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령의 미니 해수욕장 3선, 용두·독산·장안
보령의 미니 해수욕장 3선, 용두·독산·장안 대천과 무창포 부럽지 않은 호젓한 해변 글, 사진 : 유연태(여행작가) 충남 보령시는 내륙에 오서산과 보령호, 해안에 대천해수욕장과 무창포해수욕장이라는 여행 명소를 보유하고 있다. 대천해수욕장은 보령머드축제의 현장이고, 무창포해수욕장은 신비의 바닷길이 열리는 곳으로 유명하다. 그만큼 여름 휴가철이면 피서객들이 많이 찾는다. 만일 보령의 바닷가로 피서를 계획하고 있다면 용두, 독산, 장안에 눈길을 돌려보자. 숙박시설과 식당, 대중교통, 화장실, 샤워실 등 편의시설은 대천이나 무창포에 비해 불편하지만, 비교적 덜 붐비는 해변을 원하는 사람들에게 적당한 피서지라는 평을 듣고 있다. 남포방조제 남단의 용두해수욕장 보령8경에서 제1경으로 꼽히는 대천해수욕장은 조개껍데기..
2013. 8. 5.
서천 한산오일장, 옛 추억과 꿈을 팝니다.
충남 서천 한산오일장 한산오일장에서 옛 추억과 꿈을 팝니다. 위치 : 충남 서천 한산면 ▲ 한산오일장 채소전 계절 별미 주꾸미가 입맛을 유혹하는 마량포구의 봄, 송림이 우거진 춘장대 해수욕장의 여름, 신성리 갈대밭의 낭만적인 가을, 가창오리 떼의 군무가 장관을 연출하는 금강하구의 겨울. 충남 서천은 이렇듯 사계절 어느 때고 저마다의 매력으로 여행자를 반긴다. 봄기운이 충만한 이즈음 장항장, 비인장, 판교장, 한산장 등 서천군내 오일장엔 파릇한 나물과 채소들이 즐비하고, 마량포구와 홍원항에는 박대, 가오리, 물메기, 소라, 각종 조개가 지천이다. 서천 하면 한산모시도 빼놓을 수 없다. 천년의 역사를 자랑하는 한산모시는 국가가 중요무형문화재로 지정해 관리하고 있다. 현재 국내에서 모시가 거래되는 유일한 전통..
2012. 4. 1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