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흥아트파크, 미술관 같은 놀이터, 놀이터 같은 미술관
장흥아트파크 미술관 같은 놀이터, 놀이터 같은 미술관 ▲ 장흥아트파크의 상징인 블루·레드·옐로 스페이스 중 레드(오른쪽)와 블루. / 조선영상미디어 조영회 기자 미술관이 말한다. '어렵게 생각하지 마. 나, 놀이터야'. 그러자 놀이터도 끼어든다. '우습게 보지 마. 나, 미술작품이야'. 장흥아트파크에 가면 미술관과 놀이터가 이런 말을 주고받을 것만 같다. 장흥아트파크(경기도 양주시 장흥면 일영리 8)는 미술관, 조각공원, 미술가가 만든 놀이터, 카페와 레스토랑 등이 복합적으로 어우러진 문화체험 공간이다. 주변에 박물관, 천문대, 조각공원, 수목원 등이 몰려 있어 짧아지는 가을 낮이 아쉽게 느껴진다. '마이카' 붐이 일기 시작하던 1980년대 말, 장흥관광지는 인기 드라이브 코스였다. 그러나 1990년대 ..
2008. 11. 2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