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관령 의야지 바람마을
남기찬 가족의 치즈 만들기 체험
글·사진 남 상 학
추석 연휴에 큰아들 가족과 함께 강원도 평창군 대관령면 횡계2리에 위치해 있는 대관령 의야지 바람마을은 찾았다. 해발 750~800m 고지의 대관령 고원지대의 바람이 워낙 센 탓일까 이름도 바람마을이었다. 대관령삼양목장 들어가는 입구에 있다.
추석 연휴에 큰아들 가족과 함께 강원도 평창군 대관령면 횡계2리에 위치해 있는 대관령 의야지 바람마을은 찾았다. 해발 750~800m 고지의 대관령 고원지대의 바람이 워낙 센 탓일까 이름도 바람마을이었다. 대관령삼양목장 들어가는 입구에 있다.
이곳은 양떼 먹이주기, 양털 깎기, 양초 만들기, 비누 만들기, 치즈 만들기, 탈 만들기, 사륜오토바이 체험 등 다양한 체험 프로그램을 봄, 여름, 가을, 겨울 사계철에 걸쳐 운영하고 있는 체험마을이었다. 여러 가지 체함 프로그램 중에서 우리 가족이 선택한 것은 치즈 만들기 체험이었다. 대관령의 신선한 목장에서 생산된 우유를 주 원료로 사용하기 때문에 이곳 치즈는 월빙식품으로 많이 알려져 있었다. 오전 10시 40분 현장에 도착하니 이미 두 가정이 치즈를 만들고 있었다.
정해진 테이블에 앉으니 40대 아주머니가 추석에 찾자와 주어서 감사하다며 실제 체험에 앞서 치즈 만드는 과정을 친절하게 설명해 주었다. 치즈 만들기 체험 비용은 인원에 관계없이 한 조(한 테이블) 당 50,000 원.
<재료 및 준비물>
(1) 화로(불판)과 스텐그릇 : 우유를 끓이기 위한 기본 도구
(2) 우유 : 소에게서 갓 나온 천연 우유
(유유의 맛은 시중 판매용보다 고소하다)
(3) 식초 : 단백질 분리용
(4) 허브꽃잎 : 예쁜 치즈를 만들기 위한 장식용)
(5) 해바라기 씨 : 치즈 중간 중간에 뿌려줌
(고소한 치즈 맛내기 용)
(6) 거즈 : 치즈를 걸러내는 천
(7) 은박지 벽돌 : 거즈로 치즈를 걸러낼 때 일정한 압력으로 눌러주기 위한 도구
<치즈 시식을 위한 기본 증정품>
(1) 와인 1병
(2) 딸기 쨈 1팩
(3) 콘칩(치즈 조각을 올려놓고 먹기에 좋음)
(4) 오렌지 쥬스
<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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