코스는 없을 것이다. 보성 대원사보성군 문덕면 죽산길 506-8 (죽산리 831), 061-852-1755   신라 지증왕 때에 아도화상이 창건했으며, 그 후로 고려 시대 조계 제5세 원오 국사가 중건하였다. 대원사는 천봉산 중턱에 있으.. 2024. 10. 21.
순천 가볼 만한 곳 총 정리, 순천만 국가정원과 순천만습지 & 고찰(古刹)들 순천 가볼 만한 곳 총정리    순천만 국가정원과 순천만습지 & 고찰(古刹)들  글·사진 남상학  ▲노을 깃든 순천만   남도를 순회하는 순천 여행은 옛 과거와 추억을 되돌아보고 현재 모습과 앞으로의 미래를 생각해 보는 코스이다. 낙안읍성 민속마을은 옛 선조들이 생활하던 흔적이 고스란히 보존되어 있는 곳으로 여러 가지 민속체험도 마련되어 있다. 송광사와 선암사는 고적한 분위기 속에서 사색하며 현재의 삶을 돌아보는 계기로 삼을 수 있다. 순천만 국가공원과 순천만 자연생태공원은 자연과 더불어 살아가는 미래의 모습을 제시한다. 순천만 국가정원순천시 국가정원1호길 47 (오천동 600), 1577-2013   순천만 국가정원은 2015년 ‘대한민국 1호 국가정원’으로 지정됐다. 2013년 순천만국제정원박람회가 .. 2024. 10. 20.
여수 가볼 만한 곳 총 정리, 아름다운 풍광을 자랑하는 한려수도의 종점 여수 가볼 만한 곳 총 정리 아름다운 풍광을 자랑하는 한려수도의 종점 글·사진 남상학     아름다운 항구 도시 여수의 매력을 골고루 맛보는 여행은 행복 그 자체다. 돌백꽃 가득한 오동도를 비롯하여 이순신대교와 돌산대교에서 바라보는 야경, 해상케이블카, 해안 레일바이크, 여수세계박람회가 남긴 볼거리, 향일암, 그리고 거문도·백도·금오도 등 한려수도 은빛 물결 위에 점점이 뜬 아름다운 섬들이 모두 여수의 관광 자신들이다.  1. 오동도 주변 지역 오동도여수시 수정동 산1-11, 061-659-1819  멀리서 보면 한 잎의 오동잎처럼 보이는 섬 오동도, 여수 하면 오동도, 오동도 하면 동백꽃이 연상될 정도로 동백꽃이 유명한 섬이다. 오동도는 한려해상국립공원의 기점이자 종점이기도 하다.  여수역에서는 1.2.. 2024. 10. 17.
광주광역시 가볼 만한 곳 총정리, 무등산을 품고 있는 예향(藝鄕)의 도시 광주광역시 가볼만한 곳 총정리 무등산을 품고 있는 예향(藝鄕)의 도시 글·사진 남상학    예향(藝鄕)·의향(義鄕)·미향(味鄕)이라 불리는 만큼 볼거리와 먹거리가 풍부하다. 철마다 빼어난 경관을 자랑하는 무등산 일대는 2012년에 국립공원으로 승격되었고, 국가지질공원에 이어 2018년에는 유네스코 세계지질공원으로 인증되었다. 또한, 임진왜란 때의 의병활동으로부터 5·18민주화운동에 이르는 역사와 문화 유적 들이 즐비하다. 그런가 하면, 광주 비엔날레 등 수준 높은 예술적 활동이 전개되는 곳이기도 하다. 1. 무등산 권역   무등산은 광주의 모산(母山)이다. 무등산옛길을 따라 서석대에 오르면 그 까닭을 온몸으로 확인할 수 있다. 광주와 담양에 걸쳐 가슴을 연 무등산의 장관도 누릴 수 있다. 통일신라 시대의.. 2024. 10. 14.
증도, 화도와 우전해수욕장 증도, 화도와 우전해수욕장 글·사진 남상학 증도 여행에서 빼놓을 수 없는 곳이 화도와 우전해수욕장이다. 증도의 부속섬 화도는 그리 큰 섬이 아니다. 총면적 0.150km2, 해안선 길이 5.4km에 불과하다. 바닷물이 만조가 되면 섬의 모양이 꽃봉오리처럼 아름답고, 마을에 해당화가 많아 꽃섬이라고 부르다가, 1963년에 화도라는 이름으로 불리게 되었다. 화도는 간척을 통해 농경지 면적을 넓혔다. 섬의 최고 높이는 30m이고, 섬 중앙에 약간의 농경지가 있을 뿐이다. 주민은 대부분 이곳에서 농사를 짓고 있다. 그리고 긴 나무를 갯벌에 깊숙이 박아놓는 방식으로 김 양식을 한다. 화도(花島) 노두길 증도에서 화도까지는 1.2km의 긴 노두로 이어져 있다. 노두는 갯벌 위에 자갈을 깔고 시멘트로 포장을 했다. .. 2023. 10. 29.
증도, 태평염전과 태평염생식물원, 그리고 소금박물관 증도 태평염전과 태평염생식물원, 그리고 소금박물관 글·사진 남상학 / 염호섭 증도는 소금의 섬이다. 규모가 큰 태평염전이 있다, 소금에 대하여 자세히 알아볼 수 있는 소금박물관도 있고, 직접 생산과정 등을 체험해 볼 수도 있다. 거기에다 갯벌에서 자라는 염생생물을 관찰할 수 있는 염생식물원은 덤이다. 차례대로 찾아가 본다. 국내 최대 규모의 태평염전 태평염전은 한국전쟁 이후 피난민 구제와 국내 소금생산 증대를 목적으로 건립하였다. 전증도와 후증도를 둑으로 연결하고 그사이 갯벌에 조성한 것이다. 태평염전은 국내 최대 규모 단일염전으로 여의도 면적 두 배인 140만 평(약 462만㎡)이다. 한 해 생산하는 천일염은 약 1만 6000t으로 소금 창고만 60개나 된다. 이 염전은 신안 지역에서 해수로 깨끗하고 .. 2023. 10. 28.
천사섬 분재정원, 무릉도원이 따로 없는 분재의 천국 천사섬 분재정원 무릉도원이 따로 없는 분재의 천국 글·사진 남상학 / 염호섭 1004개의 섬을 자랑하는 전라남도 신안 바다는 섬들로 가득 차 바다정원을 이룬다. 신안군청이 있는 압해도에 있다. 압해도는 한자로 누를 압(押), 바다 해(海), 섬 도(島)를 쓴다. 낙지 다리가 세 방향으로 뻗어 바다를 누르는 지형을 하고 있다고 이름 붙었다. 낙지가 다리를 뻗은 곳답게, 낙지도 많이 난다. 세계자연유산으로 지정된 갯벌의 무기질이 풍부하다. 압해도는 신안의 수많은 섬 가운데 가장 크다. 면적이 6390만㎡, 해안선이 190㎞나 된다. 주민도 5,000명 넘게 산다. 8개의 유인도와 70개의 무인도로 이뤄져 있다. 신안군청이 압해도에 자리하고 있다. 압해도에 갈 때마다 압해도 송공리 앞바다에 세워진 노향림의 라.. 2023. 10. 27.
보랏빛 퍼플섬 여행 보랏빛 퍼플섬 여행 글·사진 남상학 ▲보라색을 얹은 퍼플섬의 가옥들 1004개의 섬으로 이루어진 신안에는 이색 섬이 많다. 그중의 하나가 퍼플섬이다. 퍼플섬은 안좌도 (전라남도 신안군 안좌면 소곡두리길 257-35)에서 부속 섬인 박지도와 반월도를 통틀어 부르는 명칭이다. 퍼틀섬은 마을 지붕부터 보도블록, 휴지통, 공중전화 부스, 마을버스, 식당 그릇, 정원의 꽃들까지 모든 것이 보랏빛 일색이다. 퍼플섬에 가려면, 목포나 무안에서 신안군청이 있는 압해도로 들어가서 천사대교를 건너 암태도, 팔금도, 안좌도의 끝자락까지 가야 한다. 이 섬들은 모두 연도교로 이어져 차량으로 갈 수 있다. ▲퍼플섬은 이름 그대로 보라색 일색이다. 가는 길에 암태도 기동삼거리에 잠시 차를 세우고, 가정집 담에 그린 벽화 앞에서 .. 2023. 10. 26.
고흥 팔영산, 편백 치유의 숲 고흥 팔영산, 편백 치유의 숲 몸과 마음의 치유와 회복의 공간 - 국내 최대 편백 숲에 테라피센터, 치유의 숲 등 휴양공간 갖춰 - 글·사진 남상학 팔영산 편백 치유의 숲은 고흥 10경 가운데 으뜸인 팔영산(八影山, 608m) 자락에 있다. 백두대간에서 뻗어 내려온 산줄기의 남쪽 끝자락에 자리한 팔영산은 400m 이상의 정상부가 암석이 노출되어 절벽을 이루었다. 북쪽 사면으로 8개의 암석 봉우리가 병풍처럼 이어져 있어 그 모습이 물에 그림자로 비쳐진다고 하여 팔영산이라는 이름을 얻었다. 8개의 봉우리는 해발고도가 낮은 곳에서부터 제1봉 유영봉, 제2봉 성주봉, 제3봉 생황봉, 제4봉 사자봉, 제5봉 오로봉, 제6봉 두류봉, 제7봉 칠성봉, 제8봉 적취봉이라는 이름이 붙여져 있다. 1998년 전라남도 도립.. 2021. 10. 20.
신안 증도, 붉은 노을과 갯벌을 어찌 사랑하지 않을 수 있을까 신안 증도 붉은 노을과 갯벌을 어찌 사랑하지 않을 수 있을까 국내 최초 슬로시티 신안 증도면 신안=글ㆍ사진 최흥수 기자 1.여행객에게 짱뚱어다리는 증도의 상징이다. 해질녘 다리 양쪽으로 드넓게 펼쳐지는 갯벌 위에 황금빛 노을이 번진다. 신안=최흥수 기자 서해는 으레 한 해를 마무리하는 여행지로 여겨진다. 수평선 아래로 잔잔하게 사그라지는 일몰 풍경에 지난 1년을 되돌아본다. 섬은 좀 더 특별하다. 일몰뿐만 아니라 일출까지 볼 수 있어서다. 여기에 드넓은 갯벌까지 더해지면 금상첨화다. 신안의 느린 섬, 증도를 다녀왔다. ◇밑 빠진 시루? 증도의 매력은 갯벌이 8할 증도(曾島)는 ‘시루섬’의 한자식 이름이다. 바닥에 커다란 구멍이 난 시루처럼 물이 빠지는 섬이라는 의미다. ‘시루 증(甑)’이라는 글자가 따로.. 2019. 12. 26.
보성 벌교읍, 태백산맥 문학거리 걸으면 벌교의 근현대사가 흑백영화처럼… 전남 보성 벌교읍 태백산맥 문학거리 걸으면 벌교의 근현대사가 흑백영화처럼… 최홍수 기자 벌교읍 서편 부용산에서 내려다본 풍경. 읍내를 통과한 벌교천 갯물이 느릿느릿 여자만으로 흘러 든다. 질펀한 갯벌이 형성된 하천 주변엔 갈대가 한창이다. 바다를 가로지르는 교량은 남해고.. 2019. 11. 23.
벌교 장도 여행, '태백산맥' 벌교에서 배로 30분…'꼬막 섬' 장도를 아시나요 개성 ‘톡톡’ 보성 벌교 여행 '태백산맥' 벌교에서 배로 30분…'꼬막 섬' 장도를 아시나요 박준규 기차여행/버스여행 전문가 01.장도 신경선착장의 질펀한 갯벌 뒤로 ‘장도사랑’호 여객선이 정박해 있다. 벌교 상진선착장~장도 신경선착장을 오가는 여객선은 1일 2회 운항한다. 출항시.. 2019. 7. 31.
보성 대원사와 티벳박물관 보성 대원사와 티벳박물관 글․사진 남상학 전남 보성에 있는 대원사(大原寺)를 찾아가는 5월 중순, 대원사 가는 길은 적요했다. 벚꽃 때문에 4월이면 화사한 모습일 테지만 잔치가 끝난 뒤처럼 조용하다. 주암호와 맞닿아 있는 입구에서 대원사까지 6㎞가 넘는 길은 고즈넉하다. 어쩌다 .. 2019. 6. 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