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 '그 때'를 아십니까? -박물관, 전시관 순례
인천, '그 때'를 아십니까? -박물관, 전시관 순례 안정수 취재기자 '인천 여행'하면 떠오르는 것? 바다·회·낙조·차이나타운 등이 있다. 좀 더 깊게 인천을 알고 싶다면 박물관을 둘러보자. 근대시대의 인천을 중심으로 개항, 건축, 음식 등 다양한 문화를 조명한 박물관이 여럿이다. 그리고 한여름 더위를 피해 실내에서 즐기는 여행이라 더욱 좋다. 18세기, 인천은 빠르게 변하고 있었다. 강제개항 이전에도 외래 문물이 들어오는 첫 문으로, 사회적 변화에 적응, 수용하는 분위기가 있었던 것. 하지만 일본의 강압으로 개항되면서 제물포를 중심으로 전통문화가 약화되고, 외래문화가 정착한다. 또한, 제물포와 한성을 잇는 도로·철도를 부설, 항만 확장 등으로 항구도시의 면모를 갖추기 시작해 산업도시로 급성장하게 된다...
2012. 7. 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