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천 가볼 만한 곳 총 정리
길따라 별따라 영천의 곳곳을 누벼라
글·사진 남상학

영천은 팔공산도립공원을 품고 있는 고장이다. 수도사·은해사·거조암 등 유서 깊은 사찰을 품고 있을 뿐 아니라 팔공산 자락에는 치산관광지가 있어 캠핑도 즐길 수 있다.
또한, 보현산천문대, 보현산댐 출렁다리·짚와이어, 운주산승마자연휴양림, 영천댐 벚꽃천리길, 영천한의마을, 별별미술마을 등이 모두 볼거리다. 그 외에도 향교·서원과 정몽주 생가 등 유서 깊은 고적 등 관광자원이 다양하다.

◆시내·노계문학권
마현공원 / 영천역사박물관 / 영천읍성전시관 / 영천향교 / 영천민속관 / 숭렬당 / 영천전투메모리얼파크 / 국립영천호국원 / 영천전투호국기념관 / 영천 한의마을 / 만불사 / 돌할메공원 / 도계서원 / 노계문학관 / 화랑설화마을 / 최무선과학관
●마현공원
영천시 문외동 일대
마현공원(155.7m)은 영천 시민 운동장 뒷산으로 봄에는 벚꽃이 만개하여 시민들의 휴식처로 널리 이용되어 ‘꽃동산’이라고도 불린다. 임진왜란 때의 화공전으로 유명한 전술지였다. 그리고 6·25 때에는 국군이 반격을 감행해 승전한 곳이기도 하다.
마현산의 서쪽은 고현천과 신녕천이 합류하여 범람원을 형성하며, 동쪽은 금호강이 이들 지류와 합류하며 마현산을 에워싼다. 마현산 정상은 비교적 넓은 면적이 평평하며, 등산로뿐 아니라 차가 다닐 수 있을 정도의 도로가 형성되어 있다. 마현산 산지 북쪽에는 의머리못이라는 저수지가 있으며, 남쪽 중턱에는 청소년 수련관, 서쪽 중턱에는 영통사가 있다.
마현산 일대는 근린공원이 조성되어 있으며, 인근에 시민 운동장과 수영장 등 각종 체육 시설이 있어서 시민들의 심신 휴식과 체력 단련을 위한 산림 휴양 공간으로 폭넓게 이용되고 있다.
한편, 마현산 충혼탑과 영천지구 전적비 등의 시설물을 중심으로 영천전투를 기념하기 위한 공원도 조성되어 있어 올바른 국가관과 애국심을 고취하는 공간이기도 하다.




●영천역사박물관
영천시 선창길9 (도림동 709-4), 054-337-7990
영천역사박물관은 2014년 ‘영천의 옛 고서’라는 주제로 첫 전시를 시작해 7년간 20여 회의 전시회를 개최하면서 역량을 축적해오다가 사립박물관 허가조건인 전시관·수장고·학예사·강의실 등을 충족해 '박물관 및 미술관 진흥법'에 따라 1종 전문 사립박물관의 면모를 갖춰 2020년 9월 ‘영천역사박물관’으로 공식 개관했다. 이로써 영천역사박물관은 30년간 수집된 영천 관련 지역 자료 4만여점이 소장한 박물관이 되었다.
대표적인 유물로 1577년(조선 선조10년)에 제작된 세계 최초의 상업용 일간신문으로 알려진 경북도 유형문화재 521호 민간조보를 소장하고 있으며, 영천에서 1654년 (조선 효종 5년)에 간행된 한방·음식서 수민방과 1621년 간행된 이양편 등의 지역사 관련 유물과 고려 시대 간행된 유가사지론과 조선 1583년 제작된 쌍자총통 등 다양한 유물이 있다.
사립박물관 최초 지역사(地域史) 전문 박물관으로 다양한 시대와 주제를 아우르는 지역사 연구와 자료 발굴에 힘쓰고 있으며, 이를 기반으로 하는 전시 및 교육 프로그램 진행을 통해 지역민과 관광객들에게 영천의 역사와 문화를 손쉽게 전달할 수 있는 공간이 되고 있다. 매주 일요일과 공휴일을 제외하고 10시부터 오후 5시 30분까지 운영하며 관람은 무료다.




●영천읍성전시관
영천시 조양공원길 24 (창구동 26-9), 054-337-7990
영천읍성은 영천시 문내동·성내동·교촌동·창구동에 있었던 조선 시대의 읍성으로, 1591년(선조 24)에 축성되었지만, 이듬해 임진왜란의 전화를 입어 파괴되었다. 조선 후기까지 남아 있던 서쪽과 동쪽의 일부 잔존 성벽이나 객사, 동헌 등의 건물도 일제 강점기를 거치면서 훼손되었고 도시 개발로 인해 대부분 없어졌다.
현재 성벽과 동서남북의 4개 문지는 그 위치를 추정할 뿐이다. 중앙초등학교 교정 화단에는 ‘영천읍성지’라는 표지석 1기가 세워져 있을 뿐이다.
한편, 2024년에 개관한 영천읍성전시관에는 영천읍성과 관련한 사진과 유물을 전시하고 있다. 이 전시관에는 영천의 과거 생활상, 영천 의병 역사와 관련한 자료 등도 함께 전시하고 있다. 특히 3층은 조양각을 한눈에 볼 수 있도록 유리 벽면 구조로 되어 있다.




●영천향교
영천시 교촌길 34 (교촌동 46-1), 054-334-5623
영천 교촌리에 위치한 영천향교는 조선 시대에 현유의 위패를 봉안, 배향하고 지방민의 교육과 교화를 위하여 창건되었다. 1435년에 대성전을 건립하고, 1513년에 군수 김흠조가 중수하였으며, 임진왜란 때 사인 이현남이 대성전에 봉안되어 있던 5성의 위패를 자양면 기룡산의 성혈암으로 옮겨 난을 피하였다가 환안하였다. 이후에도 여러 번의 신축과 보수가 있었으며, 1970년대에는 서재, 동재 그리고 전사청을 보수하였다.
현존하는 건물로는 5칸의 대성전, 10칸의 명륜당을 비롯하여 동재, 서재, 삼일재, 내삼문, 외삼문 등이 있다. 보물로 지정된 대성전의 경우 5성과 송조 2현의 우패가 봉안되어 있는데, 이 대성전의 경우 1435년에 명나라 목수가 중국식 건축 양식으로 준공하여 우리나라에서는 보기 드문 형태를 취하고 있다.
갑오개혁 이후 신학제 실시에 따라 교육적 기능은 없어졌으며 봄, 가을에 석전을 봉행하며 초하루, 보름에 분향하고 있다. 그리고 1983년 명륜당과 동, 서재를 개방하여 국학 학원을 개원하고 사회 교육을 실시해오고 있으며, 전국 최초로 청소년을 위한 충효 교실을 열었다.




●영천민속관
영천시 운동장로 54 (교촌동 288-4), 054-330-6515
영천시 교촌동에 있는 영천민속관은 1992년 영천지역의 역사 문화에 대한 이해와 관심을 증진시키고 지역의 역사와 문화를 홍보할 목적으로 설립되었다.
민속관은 예로부터 영천지역에서 사용하였던 관혼상제 관련 유물을 비롯하여 일상 생활용품 212점, 화폐류 140점, 농기계류 62점, 혼례 용품 16점, 귀금속류 32점, 토기류 40점, 고서점류 10점, 기타 316점의 유물 등 민속자료 1천여 점이 보관·전시되어 있다.
조상들의 생활상을 한눈에 알아볼 수 있도록 용도별로 분류하여 진열한 민속자료는 우리 조상들의 문화에 대한 시민들의 의식을 고취시키고 자라나는 청소년들의 체험 학습에 큰 도움을 주고 있다.
주변에 있는 충혼탑과 영천지구전승비, 최무선장군 추모비와 영천시생활체육관, 영천예술창작스튜디오 등도 영천의 문화 유적지로 각광받고 있다.




●숭렬당
영천시 숭렬당길 1 (성내동), 054-330-6661
조선 세종 때 대마도와 여진 정벌에 공을 세운 이순몽(李順蒙, 1386-1449) 장군의 집으로 세종 15년(1433)에 중국식으로 지은 건물이다. 1970년 문화재로 지정된 뒤 복원공사를 하여 지금은 장군의 위패를 모시고 제사를 드리는 사당으로 쓰고 있다.
규모는 앞면 5칸·옆면 3칸이며, 지붕은 옆면에서 볼 때 사람 인(人)자 모양인 맞배지붕인데 그 양쪽 끝 칸에 날개를 단 듯 지붕을 덧달았다. 따라서 전체로 보면 옆면이 여덟 팔(八)자 모양과 비슷한 팔작지붕으로 볼 수 있다. 이 같은 모양은 맞배지붕이 팔작지붕으로 변하는 과정을 보이는 지붕 형식이다. 지붕 처마를 받치기 위해 기둥 위 부분에 장식하여 짜은 구조는 새부리 모양으로 뻗쳐 나왔다.
평면은 가운데 3칸보다 양쪽 끝 칸이 한 자씩 좁으며 건물 안쪽의 천장은 가구가 훤히 보이는 연등 천장으로 꾸미고 있다. 구조가 조선 전기의 수법을 보이고 있지만, 일부 재료의 정교하고 아름다운 조각들이 조선 후기의 수법을 나타내고 있다. 조사 결과 몇 차례 수리가 있었던 것으로 보이는데 대체로 검소하고 건실하게 지은 집이다.




●영천전투메모리얼파크
영천시 호국영웅길 15 (교촌동 11-33), 054-339-8625
영천전투메모리얼파크는 한국전쟁 당시 영천전투를 배경으로 한 전시, 추모, 체험장으로 호국안보를 테마로 한 추모·전시·영상물과 전투체험 시설의 조화로운 운영으로 이뤄지고 있다. 특히, 영천전투호국기념관은 6·25전쟁과 영천전투의 의미를 되짚어 보고 참전세대와 전후 세대간 교감의 장, 추모의 공간이다.
1,381㎡의 부지에 총면적 2,295㎡의 지하1층~지상3층 규모로 전시공간은 지하 1층 로비에 ‘호국의 메카, 영천!’ 호국 역사 전시물이 있으며, 지상 1층 전시실에는 ‘1950 영천 대혈투 속으로’ 전쟁체험물을 갖췄다.
그리고 주요시설로는 안보교육체험관(이성가 장군실), 전망대, 다목적실, 키즈존, 전투체험시설(서바이벌체험장) 등이 있다. 체험은 초등학생을 대상으로한 서바이벌체험과 시가전, 초등학생과 중학생을 대상으로 하는 고지전 등이 있다. 전시 관람은 30분~1시간, 서바이벌체험은 1시간 정도 걸린다.




●국립영천호국원
영천시 고경면 호국로 1720 (청정리 700), 054-330-0850
국립영천호국원은 국가를 위해 목숨을 바친 호국영령들을 모시는 국립묘지이다. 1997년 4월 14일 착공하여 4년 여에 걸쳐 조성하고, 2001년 1월 1일 대한민국재향군인회 영천호국원으로 개원하였다. 2006년 1월 30일 국립영천호국원으로 승격하였고, 2007년 1월 1일 국가보훈처 소속 국립묘지로 편제되었다.
시설면적은 386,308㎡으로, 국가유공자묘역, 6·25참전군인묘역, 6·25참전경찰묘역, 월남참전묘역인 봉안묘와 봉안당 시설인 충령당이 있다. 2008년 봉안묘가 만장되었고 2012년 충령당 1관이 만장되었다. 현재는 충령당 2관에 안치하고 있다.
주요시설로는 전투장비 전시장, 영천대첩비, 현충관, 식당 및 매점인 호국인의 쉼터가 있다. 전투장비 전시장은 6·25전쟁 당시 및 1970년대 육군과 공군에서 사용한 전투장비를 전시하고 있다. 영천대첩비는 6·25전쟁 중 영천전투의 대승을 기념하기 위해 건립하였다.
매년 9월 기념행사를 개최하고 있다. 현충관은 2층 기와건물로 평일 오후 2시 합동안장식을 진행하고 있으며, 군인 및 학생들을 대상으로 안보교육을 할 수 있는 교육장 및 휴게시설을 갖추고 있다.




●영천전투호국기념관
영천시 고경면 용담로 2054 (청정리 산8), 054-338-8597
영천전투 호국기념관은 국립영천호국원 인근에 자리 잡고 있다. 6·25 전쟁 당시 역전의 신호탄이 된 영천전투를 기념하고 후대에 나라 사랑의 소중함을 알리기 위해 건립됐다.
영천전투는 1950년 한국전쟁 당시 경북 영천에서 국군과 인민군이 벌인 낙동강 전선의 마지막 대전투로 처음에는 영천이 함락되어 최악의 상황에 이르렀으나 이내 반격하여 영천을 탈환하고 결정적인 승리를 거두어 전세를 역전시켰다.
기념관 내부에는 영천전투를 재현한 제1 전시관, 영천전투를 추모하는 제2 전시관, 옥상정원 등이 마련돼 있다. 제1전시관은 ‘역전의 신호탄, 영천대회전’, ‘반격과 북진’, ‘휴전 코너’가 있으며, 제2전시관에는 ‘우리 땅에 새겨진 상처’, ‘영천, 호국의 별을 밝히다’, ‘전쟁의 상처를 딛고 희망을 그리다’ 코너로 구성되어 있다. 기타 시설로는 세미나실, 방문자 쉼터가 있다.
외부에는 호국의 불, 기억의 연, 염원의 마당, 하늘길, 무궁화동산 등 여러 가지 조형물과 기념시설이 마련되어 있다.




●영천한의마을
영천시 천문로 485 (화룡동 125), 054-330-2751
영천한의마을은 우리 몸에 생명력을 불어넣고 순환과 소통을 주관하는 '오장육부'를 형상화한 아름다운 한옥단지 속 전시체험공간이다.
유의기념관은 유의들의 삶과 지혜, 그리고 본초의 역사를 통하여 우리나라 한의학의 발전과정을 이해하고, 4D돔 영상을 통해 더욱 즐겁고 생생하게 관람할 수 있다.
한방테마거리는 우리나라 약령시 발전사 속 한약재 유통의 중심지로 자리 잡아 온 영천을 소개하며, 자가진단을 통해 나의 체질을 알아볼 수 있다. 그 외에도 야외전시물, 스카이워크 전망대, 산책로 등 많은 볼거리들이 있다.




●만불사
영천시 북안면 내서로 139-14 (고지리 857-5), 054-335-0101
만불사는 20세기 설립된 현대 한국불교의 중심도량으로 우리나라에서 가장 많은 부처님이 모셔져 있다. 1987년 서울, 부산, 대구에 포교원을 설립하였고, 1995년 사찰 설립을 완공하였다.
1993년에는 스리랑카에서 부처 진신사리 5과를 이운하였고, 노천 아미타불을 점안하였다. 불교 전파 외에 문화, 의료, 복지에도 관심을 쏟고 있다. 대중불교, 현대불교의 활성화에 힘쓰며 무료 만발 공양과 가람불사 실현에 끊임없이 노력한 결과, 현재 만불회의 신도수는 전국 30만에 이른다.
이곳에 보관되어 있는 유물로는 노천아미타불을 비롯하여 국내 최대 법당전불인 삼존불, 스리랑카에서 가져온 부처 진신사리 5과와 보리수나무가 있다. 또한, 33m 영천 아미타대불, 부도탑묘, 황동와불열반상, 황동만불대범종, 인등대탑, 만불보전, 관음전, 대웅전, 법성게 법륜, 수정유리광여래불, 복주머니, 유자영가 등이 있다. 사찰 주변에는 도계서원, 박노계집판목, 돌할매, 노계시비 등의 명소가 있다.




●돌할매공원
영천시 북안면 돌할매로 479(관리 417), 054-338-8879
영천 북안면 돌할매공원에는 약수와 부처상, 돌할매 동상과 12간지 동상, 그리고 돌할매를 모신 석조건물이 있다. 돌할매는 무게 약 10kg, 지름 25cm의 화강암으로 들면서 자신의 운세를 점치는 것이다.
두 손으로 돌을 들어 올릴 때 돌이 들리면 자신의 염원이 이루어지지 않고, 돌이 꼼짝도 안 하면 소원을 이루어진다고 한다. 즉, 염원하는 바에 대해 가부 결정을 해 준다는 것이다. 이 돌이 화제를 모으는 것은 예언 능력에 대한 신통력 여부보다는 사람에 따라 혹은 염원하는 바에 따라 돌이 들리기도 하고 안 들리기도 하기 때문이다.
돌을 드는 요령은 처음에는 아무 생각 없이 들어보는 것이다. 정성이 없으면 쉽게 들리는 것을 직접 확인하는 절차이다. 다음에는 본인의 생년월일과 주소, 나이, 성명 등을 말하고 소원이나 애로사항을 이야기하면 돌이 들리는지 안 들리는지를 통해 그 가부를 알려 준다고 한다.
이 마을주민들은 약 350년 동안 길흉화복이 있을 때마다 이 돌을 찾아와 제를 지내왔고, 또한 마을에 전염병이 돌거나 흉사가 생기면 돌할매 다지러 간다며 참배했고 매월 음력 보름이 되면 동민제를 지낸다.




●도계서원
영천시 북안면 신평탑골길 93-57
영천 북안면에 세워진 도계서원은 조선 중기 대표적 문인 노계 박인로(朴仁老, 1561~1642)의 위패를 모신 사당이다. 1707년 선생의 학문과 덕행을 흠모하는 유생들이 도계서원을 세웠고 향사를 올렸으나 이후, 1868년 대원군의 서원철폐령으로 훼철되었다가 1970년 현재의 위치에 다시 세워졌다. 해마다 봄·가을로 제사를 지낸다.
박인로의 호는 노계(蘆溪)·무하옹(無何翁)이다. 임진왜란 당시 의병으로 참가하여 무공을 세웠으며 이후 무과에 급제하여 선전관, 조라포수군만호 등으로 일하였다. 또한, 글재주가 뛰어나 <태평사(太平詞)>, <선상탄(船上嘆)>, <사제곡(莎堤曲)>, <누항사(陋巷詞)>, <독락당(獨樂堂)>, <영남가(嶺南歌)> 등의 가사를 지었으며, 부모가 세상을 떠나자 3년씩 시묘살이를 하는 등 효심이 지극하였다. 관직을 그만둔 뒤에는 낙향하여 독서와 시작에 전념하였다.
도계서원에는 경상북도 유형문화재 『노계집』 판목이 있었으나, 현재는 한국국학진흥원에 기탁 보관되고 있다. 서원 앞 연못 건너편에는 노계 선생의 묘가 자리하고 있으며, 옆에는 노계문학관이 있다.
노계문학관은 송강 정철, 고산 윤선도와 함께 조선 3대 시인으로 추앙받고 있는 노계 박인로 선생의 생애를 한눈에 알아볼 수 있도록 조성한 전시실과 상실 등으로 구성되어 있어 노계 선생의 문학정신과 사상을 배울 수 있다.




●노계문학관
영천시 북안면 신평탑골길 93-33 (도천리 296), 054-330-6548
노계문학관은 노계(蘆溪) 박인로(朴인老, 1561년~1642)의 문학정신을 기리기 위해 설립한 문학관이다. 문학관은 철근콘크리트 구조물에 기와를 얹은 1층 건물로 전시장, 영상실, 사무실, 다목적실 등을 갖췄다.
전시실은 자연과 삶을 노래한 박인로라는 주제로 노계의 작품세계, 노계의 가사, 몽견 주공기, 무하옹전 등은 영상으로 준비됐고 한시와 시조, 노계의 유물, 누항사 그리고 한음과 노계 등의 코너와 터치스크린으로 노계집을 펼쳐 볼 수 있고, VR 체험도 준비됐다.
노계 박인로는 조선 중기의 무신이며 시인(詩人)이다. 어려서부터 문학적 재능이 뛰어나 13세에 한시를 지었으며, 40세에 은둔생활을 하기 전까지 무인으로서 활약했다. 송강 정철을 계승하여 독특한 시풍을 이루어 가사문학의 발전에 크게 이바지하였다. 작품으로 <태평사>, <사제곡>, <누항사> 등이 있다. 문집으로 『노계집』이 있다.
특히, 돌아가신 어머니를 그리워하면서 지은 시조 <조홍시가>(早紅枾歌)> 우리 문학사에 길이 남을 작품으로 교과서에 단골손님으로 등장한다.
‘반중 조홍감이 고와도 보이나다 / 유자 아니라도 품음직도 하다마는 / 품어 가 반길 이 없을새 글로 설워하나이다’
이 글은 1601년 전쟁 중 임금을 대신해 경상, 전라, 충청, 강원도 전역의 군대를 총지휘한 4도 도체찰사 이덕형이 영천에 왔을 때 홍시를 대접한 계기로 박인로가 돌아가신 어머니를 그리워하면서 지은 작품이다. ‘품어가 반길 이 없을새’라는 표현은 박인로의 감칠맛 나는 언어 구사력을 보여주는 대표적 구절이다. 그는 비유적 표현력, 도도한 분위기, 사람의 마음을 움직이는 어조가 어우러진 절창의 품위를 보여준다.
한편 노계의 가사 <누항사>의 무대인 영천시 북안면 도천1리 '괴화마을'에는 노계 생가터가 남아 있다.




●화랑설화마을
영천시 금호읍 거여로 426-5 (황정리 8-3), 054-331-5613
화랑설화마을은 훌륭한 인재를 양성해 약소국 신라를 강국으로 이끈 원동력이었던 화랑도를 기반으로 김유신 장군, 화랑설화, 풍류를 현대적으로 재해석해 조성한 레저복합형 문화체험 공간으로 화랑설화마을 내 크고 작은 시설 모두 화랑과 관련된 이야기를 담고 있다.
신화랑주제관 내 신화랑우주체험관, 화랑배움터, 화랑 4D돔영상관이 있고, 야외에는 설화재현마을과 국궁체험장이 있으며 휴게실, 세미나실, 샤워장이 있는 그린스테이션과 풍월못, 대·소공연장 등이 있다.
메인전시관인 신화랑우주체험관에서는 화랑의 시작과 역할, 그들의 에피소드를 비롯한 혜성 중심 우주 전시를 만날 수 있고, 우주화랑의 활약 등 2종류의 VR체험을 할 수 있다. 화랑배움터는 화랑 수련을 테마로 조성된 키즈존으로 정글짐, 트램펄린 등의 복합놀이시설과 공기 이용 작동시설로 조성되어 있다. 초등학생 이하가 이용대상이며 평일 90분, 주말 60분을 이용할 수 있다.
화랑 4D 돔영상관에서는 미래 화랑의 활약을 그린 4D 애니매이션인 '검의 전설'을 상영 중이다. 4D 돔영상과 좌석이 연동되어 움직여 박진감과 재미를 더 느낄 수 있다. 상영시간은 10분으로 30분 단위로 상영된다.
설화재현마을은 김유신의 일대기를 모형으로 조성했고, 화랑에 대한 이해를 돕는 화랑마당과 고구려와의 전투를 재현한 낭비성 전투 체험이 갖춰져 있다. 국궁체험장에서는 한국 전통 무예인 국궁을 체험해 볼 수 있다. 마을 내, 영천관에서 준비된 재료로 직접 만들어보고 맛볼 수 있는 ‘화랑피자 만들기’까지 알차게 즐길 수 있다.




●최무선과학관
영천시 금호읍 창산길 100-29
최무선과학관은 우리나라 최초로 화약을 개발하고 세계 최초로 해전(진포대첩, 관음포대첩)에서 화포를 사용하여 위기에 처한 나라를 구하고 후대의 화약발전에 크게 기여한 최무선 장군을 기념하고, 미래의 주역인 어린이에게 기초과학을 체험할 수 있는 학습의 장 제공과 가족단위의 문화관광자원 마련을 위해 건립되었다.
상설전시관은 도입부에 ‘AI 최무선에게 묻다’를 시작으로 △불꽃을 보면 피운 꿈 △불꽃으로 무장한 고려 △우리 해전사에 획을 그은 고려의 불꽃 △고려의 불꽃에서 시작한 한국화약의 흐름 △우리 일상에서 깃든 화약 등 다섯 공간에서 전통 과학에 대한 역사와 현재 화약(화학) 발전을 한눈에 볼 수 있도록 했다.
주요 전시물로는 가정을묘명천자총통/대장군전, 화차, 대신기전/산화신기전 등이다. 가정을묘명천자총통/대장군전은 우리나라 화포 중 가장 크고 오래된 화기이고 조선 시대 무기의 하나로 화살을 개량한 것이다. 천자총통으로 발사하면 900보(약 1.1km)를 날아간다.
화차는 1409년 군기소감 이도와 군기감승 최해산 등이 처음 만든 일종의 장갑차로 중신기전이나 서전총통을 설치하여 심지에 불을 붙여 차례로 쏘게 한 것이다.
그리고 대신기전/산화신기전은 조선 시대 사용한 로켓병기 중 가장 큰 것으로 원통형 종이통(로켓엔진)이 부착되어 있고, 총 길이는 대신기전과 같으나 발화통을 사용하지 않고 주로 적군을 혼란에 빠뜨리는데 사용한다.




◆보현산 · 임고서원권
임고서원 / 운주산승마자연휴양림 / 영천댐, 영천댐벚꽃백리길 / 영천별빛마을 / 보현산 약초식물원 / 보현산 별빛테마마을 및 야영장 / 보현산천문대 / 천문과학관 / 보현산 출렁다리 & 보현산댐 짚와이어 / 보현산자연휴양림 / 별별미술마을 / 시안미술관
●임고서원
영천시 임고면 포은로 447 (양항리 462), 054-334-8981
임고서원은 고려 말기의 충신 정몽주를 추모하기 위하여 1553년(명종 8)에 노수, 김응생, 정윤량, 정거 등 향내 유림들이 임고면 고천리 부래산 아래 창건한 서원이다. 1554년(명종 9)에는 명종으로부터 사서오경과 많은 위전을 하사받아 사액서원이 되었다.
최초의 사액서원인 백운동서원이 사액 된 지 불과 5년 만에 사액되었으므로 초기 서원에 해당함을 알 수 있다. 이때 역사가 깊은 이 서원이 훼철된 것은 개경에 있는 숭양서원에서 포은 선생을 향배하고 있었기 때문이다.
이 서원은 임진왜란 때 소실되어 선조36년 (1603)에 중건하였다. 1919년 존영각을 건립하여 포은 선생의 영정만 모시고 향사를 지내오다 1965년에 다시 복원하여 위패를 모셨으며, 1980년에 보수·정화하였다.
이곳에 임고서원이 들어서게 된 것은 포은 선생의 부모 묘가 서원 뒤편 부래산에 있기 때문이다. 부래산 기슭에는 포은 선생의 부 일성부원군 운관 묘와 어머니 변한국 부인 영천이씨 묘가 함께 있다. 그리고 서원 바로 옆에 묘소를 지키는 계현재가 있다.




●운주산승마자연휴양림
영천시 임고면 승마휴양림길 105 (황강리 산9), 054-330-2770
운주산승마자연휴양림은 영천시 임고면 황강리에 있는 산림욕 및 승마를 함께 즐길 수 있도록 조성한 자연 휴양림이다. 73ha 면적의 울창한 리기다소나무 숲속에 아름답게 꾸며진 휴양림이다.
숲속의 집, 다목적구장, 숲속 놀이터, 산책로, 수변 관찰 갑판, 주말농장, 야외 물놀이장 등의 휴양림 지구와 실내·외 승마장, 산악 승마로 등에서 다양한 승마체험을 할 수 있는 승마 체험 지구로 구성되어 있다.
휴양림의 저수지인 세돈지와 중세돈지는 아늑한 분위기를 연출하여 심신이 지친 도시민들에게 휴식의 공간을 제공하고, 각종 수생 식물을 볼 수 있는 수변 관찰로, 넓게 조성된 주말농장, 야외교실, 야외풀장 등은 자녀들이 다양한 자연 학습과 체험활동에 참여할 수 있게 해 준다. 또한, 풋살·농구·배구·족구 등 다양한 경기가 가능한 다목적구장과 여러 체육 시설을 갖추어 휴양림을 방문한 사람들이 단순히 휴식에만 그치지 않고 적극적인 체육 활동도 가능하다.
산장이 7개 동 있으며 예약제로 운영된다. 야영 덱은 모두 10개인데, 1~4번까지는 수영장 인근이며 5번은 화장실이 가깝고 6~10번은 소나무 숲 쪽에 있다. 차량은 야영장 입구까지만 들어갈 수 있으며, 사이트 옆에 주차할 수 없다. 펜션 예약은 8월 첫째 주와 둘째 주는 물론 주말에는 예약이 완료되거나 대기 상태로 많은 사람들이 몰린다.




●영천댐, 영천댐벚꽃백리길
영천시 임고면 신방로 19(삼매리 68)
영천에서 국도를 따라 포항방면으로 5분쯤 가다보면 왼쪽으로 뚫린 지방도로가 있다. 이 길을 따라 20분쯤 가면 눈앞이 탁 트이는 바다 같은 영천댐이 보인다.
댐의 높이는 42m, 제방의 길이는 300m이고, 총 저수량은 9,640만 톤으로 1974년에 착공해서 1980년에 준공되었으며, 포항과 영천의 식수와 공업용수로 활용하고 있다. 이 댐의 건설로 자양면의 6개 법정동이 수몰되기도 했지만 어디서 보아도 물과 산이 어우러진 절경이다.
영천시 화북면 횡계리에서 자양면 영천댐을 통과하는 벚꽃백리길은 이른 봄이면 벚꽃에 취해 많은 행락객들이 모여든다. 영천에는 영천댐벚꽃백리길 외에도 임고면 양수교~양향교 벚꽃터널이 있다.




●영천별빛마을
영천시 화북면 정각길 22 (정각리 895), 054-336-4176
영천 별빛마을은 정각마을로도 불리는 곳으로 보현산 앞에 위치한 체험마을이다. 수려한 주변 공간과 소나무, 밤나무 길 등 풍부한 산림자원을 지니고 있는 곳이다.
영천 별빛마을은 숙박과 체험 프로그램을 진행한다. 객실, 세미나실, 다목적실, 식당으로 구성된 별빛문화센터는 가족 단위 고객은 물론 기업, 단체의 각종 워크숍과 세미나를 진행할 수 있다.
또한, 먹거리 만들기, 공예품 만들기 등의 농촌 체험 프로그램뿐만 아니라 보현산 천문대와 천문과학관과 연계한 다양한 과학 프로그램을 통해 천문과학의 신비를 체험할 수 있다. 또한, 보현산 패러글라이딩 활강 대회를 펼친다.
이 밖에도 별빛마을의 논두렁길, 마을 안길, 숲길 등을 있는 그대로 활용해 조성한 ‘보현산 별빛 누리길’, 매년 봄에 열리는 국내 유일의 순수 천문과학축제 ‘영천 보현산별빛축제’ ‘별빛투어’ 등을 즐길 수 있다.
2011년 별빛마을 일원에는 영천 최초의 공공 미술 프로젝트인 ‘별빛마을 벽화거리’를 조성하였는데, 지역 청년 미술 작가 그룹인 ‘드리핑’의 회원들 중심으로 우주를 향한 어린 왕자의 꿈을 표현하였다.




●보현산 약초식물원
영천시 화북면 배나무정길 344 (정각리 산76-1)
약초식물원은 규모가 생각 이상으로 엄청나 총 15개의 테마로 조성돼 있다. 넝쿨 식물로 조성된 '넝쿨동굴', 한약재로 널리 쓰이는 마가목 단지, 작약꽃 단지, 약초 단지, 수련이 장관인 수련 못 등 다양한 테마로 조성되어 관람객들의 눈길을 사로잡고 있다.
입구의 넝쿨 동굴은 포토존으로 유명해 빠른 입 소문을 통해 지역의 명소로 자리 매김하고 있다. 특히, 다양한 작물을 구경할 수 있는 온실이 있어 겨울에도 볼거리를 제공한다.




●보현산 별빛테마마을 및 야영장
영천시 화북면 정각리 703, 054-330-2764
보현산 별빛테마마을 및 야영장은 영천시 화북면 정각리 산206-1일원에 있다. 부지 1만5000㎡에 조성된 테마마을 및 야영장은 본관동 6객실, 펜션동 4객실, 야영장 30면, 글램핑 7동, 관리사무소, 샤워장‧화장실 등으로 구성돼 있다.
캠핑을 즐기면서 잊혀진 밤하늘의 은하수를 감상하는 것은 자라나는 자녀들에게는 색다른 경험을 선사하고 어른들에게는 어린 시절의 추억을 되새길 수 있는 감성 충만한 장소로 자리매김하고 있다.
요즈음 들어 국민소득의 증가로 위락문화의 패턴이 개인 및 가족 위주로 빠르게 바뀌는 추세에 편승해 이용수요가 급증하는 추세로 공급을 월등히 능가하는 수요로 예약은 필수다.




●보현산천문대
영천시 화북면 정각길 475 (정각리 73-13), 054-330-1000
보현산 천문대는 영천시 화북면 정각길 475 보현산 정상에 위치하고 있는 한국천문연구원 산하의 천문대로 충북 단양의 소백산천문대, 대전의 대덕 전파천문대와 함께 우리나라 3대 천문관측소 중 하나다.
우리나라에서 가장 큰 지름 1.8m의 반사 망원경 및 태양 플레어 망원경 등 다양한 천체관측장비를 보유하고 있으며, 항성, 성단, 성운과 은하 등의 생성과 진화를 연구하고 있다. 일반인들에겐 4월, 5월, 6월, 9월, 10월 넷째 토요일 오후 2시부터 4시까지 주간 공개만 한다.
천체에 대한 관심을 가진 이들에게는 더없이 좋은 볼거리를 제공하는 나들이 명소로 한번쯤 찾아볼 만하다. 특별한 절차를 거치지 않고도 누구나 쉽게 들러볼 수 있으나, 예약은 필수다. 또한, 천문대를 관람하고 나서 시간적인 여유를 가지고 영천9경의 하나인 ‘천수 누리길’을 거니는 즐거움 또한 쏠쏠하다.




●천문과학관
영천시 화북면 별빛로 681-32 (정각리 689), 054-330-6446
보현산 천문대 입구 산기슭 정각리 별빛마을에 자리한 천문과학관은 어릴 적 시골 밤하늘에서나 볼 수 있던 초롱초롱 빛나는 별을 관측할 수 있는 곳이다. 2009년 5월에 문을 열었다. 청소년들에게 우주 천문과학에 대한 꿈과 학습기회를 제공키 위해 건립됐다. 국내 최초의 5D 돔 영상관도 갖췄다.
5D돔 스크린에 투영되는 사계절 별자리 영상과 우주 롤러코스터 영상은 우주를 직접 여행하듯 즐길 수 있어 어린이들이 좋아하는 코스다. 원형돔 안에 누워있으면 천장의 입체영상에 따라 몸이 이리저리 움직이며 전해지는 짜릿한 진동과 바람 등의 특수효과로 인해 마치 우주선을 타고 있는 듯한 느낌을 준다.
과학관 실내에는 우주복 포토존을 설치하여 기념사진을 찍을 수 있다. 대한민국 최초의 우주인 이소연이 소유즈 로켓을 타고 우주에 가서 수행했던 일과 우주 비행 일정도 소개해 놓았다. 또한, 천문학의 역사, 망원경의 원리, 성운과 성단 등 다양하게 우주에 관한 것을 전시해놓았다.
시청각실에는 우주 관련 영화 감상 및 멀티미디어 영상교육을 받을 수 있기에 색다른 우주 신비를 맛볼 수 있다,




●보현산 출렁다리 & 보현산댐 짚와이어
보현산(1,124m)은 경북 영천시와 청송군에 걸쳐 넓은 지역에 걸쳐 있는 산으로 대부분 영천시에 자리하고 있어 예로부터 영천인들의 기쁨과 애환을 함께한 산이다. 주로 화강암으로 이뤄져 있으며 높이는 1124m다. 보현산은 산세가 웅장하고 높아 산이 주는 혜택이 많아 주변에 사는 주민들은 산을 의지하며 살아왔다.
►보현산 댐 출렁다리
영천시 화북면 입석리 산42-1, 054-335-6586
총연장 530m의 보현산 댐 출렁다리는 충남 논산시 탑정호의 출렁다리에 이어 전국에서 2번째로 긴 다리에 해당한다. 주탑과 주탑과의 거리인 경간장만 하더라도 350m에 달하는 현수교로 별을 형상화한 X자 모양의 주 탑이 특징이다.
수려한 보현산 계곡을 관조할 수 있다는 점에서 다른 곳과는 비교가 안 된다. 특히 음악에 맞춰 은하수가 춤을 추는 듯한 느낌을 주는 출렁다리의 야경은 그야말로 압권이다.




►보현산댐 짚와이어
영천시 배나무정길 196 (입석리 171), 054-330-2755
영천시 화북면 배나무정길 196 보현산 자락에 위치해 있어 보현산과 천문대를 찾는 관광객들이 많이 이용하는 익스트림 놀이기구다. 빼어난 경관과 산으로 둘러싸인 특징상 일상의 스트레스와 이별하고 마음의 힐링을 즐길 수 있는 곳이다.
특히, 보현산댐 짚와이어는 국내 유일의 모노레일과 짚와이어를 동시에 즐길 수 있는 곳으로도 유명하다. 고도 차가 345m나 되고 탑승 거리도 1411m로 길어 최고 시속100km/h의 속력으로 90초 동안 익스트림의 세계를 경험할 수 있다.



●보현산자연휴양림
영천시 화북면 배나무정길 334 (입석리 산49), 054-336-6618
보현산 자락에 위치한 보현산자연휴양림은 숲속의 집 19동, 산림문화휴양관, 캠핑장 24면, 산림치유 체험관, 산림레포츠 체험관으로 구성돼 있다.
특히 산림치유체험관에서는 명상치유 및 VR체험을 할 수 있고, 산림레포츠 체험관에서는 실내 암벽등반과 스카이 트레일을 할 수 있어 동호인 및 관광객들에게 인기가 있다.
자연휴양림의 시설을 이용하노라면 산과 산림이 주는 혜택에 대해 생각하게 되고 산과 산림의 보존 필요성을 새삼 느끼게 된다. 보현산 산림휴양림은 누구나 이용할 수 있지만, 이용하기 위해서는 사전 예약이 필수다.




●별별미술마을
영천시 화산면 가래실로 364 (가상리)
가래실 문화마을이라고도 불리는 별별미술마을은 문화체육관광부가 주최한 2011 마을미술프로젝트 공모사업에 선정된 곳으로, 지역의 정체성을 문화콘텐츠로 발굴하여 이를 예술로 승화시켜 문화 예술 향유와 증진 그리고 지역을 활성화를 목표로 설립된 곳이다.
영천시 화산면과 화남면 일원 마을 곳곳의 문화유산과 자연 풍광, 주민의 일상과 연계한 총 45점의 작품을 설치해, 평범하던 농촌마을이 지붕 없는 미술관으로 바뀌었다. 버스 정류장, 마을 안 담벼락, 마을 저수지, 버려진 폐가, 낡은 정미소 등 우리가 무심히 지나치는 곳곳에 수준 높은 예술 작품들이 숨겨져 있다. 그래서 ‘지붕 없는 미술관’이라는 별칭으로 알려져 있다. 걷는 길, 바람 길, 스무골 길, 귀호마을 길, 도화원 길 등 총 다섯 갈래의 행복길을 도보나 자전거 트래킹을 통해 감상할 수 있다.
마을 입구 앙증맞은 조각상 ‘별을 든 아이’, ‘달 위에 걸터앉은 소녀’ 조각상을 보면 꿈으로 가득했던 어린 시절 아이들의 동심을 느낄 수 있다. ‘소통의 꽃’은 영천의 환경과 어울리는 자연을 주제로 해 풀의 형태를 가지게 했고 더불어 놀이의 성격을 가지게 해 친근함을 높였다.‘위대한 손’은 마을의 역사를 지켜온 어르신들의 손을 스스로에게는 자부심을 느끼게 하고 후손들에게는 귀감이 될 역사의 기록으로 가치가 있다고 보고 작가가 만든 작품이다.
‘우리 동네 박물관’은 수명이 다해 아무도 사용하지 않은 마을회관을 리모델링을 통해 작은 마을사 박물관을 만들었다. 이를 통해 안동 권씨, 평산 신씨, 영천이씨 등의 집성촌의 흔적과 할아버지, 할머니 세대의 농촌 일상으로 이루어진 동네의 생로병사도 알 수 있다. 또 마을에는 가죽공예, 한복 염색, 목공, 제과제빵의 합동 공예촌도 운영되고 있다. 마을의 아름다운 작품들을 둘러보고 나면 별별미술마을 옆에 있는 시안미술관도 보인다.




●시안미술관
영천시 화산면 가래실로 364 (가상리 633), 054-338-9391
별별미술마을 옆에 자리잡은 시안미술관은 2004년 시안아트센터로 설립해 같은 해 12월 미술관으로 등록된 제1종 사립미술관이다. 이곳은 어르신의 학창 시절의 추억이 가득했던 화산동부초등학교였다. 학생 수가 감소하면서 폐교되었다가 2004년 영천 최초의 미술관으로 다시 탄생했다.
7,000여 평의 폐교부지를 매입하여 옛 학교의 향수와 현대식 첨단건축물이 공존할 수 있도록 장기간의 리노베이션 기간을 거쳐 고풍스런 유럽식 현대건축물로 태어났다. 새롭게 태어난 미술관은 3개의 층에 각 4개의 전시관을 갖추고 있으며, 자료실, 수장고, 영상 세미나실 등 다양한 시설과 관람객의 편의를 위한 아름다운 카페도 준비되어 있다. 그리고 6,000여 평을 잔디로 단장하여 야외조각공원, 야외음악당을 갖췄다.
자연을 그대로 담은 시안미술관은 미술관으로써의 기능과 동시에 시민들의 마음의 쉼터로 자리 잡아 많은 이들의 발걸음이 이어지고 있다. 별별미술마을(가래실문화마을)과 더불어 연 2만 명 이상의 전국 단위의 방문객이 찾아온다.




◆치산 · 은해사권
은혜사 / 거조암 / 치산계곡 / 수도사 / 치산관광지캠핑장
●은해사
영천시 청통면 청통로 951 (치일리 479), 054-335-3318
영천시 청통면 팔공산 기슭에 있는 은해사는 대한불교조계종 제10교구 본사이다. 신라 헌덕왕이 즉위한 809년 해철국사가 해안평에 창건한 사찰로, 처음에는 해안사라고 하였다. 헌덕왕은 조카인 애장왕을 폐위시키고 즉위했다. 이러한 이유로 당시 정쟁의 피바람 속에서 숨진 원혼을 달래며 왕의 참회를 돕고 나아가 나라와 백성의 안녕을 위해서 창건한 사찰이 은해사의 시초가 되는 해안사이다. 은해사 주변에 안개가 끼고 구름이 피어날 때면 그 광경이 은빛 바다가 물결치는 듯하다고 해서 은해사라고 하였다고 한다.
은해사는 임진왜란을 겪으면서도 큰 피해를 입지 않았으나 1847년 창건이래 가장 큰불이 났다. 이때의 화재로 인해 극락전을 제외한 천여 칸의 모든 건물이 소실되었다. 그 후 재원을 확보하여 3년여간의 불사 끝에 1849년 중창불사를 마무리 지었다. 이때 지어진 건물이 대웅전, 향실, 고간, 심검당, 설선당, 청풍료, 보화루, 옹호문, 안양전, 동별당, 만월당, 향적각, 공객주 등이다. 이 중에서 대웅전과 보화루, 불광의 삼대 편액이 김정희의 글씨로 채워졌다.
현재 은해사 본사 내에는 19개 건물만이 자리를 지키고 있다. 은해사는 역사와 자연 속에서 쉼을 찾을 수 있는 체험 프로그램인 템플스테이를 운영하고 있으며, 붓다의 가르침을 바탕으로 행복한 개인과 사회를 만들기 위해 리더십 아카데미, 불교대학 등의 교육 포교에도 힘쓰고 있다.




●거조사
영천시 청통면 거조길 400-67 (신원리 622), 054-335-1369
거조사는 은해사의 한 암자인데 직선거리로 4km가량 떨어져 있고, 들어오는 입구도 다르다. 거조사는 애초 거조사라 하여 은해사보다 앞서 창건되었다. 신라 효성왕 2년(738)에 원참조사가 창건했다고도 하고 경덕왕(742∼764)때 창건했다고도 한다.
은해사와 거조사가 언제 한 울타리 안에 놓이게 되었는지 알 수는 없으나 근래에 와서 은해사를 본사로 하고 거조사를 말사로 편입하여 거조암이라 부르게 된 것이다.
국보 제14호로 지정된 영산전은 잡석이 불규칙하게 축조된 기단 위에 길죽하게 만들어져 있으며, 소박하고 간결한 주심포계 형식을 취하고 있는 앞뒤 정면 7칸 측면 3칸의 길쭉한 맞배지붕 집이다. 공포, 보의 단면, 솟을 합장, 포대공 등에서 일부 고식을 볼 수 있으나 일반적인 조각 수법으로 보아 조선 초기에 중수하면서 많은 부분이 변형된 것으로 보인다.
영산전 안에는 석가모니 불상과 526분의 석조나한상을 모시고 있으며 우리나라에서는 단 하나뿐인 오백성중청문이란 책자가 있다. 이 책에는 5백 나한상의 이름이 적혀있는데, 제작연대는 알 수 없고 영파 스님이 저술하였다고 기록되어 있다.





●수도사
영천시 신녕명 치산관광길 404 (치산리 312), 054-337-0730
영천시 신령면 치산리 팔공산에 있는 사찰로, 647년(신라 진덕여왕1) 자장과 원효가 함께 창건했다고 하나 원효는 648년에 승려가 되었으므로 자장이 창건한 것으로 추정된다. 1296년(고려 충렬왕 22)에 중창했으며, 1805년(조선 순조5)에는 징월이 중창하였다. 본래 이름은 ‘금당사’였다고 한다.
건물로는 원통전과 산신각·승방 등이 있다. 원통전 안에는 관세음보살이 좌상으로 모셔져 있고, 불상 뒤에는 후불탱화와 지장탱화·신중탱화가 걸려 있다. 또 꽤 오래된 괘불도 전한다. 본래는 산문도 있었다고 하나 지금은 없다.
약사 신앙의 성지인 관봉 갓바위로 오르는 등산코스에 있고, 산 위쪽 1km 지점에 3단으로 된 치산폭포가 절경을 이루어 등산객이 사시사철 붐빈다. 2001년에 영천시청에서 이 절 일대를 치산관광지로 꾸몄다.




●치산계곡
영천시 신녕면 치산리, 053-602-5900
팔공산 주봉 북쪽 자락에 들어앉은 계곡이다. 치산 저수지에서 약 1km 올라가면 신라 선덕여왕 14년에 원효대사와 자장율사가 창건한 천년 고찰 수도사가 있으며, 상류에는 신령재와 고려 문종 시대에 흥암 혼수 대사가 창건한 진불암을 만날 수 있다.
수도사에서 계곡을 따라 약 1.6km 올라가면 치산폭포가 자리 잡고 있는데 이 폭포는 팔공산에 산재해 있는 폭포 가운데 가장 낙차가 크고 낙수율이 풍부하다. 팔공산 남쪽과 서쪽으로부터 에워싸고 있는 광활한 일대의 원시림지대에서 흘러내리는 폭포는 3단을 이루고 있어 장관을 이룬다.
온갖 형상의 기암석과 울창한 숲으로 풍치미 또한 뛰어나며, 여름의 녹음, 가을의 단풍, 겨울의 설경을 자랑한다. 또한, 주변 관광지로는 제2석굴암, 팔공산 순회 도로와 연결되어 있으며, 등산로는 수도사-치산폭포-동봉-동화사-갓바위로 연결되어 있다.



●치산관광지캠핑장
영천시 신녕면 치산관광길 263 (치산리 1323), 054-330-2765
영천시 신녕면 치산리 치산계곡에 있는 캠핑장으로 이색적인 풍경의 카라반과 캐빈 하우스로 조성된 캠핑장이다. 치산관광지 내 2만 ㎡ 대지에 치산계곡의 절경을 따라 조성된 치산관광지캠핑장은 캐라반 23동, 캐빈하우스 5동과 산책로, 소공연장, 족구장, 공용화장실 등 편의시설을 갖추고 있으며, 소공연장에서의 공연과 함께 캠핑을 즐길 수 있다.
영천시 치산 관광지 캠핑장의 특징은 한 건물에 여러 팀이 이용하는 펜션형이 아니라 한 팀이 한 건물을 이용하도록 한 독립형이라는 점이다.
카라반 및 캐빈 하우스 내부에는 침대, 화장실, 욕실, 주방 등 기본 시설을 비롯하여 냉난방 시설, 냉장고, 벽걸이 TV, 전자레인지, 전기 레인지 등이 구비되어 있어 가족 단위, 또는 친목 모임, 대규모 행사 등 다양한 형태로 이용이 가능하다.





<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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