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훈민정음(훈민정음 해례본), 1446년 간행된 최초의 훈민정음 해설서 훈민정음(훈민정음 해례본) 1446년 간행된 최초의 훈민정음 해설서 글·남상학 훈민정음(訓民正音)은 세종대왕이 창제한 문자의 명칭(한글의 옛 이름)이자 훈민정음의 창제 원리와 사용법 등을 해설해 놓은 책의 제목이기도 하다. 우리나라는 일찍부터 한자를 써 오면서 말과 글자의 다름에서 오는 불편을 덜기 위하여 이두(吏讀) 문자를 사용해 왔으나, 이것으로는 우리말을 자유롭게 표현할 수가 없었다. 그러던 차 조선 초기에 와서 왕성한 민족적 자각과 전통문화를 높은 수준으로 재정리하려는 작업과 아울러, 드디어 훈민정음의 창제라는 위대한 문화적 결실이 이루어졌다. 세종은 최만리 등 일부 유학자들의 반대를 물리치고 집현전 학사들과 더불어 오랫동안 음운과 문자에 관한 연구를 거듭하여 마침내 훈민정음 창제에 성공.. 2025. 6. 30.
훈민정음 (한글), 세계 역사에 빛나는 세종의 위대한 업적 세계에서 가장 뛰어난 글자, 훈민정음 (한글) 세계 역사에 빛나는 세종의 위대한 업적 글·사진 남상학 세종대왕의 훈민정음은 백성을 위한 애민 사상과 조선의 자주적인 문화를 보호하고자 한 강력한 비전이 결합된 창조물로서 우리 고유의 문화와 정체성을 확립하는 계기가 되었다. 또한, 고유한 언어와 문자를 바탕으로 문화를 기록하고 보존할 수 있게 되었으며, 오늘날까지도 한글은 그 독창성과 우수성을 인정받아 한국 문화를 대표하는 상징으로 자리잡고 있다. 훈민정음 창제는 단순히 문자 발명의 의미를 넘어 우리에게 지식과 소통의 중요성을 일깨워주는 큰 가르침이 되었으며, 새로운 문화 발전을 상징하는 중요한 요소로 자리 잡게 되었다. ●훈민정음 창제자, 세종 세종은 조선의 제4대 왕으로, 재위 기간은 1.. 2025. 6. 29.
제15회 국제송강작품특별전, 송강 정철의 문학적 향기 물씬 풍기는 서화(書畫) 가득 제15회 국제송강작품특별전 송강 정철의 문학적 향기 물씬 풍기는 서화(書畫) 가득 글·사진 남상학 _____________________일시 : 2025.6. 16(월) – 6.30(일)장소 : 세종문화회관 한글갤러리 전시장____________________________ 제15회 국제송강작품특별전이 송강문화선양회 주관으로 세종문화회관 한글갤러리 전시장에서 열렸다. 송강문화선양회 송석구 회장은 특별전 기념사에서 “우리 문화의 국격과 품격을 높이는 이 특별전이 한글의 소중함과 아름다움을 재인식하고 외국인들에게도 우리의 시가 문학을 비롯한 많은 서화 작품들이 더욱 넓게 펼쳐지고 사랑받게 되기를 기원한다.”라고 했다. 특별전 대회장인 정운찬 선생은 특별전 개최에 즈음하여 송강의 작품이 탁월한 비유법.. 2025. 6. 25.
광화문에서 한글의 발자취 엿보기 광화문에서 한글의 발자취 엿보기 -세종대왕 동상과 세종이야기·주시경마당·한글가온길 글·사진 남상학 ▲세종의 이름을 딴 세종문화회관은 1978년 개관한 종로구 세종로에 있는 문화예술 공간이다. 광화문광장은 서울의 대표 광장으로 시민들의 기쁨과 슬픔을 함께 해온 공간이다. 우리에게 친숙하고도 익숙한 광화문광장에는 대한민국 국민이라면 꼭 한 번은 찾아보고, 관심을 가져야 할 관광명소가 있다. 바로 세계역사에 빛나는 한글을 창제한 세종대왕 동상과 한글을 창제하신 세종대왕의 업적을 기리고, 한글의 소중함을 널리 알리는 한글글자마당·세종이야기 전시공간· 조선어학회 한말글수호기념탑·주시경 마당, 그리고 서울시가 한글의 우수성을 널리 알리기 위해 만든 테마 산책길 ‘한글가온길’이 있다. 그 끝에는 한글학회가 .. 2025. 6. 24.
그릴 데미그라스, 깔끔한 분위기·풍미 있는 맛이 일품인 함박스테이크 그릴 데미그라스 깔끔한 분위기·풍미 있는 맛이 일품인 함박스테이크 결혼기념일을 기념하기 위하여 아내가 좋아하는 스테이크 집을 찾다가 발견된 그릴 데미그라스, 그릴 데미그라스는 지하철 충무로역 4번 출구에서 남산 쪽으로 채 300m도 안 되는 곳 오리언스 호텔 1층에 있다. 이곳은 우리 부부가 젊은 날, 직장생활을 하던 곳에서 가까워 찾아가기가 어렵지 않았다. 그릴 데미그라스에서 우선 마음에 드는 것은 우아한 내부 분위기였다. 좀 어둑하다 싶은 입구에 비하면, 내부는 예상을 뒤엎는 밝은 파스텔 톤이다. 고급스럽다거나 화려하진 않지만, 깔끔하고 현대적인 인테리어가 돋보인다. 식탁과 의자, 전기등, 소품 배치, 장식 등이 세련되어 있다. 피아노, 액자, 와인 병으로 벽면을 장식한 안목도 새롭다. 홀 .. 2025. 6. 22.
K컬쳐 뮤지엄, 인천국제공항에서 3차원(3D) 콘텐츠와 미디어아트 감상 K컬쳐 뮤지엄인천국제공항에서 3차원(3D) 콘텐츠와 미디어아트 감상 글·사진 남상학 인천국제공항 제1터미널 제1교통센터 지하 1층에 있는 'K컬처 뮤지엄'은 인천공항 내 조성된 신기술 기반 문화 체험 공간이다. 3차원(3D) 콘텐츠와 미디어아트 등 우리나라의 우수한 신기술 융합 콘텐츠를 통해 국내외 관람객에게 K컬처의 현재와 미래를 보여주고 있다. 문화체육관광부와 한국콘텐츠진흥원은 2025년 5월부터 신기술 문화 체험 공간 'K컬처 스퀘어'에서 신규 콘텐츠 12종을 새롭게 선보였다. 광화문과 인천공항 내 조성된 신기술 기반 문화 체험 공간에서 체험형 전시관 'K컬처 뮤지엄'(인천국제공항), 초대형 미디어 캔버스 'K컬처 스크린'(대한민국역사박물관 외벽), 파노라마 화면과 4차원(4D) 탑승형 체험.. 2025. 6. 20.
영종도에 ‘인스파이어’가 떴다. -리조트 내의 환상적인 미디어 쇼 ‘오로라’ 영종도에 ‘인스파이어’가 떴다. 리조트 내의 환상적인 미디어 쇼 ‘오로라’ 글·사진 남상학 인스파이어 오로라는 인천 중구 영종국제도시 영종도에 있는 인스파이어 엔터테인먼트 리조트(이하 인스파이어) 안에 있다. 인스파이어 엔터테인먼트 리조트는 2023년 11월 ‘소프트 오프닝’으로 호텔 타워 3동과 다목적공연장 아레나, 오로라를 공개한 이후 2024년 3월, 외국인 전용 카지노와 쇼핑몰을 추가하며 정식 오픈하면서 영화 속에서나 보았던 느낌의 정식 명칭 그대로 엔터테인먼트 리조트로 발전했다. 볼거리가 많은 영종도 갈만한 곳 인스파이어 리조트는 하루가 모자랄 정도로 다양한 볼거리와 즐길 거리를 제공한다. 특히 매력적인 것은 인스파이어 오로라 쇼 고래쇼인데, 무료로 관람할 수 있다는 것이 큰 매력이다... 2025. 6. 19.
영종도 맛집 '황해해물칼국수' 영종도 맛집 '황해해물칼국수' 푸짐한 양과 담백한 맛에 놀라는 해물칼국수 글·사진 남상학 칼국수는 서민 음식이다. 옛적에 어머니가 밀가루 반죽을 밀대로 밀어 출출한 배를 채워주시던 음식, 그 칼국수는 이상하게도 내 기억 속엔 뚜렷하게 남아 있다. 세월이 많이 지났어도 어머니가 그리울 때 생각나고, 입맛 없을 때 가장 먼저 떠오르며, 따뜻한 무언가가 필요할 때 끌리는 그런 음식. 거창하지 않아 오히려 마음이 가는 음식, 이상하리만치 ‘정’이 가는 음식이다. 만드는 방식도 참 수수하다. 밀가루 반죽을 밀대로 펴고, 칼로 일정하게 썰어 넣는다. 국물은 멸치나 다시마, 바지락, 들깨, 황태 등 취향과 지역에 따라 달라지지만, 그 안엔 하나같이 ‘정성’이라는 재료가 들어 있다. 깊은 맛의 육수, 탱글탱글.. 2025. 6. 16.
헌인릉, 대모산 남쪽 기슭에 자리 잡은 조선 왕조 태종과 순조의 능 헌인릉 대모산 남쪽 기슭에 자리 잡은 조선왕조 태종과 순조의 능 글·사진 남상학 6월 중순을 지나니 장마가 올 건지 날씨가 몹시 무덥다. 이런 날은 숲속 산책길이 최고여서 헌인릉의 탐방하며 걸어보기로 했다. 절대 권력을 지녔던 왕릉은 오랜 기간 보호되어 왔기에 오늘날 문화유산으로 남게 되었고, 주변의 우거진 숲은 우리에게 산소를 공급하는 귀중한 자연자원으로 남게 되었으니 그 얼마나 다행한 일인가? 헌인릉은 조선 제3대 태종과 왕비 원경왕후 민씨의 무덤인 헌릉과 23대 순조와 왕비 순원왕후 김씨의 무덤인 인릉을 합쳐 부르는 것으로, 서울특별시 서초구 내곡동, 대모산의 남사면에 자리 잡고 있다. 1970년 5월 26일 대한민국의 사적 제194호로 지정되었으며, 여러ㅏ 왕릉과 함께 유네스코 세계문화.. 2025. 6. 14.
정통일식 연스시, 가성비 돋보이는 푸짐한 일식 정통일식 연스시 가성비 돋보이는 푸짐한 일식서울 : 광진구 아차산로 438 (구의동 245-26) / 전화 : 0507-1477-0711, 02-457-0707 남산 기슭에서 평생 근무한 은퇴자들이 이번에 찾아간 곳은 서울 광진구 구의동에 있는 ‘연스시’, 지하철 2호선 구의역 3번 출구에서 400m 지점, 서울광진우체국 맞은편에 있다. 입구의 표지판을 보니 연스시는 이미 광진구 맛집으로 평가를 받은 곳이었다. 문을 열고 들어서자 그리 넓지는 않으나 조용한 실내, 깔끔한 인테리어로 고급 일식집 분위기가 풍겼다. 우리는 룸으로 안내되었다. 메뉴도 다양했다. 모둠 초밥, 스시(특), 초밥 세트, 회덮밥, 전복죽, 생대구 지리·탕, 복탕, 점심 정식(스페셜 정식), 특정식, 서시미, 오미카세 등 다.. 2025. 6. 13.
영종도·무의도, 바다 향기에 젖어 반나절 여행 영종도·무의도 바다 향기에 젖어 반나절 여행 글·사진 남상학 12시 50분, 서울 불광동 팀비전센터(팀 수양관)에서의 집회를 마치고 달려간 곳은 영종도, 6월 초순의 하늘은 청명했다. 영종도로 향하는 도로는 언제나처럼 막힘이 없이 뻥 뚫려 있어 드라이브하기에는 최적의 코스, 그 끝에는 바다가 있어 늘 고향 가는 기분을 느낄 수 있다. 아내가 영종도 예단포 둘레길을 걸어본 적이 없기에 가보자 했던 것인데, 두 권사님이 동행하게 되어 예단포둘레길 외에 무의도 해상관광탐방로와 소무의도 바다누리길까지 걸으면서 오랜만에 교제를 나눌 수 있어 매우 좋았다. ●예단포 둘레길 걷기 먼저 찾은 곳은 영종도 서북쪽 끝 아담한 포구 예단포, 영종대교를 건넌 후 예단포선착장 주차장에 도착했다. 이곳의 명물은 등.. 2025. 6. 6.
꽃재교회 6월 기도 여행 스케치 꽃재교회 6월 기도여행 스케치 기도와 말씀으로 영혼을 챙기는 시간- 팀비전센터(팀수양관)에서의 한나절 - 오늘은 우리 꽃재교회에서 기도여행을 떠나는 날이다. 장소는 팀 비전센터(팀수양관)이다. 내가 팀수양관과 인연을 맺기 시작한 것은 30여 년 전, 기독교학교에 근무할 때 신입생 오리엔테이션 장소로 자주 이용하던 곳이다. 이곳은 도심에서 거리가 가깝고, 숲이 있어 자연친화적이며, 조용하여 나름 명상하며 심신을 수련하기에 적합한 곳으로 이만한 데가 별로 없다. 오늘 나는 오랜만에 6월 기도여행 팀에 합류했다. 나는 일행보다 약 40분 정도 일찍 도착했다. 경내를 한 바퀴 돌며 옛 추억도 회상해 보고, 그윽한 숲속에서 명상하는 시간을 갖고 싶었기 때문이다. 입구의 모습은 익숙했지만 어느새 세월이 흐.. 2025. 6. 6.
봉은사, 고층 빌딩에 둘러싸여 법향을 떨치는 천 년 고찰 봉은사 고층빌딩에 둘러싸여 법향을 떨치는 천 년 고찰 글·사진 남상학 봉은사는 서울의 새로운 중심지인 강남의 고층빌딩에 둘러싸여 있지만, 유구한 역사를 간직한, 우리나라 선종(禪宗) 불교의 대표적인 사찰이다. 지하철 9호선 삼성중앙역과 봉은사역 사이, 뒤로는 경기고등학교가 있고, 길 건너에는 코엑스 컨벤션센터가 자리하고 있다. 옛날 같으면 뚝섬에서 배를 타고 한강을 건너 소풍 가던 곳이지만, 이제는 화려한 도심 한켠에서 법향(法香)을 펼치고 있다. 봉은사는 794년(원성왕 10) 신라 시대 연회국사(緣會國師)가 창건하여 ‘견성사’라고 하였다. 이후 조선 시대에 들어 1498년(연산군 4)에 정현왕후가 선릉을 위하여 사찰을 중창하였다. 1562년(명종 17) 문정왕후가 주도하여 견성사 터가 .. 2025. 6. 3.
관문사, 수도권 천태종의 요람이자 수도권 포교의 중심 도량 관문사 수도권 천태종의 요람이자 수도권 포교의 중심 도량 글·사진 남상학 우면산 산책길에서 우연히 만난 사찰 관문사는 서울 서초구 우면산(牛眠山) 기슭 있다. 관문사는 대한불교천태종 소속된 사찰로 수도권 천태종의 요람이자 포교의 중심 도량이다. 천태종은 의상대사를 시조로 하며 대각국사 의천을 거쳐 발전해왔으며 을 중심으로 깨달음을 찾는 종단이다. 대부분 사찰이 고찰(古刹)인데 비하여 관문사는 1988년 제2대 종정인 남대충 대종사가 창건한 신생 사찰이다. 언뜻 보면 현대식 7층 건물 옥상에 한옥이 세워져 있는 모습인데, 현대와 전통적인 불교 건축양식이 병행되어 있다. 연건평 6,700여 평의 규모로 지하 4층, 지상 7층으로 이루어진 건물에는 제4~6층에 옥불보전이, 제7층에 대불보존이 자리.. 2025. 6. 2.
매헌윤봉길의사기념관, 25세 독립운동가 윤봉길 의사의 위대한 발자취 매헌윤봉길의사기념관 25세 독립운동가 윤봉길 의사의 위대한 발자취 글·사진 남상학 지난 가을 찾았다가 리모델링 관계로 관람하지 못하고, 몇 번 벼르다가 뒤늦게 매헌윤봉길의사기념관을 찾았다. 5월이지만 날씨는 어느덧 여름으로 치닫고 있었다. 매헌윤봉길의사기념관(매헌기념관)은 애국 애족의 독립정신을 바탕으로 나라에 헌신한 매헌 윤봉길 (梅軒 尹奉吉, 1908~1932) 의사의 삶과 업적을 기리고 널리 알리고자, 윤봉길 의사 의거 56주년인 1988년 12월 1일 서초구 양재시민의숲 내부에 건립되었다. 건립 초기에는 매헌 윤봉길 의사기념사업회가 주관해 운영하였으나, 2016년부터는 국가보훈처 소속으로 이관돼 2년 후인 2018년에 현대화된 시설로 재개관하였다. 그리고 2020년 6월 23일에는 기념.. 2025. 5. 28.
우표박물관, 서울 번화가 소공로에 우표박물관이 있다. 우표박물관 서울 번화가 소공로에 우표박물관이 있다.(탐방일 2025. 5. 20) 글·사진 남상학 하늘이 푸른 5월 어느날 오후, 소공로에 자리한 우표박물관을 찾았다. 우표박물관은 중앙우체국 지하 1층에 있다. 중앙우체국 앞에는 한국 우편, 우표제도의 선각자이기도 한 개화파의 중진으로서 신설된 우정총국의 총판(總辦)을 지낸 홍영식(洪英植: 1855~1884)의 동상과 기념비가 서 있다. 그는 김옥균 · 박영효 등과 우정국의 개국 축하잔치가 벌어지는 틈을 이용해 갑신정변을 일으켜 사대당을 제거하고 신정부를 조직하였으나 청나라의 개입으로 신정부가 무너지자 창덕궁에서 청나라 병사에게 피살되고 말았다. 이때 홍영식의 나이는 30세에 불과했다. 우표수집에 열심이던 지난날, 몇 차례 드나들던 우표박물관은.. 2025. 5. 26.
파주 맛집 (지역별) 총 정리 파주 맛집 (지역별) 총 정리 광탄면 맛집 / 조리읍 맛집 / 교하동 맛집 / 금촌동 맛집 / 월롱면 맛집 / 탄현면 맛집 / 파주읍 맛집 / 문산읍 맛집 / 법원읍 맛집 / 파평면 맛집 / 적성면 맛집 / 군내면 맛집 ●광탄면 맛집 마장호수가든 (쌈밥=제육+더덕+고등어구이) : 광탄면 기산로 154 (기산리 560), 0507-1419-0724, 수요휴무, 주차가능전라도밥상 (전라도밥상, 쌈정식, 불고기정식, 묵은지김치찜) : 광탄면 기산로 187(기산리 500-8), 0507-1407-0179, 매일, 주차가능레드브릿지 (베이커리) : 광탄면 기산로 329(기산리 449-1), 070-8880-5555, 매일, 주차가능영장리갈비 (숯불생/양념돼지갈비, 명태회비빔국수) : 광탄면 기산로 30(영장리 .. 2025. 5. 23.
영흥도 ‘만나뜨락’, 입맛을 돋우는 생선 구이와 갈치조림 전문점 영흥도 ‘만나뜨락’ 입맛을 돋우는 생선구이와 갈치조림 전문점 내가 영흥도에 가서 꼭 들르는 집이 있다. 바로 ‘만나뜨락’이다. 워낙 로칼 맛집으로 소문이 나 있기도 하지만, 그곳은 내가 좋아하는 생선을 자료로 한 음식을 제공하는 식당이기 때문이다. 보통 세계에서 가장 건강한 식단으로 꼽히는 식단은 많은 과일과 채소, 그리고 적은 양의 기름기가 있는 동물성 단백질을 포함한다. 생선은 동물성 제품을 과도하게 소비하지 않고도 우리가 필요로 하는 중요한 영양소를 제공할 수 있다. 또 충분한 산화 방지제를 허용하기 때문에 건강에도 좋다 연구에 따르면, 생선 섭취량 증가는 심혈관 건강 개선 및 사망 위험 감소와 관련이 있다고 한다. 단백질, 비타민 및 미네랄이 가득한 데다가 칼로리가 낮고, 탄수화물이 없.. 2025. 5. 17.
도곡역 맛집 ‘신도세기 도곡직영점’의 ‘슈퍼골든포크(SGP)’ 도곡역 맛집 ‘신도세기 도곡직영점’ 거기엔 차별화된 돼지고기 ‘슈퍼골든포크(SGP)’가 있다. 저녁 식사를 같이하자는 아들이 데리고 간 곳은 최근 맛집으로 소문난 ‘신도세기 도곡직영점’. 강남 타워팰리스 옆에 있다. 도세기는 ‘돼지’의 제주 방언이다. 흔히 제주 흑돼지라고 통칭하는 도세기는 제주도에 가면 꼭 먹어야 할 음식 중 하나다. 세월이 좋아 이제는 제주도가 아니라도 어디서나 먹을 수 있게 되었다. 도세기의 맛은 신선도는 물론 굽는 방법에 따라서도 그 맛이 천차만별이므로 맛있는 흑돼지를 먹기 위해서는 제대로 된 식당을 찾아야 한다. 강남 도곡동에 자리한 ‘신도세기’는 우선 깨끗한 분위기, 세련된 인테리어, 중후한 분위기가 마음에 들었다. 메뉴판을 보니, 특별한 것들이 보였다. 프리미엄 금.. 2025. 5. 16.
십리포해수욕장, 울창한 소사나무 숲과 해안 산책로 일품 십리포해수욕장 울창한 소사나무 숲과 해안 산책로 일품 글·사진 남상학 영흥도는 옹진군에서 백령도 다음으로 큰 섬이다. 인천에서 서남방으로 32㎞ 지점에 있다. 섬 동쪽에는 육지와 연결된 대부도가 있고 서쪽에는 자월도가 있다. 다리로 연결되기 전에는 인천에서 충남으로 이어지는 뱃길의 중간 정착지로서 큰 역할을 했다. 이제는 다리가 놓여 수도권에서 쉽게 접근할 수 있어 사람들이 많이 찾는다. 영흥도 북쪽 끝에 있는 십리포 해수욕장은 영흥도 선착장에서 10리 떨어져 있어 십리포라는 지명이 붙여졌다고 한다. 해변의 고운 모래밭은 전체 길이가 1㎞, 폭 30m로 왕모래와 작은 자갈이 섞인 특이한 해변이다. 주변 경관과 잘 어우러져 아름다운 풍경을 만들어낸다. 십리포해변에는 그림 같은 풍광과 물놀이 시.. 2025. 5. 10.
영흥도 해군 전적비, 인천상륙작전 성공에 결정적으로 기여한 전적지 영흥도 해군전적비 인천상륙작전 성공에 결정적으로 기여한 전적지 글·사진 남상학 영흥도 해군전적비를 보러 가는 중이다. 내비게이션에 영흥도 해군전적비를 찍고 영흥대교를 건너 영흥도에 진입하여 왼쪽 길로 들어서면 동산이 하나 나오는데, 동산 아래 해안가에 차가 멈춘다. 주차장이다. 주차장 옆에 해군전적비 표지판이 보이고, 바다 쪽으로 10개국 국기가 펄럭이는 옆에 해군 퇴역함 참수리호도 전시되어 있다. 먼저 표지판 옆 계단을 따라 동산으로 올라서면, 그곳에 하늘로 높이 솟은 기념탑과 바다를 향해 용감히 돌진하려는 듯한 포즈의 해군 병사 동상이 서 있다. 이곳이 바로 해군 영흥도 전적비가 있는 곳이다. 해군 영흥도 전적비는 1950년 한국전쟁 당시 인천상륙작전에서 펼쳐진 해군첩보부대와 영흥도 반.. 2025. 5. 10.
목섬, CNN이 선정한 '한국의 가장 아름다운 섬' 선재도 목섬 CNN이 선정한 '한국의 가장 아름다운 섬' 글·사진 남상학 선재도 앞마당에 솟은 작은 섬 하나. 섬 속의 섬, 목섬이다. 목섬은 대부도를 거쳐 선재대교를 지나자마자 왼쪽 바다 쪽에 있다. 목섬으로 가는 길에는 기이한 모양의 모래사장이 펼쳐져 있다. 목섬으로 가기 위해 누군가 잘 닦아 놓은 길 같지만, 바다를 두 쪽으로 가른 길은 밀물이 되면 홀연히 사라진다. 하루 두 번, 바다가 허락한 시간에만 열리는 길이다. 마치 노루의 긴 목처럼. 신비로운 바닷길이다. 그래서 목섬은 목덜미 항(項) 자를 써서 행정명으로는 ‘항도’라고 한다. 일찍부터 이곳 사람들은 ‘목떼미’라고 부르기도 한다. 바닷물이 빠진 양옆은 갯벌이지만, 목섬으로 가는 길은 새하얀 모랫길이다. 이 아름다운 비경.. 2025. 5. 10.
「미뜸」 하남미사본점, 모듬 해물장과 솥밥으로 유명한 집 「미뜸」 하남미사본점 모듬해물장과 솥밥으로 유명한 집-아름다운 호수공원 뷰가 보이는 맛집 글·사진 남상학 5월 어버이날을 앞두고 점심을 먹자는 아들을 따라나선 집, 하남 미사호수공원이 내려다보이는 에코브리지2의 3층 311호 「미뜸」. 음식점 「미뜸」은 규모는 크지 않으나 실내는 깔끔했다. 통창의 브라인드 커튼 사이로 보이는 호수의 풍경은 아름다웠다. 이 집을 다녀간 사람들의 사인이 붙어있는 것을 보니, 맛집으로 소문이 난 집 같다. 「미뜸」은 호수 공원을 내려다보며, 해산물과 솥밥의 멋을 즐길 수 있는 식당이다. 「미뜸」의 대표 메뉴는 모듬해물장과 솥밥이다. 모듬해물장은 꽃게와 새우, 연어, 소라, 전복, 문어에 고송버섯까지 한 접시에 모두 담겨 나온다. 해물장 맛의 비결은 ‘생활의 달인’ 세.. 2025. 5. 6.
제부도, 낭만 가득한 수도권 최고의 휴식처 제부도, 수도권 최고의 휴식처 바다와 섬의 정취가 가득한 낭만의 섬 글·사진 남상학 내가 사랑하는 여행지 제부도, 제부도는 국내외 여행전문가가 '최고 여행 도시'로 인정한 화성시에서도 대표적인 여행지로 손꼽힌다. 바다와 섬의 정취를 한껏 느낄 수 있는 섬이다. 제부도는 경기도 화성시 서신면 앞바다에 있는 섬이다. 육지의 송교리와 제부섬 사이를 건너는 갯고랑을 어린아이는 업고 노인들은 부축하고 건너서 '제약부경(濟弱扶慶)'이라는 말에서 제부도라 했다고 한다. 이 섬은 6시간마다 만조와 간조가 엇갈리면서 바닷길이 열리는 이른바 '모세의 기적'이라고 불리는 현상으로 유명하다. 또한, 이곳의 해 지는 풍경은 '제부낙조(濟扶落照)'라 하여 화성팔경(華城八景)의 하나로 꼽힌다. 제부도가 수도권 관광지.. 2025. 5. 5.
제부도 ‘석구네횟집’, 바다 맛을 제대로 맛볼 수 있는 제부도 최고의 식당 제부도 ‘석구네횟집’ 제부도 제1호 음식점의 자부심바다 맛을 제대로 맛볼 수 있는 제부도 최고의 식당 글·사진 남상학 내가 을 처음 찾았던 때는 30년 전이다. 제부도 내의 식당을 찾다가 내 아들 이름과 비슷하여 들어갔던 집, 그런데 이 식당에서 내놓은 싱싱한 활어회와 조개찜, 새우 소금구이, 바지락 칼국수의 맛이 예사롭지 않았다. 입안에 퍼지는 바다향이 남달랐다. 알고 보니 그 비결은 싱싱한 자료, 깔끔한 손질, 오랜 경력에서 비롯된 것이었다. 식당을 경영하는 이성락·김효자 부부는 30대 초반, 제부도가 휴양지로 널리 알려지기 전 제부도에 정착했다. 이들은 제부도로 오기 전 이미 수원의 팔달문, 번화한 거리의 요릿집에서 조리했던 사람이다. 어느 쉬는 날, 제부도에 함께 놀러 왔다가 결혼을 하면서.. 2025. 5. 4.
춘천 ‘보릿고개’, 건강을 지키는 전통의 맛 ‘보리밥정식’ 춘천 ‘보릿고개’ 건강을 지키는 전통의 맛 ‘보리밥정식’ ○ 방문일 : 2025. 4. 29(월) 보리는 쌀 다음으로 매우 친숙한 곡식이다. 최근에는 섬유소가 풍부하고 당질이 적은 건강식으로도 인식돼 많은 사람이 건강을 위해 보리밥을 찾고 있다. 1960년대 초반까지만 해도 가을에 추수한 식량이 다 떨어지는 봄철이면 쌀이 거의 바닥났다. 3~4월경 보리는 여물지 않아 보리 수확을 애타게 기다리게 된다. 이 시기가 바로 보릿고개로 불리는 ‘맥령기(麥嶺期)’다. 그러다가 보리가 수확되면 꽁보리밥을 먹게 된다. 예전에 ‘보리숭늉이라도 마시라’는 말은 보리밥조차 귀할 때 요즘하고 다른 이미지의 보리차라도 마시라는 의미다. 보리밥은 ‘가난’과 같은 말이다. 오죽했으면 윷놀이판에서 이길 가망이 전혀 없을.. 2025. 4. 29.
울산 가볼 만한 곳 총 정리, 자연·문화·역사를 동시에 즐길 수 있는 매력적인 도시 울산 가볼 만한 곳 총 정리 자연·문화·역사를 동시에 즐길 수 있는 매력적인 도시 글·사진 남상학 울산은 공업지역이지만 그에 못지않게 자연경관이 뛰어나다. 울산 대표 관광지인 태화강 국가정원과 장생포고래문화특구, 대왕암 공원, 영남알프스 등 4곳이 2023~2024 한국관광 100선에 선정될 만큼 다양한 관광자원을 보유하고 있다. 일출이 가장 빨리 시작되는 간절곶과 해안을 따라 산책하기 좋은 대왕암공원은 울산의 대표 명소다. 아름다운 생태공원으로 재탄생한 태화강을 따라 대나무가 시원하게 뻗어있는 십리대숲길을 산책할 수 있으며, 태화강전망대에 올라 태화강대공원을 감상해도 좋다. 해안을 따라 북상하면서 울산의 진면목을 둘러보자. ◆울산 서생면·온양읍 볼거리간절곶, 간절곶 등대 / 진하해수욕장 / 명선도.. 2025. 4. 2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