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심판에 대한 가르침

by 혜강(惠江) 2023. 3. 5.

 

스토리 성경 : 신약 (21)

 

심판에 대한 가르침

 

 

 

  예수님께서는 다가올 고난의 때와 하나님의 심판에 대비할 것을 가르치셨다. 마태복음을 기준으로 볼 때,  집주인의 비유(마 25:42-46), 신실한 종의 비유(마 25:45-51), 열 처녀의 비유(마 25:1-13), 달란트 비유(마 25:14-30), 양과 염소의 비유(마 25:31-46) 등을 차례로 들어, 재림 시 재난의 징조와 재림을 맞을 성도의 자세를 언급하고 있다.

 

● 재난의 징조 (마 24:1-24:31, 막 13:1-37, 눅 21:5-33)

 

  제자들이 성전을 바라보고 감탄하고 있을 때, “여기에 돌 하나도 돌 위에 남지 않고 다 무너질 것이다”라고 하여, 성전이 파괴할 것이라고 예언하셨다.

  재난의 징조로서 거짓 예언자들이 많이 일어나서 홀릴 것이며, “민족이 민족을 거슬러 일어나고, 나라가 나라를 거슬러 일어날 것이며, 곳곳에 기근과 지진이 있을 것이다”라며, 이것은 모든 일의 진통의 시작이라고 경고하셨다.

  그리고 큰 재난의 때에는 “나를 따르는 사람들이 재판정으로 끌려가 매 맞고 처형될 것이며, 위험 앞에서 그들이 할 수 있는 유일한 방법은 도망가는 것이 될 것이다. 혼란의 시기에 많은 거짓 예언자들과 예언자들이 나타날 것이나, 그러나 마지막 날에 인자(예수님 자신)가 와서 그에게 신실한 사람들을 모을 것이다.”

  “깨어 있으라. 집주인이 언제 올는지 저녁녘일지, 한밤중일지, 이른 아침 녘일지 너희가 알지 못하기 때문이다.”

  그때가 언제인지 오직 하나님만이 아시므로, 항상 깨어 경계하고 준비하라는 것이다. 이 말은 죄에 대한 경계심을 가지고 주의함으로, 그리스도의 재림을 준비해야 함을 강조한 것이다.

 

● 달란트의 비유 (마 25:14-30, 눅 19:11-27)

 

  예수께서는 재림에 대비하는 자세로 하나의 비유로 세 종의 이야기를 말씀하셨다. 어떤 사람이 먼 곳으로 여행을 떠나면서, 세 종에게 재산 일부를 맡기고 돌아와서 맡긴 것을 결산하려고 종들을 불렀다. 그중 두 사람은 그들의 몫을 두 배로 늘려놓았다. 주인은 신실한 두 종을 기쁘게 여겨 칭찬하며, 그들에게 더 많은 것을 맡겼다.

  “착하고 신실한 종아, 잘했다! 네가 적은 일에 신실하였으니, 이제 내가 많은 일을 네게 맡기겠다. 와서 주인과 함께 기쁨을 누려라”

  그러나 한 종은 아무 노력도 하지 않고, 그대로 보관했다가 자기가 받은 원금을 그대로 주인에게 돌려주었다. 의무에 대한 이런 태만은 주인을 화나게 했다. “악하고 게으른 종아” 주인은 그 돈을 빼앗아서 가장 많이 남긴 다른 종에게 주며 게으른 종을 쫓아냈다.

  예수님은 “가진 사람은 더 많이 받아 풍성하게 될 것이고, 없는 사람은 있는 것마저 빼앗길 것이다”라고 결론지었다. 이 비유는 그리스도의 재림 때까지 맡겨진 시간과 재물과 재능을 지혜롭게, 신실하게 선용하도록 요청하셨다.

 

양과 염소의 비유 (마 25:31-46)

 

  이것 역시 재림에 대비하는 자세에 관한 비유로서, 재림 때에 양과 염소로 구별되는 결과를 선명하게 설명하셨다. 인자가 천사들과 함께 영광에 둘러싸여 와서, 심판의 보좌에 앉아 인류를 두 그룹 즉 양과 염소로 나누었다. 그는 양을 우편에, 염소를 좌편에 앉게 하셨다. 그리고 오른편에 있는 사람에게 말씀하셨다.

  “와서, 하나님 나라에 들어오라. 너희는 배고플 때 먹였고, 목마를 때 마시게 하였고, 헐벗었을 때 나를 돌보았고 옷을 입혔으며, 감옥에 있어 아플 때 나를 찾아와 주었다”

  이 말을 들은 그들이 놀라며, “저희가 언제 주님을 도왔습니까?”라고 묻자, “누구든지 보잘것없는 이에게 한 것이 곧 나에게 한 것이다.”라고 답하셨다.

  그러나 왼쪽에 있는 자들에게 “너희들은 도움이 필요한 사람을 돕지 않았으니, 나를 돕지 않은 것이다”라고 하시며, 그들은 영원한 형벌을 받게 될 것이며, 의로운 자들은 영원한 나라에 들어가게 될 것이라고 하셨다.

  재림할 때에 있을 최후의 심판에서 하나님께서는 이웃을 사랑하는 실천적 삶이라는 구체적인 방향을 제시하셨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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