선유도, 신선이 노닐던 섬 - 연륙교 이어저도 아름다움 그대로네
선유도, 신선이 노닐던 섬 연륙교 이어저도 아름다움 그대로네 글·사진 문화일보 박경일 기자 * 전북 군산의 새만금방조제에서 신시도, 무녀도, 선유도, 장자도를 딛고 4개의 연륙·연도교를 거쳐 당도하는 작은 섬 대장도의 대장봉에서 내려다본 고군산군도의 경관. 발 아래로 보이는 오른쪽이 장자도, 그리고 왼쪽이 선유도다. 육지와 다리로 이어져 섬 아닌 섬이 된 곳들이다. 선유(仙遊). ‘신선이 노닐다’라는 뜻의 이름의 섬, 선유도. 새만금 방조제가 지나는 전북 군산 앞바다에 무리 지어 떠 있는 고군산군도의 섬은 모두 예순 셋이나 되지만, 그 중에서 가장 압도적인 명성을 누리는 곳은 선유도입니다. 고군산군도의 다섯 개 섬은 내륙과 다리로 연결돼 있습니다. 신시도, 무녀도, 선유도, 장자도, 대장도는 이미 연륙(..
2017. 7. 1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