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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내여행기 및 정보/- 경북. 울산

영덕 가볼 만한 곳 총 정리, 대게의 고장 '블루로드'를 따라 바닷길을 걸어보자

by 혜강(惠江) 2025. 3. 31.

 

영덕 가볼 만한 곳 총 정리

 

대게의 고장 '블루로드'를 따라 바닷길을 걸어보자

 

글·사진  남상학

 

 

  바다를 벗 삼아 걸을 수 있는 영덕 블루로드. 영덕의 가장 남쪽인 대게누리공원에서 강구항, 해맞이공원, 축산항을 거쳐 고래불해수욕장까지 도보여행을 위한 약 64.6km의 해안 길은 신이 내린 명품 길이다.

  임금님도 반했다는 영덕대게를 맛보고 간간이 팔각산, 칠보산 계곡에 숨은 사찰과 전통마을을 둘러본다면 영덕여행은 평생 잊지 못할 즐거운 여행이 될 것이다.

 

 

◆영덕 남부지역 볼거리

강구항 / 해파랑공원 / 삼사해상공원 / 어촌민속전시관 / 경보화석전시관 / 장사해수욕장 / 장사상륙작전전승기념관 기념공원 / 대게누리공원 / 팔각산 / 옥계산촌생태마을 / 영덕해맞이공원 / 영덕조각공원 / 영덕풍력발전단지

 

●강구항

경북 영덕군 강구면 강구리 253-51, 문화관광과 054-730-6533

 

 강구항은 연안과 원양어업의 전진기지로서 중요한 역할을 담당하며, 많은 수산물이 거래되고 있다. 강구 앞바다는 한류와 난류가 교차하는 지점으로 수산자원이 풍부해 오징어·대게·청어·방어 등이 많이 잡힌다.

 특히, 강구항은 대게로 유명한 곳이다. 11월부터 이듬해 4~5월까지의 대게철에는 수많은 대게잡이 어선들이 이곳에 집결한다. 일주일에 3~4번 대게 배가 들어오는 날이면 강구항 공판장에 진풍경이 벌어진다. 조업을 마친 배에서 대게를 내리고, 곧장 경매장 바닥에 늘어놓는다.

 대게 수천수만 마리가 하늘을 향해 다리를 치켜든 모습도 새롭지만, 팽팽한 긴장감이 흐르는 경매 현장도 강렬하다. 경매가 없는 날에도 만선에서 그물을 당기는 모습과 그 뒤로 분주한 갈매기들이 놓치기 아쉬운 풍경이다.

 대게 위판장이 운영되며, 일명 ‘대게 거리’로 불리는 식당가가 3km에 이른다. 따라서, 강구항에는 크고 작은 대게 식당이 200여 개 모여 있다. 그중 사계절대게직판장은 박달대게 전문점이다. 강구선주협회에서 인증한 박달대게를 믿고 먹을 수 있는 집이다. 대게회, 대게찜, 대게구이 등 다양한 코스 요리를 맛깔나게 차려 낸다.

 또한, 강구항 일대는 1990년대 후반 방영된 드라마 「그대 그리고 나」 촬영지로 유명하고, 영덕대게축제가 열린다. 강구항 주변은 영덕대게거리 (강구항대게거리)를 비롯하여 영덕해파랑공원, 삼사해상공원, 오포해수욕장 등 관광명소가 많다.

 강구버스터미널에서 강구교를 거쳐 강구항영덕대게거리에 이르는 길은 영덕블루로드 A 코스 ‘빛과 바람의 길’에 속하며, 강구항영덕대게거리는 2015년 '한국 관광의 별'에 선정되어 사시사철 관광객들로 북적이는 관광명소가 되었다.

 

 

●해파랑공원

경북 강구면 영덕대게로 132 (강구리 581), 054-730-6114

 

 영덕 강구항에 위치한 해파랑공원은 영덕대게축제 등 넓은 공간이 필요한 다양한 행사와 시민과 관광객들에게 휴식공간을 제공하기 위해 만든 공원이다.

 해파랑공원의 '해파랑'은 '해파랑길'에서 그 명칭을 가져왔다. '해파랑길'의 명칭은 동해의 상징인 '떠오르는 해'와 푸르른 바다색인 '파랑', '~와 함께'라는 조사 '랑'을 조합한 합성어로 "떠오르는 해와 푸른 바다를 보며 파도소리를 벗삼아 함께 걷는 길'이라는 뜻이다.

 공원에는 잔디광장과 산책길, 놀이터, 바닥분수, 새와 대게조형물 등이 조성되어 있다. 공원 입구에는 'HaePaRang'이라는 글씨로 공원을 알리는 큰 새조형물과 대게조형물이 있으며 특히 화장실은 개성 있는 디자인으로 눈길을 끈다.

 해파랑공원 옆에는 약 2㎞에 걸쳐 대게거리가 있고 공원에서 바닷길을 따라 영덕 블루로드길을 걸을 수 있는 산책로가 있어 식사 후 동해안의 눈부신 바다를 보며 산책하기에 알맞다.

 현재 영덕군은 삼사해상공원에서 직선거리 1.32㎞ 떨어진 강구항해파랑공원을 잇는 해상케이블카가와 세계 5번째 규모의 대관람차 설치 공사가 끝나면 이 일대는 광광의 메카로 거듭날 것이다.

 

 

●삼사해상공원

경북 영덕군 강구면 해상공원길 120-7(삼사리 185-1), 054-730-6398

 

 삼사해상공원은 경북 영덕군 강구항 남쪽, 동해 바다가 시원하게 내려다보이는 곳에 자리하고 있다. 주위의 경관이 아름다워 지역 시민들과 관광객들이 많이 찾는 곳이다.

 이곳에는 이북 5 도민의 망향의 설움을 달래기 위해 세운 망향탑이 있고, 경북 개도 100주년 기념사업으로 설치한 경북대종, 그리고 공연장과 20m/t급의 천연 공작매화석, 9m 높이의 폭포, 기둥분수와 연못 기타 편의시설이 있다. 경북대종 아래 1만 900㎡ 규모의 삼사 해상테마랜드에는 통나무 방갈로 11채와 음식점 등이 들어서 있다.

 1997년 처음 개최한 ‘해맞이축제’는 신년의 소망을 기원하는 사람들로 대성황을 이루었고, 이 행사는 매년 열려 하나의 문화축제로 자리매김 되고 있다. 5월부터 10월까지 매주 토요일 오후에는 지역 음악동호회가 참여하는 관광명소 주말 공연이 열려 삼사해상공원을 찾는 관광객에게 즐거움을 더해주고 있다.

 

 

●영덕 어촌민속전시관

경북 영덕군 강구면 해상공원길 96-8 (삼사리 158-10), 054-730-6790

 

 경북에 처음으로 만들어진 어촌민속전시관은 어촌지역에서 사라져 가는 전통 민속과 문화를 발굴, 보존하고 전통 어업 문화의 계승·발전을 위해 설립된 전시장이다.

 관광객 및 자라나는 청소년들에게 새로운 볼거리 제공과 산 교육학습장으로 활용하고 지역 경제 활성화에 기여하고자 바다와 관련된 어촌의 문화와 역사를 한눈에 볼 수 있도록 다양한 체험과 최신 영상 시스템으로 꾸며진 공간이다.

 부지면적 8,245㎡ (2,494평), 건축면적 2,397㎡ (725평)에 지하 1층, 지상 3층으로 된 전시관 지하층은 수산동식물을 전시하고, 1층은 영덕 특산물인 대게와 관련된 자료 전시물과 어류화석전시장, 가상 체험 공간으로 꾸며져 있으며, 2층은 각종 모형물과 어촌 활동 모습을 담은 기록물 등 3개의 전시장과 휴식을 취할 수 있는 전망대가 3층에 있다.

 

 

●경보화석전시관

경북 영덕군 남정면 동해대로 3763 (원척리 267-9)

 

 국내 최초이자 최대 규모의 화석 전문박물관으로 영덕군 남정면에 있다. 개인 수집가인 강해중이 20여 년 동안 수집한 화석을 모아 1996년 개관하였다. 한국 및 세계 20여 개국에서 모은 화석 1,500여 점을 시대별, 지역별, 분류별 특징에 따라 전시하고 있다.

 부지 3,636㎡, 건평 1980㎡(휴게소 공간 포함)의 전시관에는 실내전시관(1·2 전시관, 시청각실)과 야외전시관, 특별전시관, 수장고 등으로 구성되어 있다. 3층의 제1 전시관에는 고생대·중생대·신생대 화석이 시대별·지역별·분류별 특징에 따라 전시되었는데, 고생대의 삼엽충류, 중생대의 암모나이트류, 신생대의 매머드 이빨과 상아 등이 대표적이다.

 제2전시관은 식물화석테마관으로서 규화목을 비롯한 다양한 식물화석이 있으며, 특별전시관에는 세계 24개국의 지폐가 전시되어 있다. 야외전시장에는 세계 각국에서 수집한 규화목 화석 100여 점을 전시하고 있고, 그밖에 무료수석전시관도 있다. 주변에 삼사해상공원·장사해수욕장·풍물 거리·영일민속박물관·강구항·오십천 등이 있다.

 

 

●장사해수욕장

경북 영덕군 남정면 장사리, 054-732-4880

 

 영덕군 남정면 장사리에 있는 해수욕장으로 백사장 길이는 900m, 폭은 50m, 평균 수심은 1.5m로, 동해안 7번 국도변에 위치한다. 바닷물이 깨끗하고 경사가 완만하며 백사장에 울창한 송림이 있어 가족 피서지로 적합하다.

 개장은 7월 10일부터 8월 20일까지이며, 영덕군에서 해수욕장을 직접 운영하여 요금과 서비스가 좋고 각종 편의시설도 잘 갖추어져 있다. 가자미·넙치·우럭 등이 많아 바다 낚시꾼들이 연중 찾는 곳이기도 하며, 봄에는 해변에 활짝 핀 유채꽃들이 노란 물결의 장관을 이루며 관광객에게 봄의 향기를 전하고 있다.

 또한, 장사해수욕장은 6·25 전쟁 당시 장사상륙작전을 기념하고자 복원한 문산호 전쟁기념관과 함께 호국정신을 선양하는 핵심 장소로 꼽힌다.

 

 

●장사상륙작전전승기념관 & 기념공원

경북 영덕군 남정면 동해대로 3560, 054-730-7315

 

 장사상륙작전 전승기념관은 국내 최초이자 유일하게 바다 위에 건립한 호국전시관이다. 기념관은 장사상륙작전 당시 실제로 투입된 문산호를 복원해 만들었다. 기념관은 5층으로 이뤄졌다.

 1층에서는 장사상륙작전의 배경과 출동 과정을 사진과 영상으로 살펴볼 수 있고, 2층은 상륙작전의 전개 상황을 엿볼 수 있는 조형물 등으로 꾸며졌다. 3층은 음료를 마실 수 있는 휴게 공간, 4층은 학도병의 교복 등을 입고 사진 촬영을 할 수 있는 체험공간이다. 5층은 문산호의 갑판으로 장사해수욕장 등 주변 풍경을 조망할 수 있다.

 장사상륙작전 전승기념관 전시해설은 오전 10시부터 오후 4시까지 30분 간격으로 진행된다. 단, 20명 이상인 단체의 전시해설이 예약될 경우, 단체 전시해설을 우선으로 한다. 아울러 관람객이 많은 날에는 기념관 사정에 따라 변동 또는 취소될 수 있다.

 장사상륙작전 전승기념공원은 한국전쟁 당시 장사상륙작전에 참전한 학도병들의 넋을 기리고자 건립됐다. 공원은 장사상륙작전 기념관과 장사해수욕장 사이에 있다. 이 때문에 공원과 해수욕장의 풍경을 동시에 조망할 수 있다.

 모래사장 위에는 학도병들의 상륙 모습을 담은 조형물이 있다. 10인의 학도병을 형상화한 조형물은 바다에서 육지로 돌진하는 실감 나는 모습이다. 공원 중앙에는 솔숲을 배경으로 장사상륙작전 전몰 용사 위령탑이 있다. 위령탑 뒤편엔 장사상륙작전에 참전한 학도병들의 이름이 빼곡하게 적혀 있다.

 자가용을 이용하는 관광객은 장사상륙작전 기념관 주차장에 주차할 수 있다. 대형 주차장이라 주차에 어려움이 없으며, 주차장과 공원의 거리는 약 100m다.

 

 

●대게누리공원

경북 영덕군 남정면 부경길 5 (부경리 448-4)


 대게누리공원은 영덕군의 가장 남쪽인 남정면 부경리의 국도 제7호선 변에 있다. 대게누리공원은 경상북도 포항시 북구 송라면 지경리와 경계하는 곳이며 블루로드 D코스인 '쪽빛 파도의 길'의 시작이다.

 대게누리공원은 2012년 4월에 문을 열었는데 '대게누리'는 대게 세상을 상징하며, 영덕이 대게 원조의 고장임을 알리기 위하여 세상이라는 의미의 순우리말인 '누리'로 담아 함축적으로 표현하였다. 2012년 IPO 국제외교디자인 어워드에서 대게 조형물이 은상을 받았다.

 대게누리공원은 대게 조형물 몸통의 나무계단으로 언덕 위로 올라가면 한눈에 보일 정도로 규모가 작은 공원이다. 폭 36m, 높이 15m의 대형 대게 트릭아트와 블루로드 하트 조형물 포토존 등이 설치되어 있다. 특히 밤에는 대게의 눈이 노랑, 파랑, 빨강 세 가지 색으로 표현된다. 현장 특성을 고려해 강풍이나 부식에도 견딜 수 있는 친환경적인 조형물이다. 동해안 탐방로 영덕 블루로드의 시발점인 곳에 설치되어 있어 그 의미가 크다.

 공원에서 서쪽 산 능선으로 얼마간 이동하면 지척에 부경온천이 있다. 또한, 인근에는 신라 향가인 「헌화가(獻花歌)」의 배경지로 추정되고 있는 거북바위가 있다. 공원은 국도 제7호선 변에 있어 찾기가 쉬우며 대중교통으로의 접근성도 좋은 편이다. 넓은 주차장이 있다. 지나치기 쉬운 곳이지만, 대게 조형물과 포토존 설치로 찾는 사람들이 늘고 있다.

 

 

●팔각산

경북 영덕군 달산면 주응리, 054-730-6316

 

 영덕군 달산면 옥계리에 있는 산으로 높이는 628m이다. 산 이름은 계곡을 끼고 뾰족한 8개의 암봉이 이어져 있는 데에서 유래하였으며, '옥계팔봉'이라고도 부른다. 그리 높은 산은 아니지만, 각종 기암괴석과 급경사, 암벽 등으로 인해 산세가 험한 편이다. 산 중턱에는 200여 명이 앉아 놀 수 있을 만큼 넓고 편평한 푸른색 암반이 있다.

 팔각산과 동대산에서 흘러내린 물이 합류하여 옥계계곡을 이루는데, 1607년 손성을이라는 선비가 광해군의 학정을 피해 은거하며 지은 침수정이 있고, 이 계곡 일원은 경상북도기념물 제45호로 지정되어 있다. 손성을은 계곡 가운데 꽃봉오리 모양으로 앉은 진주암 외에 병풍바위·향로봉·촛대바위 등 주변의 아름다운 곳을 골라 '팔각산 37경'이라는 이름을 붙였다.

 산 북쪽에 있는 산성계곡 일대에는 250ha 면적의 삼림욕장이 조성되어 있으며, 운동시설과 삼림욕 의자, 야외탁자, 평상 등 편의시설과 음수대, 간이화장실, 안내소, 종합안내소가 설치되었다.

 이전에 개척된 등산로 4.5㎞ 외에 2000년에 6.1㎞가 새로 정비되었으며, 곳곳에 로프와 철봉이 설치되어 있다. 8개의 연이은 봉우리에 다다를 때마다 동해와 삼사해상공원, 주왕산줄기, 옥계계곡의 물줄기가 차례로 내려다보인다.

 

 

●옥계산촌생태마을

경북 영덕군 달산면 옥계리

 

 옥계리산촌생태마을은 영덕군 달산면 옥계리 범낭골 아래에 조성된 산촌체험 마을이다. 팔각산 아래 옥계계곡이 수려한 경관을 자랑하는 곳으로 특히 옥계 37경이라고 불리는 명소가 있는 마을이다.

 마을 앞으로는 대서천이 포항시 쪽으로 흐르고 있다. 옥계리는 마을 주위 경관이 아름답고 마을 가운데를 굽이쳐 흐르는 가천이 옥(玉)과 같이 맑고 깨끗하여 ‘옥계’라 불렀다고 한다. 인근 옥계계곡은 기암괴석이 이루어낸 명승지로 많은 관광객이 찾는 곳이다. 수달을 비롯해 은어 등이 서식하고 있다. 그중에 생태마을이 들어선 곳은 범낭골과 다락배기 골짜기가 아래에서 만나는 곳으로 옛날 호랑이가 살았다는 전설이 전하는 곳이다.

 2006년 산림청에서 시행하는 산촌개발사업의 일환으로 산촌생태마을로 지정되어 관련시설들이 들어서게 되었다. 옥계리산촌생태마을은 산촌문화회관, 산림문화휴양관, 산림문화체험관 등이 갖추어져 있어 경상북도에서 숙박과 체험활동이 가능한 17개 마을 가운데 한 곳으로 등산로 숲 해설, 송이버섯 따기 체험, 물고기 잡기 등의 프로그램이 운영되고 있다.

 

 

●영덕해맞이공원

경북 영덕군 영덕읍 영덕대게로 968 (대탄리), 로하스영덕사업소 054-730-7052

 

 대게 식당이 늘어선 강구항을 지나 영덕으로 향하면 어디에서도 볼 수 없는 동해의 진풍경이 펼쳐진다. 코끝에 스치는 바다 내음을 맘껏 들이마시고 달리다 보면 알록달록 벽화가 예쁜 마을이 나타난다. 대부리는 바다와 마주 보는 작은 마을이다. 바다를 닮은 지붕 아래 대게가 기어가고, 추억의 테트리스 게임이 등장하고, 카카오프렌즈가 하트를 날리는 벽화 앞으로 푸른 파도가 넘실댄다.

 벽화마을을 지나면 독특한 등대가 반기는 영덕해맞이공원에 닿는다. 영덕해맞이공원은 64km 청정해역이 펼쳐지는 강축도로 변에 자리하고 있어 교통이 편리하며 전면의 푸른 바다와 뒷면 넓은 초지, 해송 조림지로 열린 공간이 형성되어 있다. 산불 피해목으로 침목계단을 만들어 산책로를 조성하였으며, 사진 촬영과 시원한 조망을 위한 전망데크와 휴식공간을 위해 파고라를 만들었다.

 망망한 동해가 한눈에 내려다보이는 언덕에 홀로 선 창포말등대는 해맞이공원의 랜드마크다. 대형 집게발이 붉은 태양을 물고 하늘을 향해 선 모양이 특이하다. 등대 안에 있는 나선형 계단을 올라가 전망대 끝에 서면, 탁 트인 바다 풍경에 가슴이 뻥 뚫린다.

 창포말등대 아래 난 산책로는 바다까지 이어진다. 바다 가까이 갈수록 파도 소리가 커진다. 산책로 끝에 있는 정자는 파도 소리 삼매경에 빠지기 좋은 자리다. 해맞이공원은 이름 그대로 해돋이를 감상하기 적당한 곳이다.

 강축도로 어디서나 해돋이를 볼 수 있지만, 해맞이공원에서 보는 일출은 감동이 두 배다. 해맞이공원만큼 막힘없이 드넓은 바다도 드물기 때문이다. 넓디넓은 바다 위로 솟아오르는 일출은 한 해의 고단함을 씻어주고, 새해의 설렘을 넉넉히 채워준다.

 가장 선명하고 멋진 일출 광경을 볼 수 있다는 매력 때문에 새해에는 물론 평일에도 일출의 장관을 보려는 사람들과 여유로운 휴식을 취하기 위해 찾아드는 사람들의 발길이 계속 이어지고 있다.

 

 

●영덕조각공원

경북 영덕군 영덕읍 해맞이길 254-70 (창포리 산29), 054-730-6037

 

 영덕 풍력발전단지 내에 자리한 영덕조각공원은 자연경관을 배경으로 국내 유수 조각가 최만린, 박석원, 이종빈 등 10여 명의 조각작품이 전시된 야외조각공원이다. 군민들의 휴식공간이자 문화공간인 레포츠공원의 연장으로 2002년 영덕군이 ‘자연, 인간, 꿈의 만남’의 주제로 조성하였다.

 이 조각공원은 영덕 블루로드 코스 구간 중 일부로 아름다운 영덕의 바다와 주변 풍광을 바라보며 걷다가 잠시 들려 휴식을 취할 수 있는 곳이다. 영덕의 명물인 대게를 형상한 조각 작품들과 폐고철을 이용하여 정크아트, 정크트릭아트 전시관이 있으며, 영덕해맞이 예술관과 목공예 체험관이 있어 자연과 문화예술을 동시에 감상하고 체험할 수 있다.

 무엇보다 이곳 풍력발전단지는 떠오르는 영덕의 일출, 일몰 명소로 바다를 내려다보는 주변 경관이 뛰어나며 인근 영덕 해맞이 캠핑장과 산림생태문화체육공원, 지질공원 산림생태문화체험공원 등 다양한 볼거리와 체험시설이 있으니 여유롭게 방문하면 좋을 듯하다.

 

 

●영덕풍력발전단지

경북 영덕군 영덕읍 창포리 산 70 일원

 

 해맞이공원에서 바다를 등지면 영덕풍력발전단지가 눈에 들어온다. 풍력발전기 24기가 이국적인 풍광을 선사한다. 발전기의 높이는 무려 80m. 길이 41m 거대한 날개가 쉴 새 없이 돌아가는 풍력발전기 아래 서면 동해의 바람이 고스란히 느껴진다.

 풍력발전단지는 영덕 여행 하루 일정을 마무리하고 일몰 무렵에 당도하는 것이 좋다. 풍력발전기가 나란히 선 능선을 붉게 물들이는 노을을 만날 수 있다. 해맞이공원에서 오다가 길옆에 포토 존이 마련된 발전기가 보인다. 그곳에서 바다 반대쪽으로 돌아서면 능선을 따라 선 풍력발전기가 한눈에 들어온다.

 풍력발전단지에서 일몰을 감상한다면 숙박은 단지 안에 있는 해맞이캠핑장이나 바다숲향기마을을 권한다. 두 곳 다 바다가 내려다보이고, 해맞이공원이 엎어지면 코 닿을 거리에 있어 다음 날 일출을 보기 좋다.

 해맞이캠핑장의 캡슐하우스는 워낙 인기가 많아 해돋이 시즌에는 몇 달 전에 예약이 끝난다. 그에 비해 바다숲향기마을은 개장한 지 얼마 되지 않아 아직 여유가 있다. 편백 향기 가득한 통나무집 독채 펜션으로, 방에서 바다가 보인다. 풍력발전단지에는 신재생에너지전시관과 산림생태문화체험공원, 정크&트릭 아트전시관 등 볼거리도 다양하다.

 

 

◆영덕 북부지역 볼거리

 

축산항 / 차유어촌체험마을 (경정마을) / 영덕 대소산 봉수대  / 신돌석 장군 유적지 및 생가  / 괴시전통마을 (목은 이색기념관) / 인량리 전통마을 / 고래불해수욕장 / 장육사 / 칠보산 / 칠보산자연휴양림칠보산 오토캠핑장 / 영덕 블루로드 걷기

 

●축산항

경북 영덕군 축산면 축산리, 영덕관광안내소 054-730-6651

 

 경북 영덕군 축산면 축산리에 있는 항구로 영덕의 대표적인 어항이다. 동해안에서도 아름다운 항구로 손꼽힌다. 축산항은 태백산에서 뻗어 나온 산봉우리의 산세가 해안까지 밀려 내려와 만처럼 쌓인 아름다운 해안선을 이뤄낸 곳이다. 항구 남쪽으로는 죽도산이, 북쪽으로는 봉수대가 설치된 대소산이 우뚝하다.

 인근의 여러 항으로부터 배들이 유입, 집하, 고기의 입찰 등을 총괄하며, 강구항과 마찬가지로 대게로 유명하며, 대게 위판이 열리는 전국 5개항 중 한 곳이다. 축산항 역시 겨울에는 대게잡이 배가 많이 들어오는데 이곳은 대게보다 물가자미가 더 유명하다.

 초장을 넣어 무침회로 먹고 구이, 찜, 식해, 매운탕 등 다양한 요리가 가능하다. 저렴하면서도 맛이 좋아 지갑 걱정 없이 푸짐하게 먹을 수 있다. 해마다 5월이면 축산항을 무대로 물가자미 축제가 열린다.

 대게원조마을로 알려진 차유마을과도 가깝다. 와우산이 북풍을 막고, 대소산이 서풍을, 죽도산이 남풍을 막아 예전부터 최고의 피항지로 이름 높았다.

 현재는 ‘축산항 푸른바다마을’이라 불리며 관광항구로 조성되고 있다. 강구항과 축산항을 잇는 26km 구간의 아름다운 해안도로인 강축도로(918번 지방도로)로 인해 관광객이 증가하였다. 또한, 영덕 강구면의 강구항을 출발하여 축산항을 거쳐 고래불 해수욕장에 이르는 약 50km의 길로 도보여행을 위한 블루로드 B코스와 C코스로 지정되어 있다.

 

 

●차유어촌체험마을 (경정마을)

경북 영덕군 축산면 차유길 12-4, 010-3553-4967

 

 차유어촌체험마을은 영덕 북부 동해안에 위치한 어촌마을이다. 11세기 영해 부사가 마을의 형세가 우마차를 타고 넘는 모양과 닮았다 하여 ‘차유마을’이라고도 하였다. 예로부터 임금님께 진상된 영덕대게잡이 마을로 명성이 널리 알려져 있으며 영덕대게의 기념비가 마을에 있다.

 자연산 미역, 건오징어, 성게 등 동해에서 생산된 싱싱한 마을 특산물도 풍부하다. 또한, 영덕의 대표적인 트래킹코스인 블루로드 B코스의 중심에 위치하여 동해안 트래킹을 즐길 수 있는데, 동해를 조망할 수 있는 정자도 설치되어 있다.

 마을 내에는 펜션, 민박 등 숙박 시설이 들어서 있어 멀리서 방문해도 여유 있게 마을을 둘러볼 수 있다. 자연산 미역, 건오징어, 성게 등 마을 특산물이 풍부하며 무엇보다 야간 게잡이체험, 대게잡이체험, 풍등체험 등 어린이들이 좋아하는 체험 프로그램이 있는 동해의 대표적인 어촌체험마을이다.

 주변에 경정해수욕장, 경정항, 축산항 등 주변에 다양한 관광명소들이 많아 가족, 연인, 친구들과 함께 여행하기에 좋다.

 

 

●영덕 대소산 봉수대

경북 영덕군 축산면 도곡리 산20, 문의 054-730-6295~6296

 

 경북 영덕군 축산면 도곡리에 있는 조선 초기의 봉수대로, 봉수대는 멀리 바라보기 좋은 높은 산봉우리에 봉화를 올릴 수 있게 설비해놓은 곳으로, 밤에는 햇불, 낮에는 연기를 올려 변방의 동태를 중앙으로 알리던 통신 시설이다. 원래 봉화는 밤에 피우는 횃불을 가리키는 말이었으나 조선 시대로 오면서 낮에 올리는 연기까지 포함해서 봉화라 통칭하게 되었다.

 영덕 대소산 봉수대는 영덕 축산포 방면의 상황을 서울 남산까지 전하던 곳의 하나였다. 남쪽으로 별반 봉수대, 북으로 평해의 후리산 봉수대, 서로는 광산 봉수대를 거쳐 진보의 남각산 봉수대로 연락을 취하도록 되어 있다.

 산의 꼭대기에는 방어벽을 쌓고, 성안에는 직경 11m, 높이 3.5m로 봉돈을 쌓았다. 봉수대의 형태가 비교적 뚜렷하게 남아있어, 조선 시대의 통신수단을 알아볼 수 있는 좋은 자료로 평가된다. 1982년 8월 4일 경상북도 기념물로 지정되었다.

 

 

●신돌석 장군 유적지 및 생가

경북 영덕군 축산면 신돌석장군길 218 (도곡리 산60-5), 054-734-6397

 

 신돌석장군 유적지는 어린 나이에 항일구국운동을 하다가 목숨을 잃은 의병 신돌석 장군(1878~1908)을 추모하기 위한 공간이다. 신돌석 장군은 을사늑약 다음 해인 1906년에 의병을 일으켜 영해, 영덕, 평해에서부터 삼척, 양양, 강릉, 원주, 안동, 영양 등 경상북도 북동부와 강원도 일대까지 신출귀몰하며 왜군에게 저항했던 의병장이다.

 29세의 어린 나이에 3000여 명의 의병을 거느리고 경상남북도, 강원도, 충청도에 걸친 넓은 지역에서 항쟁한 의병장이기도 했으며, 일월산, 백암산, 대둔산 등지에 요새를 두고 소수정예로 적을 섬멸하는 게릴라전에도 능했다는 기록이 있다.

 유적지 내에는 태백산 호랑이라는 별칭처럼 호랑이 옷을 입은 장군의 영정이 모셔진 사당과 실내기념관이 있다. 기념관 내부에는 신돌석 의병장의 약력, 설화, 태백산 전투 등의 내용과 일제 침략의 만행과 그에 항쟁하던 의병 활동의 기록, 일본군의 무기와 형장구, 당시 의병들이 사용하던 장도 화승총, 창검류 둥 유물 18점 전시되어 있다.

 외부에는 27세 나이에 나라를 걱정해 평해 월송정에 올라 우국충정의 마음을 읽었다는 월송정 시비와 장군의 어릴 적 설화부터 의병 활동을 알 수 있는 일대기를 이야기 형식의 기록물과 신돌석 장군 돌들기 체험, 활쏘기 체험이 있어 어린이들도 쉽고 재미있게 구한말 의병 활동을 이해하고 호국정신을 함양할 수 있는 공간이다.

 유적지에서 2km 떨어진 곳에 장군의 생가인 초가집은 구국정신을 기리고 계승하기 위하여 1995년 복원되었다. 신돌석 장군은 평민 출신이라는 신분 때문에 활동의 제약이 있었음에도 불구하고 구국운동의 선봉에서 활약하였다.

 그러나, 1908년 11월 18일 부하의 배신으로 무참히 살해되어 31세의 나이로 순국하였다. 1962년 건국훈장 대통령장에 추서되었으며, 1971년 장군의 유해가 국립묘지 유공자 묘역으로 이장되었다.

 

 

●괴시전통마을 (목은 이색기념관)

경북 영덕군 영해면 괴시리, 054-730-6533

 

 영덕 북쪽인 영해면 소재지에서 동북으로 1㎞를 가면 고려 말의 대학자 목은(牧隱) 이색(李穡)의 탄생지이자, 조선 시대 전통가옥들로 고색창연한 영양 남씨 집성촌인 괴시전통마을이 모습을 드러낸다.

 마을은 동해로 흘러드는 송천 주위에 늪이 많고 마을 북쪽에 호지가 있어 호지촌이라 부르다가, 목은 선생(1328~1396년)이 문장으로서 원나라에서 이름을 떨치고, 고국으로 오는 길에 들른 중국 구양박사방의 괴시마을과 자신이 태어난 호지촌이 시야가 넓고 아름다운 풍경이 비슷해, 귀국 후 괴시라고 고쳐 지었다고 전한다.

 마을 앞은 동해안의 3대 평야인 기름진 영해평야가 펼쳐져 있고, 남동쪽의 망일봉에서 뻗어 내려오는 산세가 마을을 둘러싸고 있으며, 이러한 자연 지형에 맞추어 대부분의 고택이 서남향으로 자리 잡고 있다. 특히 마을을 가로지르는 기와 토담 골목길을 중심으로 2~3백여 년 된 '口'자형 구조의 가옥들이 배치되어 있어, 영남 반촌에서도 보기 드문 공간의 모습을 보여준다.

 괴시전통마을은 조선 후기 영남지역 사대부들의 주택 양식을 고스란히 간직하고, 문화와 예절이 훌륭하게 전승되고 있다. 또한, 영양 남씨 괴시파종택(경북 민속자료 제75호)을 비롯한 다수의 문화재와 전통고가 30여 호가 남아 있어 조상들의 생활과 멋을 엿볼 수 있다. 해마다 학자들과 학생, 관광객들이 많이 찾아오며, 격년제로 마을에서는 목은문화제가 열리고 있다.

 

 

●인량리 전통마을

영덕군 창수면 인량길 178 (인량리), 나라골보리말체험학교 054-734-0301

  인량리 전통마을은 ‘나라골’로 불리던 곳으로, 어질고 인자한 현인이 많이 배출되는 곳이라는 뜻의 ‘인량(人良)’이라는 이름을 얻은 마을이다.

  인량리 북쪽은 등운산맥에서 뻗쳐 내려온 인량대산 (157.5m)이 마을을 병풍처럼 감싸고 있으며, 동쪽은 동해의 강한 바람을 막아 주는 동산(95.8m)이 솟아 있다. 남쪽은 송천이 흐르면서 원구리와 마을의 경계를 이루며, 주변은 충적평야가 넓게 펼쳐져 있다.

  마을의 첫인상은 포근하다. 송천강을 건너면 칠갑산 자락이 마을을 감싸 안은 모습이 편안하게 다가온다. 나지막한 산과 넉넉한 들판, 그 사이에 아기자기하게 들어선 마을. 어느 하나 모난 곳이나 튀는 구석 없이 잘생겼다.

  인량리 전통마을은 다양한 농작물이 재배되는 전형적인 농촌마을이자 전통 한옥의 아름다움이 한데 어우러진 전통 테마 마을이다. 인량리는 8성씨 12종가가 모여 사는 양반 마을이다. 우계종택, 갈암종택, 용암종택, 오봉종택, 영덕 충효당 종택, 강파헌정침, 지족당, 영덕만괴헌, 영덕 처인당, 정담정려비, 신안주씨 종택, 소호종택 등 8개 종가고택 및 유적이 있다. 많게는 500년이 넘고, 적게는 200년 남짓 되는 고택이 즐비하다. 문화재로 지정된 가옥이 9채에 이른다.

  마을 입구 팔풍정 앞 나랏골보리말체험학교에서 다양한 체험 프로그램을 운영한다. 보리 관련 다양한 체험활동인 '주테마체험'을 비롯하여 문화유산탐방, 사군자사랑방, 동해안 해맞이, 마당놀이 체험, 먹거리 체험 등 다양한 농촌 체험 활동을 비롯하여 인성을 함양할 수 있는 교육 프로그램 등이 갖춰진 곳이다.

 

 

●고래불해수욕장

경북 영덕군 병곡면 고래불로 68 (덕천리 1-58), 054-730-7802

 

 영덕군 병곡면 병곡리에 있는 해수욕장으로 백사장 길이는 8㎞, 수심은 1.2m, 경사는 3도로, 송천천을 사이로 대진해수욕장과 마주보고 있다. 대진해수욕장과 함께 동해의 명사 20리로 불린다. 주위가 송림에 에워싸여 있으며, 바닷물이 깨끗하고 경사가 완만해 가족 피서지로 적합하다.

 고래불이라는 이름은 고려 후기의 학자 이색(李穡)이 어렸을 때 상대산에 올라 병곡 앞바다에서 고래가 하얀 분수를 뿜으며 놀고 있는 모습을 보고 지은 것이라고 하며, '불'은 '뻘'의 옛말이다. 주변에 칠보산자연휴양림과 유금·마당두들·위정약수터·장육사 등이 있고, 해안도로 어느 곳에서든 우럭·학공치·고등어·돔 등을 낚을 수 있다.

 

 

●장육사

경북 영덕군 창수면 장육사1길 172 (갈천리 120), 054-733-6289

 

 장육사는 1355년(고려 공민왕4)에 나옹선사가 해발고도 520m의 운서산 기슭에 창건한 고찰이다. 나옹선사가 참선하다가 입적한 곳으로, 입적 뒤에도 많은 승려들이 모여들어 수도하였다. 조선 세종 때 화재로 소실되자 화지도사가 중창하였고, 임진왜란때에도 전란으로 피폐한 것을 중수하였으며, 1900년(고종 37) 이현규가 중건을 완성하였다.

 현재 대웅전, 종각, 홍연암, 산신각, 금당, 주방처 등이 남아 있다. 경내에는 건칠보살좌상 (보물 993)과 장륙사 대웅전 (경북유형문화유산 138) 등 국가유산이 있다. 대웅전은 정면 3칸, 측면 3칸 규모의 맞배지붕집으로 주심포계의 수법을 사용했다.

 대웅전 안에 있는 삼존불 중 오른쪽 관세음보살좌상은 종이로 만든 건칠보살상으로, 1395년(조선 태조 4) 9월 태조와 현비를 송축하기 위해 지방 관리들이 조성하였다. 기본 틀 위에 종이를 여러 겹 덧붙여 형태를 만들고 그 위에 금물을 입힌 뒤 1407년(태종 7) 새로 금물을 입혔다.

 주변에 칠보산휴양림, 고래불해수욕장, 대진해수욕장, 위정관광농원, 충효당, 옥계유원지, 신돌석장군생가 등의 관광지가 있다.

 

 

●칠보산

경북 영덕군 창수면 삼계리 산 1

 

 칠보산은 영덕군 북동쪽에 솟아 있는 산으로 높이 810.2m이다. 태백산맥의 끝부분이 영덕군의 서쪽으로 이어져 서쪽이 높고 동쪽으로 갈수록 점차 낮아져 해안 끝에 다다른다. 이 산은 산에 더덕·황기·산삼·멧돼지·철·구리·돌옷(돌에 난 이끼) 등 7가지의 동식물과 광물이 풍부하여 칠보산(七寶山)이라는 이름이 붙었다고 전해진다.

 그러나 칠보산의 최고의 보물은 소나무다. 산에 빼곡한 나무는 대부분 소나무다. 소나무도 그냥 소나무가 아니라, 동해가 가까운 백두대간 낙동 정맥 상부에 자란다는 금강송이다. 하늘을 향해 쭉쭉 뻗어 자라는 금강송은 몸통이 붉고, 맑고 향긋한 내음을 뿜어낸다.

 정상에 서면 고래불해수욕장이 한눈에 들어와 전망이 뛰어나다. 동쪽 산기슭에 신라 선덕여왕 때 창건되었다고 전해지는 유금사(有金寺)가 있다. 유금사 사찰 경내에는 보물 제674호로 지정된 유금사 삼층석탑이 있다. 동남쪽 자락에는 1993년 7월 30일 개장한 칠보산 자연휴양림이 있다. 등산로는 유금사 → 칠보산(3-4시간 소요) 휴양림 → 칠보산(4-5시간 소요)

 

 

●칠보산자연휴양림, 칠보산 오토캠핑장

경상북도 영덕군 병곡면 칠보산길 587, 054-732-1607

 

 칠보산자연휴양림은 해발 810m 칠보산 중턱에 있다. 칠보산의 부드러운 산자락과 동해가 한눈에 들어오는 곳이다. 천연 소나무의 조형미가 일품이며, 정상의 전망대에서 일출을 볼 수 있다.

 휴양림에는 산림문화휴양관, 숲속의 집, 야영장, 숲속수련장, 체력단련시설, 물놀이장, 등산로, 산책로, 어린이놀이터 등이 있다. 휴양림 진입부에 동해 바다와 고래불해수욕장, 대진해수욕장이, 뒤로 영동 저수지가 있어 해수욕, 일광욕, 산림욕을 할 수 있으며 인근에 백암온천이 있다. 2개의 등산로가 개설되어 있고 전망대에서 동해안의 일출을 볼 수 있다.

 해돋이쉼터에서 칠보숲길을 따라 이어지는 산책로에는 옛날 지명을 따서 만든 편안한 쉼터가 구슬처럼 엮여 재미를 더한다. 고래불해수욕장이 보인다는 고래불쉼터, 물이 많고 푹푹 빠지는 곳이라는 수비골습지 등 걸으며 느림의 미학을 경험한다. 데크 로드와 칠보숲길을 이어 걸으면 40분 남짓 소요된다. 칠봇간 정상까지는 4시간 정도 걸린다.

 국립 칠보산 자연휴양림 캠핑장은 숲에 조성한 덕분에 자연을 벗삼아 캠핑을 즐길 수 있으며 특히 전망대에 올라서면 탁 트인 동해바다가 한눈에 내려다보인다. 캠핑장에는 데크로 이뤄진 일반 야영장 37면을 마련했다. 사이트 크기는 가로 2.4m 세로 3m 27면, 가로 3.6m 세로 3.6m 10면이다. 사이트 간격이 넓어 여유롭게 설치할 수 있다.

 화로대, 온수를 이용할 수 있고 개인 트레일러와 카라반 입장은 불가능하다. 캠핑장은 봄, 여름, 가을에만 운영하며, 예약은 현장접수와 온라인 실시간으로 받는다. 반려견 동반 입장은 불가능하다.

 

 

●영덕 블루로드 걷기

쪽빛 바다와 나란히 걷는 명품 트레킹 코스

 

 영덕 블루로드는 짙푸른 동해바다의 희망찬 기운을 가슴에 품을 수 있는 최고의 트레킹 코스다. 부산에서 강원도 고성에 이르는 688km의 해파랑길 가운데 영덕 구간을 블루로드라고 부른다. 영덕의 가장 남쪽인 대게누리공원에서 강구항, 축산항을 거쳐 고래불해수욕장까지 도보여행을 위한 약 64.6km의 해안길이다.

 산길 구간도 있지만 대부분 바다를 끼고 걷도록 조성돼 시원스레 펼쳐진 동해바다를 마음껏 호흡할 수 있다. 자동차로 빠르게 지나칠 때는 미처 보지 못했던 영덕의 숨은 아름다움을 발견하게 된다.

<블루로드는 4개 코스>

* 빛과 바람의 길(A코스)은 강구터미널에서 강구항을 거쳐 산길을 따라 고불봉을 넘어 풍력발전단지를 지나 해맞이공원에 이르는 17.5km로 대부분이 산길이다. (당일코스 : 강구항→해맞이등산로 입구→고불봉→풍력발전단지→해맞이공원 블루로드)

* 푸른대게의 길(B코스)은 해맞이공원을 지나 석리마을, 대게원조마을, 블루로드다리를 건너 죽도산전망대를 지나 축산항의 영양남씨 발상지까지 가는 15km 구간으로 내내 바다를 끼고 걷는 길이라 풍광이 수려하다. 블루로드 전 구간에서 가장 풍광이 빼어난 것이 B코스다. 총 15.5km로 성인 걸음으로 5시간 정도 걸린다.

 전 구간을 걷기가 힘들다면 30분~1시간이라도 걸어보자. 석리마을 입구에서 경정해수욕장까지 혹은 대게원조마을에서 블루로드 다리까지 하는 식으로 구간을 짧게 나누면 무리하지 않고서도 블루로드의 매력은 충분히 느낄 수 있다. (당일코스 : 해맞이공원→석리마을→대게원조마을→블루로드다리→축산항)

* 목은사색의 길(C코스)은 영양남씨발상지를 출발해 대소산봉수대, 목은이색기념관, 괴시리전통마을, 대진해수욕장을 거쳐 고래불해수욕장에 이르는 17.5km 구간으로 산길, 바닷길이 반씩 섞여 걷는 재미가 있다.

* 쪽빛파도의 길(D코스)은 영덕과 포항의 경계인 대게누리공원에서 장사해수욕장을 지나 삼사해상공원, 영덕어촌민속전시관을 거쳐 강구터미널까지 이어진 14.1km 구간으로 7번국도와 나란히 걷는다. 노면에 동그라미 속 노란색 화살표 표시를 하거나 블루로드 패찰, 나무 기둥형 길 안내판 등이 곳곳에 있어 길 찾기가 수월하다.

 

 

●탐방지●

강구항 / 해파랑공원 / 삼사해상공원 / 어촌민속전시관 / 경보화석전시관 / 장사해수욕장 / 장사상륙작전전승기념관 기념공원 / 대게누리공원 / 팔각산 / 옥계산촌생태마을 / 영덕해맞이공원 / 영덕조각공원 / 영덕풍력발전단지

축산항 / 차유어촌체험마을 (경정마을) / 영덕 대소산 봉수대  / 신돌석 장군 유적지 및 생가  / 괴시전통마을 (목은 이색기념관) / 인량리 전통마을 / 고래불해수욕장 / 장육사 / 칠보산 / 칠보산자연휴양림칠보산 오토캠핑장 / 영덕 블루로드 걷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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