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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외여행 및 정보/- 미국. 캐나다

드 영 박물관, 골든게이트 공원에 있는 문화·인류학 박물관

by 혜강(惠江) 2015. 6. 17.

 

 샌프란시스코  드 영 박물관

(M. H. de Young Museum)

 

골든게이트 공원에 있는 문화·인류학 박물관

 

 

·사진 남상학  

 

 

 

 

드 영 박물관(M. H. de Young Museum)

미국 캘리포니아 주 샌프란시스코 골든게이트 공원에 위치한 문화·인류학 박물관이다

 

 

 

 

 

 1894년 캘리포니아 동계 만국박람회 수익금을 기금으로 박람회 이사장이며 신문사 경영주인  드 영(Michel Harry de Young, 1849-1925) 등이 창설하였다  1821년에 완성했으니 100년이 훨씬 넘는 역사를 가지고 있다.

 

 

 

 

 

  1989년 로마 프리에타(LomaPrieta) 지진 이후 드 영 박물관은 심하게 파괴되어 미래가 불투명한 지경에 이르렀다박물관 관계자들은 처음에는 공금으로 박물관의 수리에 필요한 재정을 충당하려고 시도하다가소장품을 보관할 새로운 집을 마련하기 위해 전례 없는 개인 모금 활동에 착수하였다.

 

  런던의 테이트 모던(TateModern) 미술관을 지은 자크 에르조그(JacquesHerzog)와 피에르 드 뫼롱(PierredeMeuron) 설계하여 새 건물을 짓고 200510월 재개관하였다그들은 혁신적인 피복 기법을 사용하여 놀라운 건물을 완성하였다.

 

   건물의 내부와 외부에서, 구멍이 뚫리고 무늬가 찍힌 동판으로 된건물의 '레인 스크린' 표면이 방문객의 눈에 들어온다7,200개의 동판에 새겨진 섬세한 패턴은 주변의 잎사귀를 통해 들어오는 얼룩덜룩한 빛의 효과를 자아내기 위한 것이다. 시간이 흐르면, 바닷바람에 동판이 산화하여 녹색과 갈색의 다양하고 고풍스러운 빛깔로 변화하게 될 것이다.

 

 

 

 

 

 

 

 

   박물관은 세 개의 나란한 사각형으로 구성되어 있는데갤러리와 통행 공간 옆으로 바깥 풍경이 들어올 수 있도록 서로 비스듬하게 놓인 채 떨어져 있다북쪽 끝에는 9층 타워가 뒤편의 도시 구획과 일직선을 이루며 비틀어져 올라간다.

 

 

 

 

 

 

  드 영 박물관은 여러 가지 면에서  고전적인 위계질서와 형식적인 전통을 거부한다 대칭적이고 역사적인 순서대로 따라가는 대신,

방문객은 여러 개의 입구를 통해 들어가 한 전시실에서 다른 곳으로마음 내키는 대로 돌아다닐 수 있다.

 

  전시실은 마치 탐험하는 듯한 기분이 드는 각도로 서로 교차하고 있으며소장된 미술품을 해석하고 서로 비교해 볼 수 있는새로운 기회를 창조한다.

 

 

 

 

 

  드 영 박물관은 문화, 인류학적으로 가치가 높은 전시품을 다수 소장하고 있다1층의 1~4실에는 미국의 작품을 전시하고, 5실과 10~17실에는 주로 현대의 작품들을 2층의 23~29실에는 18세기~20세기의 작품, 40실과 50실에는 아프리카의 작품, 30실에는 뉴기나아,  31실에는 인도네시아와 오세아니아의 작품, 60실~61실에는 섬유예술품을 전시하고 있었다.  

 

 

 

 

 

 

 

 

 

 

 

 

<뉴기니아 작품>

 

 

 

 

 

 

 

 

 

 

 

 

 

 

 

  작품은 실로 다양했다.  일련번호로 된 전시실을 순서도 무시하고 주마간산격으로 이 방 저 방을 구경하고 돌아나왔으나 다양한 작품들을 작품들을 감상하며 자연 속에서 예술 작품들을  감상하는 시간이었다. 1층의 입구 좌측에는 스토아가 있고, 끝에는 뮤지엄 카페(Cafe)가 있어서 미술품과 관련 있는 상품을 쇼핑하거나 식사와 음료를 나누며 휴식을 취할 수 있다. 

 

 

 

 

 

  좌측 뒤쪽에 44m 높이의 헤이먼 타워(HamonTower)가 있어서 작품을 관람한 뒤 올라가 주변 일대를 조망할 수도 있다이 전망대에 서면 맞은편 캘리포니아 사이언스 아카데미를 비롯하여 골든게이트 파크(GoldenGatePark) 주변의 정경과 멀리 금문교

(Golden Gate Bridge)일대 해안 관광 명소를 조망할 수 있다.


 

 

 

 

  매월 첫주 화요일에 입장료를 받지 않는다.  연평균 120만 명 이상이 방문한다고 하는데이 관광 명소에 올라가 본 것을 가슴 부듯하게  여기며 하루 관광을 마무리했다.

 

 

 

 

 

 

 <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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