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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학관련/- 우리말배우기

우리말(12) - 아름답고 고운 우리말(수굿하다~ 씽씽이)

by 혜강(惠江) 2008. 3. 13.

* 우리말 배우기(12) 

아름답고 고운 우리말

 

(수굿하다~ 씽씽이)

 

수굿하다 : ① 좀 숙인 듯하다. ② 흥분이 좀 누그러진 듯하다.

수꿀하다 : 무서워서 몸이 으쓱하다.

수끽     : 구량 같은 것을 받아 먹음.(구량 - 식구 수만큼 타먹던 양식.)

수나이  : 피륙 두 필을 짤 감으로 주되 한 필을 그 삯으로 주는 일.

수냇소  : 송아지를 주고 그것을 기른 뒤에 소값을 빼고 도지를 내는 소.

수득수득 : 뿌리 따위가 심한 정도로 시들어 마른 모양.

수럭수럭 : 말이나 짓이 아무 요령도 없이 가볍고 사뭇 쾌활한 모양.

수럭스럽다 : 수럭수럭한 태도가 있다.

수리수리 : 열에 떠서 시력이 희미한 모양.

수박깍두기 : 겉껍질을 벗긴 수박의 껍질로 만든 깍두기.

수북하다 : ① 물건이 많이 놓이거나 �여 있다. ② 살이 부어 두드러져 있다.

수수꾸다 : 실없는 장난 말로 남을 부끄럽게 만들다.

수수러지다 : 돛 같은 것이 바람에 부풀어 올라 둥글게 되다.

수여리  : 꿀벌의 암컷.

수제비 태껸 : 어른에게 버릇 없이 함부로 덤벼 드는 말 다툼.

숙다     : 앞으로 기울어지다.

숙덜거리다 : 여럿이 모여 빈번이 주위를 살펴가며 비밀스럽게 말하다.

숙지근하다 : 불꽃같이 맹렬하던 형세가 줄어져 가다.

숙지다   : 어떤 현상이나 기세 따위가 차차 줄어지다.

순물     : 순두부를 누를 때 나오는 물.

순장     : 바둑판의 네 변으로부터 각 넷째 줄을 6등분한 5개의 점.

숫구멍  : 갓난아기의 정수리의 아직 덜 굳은 곳. 숨을 쉴 때 발딱발딱 뛰는 연한 곳.

숫난이  : 여자와 성관계가 한 번도 없는 숫되고 깨끗한 총각. 숫총각

숫내기  : 남자와 성적 관계가 한 번도 없는 숫되고 깨끗한 처녀. 숫처녀.

숫돌이마 : 숫돌처럼 넓적하고 번들거리는 이마.

숫되다  : 언행이 순진하고 어수룩하다.

스란치마 : 입으면 발이 보이지 아니하는 긴 치마.

스스럽다 : 부끄러운 생각이 나다. 정분이 두텁지 못해 조심스럽다.

슬겁다  : ① 겉으로 보기보다 속이 넓다. ② 마음이 너그럽고 미덥다.

슬금하다 : 속으로 슬기롭고 너그럽다.

슬다     : 벌레나 물고기가 알을 낳다.

슬미지근하다 : 비위를 거스르게 미지근하다.

슴배이다 : '슴배다'의 입음꼴. (스미어 배어 지다.또는, 곧 스며들어 젖어지다.)

슴베     : ① 칼, 낫, 호미, 괭이 등의 자루 속에 들어간 부분.

              ② 칼, 호미 등의 자루에 들어간 부분.

습습하다 : 사내답게 활발하다.

승접들다 : ① 힘들이지 않고 저절로 이루다. ② 몸달아 하지 않고 천연스럽다.

승창     : 접어서 들고 다닐 수 있게 등받이 걸상처럼 만든 물건.

시거에   : ① 우선 급한 대로. ② 머뭇거리지 말고 곧.

시게     : 장에서 매매하는 곡식, 또는 그 시세.

시게전  : 장에서 곡식을 파는 노점.

시겟바리 : 장으로 가는 곡식을 실은 짐바리.

시겟장수 : 곡식을 마소에 싣고 다니며 파는 장수.

시골고라리 : 어리석고 고집 센 시골사람.

시골스럽다 : 모양이나 태도가 세련되지 못하고 촌스러운 데가 있다. [동의어] 촌스럽다.

시금쪽하다 : 때가 지나서 시답잖게 되다.

시나브로 : ① 알지 못하는 사이에 조금씩 조금씩.② 다른 일을 하는 사이 사이에.

시난고난 : 병이 더 심해가는 모양.

시난고난 : 병이 점점 더 심하여 가는 모양.

시눈     : 가늘게 뜬 눈. '실눈'에서 'ㄹ'이 탈락된 말.

시드럽다 : 고달프다.

시러베  : '실없는 사람'을 낮추어 일컫는 말.

시렁     : 물건을 얹기 위하여 건너 지른 두 개의 장나무.

시르죽다 : ① 기운을 못 차리다. ② 기를 펴지 못하다.

시르죽은 이 : 몰골이 초췌하고 초라한 행색을 놀려 이르는 말.

시름없다 : 근심걱정으로 맥이 없다. 아무 생각이 없다.

시망스럽다 : 몹시 짓궂다.

시먹다  : 버릇이 못되어 남이 이르는 말을 듣지 아니하다.

시붉다  : 아주 붉다.

시새우다 : ('남에게 뒤지지 않으려고 애쓰다'의 뜻바탕에서) 황급히 서두르다.

시서늘하다 : 음식이 식어서 차다.

시설거리다/--대다 : 싱글싱글 웃으면서 재미 있게 지껄이다. > 새살거리다.

시설궂다 : 매우 시설스럽다. > 새살궂다. 새실궂다.

서설떨다 : 시설스럽게 행동하다. >새살떨다.

시설스럽다 : 성질이 온순하지 못하고 실없이 수선부리기를 좋아하다. >새살스럽다.

시울나붓이 : 시울에 겨우 찰 만하게.

시위     : 강물이 넘쳐 육지를 침범하는 일. '홍수(洪水)와 같은 말.

시장질  : 어린애를 운동시키기 위하여 일으켜 세워 두손을 잡고 앞뒤로 자꾸 밀었다 당기었다

              하는 짓

시치름하다 : 모르는 체 하고 태연한 기색을 부리다.

시침질   : 바늘로 시치는 짓.(시치다 - 바느질을 할 때에 맞대어 듬성듬성 호다.)

시퉁머리 터지다 : 매우 주제넘고 건방지다.

시퉁스럽다 : 시퉁한 태도가 있다.

시퉁하다 : 주제넘고 건방지다.

식히다   : 더운 기운이 없어지게 하다.

신건이   : 언행이 싱거운 사람의 별명.

신골      : 신을 만드는 데 쓰는 골.

신돌이   : 신의 가장자리에 장식으로 댄 물건.

신맞이   : 굿에서, 신을 맞이하는 의식.

신멋      : 시퉁그러지게 부리는 멋.

신발차   : 심부름하는 사람에게 노중의 비용이나 사례로 주는 돈.

신볼      : 신의 볼. 신의 폭.

신새벽   : 아주 이른 새벽.

신소리   : 상대자의 말을 슬쩍 농쳐서 받아 넘기는 말.

신신하다 : 과일, 채소 등이 새롭고 생기가 돌다.

신중      : 여승. 비구니.

신짚      : 짚신을 삼을 때 쓰는 짚.

신청부   : ① 근심 걱정이 많아 사소한 말은 좀처럼 돌아볼 틈이 없다.

               ② 사물이 너무 작거나 부족하여 마음에 차지 않음.

싣다      : 배나 수레에 짐을 얹다. '?'변칙 동사로 어간이 길게 발음됨.

실골목   : 폭이 썩 좁은 긴 골목.

실그러뜨리다, ---트리다 - 한쪽으로 비뚤어지게 하거나 기울어지게 하다.

실그러지다 : 한 쪽으로 비뚤어지거나 기울어지다.

실살     : 겉으로 드러나지 아니한 이익.

실살스럽다 : 겉으로 드러남이 없이 내용이 충실하다.

실쌈스럽다 : ① 말이나 행실이 부지런하고 착실하다. ② 뒤스럭스럽다.

심실 내리다 : 잔 근심이 늘 마음에 떠나지 아니하다.

심알     : 마음의 알멩이. 즉 정신의 핵(核). '심알을 맺는다'는 마음을 맺는다는 뜻으로,  곧 '마음

             을 통하고 정을 맺는다'는 말이다. 또는 입맞춤을 한다는 뜻으로도 쓴다.

심알을 잇다 : '할머니가 손자에게 밥물림하여 줌'을 이르는 말. 할머니가 어린  손자에게 밥을 씹

             어서 먹여줌으로써 마음의 골수를 이어주는 것.

싱건김치 : 김장때 삼삼하게 담근 무김치.

싱겅성겅하다 : 방이 차고 써늘하다.

싱둥싱둥하다 : 기운이 줄지 않고 본디대로 아직 남아 있다.

싸개통   : ① 여러 사람이 둘러싸고 다투며 승강이를 하는 통.

               ② 여러 사람에게 둘러 싸여 억울하게 욕먹는 일.

싸다듬이 : 매나 몽둥이로 함부로 때리는 짓.

싸목싸목 : 조금씩조금씩 천천히 나아가는 모양.

싸울아비 : 무사(武士).

싹독싹독하다 : 글의 뜻이 토막토막 끊어져 문맥이 안 통하다.

싼거리 : 물건을 싸게 사는 일.

쌀긋거리다/대다 : 한 쪽으로 배뚤어지거나 기울어지게 자꾸 움직이다. 또, 그리 되게 하다.

쌀긋하다 : 바르게 되었던 물건이 한 쪽으로 일그러지다.

쌀깃     : 갓난 아이의 배냇저고리 안에 옷대신 싸서 입히는 헝겊 조각.

쌀캉거리다/대다 : 설 익은 콩이나 쌀이 씹을 때 소리가 나다.

쌈노     : 나뭇조각을 대고 굳을 때 까지 동여 매는 데에 쓰는 끈.

쌍그랗다 : 양끝이 치켜 올라가 동그랗다.

쌍그렇다 : 찬바람 불 때에 베옷 같은 것을 입은 모양이 보기에 매우 쓸쓸하다.

쌍되다 : 언행이 예의를 잃고 불순하여 천하게 보이다.

쌍맹이/쌍망이 : 광산에서 돌에 구멍을 뚫을 때 정을 때리는 쇠망치.

쌍심지   : 몹시 화가 나서 두 눈에 핏발이 서는 일.

쌍클하다 : 매우 못마땅하여 성난 빛이 있다.

쌍홍장   : 부엌 안의 그릇을 넣어두는 곳.

쌔릉쌔애릉 : 몸집이 작은 날짐승이 별안간 날아오를 때 나는 소리.

쌔무룩하다 : 못 마땅해서 말이 없이 뾰로통하다.

쌔물거리다 : 이가 빠진 노인이 입을 연방 움직여 힘없이 웃다.

쌔물스럽다 : 보기에 쌔물거리는 듯 하다. <씨물스럽다, >새물스럽다.

쌕        : 웃기를 꺼리어 한번 얼핏 눈웃음치고 그만 두는 모양.

쌩이질/시양이질 : 한창 바쁠 때 쓸데없는 일로 남을 귀찮게 하는 짓.

써다     : 조수가 빠지거나 괴었던 물이 새어서 줄다.

썩초     : 빛깔이 검고 품질이 낮은 담배.

썰레놓다 : 아니 될 일이라도 되도록 마련하다.

쏘개질  : 있는 일 없는 일을 얽어서 몰래 일러 바치어 방해하는 짓.

쏘삭거리다 : ① 가만히 있는 사람을 연해 꾀거나 추기거나 하여 들썩이게 하다.

                   ② 공연히 사람을 쏘삭거려 바람나게 하다.③ 연해 들추고 쑤시다.

쑥수그레 하다 : 여러 개의 물건이 별로 크지도 작지도 않고 거의 고르다.

쓰개치마 : 여자가 외출할 때 머리에서 몸의 윗부분을 4가리어 쓰던 치마.

쓰렁쓰렁 : ① 남이 모르게 비밀히 하는 모양.

                ② 일을 정성껏 아니하는 모양.

쓰렁하다 : (사귀던 정이) 버성기다. 또는, 기분이 쓸쓸하다.

쓸리다   : 줄로 문질러서 닳게 하다. '쓸다'의 사동형.

쓿다     : 곡식을 찧어 껍질을 벗기다. 쓿어서 곱고 깨끗한 쌀을 '쓿은 쌀'이라 함.

씌우다  : 머리에 쓰게 하다.

씨갈래  : 낱말을 씨가름하여 나눈 갈래. [동의어] 품사(品詞)

씨걱거리다 : 아귀가 잘맞지 않아 삐걱거리는 소리가 자꾸 나다.

씨루다  : 서로 버티어 겨루다.

씨식잖다 : 같잖고 되잖다.

씨아     : 목화의 씨를 빼는 기구. 못난 사람일수록 잘난 체하고 큰소리 침을 속담에 "먹지 않는 씨

             아에서 소리만 난다"고 함.

씨양이질 : 한창 바쁠 때에 쓸 데 없는 일로 남을 귀찮게 구는 짓.

씨하다  : ('씨, 즉 종자로 삼다'의 뜻바탕에서) 제 구실을 하다.

씰개     : 털이 짧은 개.

씽글거리다 / 대다 : 소리 없이 계속 귀엽게 눈웃음 치다.

씽씽이 : 하모니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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