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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학관련/- 우리말배우기

우리말(6) - 아름답고 고운 우리말(두겁가다 ~ 띠앗머리)

by 혜강(惠江) 2008. 3. 13.

* 우리말 배우기(6)

 

아름답고 고운 우리말

 

(두겁가다 ~ 띠앗머리)

 

두겁가다 : 으뜸가다.

두길보기 : 두 마음을 품고 유리한 데로 붙으려고 살핌. [원어]두길마보기

두길보기/ 두길마보기 : 일을 할 때 두 마음을 가지고 제게 유리한 쪽으로 붙으려고 살피

                는 것.

두꺼비눈 : 두꺼비처럼 툭 불거진 눈. 또는, 그런 눈을 가진 사람.

두꺼비씨름 : 졌다 이겼다 하여 승부가 없이 결국에는 피차 일반이라는 뜻.

두껍다   : 두께가 많다.

두껍다리 : 골목 안의 도랑이나 시궁창에 걸쳐놓은 이름 없는 작은 돌다리.

두남두다 : ①자기 맘에 드는 편만 힘을 써주다. 편역들다 편들다. ②가엾게 여겨 도와주다.

두남받다 : 매우 두둔하여 남다른 도움이나 사랑을 받다.

두덩     : 우묵하게 빠진 땅의 가장자리로 두두룩한 곳. 아무 할 일 없이 팔자가 좋은 사람을 "두덩

              에 누운 소"에 비유함.

두동지다 : 앞뒤가 서로 모순이 되어 맞지 아니하다.

두럭     : 노름이나 놀이로 여러 사람이 모인 떼. 여러 집들이 한데 모인 집단.

두레     : 농촌에서 농번기에 서로 협력하여 공동 작업을 하기 위해 만든 조직.

            (두레하다 - 두렛일을 하다.)

두레상   : 여러 사람이 둘러 앉아 먹을 수 있게 만든 큰 상.

두렷하다 : 엉클어지거나 흐리지 않고 분명하다. <뚜렷하다. >>도렷하다, 또렷하다.

두루미걸음 : 두루미처럼 겅둥겅둥 걷는 걸음.

두루치기 : 한 가지 물건을 이리저리 돌려 쓰는 것.

두름     : ①물고기, 나물 따위를 길게 엮은 줄. ②고사리 따위 산나물을 열 모숨 가량 엮은 것

              ③ 물고기 스무 마리를 열 마리씩 두 줄로 엮은 것을 단위로 이르는 말.

두름성   : 주변을 부려서 일을 해가는 재주. '주변성'과 같은 말.

두리     : '뭉치다' 따위의 말과 함께 쓰이어, '하나로 뭉치게 되는 중심의 둘레'를 뜻 함.

두리기   : 두리반에 음식을 차려놓고 여러 사람이 둘러 앉아 먹는 일.

두리벙해지다 : 어리석고 좀 모자라게 되다.

두리하님 : 혼행 때 새색시를 따라가는 계집 하인.

두매 한짝 : 다섯 손가락을 가리키는 말.

두멍     : 물을 길어 담아 두고 쓰는 큰 가마나 독, 물두멍.

두목답답하다 : ('두 몫으로 답답하다'의 뜻바탕에서) 몹시 답답하다.

두바퀴굴림 : 자동차 따위에서 엔진의 동력을 앞이나 뒤의 두 바퀴에만 전달하여 구동시키 는 것.

              [유의어]이륜구동.

두발걸이 : 두 쪽에 모두 관계를 가지는 일.

두발당성 : 두 발로 차는 발길질.

두벌잠   : 한 번 들었던 잠이 깨었다가 다시 드는 . [유의어]개잠

두벌주검 : ① 해부나 검시를 한 송장. ② 이미 죽은 사람에게 참형을 가하던 일.

두손매무리 : 무슨 일을 함부로 아무렇게나 거칠게 버무려 냄을 가리키는 말.

두수없다 : 달리 주선이나 변통할 여지가 없다.

두억시니 : 사납고 못된 장난을 한다는 귀신의 하나. 야차(夜叉).

두절개   : 두 가지 일을 하다가는 한 가지도 못 이룸을 비유. 두 절을 왔다 갔다 하는 개는 두 절에

              서 다 얻어 먹지 못한다는 뜻.

두텁다   : 아주 미덥다. 인정이나 사랑이 많고 깊다. '도탑다'라는 말도 자주 쓰인다.

두톨박이 : 밤알이 두톨만 생겨서 여문 밤송이.

두툼발   : 두툼한 발.

둑머리   : 둑의 맨 앞쪽 끄트머리.

둑새풀   : 포아풀과의 일년초 또는 월년초. 논밭의 습지에 나는데 늦봄에 담록색 꽃이 핌.

둔덕     : 논밭의 두두룩하게 언덕진 곳. 언덕.

둔덕지다 : 두두룩하게 언덕이 생기다.

둔전거리다 : 어리둥절하여 이쪽저쪽을 휘둘러보다.

둔치     : 물가의 언덕. 강, 호수 따위의 물이 있는 곳의 가장자리.

둘레거리다 : 이리저리 사방을 자꾸 둘러보다.

둘레머리 : 머리를 땋아서 귀 뒤로 둘러 맨 머리.

둘리다   : 둘러막히다. 둘러싸이다. '두르다'의 피동형. 그럴듯한 꾐에 속는다는 뜻도 있음.

둘잡이   : 장기에서 말 하나로 상대의 말 두 개를 잡는 수.

둘치     : 새끼를 낳지 못하는 암짐승.

둥개다   : 일을 감당하지 못하고 쩔쩔매다.

둥개질   : 아기를 안거나 쳐들고 어르는 일.

둥글레   : 백합과의 다년초.

둥글소   : 수소.

둥덩산 모양 : 무엇이 수북히 쌓여 있는 모양.

둥시렇다 : 좀 둥그스름하다.

둥싯거리다 : 몸이 굼뜨게 움직이다.

둥치     : 큰 나무의 밑둥.

뒤가꿀리다 : 자신의 약점 때문에 떳떳하지 못하고 마음에 켕기다.

뒤널리다 : 여기저기 아무렇게나 널리다.

뒤넘스럽다 : 되지 못하게 건방지다. 어리석은 것이 주제 넘다.

뒤대다   : ① 빈정대는 태도로 비뚜로 말하다. ② 거꾸로 가르치다.

뒤딸리다 : 뒤에 따르게 하다.

뒤떨구다 : 뒤에 떨어뜨리다.

뒤떨기   : 석탄을 긴 벽 막장에서 캘 때, 막장에 오는 짐을 덜기 위해 캐낸 공간 뒷부분의 천반을

               아주 무너뜨리는 일.

뒤묻다   : 뒤에 따라서 오거나 가다.

뒤밀이꾼 : 수레나 차 같은 것의 뒤를 밀어주는 일을 업으로 하는 사람.

뒤발     : 무엇을 뒤집어 쓰거나 바르는 일.

뒤발하다 : 온몸에 뒤집어 써서 바르다.

뒤비침거울 : 뒤를 비추어주는 거울. back-mirror [유의어]후사경(後射鏡) .

뒤뿔치기 : 자립할 힘이 없고 남의 밑에서 고생하는 짓.

뒤뿔치다 : 남의 밑에서 그의 뒷바라지를 하여 도와주다.

뒤스럭거리다 : ①손을 연해 이리저리 뒤치다.② 무엇을 자꾸 이리저리 뒤적이다.③ 변덕을

                부리며 부산하게 굴다. 뒤스럭대다.

뒤스럭스럽다 : 말과 짓이 얌전하지 못하고 늘 부산하다.

뒤스르다 : ① 일이나 물건을 가다듬느라고 이리저리 바꾸거나 변통하다. ② 사물을 정리

                 하느라고 뒤적거리다.

뒤웅스럽다 : 생김새가 뒤웅박 같아서 보기에 미련하다.

뒤재비꼬다 : 엎친 몸을 뒤집으며 꼬다.

뒤재주치다 : ① 물건을 함부로 내던지다. ② 물건을 함부로 뒤집어 놓다.

뒤집어지게 : 감격하여 보는 이가 나동그라질 정도로.

뒤채다   : 너무 흔해서 쓰고도 남거나 발길에 걸리다.

뒤켠길   : 무엇의 뒤나 뒤쪽으로 난 길.

뒤터지다 : 몹시 앓아 거의 죽게 된 때에 똥이 함부로 나오다.

뒨장질   : 사람, 짐승, 물건 같은 것을 뒤지어 내는 것.

뒵들이   : 뒤에서 거들어 도와주는 일. 또는 그런 사람.

뒷거두매 : 일의 뒤끝을 거두어 마무리는 모양새. [유의어]뒷거둠새.

뒷거둠새 : 일의 뒤끝을 거두어 마무리는 일.

뒷거둠질 : 일의 뒤끝을 거두어 마무리는 일.

뒷거름   : 곡식을 심은 뒤에 주는 거름.

뒷고생   : 늘그막에 하는 고생.

뒷귀먹다 : 어리석어서 사물을 잘 이해하지 못하다.

뒷글     : '언문'을 달리 일컫는 말.

뒷단속   : 일의 뒤끝을 단단히 잡도리함.

뒷대     : 주사기의 속대로서, 손으로 눌러 약물이 주사바늘로 나오도록 하는 물건.

뒷돈     : 장사판이나 노름판에서 뒤를 대어주는 밑천.

뒷동     : 일의 뒤에 관련된 도막. ② 윷놀이에서 뒤에 따라가는 도막.

뒷마무새 : 일의 뒤끝을 마무리는 솜씨나 모양새.

뒷배     : 표면에 나서지 않고 뒤에서 보살펴주는 일.

뒷손잡이 : 뒷수쇄를 하는 사람. '뒷수쇄'는 일의 뒤끝을 정리 정돈 하는 것.

뒷힘     : 뒷심. (끈기있게 버티는 힘. 또는, 남이 뒤에서 도와주는 힘.)

드나르다 : 들어 나르다.

드난     : 종과 같이 신체의 구속을 받으며 종살이 하는 것이 아니고 자유로 드나들며 고용 살이를

             하는 일. 일반적으로 여자에게 많이 쓰임. 임시로 남의 집에 살며 품삯을 받고 주인을 돕

             는 일. 또는 그런 사람.

드난살이 : 드나들며 고용살이 하는 일.

드러장이다 : 많은 물건이 가지런히 차곡차곡 쌓이다.

드레     : 사람 됨됨이로서의 점잖음과 무게. *나이는 어린 데 퍽 드레가 있어 보인다.

             점잖아 무게가 있는 것을 '드레지다'라고 함.

드레드레 : 물건들 많이 매달려 있거나 늘어져있는 모양. >다래다래.

드레질   : 사람의 됨됨이나 물건의 무게를 헤아리는 짓.

드리없다 : 경우에 따라 변하여 일정하지 않다. 대중 없다. '크고 작고 드리없다.

드살     : 사람을 휘어잡아 다루는 일. 또는, 그런 성질.

드새다   : 길을 가다가 집을 잡아들어 밤을 지새다.

드세다   : 세력이 매우 강하다. '세다'앞에 '드'가 붙어서 된말. '드높다', '드넓다' 등 참고.

드잡이  : 드잡이질.①시비나 싸움에서 서로 머리채 또는 멱살을 잡음. 또는 그렇게 싸우는 짓.

              멱씨름. ② 빚을 갚지 못한 사람의 솥을 떼어가거나 그릇붙이를 가져가는 것.

드잡이판 : 드잡이로 싸움이 벌어진 판.

드티다 : 자리가 옮겨져 틈이 생기거나 날짜, 기한 등이 조금씩 연기되다.

드팀없다 : 틈이 생기거나 틀리는 일이 없다. 또는, 흔들림이 없다.

드팀전   : 온갖 피륙을 파는 가게.

득달같다 : 조금도 머뭇거림이 없다.

득득거리 : '머리 따위를 자꾸 득득 긁는 사람'을 낮잡는 말.

득보기   : 아주 못난 사람.

득하다   : 날씨가 갑자기 추워지다.

든번     : 당직 근무하러 들어가는 차례.

든벌     : 집안에서만 신는 신이나 입는 옷의 총칭 <

든손     : ① 일을 시작한 손. ② 망설이지 않고 곧.

든장질하다 : 어떤 마음이 일어나도록 충동질하다.

든직하다 : 사람됨이 묵중하다. [반대말] 붓날다

듣그럽다 : 떠드는 소리가 듣기 싫다. 시끄럽거나 귀찮아 듣기 싫다.

듣닫기다 : 빈틈없이 닥혀지다. '닫기다'는 '닫히다'의 비표준어.

듣보기 장사 : 들어 박인 장사가 아니고, 시세를 듣보아 가며 요행수를 바라고 하는 장사.

듣보다   : 무엇을 찾아 살피느라고 뜻을 두어 듣고 보고 하다.

듣잘것 없다 : 듣고자 할만한 것이 못 된다.

들고나다 : ①남의 일에 참견하여 일어나다.② 집안의 물건을 팔려고 가지고 나가다.

들고파다 : 한 가지에 대해 열심히 연구하다.

들그내서다 : 안에 들어 있는 물건을 함부로 뒤져 끄집어 내다.

들꾀다   : 여럿이 많이 모여들다.

들나무   : 마소의 편자를 신기는 곳세 세운 기둥.

들낚시   : 다리로 상대편을 달싹 채어들면서 안낚시를 거는 씨름.

들놀음   : 경남 동래지방을 중심으로 발달한 오광대 놀음의 하나. 정월 대보름에 하는 들놀음이

               있는데 한자로는 야류(野遊)라고 하며 수영 지방의 것이 유명하다.

들놓다   : 끼니때가 되어 논밭의 일손을 떼고 쉬거나 집으로 헤어져 가다.

들도리   : 들연이 얹히는 도리.

들돌     : 역도에서 몸의 단련을 위해 들었다 놓았다 하는 돌덩이.

들 때밑  : 세력 있는 집에 사는 오만하고 완악한 하인의 별칭.

들떠보다 : 고개를 들어 쳐다보다. 거들떠보다.

들떼놓고 : 딱 집어내어 말하지 않고 어물쩍하게.

들떼리다 : 남의 감정을 건드려 덧내다.

들러리   : ①결혼식 때 신부나 신랑을 곁에서 부축하는 사람..②옆에서 부축하거나 곁따르는

                사람. 또는 그런 노릇.

들렁들렁하다 : 설레거나 흥분하여 가슴이 몹시 두근거리다.

들레다   : 야단스럽게 떠들다.

들마     : 가게나 상점의 문을 닫을 무렵.

들마꽃   : '민들레'의 경상도 방언. [참고] 어떤 이는 '들꽃'으로 보기도 하고, '들마을의  꽃'으로

              보는 이도 있다. 즉, '마'는 '마을'의 경상도 방언으로 보는데, 경상도 에서는 '산마(산마

              을), 아랫마(아랫마을), 웃마(웃마을)'라고 하는 데 근거를 둔 견해이다.

들맞추다 : 겉으로 얼렁거려 남의 비위를 맞추다.(얼렁거리다 - 자꾸 얼렁얼렁(남의 비위를

              맞추려고 아첨하는 모양)하다.)

들머리   : 들어가는 첫머리.

들머리판 : 있는 대로 다 들어먹고 끝나는 판.

들모임   : 들놀이. [유의어]야유회(野遊會).

들몰     : 들이 끝나는 곳.

들뭇들뭇하다 : 여럿이 다 들뭇하다. 또는 매우 들뭇하다.

들뭇하다 : 분량이나 수효가 어떤 범위 안에 가득 차 있다.

들보     : 남자의 자지나 똥구멍에 병이 생겼을 때 샅에 차는 헝겊.

들부드레하다 : 좀 들큼하다. *들큼하다 : 맛갈스럽지 않게 조금 달다.

들붐비다 : 몹시 붐비다.

들살이   : 들에 천막을 쳐 놓고 훈련이나 휴양을 하는 생활. [유의어]야영, 캠프.

들소년   : 소년단. 개화기에 새로 만들어진 말임. '들+소년(少年)'의 짜임새.

들손     : 주전자처럼 그릇 따위에 둥글게 휘어 달아 놓아 들 수 있도록 한 손잡이.

들쇠     : 서랍, 문짝 등에 박는 반달 모양의 손잡이.

들싸업다 : 포대기 따위로 들입다 싸서 등에 업다.

들썽이다 : 하고 싶은 일이나 안타까운 일이 있을 때, 마음이 어수선하게 들떠서 움직이다.

들썽하다 : 들뜬 마음이 가라앉지 않다.

들쑤성거리다 : 이리저리 마구 쑤석거리다.

들어쌔다 : 널려서 아주 흔하다.

들어열개 : 위쪽으로 들어 열게 된 문.

들엉     : 장사치가 물건을 사라고 외칠 때 '들'의 뜻으로 하는 말.

들여쓰기 : 왼쪽 끝 글머리에 한 칸을 비워두고 글을 쓰는 것. 단락이 시작될 때 하는 표시

            이다. 영어의 'indention'에 해당한다. 인쇄를 위한 조판의 경우에는 '들여짜기'라

            하면 될 것이다.

들온말   : 외래어.

들은귀   : ① 들은 경험 ② 자기에게 이로운 말을 듣고 그 기회를 놓치지 않으려함을 가리

            키는 말.

들음들음 : 가끔 조금씩 들음.

들이다   : 안으로 들어오게 하거나 들어가게 하다.

들입다   : 막 무리하게 힘을 들여서. [준말]딥다.

들주머니 : 주로 여자들이 손에 들고 다니는 주머니. 핸드백.

들지     : 굶주려서 몸이 여위고 기운이 쇠약해지는 일.

들차다   : 뜻이 굳세고 몸이 튼튼하다.

들컥질   : 불쾌한 말로 남의 비위를 거스르는 일.

들크므레하다 : 좀 들큼한 맛이 있다.

들피     : 굶주려서 몸이 여위고 기운이 쇠약해지는 일.

들피지다 : 굶주려서 몸이 여위고 기운이 쇠약해지다.

듬뿌룩하다 : 소화가 잘 안 되어 뱃속이 불러서 시원치 않다.

듬성듬성 : 드물고 성긴 모양.

듬쑥하다 : 사람의 됨됨이가 가볍지 아니하여 속이 깊고 차있는 모양.

듬직하다 : ①사람됨이 가볍지 않고 믿음직하다.② 나이가 제법 들다.

듬짜     : '두메 사람'을 낮잡아 부르는 말. '듬'은 '두메'의 방언

땟물     : ① 밖으로 비치어 나타나는 자태. 몸매. ② 때를 씻어낸 물.

땡땡구리 : 골패나 투전에서 같은 짝을 뽑는 일.

떠괴이다 : 밑을 떠받쳐서 괴다.

떠구지   : 큰 머리를 틀 때 머리 위에 얹는 나무로 만든 머리통.

떠껑지   : 한지 백 권을 한 덩어리로 하여, 그 덩이를 싸는 두꺼운 종이.

떠놀다   : 떠다니며 노닐다.

떠둥그뜨리다 : 떠들쳐 엎거나 옮기다.

떠들치다 : ① 조금 힘있게 들치다. ② 남의 비밀을 들추어 내다.

떠받이   : 남을 잘 위하고 받드는 일. 또는, 그런 사람.

떠세     : 돈이나 세력을 믿고 젠체하며 억지를 쓰는 일.

떠싣다   : 떠밀거나 들어서 싣다. 또는 몸을 맡겨 의지하건 기대다.

떠죽거리다 : ① 젠 체하고 되지 못하게 지껄여 대다. ② 싫은 체하고 사양하다.

떡갈비   : 갈빗살을 갈비뼈에 얹어 구워내는 요리.

떡니     : 앞니 가운데에 있는, 위아래 두 개씩의 넓적한 이. [유의어]대문니.

떡메     : 떡을 치는 메.

떡무거리 : 체에 쳐 내고 남은 거칠고 굵은 떡가루.

떡비     : '가을에 내리는 비'를 비유하는 말. 가을에 비가 오면 떡을 해 먹는다고 해서 생긴 말이

             다.

떡심     : ① 억세고 질긴 심줄. ② 성질이 검질긴 사람의 비유.

떨거둥이 : 재물 따위를 모조리 털어 먹은 사람.

떨거지   : 제 붙이에 속하는 무리.

떨기둥이 : 의지하던 곳에서 쫓겨난 사람.

떨이     : 다 떨어 싸게 파는 나머지 물건.

떰치     : 소의 길마 밑에 덮는 짚방석 같은 물건.

떼걸다  : 관계하던 일에서 손을 떼다.

떼구름  : 떼를 이룬 구름. 또는, 떼로 모여드는 구름. 흔히 '사람들이 사방에서 무리지어

             몰려드는 일'을 비유하여 쓰는 말.

떼꼭     : 술래잡기에서 잡히지 않고 제자리에 돌아오면서 술래를 놀리는 놀이.

떼꾸러기 : 늘 떼를 쓰는 버릇이 있는 사람.

떼꾼하다 : 기운이 몹시 지쳐서 눈이 쑥 들어가고 생기가 없다.

떼떼이   : 떼를 지어.

떼받이   : 응석이나 떼쓰는 것을 받아 주는 일. 또는, 그런 사람.'응석받이, 응받이, 떼쟁이,

             떼보' 정도에 해당하는 말.

떼부장   : 울퉁불퉁하고 생떼깨나 쓸만한 사람.

떼적     : 무엇을 막으려고 치는 거적 같은 것.

떼전     : ①한 물꼬에 딸려 한 집에서 경작하게 된, 여러 배미로 떼지어 있는 논.

             ② 떼를 이룬 한 무리.

또라지다 : 당돌하고 또렷하다.

또랑거리다 : 눈동자 따위를 아주 또렷하고 똑똑하게 움직거리다.

또바기   : 언제나. 한결같이. 꼭 그렇게.

또아리   : 짐을 일 때 머리에 받치는 고리모양의 물건.

똑따다   : 찍어낸 듯이 똑같다. 또는, 똑떨어지게 알맞다.

똘기     : 채 익지 아니한 과실.

똘박하다 : 또랑또랑하다. 또는, 똑똑히 박혀 있다.

똥겨주다 : 눈치 챌 수 있을 정도로 넌지시 알려 주다. <뚱겨주다.

똥배짱   : 허투루 부리는 배짱. 또는, 아무 쓰잘 데 없는 배짱.

똥장군   : 똥을 담아 나르는 장군. '장군'은 항아리를 가로 뉘어 놓은 것과 같은 질그릇으로 만든

              용기.

똥침     : 두 손바닥을 곧게 펴서 마주 대고 손가락 끝으로 다른 사람의 똥구멍을 찌르는 짓.

똬리집   : 지붕이 똬리 모양으로 'ㅁ'자를 이루는 집. 경기 서부나 황해도 해안 지방에 분포 되었

              던 집 형태이다.

뙤다     : 그물코나 바느질 땀이 터지다. 사기그릇 같은 것의 한쪽이 깨지다.

뙤살     : 덩어리로 된 알짜 살.

뚜껑밥   : ① 밑에는 잡곡밥을 담고 위에만 쌀밥을 담은 밥 ② 겉으로만 잘 먹이는 체 하는 음식

               ③ 사발 안에 접시 등을 엎고 담은 밥.

뚝기     : 굳게 버티어 내는 기운.

뚝머슴   : 뚝뚝하고 융통성이 없는 머슴.

뚝별나다 : 걸핏하면 불뚝불뚝 성을 잘 내는 성질이 있다.

뚝절     : 비녀의 마디. '뚝절'은 '죽절(竹節)'에서 나온 말로 '대나무의 마디'의 뜻이나 실제로는

              비녀를 일컫는 말로 쓰인다.

뚫레     : 동굴. '양쪽으로 구멍이 난 굴', 즉 '터널'은 '맞뚫레'라 함.

뚱겨주다 :넌지시 찔러서 알려주다. > 똥겨주다.

뚱기다   : 슬쩍 귀띰해 주다.

뚱깃걸음 : 뚱기적거리며 걷는 걸음.

뚱딴지   : ① 우둔하고 무뚝뚝한 사람. ② 전기 절연체로 쓰는 사기로 만든 통.

뚱딴지같다 : 엉뚱한 면이 있다.

뚱딴짓소리 : 느닷없이 하는 엉뚱한 소리.

뜨거운 감자 : (삼킬 수도 뱉을 수도 없다는 뜻에서)할 수도 안할 수도 없는 난처한 경우.

             [참고]언론 등에서 이 말을 '쟁점' 또는 영어의 'hot issue'의 뜻으로 많이 쓰는데, 이는

             원래의 뜻에서 벗어난 것이다.

뜨게부부 : 정식으로 혼인하지 않고 우연히 만나서 어울려 사는 남녀.

뜨막하다 : 한참 동안 뜸하다.

뜨이다   : 없던 물건이나 숨기던 일이 눈에 드러나 보이다.

뜨저구니 : 나쁜 마음자리. 심통.

뜬 계집   : 우연히 어쩌다가 상관하게 된 여자.

뜬 것    : ① 떠돌아 다니는 못된 귀신. 부행신(浮行神). 뜬 귀신. ② (방)뜬 계집.

              ③ 우연히 관계를 맺게 되는 사물(事物).

뜬금없다 : 갑작스럽게 엉뚱하다. [보기] "뜬금없이 그게 무슨 소리야."

뜬김     : 서려 오르는 뜨거운 김.

뜬김에   : 직접 보지 않고 머리에 안아 있는 기억만으로. 또는, 이왕 하던 참에.

뜬다리   : 교각을 세우지 아니하고 배, 뗏목 등을 잇대어 매고 그 위에 널빤지를 깔아 만든 다리.

              '배다리'를 뜻하기도 함. [유의어]부교(浮橋).

뜬머슴   : 머슴살이집을 남의 집 여기듯 하는 머슴.

뜬벌이   : 일정하게 정해진 벌이가 아니고 닥치는 대로 버는 벌이.

뜯개말   : 한두 마디씩 떠듬떠듬 하는 말.

뜰망      : 철사 따위로 얼기설기 짠 망.

뜸          : 한동네 안에서 따로따로 몇집씩이 한데 모여 있는 구역.

뜸뜨게   : 결코 못지 아니하게. 비견할 만하게.

뜸마을   : 몇 집씩 따로 모여 이룬 마을. 큰 마을의 일부가 된다.

뜸막     : 띠, 부들 따위로 거적처럼 엮어 만든 움막.

뜸직하다 : 겉보기보다는 훨씬 무게있어 보이다.

뜻빛깔   : 낱말의 뜻바탕에서 우러나는 말이나 글의 맛. [참고]92년판 '조선말 대사전'에서는 '뜻

              빛깔' 대신 '뜻색깔'이란 용어를 사용하고 있다. 한편 남한에서는 최현배님이 일찌기 '말

              맛'이란 용어를 사용하였다.

뜻옮김   : 한 나라말을 다른 나라 말로 옮길 때 소리와 관계없이 뜻대로 옮기는 일. 한자말과

              토박이 말의 옮김에는 '소리옮김'과 '뜻옮김'의 두가지 방법을 썼다. [반대말]소리옮김.

뜻적기   : 뜻대로 적기. 우리말에서는 '한자의 뜻을 빌어 적는 것'을 뜻하는데 이를 '훈차

              (訓借)'라고도 함. [반대말]소리적기.

띠배     : 바다에서 나는 띠로 엮은 배.

띠앗머리 : 형제 자매 사이에 우애하는 정의(情誼). [준말]띠앗.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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