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내여행기 및 정보/- 광주. 전남213 보성 서재필기념공원, 서재필 선생은 개화기에《독립신문》을 발간한 선각자였다. 보성 서재필기념공원 탐방 서재필 선생은 개화기에 《독립신문》을 발간한 선각자였다. “사람은 모두 하나님께서 내셨다. 그러므로 사람은 사람을 짐승처럼 부려서는 안 되고 하나님께서 주신 그 사람의 권리를 존중해 주어야 한다.” (서재필, 1898.10.16자 독립신문 논설) 글․사진 남상학 태백산맥문학관 탐방을 마치고 보성 북부 지역으로 차를 몰았다. 보성군의 북부 지역에는 조국의 독립을 위하여 《독립신문》을 제작한 서재필기념공원, 천년고찰의 대원사, 향토작가 전시관인 백민 미술관, 주암 호반, 그리고 승주 고인돌공원이 있어 이들을 연결한 교육문화관광코스로 관광객들에게 큰 인기를 끌고 있다. ▲주암호의 멋진 풍광 서재필 기념공원은 전라남도 보성군 문덕면 용암리 1024 / 061-852-2815에 있다. 서.. 2019. 6. 6. 순천만습지 : 생태계의 보고(寶庫), 세계 5대 연안습지 중 하나 순천만습지 생태계의 보고(寶庫), 세계 5대 연안습지 중 하나 (탐방일 : 2019. 5. 14) 글·사진 남상학 ▲순천만 바람개비 순천문학관을 탐방하고 순천만습지까지는 1.2㎞, 걸어서 15분이 걸린다. 동천을 왼쪽에 두고 갈대숲을 감상하며 가는 길이어서 지루하지 않다. 걸어가는 길옆에서 바람.. 2019. 6. 3. 순천만국가정원, 셰계의 정원을 한 곳에 품다 순천만국가정원 세계의 정원을 한 곳에 품다. 글·사진 남상학 ▲순천만국가정원 표지석 순천만국가정원은 전라남도 순천시 풍덕동과 오천동에 걸쳐 있다. 순천만국가정원은 생태계의 보고(寶庫) 순천만을 보호하기 위해 2013년 만들어졌다. 한국정원을 비롯하여 태국, 일본, 영국, 이탈.. 2019. 5. 28. 여수 오동도와 자산공원 여수 오동도와 자산공원 오동도를 거쳐 자산공원에서 여수(麗水)를 즐기다. 글․사진 남상학 ▲숙소 엠블호텔 여수 엠블호텔에서 숙박하는 이점을 살려 오동도와 자산공원을 모두 둘러보는 행운을 얻었다. 호텔에 짐을 풀고 가벼운 옷차림을 하고 먼저 오동도로 행했다. 오동도는 이미 여러 차례 둘러본 적이 있지만, 그래도 바닷바람을 맞으며 걷고 싶었다. ▲오동도와 자산공원 위치 울창한 숲을 자랑하는 오동도 ▲자산공원 쪽에서 바라본 오동도 ▲오동도 한려해상 국립공원 안내도 오동도는 여수시에서 대표적인 관광지다. 여수시 동남단에 조성된 신항에서 약 1㎞ 떨어져 있는 섬이었으나, 현재는 768m의 방파제로 육지와 연결되어 섬에 이르는 통로를 겸하고 있다. 오동나무가 많다고 하여 오동도라는 이름을 얻었다 하나 오히려 지금은.. 2019. 5. 28. 차 없이 떠나는 알짜배기 순천여행 차 없이 떠나는 알짜배기 순천여행 색의 향연 순천만국가정원…상다리 휘어지는 한정식 밥상 박준규 기차여행/버스여행 전문가 01. 순천만국가정원은 5월로 접어들며 색의 향연이 펼쳐진다. 메타세쿼이아길은 포토존 명소로 소문났다. 2017년 전라남도를 방문한 여행객은 5,079만명, 이중 .. 2019. 5. 5. 해남 달마산 '명상의 산행', 고행하듯 오른 칼랄 능선 해남 달마산 '명상의 산행' 고행하듯 오른 칼랄 능선 … '달마의 봄'에 번뇌를 잊다. 해남 = 글·사진 박경일 기자 ▲차로 능선까지 올라가서 평지와 다를 바 없는 산길을 700m만 걸으면 만날 수 있는 달마산의 암자 도솔암. 천 길 허공의 아슬아슬한 벼랑에 손바닥만 한 마당을 들여 지어낸 .. 2019. 4. 24. 국내 최대 천관산동백숲 국내 최대 천관산동백숲 3만그루 초록 윤기 ‘자르르’… 꽃보다 잎…골짜기 뒤덮은 수줍음, 원시림 옮겨 놓은 듯 장흥=글ㆍ사진 최흥수기자 01.꽃보다 잎, 국내 최대 천관산동백숲. 햇살이 비치면 3만그루가 뿜는 초록 기운이 장관이다. 장흥=최흥수기자 꽃샘추위 두어 번은 넘겨야 진짜 .. 2019. 4. 4. 나주읍성과 고샅길, 오밀조밀 ‘작은 한양’…1000년 기품이 어디 가랴 나주읍성과 고샅길 오밀조밀 ‘작은 한양’…1000년 기품이 어디 가랴 나주=글ㆍ사진 최흥수 기자 16.‘작은 한양’이라 불리는 나주는 광주에 주도권을 빼앗긴 후 쇠락을 거듭해 왔다. 나주읍성 서성문 주변은 1~2층 건물에 좁은 골목으로 연결돼 시골마을의 정취를 물씬 풍긴다. 나주=최.. 2019. 3. 21. 나주 여행, 홍어 1번지 영산포…그만큼 곰삭은 풍경들 나주 여행 홍어 1번지 영산포…그만큼 곰삭은 풍경들 황포돛배는 나주영상테마파크 아래 다야선착장으로…4월 영산포로 이동 나주=글ㆍ사진 최흥수 기자 01.삭힌 홍어의 본고장 영산포. 영산대교를 건너면 홍어 냄새가 진하게 풍긴다. 나주=최흥수 기자 나주 시내에서 영산대교를 건너면.. 2019. 3. 20. 광양 매화마을 가는 길, 산수유 노란 물 흠뻑 맞으면 어느새 청매화ㆍ홍매화 ‘꽃대궐’ 광양 매화마을 가는 길 산수유 노란 물 흠뻑 맞으면 어느새 청매화ㆍ홍매화 ‘꽃대궐’ 광양=글ㆍ사진 최흥수기자 ▲17일까지 매화축제가 열리고 있는 광양 다압면 매화마을. 이곳뿐만 아니라 구례에서 하동으로 내려가는 섬진강은 지금 어디를 둘러봐도 봄이다. 광양=최흥수기자 전국.. 2019. 3. 13. 광양 망덕포구, 윤동주의 ‘또 다른 고향’ 윤동주의 ‘또 다른 고향’ 광양 망덕포구 섬진강 끝자락의 속삭임 “하늘과 바람과 별과 시” 광양=글ㆍ사진 최흥수 기자 01.섬진강 끝자락 광양 진월면 망덕포구의 정병욱 가옥. 윤동주의 유고 시를 보관해 세상에 빛을 보게 한 집이다. 광양=최흥수기자. 우연이 반복되면 필연이 된다. .. 2019. 3. 13. 순천 시티투어, 발길 닿는 곳곳 ‘인생샷’ 하루가 짧아 순천 시티투어 1970년대풍 세트장·순천만… 발길 닿는 곳곳 ‘인생샷’ 하루가 짧아 순천=글ㆍ사진 하태민 기자 ▲전남 순천시 시티투어 도심순환코스 이용객들이 순천역 앞에 대기 중인 트롤리버스에 올라타고 있다. 전남 순천시가 지난해 8월 도심순환코스에 투입한 시티투어버스는 .. 2019. 3. 8. 목포 구도심, 근대의 중심지로 목포 구도심, 근대의 중심지로 이 게스트하우스, 일제강점기 땐 요정이었죠 목포= 신동훈 기자 목포역에서 항구를 향해 뻗은 영산로를 600m쯤 걸으면 큰 사거리(초원호텔 교차로)가 나오고, 거기서 왼쪽으로 고개를 돌리면 보이는 간판이 '창성장'이다. 일본식 이층 목조 건축물이 늘어선 .. 2019. 1. 7. 순천으로 ‘새해나들이’ 순천으로 ‘새해나들이’ 동이 터 오른다… 다시 시작이다 순천=글·사진 이귀전 기자 오늘은 일을 어떻게 해야 하나. 점심땐 뭐 먹지. 주말엔 가족들 하고 어디로 나들이를 갈까. 여름휴가는 어디로 가지. 단풍도 들었는데 산에 가자. 벌써 첫눈이 내렸어….’ 하루하루가 그렇게 지나갔.. 2019. 1. 4. 흑두루미와 함께하는 새해맞이 '순천만 여행' 순천=글·사진 박경일 기자 ▲전남 순천의 순천만을 끼고 있는 대대들 위를 철새떼가 날고 있다. 지금 이곳에 흑두루미 2600마리가 와 있다. 대대들의 농민들은 흑두루미의 먹이로 볍씨를 남겨두고 벼를 수확하고 있다. 왼쪽에 보이는 건물은 과거 고급 음식점이었다는데, 흑두루미 보호.. 2019. 1. 3. '넉넉한 인심' 구례오일장과 숨은 맛집 2곳 길따라 멋따라 '넉넉한 인심' 구례오일장과 숨은 맛집 2곳 성연재 기자 지리산의 서남쪽 자락에 해당하는 전남 구례는 한겨울에도 따스한 기후를 자랑하는 곳이다. 지리산 노고단(1,507m)의 서쪽 사면에 있어 험준한 산악지대가 있지만, 중앙부는 분지 형태로 바람이 잦아드는 온화한 곳으.. 2018. 12. 29. [기차여행ㆍ버스여행] 휴식과 보양, 일석이조 장흥 여행 [기차여행ㆍ버스여행] 휴식과 보양, 일석이조 장흥 여행 박준규 (기차여행+버스여행 전문가) ▲맛의 고장 장흥의 9미 중에서도 요즘은 굴이 제철이다. 싱싱함을 즐기는 데는 굴구이가 제격이다. 맹추위의 기세에 대부분 움츠러들지만, 여행을 좋아하는 사람들에게 겨울은 신나는 계절이.. 2018. 12. 28. [기차여행ㆍ버스여행] 남도해양열차 S트레인 타고 보성 여행 [기차여행ㆍ버스여행] 남도해양열차 S트레인 타고 보성 여행 모락모락 온천에 온몸이 사르르, 반짝반짝 빛축제에 마음도 따듯 박준규 기차여행 전문가 01 빛축제가 열리는 보성차밭 은하수터널. 12월, 시린 몸 녹이고 헛헛한 마음 채워줄 온천과 불빛이 있는 곳이면 좋겠다. 한 해를 마무.. 2018. 12. 15. 여수 시티투어버스, 오동도 오솔길ㆍ향일암 붉은노을… 낭만버스에서 여수 밤바다 덤이죠 여수 시티투어버스 오동도 오솔길ㆍ향일암 붉은노을… 낭만버스에서 여수 밤바다 덤이죠 여수=글ㆍ사진 하태민 기자 01.전남 여수 엑스포역 앞에서 출발하는 낭만버스 1코스 이용객들이 버스에 올라타고 있다. ◇한려해상ㆍ다도해 풍광 한눈에 첫 눈발이 날린 8일 오전 전남 여수엑스포.. 2018. 12. 14. 목포 근대문화유산과 유달산 목포 근대문화유산과 유달산 이난영은 알았을까… 적산가옥이 카페로, 요정이 게스트하우스가 될 줄… 목포=글ㆍ사진 최흥수기자 22. 국내 네 번째 개항지인 목포 만호ㆍ유달동 일대에는 당시의 건물을 그대로 이용하는 상가와 주택이 수두룩하다. 문화재청은 2023년까지 이 지역을 목포 .. 2018. 12. 13. 목포 서산ㆍ온금동 탐방, 끝없는 모정이 시어(詩語)로 짙게 남다. 자박자박 소읍탐방 : 목포 서산ㆍ온금동 끝없는 모정이 시어(詩語)로 짙게 남다. 땅뺏기ㆍ고무줄놀이 하던 ‘조금새끼’들은 다 어디로 갔나 목포=글ㆍ사진 최흥수기자 01. 유달산에서 내려다 본 목포 서산동 풍경. 영화 ‘1987’ 촬영지인 ‘연희네슈퍼’에서 언덕 꼭대기 보리마당으로 .. 2018. 12. 12. '역사' 품은 항구도시 목포, 건축 속에 살아있는 시간과 이야기…'근대'를 만나다 '역사' 품은 항구도시 목포 건축 속에 살아있는 시간과 이야기…'근대'를 만나다 목포 = 글·사진 박경일 기자 ▲전남 목포의 조선내화 구 목포공장 내부. 삭은 지붕을 걷어내고 푸른 비닐을 씌워 황량한 폐공장 내부가 몽환적인 느낌이다. 일제강점기에 지어진 이 공장은 근대기 산업유.. 2018. 12. 8. 호남의 천년고도 나주, 해품은 운해…붉은비단 같구나 호남의 천년고도 나주 해품은 운해…붉은비단 같구나 전주·나주 합쳐 전라도… 1000년 넘게 걸어온 비단길, 그후 100년의 쇠락… 역사의 부침 속 느릿느릿 더디가는 시간… 바래서 더 좋은 풍광 나주=글·사진 이귀전 기자 한창 잘나가던 전성기만 1000년이 넘는다. 넓은 들판에서 생산한 .. 2018. 11. 9. 만추에 더 빛나는 광양, 단풍도 발 멈추고 졸고있네 만추에 더 빛나는 광양 볕 포근한 절집 마당, 단풍도 발 멈추고 졸고있네 광양 = 글·사진 박경일 기자 ▲단풍의 물결이 어느새 남도 끝에 당도했다. 단풍을 두른 전남 광양 백운산 중턱의 절집 백운사. 본디 하백운암이란 암자였는데 지금은 어엿한 사찰이다. 백운사 위쪽으로 지금은 사.. 2018. 11. 8. 광주 지하철 여행, 핫플레이스부터 문화예술 투어까지! 광주 지하철 여행 핫플레이스부터 문화예술 투어까지! 트래블조선 ▲광주지하철 남광주역 인근에 있는 양림동의 숨은 재미, 펭귄마을 동장군이 물러간 자리에 봄바람이 스며든다. 살랑거리는 바람 따라 다채로운 매력이 가득한 광주광역시로 봄나들이를 떠나보자. 서울에서 광주까지 KTX.. 2018. 8. 27. 곡성, 칙칙폭폭 '섬진강' 따라 달리는 유쾌한 기차 여행 곡성 칙칙폭폭 '섬진강' 따라 달리는 유쾌한 기차 여행 트래블조선 ▲ 5월이면 곡성세계장미축제가 열리는 섬진강기차마을 장미공원 <사진제공·곡성군청> 섬진강기차마을은 이름처럼 온통 기차로 가득하다. 증기기관차가 요란한 소리를 내며 다니고, 오래된 철도 위로 레일바이크.. 2018. 6. 22. 해남 우항리 공룡 화석지, 타임머신 타고 중생대로 해남 우항리 공룡 화석지 타임머신 타고 중생대로 트래블조선 ▲ 해남 우항리에 백악기를 재현한 사파리 존이 조성되었다. 목이 긴 초식 공룡 마멘키사우루스 조형물. “공룡은 온혈동물일까, 냉혈동물일까?” “뼈만 남은 공룡 화석에서 암수를 구별할 수 있을까?” “익룡도 공룡일까?.. 2018. 6. 13. 전남 광주 양림동, 1930년대로의 '시간여행'… 골목골목 숨은 이야기 전남 광주 양림동 1930년대로의 '시간여행'… 골목골목 숨은 이야기 문화일보 박경일 기자 ▲ 광주 양림동의 양림쌀롱 여행자 라운지에서 진행하는 ‘광주 1930 양림 달빛 투어’의 모습. 달빛 투어는 1930년대 ‘모던 걸’ 복장을 한 가이드와 함께 등불을 들고 양림동 골목을 둘러보는 여.. 2018. 5. 9. 전남 보성의 차밭과 철쭉, 5월 산바람에 산들산들 춤추는 연분홍 물결 전남 보성의 차밭과 철쭉 5월 산바람에 산들산들 춤추는 연분홍 물결 문화일보 박경일 기자 ▲ 전남 보성 초암산 정상 부근의 철쭉 군락. 정상 바위 주변이 분홍빛 철쭉꽃으로 바다를 이뤘다. 초암산은 철쭉 군락이 있는 전국의 산 중에서 가장 먼저 철쭉이 피어나는 곳이다. 지난 주말 개.. 2018. 5. 2. 신록의 나주, 맑은 연두, 짙은 초록이 눈부시다. 신록의 세상 '나주' 맑은 연두, 짙은 초록이 눈부시다. 나주 = 글·사진 박경일 기자 ▲ 춘불회(春佛會) 추내장(秋內藏).’ 봄에는 나주의 불회사가, 가을에는 정읍의 내장사가 가장 아름답다는 말이다. 이 말대로 전남 나주의 불회사는 연두색 신록으로 포위되는 이즈음이 가장 아름답다. .. 2018. 4. 21. 이전 1 2 3 4 5 ··· 8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