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가족 및 교회, 학교/- 교회, 신앙

오순절 다락방 성령 강림과 초대교회

by 혜강(惠江) 2023. 3. 12.

 

스토리 성경 : 신약 (30)

 

오순절 다락방 성령 강림과 초대교회 (행 1:16-2:47)

 

_성령의 임재와 사도들의 가르침

 

 

 

  성령의 은사를 받을 것을 약속받은 제자들은 예수님이 승천하신 후에 감람산으로부터 예루살렘으로 돌아와서, 자기들이 묵고 있는 다락방으로 올라갔다.

  이들은 여인들과 예수의 어머니 마리아, 그리고 예수의 동생들과 함께 마음을 모아 기도에 힘썼다. 그 무렵에 신도의 수가 백이십 명쯤이었다. 제자들은 예수를 판 가룟 유다를 대신하여 직무를 맡길 사람으로 맛디아를 제비로 뽑아 사도로 세웠다.

  그들은 유대인의 명절인 오순절이 되어 모두 한곳에 모였다. 그 때에 갑자기 성령이 바람과 불꽃으로 예수님을 따르던 사람들에게 임했다. 성령은 거기 모인 사람들이 영감을 받아 온 지역의 말(방언)로 말하도록 하였다.

  지중해 연안 모든 지역에서 예루살렘으로 와서 명절을 지내던 사람들 모두 그들의 언어를 듣고 모두 놀라서 어쩔 줄을 몰라 “이게 도대체 어찌된 일이요?”라고 서로 말했다. 더러는 조롱하면서 “그들이 새 술에 취하였다” 말했지만, 베드로는 열한 사도와 함께 일어나서, 목소리 높여 “이 현상은 선지자 요엘이 예언한 성령 강림이다”라고 말했다.

  그리고 베드로는 “십자가에 못 박히신 예수님은 주, 곧 그리스도이시며, 죽음에서 부활하셨다”고 선포하였다. 그리고 자신들이 그 증인이라고 역설했다.

  이 말을 들은 사람들은 마음이 찔려서, “우리가 어떻게 하면 좋겠습니까?”라고 묻자 베드로는 “회개하십시오. 그리고 예수 그리스도의 이름으로 세례를 받고, 죄의 용서함을 받으십시오. 그러면 성령을 선물로 받고, 구원을 얻을 것입니다”라고 대답했다. 그의 말을 받아들인 사람들은 세례를 받았고, 그날 베드로의 설교를 듣고 신도는 약 삼천 명이 늘었다.

  이렇게 하여 시작된 초대교회는 사도의 가르침에 몰두하며, 서로 사귀는 일과 함께 음식을 먹는 일과 기도에 힘썼다. 특히 그들은 재산을 서로 나누었고, 성전에서나 집에서나 하나님을 찬양하였다. 그래서 그들은 많은 사람들에게 호감을 샀고, 주님께서는 구원받는 사람들이 날마다 더하여 주셨다.

 

 

 

 

댓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