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토리 성경 : 신약 (18)
예수는 누구신가?
_ 하나님의 아들, 그리스도이며 메시아
사람들은 예수님에 대해 사역 초기부터 여러 가지로 추측을 하였다. 이러한 추측은 예수님의 질문과 베드로의 대답을 통해서 확실히 밝혀졌다.
● 베드로의 고백
어느 날, 예수님과 제자들이 빌립보의 가이사랴로 가던 중, 갈릴리 바다 북쪽 지역에 이르렀을 때, 예수님께서 제자들을 향하여 “사람들은 나를 누구라 하느냐?” 물으셨다. 제자들은 “세례자 요한, 엘리야의 환생 혹은 예언자 가운데 한 분이라고 합니다.” 예수께서 제자들에게 물으셨다. “그러면 너희는 나를 누구라고 생각하느냐?” 이때 베드로가 나서서 대답했다.
“주님은 그리스도이십니다.”(막 8:29)
예수님께서는 베드로의 대답이 옳다고 인정하시며, 그러나 사람들 앞에서 절대로 말하지 말라고 엄하게 이르셨다. 그리고 자신이 사람들에게 고난을 받고 배척을 당하며, 십자가에 못 박히고, 다시 살아날 메시아이심을 가르치셨다. 그리고 이어서 제자들에게 말씀하셨다.
“누구든지 나를 따라오려거든, 자기를 부인하고 자기 십자가를 지고 나를 따라오너라. 누구든지 제 목숨을 구하고자 하는 사람은 잃을 것이나, 누구든지 나와 내가 전한 복음을 위하여 제 목숨을 잃는 사람은 구원을 받을 것이다.”(막 8:34-35)
베드로의 고백은 예수께서 인류에게 구원을 주시는 존재로서, 모든 성경 교훈의 핵심인 동시에, 진행되고 있는 예수의 사역에 참된 가치를 부여한 것이며, 교회 성립의 근거가 되었다.
● 변화산 사건
또 베드로의 고백이 있은 지 엿새 후, 예수님께서 베드로와 야고보, 요한을 데리고 산으로 올라가셨다. 거기서 그들은 예수께서 변화하신 것을 보았다. 예수님의 옷은 눈부시도록 하얗게 변했고, 빛나는 영광이 주위를 둘렀다. 그때 모세와 엘리야가 나타나 예수님과 함께 이야기하는 광경을 보았다.
제자들은 그 위엄에 눌려 두려워하였다. 그때 구름이 그들 위로 덮이며 하늘에서, “이는 내 사랑하는 아들이니, 그의 말을 들어라”(막 9:7)라는 목소리가 들리고, 그 광경은 사라졌다.
산에서 내려오시면서 예수님은 이 일을 자기가 죽고 부활하기 전까지 말하지 말라고 제자들에게 당부하셨다.
그때 제자들이 예수께 “어찌하여 서기관들은 엘리야가 먼저 와야 한다고 합니까?” 물었다. 예수님께서는 “엘리야는 이미 세례 요한의 모습으로 왔다”(막 9:13)라고 말씀하셨다. 이 사건은 그의 메시아 되심을 확증함과 동시에 그가 구약 율법의 완성자와 예언의 성취자가 되심을 확연히 보여주는 사건이 되었다.
㈜ 마 16:13-20, 막 8:27-9:13, 눅 9:18-9: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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