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구대학교 식물원
신구대학교 식물원 발길 닿는 곳마다 반기는 예쁜 꽃들 - 5월 어느날의 산책 - 5월 17일, 청계산 입구 옛골에서 점심을 마치고 성남시 수정구 상적동에 있는 신구대학교식물원을 찾았다. 식물원 입구에 자리한 가든 카페에 들러 차를 마치며 바라본 중앙광장은 화사한 꽃들이 어우러져 여유로운 분위기를 연출했다. 면적 570,000㎡ (약 17만 평)에 이르는 식물원 내에는 현재 1,795(목본 748종, 초본 1,047종)의 자생식물을 보유하고 있다고 한다. 특히 식물원 안에는 숲 전시관을 비롯하여 에코센터, 곤충생태관, 전통정원, 습지생태원, 수련원, 약초원, 나무관찰원, 교재식물원, 철쭉원, 작약원, 붓꽃원, 멸종위기원, 라일락원 등의 주제원이 조성되어 있다. 학교의 관련 학과인 환경조경..
2022. 5. 19.
양재천 산책길에서 - 비 온 뒤의 너무나 예쁜 경치
양재천 산책길에서 비 온 뒤의 너무나 예쁜 양재천 경치 - 탄천 양재천방문자센터 - 아침에 일어나 창문을 열어보니 어젯밤 내린 비가 그쳐 아파트 구내 벚나무 잎이 비를 맞아 윤기가 날 정도로 반짝거리고, 얼마 후엔 푸른 하늘이 몰려가는 구름을 비집고 얼굴을 내밀었다. 그래서일까. 양재천 아침 산책은 여느 때와는 달리 더욱 상쾌했다. 30년 넘게 대치동과 개포동에서 살아온 나에게 양재천 길은 늘 내가 거닐던 산책로였다. 봄 여름 예쁜 꽃들이 피고, 가을엔 단풍, 겨울엔 설경이 아름다워 계절 따라 모습을 달리했다. 과천에서부터 서초동, 대치동, 개포동을 거쳐 탄천에 이르는 양재천(15.6㎞)에는 참새, 비둘기, 까치, 까마귀. 오리, 학이 날아들고, 잉어가 몰려들어 파닥거린다. 그리고 겨울에는 먹이를 구하려..
2022. 4. 3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