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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학관련/-문화일반53

3·1운동,日 보도통제 뚫고… ‘한국 독립운동 소식’ 마침내 전세계 타전 3·1운동 日 보도통제 뚫고… ‘한국 독립운동 소식’ 마침내 전세계 타전 안영배 기자 ▲1919년 3월 1일 당일 서울 종로의 보신각 앞에서 긴급 출동한 일본군이 시위 확산을 막기 위해 길을 차단하고 있다. 동아일보DB 1919년 3월 1일 오후 2시, 독립만세운동이 기습적으로 전개되자 일제는 당황했다. 일경(日警)은 군중의 열광적인 만세 함성에 기가 눌렸다. 1910년 한반도를 강제 병탄한 이후 경성(서울)에서 처음 겪는 대규모 거리 시위였다. 일경은 어떻게 대처할지 몰라 거리 좌우에서 우두커니 서 있을 따름이었다.(현상윤의 ‘3·1운동 발발의 개략’) 일본인들은 그간 한국인들을 얕잡아보았다. ‘게으른 조센진’, ‘비겁한 조센진’이라는 욕설로 한국인들을 억압하고 굴욕감을 느끼게 했다. 그리고 방심했다... 2019. 1. 13.
남산의 요릿집 태화관이 3·1독립선언 장소로 낙점된 까닭은? 3·1운동 100년 역사의 현장, 남산의 오포(午砲) ‘요릿집’ 태화관이 3·1독립선언 장소로 낙점된 까닭은? 안영배 기자 ▲1919년 3·1운동 직전에 촬영된 탑동공원(탑골공원)의 팔각정. 대한제국 시기 고종황제가 천제를 지낸 환구단의 황궁우를 본떠 세운 건축물이다. 동아일보DB 기미년 3월 1일 토요일, 그날이 밝았다. 날씨는 따뜻하고 청명했다. 33인의 민족대표는 ‘먼 길’을 떠나는 채비를 했다. 천도교 지도자 손병희는 하루 전인 2월 28일 종단을 이끌 후계자를 정한 유시문(諭示文)을 발표한 데 이어, 이른 새벽 천도교 청년들을 소집해 마지막 훈시를 했다. “나는 지금 독립의 종자(種子)를 심으러 간다. 너희들은 3개 원칙(비폭력, 대중화, 일원화)을 끝까지 지켜라. 오늘의 동지가 내일 배신해 해.. 2019. 1. 13.
3·1운동 현장에 꼿꼿이 선 기념비들, 지금도 만세를 외친다 2019 3·1운동 100년, 2020 동아일보 100년 3·1운동 현장에 꼿꼿이 선 기념비들, 지금도 만세를 외친다 “3·1정신 기리자” 시민-동아일보가 함께 세운 기념비, 전국에 12개 홍천, 안동, 강진, 임실, 영동… 방방곡곡에 독립혼 우뚝 조종엽 기자 01. 동아일보는 1960∼80년대 전국 3·1운동 주요 현장에 기념비를 세우며 3·1정신을 기리는 노력을 해왔다. 강원 홍천군 홍천읍 무궁화동산. 박영철 skyblue@donga.com·박영대 기자 “기미 3·1운동은 우리 민족정기를 민중의 토대 위에 꽃피게 한 장엄한 역사의 한 페이지였습니다.” 02. 경북 안동시 상아동. 1965년 동아일보 4월 1일자 1면에는 ‘3·1유적보존운동’을 알리는 사고(社告)가 실렸다. 동아일보는 그해부터 3·1운.. 2019. 1. 13.
영화 <보헤미안 랩소디>가 주는 재미 영화 가 주는 재미 콘서트장처럼 뜨겁게 달구는 영화의 매력에 빠지다. 글 남상학 11월 8일, 비 오는 날이었다. 문래동에 사는 좋은 벗 이한수 님의 초대로 점심 대접을 후하게 받고, 영화를 좋아하는 그를 따라 영등포 롯데시네마로 이동했다. 요즘 관객의 환호 속에 상영되는 를 관람하기 위해서였다. 나는 평소 영화를 즐겨보는 편은 아니지만 그래도 음악영화는 좋아한다. 음악에는 흥이 있어 귀가 즐겁기 때문이다. 다행이 이 영화는 과거 영국을 대표하는 록 밴드 '퀸'의 리드싱어 '프레디 머큐리'의 일대기를 다룬 것이라 위대한 밴드 ‘퀸(Queen)’의 멋진 콘서트를 볼 수 있다는 기대가 있었다. 퀸은 1970년대 초반 런던에서 결성되어 다수의 히트곡을 낸 록 밴드 퀸은 우리나라에서도 이미 잘 알려져 있었다. .. 2018. 11. 10.
"부귀를 경계하라"던 퇴계 이황은 어떻게 재산을 늘렸나 퇴계 이황 "부귀를 경계하라"던 퇴계 이황은 어떻게 재산을 늘렸나 이성운 기자 “어려서 아버지를 여의고 자력으로 학문을 하였는데, 문장(文章)이 일찍 성취되었고… 오로지 성리(性理)의 학문에 전념하다가 『주자전서(朱子全書)』를 읽고는 그것을 좋아하여 한결같이 그 교훈대로 따랐다… 빈약(貧約)을 편안하게 여기고 담박(淡泊)을 좋아했으며 이끗이나 형세, 분분한 영화 따위는 뜬구름 보듯 하였다.” (『선조수정실록』선조 3년 12월 1일) 조선 성리학의 거두로 평가받는 퇴계 이황의 졸기(卒記)입니다. 그가 사망하자 사관(史官)이 인물평을 실록에 남긴 것을 보면 이황이 당대에 얼마나 높은 위치에 있었는지를 알 수 있죠. 졸기를 보면 이황의 생애가 대략 상상이 되지 않나요? “빈약(가난하고 검소함)을 편안하게 여기.. 2018. 9. 15.
이석자 개인전 스켓치, “보시기에 좋았더라” 이석자 개인전 스켓치 “보시기에 좋았더라”(SOLO EXHIBITION) ⊙ 기간 : 2018.5.18~2018.6.13 ⊙ 장소 : 유디갤러리 (서초구 강남대로 309, 코리아비즈니스센터 지하1층) 이석자 화가의 개인전 “보시기에 좋았더라”(SOLO EXHIBITION)가 서초구 강남대로에 있는 유디갤러리에서 2018.5.18~2018.6.13 기간에 열리고 있다. 이번 개인전은 유디갤러리 초대로 열리는 것으로, 그간 20여년에 걸쳐 그렸던 수채화에서 벗어나 “하나님이 보시기에 좋았더라”는 성경 말씀에서 영감을 받고, 하나님이 좋아하실 그림을 그려야겠다는 소망으로 새로운 작품을 선보이는 자리였다. “꽃술의 노란 빛깔은 사랑의 핵(核)이고, 꽃잎 하나하나가 열리는 정수(精粹)를 화폭에 표현하는 것”이야말.. 2018. 6. 5.
제6회 우보 신승호(牛步 辛丞昊) 선생의 팔질전(八耋展) 제6회 우보 신승호(牛步 辛丞昊) 선생의 팔질전(八耋展) 1차 : 2019. 4. 11 ~ 4. 17 / 인사동 한국미술관 2차 : 2018. 4. 18 ~ 4, 22 / 제천시 노인회관 서예가 우보 신승호(牛步 辛丞昊) 선생의 팔질전(八耋展)이 2018년 4월 11일부터 4월 17일까지 인사동 한국미술관(서울시 종로구 인사동길 12, 대일빌딩 2층) 전시실에서 열리고 있다. 팔질전(八耋展)의 ‘팔질’은 여든 살을 이르는 말이다. 따라서 ‘팔질전’은 여든 살을 맞이하여 산수기념서예전을 연다는 뜻이다. 개인전으로는 2008년(인사동 서울미술관)을 시작으로 2010년 두 번째 개인전(인사동 한국미술관). 2012년 세 번째 개인전(인사동 한국미술관). 2015년 네 번째 개인전(인사동 한국미술관), 2017.. 2018. 4. 14.
오세영(OH SEA YOUNG) 개인전 "심성의 기호" 오세영(OH SEA YOUNG) 개인전 "심성의 기호" ♣ 일시 : 2016. 5.12(목)~5.19(목) ♣ 장소 : 예술의전당 한가람미술관 제2전시실 참 오랜만에 오세영(吳世英, OH SEA YOUNG) 화백과 전화통화를 했다. 15년 전쯤, 명동에 있는 그의 사무실에서 만난 뒤로 오랜만이었다. 그의 목소리는 예나 변함없이 차분하게 가라앉은 소리로 친근미가 넘쳐났다. 반갑게 인사를 나누던 중 마침 개인전 기간이라는 사실을 알고 곧바로 전시장인 예술의전당으로 달려갔다. 오 화백은 이번 전시회에서 이런 화두를 던졌다. " I am that I am 나는 나다. 60년 그림과 함께 한 나의 셍(生). 결국 점 하나 찍고 선하나 긋고 보니, 바로 그것이 내 마음의 거울처럼 와 닿는다. 또 이제 다른 뭐가 있.. 2016. 5. 16.
뮤지컬 '조로(Zorro the Musical)' - 3시간의 화려한 무대, 흥겨운 선율, 현란한 리듬에 매혹되다! 뮤지컬 '조로(Zorro the Musical)' 3시간의 화려한 무대 흥겨운 선율, 현란한 리듬에 매혹되다! 글 남상학 * 뮤지컬 '조로' 홍보 포스터 * 우리 부부가 한남동에 있는 블루스퀘어를 방문한 것은 2012년 1월 4일(수) 오후 3시. 뮤지컬 '조로(Zorro)'를 감상하기 위해서였다. 날씨는 다소 쌀쌀한 편이었지만 공연장의 열기는 뜨거웠다. 좌석권에는 ‘뮤지컬 조로’ 에 “세계를 매혹시킨 전설의 영웅-오늘밤 그가 가면을 벗는다.” 라는 부제가 붙어 있다. 그 전설의 영웅은 바로 스페인 식민지 캘리포니아에 사는 귀족 돈 디에고 드 라 베가의 가명. 검은색 망토에 가면을 쓰고 독재자와 악당들로부터 사람들을 지키는 영웅 캐릭터다. 나는 아내와 함께 로비 의자에 앉아 감상에 앞서 미리 조사해 간 .. 2012. 1. 5.
「에드워드 커티스, 위대한 유산展」에 다녀와서 「에드워드 커티스, 위대한 유산展」에 다녀와서 - 2011.9.3~10.11, 세종문화회관 미술관 - * 전시회 팜플릿 표지 사진(인디언의 모습) * 가을 햇볕이 따스한 한낮, 세종문화회관 미술관에서 전시하고 있는 (미 대사관 주최, ㈜앰허스트 주관)을 보기 위해 발걸음을 재촉했다. 9월 3일부터 시작된 전시는 10월 11일에 막을 내리게 되므로 차일피일하다 기회를 놓칠 것 같아서였다. 특히 이 전시를 위해 여러 날 늦은 밤까지 심혈을 기울인 내 조카 유진이를 생각해서라도 꼭 관람하고 싶었다. 이 전시는 북미 인디언들의 역사와 문화의 다양성을 기념하고 알리려는 목적으로 미국 국무성의 지원으로 이루어진 것이다. 전시의 내용은 1900년대 초 북미 인디언들의 생활양식을 담은 에드워드 커티스의 예술 사진 및 .. 2011. 10. 4.
전통 민화를 주제로 한 김혜주(청주대학교 교수) 개인전 김혜주 개인전 전통 민화를 주제로 한 김혜주 개인전 감상 2010년 7월 20일~7월 26일 서울 인사동 서울미술관 * 김혜주 개인전이 열린 서울미술관 입구 * 오랜만에 인사동 나들이 길에 나섰다. 청주대학교 예술대학 조형예술학부 김혜주 교수의 개인전이 열린다고 해서였다. 나는 1969년 김혜주 교수가 숭의여자중학교 1학년 때 담임을 하고 72년 2월 졸업 후 헤어진 후로 처음 만나는 것이다. 늘 친구들 일에 앞장서는 김은경(대성닷컴본부장)의 연락을 받고 약속 시간에 늦지 않으려고 서둘렀더니 땀이 솟았다. 토요일 저녁 무렵 인사동은 다른 때보다 부산했다. 도착해 보니 주인공인 김혜주 교수와 김은경, 주은희(피부과전문의) 원장 등이 기다리고 있었다. 만남은 누구에게나 유쾌하고 즐거운 것이지만 그날은 제자들.. 2010. 7. 26.
풍부한 감정의 로댕 조각, 건강한 육체미의 그리스 조각 & 展 풍부한 감정의 로댕 조각, 건강한 육체미의 그리스 조각 신이 인간을 창조했다면 인간은 조각을 창조했다. 신이 훅~하고 인간에게 생기를 불어 넣었다면 인간은 이상(理想)과 미(美)를 담아냄으로써 조각에 생명력을 더한다. 서양 문화권에서는 일찍이 고대 그리스시대부터 인간의 신체를 주제로 한 조각상이 많이 만들어 졌다. 조각들은 대부분 나체였고 이상적인 신체의 모습을 표현했다. 지금 우리가 알고 있는 그리스 시대의 미술하면 비너스상과 같은 조각이 떠오를 정도로 고대 그리스 시대에는 조각활동이 활발히 이뤄졌었다. 그러나 조각은 중세시대를 거치며 회화에 밀려 공공기념물의 장식적인 요소로 하락돼 갔다. 조각은 19세기 중반 독자적인 예술장르로 다시 격상될 수 있었는데 이는 로댕(A. Rodin, 1840~1.. 2010. 6. 24.
천안함 46명의 수병을 보내며 - 절망보다 분노하라, 울기보다 다짐하라 천안함 46명의 수병을 보내며 절망보다 분노하라, 울기보다 다짐하라 - 시인 정호승 봄비가 내린다. 연사흘 줄곧 내리는 이 비는 통곡의 봄비다. 적과 싸워보지도 못하고 일방적으로 당한 채 서해에 수장된 천안함 장병 46명이 흘리는 통한의 눈물이다. 어찌 이 봄비가 새봄을 알리는 생명의 봄비일 수 있겠는가. ‘대한민국은 당신을 영원히 잊지 않을 것입니다.’ 서울광장 분향소 앞에 내걸린 조문 구절이 허사(虛辭)처럼 느껴진다. 결코 잊지 않겠다는 약속의 말이라기보다 이번만은 꼭 잊지 않겠다고 다짐하는 말처럼 들린다. 마음속으로 ‘대한민국은 당신들의 원수를 반드시 갚아드리겠습니다’라고 고쳐 읽어본다. 답답했던 속이 좀 풀린다. 그러나 한순간일 뿐이다. 추모 행렬 속에 줄을 서 있다가 국화 한 송이를 장병들의 영.. 2010. 4. 29.
삶은 새로운 것을 받아들일 때만 삶은 새로운 것을 받아들일 때만 삶은 새로운 것을 받아들일 때만 발전한다. 삶은 신선해야 한다. 결코 아는 체하지 말고 언제까지나 배우는 자가 되어라. 마음의 문을 닫지 말고 항상 열어두도록 하여라. 졸졸 쉴새없이.. 흘러내리는 시냇물은 썩지 않듯이, 날마다 새로운 것을 받아들이는 사람은 언제나 활기에 넘치고, 열정으로 얼굴에 빛이 납니다. 고여있지 마시길... 멈춰있지 마시길... 삶은 지루한 것이 아닙니다. 삶은 권태로운 것이 아닙니다. 삶은 신선해야 합니다. 삶은 아름다운 것입니다. 삶은 사랑으로 가득차 있습니다. 자신이 하는 일에 열중하고 몰두할 때 행복은 자연히 따라옵니다. 결코 아는 자가 되지 말고 언제까지나 배우는 자가 되십시오. 고민은 어떤 일을 시작하였기 때문에 생기기보다는 일을 할까 말.. 2009. 3. 4.
<弔辭> 용서하라 숭례문이여(김병종 교수) 외 남대문 폐허를 곡함(고은 ) "용서하라 숭례문이여"… 무너지고 불탄게 너뿐이랴… 역사 홀대한 우리의 업보 김병종 서울대 교수·화가 * 숭례문이 시커먼 잔해만 남은 모습을 드러내자, 11일 많은 시민들이 마치 ‘숭례문의 죽음’을 애도하듯이 숭례문 잔해 앞에 조화를 놓고 있다.(조선일보 정경열 기자) 오, 숭례문이여. 이 죄를 어찌할꼬. 대체 어찌할꼬. 600년의 세월을 민족과 함께했던 그 문은 무너져 버렸다. 검은 연기와 불길 사이로 그렇게 내려앉았다. 호기롭던 양녕대군의 글씨가 새겨진 현판은 바닥으로 내팽개쳐지고 곱고 단아하던 단청들은 불길의 혀가 삼켜버렸다. 하늘을 향해 날렵하던 누각은 검은 그림자처럼 흔들리다 사라져 갔다. 임진왜란의 전화 속에서도, 6·25의 포화 속에서도 굳건히 살아남아 민족과 명운을 함께했던 그 역사의 문은.. 2008. 2. 12.
80년대 팝 속에 영근 사랑의 하모니, 「그 여자 작사 그 남자 작곡」 * 영화 * 80년대 팝 속에 영근 사랑의 하모니 「그 여자 작사 그 남자 작곡」(Music and Lyrics) 글 남상학 장르: 멜로/ 애정/ 로맨스/ 코미디 / 휴 그랜트·드루 배리모어 주연 월요일 친구들과 영화를 보기로 한 날이다. 12시 지하철 2호선 강변역에서 친구를 만나 점심을 먹고, 인근 영화관에서 로맨틱 코미디「그 여자 작사 그 남자 작곡」을 감상했다. 꽃샘추위가 세찬 바람의 영향으로 완전히 가시지 않아 날씨는 다소 을씨년스럽다. 하지만 이 음악을 소재로 한 코믹한 영화가 주는 경쾌함이 우리를 한결 밝고 명랑하게 해주었다. 이 영화는의 휴 그랜트와 의 드류 베리모어를 커플로 내세운 로맨틱 코믹 드라마다. 출연진으로는, 로맨틱 코메디 장르의 이상적 커플이라고 할 수 있는 휴 그랜트와 드류 .. 2007. 3. 12.
현대과학이 밝혀낸 무병장수 7가지 비결 현대과학이 밝혀낸 무병장수 7가지 비결 - 100세 청년 7가지 비결 현대과학이 밝혀낸 장수비결 어떻게 하면 건강하게 100년을 살 수 있을까? 유사 이래 수많은 장수비법들이 나타나고 사라졌다. 17세기 유럽에선 당대 최고의 과학자들이 수은을 장수의 만병통치약으로 믿고 장기 복용하기도 했다. 요즘도 갖가지 생약이나 자연에서 찾아낸 신비의 영약들이 수백만 원씩에 거래되고 있다. 그러나 과학으로 입증된 장수 방법은 그리 특별하지 않다. 적게 먹고, 마음을 긍정적으로 가지며, 배우자와 함께 좋은 환경에서 사는 것 등 대부분은 누구나 실천할 수 있는 방법들이다. 현대과학이 밝혀낸 장수의 비결 7가지를 소개한다. 1. 소식(小食) 현재까지 알려진 가장 확실한 장수 방법이다. 지난 70여 년간 물고기, 파리, 쥐,.. 2007. 2. 7.
<영화> 코믹 스릴러 ‘스쿠프’, 로맨틱한 만남 뒤에 숨겨진 비밀 * 영화 코믹스릴러 “스쿠프(Scoop)” 로맨틱한 만남 뒤에 숨겨진 비밀 * 원제 : 스쿠프(Scoop) * 감독 : 우디 앨런 * 주연 : 우디 앨런, 스칼렛 요한슨, 휴 잭맨 * 개봉일 : 2007-02-01 * 감상 : 2월 1일 / 대한극장(좋은벗님네와 함께) 런던에서 휴가를 즐기던 미국인 기자 지망생 산드라는 마술사 시드니의 공연에 우연히 참여하게 된다. 마술박스 속에 들어가 있는 동안, 얼마 전 죽은 유명 기자 조 스트롬벨의 영혼과 마주치게 되는데…. 저승을 향하던 배 안에서 당대 최고의 특종기자 조 스트롬벨은 중요한 정보 하나를 얻는다. 내로라하는 귀족집안의 도련님 피터가 영국을 떠들썩하게 만든 ‘타로 카드 연쇄 살인’의 유력한 용의자라는 사실. 마지막 특종을 놓칠 수 없었던 스트롬벨은 미.. 2007. 2. 2.
<영화> 블러드 다이아몬드, 피의 다이아몬드를 둘러싼 다이나믹 액션 * 영화 - 블러드 다이아몬드(The Blood Diamond) 피의 다이아몬드를 둘러싼 다이나믹 액션 뉴 액션 히어로로 돌아온 디카프리오의 액션 연기가 눈부신 는 지상 최대의 진귀한 분홍빛 다이아몬드를 찾아 나선 한 남자의 목숨을 건 모험을 그린 액션 대작이다. 아프리카 광활한 대륙을 배경으로 거대한 다이아몬드를 둘러싼 죽음의 대결이 기존 액션들보다 더욱 사실적이고 강도 높게 그려진다. 때문에 지난 1월 11일 개봉한 는 18세 이상 관람가를 받았다. 이는 관객층의 스펙트럼이 줄어든다는 단점으로 작용할 수 있지만 배급사인 워너 브러더스는 오히려 이를 장점으로 활용해 ‘18세 이상만 볼 수 있는 초강력 다이나믹 액션’임을 강조했다. 18세 이상이 관람 가능함을 강조하는 것은 보통 성애를 다루거나 성적으로.. 2007. 1. 22.
<영화>로맨틱 홀리데이, 한겨울을 훈훈하게 만든 로맨틱 코미디 * 영화 : 로맨틱 홀리데이(The Holiday) 한겨울을 훈훈하게 만든 로맨틱 코미디 낯선 곳에서 운명적인 사랑이 시작된다! 할리우드를 대표하는 4명의 배우와 낸시 마이어스 감독의 만남만으로도 기대를 모으는 는 보는 이들의 마음을 설레게 한다. 는 4명의 주인공이 크리스마스 휴가 때 만난 진실한 사랑을 통해 자아를 발견해가는 색다른 감수성을 만날 수 있는 새로운 로맨틱 코미디다. 일상에 지치고 사랑 때문에 아픈 두 여자가 L.A와 영국으로 떠나 꿈에 그리던 이상형을 만나게 된다는 내용은 많은 관객, 특히 여성들의 공감대를 형성한다. L.A에서 잘 나가는 영화예고편 제작회사 사장인 아만다 (카메론 디아즈)는 아름다운 외모에 넘쳐나는 돈, 화려한 인맥 등 누가 봐도 성공한 여자다. 부족할 것 없는 그녀에.. 2007. 1. 22.
<영화> 월드 트레이드 센터, 진정한 인간애(人間愛)의 감동 실화 * 월드 트레이드 센터(World Trade Center) 진정한 인간애(人間愛)의 감동 실화 2001년 9월 11일, 그날의 사건 전 세계를 충격으로 빠뜨린 사건을 이야기하다 2001년 9월 11일, 전 세계는 뉴욕의 세계 무역센터 쌍둥이 빌딩이 두 대의 항공기에 의해 맥없이 무너져 내리는 광경을 TV로, 또는 두 눈으로 목격해야 했다. 수천 명의 사상자와 실종자를 남기고 미국인들에게는 씻을 수 없는 충격을 안겨 준 이 사건은 5년의 시간이 지난 지금도 여전히 수많은 의혹을 제기하며 끊임없는 논란의 대상이 되고 있다. 이렇듯 역사적인 사건을 그것도, 아직 현재진행형인 사건을 상업영화화 한다는 것은 소재의 구애를 받지 않는 헐리우드에서도 조심스러운 작업이었다. 하지만, 필연적일 수밖에 없는 그 과정은 곧.. 2007. 1. 22.
[스크랩] Beautiful Flowers 10 http://www.artmore.co.kr http://cafe.naver.com/artmore Beautiful Flowers 10 Masdevallia Ignea Snowdrops California Poppies Bearded Iris Christmas Cactus 출처 : 블로그 > Art More Blog | 글쓴이 : 아트모 [원문보기] 출처 : 블로그 > 해인사 | 글쓴이 : 해인사 [원문보기] 2006. 1. 28.
이런 사람을 만나고 싶다. 그 사람을 만나고 싶다 항상 푸른 잎새로 살아가는 사람을 오늘 만나고 싶다. 언제 보아도 언제나 바람으로 스쳐 만나도 마음이 따뜻한 사람 밤하늘의 별 같은 사람을 만나고 싶다. 온갖 유혹과 폭력 앞에서도 흔들림 없이 언제나 제 갈 길을 묵묵히 걸어가는 의연한 사람을 만나고 싶다. 언제나 마음을 하늘로 열고 사는 아름다운 사람을 만나고 싶다. 모든 삶의 굴레 속에서도 비굴하지 않고 언제나 화해와 평화스런 얼굴로 살아가는 그런 세상의 사람을 만나고 싶다. 마음이 아름다운 사람의 마음에 들어가서 나도 그런 아름다운 마음으로 살고 싶다. 아침 햇살에 투명한 이슬로 반짝이는 사람 바라보면 바라볼수록 온화한 미소로 답해주는 마음이 편안한 사람을 만나고 싶다. 결코 화려하지도 투박하지도 않으면서 소박한 삶의 모습으로.. 2005. 9. 1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