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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학관련/- 우리말배우기

우리말(2) - 아름답고 고운 우리말(갸륵하다~구부렁거리다)

by 혜강(惠江) 2008. 3. 12.

우리말 배우기(2)

아름답고 고운 우리말

 

(갸륵하다~구부렁거리다)

 

  1. 갸륵하다 : 하는 일이 착하고 장하다.
  2. 갸릉갸릉 : 목구멍에 가래가 걸리어 숨쉬는 대로 거칫거리는 소리. 또는, 그 모양.
  3. 걀짝하다 : 매우 길다.
  4. 거니(를)채다 : 낌새를 대강 짐작하여 눈치채다.
  5. 거덕거덕 : 거죽의 풀기나 물기가 조금 마른 모양.
  6. 거덕치다 : 모양이 상스럽거나 거칠어 어우리지 않다.
  7. 거두치다 : 거두어 치우다.
  8. 거둥 : 임금의 나들이.
  9. 거드렁이 : 장기 둘 때 한번 만진 조각은 꼭 써야 되는 규정.
  10. 거든거리다 : 거뜬하게 거두어 싸다.
  11. 거들뜨다 : 눈을 위로 치켜 뜨다.
  12. 거들비치다 : 입에 올리어 말하다.
  13. 거듬거듬 : (흩어지거나 널려있는 것을) 대강대강 거두어 가는 모양.
  14. 거랑 : 남의 광구나 버력탕 같은 데서 감돌을 고르거나 사금을 채취하여 조금씩 돈을 
     버는 일.
  15. 거랑꾼 : 거랑 작업을 하는 사람.
  16. 거량 : 진리나 깨달음을 서로 문답하면서 값이나 무게를 달아보는 일.
  17. 거레 : 까닭없이 어정거려 몹시 느리게 움직이는 것.
  18. 거령스럽다 : 산뜻하고 단정하지 못하여 격에 맞지 아니하다.
  19. 거루 : 거룻배의 준말.
  20. 거루다 : 배를 강가나 냇가로 대다.
  21. 거름 : 비료(肥料). '땅이 걸다. '의 '걸다'와 관계가 있으나 '걸음'이라고 쓰지 않음
  22. 거리츠다 : 구제하다.
  23. 거멀못 : 나무 그릇 따위의 벌어진 곳이나 금간 곳에 거멀장처럼 걸쳐서 박는 못.
  24. 거멀장 : 세간이나 나무 그릇 모서리에 겹쳐 대는 쇳조각.
  25. 거멀접이 : 찰수수 가루를 반죽하여 둥글넓적하에 만들어 끓는 물에 삶아 낸 뒤 팥고물을
     묻히거나 전병으로 부쳐 소를 넣고 접은 떡.
  26. 거미치밀다 : 게염스럽게 욕심이 치밀어 오르다.
  27. 거분하다 : ① 마음에 짐이 되지 아니하고 편안하다. ② 들기 좋을만큼 가볍다. 
     >가분하다>>가뿐하다. ? 거뿐하다
  28. 거불거리다 : 격에 맞지 않게 자꾸 까불다.
  29. 거불지다 : 둥글고 두두룩하게 거죽으로 툭 비어져 나오다. [유의어] 불거지다.
  30. 거사 : [<--乞士] 노는 계집을 데리고 돌아다니며 노래와 춤과 재주를 팔아 돈을 버는 
              사람.
  31. 거섶 : ① 물이 둑에 스쳐서 개개지 못하게 둑의 가에 말뚝을 박고 가로 결은 나뭇가지 
     ② 삼굿(삼을 벗기기 위하여 찌는 구덩이나 큰 솥) 위에 덮는 풀. ③ 비빔밥에 
     섞는 나물.
  32. 거스러미 : 손톱 뒤의 살 껍질이나 나뭇결 등이 가시처럼 얇게 터져 일어나는 부분.
  33. 거시기 : 우리나라 조선조에서 많이 쓰인 <큰놈>이니 <바위>니 하는 이름처럼 신라 때에
     많이 쓰였던 이름의 일종으로 거시지(居施知)의 음역. 사람이나 물건을 굳이 지칭하지
     않고 둘러대는 말.
  34. 거시시하다 : 눈이 맑지 않고 침침하다.
  35. 거식하다 : 말하는 중에 형용사나 동사가 얼른 입에서 나오지 않을 때 그 형용사나 동사
     대신으로 하는 말.
  36. 거엽다 : 큼직하고 너그러우며 꿋꿋하다.
  37. 거우다 : 사람이나 동물을 건드리어 성나게 하다. (보기)동물원에 있는 동물들을 섣불리 
     거우는 일이 없도록 조심합시다.
  38. 거우듬하다 : 조금 기울어진 듯하다.
  39. 거우룻집 : 경대(鏡臺)
  40. 거우르다 : 기울여서 쏟다.
  41. 거울지다 : 비춰져서 보이다.
  42. 거위영장 : 몸이 야위고 키가 크며 목이 긴 사람을 농으로 이르는 말.
  43. 거위침 : 가슴 속이 느긋거리면서 목구멍에 나오는 군침.
  44. 거적 : 짚을 두툼하게 엮거나 새끼로 날을 하여 짚으로 쳐서 만든 물건.
  45. 거적눈 :  윗 눈시울이 축 늘어진 눈.
  46. 거지발싸개 : 몹시 추저분하고 더러워 꼴답지 못한 물건이나 사람을 욕하며 이르는 말.
  47. 거짓꾸미기 : 거짓으로 꾸미는 일. '왜곡歪曲'보다 뜻이 강한 말이다.
  48. 거추하다 : 보살피어 거두다. 뒤보아주어 주선하다.
  49. 거침새 : 중간에 거치는 물건.
  50. 거칫하다 : 여위고 기름기가 없어 모양이 거칠어 보이다.
  51. 거쿨지다 : ① 언행(言行)이 씩씩하다. ② 몸집이 크고 언행이 시원시원하다.
  52. 거탈 : 실속이 아닌 다만 겉. 겉으로 드러난 태도.
  53. 거통 : ①의젓하고 당당한 체모(體貌). ② 지위는 높되 아무 실권(實權)이 없는 처지.
  54. 거푸집 : 주물의 바탕으로 쓰이는 모형.
  55. 거풀거리다 : 물체의 한 부분이 바람에 날려 무겁게 흔들리다.
  56. 거풀막 : 여러 겹으로 된 껍질이나 껍데기의 겉쪽을 싸고있는 얇은 막.
  57. 거품 : 액체 속에 공기가 섞여 생기는 속이 빈 방울. 이런 본래의 뜻에서 곧잘 '실상이 
     부풀려져 가공된 허상'의 뜻으로 번지어 쓰인다.
  58. 거품화하다 : 속이 빈 거품처럼 실속은 없이 겉으로만 부풀려지다.
  59. 거풋하다 : 품새가 매우 거뿐하다.
  60. 걱세다 : 몸이나 뜻이 굳고 억세다.
  61. 걱실거리다/--대다 : 성질이 너그러워 언행을 활발하게 하다.
  62. 건건하다 : 맛이 좀 짜다.
  63. 건깡깡이 : ① 일을 하는 데 아무 기술이나 기구 없이 매나니로 함. 또는 그런 사람. 
     (매나니 - 맨손으로 )  ② 아무런 뜻도 재주도 없이 살아가는 사람.
  64. 건다짐 : 속뜻 없이 겉으로만 하는 다짐.
  65. 건더기/건덕지 : 내세울 만한 일의 내용이나 근거.
  66. 건드러지다 : 멋있게 가늘고 아름답고 부드럽다. .
  67. 건들멋 : 건드러진 멋.
  68. 건들바람 : 초가을에 서늘하게 선들선들 부는 바람.
  69. 건듯하다 : ① 주로 '건듯하면'의 꼴로 쓰이어, '걸핏하면'과 같은 뜻빛깔을 나타낸다. 
     ② 일에 정성을 들이지 않고 대강대강 빠르게 하다. 또는, 바람이 살랑 불다.
  70. 건말질 : 건성으로, 또는 터무니 없이 하는 말질.
  71. 건목 : 정하게 다듬지 않고 대강만 거칠게 만드는 일. 또는 그런 물건.
  72. 건목치다 : ① 정하게 만들지 않고 건목으로 대강 만들다. ② 얼추잡다.
  73. 건밤 : 잠을 자지 않고 뜬 눈으로 새운 밤.
  74. 건잠머리 : 일을 시킬 때에 대강의 방법을 일러 주고, 이에 필요한 제구를 차리어 주는 일.
  75. 건지 : 물의 깊이를 재는 데 쓰는 돌을 매단 줄.
  76. 걷몰다 : 거듬거듬 몰아치다.
  77. 걸개그림 : 건물의 내벽이나 외벽에 걸 수 있도록 만든 그림. 이런 그림은 한때 대학가에서 많이 볼 수 있었는데, 주로 반체제적인 내용을 특별한 형식없이 표현하였다.
  78. 걸까리지다 : ① 걸때가 크다. ② 몸이 크고 실팍하다.
  79. 걸 때 : 사람의 몸피의 크기.
  80. 걸레부정 : 걸레같이 너절한 물건, 사람.
  81. 걸림새 : 걸리는 것. 또는 장애가 되는 모양이나 상태.
  82. 걸머맡다 : 남의 빚이나 일을 자기가 안아 맡다.
  83. 걸밭 : '돌서덜로 이루어진 바다 밑'을 일컫는 거문도 방언.
  84. 걸쌈스럽다 : 남에게 지고자 아니하며 억척스럽다.
  85. 걸쌍스럽다 : 일을 하거나 음식을 먹는 것이 남보다 나아서 보기에 탐스럽다.
  86. 걸음짓 : 걸음새.
  87. 걸음동무 : 같은 길을 가는 친구. 동행.
  88. 걸음품 : 오고 가는 데 드는 수고, 또는 힘. 예전에는 걷는 것이 거의 유일한 통행 수단
      이었기 때문에 생겨난 말이며, 비교적 가까운 거리에 제한되는 뜻빛깔이 있다.
  89. 걸짜 : 걸작으로 노는 사람.
  90. 걸타다 : 걸쳐져 있다. 또는 걸터 타다.
  91. 걸탐스레 : 보기에 게걸들린 듯 탐욕스럽게.
  92. 걸태질 : 아무 염치나 체면도 없이 재물을 마구 긁어 들이는 짓.
  93. 걸터들이다 : 이것 저것 가리지 않고 걸터듬어 닥치는 대로 휘몰아들이다.
  94. 걸터듬다 : 이것 저것 닥치는 대로 더듬어 찾다.
  95. 걸터먹다 : 이것 저것 닥치는 대로 휘몰아 먹다.
  96. 걸판스럽다 : 모양이나 규모가 으리으리하고 굉장하다.
  97. 검  : 신(神). 윌의 민간 신앙에서의 조물주. 절대자.
  98. 검버섯 : 늙은이의 살갗에 생기는 거무스름한 얼룩점.
  99. 검비검비 : 어떤 행동을 쉽게 대강대강 하는 모양.
  100. 검세다 : 성질이 검질기고 억세다.
  101. 검쓰다 : ① 비위에 거슬리도록 거세고 쓰다.② 마음에 언짢고 섭섭하다.
  102. 검은돈 : 정당하지 않은 경로로 유통되는 돈.
  103. 검잡다 : 거머잡다의 준말.
  104. 검접하다 : 질기게 붙잡고 놓지 않다. 꼭 달라붙다.
  105. 검정새치 : 같은 편인 체 하면서, 남의 염탐꾼 노릇을 하는 사람. '사꾸라'는 일제시대에 
     일본사람 행세를 하던 한국사람을 가리켰던 말인데, 그것은 일본말임. '검정새치'는
     검정머리가 (흰)새치 노릇을 한다는 데서 만들어진 말이다.
  106. 겅더리되다 : 병을 치르거나 심한 고생을 겪고 난 뒤에 몹시 파리하여 뼈가 엉성하게 되다.
  107. 겅둥하다 : 아랫도리가 너무 드러날 정도로 입은 옷이 짧다.
  108. 겅성드뭇하다 : 많은 수효가 듬성듬성 흩어져 있다.
  109. 겉꾸림 : 겉만 그럴 듯하게 꾸미는 일.
  110. 겉돈 : 남을 호리어 공으로 얻은 돈.
  111. 겉보매 : 겉으로 드러나는 모양새.
  112. 겉볼안 : 겉을 보면 속까지도 가히 짐작해서 알 수 있다는 말.
  113. 겉자리 : 대강잡은 자리.
  114. 겉핥기 : 속 내용은 제대로 파악하지도 못하고 겉만 슬쩍 보아 넘기는 일. 흔히 '수박 겉핥
     기'라는 말로 쓰인다.
  115. 게걸대다 : 품위 낮은 불평으로 자꾸 떠들어대다.
  116. 게걸스럽다 : 욕심껏 마구 먹어대다.
  117. 게게하다 : 눈동자 따위가 총기가 없이 흐리고 감길 듯 하다.
  118. 게바라오르다 : 가파르게 높은 곳을 톺아 오르거나 기어 오르다.
  119. 게서타다 : 감정을 실어 거문고 따위를 타다.
  120. 게염 : 샘내어 탐내는 욕심.
  121. 게저분하다 : 너절하고 지저분하다.
  122. 게정 : ① 불평을 품고 떠드는 말과 행동 ② 심술.
  123. 겨끔내기 : 서로 번갈아 하기.
  124. 겨르로이 : 한가로이, 겨를 있게.
  125. 겨르롭다 : 한가롭다. '겨를(틈)'은 그 이름꼴.
  126. 겨를 : 바쁜 가운데서 얻을 수 있는 여유. 틈.
  127. 겨를철 : 농한기. '겨를'은 바쁜 가운데 얻는 틈을 말한다. '겨를철'은 '여유있는 한가한  철'이라는 데서 농한기(農閑期)를 뜻하게 됨.
  128. 겨를하다 : 한가하다.
  129. 겨릅호두 : 꺼풀이 얇은 호두.
  130. 겨리반나다 : 결판나다의 변한 말.
  131. 겨우면 : 지나면. 이겨내면. 때우면.
  132. 겨울강 : 겨울의 강. 쓸쓸함과 삭막함의 정서와 함께 극복과 인고의 상징성을 지닌다.
  133. 겨집얼이다 : 장가들다. 장가들이다.
  134. 겪이 : 음식을 차리어 남을 대접하는 일.
  135. 견대미 : 실꾸리를 결을 때 실가락을 가로 걸치는 작은 틀.
  136. 견련(을)보다 : ① 양편이 서로 엇갈려 켕김을 받고 있다. ② 서로 엇갈려 원수같이 미워하다.
  137. 겯고틀다 : ① 서로 지지 않고 이리 걸고 저리 틀어 짖궂게 버티다.② 비슷한 능력의 사람이 서로 힘을 겨루다.
  138. 겯다 : ① 기름기가 흠뻑 묻어 배다. ② 한 일을 오래 하여 손에 익다. ③ 물건을 기름에
    담그거나 발라 흠뻑 묻어 배게 하다. '겯'을 길게 발음함.
  139. 결곡하다 : 얼굴의 생김새나 마음씨가 깨끗하게 야무져서 빈틈이 없다.
  140. 결기 : 성이 나서 내어지르는 기운.
  141. 결마기 : 옛날 여자 예복의 하나.
  142. 결삭다 : 거센 기운이 풀어져서 썩은 것처럼 되다.
  143. 결쇠 : 제 짝이 아니면서 자물쇠에 맞는 열쇠.
  144. 결은신 : 물이 새지 않게 기름을 발라서 결은 가죽신.
  145. 겹구염 : 겹귀염. 오나 가나 받는 귀염. '귀염'은 귀여움의 비표준어.
  146. 겹다 : 정도나 양에 지나쳐서 힘에 부치다.
  147. 겹매기 : 겹으로 지은 옷. 또는 겹마고자.
  148. 경치다 : 혹독한 형벌을 받다, 호된 고통을 받다.
  149. 곁가다 : 똑바로 가지 않고 도중에서 다른 길로 가다.
  150. 곁가리 : 갈빗대 아래쪽의 짧고 가는 뼈.
  151. 곁꾼 : 곁에서 남의 일을 거들어주는 일.
  152. 곁두리 : 농부, 일꾼이 끼니 외에 참참이 먹는 음식. 사이참, 샛밥.
  153. 곁말 : 바로 말하지 않고 빗대어 하는 말.
  154. 곁매 : 두 사람이 싸울 때 곁에서 한쪽을 편들어 치는 매.
  155. 곁방망이질 : 남의 말에 함께 곁따라 말하는 것.
  156. 곁부축 : ① 겨드랑이를 붙들어 걸음을 돕는 짓. ② 곁에서 일, 말을 도와주는 짓.
  157. 곁불 : 옆에서 빌붙어 쬐는 곁불. 당당하지 못한 것을 비유한 말.
  158. 곁붙이 : 한 조상의 자손이긴 하나 촌수가 먼 일가붙이.
  159. 곁비다 : 보호 또는 보관을 하여 줄 사람이 곁에 없다.
  160. 곁쇠질 : 제 짝이 아닌 열쇠로 자물쇠를 여는 짓.
  161. 곁쪽 : 가까운 일가붙이.
  162. 곁칼 : 곁쪽에 찬 칼.
  163. 계면놀이 : 무당이 새 신을 위해 단골집이나 일반 가정을 찾아 다니며 쌀이나 돈을 구걸하는 것. 무당이 계면돌며 하는 굿.
  164. 계면떡 : 굿 끝에 돌라 주는 떡.
  165. 계명워리 : 행실이 얌전하지 못한 계집.
  166. 계우다   : 이기지 못하다.
  167. 계집장사 : 여자의 몸을 팔아서 돈을 버는 장사(賣春業).
  168. 고개티 : 고개를 넘는 가파른 비탈길.
  169. 고갯놀이 : 농악무에서, 벙거지에 달린 상모를 돌리는 연기의 하나.
  170. 고갱이 : 초목의 줄기 한 가운데에 연한 심.
  171. 고거리 : 소의 앞다리에 붙은 살.
  172. 고고샅샅 : 고샅고샅.
  173. 고깝다 : 섭섭하고 야속하다. 야속한 느낌이 있다.
  174. 고달 : ① 점잔을 빼고 거만을 부리는 짓. ② 말못하는 어린아이가 성을 내고 몸부림을 
     치는 짓. 거만을 떠는 짓. 몸부림 치고 화를 내는 짓.
  175. 고대 : 곧바로. 금방.
  176. 고독(孤獨) : 혼자서 외로운 것. 고독은 혼자 태어나서 혼자 살다가 죽어가야 하는 단독자
    로서의 인간 실존에 내재하는 근원적인 속성의 하나다. 흔히 고독은 공허함,  그리움, 외 로움이라는 내포적 의미를 지닌다. 한편 고독은 삶에 대한 견인주의적 자세로서 내면적 강인성을 상징하기도 한다.
  177. 고동 : ① 사물의 제일 중요한 데. ② 바다의 큰 소라껍질로 만든 취악기.  
  178. 고동줄 : 기계를 움직여 활동시키는 장치에 연결된 끈.
  179. 고두기 : 문을 여닫고 지키는 사람. 경비원.
  180. 고두쇠 : 두 짝의 장식을 맞추어 끼는 쇠.
  181. 고라니 : 사슴과의 짐승.
  182. 고라말 : 등에 검은 빛을 띤 누른 말.
  183. 고랑때 : 한꺼번에 되게 당하는 손해. 골탕
  184. 고랑땡 : 고랑때.
  185. 고래실 : 바닥이 깊고 물길이 좋아 기름진 논. 고래답, 고논.
  186. 고래춤 : 고래가 추는 춤. 매우 드높고 거세게 바다가 일렁이는 모습을 비유한 말.
  187. 고로초롬 : '꼭 그렇게'의 전라 방언.
  188. 고리눈 : 눈동자의 주위에 흰 테가 둘린 눈. 성깔 사나운 모습을 비유한 말.
  189. 고리다 : ①썩은 풀이나 썩은 달걀 냄새 같다. ②마음 쓰는 것이나 하는 짓이 잘고 다랍다.
  190. 고리떨음 : 잔치 뒤에 수고한 사람끼리 남아서 한잔 하는 일. 뒷풀이.
  191. 고리백정 : 낮은 신분을 일컫는 말.
  192. 고리삭다 : 젊은 사람의 성미나 언행이 풀이 없어 늙은 이 같다.
  193. 고림보 : ①몸이 약하여 늘 골골거리며 앓는 사람. ②마음이 옹졸하고 하는 짓이 고린 사람.
  194. 고마 : 작은 마누라. '첩'의 옛말. 지금은 어린이를 뜻하는 '꼬마'로 바뀌었다.
  195. 고마무리 : 곰의 무리. 조선족. 고조선 선사 시대의 한족을 총칭.
  196. 고무래 : 곡식을 그러모으거나 펴는 데, 밭의 흙을 고르는 데 쓰는 기구.
  197. 고부탕이 : 필목(疋木)을 疋을 지을 때에 꺽이어 겹쳐 넘어간 곳.
  198. 고브라진 : 굽어진.
  199. 고비 : ①편지 같은 것을 꽂아 두는 물건. 종이로 주머니나 상자처럼 만들거나 종이오리로  '+'자 모양으로 만들어 벽에다 붙임. ② 고이, 곱게(제공: "부루노(uniya@hanmail.net)")
  200. 고비늙다 : 곱게 늙다(제공: "부루노(uniya@hanmail.net)")
  201. 고비샅샅 : 고샅고샅.
  202. 고빗사위 : 가장 긴요한 고비의 아슬아슬한 순간. '고비'는 가장 중요한 기회 또는 막다른 절정을 뜻하는 말.
  203. 고뿔 : 감기. '곳불(코의 불)에서 유래.
  204. 고삭부리 : 음식을 많이 먹지 못하는 사람을 놀리어 이르는 말.
  205. 고샅 : 마을의 좁은 길목. '고샅고샅'(좁은 골목마다). 또는 사타구니 사이.
  206. 고섶 : 물건을 넣어두는 그릇 같은 데의 가장 손쉽게 찾을 수 있는 곳.
  207. 고송 : 약을 써서 제독(除毒)하여 다시 전염할 염려가 없는 매독.
  208. 고수 : 미나리과의 일년초. 절에서 재배하는데 높이 30∼60cm. 여름에 흰꽃이 핌.  과실은 향료 및 약용임.
  209. 고수레 : ① 들에서 음식을 먹을 때나 무당이 굿을 할 때, 귀신에게 먼저 바친다고 하여
    음식을 조금 떼어 던지면서 하는 소리. ② 흰 떡을 만들 때에 쌀가루에 끓는  물을 훌훌 뿌려 섞어서 물이 골고루 퍼지게 하는 일. ③ 흰 떡 따위를 반죽할 때 끓는 물이 골고루 가게 하는 일. ④ 무당이 굿할 때나 들에서 음식을 떼어 던지며 부르는 소리, 또는 그 일.
  210. 고수레떡 : 멥쌀가루로 고수레한 덩이를 쪄낸 떡. 고수레하여 반죽한 덩이를 쪄낸 흰 떡.
  211. 고수련 : ① 오래 앓은 사람의 병구완을 함. ② 함부로 다루지 않음.
  212. 고스러지다 : 벼, 보리 등이 벨 때가 지나서 이삭이 구부러져 앙상하게 되다.
  213. 고스랑거려 : 자꾸만 잔소리하다. 무어라고 중얼거리다.
  214. 고시랑고시랑 : 군소리를 좀스럽게 자꾸 늘어놓는 모양.
  215. 고양이걸음 : 고양이처럼 소리를 내지 않고 사뿐히 걷는 걸음.
  216. 고양이낯짝만하다 : 매우 좁음의 비유.
  217. 고양이소리 : 살살 발라 맞추는 말의 비유.
  218. 고운매 : 아름다운 맵시나 모양. 또는 아름다운 여인.
  219. 고을모둠 : 지난날, 글자의 범위를 한정하고 그 글자를 넣어 고을의 이름을 아는 대로 만들
    어서, 많고 적음으로 승부를 다투는 문자유희.
  220. 고의 : 여름에 바지 대신 입는 홑옷.
  221. 고임 : 총애, 사랑.
  222. 고자 : ① 활고자. ② 고자잎.
  223. 고자누룩하다 : ① 요란하거나 사납던 기세가 수그러져 잠잠하다. ② 괴롭고 답답하던 병세가  좀 그만하다.
  224. 고자룩하다 : ① 한참 떠들다가 조용하다. ② 괴롭던 병세가 가라앉다.
  225. 고자리 : 노린재의 유충.
  226. 고자잎 : 활의 도고지로부터 양냥고자까지의 일컬음.
  227. 고자좆 : 바둑을 두는 데 찌를 구멍이 있으나 찌르면 되잡히게 되므로 찌르지 못하는 말밭.
  228. 고작 : 상투의 속칭.
  229. 고조 : 술주자, 술짜는 틀의 옛말.
  230. 고조목술 : 술주자에서 갓 짜낸 술.
  231. 고주리미주리 : 아주 잘고 소소한 데까지 죄다 드러내는 모양. 고주알미주알.
  232. 고즈너기 : 슬그머니. 고스란히. 표준말은 '고즈넉이'지만 문학작품에서는 으레 '고즈너기'로 발견된다.
  233. 고즈넉하다 : 고요하고 쓸쓸하다.
  234. 고지 : ① 논 한 마지기에 얼마의 값을 정하여 모내기에서 김매기까지 일을 해주기로 하고
    미리 받아쓰는 삯. 또는 그 일. ② 호박, 가지, 고구마 등을 납작납작하게, 또는 가늘고 길게 썰어서 말린 것. ③ 누룩이나 메주를 디디는 나무고 3. 논 한 마지기에 값을 정하여 모내기로부터 마지막 김매기까지 일하여 주기로 하고 미리 받는 삯. 또 그 일.
  235. 고지랑물 : 더러운 것이 섞이어 썩거나 깨끗하지 못한 물.
  236. 고지말랭이 : 호박, 가지, 고구마, 무를 가늘고 길게 납작썰어 말린 것.
  237. 고지자리품 : 논을 마지기로 떼어 돈만 받고 농사지어주는 일. 고지 논. 고지먹다.
  238. 고추감 : 작은 뾰주리 감. *뾰주리 감 : 몸이 좀 기름하고 끝이 뾰죽한 감.
  239. 고추먹은 소리 : ① 못마땅하게 여겨 씁쓸해 하는 말. ② 불만스러운 투로 하는 말.
  240. 고추뿔 : 뿔이 다 곧게 선 쇠뿔.
  241. 고콜 : 두메에서 밤에 불을 켤 때 불 붙은 관솔올 올려놓기 위해 벽에 뚫어 놓은 구멍.
  242. 고탑지근하다 : 좀 고리탑탑하다.
  243. 고패 : 줄을 걸쳐 물건을 올리고 내리는 작은 바퀴나 고리.
  244. 고패치다 : (원을 그리듯이) 세차게 올랐다 내렸다 하다. 또는 심정 따위가 격하게 굽이치다.
  245. 고팽이 : ① 새끼나 줄을 사리어 놓은 한 돌림. ② 어떤 거리의 한 왕복.
  246. 곡두 : 눈앞에 있지 아니한 사람이나 물건의 모습이 있는 것처럼 삼삼거리어 보이는 형상.
  247. 곤댓짓 : 뽐내어 하는 고갯짓.
  248. 곤때 : 살짝 묻은 때. 또는 곱게 묻은 때. '고운때'가 줄여서 된 말. 곤쇠 : 나이는 많아도 실없고 쓰잘 데 없는 사람.
  249. 곤죽 : 매우 질퍽질퍽한 모양. 일이 복잡하게 얽힌 모양을 뜻하기도 함.
  250. 곧은목성질 : 융통성 없이 외곬으로만 나아가는 성질. 이 말은 돼지의 목이 옆이나 뒤로 
    돌려지지 않는 데서 나온 말이다.
  251. 곧추 : 굽히거나 구부리지 않고 곧게.
  252. 곧추다 : 굽은 것을 곧게 하다.
  253. 곧추뜨다 : ① 아래 위가 곧게 뜨다. ② 눈을 부릅뜨다.
  254. 골 : ①'고랑'의 준말. ② '고을'의 준말. ③ '골짜기'의 준말. ④ 신이나 모자를 만들 때
    그 모양의 테두리를 잡는 틀. 특히 부어서 만드는 물건의 골을 '거푸집'이라함.
  255. 골개물 : 산골짜기에 흐르는 개울. 또는 그 물.
  256. 골골샅샅이 : 한군데도 빼놓지 않고 갈 수 있는 곳은 모조리.
  257. 골무 : 바느질할 때 손가락에 끼는 것.
  258. 골무꽃 : 꿀풀과의 다년초. 늦봄에 자줏빛 꽃이 입술모양으로 핌. 뿌리는 백지라 하여 한약
    재로 쓰임.
  259. 골방쥐 : 골방이나 천장에서 사는 새앙쥐.
  260. 골방지기 : 방구석에 처박혀 꼼짝않는 사람.
  261. 골없다 : 꼴 사납다. 아름답지 못하다. 추하다.
  262. 골잘 : '억만(億萬)'을 뜻하는 옛말. '골'은 1만, '잘'은 1억을 뜻하니, '골잘'은 억만년, 
    즉 '영겁永劫'을 뜻함.
  263. 골차다   : 옹골차다.
  264. 골채 : 골짜기에 있어서 관개(灌漑)의 편리가 좋은 논.
  265. 곬 : 한쪽으로 트인 길.
  266. 곯다 : 속으로 은근히 해를 입어 골병이 들다.
  267. 곯리다 : 그릇에 꼭 차지 못하게 하다. '곯다'의 사동형. 먹는 것이 모자라 배가 고프게
    하다.
  268. 곰돌다 : 자꾸 계속하여 돌다.
  269. 곰바지런하다 : 일은 잘하지 못가나 꼼꼼하고 바지런하다.
  270. 곰방대 : 짧은 담뱃대.
  271. 곰비임비 : ① 연거푸. 자꾸자꾸. ②. 일이나 물건이 거듭 모이는 모양. ③ 물건이 거듭 쌓
    이거나 일이 겹치는 모양.
  272. 곰삭다 : 옷 같은 것이 오래 되어서 올이 삭고 품질이 약하여지다.
  273. 곰살궂다 : 성질이 부드럽고 다정스럽다.
  274. 곰살맞다 : 성질이 부드럽고 친절한 데가 있다.
  275. 곰상스럽다 : 성질이나 행동이 잘고 좀스럽다.
  276. 곰손이 : 곰과 같이 순하고 든직한 사람.
  277. 곰파다 : 사물을 자세히 찾아 보고 따지다.
  278. 곰팡스럽다 : 말이나 행동이 예스럽고 괴상하다.
  279. 곰퓌다 : 곰팡이가 피다.
  280. 곱나들다 : 종기, 부스럼이 자꾸 곪다.
  281. 곱다래지다 : 곱다랗게 되다.
  282. 곱다랗게 되다 : 아주 곱다. 축나거나 변하지 않고 온전하다.
  283. 곱립들다 : 뱃속이 비어 배가 고프다.
  284. 곱살끼다 : 몹시 보채다.
  285. 곱새기다 : ① 되풀이하여 곰곰 생각하다.② 곡해하다 ③ 고깝게 여기다.
  286. 곱송그리다 : 놀라거나 겁이 나서 몸을 움츠리다.
  287. 곱써레 : 갈아놓은 논밭을 가로로 하여 다시 더 써는 일.
  288. 곱작거리다/대다 : 황송하여 상대방 앞에 연하여 머리를 숙이고 몸을 굽히다.
  289. 곱장다리 : 무릎뼈는 밖을 향하여 벌어지고 정강이는 안을 향하여 휜 다리.
  290. 곱창전골 : 곱창을 넣고 끓인 전골. '전골'은 쇠고기나 돼지고기를 잘게 썰어 양념을 하고 
    온갖 채소를 섞어서 국물을 부어 끓인 음식. 끓일 때는 전골틀이나 벙거짓골을 쓴다. '벙거짓골'은 무쇠나 곱돌 따위로 벙거지(갓모자)를 잦혀 놓은 것처럼 만든 그릇. 재료로는 곱창을 넣은 곱창전골을 제일로 치는데 '곱창'은 '곱은 창자'라는 뜻에서 나온 말이다.
  291. 곳갓 : 내연의 처, 즉 '숨겨 놓은 여자'를 뜻하는 말. '곳(꽃)+갓'의 결합. '갓'은 아내, 
    또는 여자를 뜻하는 옛말이다.
  292. 곳고의 : 꽃받침.
  293. 곳남세니 : 샛 서방
  294. 곳집 : ① 재물이나 화물을 넣어두는 집. 고사, 창고, 창름 ② 상엿집
  295. 공갈밥 : 어떤 이익을 노려 다른 사람을 협박하거나 겁을 주기 위해 하는 말. 
    '공갈(恐喝)+밥'의 결합.
  296. 공상볼기 : 동무들끼리 장난으로 치는 볼기.
  297. 공수 : 무당이 죽은 사람의 뜻이라며 전하는 말.
  298. 공이 : 방아 찧는 기구.
  299. 공중제비 : 물건이나 사람이 공중에서 거꾸로 나가 떨어짐.
  300. 공징이 : 귀신 소리라고 하는 휘파람 소리를 내면서 점을 치는 여자 점장이.
  301. 공칙스럽다 : 공교롭게 잘못 된 듯하다.
  302. 공칙하다 : 공교롭게 잘못 되다.
  303. 과남풀 : 용담과의 다년초. 산에 나는데 줄기 30∼60㎝. 가을에 벽색(碧色)꽃이 빽빽이 남.
    잎은 긴 타원형 선형을 이룬다. 뿌리는 약용.
  304. 과녁빼기 : 똑바로 건너다 보이는 곳.
  305. 과녁빼기집 : 똑바로 건너다 보이는 곳에 있는 집.
  306. 과줄 : 약과.
  307. 과줄판 : 과줄을 박아내는 기구.
  308. 곽쥐  : 어린애가 울 때 위협해 달래는 말.
  309. 관디  : 옛 벼슬아치의 공복(公服). 지금은 구식 혼례 때 신랑이 입음.
  310. 관디목지르다 : 옛날 벼슬이 낮은 사람이 높은 사람에게 경례를 하다.
  311. 관디벗김 : 신랑이 초제를 마치고 관디를 벗을 때에 입는 신부집에서 지은 옷.
  312. 괄다  : ① 불이 세다. ② 성질이 세고 급하다. 형용사. '괄'이 길게 발음됨. 성질이 너무 
    급하고 과격하다는 뜻도 있음.
  313. 광명두 : 나무로 만든 등잔걸이.
  314. 광쇠 : ① 중이 염불할 때 치는 쇠. ② 꽹과리.
  315. 광우치 : 눌은 밥. 광자위 : 장롱의 마대(馬臺 - 장롱의 받침다리) 앞과 옆에 붙인 널빤지.
  316. 광저기 : 콩과에 속하는 1년생 만초. 콩과의 한해살이풀. 줄기는 다른 것에 감겨 붙고, 잎은
    세쪽으로 된 겹잎임. 여름에 담자색 꽃이 피며, 꽃이 진 뒤 가늘고 긴 꼬투리를 맺음. 씨와 어린 깍지를 먹음. 동부.
  317. 괘괘이떼다 : 점잖게 잘라서 거절하다.
  318. 괘꽝스럽다 : 말이나 짓이 엉뚱하게 이상야릇하다.
  319. 괘다리 적다 : ① 사람됨이 멋없고 퉁명스럽다. ② 성미가 무뚝뚝하고 거칠고 뻔뻔스럽다.
    괘달머리 적다.
  320. 괘사 : 변덕스럽게 익살부리며 엇가는 짓.(엇가다 - 사리에 어그러지게 나가다. 엇나가다.)
  321. 괘씸죄 : 아랫사람이 윗사람이나 권력자의 의도에 거슬리거나 눈 밖에 나는 행동을 하여 
    받는 미움. '불경죄'는 '예의 에 어긋나는 것'에 제한 되는 뜻빛깔이 있으나, 
    '괘씸죄'는 그 밖에도 '정치적인 의도'를 포함하는 말이다.
  322. 괘장 : 처음에는 제법하다 딴전을 부림.
  323. 괘장(을) 부치다 : ① 찬성한 일에 갑자기 딴전을 부리다. ② 생급스럽게 그럴 듯한 말로 일이  안 되게 하다. (생급스럽다 - 하는 말이나 짓이 뜻밖이고 갑작스럽다.)
  324. 괠다 : 광맥의 성분이 치밀하지 못하여 금가루가 적은 듯 하다.
  325. 괭이갈매기 : 고양이의 울음소리와 비슷한 소리를 내는 갈매기.
  326. 괭이잠 : 깊이 잠들지 못하여 자주 깨면서 자는 잠. 노루잠과 같은 뜻.
  327. 괭하다 : 물체가 맑고 투명해서 환히 비치어 보이다.
  328. 괴괴하다 : 쓸쓸할 정도로 아주 고요하고 잠잠하다.
  329. 괴까다롭다 : 괴상하고 까탈스럽다.
  330. 괴깔 : 피륙, 종이, 실 또는 나무 따위의 겉에 보풀보풀하게 일어난 섬유.
  331. 괴꼴 : 타작할 때 나오는 벼알이 섞인 짚북더기.
  332. 괴덕부리다 : 수선스럽고 실없어 미덥지 않은 짓을 하다.
  333. 괴딴지 : 괴이하게 엉뚱한 성질이나 행동. 또는 그런 짓을 하는 사람.
  334. 괴란쩍다 : 보고 듣기에 창피하여 얼굴이 뜨겁다.
  335. 괴머리 : 물레의 왼쪽 끝에 가락을 꽂도록 되어있는 부분.
  336. 괴머리기둥(괴머리) : 물레의 왼쪽 가장자리의 끝에 가락을 꽂으려고 만든 부분.
  337. 괴밋대 : 분쇄된 광석을 방아확에서 파낼 때 방앗공이를 받쳐놓은 나무토막.
  338. 괴발개발 : 글씨를 함부로 이리저리 갈겨 써 놓은 모양.
  339. 괴불주머니 : 끈 끝에 차고 다니는 노리개. 색 헝겊에 솜을 놓고 수를 놓아 예쁘게 만듦.
  340. 괴타분하다 : 고리타분하다.
  341. 괴통 : 삽, 괭이, 쇠스랑, 창 같은 것의 자루를 박기 위해 날의 다른 끝이 둥글게 목을
    이룬 부분.
  342. 굄돌 : 물건을 받쳐서 괴는 돌.
  343. 굄받이 : 귀염둥이. '굄'은 특별히 총애한다는 뜻의 옛말.
  344. 굄새(굄질) : 물건을 괴는 솜씨. 또는 괴어놓은 모양.
  345. 교지기 : 학교를 지키는 사람.
  346. 구가마하다 : 곡식을 넣은 가마니를 법식에 맞추어 묶다.
  347. 구경가마리 : 하는 짓이 우스워 남의 구경감이 되는 사람.
  348. 구기 : 죽, 기름, 술 따위를 풀 때 쓰는 국자보다 작은 기구.
  349. 구기박지르다 : 몹시 구기지르다. 구박지르다.
  350. 구기지르다 : 함부로 비비어 구기다.
  351. 구김새 : 구김살이 진 정도나 모양.
  352. 구꿈맞다 : 말이나 짓이 도무지 가당하지 아니하게 생뚱맞다.
  353. 구나방 : 언행이 모질고 사나운 사람의 별명.
  354. 구녕살 : 소의 볼기에 붙은 기름기 많은 살.
  355. 구누름 : 자조적으로 욕을 해대며 중얼거리는 짓.
  356. 구눙 : 열두거리 굿에 아홉번째에 나오는 무당이 위하는 귀신의 하나.
  357. 구두덜거리다 : 못마땅하여서 혼자 군소리하다.
  358. 구두질 : 방고래에 모인 재를 구둣대로 쑤셔댐. *방고래 : 방의 구들장 밑으로 불길과 
    연기가 통하여 나가는 길.
  359. 구둣대 : 굴뚝이나 방고래의 재 따위를 그러내는 제구.
  360. 구드러지다 : 말라서 뻣뻣하게 굳어지다.
  361. 구들 : 밑으로 고래를 켜서 방을 덥히게 만든 방바닥.
  362. 구들구들 : 밥 따위가 되어서 오들오들한 모양.
  363. 구들더께 : 늙고 병들어 방안에만 붙어 있는 이를 농으로 일컫는 말.
  364. 구들동티 : 이렇다 할 아무 동티도 없이 죽은 것을 농으로 일컫는 말.
  365. 구들막농사 : '남녀가 함께 이불속에서 성적으로 희롱함'을 비유하는 말.
  366. 구들미 : 방구들을 뜯어 고칠 때 나온 재나 흙.
  367. 구들바닥 : 장판이나 자리를 깔지 아니한 구들의 맨바닥.
  368. 구들방아찧다 : 성행위를 하다. 남녀의 성기를 방아확과 방아공이에 비유한 말.
  369. 구들재 : 구재, 방구들에 긴 그을음과 재.
  370. 구듭 : 귀찮고 괴로운 남의 뒤치다꺼리를 한다.
  371. 구듭(을)치다 : 귀찮고 괴로운 남의 뒤치다꺼리를 하다.
  372. 구뜰하다 : 변변치 아니한 음식이 맛은 구수하여 먹을만 하다.
  373. 구럭 : 새끼를 그물처럼 눈을 드물게 떠서 만든 물건(오쟁이나 섬처럼 뜸).
  374. 구렁 : ① 움쑥 패어 들어간 땅. ② 나쁜 환경을 비유하는 말.
  375. 구렁말 : 털이 밤빛의 말.
  376. 구렁찰 : 늦게 익은 찰벼.
  377. 구름금 : 구름판의 맨 앞 선.
  378. 구름모임 : 법회 대중이 구름처럼 많이 모여듦.
  379. 구름발치 : 구름과 맞닿아 뵈는 먼 곳.
  380. 구름옷 : '구름처럼 가볍고 아름다운 옷'의 비유.
  381. 구름자락 : 구름의 아래로 드리운 부분.
  382. 구름집 : 운당. 도사의 방.
  383. 구릅 : 마소의 아홉 살.
  384. 구리대 : 미나리과의 2∼3년 초.
  385. 구리터분하다 : ① 냄새가 구리고 터분하다. ② 하는 짓이 더럽고 구역질이 나다.
  386. 구리텁텁하다 : 냄새가 구리고 텁텁하다.
  387. 구멍봉 : 가운데에 구멍이 맞 뚫어져 있어 낚싯줄을 꿰어 쓸 수 있게 된 낚싯봉.
  388. 구멍새 : 구멍의 생김새. 얼굴의 생김새.
  389. 구멍수 : 난관을 뚫고 나갈 만한 수단.
  390. 구메구메 : 틈이 있을 적마다. [유의어] 사이사이, 새새틈틈
  391. 구메농사 : 규모가 작은 농사.
  392. 구메혼인 : 널리 알리지 않고 하는 혼인.
  393. 구무럭거리다/대다 : 몸을 천천히 자꾸 움직이다.
  394. 구부렁거리다 : 등이나 허리를 휘우듬히 자꾸 구부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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