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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학관련/- 우리말배우기

우리말(3) - 아름답고 고운 우리말(구쁘다~끼워팔기)

by 혜강(惠江) 2008. 3. 13.

 

* 우리말 배우기(3)

 

아름답고 고운 우리말(구쁘다~끼워팔기)

 

 

구쁘다   : 먹고 싶어 입맛이 당기다.

구새     : 광석 새에 끼어 있는 산화된 딴 광물질의 작은 알멩이.

구새(가) 먹다 : 살아 있는 나무의 속이 오래 돼서 저절로 썩어 구멍이 뚫리다.

구성없다 : 격에 맞지 아니하다. 멋없다.

구순하다 : 의좋아 화목하다.

구슬갓끈 : 구슬을 잇따라 꿰어만든 갓끈.

구슬갱기 : 짚신 총갱기의 하나.

구슬구슬 : 밥이 알맞게 된 모양.

구실     : 관가에 매인 직책. 자기가 해야 할 일.

구실거리 : 핑계로 삼을 만한 거리.

구실바치 : 관아의 구실 노릇을 하는 사람. '--바치'는 이름씨에 붙어 '그 이름씨의 직업에

           종사하거나 만드는 사람' 등을 뜻하는 뒷가지이다.

구실살이 : 관아의 구실 노릇을 하는 일. 즉, 관리생활.

구어박다 : 사람이 한군데서 아무 변동을 못하고 지내다.

구움일   : 구움판에서 목재를 넣고 말리는 일.

구유전뜯다 : 남에게 돌봐 주기를 청하다.

구의하다 : 송사(訟事)하다.

구재     : 방고래에 낀 철매와 재.(철매 - 연기 속에 섞여 나오는 검은 가루.)

구저분하다 : 거칠고 더럽다.

구적     : 돌, 질그릇 등이 삭아 겉에 일어나는 얇은 조각.

구접스럽다 : 너절하고 더럽다. ① 너절하고 더럽다. ② 하는 짓이 더럽다.

구제비젓 : 생선의 내장으로 담근 젓.

구조개   : 굴과 조개.

구죽     : 바닷가에 쌓인 굴 껍질.

구죽바위 : 구죽으로 이루어진 바위.

구중중하다 : 깨끗하지 못하며 축축하다.

국말이   : 국에 만 밥이나 국수.

국수버섯 : 싸리버섯과의 버섯. 숲속에서 남. 높이 3∼6cm. 누런 자실체가 국수처럼 남.

국수원밥숭이 : 흰 밥과 국수를 넣고 끓인 떡국.

국숫분/국숫분통 : 국수를 만들 때 반죽을 넣은 통으로 밑에 구멍이 송송 뚫려 국수가 빠져

                  나옴.

국으로   : 제 생긴 그대로. 잠자코.

국자 가리비 : 가리비과의 바닷조개. 패각은 부채모양.

국화반자 : 국화무늬를 새긴 반자. *반자 : 방이나 마루의 천장을 종이나 나무로 평평하게

           만든 시설.

군것지다 : 없어도 좋을 것이 쓸 데 없이 있다.

군눈     : ① 보지 않아도 좋을 것을 보는 눈. ② 쓸데 없는 짓.

군눈뜨다 : ① 아니하여도 좋을 짓에 눈을 뜨게 되다. ②외도(外道)에 눈을 뜨다.

군단지럽다 : 마음과 행실이 비루하고 추접스럽다. <군던지럽다.

군두     : 가래의 날을 맞춰 끼우는 넓적한 판.

군두목   : 한자의 뜻은 어찌 됐든지 음과 새김을 따서 물건의 이름을 적는 법.

           예)괭이 →廣耳로 등심→背心따위로 적는 식.

군두쇠   : 큰 재목을 산에서 운반할 때 재목의 한 쪽 머리에 박고 거기에 줄을 매어 끄는

           크고 굵은 쇠고리.

군드러지다 : 술이 취하거나 몹시 피곤해 정신을 잃고 쓰러져 자다. >곤드라지다.

군소     : 군소과의 연체동물. 해안에 사는데 길이 30∼40cm. 빛은 자흑색에 회백색 반문

           이 있음. 고기는 식용함. 괄태충과 비슷하며, 몸은 연하지만 등에는 외투막에 싸

           인 얇은 껍데기가 있음.

군시럽다 : 벌레 같은 것이 기어가는 듯한 느낌이 있다. 간질간질 가려운 느낌이 나다.

군입정   : 때없이 음식으로 입을 다시는 일.

군치리   : 개고기를 안주로 하여 술을 파는 집.

군티     : 물품의 조그마한 허물.

굴갓     : 벼슬 가진 중이 쓰던 대로 만든 갓. 모자 위가 둥글게 되어있음.

굴김치   : 생굴을 넣어 담근 김치.

굴대     : 수레바퀴의 한 가운데에 뚫린 구멍에 끼워 수레가 바로 놓이게하는 긴 나무나              쇠.

굴등     : 굴등과의 절지 동물. 깊은 암초에 착생 생활함. 직경 1∼1. 5cm의 원추형이며

           껍질 표면은 암회자색임.

굴렁대   : 손에 쥐고 굴렁쇠를 밀어 굴리는 굵은 철사 토막이나 막대기.

굴레     : 마소의 목에서 고삐에 걸쳐 얽어매는 줄.

굴레미   : 나무로 만든 수레바퀴.

굴먹하다 : 그릇에 다 차지 않고 좀 모자라는 듯하다. >골막하다

굴썩하다 : 가득 차지 못하고 좀 굴먹하다.

굴엿목   : 물살에 센 곳.

굴왕신같다 : 낡고 찌들고 몹시 더러워져 흉하게 보이는 것을 흉보는 말.

굴젓눈이 : 한쪽 눈에 백태가 끼어서 보지 못하는 사람을 놀리는 말.

굴축나다 : 몹시 줄어들다.

굴침스럽다 : 억지로 하려고 애쓰는 태도가 있다.

굴타리먹다 : 오이, 호박, 수박 등이 흙에 닿아 썩은 자리를 벌레가 파먹다.

굴퉁이   : ① 겉 모양은 그럴 듯하나 속이 보잘 것 없는 물건. 또는 그러한 사람. ② 씨가

           여물지 않은 늙은 호박.

굴풋하다 : 속이 헛헛한 듯하다.

굴피집   : 굴참나무의 굵은 껍질로 지붕을 얹은 집.

굼깊다   : 골이 깊다.

굼벵이 대롱 : 굼벵이 몸 모양으로 늘였다 줄였다 할 수 있는 대롱.

굼슬겁다 : 성질이 겉으로 보기보다 속으로 너그럽다.

굼적     : 무겁고 둔하게 움직이는 모양.

굽다듬다 : 한 쪽으로 휘어지도록 다듬다.

굽도 젖도 할 수 없다 : ① 나갈 수도 없고 물러날 수도 없다. ② 곤경에서 벗어날 수가 없다.

굽바자   : 작은 나뭇가지로 엮어 만든 엷은 울타리.

굽싸다   : 짐승의 네발을 모아 얽어 매다.

굽이     : 길, 물줄기, 산줄기 등이 휘어서 굽은 곳.

굽잡다   : 남의 기운을 못 펴게 하다.

굽잡히다 : 남에게 꼭 쥐이어서 기운을 못 펴게 되다.

굽적거리다 : 자꾸 머리를 숙이고 허리를 굽히다. '꿉적거리다'라고도 함. '굽적굽적'의

            '굽적'에 '거리다'를 붙인 말.

굽죄이다 : 썩 미안하고 떳떳하지 않아 기를 펴지 못하다.

굽질리다 : 일이 꼬이어 제대로 안 되다.

굿것     : 귀신. 도깨비.

굿꾸리다 : 광이 무너지지 않도록 장벽과 천장에 기둥을 세우다.

굿문     : 구덩이의 드나드는 문.

굿일     : 뫼의 구덩이를 파는 일.

굿중     : 집집으로 꽹과리를 치고 돌아다니며 시주를 청하는 중.

궁겁다   : 궁금하다.

궁글다   : ① 그릇 같은 것이 겉으로 보기보다 속이 너르다. ② 착 붙어야 할 물건이 들떠             서 속이 비다.

궁글리다 : ① 너그러이 생각하다. ② 순한 말로 용서하다.

궁글통   : 물방아나 물레의 중심에 가로지른 굵은 나무. '방아굴대'라고도 함. '벼를 털기

           위해 사용하는 탈곡기의 일종'을 뜻하기도 함.

궁따다   : 시치미를 딱 떼고 딴 소리를 하다.

궁뚱망뚱하다 : 궁벽(窮僻)하고 너절하다.

궂기다   : 상사가 나다. 죽다.

궂다     : 언짢고 거칠다.

궂히다   : 죽게 하다.

권당질   : 속이 뚫려 통해야 할 것을 잘못하여 양쪽이 들러 붙게 꿰매는 바느질.

궐공     : 몸이 허약한 사람의 별명.

궤지기   : 다 고르고 찌끼만 남아서 쓰지 못하게 된 것.

귀거칠다 : 귀에 매우 거슬리다.

귀고프다 : 실컷 듣고 싶다.

귀긋기   : 단청에서 첨차 등의 윤곽에 색줄을 긋는 일.

귀꿈스럽다 : 궁벽하여 흔하지 아니하다.

귀맛     : 소리나 이야기를 듣고 느끼는 맛.

귀머거리장군 : 윗머리 양 귀퉁이에 검은 부등변 삼각형을 그린 연. .

귀밀낱   : 귀밀의 낟알.

귀박     : 나무를 직사각형으로 네 귀가 지게 파서 만든 함지박.

귀박쥐   : 박쥐의 하나. 귀가 토끼 모양이며, 몸빛은 회갈색이고 사나움.

귀밝이술 : 정월 보름날 마시는 술.

귀살스럽다 : 귀살쩍은 느낌이 있다.

귀살이   : 바둑 둘 때 귀에서 삶.

귀살쩍다 : ① 물건이 얽히고 흩어져 뒤숭숭하다. ② 일의 가닥이 얽혀 마음이 산란하다.

귀시끄럽다 : 귀에 시끄럽다. 매우 시끄럽다.

귀썰미   : 한 번 듣고도 그대로 할 수 있는 재주. 한 번 본 것이라도 그대로 할 수 있는              재주는 '눈썰미'라 함.

귀얄     : 물감이나 풀을 칠할 때 쓰는 기구.

귀얄문   : 귀얄로 낸 무늬.

귀얄잡이 : 구레나룻이 많이 난 사람의 별명. 텁석부리를 조롱하는 말.

귀접이   : 물건의 귀를 깎아 버리거나 접어서 붙이는 일.

귀중중하다 : ① 더럽고 지저분한 느낌이 있다. ② 인격이 비루한 느낌이 있다.

귀청구   : '고막'의 속어. 또는, 귓구멍.

귀치레   : 듣는 치레. 듣는 재미.

귀틀     : ① 마루청을 놓기 전에 먼저 가로 세로 짜 놓은 굵은 나무. ② 천장의 주변에              있는 천장 뜰.

귀틀집   : 굵은 통나무를 우물 정자 모양으로 귀를 맞추어 얹고 틈을 흙으로 메워 지은               집.

귓것     : 이름 없는 잡귀를 낮게 이르는 무당의 말.

귓결에   : 별 관심 없이 얼핏 귀에 들리는 대로.

귓돈     : 벙거지의 가운데 둥글게 나온 부분의 아랫부분 나비 모양의 호박덩이로 영자를             다는 위쪽에 실로 달아맴.

귓불     : 귓바퀴의 아래쪽으로 늘어진 살. 어떤 일을 그 이상 어떻게 해볼 도리가 없어              장차 나타날 결과만 기다릴 때.

귓전     : 귓바퀴의 가장자리. 남의 말을 건성으로 듣는 것을 "귓전으로 듣는다고"함.

귓집     : 추위를 막기 위해 귀에 덮는 기구.

그냥고지 : 모내기나 초벌 김맬 때, 아침 곁두리와 점심만 얻어먹고 하는 고지.

그네     : '그 여인'에 해당하는 말. 그미, 그니. 한편 '그네'는 '그 사람들'의 뜻으로도 씀.

그느르다 : 보호하여 돌보아 주다.

그늘     : 거느림을 받는 위치. 즉, 어떤 것의 영향을 받는 처지나 환경.

그늘말   : 사전에서, 한 올림말에 딸리어 다루는 말. 이은 말, 속담 따위.

그늘집   : 벌판에 햇빛을 가리고 휴식을 취하도록 간단하게 만들어 놓은 집. 골프장에는              곳곳에 그늘집이 설치되어 있다.

그니     : '그 여인'에 해당하는 토박이말. '니'는 '어머니, 할머니, 엄니' 등과 같이 여성을

           가리키는 뒷가지로 쓰는 말이다.

그닐거리다 : ① 살갗에 벌레가 살살 기는 듯이 자랏자릿한 느낌이 나다. ② 보기에 매우              위태롭거나 다작스러워 마음에 자릿자릿하다.

그들개   : 안장의 가슴걸이에 다는 방울.

그레     : 기둥, 재목, 기와 등을 그 놓일 자리에 꼭 맞도록 따내기 위해 그 자리의 높낮이             에 맞춰 그리는 붓노릇 하는 물건.

그루     : ① 나무나 곡식 줄기의 밑동. ② 나무를 세는 단위.

그루갈이 : 곡식을 한 번 거두고 두 번째 짓는 농사.

그루되다 : 서너 살 안짝의 어린이가 늦되다(나이에 비해 철이 늦게 들다).

그루앉히다 : 앞으로 할 일에 바로 나갈 터전을 잡다.

그림꾼   : 그림을 그리는 사람. 화가.

그망없다 : 아득하다.

그미     : 그 여자.

그악하다 : ① 장난같은 것이 지나치게 심하다. ② 몹시 부지런하다.

그악하다 : ① 장난이 지나치게 심하다. ② 사납고 모질다.

그앙없다 : 끝없다. 아득하다.

그어주다 : ① 돈이나 곡식 가운데에서 마땅히 줄 것을 떼어 주다. ② 환으로 부치다.

그음     : 한정(限定)

그지없다 : 끝이 없다. 한이 없다.

근근하다 : ① 좀 아픈 듯하면서 근질근질한 느낌이 있다. ② 물이 가득히 고여 있다.

           ③ 살림이 겨우 버티어 낼 정도로 어렵다.

근뎅거리다 : 가늘게 붙은 물체가 좁은 진폭으로 천천히 자꾸 움직이다.

근사모으다 : 오랫동안 애써 은근히 공을 들이다.

근심가마리 : 근심거리가 되는 일. 또는 그러한 사람.

근터리   : 근거나 구실.

글겅이   : 말이나 소의 털을 빗기는 쇠로 만든 빗모양의 기구.

글구멍   : ① 글을 잘하는 지혜나 소질의 주머니. ② 글을 잘하는 사람을 농으로 이르는              말.

글따구니 : 글의 짜임새.

글벙어리 : 글을 읽고 이해는 해도 제대로 쓰지는 못하는 사람.

글속     : 학문을 이해하는 정도.

글자살이 : 글자를 쓰고 읽고 하는 일.

글지     : 작가. 중세어 '글지이'에서 온 말.

글컹거리다 : 남의 심사를 긁어 상하게 하다.

글품쟁이 : 글 쓰는 일을 업으로 하는 사람.

긁어 부스럼 : 공연히 건드려서 만들어낸 걱정거리를 이르는 말.

긁쟁이   : 잔소리를 귀찮게 늘어 놓기를 잘하는 사람. 특히 '바가지를 자주 긁어대는 여자'             를 일컫는 말.

금나다   : 물건 값이 정해져 매매할 수 있게 되다.

금높다   : 물건 값이 비싸다.

금뵈다   : 물건 값을 쳐보게 하다.

긋다     : ① 비가 잠깐 그치다. ② 비를 잠시 피하여 그치기를 기다리다.

긍검하다 : 자손이 번성해서 유복하다.

긍이     : 보리를 베기 전에 보리밭 사이 골에 목화, 콩, 조 따위를 심는 일.

긔걸�다 : 명령하다. 제어하다.

긔수채다 : 낌새채다.

긔수�다 : 알리다. 연락짓다.

기껍다   : 은근히 속마음으로 기쁘다.

기름공이 : 여인들의 은어로서, 기름이 나게 하는 방앗고이라는 뜻으로 '남자의 성기'를 암             시하는 말.

기리다   : 칭찬하다. 찬사(讚辭)를 드리다.

기뿌주다 : 나누어 주다.

기쁨조   : 노래나 춤 또는 말재주 따위로 즐거움을 주는 사람이나 단체. 북한에는 김일성

           부자를 위한 기쁨조가 운영된다고 함.

기스락   : 초가의 처마끝.

기신거리다,--대다 : 게으르거나 약한 사람이 힘 없이 동작하다.

기엄둥실 : 기엄기엄 기는 듯이 둥실둥실 헤엄치는 모양.

기엉머리 : 귀밑머리, 또는 귓머리. 즉, 앞이마의 머리를 양쪽으로 갈라 땋아서 귀 뒤로 넘             긴 머리를 말함. 귀밑머리, 귓머리.

기와버섯 : 오래된 기와집 지붕에 돋아난 버섯. '흉가풀'이라고도 함.

기이다   : ① 일이 드러나지 않도록 하다. ② (무슨 일을)바른대로 말하지 않고 숨기다.

기장     : 포아풀과의 일년초. 유사 이전부터 경작한 곡식으로 수수와 비슷하다.

기직     : 왕골 껍질이나 부들잎을 짚에 싸서 엮는 돗자리.

기틀     : 일의 가장 중요한 고비.

긴 것    : 장점. 개화기에 널리 쓰이던 말이다.

길거리 농구 : 길거리에서 하는 농구 경기. 선수가 아닌 청소년 누구나 참가하는 경기로 신

           세대들의 개방적인 초점을 맞춘 경기 형태이다.

길꾼     : 노름 따위에 길이 익어 잘하는 사람.

길눈     : 한 길이나 될 만큼 많이 쌓인 눈. 한 자 깊이 정도로 온 눈은 '잣눈'이라고 함.

길라(를)잡다 : 앞장서 길을 인도하다.

길라잡이 : 길을 인도하는 사람. (줄인말 : 길잡이) 안내자.

길래     : 오래도록. 길게 내쳐서.

길마     : 짐을 싣기 위하여 소의 등에 얹는 틀, 안장.

길맛가지 : 길마의 몸을 이루는, 말 굽쇠 모양으로 구부러진 나무.

길모금   : '길목'의 일부 방언.

길미     : ① 빚돈에 대해 얼마의 기간 동안에 얼마씩 덧붙여 주는 돈. ② 빚돈에 대하여

           덧붙여 느는 돈. [유의어] 이자

길섶     : 길의 가장자리.

길속     : 전문적인 일의 속내평.(속내평 - 겉으로 드러나지 아니한 일의 사정 내막.)

길쓸별   : '살별'을 달리 일컫는 말. 길을 쓰는 빗자루 같은 꼬리를 가졌다고 해서 그렇게

            불렀다고 함.

길차다   : 아주 훤칠하게 길다.

길처     : 가는 길에 가까이 있는 지방.

길체     : 한쪽으로 치우쳐 있는 구석진 자리.

길트기   : 새 길(방법)을 여는 일.

깁       : 명주실로 바탕을 좀 거칠게 짠 비단.

깃       : 새 날개에 달린 털.

깃걸개   : 옷걸이.

깃다     : 논밭에 잡풀이 많이 나다.

깃옷     : (전설에서) 선녀들이 입고 훨훨 날았다는 옷. '깃+옷'의 낱말 짜임새. '깃'은 새

           날개에 달린 털, 즉 '새 날개'를 뜻함. 깃저고리 : 깃섶을 달지 아니하고 지은

           갓난애의 저고리. [유의어] 배내옷, 배냇저고리

깃줄     : 새 날개의 줄기.

깊드리   : 깊은 바닥에 박힌 논.

까뀌     : 나무를 찍어 깎는 연장.

까래가시 : 깔개의 꺼끄러기. '까래+가시'의 낱말 짜임새. '까래'는 '까는 물건'을 뜻하는

           함경도 방언이며, '가시'는 '벼,보리 따위의 꺼끄러기'를 말함.

까마귀차림 : 까마귀처럼 온통 까만 옷차림.

까막뒤짐 : 도적질할 때, 주인 몰래 뒤지는 짓.

까무룩하다 : 까물까물 아득하다. 또는, 까물까물하다.

까미     : '얼굴이나 털빛이 까만 사람이나 동물'을 일컫는 말.

까밋까밋 : 좀 까뭇까뭇한 모양.

까스러지다 : 잔털 같은 것이 거칠게 일어나다.

까슬하다 : 몹시 거칠고 빳빳한 느낌이 있다. [유의어] 까실하다.

까실하다 : (살결이나 물체의 거죽이) 메마르고 까칠하다.

까움     : '고까움'의 준말.

까치구멍 : (겹집에서) 용마루 양쪽에 환기구로 뚫어 놓은 구멍.

까치놀   : 석양에 멀리 바라다 보이는 바다의 수평선에서 희번덕거리는 물결.

까치발   : 발뒤꿈치를 들고 서거나 걷는 발.

까치밥   : 까치의 먹이로 높은 가지에 몇 개 남겨 놓은 감.

까치조금 : 음력 22일께의 조금. '작은 조금'이란 뜻으로 경기만 지역에서 쓰이는 말.

           다도해 지방에서는 '아치조금'이라 한다.

까칠복상 : 표면에 털이 돋아 까칠한 복숭아.

깍두기집안 : 잘고 굵은 것이 대중없는 깍두기처럼, 질서가 없는 집안.

깍음다리 : 태껸에서 발 기술의 하나. 발장심으로 상대의 무릎을 치는 재간이다.

깔딱낫   : 보잘 것 없는 헌 낫.

깔맵다   : (성질 또는 처리하는 솜씨가) 깔끔하고 매섭다. 맵짜다.

깔묻히다 : 깔리어 묻히다.

깔창     : 신의 안 바닥에 까는 물건.

깔축없다 : 조금도 축나거나 버릴 것이 없다. 여축없다.

깜냥     : 일을 가늠보아 해낼 만한 능력.

깜뭇     : 순간적으로 깊이 빠져들거나 멀리 사라지는 모양.

깜부기   : 낚시찌.

깝북     : 가뜩. (어떤 범위 안에 무엇이 널리 퍼져 있거나 가득한 모양)

깝살리다 : ① 찾아온 사람을 따돌리어 보내다. ② 재물을 흐지부지 다 없애다.

           [반대말] 여투다, [유의어] 탕진하다

깝쳐대다 : 재촉하다.

깝치다   : 곱치다.

깡뚱치마 : 속엣것이 드러날 정도로 짧은 치마.

깡순이   : '깡다구가 있는 여자'를 이르는 말. '깡'은 '깡다구'의 준말이고, '순이'는 '여자'

           를 통칭하는 말로 쓰였다.

깨끔뛰기 : '앙감질'의 경상, 충청 지역말.

깨끔발   : 뒤꿈치를 들어올린 발.

깨끼발   : 한 발을 들고 한 발로 선 자세. 앙감발.

깨끼춤   : 난봉꾼이 멋을 부려 추는 춤.

깨단하다 : 오래 생각나지 않다가 어떤 실마리로 말미암아 환하게 깨닫다.

깨웃하다 : 까웃하다. (물체가 한 쪽으로 기우듬하게 기울어지다)

꺼끔해지다 : 좀 뜨음해지다.

꺼덕치다 : 모양이 상스럽거나 거칠어 몹시 어울리지 않다.

꺼두르다 : ① 끌어 잡고 함부로 휘두르다. ② 움켜 쥐고 함부로 휘두르다.

꺼벙이   : 허우대만 크고 엉성해 보이는 사람. '꺼벙(하다)+이'의 낱말 짜임새. [참고] 비슷             한 말에 '꺼병이'와 '왜골'이 있는데 뜻은 좀 다르다. '꺼벙이'는 '차림새가 거칠

           고 터부룩하여 야무지지 못하고 투미한 사람'을 일컫는 말이고 '꺼병이'는 원래 '

           꿩의 어린 새끼'를 뜻하는 말로 '외양이 잘 어울리지 아니하고 거칠게 생긴 사람

           '을 일컫는다.'왜골'은 '허우대가 크고 언행이 얌전하지 못한 사람'을 말한다.

꺼탈     : 실속이 아닌 다만 겉.

꺼펑이   : 어떠한 물건 위에 덧씌워서 덮거나 가린 물건의 통칭.

꺽뚝꺽뚝하다 : 거칠고 큼직큼직하다.

꺽쇠다   : 목이 쉬어 목소리가 매우 거칠고 흐리다.

꺽자이   : '키 큰 사람'을 홀하게 일컫던 옛말. '자이'는 '자 --> 자이 --> 쟁이'로 변하는

           과정에서 쓰인 말로 '직업'이나 '습관'을 나타내는 어미다.

꺽지다   : 억세고 꿋꿋하여 과단성이 있다.

꺽짓손   : 억세어서 맘대로 되지 않는 수단.

꺽짓손세다 : 사람을 휘어잡고 어려운 일을 감당할 만한 수단이 있다.

꺾쇠     : 잇댄 두 나무가 벌지 않도록 두 나무 사이에 박는 'ㄷ'자 모양의 쇠토막.

껄끄럽다 : 껄껄하여 미끄럽지 못하다. 꺼끄러기 같은 것이 몸에 붙어 살이 따끔거리다.

           꺼끄러기는 벼나 보리 등의 수염. 껄끄럽고 뜨끔거리는 것을 '껄끔거리다'라 함.

껄떡쇠   : '먹을 것을 몹시 탐하는 사람'을 낮게 일컫는 말. (비슷) 걸귀.

껄머리   : 혼인 때에 신부 머리에 크게 땋아서 그 위에 화잠을 꽂고, 늘이어 대는 덧머리.

           신부가 문에 들어설 때부터 대청에 오르는 동안 수종하는 사람이 받들고 대고              따라 감.

껍죽거리다 : ① 신이 나서 경망스럽게 꺼불거리다. ② 주제넘게 함부로 꺼불거리다.

껑더리되다 : 오랫 동안 병을 치르거나, 또는 심한 고생을 겪고 난 뒤, 몹시 파리해 뼈가 엉             성하게 되다.

께저분하다 : 매우 거칠고 지저분하다.

꼬까삐   : '진달래 철의 남도 산촌 처녀 총각들의 꽃나들이'를 일컫는 말. 시집 장가 못가              고 죽은 처녀 총각이나 머슴 또는 객사한 소금장수 등의 돌볼 이 없는 무덤에

            진달래를 바침으로써 이들 혼령의 해코지를 막고자 하는 풍습이다. 말하자면

            꽃으로 그 한을 갚는다 하여 '꽃갚이'가 '꼬까삐'가 된 것이라 한다.

고깔춤   : '이불을 들썩이며 하는 성행위'를 비유하는 말.

꼬꼬왜   : 잘 못 자란 오이.

꼬꼬지   : 아주 오랜 옛날.

꼬느다   : ① 무거운 물건의 한 쪽 끝을 번쩍 들어 무엇을 겨누고 내뻗히다. ② 매섭게 잔             뜩 차리어 가지고 벼르다.

꼬다케   : 불이 너무 세지도 않고 꺼지지도 않고, 그대로 곱다랗게 붙어 있는 모양.

꼬두람이 : 맨 꼬리. 또는, 막내.

꼬박조   : 일을 고스란히 해야만 하는 조직의 집단. '꼬박+조組'의 낱말 짜임새.

꼬씹다   : 상대의 마음이 상하게 비꼬아 말하다. '꼬(집다)+씹다'의 낱말 짜임새.

꼬치미   : ① 꼬챙이에 꿴 음식. (보기)산적 같은 꼬치미를 좋아하는 영감에게. ② 오뉴월             에 돋아나는 산나물.

꼬투리   : 사건이나 이야기 따위의 실마리.

꼭두서니빛 : 꼭두서니처럼 붉은 빛깔.

꼭뒤     : 머리 뒤쪽의 한가운데. "꼭뒤에 부은 물이 발뒤꿈치로 흐른다"는 속담이 있음.              윗사람의 잘못은 곧 아랫사람에게 영향을 끼친다는 뜻으로 쓰기도 하고 조상의             유풍은 반드시 자손이 물려받게 된다는 뜻으로 쓰기도 함.

꼭뒤(를)지르다 : 어떤 세력이나 힘이 위에서 누르다.

꼭지     : 시집가지 않은 처녀.

꼭지성님 : '꼭지딴'을 높여 일컫는 말. '꼭지딴'은 포도청에 딸리어 도둑 잡는 일을 거들던

           사람(딴꾼)의 우두머리이다.

꼴본     : 사물의 생김새. '꼴'은 지금 말 '얼굴'에 해당된다. '꼴'에서 나온 말에는 '꼬락

           서니, 골값, 골사납다' 등이 있다.

꼴찌락   : 적은 물에 많은 물건을 넣고 힘들게 주무르거나 문질러 빠는 모양.

꼼바르다 : 도량이 좁고 인색하여 박하다.

꼼바리   : 꼼바른 사람의 별명.

꼽다   : 수를 셈하는 방법으로 손가락을 꼬부리다.

꼽재기   : ① 때나 먼지 같은 더러운 물건.② 작은 사물을 가리키는 말.

꽃값     : 노는 계집과 상관한 값. 화대.

꽃거품   : 쪽빛을 만드는 과정에서, 쪽물에 꼬막이나 굴 껍질을 구워 만든 석회를 뿌리고

           저을 때에 일어나는 거품.

꽃겨집   : 첩. 또는, '기생'의 뜻으로 쓰인 옛말. 꽃계집.

꽃구리   : 꽃뱀. 또는, 비단구렁이. '구리'는 '구렁이'의 준말.

꽃국물   : 고기를 삶아낸 뒤에 물을 타지 아니한 진한 국물.

꽃그늘   : 꽃나무의 그늘.

꽃꺽기   : 노는 계집과 상관하는 일.

꽃눈개비 : 눈 같이 떨어지는 꽃잎.

꽃담     : 아름다운 무늬를 놓은 담. 흔히 궁궐이나 상류 가정의 샛문 주위에서 볼 수 있             다.

꽃등     : 어떤 일의 절정.  

꽃멀미   : 꽃의 아름다움이나 향기에 취하여 일어나는 어지러운 증세.

꽃모습   : 꽃처럼 아름다운 모습.

꽃무덤   : 아까운 나이에 죽은 젊은이의 무덤.

꽃무리   : 꽃이 무리지어 피어 있는 것.

꽃물     : 곰국, 설렁탕 등의 진한 국물.

꽃버선   : 수를 놓은 버선.

꽃베루   : 강원도 정선군 북면의 한 지명. '베루'는 '벼랑'의 강원 지역말로, 특히 밑에 물가

           가 있는 곳을 말한다. '꽃'은'곧'이 변한 말로 '가도가도 끝없다'는 강원도 방언.

           따라서 '꽃베루', '곧벼루'는 '매우 긴 산굽잇길'을 뜻한다.

꽃보라   : (바람에 날리는 꽃잎들처럼) 높은 데서 뿌리는 오색 종이.

꽃빛발   : 내뻗치는 꽃빛깔의 기운.

꽃샘     : 이른 봄철 꽃 필 무렵의 추위. '잎샘'이란 말도 있음.

꽃손     : 꽃나무가 쓰러지지 않게 세워 주는 지주.

꽃숭어리 : 많은 꽃송이가 뭉쳐 달려 있는 덩어리. >꽃송아리.

꽃일다   : 순화된 현상이 나타나 보이다.

꽃자리 좁다 : 마음이 옹졸하다. 이때 '꽃자리'는 '꽃이 달려 있다가 떨어진 자리'의 뜻이다.

꽃잠     : 신랑 신부의 첫날밤의 잠.

꽃주름   : 꽃잎에 나타나는 잔 줄.

꽃트림   : 백중날, 농악꾼을 사서 마을 사람들이 즐기는 일.

꽤새     : '꽹과리'의 일부 지역말.

꾀꼬리단풍 : 노랗고 빨간 여러 빛깔의 단풍.

꾀살이   : 일을 잘 꾸미거나 해결하는, 묘한 생각이나 수단.

꾀송거리다 : 달콤하거나 교묘한 말로 자꾸 꾀다.

꾀송질   : 꾀음질.

꾀음질   : 교묘한 말로 남을 꾀는 짓. [유의어]꾀송질.

꾀음질하다 : 교묘한 말로 남을 꾀는 짓을 하다. [유의어]꾀송질하다.

꾀자기   : 잔꾀가 많은 사람. 꾀보. 꾀퉁이.

꾀주머니 : 많이 가지고 있는 꾀. 또는, '꾀를 많이 가지고 있는 사람'을 비유하는 말.

꾀지다   : 아주 꾀바르다.

꾐주머니 : '남을 잘 꾀거나 잘 속이는 사람'을 홀하게 이르는 말.

꾸미     : 찌개나 국 따위를 만들 때에 넣는 고기붙이.

꾸미꾸미 : 구메구메. (남몰래 틈틈이)

꾸벅잠   : 고개를 꾸벅거리며 조는 잠.

꾸억거리다 : 꺽꺽거리다. (숨이 막히는 소리를 자꾸 내다)

꿇리다   : 무릎을 꿇게 하다. '꿇다'의 사동형.

꿈다     : 꾸물거리다.

꿍겨박다 : 구겨박다. (함부로 처박다)

꿍기다   : 드러내지 아니하고 숨기다.

꿍수/꿍심 : 보기와는 딴판으로 속으로 은근히 품고 있는 야심.

꿰엄     : (바늘) 땀.

끄레발   : 단정하지 못한 몸치장. 헙수룩한 모양.

끈 붙다 : 일자리를 얻어 살아 갈 길이 생기다.

끈 붙이다 : 살아 갈 방도를 마련해 주다.

끈히     : 끈질기게.

끌       : 나무에 구멍을 파기도 하고 깎고 다듬기도 하는 연장.

끌끔하다 : 마음이나 솜씨가 끌끌하고 미끈하고 시원스럽다.

끌밋끌밋하다 : 매우 끌밋하거나 여럿 다 끌밋하다. >깔밋깔밋하다.

끌밥     : 끌로 구멍을 팔 때 나오는 나무 부스러기.

끌채     : '머리채'의 평북 지역말.

끎말     : '이끄는 말'의 뜻으로, 서론 또는 들머리.

끗       : 접쳐 파는 피륙의 접은 곱이를 세는 단위.

끙짜 놓다 : 불쾌하게 생각하다. 즐겨서 듣지 아니하다.

끝걸음   : 마지막 걸음. [주의] '발끝걸음'은 발의 앞끝으로 조심스레 걷는 걸음.

끝손님   : 마지막 손님.

끝손톱   : 손톱의 끄트머리. 또는, 새끼손톱.

끼워팔기 : 공급이 딸리는 상품을 팔 때에 다른 인기 없는 물품을 덧붙여 파는 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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