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시아 탄생에 대한 구약의 예언

 

스토리 성경(32)

 

메시아 탄생에 대한 구약의 예언

 

 

 

  메시아 탄생에 대한 구약의 예언은 여러 곳에서 찾아볼 수 있다. 아브라함의 후손으로, 이삭의 후손으로, 야곱의 후손으로 태어날 것이 예언되었으며(창 12:2, 창 17:19, 민 24:17), 베들레헴에서 탄생하실 것이 예언되었으며(미 5:2), 은 삼십에 팔릴 것이 예언되었다.(슥 11:12)

  "도성 시온아, 크게 기뻐하라. 도성 예루살렘아, 환성을 올려라. 네 왕이 네게로 오신다. 그는 공의로우신 왕, 구원을 베푸시는 왕이시다. 그는 온순하셔서, 나귀 곧 나귀새끼인 어린나귀를 타고 오신다." 

  예수님은 스가랴 9장 9절의 말씀대로 왕의 자격으로 예루살렘에 입성하실 것이 예언되었다(슥 9:9). 그러나 메시아 예수 그리스도에 대해서 가장 정확하고 분명하게 기록하고 있는 곳은 이사야서이다.

  “주께서 친히 다윗 왕실에 한 징조를 주실 것입니다. 보십시오. 처녀가 잉태하여 아들을 낳을 것이며, 그가 그의 이름을 임마누엘이라고 할 것입니다.” (사 7:14)

  이것은 이사야 선지자가 주님 탄생하시기 800여 년 전에 한 예언으로, 이 예언은 예수께서 남자를 알지 못하던 처녀 마리아에게서 나심으로 이루어졌다. 또 여기 언급된 임마누엘은 '하나님이 우리와 함께 계신다'라는 말로, 인간의 불순종으로 멀리 떠나셨던 하나님이 예수님을 통하여 다시 찾아와 화해를 이룸으로 우리와 함께 계시겠다는 예언이었다.

  “한 아기가 우리에 태어났다. 우리가 한 아들을 얻었다. 그는 우리의 통치자가 될 것이다. 그의 이름은 기묘자, 모사, 전능하신 하나님, 영존하시는 아버지. 평화의 왕이라고 불릴 것이다. (사 9:6)

  이어서 이사야 선지자는 “그는 사람에게 멸시를 받고, 버림을 받고, 고통을 많이 겪었다. 그는 언제나 병을 앓고 있었다. 사람들이 그에게서 얼굴을 돌렸고, 그가 멸시를 받으니, 우리도 덩달아 그를 귀하게 여기지 않았다. 그는 실로 우리가 받아야 할 고통을 대신 받고, 우리가 겪어야 할 슬픔을 대신 겪었다. 그러나 우리는, 그가 징벌을 받아서 하나님께 맞으며, 고난을 받는다고 생각하였다. 그러나 그가 찔린 것은 우리의 허물 때문이고, 그가 상처를 받은 것은 우리의 악함 때문이다. 그가 징계를 받음으로써 우리가 평화를 누리고, 그가 매를 맞음으로써 우리의 병이 나았다. 우리는 모두 양처럼 길을 잃고, 각기 제 갈 길로 흩어졌으나, 주께서 우리 모두의 죄악을 그에게 지우셨다.” (사 53:3-6)

  이사야는 주님이 이 땅에 종으로 오셔서 멸시와 천대를 받으셨고, 그는 우리 죄인들의 대속(代贖)을 위해 십자가에서 수난을 받았음을 분명히 하였다.

  이 외에도 메시아 오심에 대한 예언은 구약의 여러 곳에서 찾을 수 있다. 이제 우리는 기대를 가지고, 메시아인 예수 그리스도의 탄생과 그분의 세계로 넘어가야 할 차례가 되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