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상설교(1)_팔복(八福), 빛과 소금

 

스토리 성경 : 신약 (8)

 

산상설교(1)_팔복(八福), 빛과 소금

 

 

 

  예수께서 무리를 보시고 산에 오르셔서 천국의 복음을 가르치셨다. 이를 산상설교, 산상보훈이라고 한다. 이 산상설교는 천국 백성의 순종과 실천을 전제한 설교다. 산상설교의 내용은 취사 선택의 문제도 아니고 실천 불가능한 명령도 아니다. 예수님을 믿는 천국 백성이 지켜야 할 기본적인 윤리요 삶의 원칙이었다.

  예수님께서는 심령이 가난함, 애통함, 온유함, 의에 주리고 목마름, 긍휼히 여김, 마음이 청결함, 화평케 함, 의를 위하여 핍박을 받음의 여덟 가지로, 이런 사람은 행복하다고 하였다. 이것은 이상적인 제자상과 현재 및 미래에 누릴 수 있는 보상을 묘사한것으로서, 이 구절 안에서 묘사하고 있는 사람은 “하나님 나라 밖에 있는” 사람들과는 차원이 다른 복을 누릴 것이라고 하셨다.

 

● 팔복(八福)

 

  산상설교의 가장 핵심적인 내용은 팔복으로 나타나 있는데, 그 내용은 다음과 같다. 

   "마음이 가난한 사람은 복이 있다. 하늘나라가 그들의 것이다.

   슬퍼하는 사람은 복이 있다. 그들이 위로를 받을 것이다.

   온유한 사람은 복이 있다. 그들이 땅을 차지할 것이다.

   의(義)에 주리고 목마른 사람은 복이 있다. 그들이 배부를 것이다.

   자비한 사람은 복이 있다. 그들이 자비함을 입을 것이다.

   마음이 깨끗한 사람은 복이 있다. 그들이 하나님을 볼 것이다.

   평화를 이루는 사람은 복이 있다. 그들이 하나님의 자녀라고 불릴 것이다.

   의를 위하여 박해를 받는 사람은 복이 있다. 하늘나라가 그들의 것이다."

 

  예수님께서는 먼저 온 예언자들이 그러했듯이, 예수님 때문에 모욕을 당하고, 박해를 받고, 터무니없는 말로 비난을 받는 사람은 복이 있다고 하였다.  그러면서 기뻐하고 즐거워하라고 하셨다. 하늘에서 받은 상(賞)이 크기 때문이다. 

  예수님이 말씀하신 팔복은 세상의 것과는 전혀 다른 하나님 나라의 소망과 기쁨의 법이다. 하늘나라 백성이 지켜야 할 마음의 법이며, 진실한 섬김과 순종을 통해서만 얻을 수 있는 은혜의 법이다.

 

● 빛과 소금

 

 예수님은 계속해서 하나님 나라 새로운 법을 선포하셨다. 

  “너희는 세상의 소금이다. 소금이 짠맛을 잃으면 무엇으로 짠맛을 내겠느냐? 그러면 아무 데도 쓸 데가 없으므로 바깥에 내버리니, 사람들이 짓밟을 뿐이다.

  너희는 세상의 빛이다. 산 위에 있는 동네는 숨길 수 없다. 또 사람이 등불을 켜서 됫박 아래에 두지 않고 등경 위에 둔다. 그래야 등불이 집 안에 있는 모든 사람에게 환히 비친다.”

  성도들은 자신의 빛을 세상 모든 사람에게 빛을 비추어서, 그들이 성도들의 책한 행실을 보고 하늘에 계신 아버지께 영광을 돌리게 하라는 것이다. 예수님은 이웃과 세상에 대한 성도들의 삶의 원리를 소금과 빛에 비유하여 설명하셨다. 모든 성도는 하나님 나라의 백성으로서 준수해야 할 사명과 의무가 있기 때문이었다.

 

 

㈜ 마 5:1-1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