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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족 및 교회, 학교/- 교회, 신앙

인류사의 전개_가인의 범죄와 그 후손

by 혜강(惠江) 2023. 2. 9.

 

스토리 성경(2)

 

인류사의 전개

가인의 범죄와 그 후손

 

 

 

에덴에서 추방된 뒤, 아담은 가인과 아벨, 두 아들을 낳았다. 형 가인은 밭을 가는 농부가 되었고, 동생인 아벨은 양을 치는 목자가 되었다. 하나님께서는 가인의 제사보다 아벨의 제사를 기뻐하셨다. 가인은 화가 나서 아벨을 죽였다. 하나님께서 가인에게 물으셨다. “너의 아우 아벨이 어디 있느냐?” 그가 대답하였다. “모릅니다. 제가 아우를 지키는 사람입니까?” 하나님께서 가인에게 말했다. “네 아우의 피가 땅에서 나에게 울부짖는다. 네가 땅에서 저주를 받는 것이다” 그 벌로 하나님께서는 가인을 영원토록 유랑하는 자가 되게 하셨는데, 가인에게 표를 찍어서 그 누구도 그를 죽이지 못하게 하셨다.

가인은 하나님 앞을 떠나 에덴의 동쪽 놋 땅에서 살게 되었다. 가인이 아내와 동침하여 에녹을 낳았다. 그때 가인은 도시를 세우고, 자기 아들의 이름을 따서 그 도시의 이름을 에녹이라 하였다. 에녹의 후손인 야발은 장막에 살면서 가축을 치는 사람의 조상이 되었다. 두발가인은 대장간에서 구리와 쇠로 온갖 기구를 만드는 사람이었다. 그러나 이들의 아비 라멕은 부인들에게 자신도 사람을 죽였다며, 가인을 죽이는 벌이 일곱 배라면, 라멕을 해치는 벌은 일흔일곱 갑절이라며 범죄한 가인의 후손의 역사가 죄악으로 흐르게 될 것을 암시했다.

그후, 아담과 이브는 셋을 낳고서 아담은 하나님께서 가인에게 죽은 아벨 대신 다른 씨를 주셨다고 생각했다. 이어 셋은 에노스를 낳았고, 그 때 비로소 사람들이 주의 이름을 불러 예배하기 시작했다. 이로써 신앙 가족의 계보(系譜)가 시작되었다. 셋의 후손도 하나님의 기대에 크게 부응하지 못한 채 살았으나 에녹은 달랐다. 에녹은 하나님이 동행하셨다. 에녹의 후손 중에는 노아가 있었는데, 그가 태어났을 때 그의 아버지는 말했다.

“하나님께서 저주하신 땅 때문에 수고로이 일하는 우리를 이 아들이 위로할 것이다.”

노아는 500살이 지나서 셈, 함, 야벳을 낳았다. 이렇게 온 인류는 퍼져나가 그 수가 점점 더 많아졌다. 그러나 세대가 이어질수록 인간의 완악(頑惡)함이 더욱더 심해지자 하나님은 새로운 시작을 결정하셨다.

 

 

㈜ 창세기 4장~5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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