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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학관련/- 우리말배우기

우리말(7) - 아름답고 고운 우리말(라온~멧상)

by 혜강(惠江) 2008. 3. 13.

* 우리말 배우기(7)

아름답고 고운 우리말  

 

(라온~멧상)

 

 

(ㄹ) --------------------------------------------------

 

라온     : 즐거운. 나온.

류거흘  : 배만 희고 그 밖의 부분은 검은 빛깔의 말.

리어     : [옛] 잉어(鯉魚)

림배     : [옛] 앞.

 

(ㅁ) ---------------------------------------------------

 

마구라기 : 벙거지. '마구라기 춤'은 갓을 뒤로 제끼고 추는 춤.

마구리    : 끝에 대는 물건.

마구발방 : 법도 없이 마구 하는 언행.

마기        : 급기야, 막상, 실상.

마기말로 : 실제라고 가정하는 말로.

마까질    : 물건의 무게를 달아보는 짓.

마나       : 마소 두 마리를 부릴 때, 오른쪽의 마소를 이르는 말.

마냥모    : 늦게 심는 모.

마녘       : 남쪽. 남쪽편. '마'는 남쪽을 가리키는 말로서 '마주, 맞은편'과 같은 말밑에서 나온 말

               이다. 우리 나라에서는 남향으로 집을 짓고, 남쪽을 '마주한쪽' 또는 '앞쪽'이라 했고,

               남풍을 '마파람' 또는 '앞바람'이라 했다.

마늘각시 : '마늘 같이 하얗고 반반하게 생긴 각시'를 이르는 말.

마다       : 짓찧어 부스러뜨리다. '마'가 길게 발음됨.

마당극    : 넓은 터에서 벌이는 연극.

마당놀이 : 옥내 무대가 아닌 탁 트인 마당에서 벌이는 민속적인 연희.

마당놀이극 : 넓은 터에서 관객들과 함께 어우러진 놀이의 형식으로 진행하는 극.

              '마당놀이+극(劇)'의  결합.

마당맥질 : 우둘투둘한 마당에 흙을 이겨 고르게 바르는 일.

마당밟이 : 섣달 그믐날 밤에 풍물을 치며 집집이 돌아다니며 노는 놀이.

마당지기 : '마당'을 지키는 사람. 이 말은 일정한 단체의 사무를 맡아 처리하는 '간사(幹事)'의 뜻

                으로 새롭게 쓰이고 있다.

마도위   : 말을 사고 팔 때 흥정을 붙이는 사람.

마되      : 말과 되.

마득사리 : 노래의 장단을 맞추는 소리.

마들가리 : ① 나무의 가지가 없는 줄기. ② 땔나무의 잔 줄거리. ③ 해진 옷의 남은 솔기.

                ④ 새끼나 실 같은 것이 홅이어 맺힌 마디.

마디가다 : 써서 없어지는 동안이 길다. '마디(다)+가다'의 결합.

마디다    : 써서 없어지는 물건이 오래 지탱하다.

마땅새    : 결단하여 딱 잘라서 말할 수 있게. 결코.

마뜩하다 : 마음에 마땅하다.

마른버짐 : 굴 같은 데에 까슬까슬하게 번지는 흰 버짐.

마른일    : 바느질, 길쌈 등과 같이 물에 손을 넣지 않고 하는 일. 음식을 만드는 일이나 빨래하는

                일처럼 물을 써서 하는 일을 '진일'이라고 함.

마른장마 : 강우량이 현저하게 적거나 맑은 날이 계속되는 장마철.

마른침    : 음식물을 대하였을 때나 긴장상태에서 무의식중에 삼키는 물기 적은 침.

마름       : 지주의 위임을 받아 소작지를 관리하던 사람.

마름쇠    : 도둑이나 적을 막기 위하여 땅에 흩어 두었던 쇠목.

마목       : 광맥 속에 섞여 있는 광석이 될 것 이외의 광물의 총칭.

마무르다 : ①물건의 가장자리를 꾸미어서 끝을 마치다.② 일의 뒤끝을 맺다.

마무르다 : 일의 뒤끝을 맺다.

마무새    : 일의 끝단속을 짓는 솜씨나 모양새.

마바리꾼 : 마바리를 끄는 것을 업으로 하는 사람.

마병        : ①오래된 헌 물건.② 넝마.

마빚다     : 비집어내다.

마사니     : 추수 때에 마름을 대신하여 곡식을 되는 사람.

마수걸이  : 그날 처음으로 물건을 파는 일.

마슬러보다 : 짯짯이 훑어보다.

마안하다  : 끝이 없이 아득하게 멀다.

마음 씀씀이 : 마음을 쓰는 정도나 모양이라는 뜻으로, 자상하게 여러 가지를 보살펴 주는 일.

마음겹다 : 마음이 몹시 쓰이다.

마음고름 : 마음속을 드러내지 않으려고 단단히 매어 둔 다짐. 한편 '고름'은 '옷고름'의  준말로

                '저고리나 두루마기의 앞에 달아 양편 옷자락을 여미어 매는 끈'이다.

마음들이다 : 정성을 들이다.

마음밭     : 마음을 쓰는 본바탕.

마음씨갈 : 마음을 쓰는 태도나 바탕.

마음자리 : 마음의 본바탕. (유의어 ; 심지)

마장       : 십리가 못되는 거리를 이를 때 '리'대신 쓰는 말.

마장수    : 물건을 말에다 싣고 다니면서 파는 사람.

마전       : 피륙을 바래는 일.

마전빨래 : 생베를 삶아서 하얗게 바래도록 하는 빨래.

마주걸이 : 씨름이나 태껸에서, 똑바로 마주 보고 서서 약속된 동작으로 겨루는 기술.

마주나무 : 말이나 소를 매어두는 나무.

마중물   : 펌프에서 물이 안 나올 때에 이끌어내기 위하여 위로부터 붓는 물.

마지기   : 논밭의 넓이의 단위. (논 150~300평, 밭 100평 - 지방별로 다름)

마질       : 곡식 등을 말로 되는 일.

마�소리 : 물체에 닿아서 울려나오는 소리. 반향(反響)

마쪽       : '남쪽'의 뱃사람 말.

마초다    : 고증(考證)하다.

마침가락 : 우연히 딱 들어맞음.

마침가락 : 일이나 물건이 우연히 딱 들어맞음.

마침감   : 마침맞은 사물이나 일.

마침구이 : 자기를 만들 때, 애벌구이 설구이 한 것을 유약을 발라서 아주 구워내는 공정.

마칼바람 : 북서풍의 뱃사람 말.

마투리   : 곡식의 분량을 섬을 단위로 하여 셀 때 남는 몇 말.

마틀마틀 : 촉감이 부드럽지 않고 까칠까칠한 느낌.

마파람   : 남풍. 남쪽에서 불어오는 바람. 동풍은 '샛바람' 서풍은 '하늬바람' 동북풍은  '높새바

              람' 우리 나라의 집들이 대문을 남쪽으로 둔 남향(南向)인 것에서 남쪽에서 불어오는

              바람은 '마주 오는 바람'이란 뜻으로 됨. '마'는 '남쪽'을 이름.

막고비   : 막바지 고비.

막끝     : 어떤 지대나 지역의 맨 끝. [참고]'막'은 '내리막/ 오르막/ 가풀(가팔)막' 따위에서 '곳

              이나 자리'를 뜻하는 뒷가지로 쓰이고, '막둥이/ 막차/ 막참/ 막판' 따위에서는 '맨나

              중'을 뜻하는 앞가지로 쓰인다.

막나이   : 아무렇게나 짠 막치 무명.

막다르다 : 가다기 길이 막히어 더 나아갈 길이 없다. *막다른 골목.

막대잡이 : ①인도하여 주는 사람.②'오른쪽'을 이르는 말로 장님을 상대로 말할 때 쓰임.

막대찌   : 막대기 모양으로 밋밋한 낚시 찌.

막대패   : 재목을 애벌 깎는 대패.(애벌 : 같은 일을 여러 차례 거듭해햐 할 때의 첫 번째

              차례. 초벌.)

막부림   : 자기 권한 범위를 넘어섬. 월권(越權).

막사리   : 얼음이 얼기 바로 전의 조수.

막새/막새기와 : ① 처마끝을 잇는 수키와.② 보통 기와로 처마 끝에 나온 암키와와 수키와.

막새바람 : 가을에 부는 선선한 바람.

막서리   : 남의 집에서 막일을 해 주며 살아가는 사람.

막장꾼   : 광산에서 직접 구멍을 뚫거나 땅을 파는 광부.

 막치     : 막잡이로 만든 물건.

만무방   : 막되어 먹은 사람. 예의와 염치가 도무지 없는 사람.

만조하다 : 얼굴이나 모습이 초라하고 체신머리 없다.

맏뜻     : 처음 먹은 마음. '초지(初志)'의 뜻이다.

맏물     : 맨 처음 나는 푸성귀나 해산물 또는 곡식이나 과일. 첫번에 딴 과실. '첫물'과 같은 말.

             맏물이 나올 무렵을 '풋머리'라 함.

말곁     : 남이 말하는 곁에서 덩달아 참견하는 말.

말구디�다 : 더듬거리다. [동의어] 말굳다.

말글     : 말과 글. '되글'에 비하여 '지식이 넓고 깊음'을 뜻하는 말로도 씀.

말기     : 치마나 바지의 맨 위 허리에 둘러 댄 부분.

말기끈 : 말기에 달린 끈.

말길되다 : 소개하는 의논의 길이 트이다.

말꼬     : 말을 할 적에 처음으로 입을 여는 것. '물꼬가 트이는 것'에 비유한 말. '물꼬'는 논에

             물이 넘어 들어오거나 넘어 나가게 한 목'을 말한다.

말꾀      : 말로 부리는 꾀. 또는, 말로 부리는 잔재주.

말꾸러기 : 잔말이 많은 사람. 말썽꾼.

말놀음질 : 막대기나 동무들의 등을 말삼아 타고 달리는 아이들의 장난.

말느낌   : 말이 주는 느낌. 어감(語感).

말다듬기 : 사회 현상의 변화와 외국 문물의 범람으로 거칠어지거나 무질서해지기 쉬운 말을 순

               화시키는 일. 특히, 외래어에 대응하여 적절한 낱말을 만드는 데 주안점을  두고 있다.

               북한에서는 언어를 혁명 완수의 중요한 수단으로 여겨 일찍부터 말다 듬기에 주력해

               왔으며, '말다듬기'를 민족의 주체적 발전의 요구에 맞게 고유어에 기초하여 말마디를

               다듬고 그 체계를 바로잡는 일로 정의하고 있음.

말똥머리 : 말똥 모양으로 틀어올린 머리.

말똥지기 : 연싸움에서 줄이 끊어져 연을 놓친 사람.

말롱질   : ① 아이들이 말 모양으로 서로 타고노는 장난. ② 남녀가 말의 교미를 흉내내는 치희

                (恥戱)

말마투리 : 말을 다하지 않고 남긴 여운. '말+마투리'의 짜임새. '마투리'는 '곡식이 한 섬이나 한

                가마에 못미치게 남는 양'을 말함.

말맵시   : 말의 맵시. 곧 말하는 모양이나 태도.

말머리 아이 : 혼인하면서 바로 배어 낳은 아이.

말미     : 휴가, 겨를.

말밑     : ① 어원. ② 말 밑천.

말버둥   : 말이 땅에 누워 등을 대고, 네 발로 버둥거리는 짓.

말버슴새 : 말의 거조.

말비침 : 상대방이 알아챌 수 있도록 넌지시 말로 하는 암시.

말살스럽다 : ① 모질고 쌀쌀하다. ② 매몰스럽다.

말새     : 말하는 태도와 모양새.

말소두래기 : 시비하거나 말전주하는 일 따위. [참고]'소드리', '소드리다' 등의 제주도 방언'

             '고자질, 말질, 쏘개질'의 뜻으로 쓰이고, '소두레꾼'이란 전남도 방언이 있다.

말씀비 : 큰 분의 말씀이나 가르침을 적은 세움돌. [비슷] 말씀비석. 어록비.

말씬하다 : 삶거나 쪄서 익힌 것이 파삭하게 무르다.

말임자   : ('말을 하는 당사자'라는 뜻으로) 말하는 사람.

말재기   : 쓸데없는 말을 꾸며내는 사람.

말쟁이   : ① 말수가 적은 사람. ② 품삯을 받고 마질을 하여 주는 사람.

말전주   : 이쪽 저쪽 다니면서 좋지 않게 전하며 이간질 하는 짓.

말조롱   : 남자가 차는 밤톨만한 크기의 조롱. *조롱 : 어린애들의 주머니, 끈, 옷끈에 액막이로

               차는 물건.

말중동   : 말허리.

말짱구슬 : 중국에서 만든 갖가지 빛깔의 유리구슬.

말치없이 : 말썽 없이.

말코지   : 물건을 걸어두는 나무 갈고리.

맘드리   : 초벌 김매기, 두벌 김매기를 하고 난 다음 마지막으로 하는 김매기. [유의어]훔질.

맘매김   : 약속.

맘보자기 : 마음을 쓰는 바탕.

맛갓다   : '맞갖다'의 옛말. '맛갓지 못하다'는 마음에 마땅하지 아니하다.

맛거리   : 맛있는 먹을 거리.

맛깔나다 : 맛깔스러운 느낌이 들다.

맛깔손   : 맛깔을 내는 손. 즉 좋은 요리솜씨.

맛내기   : 맛난이. (음식물에 넣어서 맛을 더하게 만드는 감)

맛말      : 맛을 나타내는 말.

맛문하다 : 몹시 지치다.

맛바르다 : 맛있게 먹는 음식이 양에 차기도 전에 다 없어지다.

맛보기   : (맛맛으로 우선 먹어 보기 위하여) 양을 적게 담아 차린 음식.

맛장수   : 아무 맛도 없이 싱거운 사람.

맛조이   : 마중하는 사람. 영접하는 사람.

맛집     : 맛있기로 유명한 음식집.

망녕그물 : 꿩, 토끼 같은 것을 잡는 그물.

망단하다 : ① 일을 뒤탈 없이 끝 맺다. ② 단산(斷産)하다.

망상스럽다 : ① 요망스럽고 깜직하다. ② 망령되고 경솔하다.

망서랍   : 망으로 공간을 분리한 서랍. '망(網)+서랍'의 결합.

망석중   : 나무로 만든 꼭두각시 인형.

망석중이 : 남의 용춤에 잘 노는 사람. *용춤 : 남이 추어주는 바람에 기분이 좋아서 시키는

              대로 하는 짓.

맞갖다   : 마음에나 입맛에 꼭 맞다.

맞대매   : 단 두사람이 마지막으로 우열을 겨루는 대매.

맞따잡다 : 맞대놓고 따지어 잡죄다.

맞발기   : 팔고 사는 양쪽이 같은 것을 두 통 만들어, 다 같이 간수하는 문서.

맞배지붕 : 지붕의 완각이 막 잘려진 지붕.(완각 - 지붕의 측면.)]

맞보기   : 돗수가 없어 맨눈으로 보는 것과 다름 없는 안경.

맞부패   : 분광할 때에 두사람이 동업하는 조직. 세사람이 동업하면 삼부패라고 함.

맞빨이   : 딴 옷이 없어서 옷을 빨아 말려서 바로 입도록 하는 빨래.

맞손질  : 서로 맞서 때리는 일. 즉, 마주 싸우는 짓.

맞은 바래기 : 앞으로 마주 바라다 보이는 곳. (준말 ; 맞바래기)

맞잡이   : 서로 힘이 대등한 사람.

맞추다   : 서로 꼭 맞도록 하다.

맞칼     : 상대편에 대항하여 마주 뽑아든 칼.

맞통     : 노름에서 물주와 물주를 상대로 노는 사람의 끝수가 같은 경우.

맞품     : 결혼할 상대자. '맞(마주)+품(다) +이'의 결합.'서로 마주 품는 사람'의 뜻.

맞히다   : 목표에 맞게 하다.

매갈이   : 벼를 매통에 갈아 매조미 쌀을 만드는 일.

매개     : 일이 되어가는 형편.

매개 보다 : 일이 되어가는 형편을 살펴 보다.

매고르다 : ① 모두 비슷하다 . ② 모두 가지런하다.

매골     : 사람의 꼴(못 되었을 때 쓰이는 말).

매구     : 천년 묵은 여우가 변하여 된다는 괴이한 짐승.

매기     : ①수퇘지와 암소가 흘레하여 낳는다는 짐승.② 튀기. ③집을 지을 때 서까래 끝을 가지

              런히 자르는 일.

매기단하다 : 일의 뒤끝을 깨끗하게 마무리짓거나 맺다.

매끼     : 물건을 묶는 새끼나 끈.

매나니   : ① 일을 하는 데 아무 도구도 없이 맨손뿐임.② 반찬이 없는 밥.

매두피   : 매를 산 채로 잡는 기구.

매듭풀   : 콩과의 일년초.높이 40cm. 계안초라 함.여름에 연분홍 꽃이 핌. 들이나 길가에 남.

매롱매롱 : 눈이나 정신이 또렷또렷한 모양.

매매     : 몹시 심하게 자꾸.

매몰하다 : 인정이 없이 쌀쌀하고 독하다. <매몰차다.

매미꽃   : 애기똥풀과의 다년초.

매부리   : 매사냥에 매를 맡아 기르고 부리는 사람.

매부리징 : 신 뒤축에 박는 매부리와 비슷한 징의 일종.

매싸리   : 종아리채로 쓰는 가는 싸릿가지.

매암쇠   : 맷돌 위 짝의 한 가운데 박힌 쇠.

매욱하다 : 어리석고 둔하다.

매잡이   : ① 일을 맺어 마무름.② 매듭의 단단한 정도.

매조지   : 일의 끝을 단단히 맺어조지는 품.

매지구름 : 비를 머금은 검은 조각구름.

매지매지 : 좀 작은 물건을 여럿으로 따로따로 나누는 모양.

매치     : 매를 놓아 잡은 새나 짐승. <불치(총으로 잡은 새나 짐승)

매통     : 벼를 갈아 곁겨를 벗기는 나무매.

매화틀   : 가지고 다닐 수 있게 된 변기.

맥맥하다 : ① 코가 막혀 숨쉬기가 어렵다.② 생각이 잘 떠오르지 않아 답답하다.

맥적다   : 심심하고 무름하다.

맨가슴   : 아무 것도 걸치지 않고 드러낸 가슴. '맨+가슴'의 낱말 짜임새. '맨'은 이름씨 앞에 붙어

              '순전하게 그것뿐인'의 뜻을 나타내는 앞가지.

맨드리   : 옷을 입고 매만진 맵시.

맨마루   : 일의 진행에서 가장 고비가 되는 곳. 절정. 꽃등.

맨망떨다 : 요망스럽게 함부로 까불다.

맨삶이   : (고기나 생선 따위를) 간을 하지 않고 삶거나 찌는 일. 또는 그렇게 만든 음식.

맴돌아   : 결국. 원래는 '맴을 돌아서'의 뜻이다.

멥쌀      : 찐 메밀을 약간 말려 찧어서 껍질을 벗긴 밀.

맵자하다 : 모양이 꼭 체격에 어울려서 맞다.

맷가마리 : 매맞아 마땅한 사람.

맷방석   : 맷돌 밑에 까는 방석.

맹꽁이배 : 맹꽁이처럼 불룩 튀어나온 배.

맹문      : 일의 시비나 경위.

맹문동   : 맹문이(사물의 경위를 모르는 사람).

맹이      : 말 안장으 몸뚱이가 되는 물건.

맺음새   : 일 따위를 마무르는 모양새.

맺이관   : 말총으로 그물코 맺듯이 눈눈이 떠서 만든 관.

맺힌 데 : 꽁하고 한번 품은 감정.

머드러기 : 무더기로 있는 과실이나 생선 가운데서 가장 굵거나 큰 것들.

머리꼭지 : 머리의 맨 위의 가운데.

머리끄덩이 : 머리를 한데 뭉친 끝.

머리동이 : 두통이 심할 때 머리를 둘러매는 물건.

머리등   : 자전거 따위의 앞바퀴 쪽에 달리 등. 이 말은 자동차의 '전조등前照燈'또는

               '헤드라이트(headlight)' 대신 쓸 수 있는 말이다.

머리받이물 : 아이를 낳을 때, 먼저 산도에서 쏟아져 나오는 물. [비슷]양수(羊水)

머리새   : 머리쓰개를 쓴 모양이나 그 맵시.(머리쓰개 - 머리 위에 여자들이 쓰는 너울이나 수건.)

머리서방 : 맨 처음 번에 결혼한 남편.

머리쓰개 : 여자의 머리 위에 쓰는 장옷이나 수건, 너울따위의 총칭.

머리오리 : 머리카락. '오리'는 '실, 대, 나무 따위의 가늘고 긴 조각'을 뜻하는 데 '오라기'  라고도

                한다.

머리짓다 : 어떤 일의 처음이나 시작이 되다. 또는, 우두머리가 되다.

머리채   : 길게 늘어진 머리털.

머리태   : 길게 타래진 머리 모양새.

머릿달   : 종이연의 머리에 붙인 대.

머릿살   : 머릿속에 있는 신경의 살.

머물스럽다 : 어리석다 또는, 지나치게 머뭇거리는 데가 있다.

머슬머슬하다 : 탐탁스럽게 사귀지 아니하여 어색하다.

머슴밥   : 수북하게 많이 담은 밥. 머슴이 밥을 많이 먹는 데서 나온 말.

머위      : 엉거시과의 다년초.

머의외다 : 나쁘다. 궂다.

머즌일   : ①궂은 일 ② 재화(災禍).

머지다   : 바람이 몹시 세어 연줄이 저절로 끊어져서 연이 떠나가다.

머츰하다 : 잠깐 그치다.

머흘다   : 사납고 험하다.

머흘머흘 : 구름이 좀 험상�게 흘러가는 모양. '험하다'를 뜻하는 옛말 '머흘다'의 어간을 

               두 번 반복하여 어찌씨로 만들어 쓴 말임.

먹꾼      : 이야기를 듣는 사람. 듣는이.

먹딸기   : 아주 새빨간 딸기. 붉은 색이 지나쳐 먹빛으로 보인다.

먹매      : 음식을 먹는 정도나 태도. [비슷]먹음새, 먹새, 먹성.

먹물     : 글을 잘 쓰는 사람. 문장가. 이 말은 '배움, 또는 배워서 아는 것'의 뜻도 잇다. [보기] 먹

              물께나 먹었다는 사람.

먹이잡이 : 동물들이 먹이를 잡는 일.

먹자골목 : 음식집들이 즐비하게 모여 있는 골목.

먹중      : ① 먹장삼을 입은 중. ② 산디놀음에 쓰이는 탈의 하나.

먼가래   : 객지에서 죽은 사람의 송장을 임시로 그 곳에 묻는 일.

먼물      : 먹을 수 있는 우물물. '먼우물'이란 말도 있음

먼산주름 : 주름을 잡은 듯이 보이는 먼 산들의 첩첩한 능선.

먼지잼   : 겨우 먼지나 일지 않을 정도로 조금 오다 마는 비.

먼지잼하다 : 비가 겨우 먼지나 날리지 않을 만큼 오다.

멀미     : ① 진절머리가 날 지경으로 싫은 증세. '길멀미, 사람멀미' 따위가 이에 속함.

              ② 어떤 분위기에 깊이 몰입하거나 흠뻑 취했을 때 느끼는 현기증 따위. 여러 멀미 중에

               서 '물멀미, 산멀미, 꽃멀미' 따위가 이에 속하는 '멀미'이다.

멀험       : 마구. 마굿간.

멈둘레꽃 : 민들레꽃.

멈짓체    : 잠깐 멈추는 체. 또는, 짐짓 멈추는 듯함.

멋따기꾼 : 실속없이 멋이나 부리는 사람.

멋부리다 : 멋이 나게 차리거나 행동하다.

멋스리다 : 말 또는 행동을 꾸미어 하다.

멍덕       : 재래식의 벌통 위를 덮는 뚜껑. 짚으로 바가지 비슷하게 풀어 만듦.

멍석잠   : 너무 피곤하여 아무 데서나 쓰러져 자는 잠.

멍에      : 마소의 목에 얹어 수레나 쟁기를 끌게 하는 둥그렇게 구부러진 막대.

메         : ① 물건을 치는 데 쓰는 연장. 묵직한 나무 토막이나 쇠 토막에 구멍을 뚫고 자루를 박

              은 것. 떡을 치는 메를 떡메, 쇠로 만든 메를 쇠메라 함. ② 산. 옛말의 '뫼'가 변한 말.

메거느림 : 산고개. 뭇 메(뫼)를 아래에 거느린다는 뜻에서 온 말이다.

메나리    : 농부들이 논 일 하면서 부르는 농가의 하나.

메떨어지다 : (모양이나 몸짓이) 어울리지 않고 촌스럽다.

메물푸저리 : 초여름에 일구는 화전火田. 음력 5월에 산에 자란 푸새를 낫으로 베내어 말린 다음,

                불을 지르고 거기에 메밀농사를 짓는다. '푸저리'는 '푸서리'의 비표준어이다.

메밀곶이 : 척박해서 메밀밖에 심지 못하는 땅.

메부수수하다 : 말과 행동이 어울리지 않고 촌스럽다.

메지       : 일의 한 가지 한 가지가 끝나는 단락. *일을 할 때에는 메지를 지어야 한다.

메지대다 : 한 가지 일을 끝내 치우다.

메케하다 : 정신이 똑똑치 못하고 흐리멍덩하다. 원래는 '연기나 곰팡이 따위의 냄새가 나서  코가

                맵다'의 뜻. >매캐하다.

메태기(를)치다 : 몹시 세게 태기를 치다. '태기'는 짚을 꼬아서 만든 긴 줄로 땅바닥을 을러쳐서

                그 소리로 새를 쫓는 것. 한편 이와 비슷한 말에,  거칠고 빠르게 ‘팽개친 다’는 뜻의

                '패대기치다'가 있다.

멘내       : 매운 냄새.

멜가방    : 어깨에 멜 수 있도록 멜끈이 달린 가방.

멜빵끈    : 멜빵으로 쓰는 끈.

멜빵바지 : 어깨에 멜빵을 걸치게 만든 바지.

멥살가루 : 떡 등을 만들기 위해 멥쌀을 곱게 부수거나 간 것.

멧괴새끼 : 성행이 거친 사람을 들고양이 같다는 뜻으로 얕잡아 부르는 별명.

멧굿       : 농악으로 하는 굿.

멧덩이    : 산더미, 산덩이.

멧두릅    : 미나리과의 다년초. 높이 2m. 작은 잎의 가는 톱니가 있음.

멧미나리 : 미나리과에 속하는 다년초. 줄기 높이 1∼2m. 과실은 긴 타원형으로, 달걀꼴임.

멧부엉이 : 깊은 산의 부엉이 같이 메부수수하게 생긴 시골뜨기.

멧뿌리    : 산등성이나 산봉우리의 가장 높은 곳.

멧상       : 신위 앞에 올리는 밥상. '메+상'의 짜임새. '메'는 '제삿밥'을 말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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