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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내여행기 및 정보/- 여행 종합77

3월 기차여행 : 저비용· 고효율, 기차타고 떠나는 봄마중 3월 기차여행 저비용· 고효율, 기차타고 떠나는 봄마중 스포츠조선=김형우 기자 ◇추위는 물러가고 봄이 펼쳐질 차례다. 지하철을 타고 도심을 여행하거나 해안선을 따라 달리는 열차에 몸을 싣는 봄마중도 근사하다. 사진은 정동진역에서 출발을 기다리는 바다열차<사진=한국관광공.. 2018. 3. 1.
고속도로 10㎞ 이내 여행지 고속도로 10㎞ 이내 여행지 박근희 기자 / 편집=섹션편집팀 경부고속道 : 옥천 IC 4㎞ 정지용 生家, 대전 IC 7㎞ 거리의 한밭수목원도 가볼 만 호남고속道 : 전주톨게이트 옆 도로공사수목원, 창평 IC 9㎞ 소쇄원 영동·서해안 고속道 : 여주 IC, 명성황후 생가… 발안 IC,우리꽃식물원 무창포 IC.. 2018. 2. 19.
겨울 물놀이, 따끈따끈한 겨울 속으로 '풍덩~' 겨울 물놀이, 따끈따끈한 겨울 속으로 '풍덩~' 옷장 속 비키니, 다시 꺼내볼까 이제남 기자 칼바람 녹이는 '온수 풀' 모락모락 김 나는 '풀'서 눈 덮인 산·시린 바다 등 겨울 풍경 즐기며 수영 밤엔 조명·클럽 음악으로 파티장 분위기 내는 곳도 아이 있다면 '키즈 풀빌라' 수영장엔 백조 .. 2018. 1. 8.
지친 몸과 마음 달래줄 온천명소 : 차가운 세상, 따뜻한 네가 그리웠어 지친 몸과 마음 달래줄 온천명소 차가운 세상, 따뜻한 네가 그리웠어 부산 박주영, 인천 최재용, 진안 김정엽, 예산 김석모 기자 부산 해운대엔 짭조름 해수온천… 열린 족욕장서 퇴근길 피로 싹 강화 석모도엔 15개 노천탕, 수평선 너머 아름다운 석양 감상 500년 역사 이어온 덕산 온천, .. 2018. 1. 8.
전국 해돋이, 그래 새해엔 더 '나은 삶'이 뜰거야 전국 해돋이 그래, 새해엔 더 '나은 삶'이 뜰거야 울산 권경훈 기자, 영광 조홍복 기자, 포항 권광순 기자, 동해 정성원 기자, 당진 김석모 기자 당진 왜목마을 석문산서 1박2일… 일몰과 일출 모두 다 볼 수 있어 포항, 지진 아픔 딛고 희망 맞이 울주군, 한반도서 가장 먼저 해 떠… 1000번째.. 2017. 12. 20.
걷기 좋은 여행길 : 겨울, 낭만의 서해바다 걷기여행길 10선 걷기 좋은 여행길 겨울, 낭만의 서해바다 걷기여행길 10선 스포츠조선 = 김형우 기자 ◇한 해를 마무리하는 즈음 황홀한 낙조와 겨울 미식거리가 풍성한 서해바다로 떠나는 걷기여행은 낭만과 운치가 있어 매력있다. 사진은 태안해변길6코스 꽃지해수욕장에서 만나는 낙조.<사진=한국.. 2017. 12. 18.
해파랑길(하) : 강릉 솔향에 취하고… 마지막 코스 DMZ선 통일 염원 [떠나요, 봄으로… 해파랑길] (下) 강릉~고성 구간 강릉 솔향에 취하고… 마지막 코스 DMZ선 통일 염원 정성원 ▶ 응봉(해발 122m) 정상에서 내려다본 화진포 호수와 해변. 북한으로 이어진 해안선(오른쪽 위)도 아스라이 눈에 들어온다. /한국의 길과 문화 강원 강릉에서 고성까지의 탐방로 2.. 2017. 12. 11.
해파랑길(중) : 영덕 블루로드·동해 추암해변… 굽이굽이 '푸른 유혹' [떠나요, 봄으로… 해파랑길] (中) 포항~동해 구간 영덕 블루로드·동해 추암해변… 굽이굽이 '푸른 유혹' 정성원 권광순 동해안 탐방로 770㎞(부산~고성)를 잇는 해파랑길의 '허리'는 경북 포항에서 강원 삼척-동해까지의 구간이다. 이곳은 맛과 멋을 품고 있다. 영덕 대게 같은 지역 별미.. 2017. 12. 11.
해파랑길(상) : 부산~경주 구간, 동해안 770㎞… 걷다보면 파랗게 물들겠네 [떠나요, 봄으로… 해파랑길] (上) 부산~경주 구간 동해안 770㎞… 걷다보면 파랗게 물들겠네 글 · 권경훈 권광순 이른 아침 바닷바람엔 아직 옷깃을 여미게 하는 겨울 끝자락의 시샘이 실려 왔다. 하지만 지난 26일 부산 남구 오륙도 해맞이공원 인근은 사람들의 발길이 끊이지 않았다. ".. 2017. 12. 11.
전국 단풍 여행 명소 5선, 이제는 단풍이다! 전국 단풍 여행 명소 5선, 이제는 단풍이다! 글·사진 =스포츠조선 김형우 문화관광전문 기자 주전골 추석과 한로(8일)를 지나자 사방에 가을 느낌이 완연하다. 가을비가 그치고 나면 기온도 내려가 산천의 수목은 월동준비에 박차를 가할 것이다. 이들의 겨울 채비를 우리는 아름다운 단풍으로 감상한다. 자연이 건네는 계절의 보너스인 셈이다. 가을이 한껏 무르익은 시절, 우리의 산하는 만산홍엽 그 자체다. 기상청은 산 전체 면적의 20%가량이 물들었을 때를 단풍 시작일로, 단풍이 전체 면적의 80%선에 이를 때를 단풍 절정일로 잡고 있다. 올해는 지난 달 22일 설악산 정상부에 내려앉기 시작한 고운 단풍이 하루 20km씩 남하하며 오대산, 속리산, 덕유산, 지리산 등 전국 주요 단풍명산을 곱게 물들이고 있다. 중.. 2017. 10. 11.
한국인이 가봐야 할 국내여행지 100선 대한민국 명소 한국인이 가봐야 할 국내여행지 100선 박경일 기자 자그마치 열흘 동안 이어지는 연휴가 이제 코앞입니다. 휴가를 내지 않고 누릴 수 있는 이토록 긴 휴일을 살면서 또 만날 수 있을까요. 그러나 긴 연휴를 앞두고 예감하는 건 필시 이번에도 우물쭈물하며 시간을 다 보내고 나서야 아쉬워할 게 틀림없다는 겁니다. 이런 아쉬움을 떨쳐버리는 방법 중 하나가 ‘목표’와 ‘실행’입니다. 연휴 기간에 세워놓은 목표에 도전해 적어도 ‘이것 하나는 했다’는 성취감을 만들자는 얘기지요. 평소에는 엄두도 못 내던 두꺼운 책을 읽겠다는 계획도 좋겠고, 자녀들과 긴 시간을 보내겠다는 목표를 가져도 좋겠습니다. 이번 연휴에 좀처럼 낼 수 없는 시간 때문에 미뤄왔던 여행을 제안합니다. 도전의 목표는 한국관광공사가 선정한.. 2017. 9. 28.
여름 한나절 여행, '한나절의 행복' 찾아 춘천으로, 파주로 여름 한나절 여행 '한나절의 행복' 찾아… 춘천으로, 파주로 글·사진=최갑수·여행작가 애니메이션박물관·제이드가든… 춘천, 지혜의숲·아트 뮤지엄·보광사… 파주 실컷 놀았는데도 '저녁' 1 춘천 방문객들에게 가장 사랑받는 의암호 카누 타기. 탁 트인 호수 위로 불어오는 바람이 마음속 오래 묵은 고민을 씻어준다. 2 임진각 평화누리공원의 대형 조각품과 수백개의 바람개비. ‘색종이 접어서 바람개비 만들자’는 동요를 절로 흥얼거리게 한다. 온 국민을 꽁꽁 묶어두었던 메르스(MERS·중동호흡기증후군)가 잠잠해졌다. 미뤄두었던 여행을 계획하고 떠나는 이들도 늘어나고 있다. 호텔과 항공편 예약이 몰리고 있다고 한다. 이왕이면 메르스 한파를 녹이는 데도 일조할 겸 국내로 눈을 돌려보는 것도 좋겠다. 해가 길어진 여름이다.. 2017. 8. 5.
본격적인 여름 휴가철, 국내 인기 여행지는? 본격적인 여름 여름 휴가철, 국내 인기 여행지는 어디? 조선 성열휘 기자 제이드가든 / 한화호텔앤드리조트(주) 제공 극심했던 가뭄을 해갈한 장마도 어느덧 끝을 향해 가며, 본격적인 여름 휴가 시즌을 앞두고 있다. 특히 올여름에는 평년보다 기온이 더욱 높을 것이라는 기상청 예보에 따라 더위를 피해 산과 바다로 떠나는 피서객들의 행렬은 더욱 길어질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 맵퍼스는 지난해 7~8월 자사 내비게이션 앱 '3D 지도 아틀란(이하 아틀란 3D)'의 목적지 검색어를 기반으로 빅데이터를 분석해 여름철 추천 여행지를 선정했다. 특히 항상 전국 곳곳을 누비며 도로 위를 달리는 전자지도 현장실사팀의 의견까지 더해 올여름 최고의 여행지를 추천한다. 수도권 근교는 가볍게 떠날 수 있는 당일치기 여행 근거리 당일.. 2017. 7. 15.
박경일 기자가 추천하는 새해 여행지 BEST 5 박경일 기자가 추천하는 여행지 BEST 5 새해 달력에 표시해야 할 ‘그곳’ 글·사진 = 박경일 기자 ▲ 무등산 원효계곡의 정자 풍암정으로 드는 길에 화려하게 물든 선홍빛 단풍. 이 길의 단풍나무들은 역적으로 몰려 죽임을 당한 의병장 김덕령의 억울한 죽음을 기리기 위해, 형의 주검을 수습한 뒤 풍암정에 은거한 동생 김덕보를 기억하기 위해, 풍암정 주변을 붉게 달궜다는 단풍을 기억하기 위해 훗날 심은 것들이다. 지난가을 이 숲길에는 단풍이 오래 머물렀다. ▲ 봄의 신록이 절정으로 치닫던 무렵에 찾았던 전북 진안의 감동마을. 금강변에서는 전북 무주의 잠두마을에서 이곳 감동마을까지가 가장 빼어난 경치를 보여주는 구간이다. 금강은 사람들이 간섭하지 않은 곳에서 가장 아름다웠다. 길이 끊어지거나 흐려진 곳마다 발.. 2013. 12. 31.
한국인이 좋아하는 섬 베스트 7 한국인이 좋아하는 섬 베스트 7 놓쳐서는 안 될 뷰포인트 칼바람이 불기 전에 바람 한 번 제대로 쐬고 와야겠다고 맘먹은 이들에게 섬 여행을 권하고 싶다. 강화도, 태안반도, 통영, 거제도, 남해도, 진도, 울릉도. 사람들이 끊임없이 찾아가는 그 섬에는 분명 특별한 것이 있다. 그중에서도 놓치면 아쉬울 뷰포인트를 골라봤다. 강화 동검도 수도권의 보배와 같은 섬, 강화도 Viewpoint 동검도 해안 드라이브 길상면 해안도로 일주는 강화도와 제방도로가 이어진 동검도에서 시작한다. 섬 주위는 갯벌이 발달해 갯벌 생태 체험장으로 활용 가치가 높다. 7km 정도 되는 섬 둘레에는 갈대밭이 조성돼 드라이브의 운치를 더한다. 동검도-이건창 생가-함허동천 마니산 전망대-동막해변-장화리 낙조마을까지 총 21km, 자동차.. 2013. 9. 14.
이참이 안내하는 ‘아름다운 여행지’ 4選 이참 추천 ‘아름다운 여행지’ 4選 우리 땅·우리 섬·우리 집… 시간이 빚어낸 ‘기품있는 풍경’ 안동·공주 = 글·사진 박경일 기자 ▲이참 한국관광공사 사장과 함께 청량한 바람이 지나가는 안동의 체화정 마루에 앉았다. 정자에서 연못을 내려다보고 있는 것만으로 마음이 평화로워졌다. 여름의 복판에서 정자 앞의 배롱나무가 선홍색 꽃을 피우면 이런 정취는 더 그윽해질 것이었다. 곽성호 기자 푸른 눈의 한국인. 이참 한국관광공사 사장을 주변에서 그렇게들 부릅니다. 독일 라인란트팔츠 출신의 그는 1978년 처음 한국 땅을 밟았고, 1986년 귀화했습니다. 한국에서 산 게 36년이고, 한국사람이 된 지 올해로 28년째니 인생의 절반쯤을 독일사람으로, 나머지 절반을 한국사람으로 산 셈입니다. 1970년대부터 중고 포니.. 2013. 7. 29.
문화부 선정, '꼭 가봐야 할 국내 관광지 99곳’ 문화관광부 선정 '꼭 가봐야 할 국내 관광지 99곳’ 갈 곳 많은 대한민국… 당신은 여행마니아? 박경일 기자 ▲ 순천만 낙조 풍경 ▲ 보성 녹차밭 ▲ 정읍 내장산 ▲ 하동 쌍계사 나는 몇 곳이나 가봤을까.’ 문화체육관광부와 한국관광공사가 최근 대한민국의 대표적 관광명소를 가려내 ‘한국인이 꼭 가봐야 할 국내 관광지 99곳’을 선정했다. 한국인이 선호하는 여행지를 중심으로 경관이 빼어난 곳이거나, 국토여행의 의미를 느낄 수 있는 곳 등을 두루 망라했다. 그렇다면 이렇게 꼽힌 여행지 중에서 과연 몇 곳이나 다녀와 봤을까. 꼭 가봐야 할 여행지 99곳의 목록은 여행을 계획하는 이들에게는 섭렵해야 할 여행지 리스트가 되겠지만, 한편으로는 그동안 얼마나 다양하고 폭넓은 여행을 해봤는지를 체크해 주는 목록으로도 활.. 2012. 9. 5.
행안부 '걷기 좋은 길 베스트 10' - 걸어서 민통선까지… 북한 궁예도성터도 한눈에 행안부 '걷기 좋은 길 베스트 10' 걸어서 민통선까지… 북한 궁예도성터도 한눈에 조선일보 이재준 기자 맛집·볼거리 많은 곳 위주로 철원 '소이산 생태숲 녹색길' 맨발로 걷는 '무등산 다님길', 해안 절벽의 '금오도 비렁길' 등 다양 맨발로 걷는 황토 산책로, 억새밭 사잇길, 소나무숲에 난 푹신한 오솔길 등 행정안전부가 본격적인 휴가철을 앞두고 '걷기 좋은 길 베스트 10'을 24일 발표했다. 선정에 참여한 걷기 여행가 김영록씨는 "경치와 접근성이 좋고, 걷기가 편한 곳이 높은 점수를 받았다"며 "산책로 주변 맛집, 볼거리, 숙박시설 등도 선정 기준이었다"고 말했다. ▲‘우리 마을 녹색길 베스트 10’중 하나인 울산 울주군‘영남 알프스 하늘 억새길’. / 행정안전부 제공 광주광역시 무등산 자락 다님길은 .. 2012. 7. 25.
봄의 판타지아 동백 여행지 봄의 판타지아 동백 여행지 봄바람에 흩날릴 때 더 예쁜 ‘春栢(춘백)의 유혹’ 박경일기자 ▲ 제주도 카멜리아힐 호젓한 별장 마당에 떨어진 동백의 꽃잎들이 선혈로 낭자하게 땅을 물들이는 것 같다. 문화일보 자료사진 ▲ 전남 여수시 오동도 해안의 동백 숲. ▲ 경남 거제시 지심도 동백나무 꽃봉오리. ‘겨울 동(冬)’에 ‘나무 이름 백(柏)’. 한겨울에도 붉은 꽃을 틔워 올리는 동백은 겨울의 꽃이지만 사실 동백꽃이 가장 아름다운 때는 낙화 무렵이다. 봄의 훈기가 퍼지기 시작하면 힘겹게 한 송이씩 꽃을 피우던 동백들이 화르르 불붙듯이 타올랐다가 일제히 떨어진다. 봄의 전령사라는 매화가 고결하고 맑은 꽃을 피운다면, 동백은 나른한 봄에 강렬한 비장미로 방점을 찍어 준다. 이제 봄기운이 완연한 남쪽에서 동백, 아니.. 2012. 3. 23.
2011년 문화일보가 찾아간 가장 인상 깊었던 여행지 5곳 문화일보가 찾아간 가장 인상 깊었던 여행지 5곳 박경일 기자 한 해 동안 문화일보가 찾아갔던 여행지들. 제주 절물휴양림의 삼나무 숲, 강원 인제 원대리의 자작나무 숲, 경남 고성의 당동만, 충북 단양의 충주호, 강원 인제의 설악산 봉정암. 이곳이 자연 풍광 또는 사람냄새 나는 이야기들로 출렁거렸던 곳들이다. 제주,오름에서 굽어본 고요한 풍경 제주는 한 해 동안 문화일보가 가장 많이 찾았던 여행지였다. 2011년은 제주가 ‘세계 7대 자연경관’에 도전장을 내민 해였던 데다, 대한민국에서 가장 뜨거운 인기를 누린 해였기 때문이기도 했다. 제주야 기왕에도 외국인들에게는 물론, 내국인들에게도 가장 매력적인 여행지로 꼽히는 곳이었지만, 올해는 유독 성수기며 비수기 가릴 것 없이 관광객들로 넘쳐났다. 올레길 열풍이.. 2012. 1. 8.
일출 명소, 가족과 떠나는 신년 일출 여행지 일출 명소 가족과 떠나는 신년 일출 여행지 장엄한 일출-환상적 일몰 한꺼번에 감상 스포츠조선= 김형우 기자 ▶거제 해금강(경남 거제시) 거제도는 일몰과 일출을 한꺼번에 감상할 수 있는 대표적 명소이다. 특히 거제도 남단의 '여차-홍포 해안도로'는 바다를 감상하며 드라이브의 묘미를 즐길 수 있는 곳으로, 아침저녁으로는 장엄한 일출과 환상적인 일몰의 풍경까지 한꺼번에 만날 수 있다. 여차마을에서 홍포항 입구까지의 거리는 4km 남짓. 하지만 비포장 길이 남아있어 걷기나 MTB를 즐기기에도 좋다. 오프로드 길을 오르내리면서는 대매물도, 소매물도, 대병대도, 소병대도, 가왕도, 어유도 등 다도해에 점점이 떠 있는 섬들을 감상할 수 있다. 거제 사람들은 이곳이 동해와 남해의 정기가 만나는 곳으로 여차~홍포 해안도.. 2010. 12. 12.
신나는 캠핑, 캠핑의 이유 신나는 캠핑 ‘힘들었지…’ 토닥여주는 나무그늘 아래로 우리는 간다 김화성 기자 * 캠핑 온 사람들은 금세 이웃이 된다. 누가 뭐라 하지 않아도, 자연스럽게 둘러앉아 저녁을 같이 먹는다. 저마다 간단하게 장만해 온 음식들을 꺼내놓고 웃음꽃을 피운다. 세상 사는 이야기, 월드컵 축구 이야기, 아이들 교육 이야기, 부모님 건강 이야기 등 화제는 끝이 없다. 이렇게 서로 웃고 떠들다 보면, 한 주일 동안 쌓였던 스트레스가 스르르 사라진다. 그렇다. 사람 사는 게 뭐 별건가. 다른 사람들도 나와 똑같은 고민을 하고 있었구나! 6월11일 춘천 중도유원지캠핑장에서 이야기꽃을 피우고 있는 캠핑족들. 춘천 중도캠핑장=서영수 전문기자 새순이 푸른 이파리까지 가기 위해 하루에 몇 리를 가는지 보라 사과나무 꽃봉오리가 사과 .. 2010. 6. 26.
신록의 계절, 숲이 부른다 - 5~6월 피톤치드, 음이온 발생량 최고 신록의 계절, 숲이 부른다 전세화 기자 5~6월 피톤치드, 음이온 발생량 가장 많은 숲의 황금기 산림욕 즐기며 건강 챙기고 다양한 체험활동 기쁨 두배 * 국립운문산 자연휴양림 * 5~6월은 숲의 보약이라 불리는 '피톤치드'가 가장 많이 발생하고, 나무가 가장 강한 생명력을 내뿜는 시기다. 또, 겨우내 얼어있던 냇물의 포말로 인해 음이온이 넘쳐난다. 신록의 계절, 숲 한번 제대로 즐겨볼까? 산림욕 스트레스 해소 고혈압·아토피 등 개선 산림욕을 즐기는데 요즘만한 시기가 또 있을까? 연중 피톤치드와 음이온 발생량이 가장 많은 시기가 바로 5~6월이기 때문이다. 피톤치드는 음이온, 산소 등과 함께 인체의 면역력을 높이고, 청량감을 높여줘 정서적 안정감을 찾게 해준다. 식물의 광합성 작용과정에서 발생하는 음이온은.. 2010. 6. 5.
4월 가볼만한 포구, 포구에서 삶의 치열함과 여유를 느껴보자 관광公, 4월 가볼만한 포구 포구에서 삶의 치열함과 여유를 느껴보자 박종현 기자 ◇서천 홍원항의 봄철 자랑인 주꾸미를 낙찰받은 이들의 손놀림이 빠르다. 눈치없이 쭈뼛대는 봄철을 나무라기 위함일까. 포구에서 삶의 치열함과 여유를 느끼자는 제안이 나왔다. 한국관광공사가 ‘4월의 가볼 만한 곳’의 주제로 ‘삶의 현장에서 바다를 맛보는 포구여행’을 내놓았다. 강원 충남 전북 경북 경남에서 한 곳씩을 추렸다. 삼척 임원항 푸른 바다가 활짝 강원 삼척시 원덕읍 임원1리의 임원항은 하늘과 바다가 열려 있다. 싸고 푸짐한 횟집의 천국 임원항은 어느 곳을 가도 싼값에 푸짐한 회를 맛볼 수 있다. 아귀·대구·우럭·돔·물텅벙이 등 활어가 가득하다. 이곳저곳 난전을 골라가며 구경하다 보면 짭조름한 반찬에 밥 몇 숟갈이 간절해.. 2010. 3. 28.
혼자 보기 아까운 산수유 명소 소개 산수유 명소 혼자 보기 아까운 산수유 명소 소개 스포츠 조선 = 김형우 기자 '춘래불사춘(春來不似春)'. 봄은 왔으되 봄이 온 것 같지가 않다. 이즈음 날씨가 그렇다. 하지만 따스한 봄기운을 타고 남녘의 화신이 전국 방방곡곡을 찾아 들고 있다. 남도에는 이미 매화가 절정을 이루고, 노란 꽃 사태를 연출하는 산수유 또한 춘정을 이기지 못해 북상을 거듭하고 있다. 노란 자태가 개나리 못지않은 산수유는 봄날에는 화사한 기운을, 가을에는 곱디고운 빨간 열매로 계절의 서정을 흠뻑 전해주는 매혹적인 봄꽃이다. 산수유 꽃은 한두 그루피기보다는 수백, 수천그루씩 군락을 이뤄 온 마을을 노랗게 채색해 더 볼만하다. 3월 하순 현재 국내 대표적 산수유 명소 전남 구례는 꽃구경하기에 부족함이 없고, 경북 의성 화전리는 노란.. 2010. 3. 21.
겨울 웰빙여행의 백미 온천여행, 자연감상에 휴양·치료까지 겨울 웰빙여행의 백미 온천여행 자연감상에 휴양·치료까지, 온천욕 의학적 검증 시도 전세화 기자 / 사진=한국관광공사 가야금탕 스파캐슬 얼마 전 무릎관절 수술을 받은 박순영(64·여)씨는 온천에 다녀올 계획이다. 온천욕이 관절에 특효가 있다고 들었기 때문이다. 하지만 온천이 왜 관절치료에 효과가 있는지, 일반 목욕탕에 가는 것과 어떤 차이가 있는지에 대해서는 제대로 아는 바가 없다. 노령인구의 증가 등에 따른 만성질환, 근골격계, 피부질환이 증가하면서 온천요법에 대한 관심이 높아지고 있다. 그에 따라 옛날 기록이나 온천업소의 개별적인 홍보내용에 의존하지 않고, 온천의 효능을 의학적으로 분석하고 검증해 치료 및 예방목적으로 사용하려는 움직임이 활발하다. 2008년 말, 대한온천학회가 창립돼 막연히 알려져 있.. 2010. 1. 11.
서해 낙조여행, 저물어가는 노을을 잡아라 서해 낙조여행 저물어가는 노을을 잡아라 일몰시간 체크하고 300㎜ 이상 망원렌즈 챙겨야 글·사진 손재식 사진가 ▲ 삽교호에 지는 보랏빛이 감도는 일몰. 노란 은행잎이 바람에 떨어지고 다시 또 한 해가 저물어간다. 하루하루의 시간들이 강물처럼 흘러가 버린 이 즈음이 되면 잠잠하던 상념들은 기다렸다는 듯 수런수런 일어난다. 진자운동처럼 이상과 현실 사이를 오가던 날들이었으나, 그런 지난 일을 돌아볼 여유가 생길 때 비로소 서산에 지는 노을이 보일 터이다. 자연주의 사진을 주장했던 에머슨이 19세기 영국의 농촌을 기록하던 시대나 작고한 사진가 정도선이 한반도의 구석 구석을 주유하던 시절에도 자연을 탐미하는 것처럼 단순하고도 즐거운 일은 없었다. 아마도 환경을 걱정하는 목소리가 높아질수록 그 일의 가치를 더욱 .. 2009. 12. 23.
가볼만한 휴양림 4곳, 5월의 숲은 휴식이다 가볼만한 휴양림 4곳 5월의 숲은 휴식이다. 박경일 기자 5월의 여행지로 숲만 한 곳이 없다. 이제 막 새잎을 틔워낸 나무들이 싱그러운 기운을 뿜어내는 숲길을 걷노라면 몸과 마음이 죄다 초록으로 물들 것 같은 기분이 든다. 그러나 모처럼의 가족여행을 떠나면서 숲만을 목적지로 삼을 수는 없는 일. 인근에 여행명소나 즐길거리가 있는 곳이라면 더 좋겠다. 한국관광공사가 ‘5월의 숲’을 즐길 수 있는 4곳을 가려 뽑았다.다들 다양한 시설과 조경을 갖춘 휴양림이나 삼림욕장이고, 인근에 여행명소들이 있는 곳들이다. 대전 장동삼림욕장 - 황톳길 맨발로 걷는 체험 대전의 동북쪽 계족산(423.6m)에 자리한 장동삼림욕장은 대전역에서 불과 7㎞ 떨어진 곳. 1995년 6월 개장한 장동삼림욕장 초입에는 야생화단지가 조성돼.. 2009. 5. 6.
전통마을- 외암 민속마을, 고령 개실마을, 해남 녹우당, 밀양 밀성 손씨 종가 전통마을 4곳 봄망울 터지는 옛 집으로 가보자 박경일기자 ▲ 녹우당 종손 윤형식(왼쪽)씨와 종부 김은수씨 ▲ 개실마을 점필재 종택 돌담 ▲ 개실마을 점필재 종택 항아리. 이제 봄꽃이 다투어 피어나는 3월이다. 봄이 무르익으면 굳이 먼 길을 떠나지 않더라도 그 기운이야 느낄 수 있겠지만, 그래도 봄의 정취는 고택에서 만나는 게 제격이다. 회색 아스팔트의 도회지에도 봄이 오면 가로수 새순이 돋고 봄꽃이 피어나지만, 옛 집 마당과 돌담 골목에 머리를 내민 풀꽃을 만나는 감동과 비교가 될까. 3월에 가볼만한 봄여행지로 한국관광공사가 전통마을 4곳을 꼽았다. 언제 가봐도 세월의 묵은 맛이 느껴지는 곳이지만 특히 전통마을에서 만나는 봄볕의 정취는 생각만으로도 마음이 따뜻해지는 느낌이다. 사람들이 사는 민속마을… 충.. 2009. 3. 5.
시름 안고 저무는 해, 희망 싣고 솟아라 '해넘이·해맞이' 올해는 어디서? 시름 안고 저무는 해, 희망 싣고 솟아라 박종현 기자 산다는 것은 망설이는 것이고, 우물쭈물하는 과정이기도 하다. 놀이공원에서만 한 해를 마무리하기에는 어딘지 허전할 수도 있다. 해넘이와 해맞이를 다녀와야 1년을 제대로 마무리한다는 철학을 갖고 있는 이들도 많을 것이다. ◇지는 해를 보며 한 해를 정리하고, 뜨는 해를 보며 희망에 부풀다 보면 한겨울의 추위는 느낄 수도 없다. 충남 당진군 왜목마을 인근에 사위를 붉은 빛으로 물들인 해가 걸려 있다. 내수 관광객 유치에 적극적인 지방자치단체마다 다양한 행사로 관광객을 유혹하고 있다. 마침 한국관광공사는 ‘연말연시 알뜰 여행’ 프로그램을 소개하면서 ‘겨울 여행 추천 e-메일 보내기 이벤트’를 진행하고 있다. 노트북 등 경품이.. 2008. 12. 2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