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성 가볼 만한 곳 총 정리
몸과 마음이 즐거운 녹차 테마 여행
글·사진 남상학
보성하면 뭐니 뭐니 해도 ‘녹차’를 빼놓을 수 없다. 녹차를 테마로 한 상 풍성하게 여행 코스를 차려도 좋다. 애피타이저로 먼저 대원사와 서재필 선생 기념공원, 태백산맥문학관을 들러보자. 메인 코스로는 대한다원 녹차밭 산책을 준비한다. 한국차소리 문화공원과 차박물관은 메인 코스를 더욱 풍부하게 만들어주는 양념 소스. 디저트로 따끈한 해수녹차탕에 몸을 담그며 마무리한다면, 이보다 더 좋은 코스는 없을 것이다.
보성 대원사
보성군 문덕면 죽산길 506-8 (죽산리 831), 061-852-1755
신라 지증왕 때에 아도화상이 창건했으며, 그 후로 고려 시대 조계 제5세 원오 국사가 중건하였다. 대원사는 천봉산 중턱에 있으며 6.25동란 이전까지만 해도 10여 동의 건물이 있었으나 여순반란 사건 때에 대부분 건물이 불타버렸다. 현재 극락전이 전라남도 유형문화재 제 87호로 지정되어 있고, 극락전 앞에 자진 국사 부도가 있다.
대원사 삼거리~대원사 입구까지 약 5.3km의 길은 대원사 벚꽃길로 유명하다. 보성 대원사 벚꽃길에는 매년 3월~4월만 되면 향긋한 봄내음이 온천지에 가득하다. 그 산뜻함을 느껴보기 위해 예전에는 수십만 명이 한꺼번에 모여 꽃구경을 즐겼다면 코로나19 시대에는 구불구불 2차선 도로를 천천히 차로 달리며 담아볼 수 있다.
대원사 근처에 백민미술관, 송재 서재필 생가 및 기념공원, 주암호반, 고인돌 공원과 연계되는 교육문화 탐방 루트로 연중 관광객이 끊이지 않고 있다.
티벳박물관
보성군 문덕면 죽산길 520-1 (죽산리 801), 061-852-3038
대원사 티벳박물관은 티벳의 정신문화와 예술세계를 소개하고 한국 불교와 영적인 교류를 촉진시키기 위한 목적으로 설립되었다. 이 박물관은 대원사 주차장 위의 터를 닦아 티벳사원 양식으로 건축되었다.
박물관 내부에는 대원사 주지 현장스님이 15년 전부터 모은 1000점이 넘는 티벳 미술품이 상설 전시되고 있다. 히말라야의 불교 왕국 티벳. 그들이 이룩한 빛나는 예술세계와 뛰어난 정신문화, 그리고 죽음의 과학을 체험할 수 있다.
1층 전시실에는 전시장과 티베트불교 지도자인 달라이라마 기념실, 사무실이 있다. 티베트 불교 탱화인 탕카, 보석으로 쓴 불경, 사물함 등의 예술품들을 감상할 수 있다. 2층 전시실에는 석가모니불의 후손들이 만든 불상을 모신 법당이 있다. 천수관음상과 고행상 등이 있으며, 65인치 대형VTR을 통해 티베트의 예술과 정신문화를 시청할 수도 있다. 지하 1층에는 중국에서 생불로 추앙받는 신라 왕족 출신 김지장의 기념관과 기획전시실·저승체험실이 꾸며져 있다. 한편 옥상에는 티베트 명상음악을 감상할 수 있는 카페 산티데바가 있다.
서재필 생가 & 기념공원
보성군 문덕면 용암길 8 (용암리 1024), 061-852-2815
보성군 문덕면(文德面) 용암리에 있는 공원으로 송재(松齋) 서재필(徐載弼)의 얼을 기리고 호국정신과 민족적 자긍심을 고취하기 위해 조성했다. 1991년부터 문덕면 가내마을에 있는 그의 생가(生家) 부근에 조성했다. 전체 면적은 4만 6,000㎡이다.
서울 서대문구에 있는 것과 똑같은 크기로 독립문을 복원하고, 서재필이 태어나 어린 시절을 보내던 외갓집인 생가를 복원하였다. 또한, 사당과 생가를 잇는 2km 길이의 송재로와 주암호 변에 조각공원을 조성하였다. 그밖에 유물전시관, 동상, 토산품센터, 야외공연장, 야외촬영장 등이 주암호의 경관과 잘 어우러져 있다. 유물전시관에서는 그의 유품 800여 점을 전시하고 있다.
주변에 송광사, 낙안읍성, 보성다원, 운주사, 유마사, 주암호, 향토작가 전시관인 백민미술관, 대원사, 순천 고인돌공원 등이 있어 교육문화 관광코스로 적합하다.
주암호생태습지
보성군 복내면 유정리 605
주암호 생태습지는 주암호 상류에 조성되어 있다. 훼손된 하천 생태계를 복원하고 오염된 수질을 개선하기 위해 만들어졌다. 주암호 생태습지를 따라 흐르는 유정천으로부터 유입된 1만 5천 톤의 하천수가 총 20여 개의 습지를 통과하면서 각종 오염물을 걸러내 다시 배출시키는 과정을 반복하고 있다.
정화의 기능뿐만 아니라 습지가 해내고 있는 또 다른 기능은 약 50만 톤의 담수 능력을 확보함으로써 홍수 조절 및 저류지 역할과 수많은 동식물들에 서식처를 제공하고 생태계를 유지하는 보금자리의 역할로 활용되고 있다.
주암호 생태습지에 마련되어 있는 수상식물 재배 단지는 5월부터 수련화부터 개화하기 시작해 48여 종의 다양한 연꽃이 8월까지 만개하고 6월의 밤에 방문하면 개구리 울음소리가 습지 곳곳에서 들린다. 생태습지 주변으로 데크길과 산책로를 조성하여 가까이에서 습지를 관찰할 수 있으며 한편에 마련되어 있는 3층 높이의 관찰대에 올라서면 잘 정비된 습지의 모습을 전체적으로 조망할 수 있다.
도로 건너에 보성주암호생태관이 있는데 생태습지 데크길에 개구리입을 통해 터널을 지나면 생태관까지 갈 수 있는 출입구가 있어 아이들이 좋아하는 공간이다. 습지 곳곳에 놀이터와 조형물등이 설치되어 있고 산책로를 따라 걷다 보면 야생화 단지, 생태놀이터, 잔디광장, 수생식물단지, 습지관찰대 등이 있다.
태백산맥문학관
보성군 벌교읍 홍암로 89-19 (회정리 357-2), 061-850-8653
태백산맥문학관은 벌교를 주요 무대로 전개되는 조정래의 대하소설 《태백산맥》의 첫 시작 장면인 현부잣집과 소화의 집이 있는 제석산 끝자락에 자리 잡고 있다.
문학관 건물은 건축가 김원의 디자인을 바탕으로 과거의 아픔을 끄집어내기 위해 제석산의 등줄기를 잘라내고, 통일을 염원하는 마음으로 북향으로 지어졌으며, 전시실이 공중에 매달려 있는 형상으로 건축하였다. 또한, 1층 전시실에서 마주 보게 될 ‘원형상-백두대간의 염원’ 벽화는 이종상 교수가 작업하였으며, 지리산부터 백두산까지 자연석 몽돌을 채집하여 제작한 작품이다.
문학관에는 작가 조정래의 소설 태백산맥에 대한 자료가 전시되어 있다. ‘소설을 위한 준비와 집필’, ‘소설 태백산맥의 탈고’, ‘소설 태백산맥 출간 이후’, ‘작가의 삶과 문학 소설 태백산맥’이란 장으로 구성되고, 1만 6000여 매의 《태백산맥》 육필원고를 비롯한 증여 작품이 전시되어 있다.
문학관과 연계하여 소설에 등장하는 김범우의집·소화의집·소화다리·현부자네집·남도여관(보성여관)·홍교·중도방죽 등을 둘러볼 수 있다.
보성 벌교 홍교
보성군 벌교읍 벌교리 895-3
보성 벌교 홍교는 벌교읍 벌교리에 있는 조선 시대의 화강석 석교(石橋)로서 1963년 1월 21일 보물로 지정되었다. 길이 약 27m, 홍예(虹霓) 높이 약 3m. 3칸의 홍예를 연결, 축조한 석교이다. 이 홍교는 순천시 승주읍에 있는 순천 선암사 승선교와 함께 그 구조 형식이 가장 뚜렷하다. 홍교는 다리 밑이 무지개처럼 반원형으로 쌓은 다리를 말하는데, 홍예교·아치교·무지개다리라고도 한다.
이 홍교는 원래 조선시대인 1718년 (숙종44)에 당시 낙안현(樂安縣)의 주민들이 현지에 강과 해류가 교차하는 곳에 원목을 엮어 만든 뗏목다리를 놓았는데, 1728년 (영조4)에 전라남도 지방의 대홍수로 이 다리가 무너져서 1729년 선암사의 초안선사(楚安禪師)가 석교를 세웠다고 전해진다. 1734년에 완공되었으며, 그 뒤 1737년에 다리를 다시 고치면서 3칸의 무지개 다리가 만들어졌다.
무지개 모양을 한 다리 밑의 천장 한가운데마다 용머리를 조각한 돌이 돌출되어 아래를 향하도록 표현하였다. 다리 밑에는 바닷물이 드나드는데, 썰물 때에는 다리 밑바닥이 거의 드러나고, 밀물 때에는 다리 대부분이 물속에 잠긴다. 지금까지 남아 있는 홍교 가운데 규모가 가장 큰 다리이다.
보성 녹차밭 대한다원
보성군 보성읍 녹차로 763-43 (보성읍 봉산리 1288-1), 061-852-4540
전남 보성에 있는 대한다업 (주)보성다원을 관광농원으로 개방한 곳이다. 보성읍 봉산리 일대가 내려다보이는 산록에 자리 잡은 농원은 무려 30여만 평이나 되는 드넓은 평원을 형성하고 있다. 맛과 향이 야생차와 같은 유기농의 고급 녹차를 생산하고 있다.
농원으로 들어가는 입구에는 전신주 크기의 아름드리 삼나무들이 서있어 싱그러움이 넘친다.녹차 밭은 마치 녹색의 카펫을 깔아놓은 듯 장관을 이루어 그림 같은 차밭 사이를 지나 해발 350m 봉우리에 오르면 저 너머 바다까지 펼쳐지는 풍광이 장관이다. 차밭에서 신선한 공기를 마시고, 직접 찻잎을 따는 일도 하면서 건전한 휴가를 즐기는 사람들이 늘어나고 있는 추세다.
대한다업 관광농원에서는 ‘봉로(峯露)’라는 이름의 한국 차를 전국의 차 전문 체인점에 내고 있는데, 최근에는 한국차 선호도가 높아지면서 농원을 찾는 사람들이 더욱 많아지고 있다.
각종 CF촬영과 영화촬영지로도 유명하며, 영화 <선물>의 촬영 장소였으며, 드라마 <여름향기>, <푸른 바다의 전설>, <역적> 촬영지로 자연의 아름다움을 한껏 느낄 수 있다.
한국차소리문화공원, 한국차박물관
보성군 보성읍 녹차로 775 (봉산리 1197), 한국차박물관 061-852-0918
한국차소리문화공원은 매년 300만 명 이상이 다녀가는 보성차밭을 배경으로 보성군의 상징인 한국차와 한국의 얼을 상징하는 서편제 보성소리를 주제로 한 테마공원이다. 한국차박물관, 소리청, 북루 등 차와 소리에 관련된 주요 시설물이 있다. 공원 내에 있는 소리청과 야외무대에서도 다양한 공연과 볼거리가 준비되어 있다.
차박물관은 차(茶)를 주제로 한 전시·체험공간으로 차에 관한 이론부터 체험까지 모든 과정을 직접 경험할 수 있다. 2010년 9월 개관하였으며, 지하 1층, 지상 5층 규모이며, 대지면적 6,911㎡, 건축 총면적이 4,598㎡에 이른다. 1층은 차 문화실, 2층은 차 역사실, 3층은 차 생활실, 5층은 전망대로 구성되어 있으며, 소장유물은 약 220점이다.
차 문화실은 전시패널·영상 등을 통해 차에 대한 전반적인 이해를 돕고 보성차와 음다문화를 설명하는 공간이다. 차 역사실에는 고대에서부터 현대까지 한국의 차문화와 유물을 전시해두었다. 차 생활실은 차를 시음할 수 있는 공간과 중국·일본·유럽의 다실을 재현한 공간, 차의 재배법·제조법·효능 등을 영상으로 감상할 수 있는 공간으로 꾸며져 있다. 그 외에 녹차판매점을 갖추고 있다. 박물관 주위로는 차밭(다원)이 펼쳐져 있다.
제암산 자연휴양림
보성군 웅치면 대산길 330 (대산리 산113-1), 061-852-4434
보성군 웅치면 대산리 제암산 기슭에 있다. 제암산의 사계는 봄에는 철쭉으로, 여름에는 풍부한 수량으로 가을에는 억새가, 겨울에는 설화가 아름다운 산이다. 하지만 산의 명칭이 말하듯 모든 산을 압도하는 황제의 산이기도 하다. 많은 기암괴석과 수변계곡을 따라 조성되었다.
휴양림에는 숲속의 집과 야영장 및 야외교실, 등산로, 산책로, 체력단련시설, 청소년광장, 잔디광장, 물놀이터, 어린이놀이터 등의 시설과 사슴사육장과 멧돼지사육장을 갖춘 조수사육장이 있다. 인근에는 용추계곡이 있어 휴가철에는 연인원 10만여 명의 인파가 몰리는 영산이다.
또한, 제암산에서 승용차로 한 고개만 넘으면 파란 바다의 절경이 눈앞에 펼쳐지는 율포해수욕장 관광지가 있어서 제암산 자연휴양림을 둘러본 후, 율포해수욕장도 함께 많이 찾는 곳이기도 하다.
보성비봉공룡공원
보성군 득량면 공룡로 822-51 (비봉리 산113), 061-853-0600
보성비봉공룡공원은 다양한 공룡체험과 쇼를 즐길 수 있는 가족형 공룡테마파크다. 매표소부터 무시무시한 공룡의 벽화가 인상적인 보성비봉공룡공원은 지하 1층과 지상 1층, 총 2개의 층으로 나뉘어 있다. 지하 1층 로비 공간에는 다이노카페, 다이노샵이 있는데 샵에선 공룡라텍스, 피규어, 3D 입체카드를 기념품으로 판매하고 있다.
전시홀은 지질 시대별 특징 및 아시아 공룡 화석에 대한 설명과 보성에서 산출된 공룡 뼈화석 실물을 전시해 공룡알 화석지로서 보성을 알리는 공간으로 연출했다. 공연장은 국내 최초로 펼쳐지는 공룡쇼를 하는 곳으로 월드스크린의 3D 영상과 대형 공룡 로봇이 함께 공룡쇼를 펼치는 4D 멀티미디어 공연이다. 공룡알쇼, 3D,4D 영상, 워킹공룡쇼를 상영 중이다.
또한, 공원에는 공룡알 위탁모 체험, 공룡 라이더 등 다양한 체험프로그램이 구비되어 있어 어린이 자녀를 동반한 가족이라면 체험해 볼 것을 추천한다. 이외에도 티라노사우루스와 트리케라톱스 화석이 전시된 수장고와 공연 관람 전 편안하게 휴식을 취하면서 공룡에 대한 간단한 정보를 얻을 수 있는 공연 대기홀 등이 있다.
공룡알화석 산지
보성군 득량면 비봉리 545-1 외, 061-850-5213
보성비봉공룡공원 인근 바닷가에 공룡알화석 산지가 있다. 2000년 4월에 천연기념물로 지정되었다. 공룡알들은 비봉리 선소마을 해안가 암벽 일대의 5개 층에 넓게 분포되어 있으며 대부분 알둥지로 형성되어 있고 한 둥지당 6개에서 30여 개의 공룡알들이 있었다.
전시장에 전시되어 있는 공룡알들은 약 1억 년 전의 중생대 백악기에 형성된 것으로 추정된다. 주목할 점은 둥지의 크기가 최대 직경이 1.5m로 전 세계적으로도 큰 규모이며, 공룡알 껍질이 8겹으로 된 점도 특이하다. 공룡알 외에도 세계 최대 규모의 공룡 발자국 화석 등 다양한 공룡 화석이 산출되고 있어 어린이들과 함께 살아있는 교육 체험을 할 수 있는 곳이다. 화석 박물관 주변으로 조성되어 있는 작은 공원에는 귀여운 모양의 공룡 마스코트가 자리하고 있어 인기가 많다.
판소리성지
보성군 회천면 영천길 17-8, 061-852-5206
보성 판소리 성지는 보성 소리의 역사와 정통성의 맥을 이어가기 위해 조성됐다. 조선 시대 명창이자 서편제 창시자인 강산 박유전 명창을 비롯해 정재근·정응민·조상현 선생 등 서편제 계보를 이은 명창들을 기리기 위한 것이다.
판소리 산실인 회천면 영천리 도강마을 일원을 주 무대로 박유전 선생 기념비, 정응민 선생 생가, 득음정 등이 자리한다. 보성 소리의 살아있는 신화 박유전 명창은 동편제의 고장 전북 순창에서 태어나 1852년 이곳 보성 강산마을로 이주해 서편제를 창시했다. 이후 동편제와 서편제의 장점을 조화시킨 강산제도 만들었다.
30명 이상 단체관람객이 방문하면 명창의 판소리·민요 등의 공연 관람이 무료로 가능하다. 판소리 체험교실과 교육 프로그램 등을 운영하고 있다. 매주 월요일은 쉰다.
율포 해수욕장 (솔밭해변) 및 해수풀장
보성군 회천면 우암길 24, 061-850-5448
율포해수욕장(솔밭해변)은 폭 60m, 길이 1.2km에 이르는 고운 은빛 모래밭과 해송이 어우러진 아름다운 해변이다. 수심이 깊지 않아 해수욕을 즐기기에 적당하다. 해변 뒤쪽으로는 100년생의 소나무들이 숲을 이루고 있고, 청정해역인 득량만 바다를 끼고 있어서 깨끗한 바다 풍광을 즐길 수 있다.
인근에 대한다원 등 유명한 관광지가 있어 이와 연계하여 해수욕장을 찾아오는 관광객들도 많아졌다. 또한, 각종 편의시설이 잘 갖추어져 있고, 전국 유일의 해수녹차탕과 약 3,000평 규모의 인공 해수풀장인 율포해수풀장이 있어 가족단위 피서지로 적격이다. 그래서 사철 발길이 끊이지 않는다.
<율포 해수녹차탕>
율포 해수 녹차탕은 전국 제일의 다원이 있는 보성의 유일한 해수욕장인 율포해수욕장 내 위치해 있다. 지하 120m에서 용출되는 해수가 풍부하게 솟는다. 해수와 녹차를 이용해 건강욕을 즐길 수 있는 독특한 온천장이라고 할 수 있다. 수려한 송림대을 안고 바다를 조망할 수 있는 휴게시설을 갖추고 있어 남해안의 새로운 휴양지로 발돋움하고 있다.
<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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