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우리말 배우기(10)
아름답고 고운 우리말
(뱀도랏~ 삐다)
뱀도랏 : 사상자(蛇床子). 산형과의 2년초. 한방에서 사상자의 씨를 약재로 이르는 말.
뱀무 : 장미과의 다년초. 무와 비슷한데 줄기 높이 25∼60cm로 잔털이 많음, 산과 들에 절로
나며, 잎과 줄기는 먹음.
뱀밥 : 쇠뜨기 포자의 줄기. 희고 연하여 나물로 먹기도 함. 토필(土筆).
뱀뱀이 : 예의에 대한 교양. '배움배움이'가 줄어서 된 말.
뱀혀 : 장미과의 다년초. 습지에 남. 줄기는 땅으로 뻗고 길이 60cm가량. 늦봄에 노란 다섯잎
꽃이 됨. 어린 잎과 줄기는 먹음.
뱁댕이 : 베를 짤 때에 날이 서로 붙지 못하게 사이사이에 지르는 막대.
뱃구레 : 사람이나 짐승의 배의 통.
뱃대끈 : ① 여자의 바지 위에 매는 끈. ② 안장이나 길마를 지울 적에 마소의 배에 걸쳐서 조르
는 줄.
뱃덕 : 먹은 것이 체하여 음식을 잘 받지 아니하는 병.
뱅니 : 무당의 넋두리에서 죽은 이의 넋이 그 배우자를 부르는 말.
버겁다 : 힘에 겨워 다루기가 벅차다.
버금 : 다음가는 차례.
버금차다 : 능히 버금갈 만하다. 과히 뒤지지 않는다.
버덩 : 높고 평평하며 나무는 없이 잡풀만 많이 우거진 거친 들.
버덩 : 잡풀이 많이 난 높고 평평한 거친 들.
버들눈썹 : 가늘고 긴 눈썹. 또는, 그런 눈썹을 가진 사람.
버력 : 하늘이나 신령이 사람의 죄악을 징계하느라고 내린다는 벌.
버력입다 : 하늘이나 신령의 벌을 당하다. 앙얼(殃蘖) 입다.
버르집다 : 작은 일을 크게 떠벌리다.
버름하다 : ① 틈이 좀 벌어져 있다. ② 마음이 서로 맞지 않다.
버릊다 : 속의 것을 드러내서 흩어지게 하다. 파서 헤치다.
버림치 : 쓰지 못하게 되어 버려 둔 물건.
버섯기둥 : 버섯의 줄기.
버성기다 : 벌어져서 틈이 있다.
버스러지다 : ① 겉에 있는 것이 뭉그러져 헤어지다. ② 벗겨져서 헤어지다. ③ 어떤 범위 안에 들지 못하고 벗어나다.
버스름하다 : 버스러져 사이가 버름하다.
버슬버슬 : 덩이가 된 가루 등이 말라서 따로따로 쉽게 헤어지는 모양.
버슷버슷하다 : 여러 사람의 사이가 모두 버슷하다.
버슷하다 : 두 사람 사이가 버스러져 잘 어울리지 않는다.
버시 : 지아비. 남편. '가시버시'는 부부의 옛말.
버썩거리다 / 대다 : 버썩 소리가 계속적으로 나다. 또, 그런 소리를 연하여 나게 하다.
버엉하다 : 정신이 없이 멍하다.
버울다 : 사이가 틀어져서 벌다. 벙어리가 되다.
버지다 : ① 베어지거나 조금 굵히다. ② 가장자리가 닳아서 찢어지게 되다.
버치 : 자배기보다 좀 깊고 크게 만든 질그릇.
버캐 : 액체 속에 섞였던 염분이 엉기어서 뭉쳐진 찌끼. '오줌버캐, 소금버캐'등이 있음.
버커리 : 늙고 병들거나 또는 고생살이로 살이 빠지고 쭈그러진 여자.
버텅 : 뜰 층계.
벅벅이 : 틀림없이 그러하리라고 미루어서 헤아리는 뜻으로 나타내는 말.
벅신거리다/대다 : 사람, 짐승 등이 한 곳에 많이 모여 활발하게 움직이다.
번가루 : 곡식 가루를 반죽할 때 물손을 맞춰가면서 덧치는 가루.
번놓다 : 생각을 않다.
번다 : 번거로울 정도로 많다.
번둥질 : 번둥거리며 지내는 일.
번드기 : 환하게. 뚜렷이.
번주그레하다 : 생김새가 겉으로 보기에 번번하다.
번지기 : 몸을 바로잡고 힘을 써서 공격을 막는 씨름 자세.
번지럽다 : 기름기가 묻어서 미끄럽고 윤이 나다.
번지르하다 : 겉모양이 그럴 듯 하다. '실속은 없이'의 뜻빛깔을 동반하는 때가 많다.
번히 : 분명히. (센말 ; 뻔히)
벋가다 : 올바른 길에서 버드러져 가다.
벋나가다 : 버드러져 나가다.
벋나다 : 새싹이나 잔가지 같은 것이 바깥 쪽으로 향하여 나다.
벋놀다 : 따로 벗어나서 행동하다.
벋놓다 : 밖에 놓아 두다. 제멋대로 놓아 먹여서 못된 길로 들게하다.
벋대다 : 순종하지 안혹 힘껏 버티다.
벋벌버스름하다/벋벌버스레하다 : 두 사람의 사이가 서로 맞지 않아 잔뜩 버름하다.
벋서다 : 반항하는 언행(言行)으로 맞서서 겨루다.
벌 : 벌판.
벌그데데하다 : 곱지 않고 조금 천하게 벌그르슴하다.
벌다 : 물건의 몸피가 한줌이나 한아름에 들 정도보다 좀더 크다. '벌'을 길게 발음함.
벌룩하다 : 틈이 조금 크게 벌어져 있다.
벌리다 : 두 사이를 넓게 하다.
벌방 : 들이 많고 논밭이 많은 고장. 곧, 농촌 지역에서 잘 사는 곳.
벌심하다 : 입을 크게 벌리고 소리 없이 거볍게 한 번 웃다.
벌이다 : 물건을 늘어 놓다. 가게를 차리다.
벌쭉하다 : 좁고 길게 벌어져서 쳐들려 있다.
벌충 : (손실을 입거나 모자라는 것을) 다른 것으로 대신 보태어 채움.
범털 : ① 호랑이의 털. ② 돈많은 사람. (죄수들의 언어)
벗개다 : 안개나 구름이 벗어지고 날이 맑게 개다.
벗나가다 : 테 밖으로 벗어져 나가다.
벗내다 : 일정한 테두리 밖으로 벗어나게 하다.
벗다 : 가시어 없어지다. '벗다'는 '모자를 벗다. '에서는 타동사이지만 '촌티가 벗다.
기미가 벗다. '에서는 자동사임.
벗닿다 : 나무조각이나 숯이 여럿이 한데 닿아서 불이 일어나게 되다.
벗바리 : 뒷배를 보아주는 사람. 곁에서 도와주는 사람. # 그는 벗바리가 좋으니까 어떻게 잘 되
겠지.
벗바리 좋다 : 뒷배를 보아 줄 만한 사람이 많다.
벗장이 : 익숙하지 못한 장색이나 무엇을 배우다 그만 둔 사람을 가리키는 말.(장색 - 손으로 물
건을 만드는 일을 업으로 삼는 사람. 장인.)
벙거지 : 주로 병졸이나 하인이 쓰던 털로 검고 두껍게 만든 갓처럼 쓰는 물건.
벙거지골 : 전골 지지는 그릇.
벙벙하다 : ① 얼빠진 사람처럼 아무 말이 없다.
② 물이 넓게 밀려오거나 흘러가지 못하여 가득 차 있다.
베갈기다 : 당연히 가야할 것을 안 가다.
베갯잇 : 베개의 겉을 덧싸서 시치는 헝겊.
베거리 : 꾀를 써서 남의 속 마음을 떠보는 짓.
베붙이 : 모시실, 베실 등으로 짠 피륙.
벤들레 : 노를 거는 밧줄.
벨꼬라지 : '별꼴'의 속된 말. 남의 눈에 거슬려 보이는 꼬락서니.
벼기다 : 우기다. 고집하다.
벼락감투 : ①자격 없는 사람이 얻어 걸린 높은 벼슬.
②갑자기 얻어 하게 된 관직이나 직책을 조롱조로 이르는 말.
벼락김치 : 날무, 날배추를 간장에 절여 당장 먹게 만든 김치.
벼락도끼 : 옛날 돌도끼를 일컫던 말. 석기시대에 관한 지식이 없던 이들은 돌도끼가 벼락을 맞아
생긴 것으로 알았다.
벼락맞다 : 벼락이 떨어지다. 또는 못된 짓을 하여 천벌을 받다. [
벼리 : ① 그물의 위 쪽 코를 꿰어 잡아당기게 된 줄.
② 책의 첫머리에 속 내용을 대강 추려 차례로 벌여놓은 줄거리. 목차(目次)
벼바다 : '풍작을 이룬 벼가 가없이 펼쳐진 논판'을 바다에 비겨 이르는 말.
변죽 : 그릇 따위의 가장자리.
변통머리 : '이리저리 잘 융통하는 일'을 낮잡아 일컫는 말.
별똥밭 : '별똥별이 쏟아지는 하늘'을 비유하는 말.
별밭 : '밤하늘에 별이 총총히 뜬 모양'을 밭에 비유한 말.
볏모개 : 벼의 이삭이 달린 부분
볕 : 햇볕. 햇빛으로 말미암아 나는 따뜻하고 밝은 기운.
볕바라기 : 양달에서 볕을 쬐는 일.
볕바르게: '(햇볕이 바로 비치어 밝고 따뜻하게'의 뜻바탕에서) 변변하게 또는 거리낌이 없이 드
러내 놓고.
보갚음 : 남이 해를 주었을 때, 저도 그에게 해를 주는 일. 앙갚음.
보근보근하다 : 물건이 딱딱하거나 굳지 아니하고 보드랍고 만만하다.
보기글 : 보기로서 들어 보이는 글. [유의어]예문(例文)
보꾹 : 지붕 아래쪽의 겉면.
보늬 : 밤 같이 겉껍질이 있는 과실의 속에 있는 얇은 껍질.
보니다 : '자세히 보다'의 옛말.
보데기 : '털보데기'의 준말. (털이 많이 난 사람)
보람줄 : 책 따위에 표식을 하도록 박아 넣은 줄.
보람표 : 옷 따위에 크기, 감, 값 등을 적어 매달아 놓은 쪽지.
보람하다 : 어떤 일을 잊어버리지 않게 하기 위해서나 다른 물건과 구별
보래구름 : 보랏빛 구름. '보래'는 '보라'의 평안도 방언.
보르르하다 : 솜털이나 가는 털 따위가 보드랍게 하르르하다.
보름 치 : 음력 보름께 눈이나 비가 오는 것.
보리곱삶이 : 보리밥. '보리밥'은 두 번 삶아 밥을 짓는다고 해서 '곱삶이'라고 함.
보리동지 : 뇌물을 바치고 벼슬을 얻은 사람.
보리윷 : 법칙도 없이 아무렇게나 되는 대로 노는 윷
보리타다 : 매를 되게 얻어맞다.
보릿겨 : 보리의 속겨.
보릿동 : 햇보리가 날 때까지의 보릿고개를 넘기는 동안.
보매 : 겉으로 보기에. 또는 겉으로 보건대.
보무라지 : 종이, 헝겊 등의 잔부스러기.
보삭보삭 : 살이 좀 부어오른 모양.
보살피다 : 감독하는 뜻이나 보호하는 뜻으로 두루 돌보다.
보송하다 : 물기가 없고 보드랍다.
보송해지다 : 물기가 없이 보드라와지다.
보슬이 : 보슬비. 또는, 보슬비처럼 뽀얗게 눈자위에 어린 눈물.
보습 : 쟁기의 술바닥에 맞추는 삽모양의 쇳조각.
보습살 : 설낏에 붙은 고기 *설낏 : 소의 볼기짝에 붙은 고기의 한가지.
보시기 : 김치, 깍두기 등을 담는 작은 사발.
보실거리다 : 가는 털이나 솜털 따위가 짧고 보드랍게 일어나다.
보싸기 : 활의 줌허리를 벚나무 껍질로 싼 꾸밈새.
보암보암 : 이모저모로 보아서 짐작할 수 있는 겉모양.
보자기 : 바닷물 속에 들어가서 조개, 미역 같은 해물을 채취하는 사람. 해인.
보쟁기 : 보습을 낀 쟁기.
보쟁이다 : 부부가 아닌 남녀가 남몰래 서로 친밀한 관계를 계속 맺다.
보조개 : 웃을 적에 양쪽 볼에 오목하게 우물지는 자국. '볼조개'에서 변한 말인듯.
보지락 : 비가 온 분량을 헤아리는 말로 보습이 들어갈 만큼 빗물이 땅속에 스며 들어간 깊이
보짱 : 꿋꿋하게 가지는 속마음.
보추없다 : 진취성(進取性)이 없다.
보탬 : 결혼식이나 상갓집에 부조를 하는 일. 연변에서 쓰이는 말인데 대개 돈으로 하는 부조
를 가리킨다.
보풀떨이 : 앙칼스러운 짓.
복나까리 : 복을 준다고 하여 나무나 풀 또는 짚 따위를 쌓은 더미. '나까리'는 '낟가리'의 비표준
어.
복대기 : 광석을 찧어 금을 잡고 남아 쳐진 광석 가루.
복사뼈 : 발 회목 위의 안팎으로 둥글게 나온 뼈.
복의배 : 복생선처럼 배가 부르다는 뜻으로, 부자를 놀리는 말.
복찻다리 : 큰 길을 가로 지른 작은 개천에 놓은 다리.
본곁 : 비(妃) 또는 빈(嬪)의 친정.
본나라 : 자기의 국적이 있는 나라. 개화기에 새로 만들어진 말이다. [유의어]본국(本國)
본데있다 : 보고 배운 바가 있다. 또는, 예의범절을 차릴 줄 안다.
본디꼴 : 원래의 모양. [유의어]원형(原形)
본숭만숭 : 보고도 못 본 체 하는 모양. 또는, 관심을 두지 않는 모양.
[유의어]보는둥마는 둥. 본둥만둥.
볼가심거리 : 볼가심이 될 만한 음식이나 먹거리.
볼가지다 : 속에 든 것이 둥글게 거죽으로 툭 비어져 나오다.
볼거리 : 볼만한 구경거리.
볼기 : 뒤쪽 허리 아래 허벅다리 위 좌우쪽으로 살이 두둑한 부분.
볼꾼 : 구경하는 사람들. 구경꾼.
볼눈 : 무엇을 바라보거나 쳐다보는 눈.
볼땀스럽다 : 보기에 탐스럽고 시원시원하다.
볼만장만 : 보기김 하고 참견하지 아니하는 모양.
볼 만하다 : 볼 값어치가 있다. 보암직하다.
볼맞다 : ① 서로 손이 맞다. ② 낫고 못함이 없이 비슷하여 서로 걸맞다.
볼장 : 하여야 할 일. 또는 하고자 하는 바. '볼(<--보다)+장'의 결합. '장'은 '시장
(市場)'의 원래 뜻을 잃고 '끝장,늦장'에서와 같이 뒷가지로 쓰이었다.
[참고]'볼장'은 주로 '보다, 못 보다, 다 보다'와 함께 쓰이는데, "볼장을 보다"는 '자기가
하고자 하는 바를 이루다.'의 뜻이고 "볼장을 다 보다"는 '볼일을 보기는 다 틀렸다'의 뜻
임.
봄물결 : 봄철에 이는 물결. 또는, 봄철의 온화한 기운이나 정취.
봄술 : 봄에 마시는 술.
봇도랑 : 봇물이 흘러 나가고 들어오게 만든 도랑.
봉 : 옷의 어깨 따위에 덧대어 넣은 심. [유의어]어깨심.
봐버리다 : '보아버리다'의 준말. 흔히 '여자를 건드리다'의 뜻으로 쓰이는 일이 많음.
뵈다 : 웃어른을 대하여 보다. 또는 '보이다'의 준말.
뵙잡다 : '뵙다'를 높여 일컫는 말.
뵤뵤 : 새 따위가 둥글게 원을 그리며 천천히 도는 모양.
부각 : 다시마의 앞뒤에 찹쌀 풀을 발라 말렸다가 기름에 튀긴 반찬.
부개비잡히다 : 하도 조르기 대문에 자기의 본의 아닌 일을 마지 못하여 하게 되다.
부걱 : 술 따위가 괼 때에 거품이 생기면서 나는 소리.
부검지 : 짚의 잔부스러기.
부골스럽다 : 생긴 골격이 부유스럽다.
부구 : 차꼬막이 위에 이중으로 얹는 기와.
*차꼬막이 : 기와집 용마루의 양쪽으로 끼우는 수키와장.
부근부근하다 : 사물이 딱딱하거나 굳지 않고 부드럽고 문문하다.
부끄리 : 부끄러운 곳이라는 뜻으로, '생식기'를 일컫는 말.
부담말 : 말잔등에 자그마한 농짝을 싣고 그 위에 사람이 타게 꾸민 말.
부둑부둑 : 물기가 있는 물건의 거죽이 거의 말라서 좀 뻣뻣한 모양.
부둑하다 : 물기가 거의 말라 좀 뻣뻣하다.
부둥가리 : 부삽 대신으로 쓰는 제구. 깨진 조각으로 만들어 씀.
부둥부둥 : 퉁퉁하게 살이 찌고 부드러운 모양.
부둥팥 : 여물었으나 덜 말라 부둥부둥한 대로 따먹는 팥.
부드레하다 : 아주 부드러운 태도가 있다. >보드레하다.
부들 : ① 부들과의 다년초. 개울가 연못에 남.
② 명주실이나 무명실로 꼬아서 매듭지어 놓은 줄.
부들고 : 명주실 무명실을 꼬아 현악기의 현을 연결하는 데에 쓰는 줄.
부들기 : 잇댄 부분의 뿌리 쪽.
부들부채 : 부들의 줄기로 결어 만든 부채.
부들솜 : 매우 잘고 부들부들한 솜.
부들자리 : 부들의 잎이나 줄기로 엮어 만든 자리.
부듯하다 : 꼭 맞아서 헐렁거리지 아니하다.
부딪치다 : 갑자기 세게 맞닿거나 마주치다. '부딪다'의 강세형.
부뚜 : 타작 마당에서 곡식에 섞인 쭉정이나 티끌을 날리기 위해 바람을 일으키는 데 쓰는 돗자
리. 풍석
부뚜막장단 : 부엌에서 또는 부뚜막에 걸터앉아서 가마솥이나 부뚜막을 일정한 박자로 두드 리는
장단.
부뚜질 : 곡식을 드릴 때 부뚜를 펴서 바람을 일으키는 짓.(부뚜 - 곡식과 섞인 티끌이나 쭉정이
를 날려 없애려고 바람을 일으키는 데에 쓰이는 돗자리. 드리다 - 곡식에 섞인 티, 검불
등을 바람에 날리다.)
부라 : 대장간에서 풀무질을 하는데 불을 불라고 시키는 소리.
부라퀴 : ① 야물고도 암팡스러운 사람. ② 제게 이로운 일이면 기를 쓰고 덤비는 사람.
부럼 : 정월 보름날에 까서 먹는 밤, 잣, 호두, 땅콩 따위를 이른 말.
부루나가다 : 써서 없어질 때가 지난 물건이 조금 남아 있게 되다.
부루말 : 온 몸의 털 빛이 흰 말. 백마(白馬).
부루퉁이 : 불룩하게 내밀거나 솟은 물건.
부룩 : 곡식 채소를 심은 밭두둑새나 빈둥에 다른 농작물을 심는 일.
부룩박다 : 곡식이나 채소를 심은 사이사이에 다른 농작물을 심다.
부룩소 : 작은 수소.
부룩송아지 : 길들지 않은 송아지.
부르감다 : 눈을 힘주어 굳게 감다.
부르대다 : 남을 나무라다시피 야단스럽게 떠들어대다.
부르쥐다 : 힘들여 주먹을 쥐다.
부릅떠빨다 : 눈을 부릅뜨며 흘기다.
부리다 : 마소나 수레에 실려 있는 짐을 내려놓다.
부리세다 : 그 집의 귀신이 드세다.
부사리 : 머리로 잘 받는 버릇이 있는 황소.
부손 : 화로에 꽂아 두고 쓰는 작은 부삽.
부수지르다 : 닥치는 대로 마구 부수다.
부스대다 : 가만히 있지 못하고 자꾸 군짓을 하다.(군짓 - 아니 하여도 좋은 짓.)
부스럼떡 : 부스럼에 붙이는 떡.
부슬부슬 : 좀 생기없이 움직이는 모양.
부심이 : 빨간 치마, 노란 저고리의 봄맞이 나들이 옷.
부싯깃 : 부시를 치는 데 불똥이 박혀서 불이 붙는 물건. 쑥잎. 수리치 따위를 볶아서 비벼 만듦.
부썩 : 외곬수로 우기는 모양.
부앗가심 : 부아가 가시게 하는 일. 곧 화를 누그려뜨리는 일.
부애질 : 부아를 내는 짓.
부어내리다 : 쏟아붓듯이 한꺼번에 많이 내리다.
부엉이 살림 : 자기도 모르게 부쩍부쩍 느는 살림.
부영이 : ① 선명하지 않은 부연 빛 ② 털빛이 부연 짐승.
부지깽이장단 : 부지깽이로 땅바닥을 치며 맞추는 장단.
부지꾼 : 심술많고 실없는 짓을 잘 하는 사람.
부집 : 사정없이 마구 말을 퍼부어 싸움. 약을 올려서 말다툼을 함.
부처 : 눈부처. (눈동자에 비쳐 나타나는 사람의 형상. 동인(瞳人)
부추기다 : 어떤 일을 하게 충동하다.
부치다 : 남을 시켜 편지나 물건을 보내다.
부품머리 : 모양을 부풀게 한 머리.
부프다 : 물건의 부피는 크나 무게는 가볍다.
부픗하다 : ① 물건이 부프고도 두껍다.,② 말이 과장되다.
북 : 베틀에 깔린 기구의 하나. 그 속에 씨실을 끼워넣고 날실 틈으로 왔다갔다하게 하여 피륙을 짬.
북돋우다 : ① 식물의 뿌리를 흙으로 덮어 주다. ② 용기나 의욕이 일어나도록 자극을 주다.
북돋우다 : 식물의 뿌리를 흙으로 덮어 주다. 남에게 용기를 일으켜 주다.
북두 : 마소의 등에 실은 짐을 매는 긴 줄.
북두갈고리 : 북두 끝의 갈고리. 막일을 많이 하여 험상궂게 된 손가락.
북떡 : 유행병이 돌 때 미신으로 집안 식구 수효대로 베틀의 북으로 쌀을 떠서 만든 흰무리떡.
북바늘 : 베틀의 북 속에 실꾸리를 넣은 뒤, 그것이 솟아나오지 못하도록 북 안시울에 끼워 누르
는 대오리.
북받자 : 곡식 등을 말로 수북이 되어 받아들이는 일.
북받치다 : 속에서 치밀어 오르다.
북상투 : 아무렇게나 막 끌어 올려 짠 상투. 또 함부로 끌어올려 뭉쳐놓은 여자 머리.
북새 : 많은 사람들이 아주 야단스럽게 부산떠는 일.
북전 : ① 활의 줌 잡는데. 곧 엄지 손가락이 닿는 곳.
② 줌 잡는 엄지손가락의 첫째와 둘째마디를 어울러 이르는 말.
북주다 : 흙을 긁어 올려 식물의 뿌리를 덮어주다.
북치 : 그루갈이로 열린 작은 오이.
분대꾼 : 남에게 분대질을 하는 사람. (분대질 - 남을 괴롭게 하여 분란을 일으키는 짓.
말썽부리는 짓.)
분때기 : '분(粉)'을 홀하게 일컫는 말. '분'은 여자들이 얼굴에 바르는 흰가루를 말한다.
분합문 : 대청 앞에 드리는 네 쪽의 긴 창살문.
붇다 : 분량이나 수가 많아지다.
불 : ① 불알을 싸고 있는 살로된 주머니. ② 불알.
③ 걸채나 옹구에 있어서 아래로 늘어져 물건을 싣게 된 부분.(걸채 - 길마 위에 덧얹어
곡식단 따위를 싣도록, 둥근 나무로 'Ⅱ'자 모양으로 짜서 좌우 바깥쪽에 걸챗불을 달아
매고 가운데에 세장 둘을 가로 끼워 만든 것. 옹구 - 새끼로 망태처럼 얽어 만든 농기구
의 한가지, 소의 길마 위에 걸쳐 얹어, 양쪽 불에 거름이나 섶나무 따위를 실어서 나름.)
불가래 : 반으로 쪼갠 통나무 토막을 한쪽은 삽처럼 납작하게 파내고, 다른 한쪽은 손잡이가 되
게 한 것.
불강아지 : 몸이 바싹 여윈 강아지.
불같다 : 성질이 참을성이 없고 몹시 급하다.
불개 : 일식, 월식 때 달이나 해를 먹는다고 하던 상상의 짐승.
불거웃 : 불두덩에 난 털.
불걱거리다/대다 : ① 질긴 물건을 입에 많이 물고 연해 씹다.
② (빨래를)자꾸자꾸 거칠게 주물러 빨다.
불겅거리다/불겅대다 : 단단하고 질긴 물건을 먹을 때 잘 씹히지 않고 이리저리 불거지다.
불겅이 : 붉은 빛깔의 살담배. 홍초(紅草).
불구녕지르다 : 숨은 일을 들추어내다. 일을 크게 버르집다. 비밀을 누설하다.
불그림자 : 불빛에 비치어 생긴 그림자. 또는, 불빛이 흔들릴 때마다 생기는 그늘.
불깃 : 산불의 번짐을 막기 위해 타고 있는 삼림으로부터 조금 떨어진 주위에 미리 불을 놓아
사르는 일.
불꾸러미 : 불을 옮기려고 불씨를 잎나무 등에 옮기어 당긴 불.
불당그래 : 아궁이의 불을 밀어 넣거나 그러내는 데 쓰는 작은 고무래.
불더미 : 불이 타고 있는 큰 덩어리.
불돌 : 화로의 불이 쉬 사위지 않게 눌러 놓은 돌이나 기왓장 조각.
불두덩 : 남녀 생식기 위쪽 언저리의 두두룩한 부분.
불등걸 : 불이 이글이글 핀 숯등걸.
불땀 : 화력의 세고 약한 정도.
불땀머리 : 나무가 자랄 때에 남쪽으로 면하였던 부분. 곧 연륜(年輪)의 간격이 넓은 부분.
불땔꾼 : 심사가 비뚤어져 하는 것이 사납고 남의 일에 헤살을 놓는 사람.
불뚝심지 : 불뚝 솟은 심지.
불뚱이 : 걸핏하면 불끈 성을 내는 성질. 또, 그런 사람.
불리다 : 쇠를 불에 달구어 단련하다. "대장간 위에서 불에 달군 쇳덩이를 모루 위에 놓고 두드려
서 불린다. "
불망울 : 작고 둥근 모양의 불똥.
불머리 : 불길의 윗부분.
불목 : 구들방 아랫목의 가장 더운 자리.
불목하니 : 절에서 밥짓고 물긷는 일을 하는 사람.
불무지 : 우등불이나 모닥불을 피워 놓은 무지.
불뭉치 : ('불덩어리'의 뜻바탕에서) 한꺼번에 세차게 솟구쳐 오르는 뜨거운 감정.
불바람 : 타오르는 불길에 싸여 휘몰아치는 바람. 또는, 어떤 현상의 맹렬한 기세.
불밤송이 : 채 익기 전에 말라 떨어진 밤송이.
불불하다 : 춥거나 노하여 몸을 매우 심하게 떨다.
불서럽다 : 몹시 서럽다.
불솜 : 상처를 소독하기 위하여 불을 붙인 솜방망이.
불심지 : 불이 붙게 하는 심지. 또는, '흥분하거나 분하여 격하게 일어나는 마음이나 감정' 을
비유하는 말.
불씸불씸 : 음식이 입안에서 자꾸 이리저리 불거지는 모양.
불알동무 : 어릴 적 발가벗고 놀던 친구. '소꼽동무'는 좀 더 성장했을 때의 친구.
[유의어]불알친구.
불어리 : 바람에 화롯불의 불티가 날림을 막기 위해 들씌우는 것.
(위에 통풍 구멍이 뚫려 있음)
불일다 : 어떤 형세가 불이 타는 것처럼 세차게 일어나다.
불주다 : 남에게 큰 곤욕이나 해를 입히다.
불줄기 : 불알 밑에서 부터 똥구멍까지 잇닿은 심줄.
불쩍대다 : 빨래를 빨 때 두손으로 시원스럽게 비비다.
불치 : 총으로 잡은 짐승이나 새.
불친소 : 잡아 먹을 감으로 불알을 까서 기른 소.
불친짐승 : 거세한 짐승. '불치다'는 '거세하다'의 뜻.
불퉁가지 : 순하지 아니하고 퉁명스러운 성질.
불퉁거리다 : 여러 군데가 고르지 아니하게 자꾸 불거지다.
불퉁바위 : 불퉁하게 생긴 바위.
불퉁이 : 퉁명스럽게 심술을 부리는 짓.
불풍나게 : 바쁘게 들락날락하는 모양. 드나들기를 잦고 바쁘게.
붐하다 : (날이 새려고) 흰빛이 비쳐 조금 밝다. [원어] 희붐하다.
붓날다 : 말이나 하는 짓이 가볍고 들뜨다. [반대말] 든직하다
붓방아 : 생각이 얼른 떠오르지 않아 붓을 대었다 떼었다 하는 짓.
붓하다 : 붓을 놀리어 글을 쓰다.
붕어맺임 : 댕기 따위를 붕어 모양으로 매는 일.
붙박이다 : 한 곳에 박혀있어 움직이지 아니하다.
붙박이다 : 한곳에 박혀 있어 움직이지 않다.
붙움키다 : 부둥키다.
붙이다 : '붙다'의 사동형.
�질긔다 : 인색(吝嗇)하다.
비(를) 긋다 : 비를 잠시 피하다. 비를 피하여 그치기를 기다리다."비가 긋다"는 비가 잠시 그치다.
비거스렁이 : 비가 갠 뒤에 바람이 불고 시원해지는 일.
비게질 : 말 소가 가려운 곳을 긁느라고 나무, 돌 등에 몸을 비비는 짓.
비겨대다 : 비스름하게 기대다.
비겨미 : 봇줄이 소의 뒷다리에 걸리지않게 쟁기 등에 두 끝을 턱이 지게 하여 봇줄에 꿰는 막대.
비계 : 고층 건물을 지을 때 디디고 서기 위해 긴 나무와 널을 걸쳐 놓은 시설.
비근거리다 : 물건의 상태가 느즈러져 이리저리 흔들리다.
비금비금하다 : 견주어 보아 서로서로 비슷하다.
비기다 : 비스듬하게 기대다. # 문에 비겨 서서 저무는 하늘을 쳐다보았다.
비꾸러지다 : ① 몹시 비뚤어지다. ② 딴길로 벗어져 나가다. ③ 일이 낭패하다.
비끌리다 : 일이나 물건이 비뚤어져 어긋나다.
비끼다 : ①비스듬하게 늘어지거나 놓이다 ② 빛이 비스듬히 비치는 것을 뜻하기도 함.
비나리 : 앞길의 행복을 비는 말. 원래는 남사당패 놀이의 성주굿에서, 곡식과 돈을 상에 받아 놓
고 외는 고사 문서. 또는 그것을 외는 사람을 가리켰다.
비나리치다 : 아첨을 해가며 환심을 사다.
비나리하다 : 앞길의 행복을 비는 말을 하다.
비늘김치 : 무를 통째로 저미어 떨어지지 않게 하고 그 틈에 김치에 넣는 속을 넣어서 통김치와 함
께 만든 김치.
비다듬다 : 곱게 매만져서 다듬다.
비단머리 : 비단의 한쪽 끝.
비대다 : 남의 이름을 빌어서 대다.
비대발괄 : 하소연을 하면서 간절히 청하여 빎.
비두로기 : 비둘기의 옛말.
비라리치다 : 구구하게 사정하며 남에게 무엇을 청구하다.
비롯 : 시작. 어떠한 일이 있게 하는 사단(事端).
비를노맞다 : '우산도 없이 그대로 비를 맞다'의 경상 지역말.
비리다 : 산점(産漸)이 있어서 아이를 낳으려는 동작을 일으키다.
비리척지근하다 : 비린 맛이나 냄새가 나는 듯하다.
비마중 비를 나가 맞이하는 일.
비머리하다 : 온몸이 비에 흠뻑 젖다.
비무리 : 한 떼의 비구름.
비묻어오다 : 많지 않은 비가 멀리서부터 닥아오다.
비바리 : 바닷물에서 해산물을 채취하는 처녀.
비받이 : 우산.
비보라 : 센 바람과 함께 휘몰아치는 비.'눈보라'를 본따서 만든 말.
비사리춤 : '댑싸리비 모양으로 거칠고 뭉뚝해진 머리털'의 비유.
비사치다 : 똑바로 말하지 않고 돌려 말해 깨우치다.
비설거지 : 비가 오려 할 때 비를 맞혀서는 안 될 물건을 치우거나 덮는 일.
비손 : 신에게 손을 비비면서 소원을 비는 일.
비스러지다 : 둥글거나, 네모 반듯하지 못하고 비뚤어지다.
비슥맞은편 : 비스듬한 맞은 편. 즉 '정면에서 벗어난 맞은편'을 말함.
비슥차다 : 비스듬하게 차다.
비쌔다 : ① 마음은 있으면서 안그런 체하다. ② 제가 잘 난 체하고 뻐기다.
비쓸하다 : 힘없이 비틀하다. 또는, 쓰러질 듯 하다.
비아냥 : 얄미운 태도로 빈정거림.
비양치다 : 빗대어 놓고 빈정거리다.
비역 : 사내끼리 성교(性交) 하듯이 하는 짓.
비역살 : 궁둥이 쪽의 살.
비영비영하다 : 병으로 인하여 몸이 파리하고 기운이 없다.
비오듯 : '총알이나 포탄, 화살 같은 것이 매우 많이 날아오는 모양'을 비겨 이르는 말.
비웃 : 청어를 식료품으로 일컫는 말.
비잡이 : 쟁기의 성에와 물추리 막대를 연결하는 끈.(성에 - 쟁기의 술의 윗머리에서 앞 으로 길게 뻗은 나무. 물추리 막대 - 쟁기의 성에 앞 끝에 가로 박은 막대기.)
비적비적 : 싸놓은 물건이 군데군데 비어져 나오는 모양.
비접 : 병중에 자리를 옮겨 요양함.
비주룩이 : 솟아나온 물건의 끝이 조금 내밀어 있는 모양.
비지 : 광맥과 모암이 단층으로 인해 서로 마찰되어 그 사이에 광석 및 모암의 가루가 섞여서
된 물건.
비칼 : '비雨가 어떤 물건을 깎는 구실을 함'을 비유하는 말.
비켜덩이 : 김맬 때 흙덩이를 옆으로 빼내는 일. 또 그 흙덩이.
비키다 : 피하느라고 몸을 옮기다. 있던 자리에서 물러나다.
비통 : 품질이 아주 낮은 백통(주석이 모여 함유된 철).
비틈하다 : 말뜻이 바로 드러나지 않고 짐작해 알 만큼 그럴 듯하다.
대고둥 : 빈대고둥과의 바닷고둥. 껍질 표면은 짙은 갈색이며 나사 모양의 가는 가시가 줄지어
있음.
빈대머리 : '대머리'를 달리 일컫는 말.
빈대밤 : 알이 작고 납작하게 생긴 밤.
빈미주룩하다 : 끝이 비어져 나오려고 조금 내밀어 있다.
빈입 : 아무 것도 먹지 않은 입.
빈지 : 한 짝씩 떼었다 붙였다 하는 문. [원어] 널빈지
빌미 : 재앙, 탈, 병 같은 불행이 생기는 원인.
빌밋하다 : 얼추 비슷하다.
빕더서다 : 약속을 어기다.
빗대다 : ① 바로 대지 아니하고 비뚤게 대다. ② 곧바로 지적하지 않고
빗맛 : 비의 맛. '빗맛을 보다'는 '비가 오다'의 뜻임.
빗물관 : 빗물만을 모아 하천으로 흐르도록 한 하수관. 생활 하수관은 별도로 매설하여 정화한
후 하천으로 방류한다.
빗밑 : 비가 오다가 날이 개는 동안. 날이 빨리 갤 때 "빗밑이 가볍다"라하며 날이 좀처럼 개지
않을 때는 '빗밑이 무겁다'라고 함.
빗발무늬 : (창문 등에) 빗방울이 흘러내리며 나타내는 물무늬.
빗살켜 : 빗살무늬를 이룬 낱낱의 층.
빗점 : 여러 비탈의 밑자락이 한 자리에 모이는 곳.
빗치개 : 빗살 틈에 낀 때를 빼는 기구.
빙퉁그러지다 : 하는 짓이 비뚜로만 나가다.
빚더미 : 쌓이고 쌓인 빚.
빚두루마기 : 빚에 싸이어서 해어날 수 없게 된 사람.
빚물이 : 남이 진 빚을 대신으로 물어 주는 일.
빚주머니 : '많은 빚에서 헤어나지 못하는 상태'를 비유하는 말.
빛기둥 : 좁은 틈 사이로 뻗치는 빛살.
빛너울 : 불상의 머리 뒤에 부챗살 모양으로 번진 광채.
빛무리지다 : 불빛의 둘레에 둥근 테 모양의 기운이 나타나다.
빛실 : 알릴 소식을 빛으로 바꾸어 보낼 때, 그 빛이 달려가는 유리실. '광섬유'를 다듬은 말이
다.
빠꼼이 : 영리한 사람. 그 방면에 통달한 사람. 또는, 인색한 사람. 도둑들의 변말이 일반화된 경
우이다.
빠꿈벼슬 : 곡물, 포백, 은, 돈 같은 것으로 공명장을 사서 얻은 벼슬.
빠장하다 : 얼굴 따위가 뾰족하게 좀 빨다.
빡빡이 : 머리털을 빡빡 깎은 머리. 또는 그런 머리를 가진 사람.
빡뽀 : 얼굴이 빡빡 얽은 곰보.
빨갱이질 : 공산주의나 공산주의자에게 동조하는 행동을 하는 일.
빨다 : 끝이 차차 가늘어서 뾰족하다. 형용사. # 턱이 빨고 입술이 얇은 것이 박복하게 생겼다.
빨래말미 : 장마 중에 날이 잠깐 든 사이.
빻다 : 찧어서 가루를 만들다. # 잘 말려서 빻은 고추가루를 넣어야 맛이 난다.
뻔질 : 어떤 행동이 매우 자주 일어나는 모양.
뻘때추니 : 제 멋대로 짤짤거리며 쏘다니는 계집아이.
뻘밭 : 뻘이 넓게 깔린 땅.
뼈짬 : 뼈마디.
뼘다 : 뼘으로 길이를 재다. 뼘은 엄지손가락과 다른 손가락을 잔뜩 벌린 길이. 보통 장뼘(엄지
손가락과 가운데 손가락을 이용)을 말함.
뽀로로 : 종종걸음으로 재게 움직이는 모양.
뽐 : 젠 체 하며 으시대는 모양새.
뾰록같다 : 성질이 고약하여 남을 톡톡 쏘기 잘하다.
뾰롱하다 : 못 마땅하여 몹시 성난 기색이 있다.
뿔질 : 뿔로 들이받는 짓.
삐다 : 주로 '눈이 삐다'의 형태로 쓰이어, '어떤 일에 정신이 팔리다'를 속되게 이르는 말.
'문학관련 > - 우리말배우기' 카테고리의 다른 글
우리말(12) - 아름답고 고운 우리말(수굿하다~ 씽씽이) (0) | 2008.03.13 |
---|---|
우리말(11) - 아름답고 고운 우리말(사가품 ~ 쇠코잠방이) (0) | 2008.03.13 |
우리말(9) - 아름답고 고운 우리말(바가지 장단 ~ 뱀눈) (0) | 2008.03.13 |
우리말(8) - 아름답고 고운 우리말(멱미레 ~밑정) (0) | 2008.03.13 |
우리말(7) - 아름답고 고운 우리말(라온~멧상) (0) | 2008.03.13 |
댓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