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낙안읍성5

순천으로 ‘새해나들이’ 순천으로 ‘새해나들이’ 동이 터 오른다… 다시 시작이다 순천=글·사진 이귀전 기자 오늘은 일을 어떻게 해야 하나. 점심땐 뭐 먹지. 주말엔 가족들 하고 어디로 나들이를 갈까. 여름휴가는 어디로 가지. 단풍도 들었는데 산에 가자. 벌써 첫눈이 내렸어….’ 하루하루가 그렇게 지나갔.. 2019. 1. 4.
순천 짱뚱어탕, 청정 갯벌이 선물한 에너지 푸드 순천 짱뚱어탕 청정 갯벌이 선물한 에너지 푸드 전남 순천시 대대동 ▲ 단백질 함량이 높고 미네랄 성분이 풍부한 영양식인 짱뚱어탕 꿈에 그리던 딸을 낳았지만 아내의 산후병이 심각했다. 몇달 째 직업을 구하지 못해 살림이 바닥나 병 치료는 물론 아내에게 미역국 한번 제대로 끊여주지 못했다. 자신의 무능력을 생각하니 가슴이 답답해 도무지 집에 붙어 있을 수 없었다. 바다를 보면 한결 나아질까 해서 해변으로 달려갔다. 무표정한 바다를 응시한 채 신세한탄만 늘어놓고 있었다. 그런데 방금 갯벌에서 꼬막을 캐고 나온 할머니로부터 짱뚱어가 임산부의 산후 보양식으로 최고라는 소리를 들었다. 인형을 닮은 아기와 고생한 아내의 얼굴이 떠오르자 이미 발걸음은 갯벌로 향하고 있었다. 바지를 걷고 질퍽한 갯벌로 들어갔다. 무릎까.. 2010. 7. 1.
순천 선암사 ~ 송광사 길, 어디 갔다 이제 오시나, 골골골 봄의 달음질 순천 선암사 ~ 송광사 길 어디 갔다 이제 오시나, 골골골 봄의 달음질 김화성 전문기자 봄에는 꽃이 피고 / 가을에는 달이 밝네 / 여름에는 시원한 바람 / 겨울엔 흰눈 / 부질없는 일로 / 가슴 졸이지 않으면 / 인간의 좋은 시절 / 바로 그 것이라네 . ― 송광사 대웅보전 앞에 걸린 ‘이달의 선시’(無門禪師작품)에서 전남 순천(順天). 하늘을 거스르지 않는 땅. 그곳에 가면 조계산(884.3m)이 가부좌를 틀고 있다. 또 그 조계산자락엔 선암사와 송광사가 깃들어 있다. 송광사가 서쪽, 선암사가 동쪽 둥지이다. 송광사는 조계종, 선암사는 태고종. 둘 다 부처님 말씀을 따르는 것은 똑같다. 송광사는 스님들의 사관학교다. 공부하는 스님들로 북적인다. 절 마당을 오가는 스님들의 걸음걸이가 활달하다. 7, 8.. 2010. 4. 9.
낙안읍성 민속마을, 옛 전통이 숨쉬는 소중한 문화유산 낙안읍성 민속마을 옛 전통이 숨쉬는 소중한 문화유산 글·사진 남상학 낙안읍성은 전라남도 순천시 낙안면 동·서·남내리의 평탄한 지형에 자리 잡고 있다. 대개의 성곽이 산이나 해안에 축조되었는데 반해, 낙안읍성은 들 가운데 축조된 야성(野城)으로 외탁(外托)과 내탁(內托)의 양면이 석축으로 쌓여 있는 협축(夾築)으로 이루어졌다는 큰 특징이 있다.낙안읍성은 한국의 몇 안 되는 읍성 중 하나이다. 읍성이란 성벽 안에 조성된 옛 도시를 일컫는다. 읍성에는 일반적으로 객사(사신이 머무는 곳)와 동헌(지방행정관서) 같은 공공시설이 중앙부에 자리 잡는다. 223,108 ㎡의 면적에 관아를 제외한 142호의 낙안읍성 주택들은 모두 초가집이다. 초가들은 돌담과 싸리문에 가려 소담스레 옛 모습을 그대로 보존하고 있다. 성벽.. 2008. 5. 3.
낙안 읍성 낙안읍성 성곽은 크게 산의 지형지물을 이용하여 쌓은 산성과 해안이나 평야지에 축조한 읍성등으로 구별 할수 있다. 낙안성은 들 가운데 있는 읍성으로서 조선조 태조6년(1397년) 낙안 출신 김빈길 장군이 왜구의 침입을 막기 위해 의병들과 함께 토성을 쌓았고, 그 후 인조 4년(1626년) 5월 낙안군수로 부임한 임경업 장군이 석성으로 개축 했다고 전한다. 성곽의 길이는 1,410m, 높이는 4 - 5m, 넓이는 2 - 3m, 면적은 41,018평으로 동, 서, 남 3개의 성문이 있었다, 동문은 낙풍문, 남문은 쌍청루 또는 진남루, 서문은 낙추문이라 하며 성문 정면에 'ㄷ"자 형의 옹성이 성문을 에워싸고 있고 성곽 가장 자리를 따라 1.5m 높이로 여장이 쌓여 있다. 여장에는 활을 쏠수 있도록 사방 1척 정.. 2006. 10. 3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