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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학관련/- 우리말배우기

우리말(10) - 아름답고 고운 우리말(뱀도랏~ 삐다)

by 혜강(惠江) 2008. 3. 13.

 

* 우리말 배우기(10)

 

아름답고 고운 우리말

 

(뱀도랏~ 삐다)

 

 

뱀도랏  : 사상자(蛇床子). 산형과의 2년초. 한방에서 사상자의 씨를 약재로 이르는 말.

뱀무     : 장미과의 다년초. 무와 비슷한데 줄기 높이 25∼60cm로 잔털이 많음, 산과 들에  절로

            나며, 잎과 줄기는 먹음.

뱀밥     : 쇠뜨기 포자의 줄기. 희고 연하여 나물로 먹기도 함. 토필(土筆).

뱀뱀이  : 예의에 대한 교양. '배움배움이'가 줄어서 된 말.

뱀혀     : 장미과의 다년초. 습지에 남. 줄기는 땅으로 뻗고 길이 60cm가량. 늦봄에 노란 다섯잎

             꽃이 됨. 어린 잎과 줄기는 먹음.

뱁댕이  : 베를 짤 때에 날이 서로 붙지 못하게 사이사이에 지르는 막대.

뱃구레   : 사람이나 짐승의 배의 통.

뱃대끈   : ① 여자의 바지 위에 매는 끈. ② 안장이나 길마를 지울 적에 마소의 배에 걸쳐서 조르

            는 줄.

뱃덕     : 먹은 것이 체하여 음식을 잘 받지 아니하는 병.

뱅니     : 무당의 넋두리에서 죽은 이의 넋이 그 배우자를 부르는 말.

버겁다   : 힘에 겨워 다루기가 벅차다.

버금     : 다음가는 차례.

버금차다 : 능히 버금갈 만하다. 과히 뒤지지 않는다.

버덩     : 높고 평평하며 나무는 없이 잡풀만 많이 우거진 거친 들.

버덩     : 잡풀이 많이 난 높고 평평한 거친 들.

버들눈썹 : 가늘고 긴 눈썹. 또는, 그런 눈썹을 가진 사람.

버력     : 하늘이나 신령이 사람의 죄악을 징계하느라고 내린다는 벌.

버력입다 : 하늘이나 신령의 벌을 당하다. 앙얼(殃蘖) 입다.

버르집다 : 작은 일을 크게 떠벌리다.

버름하다 : ① 틈이 좀 벌어져 있다. ② 마음이 서로 맞지 않다.

버릊다   : 속의 것을 드러내서 흩어지게 하다. 파서 헤치다.

버림치   : 쓰지 못하게 되어 버려 둔 물건.

버섯기둥 : 버섯의 줄기.

버성기다 : 벌어져서 틈이 있다.

버스러지다 : ① 겉에 있는 것이 뭉그러져 헤어지다. ② 벗겨져서 헤어지다. ③ 어떤 범위 안에 들지 못하고 벗어나다.

버스름하다 : 버스러져 사이가 버름하다.

버슬버슬 : 덩이가 된 가루 등이 말라서 따로따로 쉽게 헤어지는 모양.

버슷버슷하다 : 여러 사람의 사이가 모두 버슷하다.

버슷하다 : 두 사람 사이가 버스러져 잘 어울리지 않는다.

버시     : 지아비. 남편. '가시버시'는 부부의 옛말.

버썩거리다 / 대다 : 버썩 소리가 계속적으로 나다. 또, 그런 소리를 연하여 나게 하다.

버엉하다 : 정신이 없이 멍하다.

버울다   : 사이가 틀어져서 벌다. 벙어리가 되다.

버지다   : ① 베어지거나 조금 굵히다. ② 가장자리가 닳아서 찢어지게 되다.

버치     : 자배기보다 좀 깊고 크게 만든 질그릇.

버캐     : 액체 속에 섞였던 염분이 엉기어서 뭉쳐진 찌끼. '오줌버캐, 소금버캐'등이 있음.

버커리   : 늙고 병들거나 또는 고생살이로 살이 빠지고 쭈그러진 여자.

버텅     : 뜰 층계.

벅벅이   : 틀림없이 그러하리라고 미루어서 헤아리는 뜻으로 나타내는 말.

벅신거리다/대다 : 사람, 짐승 등이 한 곳에 많이 모여 활발하게 움직이다.

번가루   : 곡식 가루를 반죽할 때 물손을 맞춰가면서 덧치는 가루.

번놓다   : 생각을 않다.

번다     : 번거로울 정도로 많다.

번둥질   : 번둥거리며 지내는 일.

번드기   : 환하게. 뚜렷이.

번주그레하다 : 생김새가 겉으로 보기에 번번하다.

번지기   : 몸을 바로잡고 힘을 써서 공격을 막는 씨름 자세.

번지럽다 : 기름기가 묻어서 미끄럽고 윤이 나다.

번지르하다 : 겉모양이 그럴 듯 하다. '실속은 없이'의 뜻빛깔을 동반하는 때가 많다.

번히     : 분명히. (센말 ; 뻔히)

벋가다   : 올바른 길에서 버드러져 가다.

벋나가다 : 버드러져 나가다.

벋나다   : 새싹이나 잔가지 같은 것이 바깥 쪽으로 향하여 나다.

벋놀다   : 따로 벗어나서 행동하다.

벋놓다   : 밖에 놓아 두다. 제멋대로 놓아 먹여서 못된 길로 들게하다.

벋대다   : 순종하지 안혹 힘껏 버티다.

벋벌버스름하다/벋벌버스레하다 : 두 사람의 사이가 서로 맞지 않아 잔뜩 버름하다.

벋서다   : 반항하는 언행(言行)으로 맞서서 겨루다.

벌         : 벌판.

벌그데데하다 : 곱지 않고 조금 천하게 벌그르슴하다.

벌다     : 물건의 몸피가 한줌이나 한아름에 들 정도보다 좀더 크다. '벌'을 길게 발음함.

벌룩하다 : 틈이 조금 크게 벌어져 있다.

벌리다   : 두 사이를 넓게 하다.

벌방     : 들이 많고 논밭이 많은 고장. 곧, 농촌 지역에서 잘 사는 곳.

벌심하다 : 입을 크게 벌리고 소리 없이 거볍게 한 번 웃다.

벌이다   : 물건을 늘어 놓다. 가게를 차리다.

벌쭉하다 : 좁고 길게 벌어져서 쳐들려 있다.

벌충     : (손실을 입거나 모자라는 것을) 다른 것으로 대신 보태어 채움.

범털     : ① 호랑이의 털. ② 돈많은 사람. (죄수들의 언어)

벗개다   : 안개나 구름이 벗어지고 날이 맑게 개다.

벗나가다 : 테 밖으로 벗어져 나가다.

벗내다   : 일정한 테두리 밖으로 벗어나게 하다.

벗다     : 가시어 없어지다. '벗다'는 '모자를 벗다. '에서는 타동사이지만 '촌티가 벗다.

             기미가 벗다. '에서는 자동사임.

벗닿다   : 나무조각이나 숯이 여럿이 한데 닿아서 불이 일어나게 되다.

벗바리   : 뒷배를 보아주는 사람. 곁에서 도와주는 사람. # 그는 벗바리가 좋으니까 어떻게 잘 되

              겠지.

벗바리 좋다 : 뒷배를 보아 줄 만한 사람이 많다.

벗장이   : 익숙하지 못한 장색이나 무엇을 배우다 그만 둔 사람을 가리키는 말.(장색 - 손으로 물

              건을 만드는 일을 업으로 삼는 사람. 장인.)

벙거지   : 주로 병졸이나 하인이 쓰던 털로 검고 두껍게 만든 갓처럼 쓰는 물건.

벙거지골 : 전골 지지는 그릇.

벙벙하다 : ① 얼빠진 사람처럼 아무 말이 없다.

                ② 물이 넓게 밀려오거나 흘러가지 못하여 가득 차 있다.

베갈기다 : 당연히 가야할 것을 안 가다.

베갯잇   : 베개의 겉을 덧싸서 시치는 헝겊.

베거리   : 꾀를 써서 남의 속 마음을 떠보는 짓.

베붙이   : 모시실, 베실 등으로 짠 피륙.

벤들레   : 노를 거는 밧줄.

벨꼬라지 : '별꼴'의 속된 말. 남의 눈에 거슬려 보이는 꼬락서니.

벼기다   : 우기다. 고집하다.

벼락감투 : ①자격 없는 사람이 얻어 걸린 높은 벼슬.

                ②갑자기 얻어 하게 된 관직이나 직책을 조롱조로 이르는 말.

벼락김치 : 날무, 날배추를 간장에 절여 당장 먹게 만든 김치.

벼락도끼 : 옛날 돌도끼를 일컫던 말. 석기시대에 관한 지식이 없던 이들은 돌도끼가 벼락을 맞아

                생긴 것으로 알았다.

벼락맞다 : 벼락이 떨어지다. 또는 못된 짓을 하여 천벌을 받다. [

벼리     : ① 그물의 위 쪽 코를 꿰어 잡아당기게 된 줄.

              ② 책의 첫머리에 속 내용을 대강 추려 차례로 벌여놓은 줄거리. 목차(目次)

벼바다   : '풍작을 이룬 벼가 가없이 펼쳐진 논판'을 바다에 비겨 이르는 말.

변죽     : 그릇 따위의 가장자리.

변통머리 : '이리저리 잘 융통하는 일'을 낮잡아 일컫는 말.

별똥밭   : '별똥별이 쏟아지는 하늘'을 비유하는 말.

별밭     : '밤하늘에 별이 총총히 뜬 모양'을 밭에 비유한 말.

볏모개  : 벼의 이삭이 달린 부분

볕        : 햇볕. 햇빛으로 말미암아 나는 따뜻하고 밝은 기운.

볕바라기 : 양달에서 볕을 쬐는 일.

볕바르게: '(햇볕이 바로 비치어 밝고 따뜻하게'의 뜻바탕에서) 변변하게 또는 거리낌이 없이 드

             러내 놓고.

보갚음   : 남이 해를 주었을 때, 저도 그에게 해를 주는 일. 앙갚음.

보근보근하다 : 물건이 딱딱하거나 굳지 아니하고 보드랍고 만만하다.

보기글  : 보기로서 들어 보이는 글. [유의어]예문(例文)

보꾹     : 지붕 아래쪽의 겉면.

보늬     : 밤 같이 겉껍질이 있는 과실의 속에 있는 얇은 껍질.

보니다   : '자세히 보다'의 옛말.

보데기   : '털보데기'의 준말. (털이 많이 난 사람)

보람줄   : 책 따위에 표식을 하도록 박아 넣은 줄.

보람표   : 옷 따위에 크기, 감, 값 등을 적어 매달아 놓은 쪽지.

보람하다 : 어떤 일을 잊어버리지 않게 하기 위해서나 다른 물건과 구별

보래구름 : 보랏빛 구름. '보래'는 '보라'의 평안도 방언.

보르르하다 : 솜털이나 가는 털 따위가 보드랍게 하르르하다.

보름 치  : 음력 보름께 눈이나 비가 오는 것.

보리곱삶이 : 보리밥. '보리밥'은 두 번 삶아 밥을 짓는다고 해서 '곱삶이'라고 함.

보리동지 : 뇌물을 바치고 벼슬을 얻은 사람.

보리윷   : 법칙도 없이 아무렇게나 되는 대로 노는 윷

보리타다 : 매를 되게 얻어맞다.

보릿겨   : 보리의 속겨.

보릿동   : 햇보리가 날 때까지의 보릿고개를 넘기는 동안.

보매     : 겉으로 보기에. 또는 겉으로 보건대.

보무라지 : 종이, 헝겊 등의 잔부스러기.

보삭보삭 : 살이 좀 부어오른 모양.

보살피다 : 감독하는 뜻이나 보호하는 뜻으로 두루 돌보다.

보송하다 : 물기가 없고 보드랍다.

보송해지다 : 물기가 없이 보드라와지다.

보슬이   : 보슬비. 또는, 보슬비처럼 뽀얗게 눈자위에 어린 눈물.

보습     : 쟁기의 술바닥에 맞추는 삽모양의 쇳조각.

보습살   : 설낏에 붙은 고기 *설낏 : 소의 볼기짝에 붙은 고기의 한가지.

보시기   : 김치, 깍두기 등을 담는 작은 사발.

보실거리다 : 가는 털이나 솜털 따위가 짧고 보드랍게 일어나다.

보싸기   : 활의 줌허리를 벚나무 껍질로 싼 꾸밈새.

보암보암 : 이모저모로 보아서 짐작할 수 있는 겉모양.

보자기   : 바닷물 속에 들어가서 조개, 미역 같은 해물을 채취하는 사람. 해인.

보쟁기   : 보습을 낀 쟁기.

보쟁이다 : 부부가 아닌 남녀가 남몰래 서로 친밀한 관계를 계속 맺다.

보조개   : 웃을 적에 양쪽 볼에 오목하게 우물지는 자국. '볼조개'에서 변한 말인듯.

보지락   : 비가 온 분량을 헤아리는 말로 보습이 들어갈 만큼 빗물이 땅속에 스며 들어간 깊이

보짱     : 꿋꿋하게 가지는 속마음.

보추없다 : 진취성(進取性)이 없다.

보탬      : 결혼식이나 상갓집에 부조를 하는 일. 연변에서 쓰이는 말인데 대개 돈으로 하는 부조

              를 가리킨다.

보풀떨이 : 앙칼스러운 짓.

복나까리 : 복을 준다고 하여 나무나 풀 또는 짚 따위를 쌓은 더미. '나까리'는 '낟가리'의 비표준

               어.

복대기   : 광석을 찧어 금을 잡고 남아 쳐진 광석 가루.

복사뼈   : 발 회목 위의 안팎으로 둥글게 나온 뼈.

복의배   : 복생선처럼 배가 부르다는 뜻으로, 부자를 놀리는 말.

복찻다리 : 큰 길을 가로 지른 작은 개천에 놓은 다리.

본곁     : 비(妃) 또는 빈(嬪)의 친정.

본나라   : 자기의 국적이 있는 나라. 개화기에 새로 만들어진 말이다. [유의어]본국(本國)

본데있다 : 보고 배운 바가 있다. 또는, 예의범절을 차릴 줄 안다.

본디꼴   : 원래의 모양. [유의어]원형(原形)

본숭만숭 : 보고도 못 본 체 하는 모양. 또는, 관심을 두지 않는 모양.

                [유의어]보는둥마는 둥. 본둥만둥.

볼가심거리 : 볼가심이 될 만한 음식이나 먹거리.

볼가지다 : 속에 든 것이 둥글게 거죽으로 툭 비어져 나오다.

볼거리     : 볼만한 구경거리.

볼기      : 뒤쪽 허리 아래 허벅다리 위 좌우쪽으로 살이 두둑한 부분.

볼꾼      : 구경하는 사람들. 구경꾼.

볼눈      : 무엇을 바라보거나 쳐다보는 눈.

볼땀스럽다 : 보기에 탐스럽고 시원시원하다.

볼만장만 : 보기김 하고 참견하지 아니하는 모양.

볼 만하다 : 볼 값어치가 있다. 보암직하다.

볼맞다   : ① 서로 손이 맞다. ② 낫고 못함이 없이 비슷하여 서로 걸맞다.

볼장     : 하여야 할 일. 또는 하고자 하는 바. '볼(<--보다)+장'의 결합. '장'은 '시장

           (市場)'의 원래 뜻을 잃고 '끝장,늦장'에서와 같이 뒷가지로 쓰이었다.

           [참고]'볼장'은 주로 '보다, 못 보다, 다 보다'와 함께 쓰이는데, "볼장을 보다"는 '자기가

            하고자 하는 바를 이루다.'의 뜻이고 "볼장을 다 보다"는 '볼일을 보기는 다 틀렸다'의 뜻

            임.

봄물결   : 봄철에 이는 물결. 또는, 봄철의 온화한 기운이나 정취.

봄술     : 봄에 마시는 술.

봇도랑  : 봇물이 흘러 나가고 들어오게 만든 도랑.

봉       : 옷의 어깨 따위에 덧대어 넣은 심. [유의어]어깨심.

봐버리다 : '보아버리다'의 준말. 흔히 '여자를 건드리다'의 뜻으로 쓰이는 일이 많음.

뵈다     : 웃어른을 대하여 보다. 또는 '보이다'의 준말.

뵙잡다   : '뵙다'를 높여 일컫는 말.

뵤뵤     : 새 따위가 둥글게 원을 그리며 천천히 도는 모양.

부각     : 다시마의 앞뒤에 찹쌀 풀을 발라 말렸다가 기름에 튀긴 반찬.

부개비잡히다 : 하도 조르기 대문에 자기의 본의 아닌 일을 마지 못하여 하게 되다.

부걱     : 술 따위가 괼 때에 거품이 생기면서 나는 소리.

부검지   : 짚의 잔부스러기.

부골스럽다 : 생긴 골격이 부유스럽다.

부구     : 차꼬막이 위에 이중으로 얹는 기와.

              *차꼬막이 : 기와집 용마루의 양쪽으로 끼우는 수키와장.

부근부근하다 : 사물이 딱딱하거나 굳지 않고 부드럽고 문문하다.

부끄리   : 부끄러운 곳이라는 뜻으로, '생식기'를 일컫는 말.

부담말   : 말잔등에 자그마한 농짝을 싣고 그 위에 사람이 타게 꾸민 말.

부둑부둑 : 물기가 있는 물건의 거죽이 거의 말라서 좀 뻣뻣한 모양.

부둑하다 : 물기가 거의 말라 좀 뻣뻣하다.

부둥가리 : 부삽 대신으로 쓰는 제구. 깨진 조각으로 만들어 씀.

부둥부둥 : 퉁퉁하게 살이 찌고 부드러운 모양.

부둥팥   : 여물었으나 덜 말라 부둥부둥한 대로 따먹는 팥.

부드레하다 : 아주 부드러운 태도가 있다. >보드레하다.

부들     : ① 부들과의 다년초. 개울가 연못에 남.

              ② 명주실이나 무명실로 꼬아서 매듭지어 놓은 줄.

부들고   : 명주실 무명실을 꼬아 현악기의 현을 연결하는 데에 쓰는 줄.

부들기   : 잇댄 부분의 뿌리 쪽.

부들부채 : 부들의 줄기로 결어 만든 부채.

부들솜   : 매우 잘고 부들부들한 솜.

부들자리 : 부들의 잎이나 줄기로 엮어 만든 자리.

부듯하다 : 꼭 맞아서 헐렁거리지 아니하다.

부딪치다 : 갑자기 세게 맞닿거나 마주치다. '부딪다'의 강세형.

부뚜     : 타작 마당에서 곡식에 섞인 쭉정이나 티끌을 날리기 위해 바람을 일으키는 데 쓰는 돗자

             리. 풍석

부뚜막장단 : 부엌에서 또는 부뚜막에 걸터앉아서 가마솥이나 부뚜막을 일정한 박자로 두드 리는

             장단.

부뚜질   : 곡식을 드릴 때 부뚜를 펴서 바람을 일으키는 짓.(부뚜 - 곡식과 섞인 티끌이나 쭉정이

             를 날려 없애려고 바람을 일으키는 데에 쓰이는 돗자리. 드리다 - 곡식에 섞인 티, 검불

             등을 바람에 날리다.)

부라     : 대장간에서 풀무질을 하는데 불을 불라고 시키는 소리.

부라퀴  : ① 야물고도 암팡스러운 사람. ② 제게 이로운 일이면 기를 쓰고 덤비는 사람.

부럼     : 정월 보름날에 까서 먹는 밤, 잣, 호두, 땅콩 따위를 이른 말.

부루나가다 : 써서 없어질 때가 지난 물건이 조금 남아 있게 되다.

부루말   : 온 몸의 털 빛이 흰 말. 백마(白馬).

부루퉁이 : 불룩하게 내밀거나 솟은 물건.

부룩     : 곡식 채소를 심은 밭두둑새나 빈둥에 다른 농작물을 심는 일.

부룩박다 : 곡식이나 채소를 심은 사이사이에 다른 농작물을 심다.

부룩소   : 작은 수소.

부룩송아지 : 길들지 않은 송아지.

부르감다 : 눈을 힘주어 굳게 감다.

부르대다 : 남을 나무라다시피 야단스럽게 떠들어대다.

부르쥐다 : 힘들여 주먹을 쥐다.

부릅떠빨다 : 눈을 부릅뜨며 흘기다.

부리다   : 마소나 수레에 실려 있는 짐을 내려놓다.

부리세다 : 그 집의 귀신이 드세다.

부사리   : 머리로 잘 받는 버릇이 있는 황소.

부손     : 화로에 꽂아 두고 쓰는 작은 부삽.

부수지르다 : 닥치는 대로 마구 부수다.

부스대다 : 가만히 있지 못하고 자꾸 군짓을 하다.(군짓 - 아니 하여도 좋은 짓.)

부스럼떡 : 부스럼에 붙이는 떡.

부슬부슬 : 좀 생기없이 움직이는 모양.

부심이   : 빨간 치마, 노란 저고리의 봄맞이 나들이 옷.

부싯깃   : 부시를 치는 데 불똥이 박혀서 불이 붙는 물건. 쑥잎. 수리치 따위를 볶아서 비벼 만듦.

부썩     : 외곬수로 우기는 모양.

부앗가심 : 부아가 가시게 하는 일. 곧 화를 누그려뜨리는 일.

부애질   : 부아를 내는 짓.

부어내리다 : 쏟아붓듯이 한꺼번에 많이 내리다.

부엉이 살림 : 자기도 모르게 부쩍부쩍 느는 살림.

부영이   : ① 선명하지 않은 부연 빛 ② 털빛이 부연 짐승.

부지깽이장단 : 부지깽이로 땅바닥을 치며 맞추는 장단.

부지꾼   : 심술많고 실없는 짓을 잘 하는 사람.

부집     : 사정없이 마구 말을 퍼부어 싸움. 약을 올려서 말다툼을 함.

부처     : 눈부처. (눈동자에 비쳐 나타나는 사람의 형상. 동인(瞳人)

부추기다 : 어떤 일을 하게 충동하다.

부치다   : 남을 시켜 편지나 물건을 보내다.

부품머리 : 모양을 부풀게 한 머리.

부프다   : 물건의 부피는 크나 무게는 가볍다.

부픗하다 : ① 물건이 부프고도 두껍다.,② 말이 과장되다.

북       : 베틀에 깔린 기구의 하나. 그 속에 씨실을 끼워넣고 날실 틈으로 왔다갔다하게             하여 피륙을 짬.

북돋우다 : ① 식물의 뿌리를 흙으로 덮어 주다. ② 용기나 의욕이 일어나도록 자극을 주다.

북돋우다 : 식물의 뿌리를 흙으로 덮어 주다. 남에게 용기를 일으켜 주다.

북두     : 마소의 등에 실은 짐을 매는 긴 줄.

북두갈고리 : 북두 끝의 갈고리. 막일을 많이 하여 험상궂게 된 손가락.

북떡     : 유행병이 돌 때 미신으로 집안 식구 수효대로 베틀의 북으로 쌀을 떠서 만든 흰무리떡.

북바늘   : 베틀의 북 속에 실꾸리를 넣은 뒤, 그것이 솟아나오지 못하도록 북 안시울에 끼워 누르

              는 대오리.

북받자   : 곡식 등을 말로 수북이 되어 받아들이는 일.

북받치다 : 속에서 치밀어 오르다.

북상투   : 아무렇게나 막 끌어 올려 짠 상투. 또 함부로 끌어올려 뭉쳐놓은 여자 머리.

북새      : 많은 사람들이 아주 야단스럽게 부산떠는 일.

북전      : ① 활의 줌 잡는데. 곧 엄지 손가락이 닿는 곳.

              ② 줌 잡는 엄지손가락의 첫째와 둘째마디를 어울러 이르는 말.

북주다   : 흙을 긁어 올려 식물의 뿌리를 덮어주다.

북치     : 그루갈이로 열린 작은 오이.

분대꾼   : 남에게 분대질을 하는 사람. (분대질 - 남을 괴롭게 하여 분란을 일으키는 짓.

             말썽부리는 짓.)

분때기   : '분(粉)'을 홀하게 일컫는 말. '분'은 여자들이 얼굴에 바르는 흰가루를 말한다.

분합문   : 대청 앞에 드리는 네 쪽의 긴 창살문.

붇다     : 분량이나 수가 많아지다.

불       : ① 불알을 싸고 있는 살로된 주머니. ② 불알.

            ③ 걸채나 옹구에 있어서 아래로 늘어져 물건을 싣게 된 부분.(걸채 - 길마 위에 덧얹어

               곡식단 따위를 싣도록, 둥근 나무로 'Ⅱ'자 모양으로 짜서 좌우 바깥쪽에 걸챗불을 달아

               매고 가운데에 세장 둘을 가로 끼워 만든 것. 옹구 - 새끼로 망태처럼 얽어 만든 농기구

               의 한가지, 소의 길마 위에 걸쳐 얹어, 양쪽 불에 거름이나 섶나무 따위를 실어서 나름.)

불가래   : 반으로 쪼갠 통나무 토막을 한쪽은 삽처럼 납작하게 파내고, 다른 한쪽은 손잡이가 되

              게 한 것.

불강아지 : 몸이 바싹 여윈 강아지.

불같다   : 성질이 참을성이 없고 몹시 급하다.

불개     : 일식, 월식 때 달이나 해를 먹는다고 하던 상상의 짐승.

불거웃   : 불두덩에 난 털.

불걱거리다/대다 : ① 질긴 물건을 입에 많이 물고 연해 씹다.

                           ② (빨래를)자꾸자꾸 거칠게 주물러 빨다.

불겅거리다/불겅대다 : 단단하고 질긴 물건을 먹을 때 잘 씹히지 않고 이리저리 불거지다.

불겅이   : 붉은 빛깔의 살담배. 홍초(紅草).

불구녕지르다 : 숨은 일을 들추어내다. 일을 크게 버르집다. 비밀을 누설하다.

불그림자 : 불빛에 비치어 생긴 그림자. 또는, 불빛이 흔들릴 때마다 생기는 그늘.

불깃     : 산불의 번짐을 막기 위해 타고 있는 삼림으로부터 조금 떨어진 주위에 미리 불을 놓아

             사르는 일.

불꾸러미 : 불을 옮기려고 불씨를 잎나무 등에 옮기어 당긴 불.

불당그래 : 아궁이의 불을 밀어 넣거나 그러내는 데 쓰는 작은 고무래.

불더미   : 불이 타고 있는 큰 덩어리.

불돌     : 화로의 불이 쉬 사위지 않게 눌러 놓은 돌이나 기왓장 조각.

불두덩   : 남녀 생식기 위쪽 언저리의 두두룩한 부분.

불등걸   : 불이 이글이글 핀 숯등걸.

불땀     : 화력의 세고 약한 정도.

불땀머리 : 나무가 자랄 때에 남쪽으로 면하였던 부분. 곧 연륜(年輪)의 간격이 넓은 부분.

불땔꾼   : 심사가 비뚤어져 하는 것이 사납고 남의 일에 헤살을 놓는 사람.

불뚝심지 : 불뚝 솟은 심지.

불뚱이   : 걸핏하면 불끈 성을 내는 성질. 또, 그런 사람.

불리다   : 쇠를 불에 달구어 단련하다. "대장간 위에서 불에 달군 쇳덩이를 모루 위에 놓고 두드려

               서 불린다. "

불망울   : 작고 둥근 모양의 불똥.

불머리   : 불길의 윗부분.

불목     : 구들방 아랫목의 가장 더운 자리.

불목하니 : 절에서 밥짓고 물긷는 일을 하는 사람.

불무지   : 우등불이나 모닥불을 피워 놓은 무지.

불뭉치   : ('불덩어리'의 뜻바탕에서) 한꺼번에 세차게 솟구쳐 오르는 뜨거운 감정.

불바람   : 타오르는 불길에 싸여 휘몰아치는 바람. 또는, 어떤 현상의 맹렬한 기세.

불밤송이 : 채 익기 전에 말라 떨어진 밤송이.

불불하다 : 춥거나 노하여 몸을 매우 심하게 떨다.

불서럽다 : 몹시 서럽다.

불솜     : 상처를 소독하기 위하여 불을 붙인 솜방망이.

불심지   : 불이 붙게 하는 심지. 또는, '흥분하거나 분하여 격하게 일어나는 마음이나 감정' 

              비유하는 말.

불씸불씸 : 음식이 입안에서 자꾸 이리저리 불거지는 모양.

불알동무 : 어릴 적 발가벗고 놀던 친구. '소꼽동무'는 좀 더 성장했을 때의 친구.

               [유의어]불알친구.

불어리   : 바람에 화롯불의 불티가 날림을 막기 위해 들씌우는 것.

               (위에 통풍 구멍이 뚫려 있음)

불일다   : 어떤 형세가 불이 타는 것처럼 세차게 일어나다.

불주다   : 남에게 큰 곤욕이나 해를 입히다.

불줄기   : 불알 밑에서 부터 똥구멍까지 잇닿은 심줄.

불쩍대다 : 빨래를 빨 때 두손으로 시원스럽게 비비다.

불치      : 총으로 잡은 짐승이나 새.

불친소   : 잡아 먹을 감으로 불알을 까서 기른 소.

불친짐승 : 거세한 짐승. '불치다'는 '거세하다'의 뜻.

불퉁가지 : 순하지 아니하고 퉁명스러운 성질.

불퉁거리다 : 여러 군데가 고르지 아니하게 자꾸 불거지다.

불퉁바위 : 불퉁하게 생긴 바위.

불퉁이   : 퉁명스럽게 심술을 부리는 짓.

불풍나게 : 바쁘게 들락날락하는 모양. 드나들기를 잦고 바쁘게.

붐하다   : (날이 새려고) 흰빛이 비쳐 조금 밝다. [원어] 희붐하다.

붓날다   : 말이나 하는 짓이 가볍고 들뜨다. [반대말] 든직하다

붓방아   : 생각이 얼른 떠오르지 않아 붓을 대었다 떼었다 하는 짓.

붓하다   : 붓을 놀리어 글을 쓰다.

붕어맺임 : 댕기 따위를 붕어 모양으로 매는 일.

붙박이다 : 한 곳에 박혀있어 움직이지 아니하다.

붙박이다 : 한곳에 박혀 있어 움직이지 않다.

붙움키다 : 부둥키다.

붙이다   : '붙다'의 사동형.

�질긔다 : 인색(吝嗇)하다.

비(를) 긋다 : 비를 잠시 피하다. 비를 피하여 그치기를 기다리다."비가 긋다"는 비가 잠시 그치다.

비거스렁이 : 비가 갠 뒤에 바람이 불고 시원해지는 일.

비게질   : 말 소가 가려운 곳을 긁느라고 나무, 돌 등에 몸을 비비는 짓.

비겨대다 : 비스름하게 기대다.

비겨미   : 봇줄이 소의 뒷다리에 걸리지않게 쟁기 등에 두 끝을 턱이 지게 하여 봇줄에 꿰는 막대.

비계     : 고층 건물을 지을 때 디디고 서기 위해 긴 나무와 널을 걸쳐 놓은 시설.

비근거리다 : 물건의 상태가 느즈러져 이리저리 흔들리다.

비금비금하다 : 견주어 보아 서로서로 비슷하다.

비기다   : 비스듬하게 기대다. # 문에 비겨 서서 저무는 하늘을 쳐다보았다.

비꾸러지다 : ① 몹시 비뚤어지다. ② 딴길로 벗어져 나가다. ③ 일이 낭패하다.

비끌리다 : 일이나 물건이 비뚤어져 어긋나다.

비끼다   : ①비스듬하게 늘어지거나 놓이다 ② 빛이 비스듬히 비치는 것을 뜻하기도 함.

비나리   : 앞길의 행복을 비는 말. 원래는 남사당패 놀이의 성주굿에서, 곡식과 돈을 상에 받아 놓

               고 외는 고사 문서. 또는 그것을 외는 사람을 가리켰다.

비나리치다 : 아첨을 해가며 환심을 사다.

비나리하다 : 앞길의 행복을 비는 말을 하다.

비늘김치 : 무를 통째로 저미어 떨어지지 않게 하고 그 틈에 김치에 넣는 속을 넣어서 통김치와 함

                께 만든 김치.

비다듬다 : 곱게 매만져서 다듬다.

비단머리 : 비단의 한쪽 끝.

비대다   : 남의 이름을 빌어서 대다.

비대발괄 : 하소연을 하면서 간절히 청하여 빎.

비두로기 : 비둘기의 옛말.

비라리치다 : 구구하게 사정하며 남에게 무엇을 청구하다.

비롯     : 시작. 어떠한 일이 있게 하는 사단(事端).

비를노맞다 : '우산도 없이 그대로 비를 맞다'의 경상 지역말.

비리다   : 산점(産漸)이 있어서 아이를 낳으려는 동작을 일으키다.

비리척지근하다 : 비린 맛이나 냄새가 나는 듯하다.

비마중   비를 나가 맞이하는 일.

비머리하다 : 온몸이 비에 흠뻑 젖다.

비무리   : 한 떼의 비구름.

비묻어오다 : 많지 않은 비가 멀리서부터 닥아오다.

비바리   : 바닷물에서 해산물을 채취하는 처녀.

비받이   : 우산.

비보라   : 센 바람과 함께 휘몰아치는 비.'눈보라'를 본따서 만든 말.

비사리춤 : '댑싸리비 모양으로 거칠고 뭉뚝해진 머리털'의 비유.

비사치다 : 똑바로 말하지 않고 돌려 말해 깨우치다.

비설거지 : 비가 오려 할 때 비를 맞혀서는 안 될 물건을 치우거나 덮는 일.

비손     : 신에게 손을 비비면서 소원을 비는 일.

비스러지다 : 둥글거나, 네모 반듯하지 못하고 비뚤어지다.

비슥맞은편 : 비스듬한 맞은 편. 즉 '정면에서 벗어난 맞은편'을 말함.

비슥차다 : 비스듬하게 차다.

비쌔다   : ① 마음은 있으면서 안그런 체하다. ② 제가 잘 난 체하고 뻐기다.

비쓸하다 : 힘없이 비틀하다. 또는, 쓰러질 듯 하다.

비아냥   : 얄미운 태도로 빈정거림.

비양치다 : 빗대어 놓고 빈정거리다.

비역     : 사내끼리 성교(性交) 하듯이 하는 짓.

비역살   : 궁둥이 쪽의 살.

비영비영하다 : 병으로 인하여 몸이 파리하고 기운이 없다.

비오듯   : '총알이나 포탄, 화살 같은 것이 매우 많이 날아오는 모양'을 비겨 이르는 말.

비웃     : 청어를 식료품으로 일컫는 말.

비잡이   : 쟁기의 성에와 물추리 막대를 연결하는 끈.(성에 - 쟁기의 술의 윗머리에서 앞             으로 길게 뻗은 나무. 물추리 막대 - 쟁기의 성에 앞 끝에 가로 박은 막대기.)

비적비적 : 싸놓은 물건이 군데군데 비어져 나오는 모양.

비접     : 병중에 자리를 옮겨 요양함.

비주룩이 : 솟아나온 물건의 끝이 조금 내밀어 있는 모양.

비지     : 광맥과 모암이 단층으로 인해 서로 마찰되어 그 사이에 광석 및 모암의 가루가 섞여서

             된 물건.

비칼     : '비雨가 어떤 물건을 깎는 구실을 함'을 비유하는 말.

비켜덩이 : 김맬 때 흙덩이를 옆으로 빼내는 일. 또 그 흙덩이.

비키다   : 피하느라고 몸을 옮기다. 있던 자리에서 물러나다.

비통     : 품질이 아주 낮은 백통(주석이 모여 함유된 철).

비틈하다 : 말뜻이 바로 드러나지 않고 짐작해 알 만큼 그럴 듯하다.

대고둥   : 빈대고둥과의 바닷고둥. 껍질 표면은 짙은 갈색이며 나사 모양의 가는 가시가 줄지어

              있음.

빈대머리 : '대머리'를 달리 일컫는 말.

빈대밤   : 알이 작고 납작하게 생긴 밤.

빈미주룩하다 : 끝이 비어져 나오려고 조금 내밀어 있다.

빈입     : 아무 것도 먹지 않은 입.

빈지     : 한 짝씩 떼었다 붙였다 하는 문. [원어] 널빈지

빌미     : 재앙, 탈, 병 같은 불행이 생기는 원인.

빌밋하다 : 얼추 비슷하다.

빕더서다 : 약속을 어기다.

빗대다   : ① 바로 대지 아니하고 비뚤게 대다. ② 곧바로 지적하지 않고

빗맛     : 비의 맛. '빗맛을 보다'는 '비가 오다'의 뜻임.

빗물관   : 빗물만을 모아 하천으로 흐르도록 한 하수관. 생활 하수관은 별도로 매설하여 정화한

              후 하천으로 방류한다.

빗밑     : 비가 오다가 날이 개는 동안. 날이 빨리 갤 때 "빗밑이 가볍다"라하며 날이 좀처럼 개지

             않을 때는 '빗밑이 무겁다'라고 함.

빗발무늬 : (창문 등에) 빗방울이 흘러내리며 나타내는 물무늬.

빗살켜   : 빗살무늬를 이룬 낱낱의 층.

빗점     : 여러 비탈의 밑자락이 한 자리에 모이는 곳.

빗치개   : 빗살 틈에 낀 때를 빼는 기구.

빙퉁그러지다 : 하는 짓이 비뚜로만 나가다.

빚더미   : 쌓이고 쌓인 빚.

빚두루마기 : 빚에 싸이어서 해어날 수 없게 된 사람.

빚물이   : 남이 진 빚을 대신으로 물어 주는 일.

빚주머니 : '많은 빚에서 헤어나지 못하는 상태'를 비유하는 말.

빛기둥   : 좁은 틈 사이로 뻗치는 빛살.

빛너울   : 불상의 머리 뒤에 부챗살 모양으로 번진 광채.

빛무리지다 : 불빛의 둘레에 둥근 테 모양의 기운이 나타나다.

빛실     : 알릴 소식을 빛으로 바꾸어 보낼 때, 그 빛이 달려가는 유리실. '광섬유'를 다듬은 말이

              다.

빠꼼이   : 영리한 사람. 그 방면에 통달한 사람. 또는, 인색한 사람. 도둑들의 변말이 일반화된 경

              우이다.

빠꿈벼슬 : 곡물, 포백, 은, 돈 같은 것으로 공명장을 사서 얻은 벼슬.

빠장하다 : 얼굴 따위가 뾰족하게 좀 빨다.

빡빡이    : 머리털을 빡빡 깎은 머리. 또는 그런 머리를 가진 사람.

빡뽀      : 얼굴이 빡빡 얽은 곰보.

빨갱이질 : 공산주의나 공산주의자에게 동조하는 행동을 하는 일.

빨다     : 끝이 차차 가늘어서 뾰족하다. 형용사. # 턱이 빨고 입술이 얇은 것이 박복하게 생겼다.

빨래말미 : 장마 중에 날이 잠깐 든 사이.

빻다     : 찧어서 가루를 만들다. # 잘 말려서 빻은 고추가루를 넣어야 맛이 난다.

뻔질     : 어떤 행동이 매우 자주 일어나는 모양.

뻘때추니 : 제 멋대로 짤짤거리며 쏘다니는 계집아이.

뻘밭     : 뻘이 넓게 깔린 땅.

뼈짬     : 뼈마디.

뼘다     : 뼘으로 길이를 재다. 뼘은 엄지손가락과 다른 손가락을 잔뜩 벌린 길이. 보통 장뼘(엄지

             손가락과 가운데 손가락을 이용)을 말함.

뽀로로   : 종종걸음으로 재게 움직이는 모양.

뽐       : 젠 체 하며 으시대는 모양새.

뾰록같다 : 성질이 고약하여 남을 톡톡 쏘기 잘하다.

뾰롱하다 : 못 마땅하여 몹시 성난 기색이 있다.

뿔질     : 뿔로 들이받는 짓.

삐다     : 주로 '눈이 삐다'의 형태로 쓰이어, '어떤 일에 정신이 팔리다'를 속되게 이르는 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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