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남 완도, 우리나라 최대의 난대림 완도수목원을 걷다,
전남 완도 우리나라 최대의 난대림을 걷다, 완도수목원 글, 사진 : 문일식(여행작가) 1991년에 개원한 완도수목원은 우리나라 최대의 난대림 자생지이자, 국내 유일한 난대 수목원이다. 민둥산이 될 정도로 황폐한 시절이 있었지만, 지금은 가치가 무궁무진한 숲이 됐다. 정조 때 기록에 따르면 완도에서 숯을 공납했고, 조선 말엽 난대림 벌채권을 일본에 넘기면서 울창한 숲은 속절없이 베어졌다. 석탄이 보급되기 전에는 땔감이나 숯을 만들기 위해 또 한 번 수난을 당했다. 오랜 세월 깊은 상처를 받고 되살아난 것이 지금의 난대림이다. 완도수목원 수종 가운데 60%를 차지하는 붉가시나무 완도수목원은 총면적 2050ha에 자생식물 752종을 보유했다. 난대림에서 자라는 수종은 붉가시나무, 구실잣밤나무, 황칠나무, 동백..
2017. 7. 31.
완도 다도해일출공원 : 완도의 명물인 완도타워, 소정원, 산책로 갖춰
완도 다도해일출공원 완도의 명물인 완도타워, 소정원, 산책로 갖춰 글·사진 남상학 * 완도의 명물이 된 완도타워, 여기 오르면 주변 다도해가 한 눈에 들어온다. 다도해 일출공원은 동망산 정상 부근에 조성되었다. 수려한 해양 경관과 일출, 일몰을 조망할 수 있는 특색있는 관광인프라 조성을 위해 완도군의 역점 사업으로 추진되었다. 총 사업비 154억이 투입된 다도해 일출공원은 광장, 소정원, 산책로, 관리동, 완도타워 등 다양한 시설로 꾸며졌다. 소정원에는 주변 자연경관 감상을 위한 전망테크가 조성되어 있어 완도 전경이 한눈에 보이고 바다 위 돛대형태의 막구조 파고라를 설치하여 청해진의 지역 이미지를 부각시켰다. 또한 소정원 내 바다정원, 꽃비정원, 미소정원의 작은 테마를 설정하여 바다정원에는 야생초 및 꽃..
2014. 4. 2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