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예수 부활, 예수님이 살아나셨다.

by 혜강(惠江) 2023. 3. 10.

 

스토리 성경 : 신약 (28)

 

예수 부활, 예수님이 살아나셨다.

 

 

 

  예수께서 못 박히시던 금요일 저녁, 은밀히 예수님을 따르던 유대인 공회원 아리마대 요셉은 빌라도에게 예수님의 시체를 달라고 청하였다. 빌라도의 허락으로 예수님의 시체는 십자가에서 내려졌고, 요셉은 예수님의 시체를 세마포(삼베)로 싸서, 바위를 뚫어 만든 자기의 새 무덤에 안치하고 큰 돌로 입구를 막았다. 무덤 맞은편에는 예수님이 십자가에 못 박히던 모습을 지켜보던 여인들이 앉아 있었다.

 

고난주간 여섯 째 날(토요일)_무덤에 머물다.

 

  다음 날, 유대 지도자들은 빌라도에게 몰려가서, 병사들에게 명령하여 사흘이 되는 날까지는 무덤을 단단히 지켜달라라고 부탁했다. 그 이유는 예수님이 살아계실 때 사흘 후에 살아난다는 말을 했을뿐더러, 혹시 제자들이 시체를 훔쳐가 예수님이 살아났다고 소동이라도 벌이면, 더 큰 혼란을 불러일으킬 수 있기 때문이었다. 빌라도의 허락으로 무덤 입구는 봉해지고, 병사들은 단단히 무덤을 지켰다.

 

● 부활주일_예수님이 부활하시다. (마 27:57-28:15, 막 15:42-16:11, 눅 23:50-24:12)

 

  안식일이 지나고 일요일 새벽, 막달라 마리아와 다른 마리아 등이 준비한 향료를 가지고 무덤으로 가보니, 무덤을 막은 돌이 굴려져 있고 시신이 없었다.

 

● 빈 무덤

 

  그 순간, 갑자기 지진이 일어나고, 여자들은 두려워 떨고 있는데, 하늘에서 천사가 내려와 앉아 있었다. 천사의 모습은 번개와 같았고, 그의 옷은 눈과 같이 희었다. 무덤을 지키던 병사들은 천사를 보고 무서워 떨었고, 얼굴이 사색으로 변했다.

  천사가 여인에게 말했다. “어찌하여 부인들은 살아 계신 분을 죽은 사람들 가운데서 찾고 계십니까? 그는 여기에 계시지 않고 살아나셨습니다. 갈릴리에 계실 때에 하신 말씀을 기억해 보십시오. ‘인자는 반드시 죄인의 손에 넘어가서 십자가에 처형되고, 사흘째 되는 날에 살아나야 한다’고 하셨습니다.” (눅 24:5-6) 천사는 또, “예수께서 먼저 갈릴리로 가실 것이니, 빨리 가서 제자들에게 전하십시오”(마 28:7)라고 하였다.

  여인들은 한동안 놀람과 기쁨이 엇갈려 어쩔 줄 몰랐다. 여인들은 서둘러 예수님의 부활 소식을 전하러 갔다.  한편, 두려움에 떨고 있던 병사 몇 사람은 성(城)안으로 달려가 밤사이에 일어난 일을 보고했다. 유대 지도자들은 함께 모여 의논한 끝에, 병사들에게 많은 돈을 집어 주며, “예수의 제자들이 밤중에 와서, 우리가 잠든 사이에 시체를 훔쳐 갔다.”고 말하라 시켰다. 그러나 그런 거짓말은 널리 퍼져 나갔다.

 

● 부활 후 나타나신 예수님

 

  여인들이 천사의 말에 따라 부활의 소식을 제자들에게  전하기 위해 급히 달려갔다.  그런데 가는 길에서  뜻밖에도 예수님과 마주쳤다. 예수님은 “평안한가?”라며 말문을 열었고, 여인들은 예수께 다가가서 그의 발을 붙잡고 절을 했다. 예수님은 “가서, 내 형제들에게 갈릴리로 가라고 전하여라. 그러면 거기서 그들이 나를 만날 것이다.”라고 말씀하셨다. 이와는 별도로 부활의 소식을 들은 베드로는 급히 무덤으로 달려가 보았으나, 모시옷만 놓여 있었다.

  예수께서 부활하신 날 오후, 예수님께서는 실의(失意)에 찬 모습으로 엠마오라는 마을로 가고 있는 두 제자 앞에 나타나셨다. 예수님이 그들에게 다가갔지만, 그들은 예수님을 알아보지 못했다. 예수님은 무슨 일로 슬퍼하냐고 물었고, 그들은 최근 예루살렘에서 일어난 일, 즉, 나사렛 예수와 관련된 일에 관하여 이야기하였다.  예수님은 구약성경을 인용하여, “메시아는 영광을 받기 전에 고난을 먼저 받아야 한다.”라고 말씀하셨다. 이야기를 나누는 동안 저녁때가 되고 날이 저물어 예수님은 그들의 집으로 초대받았다. 예수께서 음식을 놓고 축복 기도를 하시고 빵을 떼어 주실 때에야, 그들은 눈이 열려 비로소 예수님을 알아보았다. 그 순간 예수님께서는 그들에게서 사라지셨고, 그들은 듣고 본 바를 다른 제자들에게 알리기 위해 예루살렘으로 돌아갔다.

  그날 저녁, 제자들은 유대인들이 무서워 문을 모두 닫아걸고 있었다. 엠마오로 가던 두 제자가 달려와 자신들이 경험했던 것을 전했다. 그때 예수님은 제자들에게 나타나셔서 “평안이 있을지어다”라고 인사했다. 처음에 그들은 두려워하여 유령을 보고 있다고 생각했다. 예수님은 “왜 두려워하며 의심하느냐? 나의 손과 발을 만져보라. 유령은 살과 뼈를 갖고 있지 않다”라고 하셨다.  그리고 물고기를 잡수심으로 그들에게 확신을 주셨다. 예수님은 다시 한번 구약성경의 예언대로, 자신이 고난을 받고 부활한 것을 말씀하셨다. 그리고 죄 사함과 회개는 오직 그의 이름으로 온 세상에 선포되어야 함을 말씀하시고, 제자들을 베다니로 데리고 가서 축복하신 뒤 그들에게서 떠나셨다. 제자들은 기쁨에 차서 예루살렘으로 돌아와 매일 성전에서 하나님을 찬양하였다.

  제자 중 한 사람인 도마는 그날 다른 제자들과 함께 있지 않았다. 그는 구체적인 증거를 보기 전에는 부활의 사실을 믿을 수 없었다. 일주일 지난 후 예수께서 제자들에게 다시 나타나셨고, 도마에게 그의 손과 옆구리의 상처를 만져보게 하셨다. 도마는 “나의 주, 나의 하나님”이라고 외쳤다. 예수님은 의심하는 도마에게 “너는 나를 보고야 믿느냐? 보지 않고 믿는 자가 더 복되다”라고 말씀하셨다.

  얼마 후, 베드로와 몇몇 제자들은 갈릴리로 가서, 고기를 잡으려 했으나 밤새도록 고기를 잡지 못했다. 새벽이 밝아올 때 예수님이 물가에 서 계셨다. 그러나 제자들은 그가 예수님인 줄 알지 못했다. 예수님은 그들에게 “그물을 배 오른쪽에 던져라”라고 말씀하셨다. 그 결과 그들이 그물을 건져 올렸을 때, 그물을 끌어 올릴 수 없을 만큼 많은 고기가 있었다. 그제야 베드로는 그분이 예수님인 줄 알고, 벗은 몸에 겉옷을 두르고 바다로 뛰어내려 예수께 달려갔다. 제자들은 예수님이 준비하신 음식으로 아침 식사를 하였다.

  이외에도 예수님은 죽은 사람들 가운데서 살아나신 뒤에 승천하시기까지 약 사십일 동안 여러 차례 제자들에게 자기를 나타내셨다.

 

 

<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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