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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족 및 교회, 학교249

예수의 갈릴리 사역과 제자를 부르심 스토리 성경 : 신약(7) 예수의 갈릴리 사역과 제자를 부르심 예수님께서 악마에게 시험을 받은 뒤, 성령의 능력을 입으시고 갈릴리로 돌아오셨다. 때는 세례 요한이 헤롯 안디바에게 붙잡혀 감옥에 갇혔다는 소식을 들은 후였다. 이때부터 예수님께서는 본격적인 사역을 시작하였다. ● 사역의 시작 이것은 일찍이 예언자 이사야를 시켜서 하신 말씀을 이루시려는 것이었다. 스블론과 납달리 땅, 요단강 건너편, 바다로 가는 골목, 이방 사람들의 갈릴리 지역까지, “어둠에 앉아 있는 백성이 큰 빛을 보았고, 죽음의 그림자가 드리운 땅에 사는 사람들에게 빛이 비치었다.”(사 9:1-2) 갈릴리에서 사역을 시작하신 예수님은 먼저 하나님 나라를 선포하셨다. “때가 왔으니, 곧 하나님의 통치가 가까이 왔다. 회개하고 복음을 받으.. 2023. 2. 28.
예수께서 악마에게 시험을 받으시다. 스토리 성경 : 신약(6) 예수께서 악마에게 시험을 받으시다. 예수께서는 요한에게 세례를 받으신 후에 성령에 이끌리어 광야로 가셔서 금식과 기도로 40일을 지내셨다. 그래서 몹시 시장하셨다. 그 기간에 하나님께서는 악마에게 허락한 특별한 능력을 마음대로 사용해 예수를 시험하도록 유도했다. 그래서 예수는 악마의 시험을 받았다. 하나님께서는 악마를 수단으로 해서 예수님을 시험하셨다. 물론 악마는 악한 목적으로 예수님을 시험했지만, 하나님께서는 그것을 이용해서 선을 이루셨다. 예수께서 몹시 주렸을 때, 악마가 예수께 말하였다. "네가 하나님의 아들이거든, 이 돌더러 빵이 되라고 말해 보아라" 예수께서 악마에게 대답하셨다. "성경에 기록하기를 ‘사람이 빵으로만 살 것이 아니라, 하나님의 입에서 나오는 모든 말씀.. 2023. 2. 27.
광야의 외치는 소리_세례 요한 스토리 성경 : 신약 (5) 광야의 외치는 소리_세례 요한 세례 요한은 아버지인 제사장 사가랴와 어머니는 엘리사벳 사이에서 태어났다. 나이가 많이 들도록 아이가 없어 아이를 간절히 소망하고 있던 어느 날, 천사장 가브리엘이 뜻밖에도 엘리사벳이 수태할 것이라고 말해주었다. 마리아가 예수를 잉태한 것보다 여섯 달 앞이었다. 아론의 후손으로 태어난 그는 본디오 빌라도가 총독으로 유대를 통치하고, 헤롯이 분봉 왕으로 갈릴리를 다스릴 때, 낙타 털옷을 입고, 허리에 가죽 띠를 띠고, 요단 계곡의 광야에 나타났다. “보아라 내가 내 심부름꾼을 너보다 먼저 보낸다. 그가 내 길을 닦을 것이다.” “광야의 외치는 소리가 있다. 너희는 주의 길을 예비하고, 그의 길을 곧게 하여라” 예언자 이사야의 글에 기록한 대로, 요.. 2023. 2. 27.
예수의 소년 시절 스토리 성경 : 신약(4) 예수의 소년 시절 나사렛으로 돌아온 예수는 자라며 튼튼해지고, 지혜로 가득 찼고, 하나님의 은총을 받고 있었다. 예수의 부모는 해마다 유월절에는 예루살렘에 갔다. 예수는 열두 살이 되는 해에도 그들은 절기 습관에 따라 유월절을 지키러 올라갔다. 유월절은 유대인의 3대 절기 중의 하나로, 이스라엘 남자들은 이 세 절기를 지키기 위하여 일 년에 세 차례 예루살렘을 의무적으로 순례하였다. 그들이 절기를 다 마치고 돌아갈 때, 소년 예수는 함께 가지 않고 예루살렘에 머물렀다. 그런데 그의 부모는 이 사실을 알지 못하고 아이가 일행 중에 있으려니 생각하고 하룻길을 갔다. 그 후 아이가 없어진 것을 발견한 부모는, 비로소 친척과 친지들 사이에서 그를 찾기 시작하였고, 찾지 못하자 아이를 .. 2023. 2. 27.
예수 탄생 스토리 성경 : 신약 (3) 예수 탄생 마리아는 갈릴리 북부 나사렛이라는 동네에 사는 요셉이라는 목수와 약혼한 사이였다. 모세는 유다 지파 다윗의 후손으로 베들레헴 출신으로, 갈릴리 마사렛에서 목수일을 하고 살았다. 요셉은 마리아와는 약혼한 사이였다. ● 예수의 탄생 예고 (마 1:18-25, 눅 2:1-7) 요셉은 의롭고 정직한 사람이었으나 마리아가 임신한 것을 알고, 약혼자에게 부끄러움을 주지 않으려고 조용히 파혼하려 했다. 그때 한 천사가 꿈에 나타나 아기가 성령으로 잉태한 것을 알렸고, 그 이름을 ‘예수’라고 지으라고 말하면서, “그가 자기 백성을 죄에서 구원하실 것이다”라고 하였다. 예수라는 이름의 뜻은 “하나님이 구원하신다.”라는 의미이다. 요셉은 잠에서 깨어 일어나 이 환상에 순종했다. 그는.. 2023. 2. 27.
예수의 탄생 예언과 마리아의 노래 스토리 성경 : 신약(2) 예수의 탄생 예언과 마리아의 노래 예수 그리스도가 이 땅에 오신 것은 그냥 오신 것이 아니라 오래전 구약의 예언대로 오신 것이다. ● 예수의 탄생 예고 (눅 1:26-46) 예수가 태어나기 직전, 사가랴의 아내 엘리사벳이 임신한 지 6개월이 되었을 때, 엘리사벳의 사촌 동생 마리아도 가브리엘이라는 천사의 방문을 받았다. 마리아는 천사로부터 한 음성을 들었다. “은혜를 입은 사람아, 기뻐하여라. 주께서 너와 함께 하신다.”(눅 1:28) “두려워하지 말아라. 마리아야, 너는 하나님의 은혜를 입었다. 보아라, 네가 잉태하여 아들을 낳을 것이니 너는 그의 이름을 예수라 하여라. 그는 위대하게 되고, 가정 높으신 이의 아들이라 불릴 것이다. 주 하나님께서 그에게 그의 조상 다윗의 왕위.. 2023. 2. 27.
세례 요한의 탄생과 사가랴의 예언 스토리 성경 : 신약(1) 세례 요한의 탄생과 사가랴의 예언 유대 왕 헤롯이 통치하던 때 사가랴라는 제사장이 있었다. 그의 아내는 아론의 자손으로 이름이 엘리사벳이었다. 이들 부부는 하나님 앞에서 의로운 사람으로 주님의 계명을 흠잡을 데 없이 잘 지켰다. 두 사람은 나이가 많았고 자녀가 없었는데, 엘리사벳은 임신하지 못하는 여자였다. 어느 날, 사가랴가 지성소에서 분향하고 있을 때, 한 천사가 나타나 그의 아내 엘리사벳이 아들을 낳게 될 것이며, 그 이름은 ‘주님은 은혜로우시다’라는 뜻의 요한으로 지으라고 말했다. 이어 천사는 “그가 이스라엘 자손을 하나님께로 많이 돌아오게 하며, 주를 위하여 세운 백성을 예비하리라”라는 말을 남겼다. 사가랴는 마음에 의심하며 천사에게 묻고 대답을 들었다. “나는 하나님.. 2023. 2. 27.
신약(新約)은 어떤 책인가? 신약(新約)은 어떤 책인가? 신약은 ‘새 계명’이라는 말인데, 구약의 ‘옛 계명’에 대한 대칭 개념으로 새로운 ‘약속’이란 뜻이다. 다시 말하면, 하나님께서 예수님을 통하여 영적 선민 그리스도인들과 세우신 새 언약이다. 주님의 때가 이르면 마지막 구원을 이루시겠다는 약속이다. 신약은 복음서(마태, 마가, 누가, 요한)와 역사서(사도행전), 바울서신(로마서, 고린도 전·후서, 갈라디아서, 에베소서, 빌립보서, 골로새서, 데살로니가전·후서, 디모데전·후서, 디도서, 빌레몬서 등 13권)과 공동서신(야고보서, 베드로전·후서, 요한 1·2·3서, 유다서 등 7권, 학자에 따라서는 '히브리서'를 공동서신에 포함하기도 함), 예언서(요한계시록) 등 모두 27권으로 되어 있다. 1. 사복음서 복음이라는 말은 '좋은 .. 2023. 2. 27.
메시아 탄생에 대한 구약의 예언 스토리 성경(32) 메시아 탄생에 대한 구약의 예언 메시아 탄생에 대한 구약의 예언은 여러 곳에서 찾아볼 수 있다. 아브라함의 후손으로, 이삭의 후손으로, 야곱의 후손으로 태어날 것이 예언되었으며(창 12:2, 창 17:19, 민 24:17), 베들레헴에서 탄생하실 것이 예언되었으며(미 5:2), 은 삼십에 팔릴 것이 예언되었다.(슥 11:12) "도성 시온아, 크게 기뻐하라. 도성 예루살렘아, 환성을 올려라. 네 왕이 네게로 오신다. 그는 공의로우신 왕, 구원을 베푸시는 왕이시다. 그는 온순하셔서, 나귀 곧 나귀새끼인 어린나귀를 타고 오신다." 예수님은 스가랴 9장 9절의 말씀대로 왕의 자격으로 예루살렘에 입성하실 것이 예언되었다(슥 9:9). 그러나 메시아 예수 그리스도에 대해서 가장 정확하고 분명하.. 2023. 2. 27.
포로귀환 이후 활동_학개, 스가랴, 에스더, 에스라, 느헤미야, 요엘, 말라기 스토리 성경 (31) 포로귀환 이후 활동 _학개, 스가랴, 에스더, 에스라, 느헤미야, 요엘, 말라기 B.C 539년, 바벨론이 페르시아에 무너지자, B.C 538년 페르시아는 고레스왕의 포로귀환 칙령에 의거, 포로들을 본국으로 돌려보내어 그들의 전통적 종교를 허용하는 정책을 펼쳤다. 몇 년간 유대인들은 남 왕국 지역으로 귀환했고, 그들은 철저한 율법의 공동체가 되었다. 그들은 자신들이 멸망하게 된 것이 이방 국가가 강했다고 생각하기보다는 자신들과 후손들을 위한 율법 교육 부재에서 그 원인을 찾았다. 그들은 죽임을 당하지 않는 한 교육받은 것은 빼앗길 수 없다고 생각했기 때문에, 그들은 율법 교육에 자신들의 정체성에 대한 사활을 걷게 되었다. 여러 가지로 어려움을 겪으면서도 유대인들이 다시 일어설 수 있.. 2023. 2. 27.
분열 왕국의 멸망과 바벨론 포로 시대_다니엘, 에스겔 스토리 성경 (30) 분열 왕국의 멸망과 바벨론 포로 시대 _다니엘, 에스겔 이스라엘이 솔로몬 왕 이후 남 유다와 북이스라엘로 분열되었다가 북이스라엘은 나라를 세운 지 209년만인 B.C 722년에 앗시리아에 의해 멸망 당함으로써. 10개의 지파로 이루어졌던 북이스라엘은 근동 여러 지역으로 흩어져 10개 지파는 그 명맥을 상실하게 되었다. 한편, 남 유다는 나라를 세운 지 344년만인 B.C 587년에 바벨론에 의해서 멸망 당했다. 하나님께서는 남 유다와 북이스라엘이 분열되어 각각 왕국을 유지하고 있는 동안 지속해서 선지자들과 예언자들을 보내어 그들이 다시 하나님의 말씀에 순종하는 삶으로 돌아오기를 기대하셨으나, 결국, 하나님의 백성들이었던 남 유다와 북이스라엘은 하나님을 저버리고, 선지자들과 예언자들의.. 2023. 2. 26.
남 왕국 유다(2)_예레미야, 나훔, 하박국 스토리 성경 (29) 남 왕국 유다(2)_예레미야, 나훔, 하박국 이사야가 활동하던 시기에 남 유다는 당시 강대국인 앗시리아 제국과 그에 맞서 싸운 이집트, 시리아 등 다른 국가들 사이에서 어려움을 겪고 있었다. 새로운 제국 바벨론이 서서히 제국으로서의 면모를 드러내기 시작하여 패권을 잡으면서 남유다 왕국은 서서히 바빌론의 속국이 되었다. ● 예레미야 그들이 도망치면서 당시에 가장 위대한 종교 지도자였던 예언자 예레미야를 데리고 갔다. 예레미야는 제사장 가문 출신이었지만, 예루살렘에 성전이 있기에 ‘거룩한 도시’라고 여겨서 안전을 보장받을 것이라는 생각을 강하게 비난했다. 그는 하나님에 대한 깊은 깨달음이 있었고, 하나님과 일대일의 친밀한 관계를 맺은 사람이었다. 그러나 그것은 곧 번뇌의 시작이었다. 왕.. 2023. 2. 26.
남 왕국 유다(1) _이사야, 미가 스토리 성경 (28) 남 왕국 유다(1) _이사야, 미가 다윗의 후손들이 통치해왔던 남유다 왕국은 북 왕국보다는 다소 안정된 역사를 유지해 왔다. 그들은 성전 제사장들과 긴밀한 관계를 유지해 왔다. 또한, 완전히 성공하지는 못했지만 우상 숭배를 근절하기 위해 노력했다. 그러나 당시 유다는 앗시리아와 이집트라는 양대 강국 사이에서 자신들의 운명을 맡기려는 시도를 끊임없이 했으며, 그 와중에 국내적으로는 정치·사회적 타락과 도덕적·영적 부패가 심각했다(사 1:2-20). ● 이사야 국제 질서가 급격히 재편되고 국내외적으로 혼란스런 상황에서 이사야 선지자는 남 유다의 웃시야 왕(B.C 791-739년경)이 죽던 해에 소명을 받고 사역을 시작하였는데, 유다의 웃시야, 요담, 아하스, 히스기야, 므낫세왕 등 5명.. 2023. 2. 26.
북 왕국 이스라엘(2)_아모스, 호세아, 요나 스토리 성경 (27) 북 왕국 이스라엘(2) _아모스, 호세아, 요나 시간은 더욱 흘러, 북이스라엘을 위협하던 아람이 앗수르에 의해 패하자 다메섹 북방 하맛까지 영토를 확장한 북이스라엘의 여로보암 2세는 솔로몬 이후 최고의 황금기를 누렸다. 하지만 외적 번영은 오히려 사치와 향락, 계층 간의 갈등과 소외 현상, 우상 숭배와 불신앙을 가져왔다. 또, 빈부의 격차로 소외 계층이 늘어났지만 관심을 가지는 자들은 아무도 없었다. 이에 하나님께서는 남유다 출신 농부였던 아모스를 북이스라엘로 파송하여 공의의 메시지를 선포하게 하셨다. ● 아모스 아모스(B.C.760-755년)는 본래 남 유다 사람이지만 북이스라엘에 파손 받은 예언자였다. 아모스라는 이름은 '무거운 짐을 진 자'라는 뜻으로, 그는 이름을 반영하듯 혼.. 2023. 2. 25.
북 왕국 이스라엘(1) _엘리야, 엘리사, 미가야 스토리 성경 (26) 북 왕국 이스라엘(1) _엘리야, 엘리사, 미가야 솔로몬 이후 이스라엘은 남북으로 분열되었다. 솔로몬의 아들인 르호보암의 어리석은 판단은 왕국의 분열을 가속했다. 끝내 르호보암은 유다와 베냐민 지파를 중심으로 남유다를 다스리게 되었고, 여로보암은 열 지파를 중심으로 북이스라엘을 다스리게 되었다. 북이스라엘 왕국은 여로보암의 통치 이후로 줄곧 혼란스러웠고, 피를 흘려야 하는 크고 작은 전쟁으로 일관하였다. 왕위 계승을 둘러싼 분쟁들은 때로 밀려난 가문의 학살로 이어졌다. 북이스라엘을 다스리던 7대 왕 아합왕과 왕후 이세벨은 온 나라가 여호와 신앙을 저버리고 바알과 아세라 우상을 섬기게 했다. ● 엘리야 엘리야는 BC 9세기 이스라엘 왕국의 아합·아하시야 왕 시대에 활약한 선구적 예언자.. 2023. 2. 25.
시가서(2)_욥기, 잠언, 전도서 스토리 성경 (25) 시가서(2)_욥기, 잠언, 전도서 ● 욥기 족장 시대에 우스 땅에 욥이 살았다. 그는 온전하고, 정직하며, 하나님을 경외하여 악에서 떠난 인물이었으며, 동방 사람 중에 가장 큰 재산가요 훌륭한 사람이었다. 어느 날, 하나님께서 사단과 대화하면서 욥에 대해서 좋게 말씀하셨다. 사탄은 욥의 선함이 단지 그의 유복함 때문이라고 대답했다. 하나님께서는 욥의 생명을 해치지 말고 그를 괴롭게 해 보라고 하셨다. 비참한 환경에 빠져도 하나님께 충실할 것인지 아닌지를 시험해보려는 것이었다. 욥에게 여러 가지 어려운 시련이 내려졌다. 부(富)를 빼앗고, 자녀들을 거두어 갔다. 나중에는 욥의 몸에 염증이 생겨 기와 조각으로 긁으면서 잿더미에 앉기도 했다. 욥의 세 친구는 고통에 시달리는 욥을 향하여 .. 2023. 2. 25.
시가서(1)_시편, 아가 스토리 성경(24) 시가서(1)_시편, 아가 구약성경은 크게 율법서, 역사서, 시가서(성문서), 예언서로 나뉘는데, 시편은 잠언, 아가, 욥, 전도서 등과 함께 시가서에 속한다. ● 시편(詩篇) 시편은 유대인의 찬양집으로 오늘날에도 가장 애독되는 책이다. 시편은 성경의 다른 책들과는 달리, 단일 저자의 저작이 아니라, 가장 광범위한 시대(약 1000년 간 BC. 1410~430)에 걸쳐 다양한 저자들에 의해 쓰였고, 따라서 다양한 주제의 글을 모아 한 권으로 편집한 일종의 시선집(詩選集)이다. 시편은 그 주제와 내용에 따라 총 다섯 권으로 구분할 수 있다. ​제1권 (1~41편)은 다윗의 시, 제2권 (42~72편)은 다윗과 고라 자손의 시, ​제3권 (73~89편)은 아삽의 시, 제4권 (90~106편.. 2023. 2. 24.
솔로몬 왕국, 예루살렘 성전을 짓다. 스토리 성경 (23) 솔로몬 왕국 - 예루살렘 성전을 짓다. 솔로몬 (Solomon, 재위 BC 970-930)은 예루살렘에서 태어나 부왕 다윗의 명에 의하여, BC 970년 이스라엘 왕국 제3대 왕이 되었다. 이스라엘을 통일한 다윗에게는 여러 명의 아들이 있었는데 왕위를 둘러싸고 아들 간에 투쟁이 일어났으며 형제들을 물리친 솔로몬이 부왕을 이어 이스라엘의 왕이 되었다. 왕위를 계승한 솔로몬은 후에 자기에게 대적한 주모자들을 모두 죽여버렸다. 솔로몬은 통치 초기에 하나님께서 그가 원하는 것은 무엇이든지 다 들어주시겠다는 꿈을 꾸었다. 솔로몬은 지혜를 구했고, 하나님은 이를 기쁘게 여겨 부와 명예까지도 약속하셨다. '지혜의 왕'으로 알려진 솔로몬은 지혜를 사용해 잠언(箴言)과 아가(雅歌) 등 노래를 지었고.. 2023. 2. 23.
이스라엘 2대 왕 다윗 스토리 성경 (22) 이스라엘 2대 왕 다윗 ‘사랑받은 자’란 뜻의 다윗 (David, 재위 BC 1010-970)은 유다 지파 보아스와 모압 여인 룻의 증손이며, 이새의 여덟 아들 중 막내였다. 그에게는 7명의 형과 2명의 자매가 있었다. 소년 시절에는 아버지의 목장에서 양을 쳤으나, 힘이 장사였고 전사로서 자질을 갖추고 있었다. 다윗은 예언자 사무엘이 이새의 아들 중에서 왕을 세우라는 하나님의 명령을 듣고 찾아가 그를 알아보고 사울 왕의 후계자로 기름 부음을 받았다. 다윗은 비파에 능하여 사울이 악령에 시달릴 때, 비파를 연주하여 사울을 괴롭히던 악령에서 벗어날 수 있었다. 다윗은 사울의 부하가 되었다. 사울의 부하가 된 그는 블레셋과의 전쟁에서 하나님의 능력을 힘입고 물맷돌로 거인 골리앗을 죽임으로.. 2023. 2. 23.
이스라엘 초대 왕이 된 사울 스토리 성경 (21) 이스라엘 초대 왕이 된 사울 - 통일왕국 시대가 시작되다. 사사 시대 말기 이스라엘 민족이 독립을 위하여 왕을 필요로 할 때, 하나님의 섭리에 따라 베냐민 지파의 기스 아들인 사울 (Saul, 재위 BC 1040-1010)이 사무엘에게 기름 부음을 받아, 백성들의 환호를 받으며 BC. 1040년 이스라엘의 초대 왕으로 즉위했다. 즉위 후에 사울은 이스라엘의 원수인 블레셋에 시달리고 있었다. 그들은 우수한 철제무기와 전차를 갖추고 끊임없이 중부 고원지대로 위협해 왔다. 사울의 통치는 사울 이전의 사사들과 마찬가지로 군사적 방어에 치중했다. 사울은 전열을 갖춰 암몬 족속, 모압 족속, 아말렉족속들을 쳐부숨으로써(삼상 11~14장) 왕권을 확립하고 군대 조직을 완비하여 나라의 기틀을 마련.. 2023. 2. 23.
룻의 아름다운 이야기 스토리 성경(20) 룻의 아름다운 이야기 죄의 악순환으로 어둡고 혼란하던 사사 시대에 유대 베들레헴 땅에 살던 엘리멜렉 일가는 극심한 가뭄으로 아내 나오미와 두 아들과 함께 임시로 살려고 모압으로 이주하였다. 거기서 나오미의 남편 엘리멜렉이 죽어서 나오미와 두 아들만 남게 되었고, 두 아들은 모압 여자들과 혼인하였는데, 한 여자의 이름은 오르바이고 다른 여자의 이름은 룻이었다. 그들은 거기에서 십 년쯤 살다가 두 아들도 죽어, 나오미와 두 며느리 룻과 오르바 세 사람만 남게 되었다. 나오미는 본향 이스라엘 땅 베들레헴으로 돌아가고자 결심하고, 두 자부를 불러서 ‘각 어미의 집으로 돌아가라’라고 했다. 오르바는 시어머니에게 작별을 고하였으나, 하나님을 섬기는 선한 마음을 지닌 며느리 룻은 시어머니에게 바싹.. 2023. 2. 23.
사사 시대 (士師時代, BC 1376~1040) 스토리 성경 (19) 사사 시대 (士師時代, BC 1376~1040) -드보라, 기드온, 삼손, 사무엘 여호수아가 죽은 후, 이스라엘은 수년 동안 특출한 지도자가 없어 단일 지도체제는 없었다. 왕이 없는 상태에서 각 지파는 영토를 확장하려고 전쟁을 벌였고, 그들이 정복한 지역에 살던 이방 민족의 유혹에 빠져 우상을 숭배하는 등 도덕적 혼란과 방종으로 빠져들어 극도의 혼란기를 겪었다. 하나님께서는 전쟁의 패배를 통해 그들을 징계하셨다. 그때마다 그들이 회개했고, 하나님께서 성령의 감화를 받은 사사(군사·정치 지도자)들을 세워 통치하게 하면서 적들에게서 그들을 구원하셨다. 이런 일은 주기적으로 반복되었다. 손꼽히는 사사는 웃니엘, 에훗, 삼갈, 드보라, 기드온, 돌라, 야일, 입다, 입산, 엘론, 압돈, 삼.. 2023. 2. 22.
여호수아와 가나안 입성 스토리 성경(18) 여호수아와 가나안 입성(BC 1376) 모세가 죽은 후에 하나님께서는 눈의 아들 여호수아에게 가나안 정복을 명하셨다. 이스라엘 각 지파는 이에 순종했고, 여리고 전투를 위한 사전 준비작업으로 싯딤에서 두 정탐꾼을 여리고 성으로 보내 정탐했다. 이때 정탐꾼은 여리고 성에 거주하는 기생 라합의 집에 숨었다가 산으로 도망하는 등 도움을 받았다. 드디어, 하나님께서는 여호수아에게 요단강 도하(渡河) 명령을 내리셨다. 하나님은 강을 갈랐고, 이스라엘 백성은 언약궤를 앞세우고 강을 건너 여리고 성을 포위했다. 이스라엘 군대는 여호수아의 명령에 따라 6일 동안 나팔 부는 제사장 일곱을 앞세우고 성 주변을 돌았다. 7일째 그들은 성을 일곱 바퀴 돌았다. 그리고 군사들은 여호수아의 명령에 따라 나팔을.. 2023. 2. 22.
모세의 마지막 사역과 죽음 스토리 성경(17) 모세의 마지막 사역과 죽음 출애굽의 지도자 모세는 약속의 땅 가나안을 목전에 두고, 자신의 죽음이 임박했음을 깨닫고 자기의 삶을 정리할 필요를 느꼈다. 자신이 하나님의 일을 수행할 수 없게 되더라도 가나안 정복을 차질없이 계속할 수 있도록 이스라엘 백성들을 격려하고, 자신이 죽기 직전인 출애굽 40년(주전 1407년)에 후계자인 여호수아에게 안수하고, 그에게 용기와 믿음을 불어넣어 주었다. 이때가 여호수아의 나이 93세였다. 모세는 지금까지 자신이 설명한 율법의 모든 내용을 글로 기록하여 제사장에게 주고, 그 율법 책의 모든 말씀을 열심히 가르칠 것과 앞으로 이스라엘 백성이 가나안 땅의 풍요에 젖어 우상 숭배의 길로 달려갈 것을 예견하시고 언약을 어기지 않도록 당부하였다. 또, 율법 .. 2023. 2. 21.
여호수아 임명과 가나안 입성 준비 스토리 성경(16) 여호수아 임명과 가나안 입성 준비 출애굽 2세대는 가나안에 들어가기 전에 제2차 인구조사를 했다. 임박한 정복 전쟁 수행을 위해 군대 조직을 재편성하고, 가나안 입성 후 땅을 분배하기 위한 사전 조치였다. 그 결과 놀랍게도 총수가 1,820명 정도밖에 감소하지 않았다는 것이다. 하나님의 섭리는 참으로 놀라웠다. 그런 와중에 난폭한 시므온 지파는 이방인 숭배사건으로 징벌을 받아 37,100명이나 감소되었다. 시므온 지파는 전염병으로 죽은 사람만도 24,000명이나 되었다. 시므온 지파의 몰락은 야곱의 예언이 성취된 것이었다. 이때 레위 지파는 1차 조사 때와 마찬가지로 따로 계수되었다. 그러나 하나님께서는 가나안 전투가 군대의 수효나 무기, 전술에 따라 좌우되지 않고, 오직 하나님의 말.. 2023. 2. 21.
계속되는 광야 행진과 출애굽 2세의 등장 스토리 성경 (15) 계속되는 광야 행진과 출애굽 2세의 등장 시내산에서 계명을 받고, 정식으로 계약을 체결한 이스라엘 백성은 성막을 완성하고, 시내산에 약 1달간 머물면서 하나님으로부터 각종 율법을 받았다. 그리고 본격적인 행군에 앞서 인구조사를 했다. 이것은 곧 시작될 광야 행군과 정복 전쟁의 효과적인 수행을 위하여 20세 이상의 장정을 계수하여 전 민족을 군대로 조직화하려는 의도였다. 여기서 주목할 것은 하나님과 언약을 맺은 레위 지파는 특별한 임무가 주어져 군대 편성에서 제외되었다. 군대 평성을 끝낸 그들은 하나님의 군대로서 법궤를 앞세우고 광야를 행군했다. 숙영지에서 진을 칠 때는 하나님의 임재를 상징하는 성막을 중심으로 진을 쳤다. 그러나 대오(隊伍)가 분명하던 군대 내에서 심한 불평이 일기 .. 2023. 2. 20.
이스라엘의 성결법 스토리 성경(14) 이스라엘의 성결법 이스라엘 백성은 “내가 거룩하니 너희도 거룩하라”(레 11:14)라는 말씀에 따라 하나님의 성품을 닮아가야 하는 선민으로서, 절기와 제사법 외에도 거룩하신 하나님을 거룩하게 섬기는 방법을 알아서 실천해야 했다. 고토(古土)인 이집트와 신천지 가나인의 패역한 악습을 지양하기 위하여 우선 종교적으로 십계명을 지킬 것과 희생 제사의 거룩함을 유지할 것과 저급한 이방 풍속의 추종을 금지할 것과 근친상간(近親相姦) 금지를 명하셨다. 그밖에도 사회생활에 필연적으로 대두될 문제들에 대하여 언급하셨다. 즉 가난한 자를 위한 이삭 추수 금지, 도둑질과 거짓 행위 금지, 불우한 자에 대한 배려, 공의로운 재판, 이웃 사랑, 혼합 및 여성 노예와의 교합 금지, 이방 풍습 및 관행 금지,.. 2023. 2. 20.
이스라엘 민족의 5대 제사 스토리 성경(13) 이스라엘 민족의 5대 제사 하나님의 선택된 백성인 이스라엘 민족은 하나님과 올바른 관계와 바른 신앙의 유지를 위하여 일상의 삶 속에서 율법에 제시된 제사를 지내야 했다. 무엇보다 선택된 민족으로서의 이스라엘은 죄로 말미암아 하나님과 단절된 인간이 하나님과의 관계와 교제를 회복하기 위해서는 동물의 희생 피를 제물로 하여 드리는 피 제사가 필요했다. 그 제사에는 번제, 소제, 화목제, 속죄제, 속건제들이었다. 번제(燔祭) 번제는 글자 그대로 희생 제물을 태워 드리는 제사였다. 매일 드리는 상번제나 특별한 절기 때, 죄에 대한 지속적인 경각심과 하나님께 대한 변함없는 헌신을 위해 행해졌다. 제물은 수컷 소, 양, 염소를 사용했으며, 제물의 가죽을 제외한 전체를 불로 태워 그 향기로 드렸다... 2023. 2. 20.
성막(聖幕)을 만들다. 스토리 성경(12) 성막(聖幕)을 만들다. 성막은 이스라엘 백성이 하나님께 제사를 드리던 거룩한 처소(이동용 성소)이다. 성막은 하나님께서 자기 백성과 함께 거하시며 그 백성의 진정한 통치자가 되심을 상징하는 것이었다. 이스라엘 백성은 하나님과 언약을 체결함으로써 하나님을 유일한 왕으로 모시게 되었고, 백성들은 하나님을 예배하는 처소로 성막을 만들 필요를 느꼈다. 기쁨으로 성막 자재를 헌납하고, 회막 기구들을 만들고, 회막 기술자들은 하나님으로부터 받은 명령에 따라 필요한 것들을 준비했다. 하나님의 거룩한 일은 오직 하나님의 주도 아래 그분의 목적과 방법에 따라 진행되었다. 성막의 설계도, 언약궤와 진설병 상, 등대, 제단의 설계도, 심지어는 성막을 펴는 일, 증거궤를 덮는 일, 등잔에 불을 켜는 일 등.. 2023. 2. 19.
안식년과 안식일, 유대인의 3대 절기 스토리 성경 (11) 안식년과 안식일, 유대인의 3대 절기 (출애굽기 23장 10~17절, 신명기 16장 1~17절) 하나님은 이스라엘 백성에게 여러 가지 지켜야 할 법을 명령하셨다. 그중에 안식년과 안식일에 관한 법이 있다. (츨애굽기 23장 10~13절) 안식년과 안식일 안식년(安息年) 안식년은 유대인들이 7년 만에 1년씩 휴식하던 해로, 이는 안식일(7일)의 연장으로, 7년을 주기로 그 마지막 해인 7년째 되는 해를 말한다. 안식년 제도는 6년을 파종하여 소산을 거두고 7년째는 갈지 말고 묵혀 두라는 것이다. 안식년에는 땅을 경작하지 않는 것은 물론 저절로 자라서 열매를 맺은 곡식도 절대로 거두어들이지 않았다. 이는 가난한 백성이 먹고 남은 것은 들짐승이 먹게 하기 위함이었다. 이것은 땅의 주인이신.. 2023. 2. 1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