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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내여행기 및 정보/- 경북. 울산

보문단지, 유적의 도시 경주의 종합관광휴양지

by 혜강(惠江) 2007. 4. 20.

 

경주 보문단지

유적의 도시 경주의 종합관광휴양지 

 

·사진 남상학

 

 

 

 

 

  물이 있는 곳은 언제나 정겹다. 바다도 그렇지만 강이나 호수는 어디서나 만날 수 있는 것이어서 더욱 그렇다. 경주가 유적의 도시이지만 호수를 감싸안은 보문단지가 있어 휴양지로서의 조건을 충분히 갖추고 있는 셈이다. 경주 보문 관광단지가 유적의 도시 경주에 다양한 휴식공간을 제공하는 종합관광휴양지로서 평가되는 이유는 단순히 호수가 있다는 것만이 아니다. 종합휴양지가 되려면 거기에 알맞는 조건을 갖춰야 하기 때문이다. 즉 즐겁게 놀고, 먹고, 잠잘 수 있는 모든 조건이 갖춰져 있어야 한다.    

 

 이 보문 관광단지는 아름다운 보문 호수를 중심으로 총 3백 21만평을 종합관광 휴양 시설로 개발하여 만든 곳이다. 입구를 따라서 가면 보문호를 중심으로 경주에서 유일하게 인위적인 위락 시설과 고급 호텔들이 줄지어 있다. 경주 현대호텔을 시작으로 콩코드호텔, 조선호텔, 힐튼호텔 등 특급호텔과 대형 리조트, 8만평에 이르는 위락 공원인 경주월드와 14동의 종합상가 11개의 대형식당, 총 63홀에 이르는 골프장 등 레저스포츠, 여가시설 및 문화관광지로서의 진면목을 갖춰 놀고, 먹고, 안락한 숙소에서 쉴 수 있는 곳이다.  보문호와 유람선 선착장, 보문상가, 육부촌, 골프장, 선재미술관, 보문야외공연장, 자동차 극장 등이 있다.

 

 

 

특히 보문단지의 호숫가를 따라 나 있는 산책로와 자전거 도로가 정갈하게 조성되어 있어 가족이나 연인들이 함께 휴식과 낭만을 느낄 수 있는 곳이다. 경주 보문호 주변은 경주 힐튼호텔 뒤편에서부터 유람선 선착장을 지나서 현대호텔 뒤편 너머까지 연결되어 있다. 크게 벚꽃 산책로, 버들산책로, 샘터산책로로 구성되어 있지만 그 구분은 없다.

 

그리고  물레방아 휴게소에서 지름 13m, 무게 80t의 국내 최대 규모의 물레방아를 만나볼 수 있다. 그 옆으로는 흥미로운 토산품점과 면세점, 민속주점이 줄을 잇는다. 경주의 고대문화와 현대미술이 조화를 이룬 선재미술관에서는 국내외 유명 작가들의 작품을 전시하는 3개의 대형 전시실을 갖춰 문화의 향기에 젖어들 수 있다. 또 12미터의 국내 제일의 인공폭포가 그 웅장함을 드러내고 있다. 

 

 



  경주지역에는 특히 벚나무가 많다. 어느 특정 지역에만 많은 것이 아니라 도시전체가 벚꽃천지인 것이 다른 지역과 다르다.  4월 개화기 때에는 발길 닿는 곳마다 온통 벚꽃 천지이지만 그 중에서 특히 이곳 보문호 주위와 불국사공원 벚꽃이 한층 기염을 토한다.

 

  바람이라도 부는 날이면 꽃송이가 눈발처럼 날려 환상적인 경관을 연출한다. 특히 한화콘도 입구 근처의 벚꽃길은 조명을 설치하여 야간 벚꽃을 구경하려는 젊은 사람들로 붐빈다.  

 

 

 



 

<보문단지 주변 맛집들>
* 맷돌순두부( 054-745-2791 , 북군동 보문단지 진입로 좌측) : 순두부
* 전통 맷돌순두부( 054-743-0111, 북군동) : 순두부
* 낙지고을( 054-749-0048 , 경주시 북군동 229-7) : 낙지해물순두부
* 팔우정 해장국( 054-742-6515 , 팔우정 로터리) : 해장국
* 바다( 054-746-4913 , 보문단지에서 경주 시내 가는 길, 차량으로 5분) : 해물요리
* 산다화 (054)748-8787 ) : 전통찻집 겸 레스토랑.  힐튼 호텔 옆 도로변


 

<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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