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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내여행기 및 정보/- 인천. 경기

이천 설봉공원, 도자 테마파크 이천 세라피아(Cerapia)

by 혜강(惠江) 2021. 7. 6.

이천 설봉공원

 

도자 테마파크 이천 세라피아(Cerapia)

 

- 2년마다 <세계도자비엔날레>가 열리는 곳 -

 

 

 

 

  경기도 이천시 설봉공원 내에 있는 이천 세라피아는 도자기 전시 및 연구센터이며 2년마다 <세계도자비엔날레>가 열리는 곳이다.

 

  본래 명칭은 '이천 세계도자센터'였으나 10여 년 동안 비엔날레를 개최한 뒤 2011년 전시관이었던 도자 센터와 행사가 열리는 부지를 합쳐서 현재 명칭의 도자기 조형 테마파크를 조성하였다. 세라피아(Cerapia)는 세라믹(ceramic)과 유토피아(Utopia)의 합성어로 ‘도자로 만든 세상’을 뜻한다.


  세계 도자 예술의 흐름과 경향을 조명해 온 도자 전문 미술관이었던 세계도자센터는 '세라믹스 창조 센터'로 바뀌어 예술가들이 창작활동에 전념할 수 있는 창작 레지던시와 공작소, 체험시설 등의 기능까지 겸비한 복합 문화공간으로 구성되어 관람객들이 작품이 만들어지는 과정을 직접 볼 수 있으며 관람 후 도자 체험이 가능하다.

 

 

  매년 도자를 중심으로 다양한 기획전, 특별전 개최를 통해 세계 현대 도자의 예술적, 문화적 현상들을 수용하고, 분석하는 동시에 신진 작가를 발굴하는 세계 도자 트렌트의 중심으로서 역할을 다하고 있다. 비엔날레 기간에는 국제 공모전, 기획 전시와 워크샵, 체험 프로그램 및 이벤트 등 다양한 프로그램이 이 센터에서 진행된다.


  4개의 전시실에 1300여 점의 소장품을 보관, 전시하고 있으며, 도자 전문도서관 '만권당'과 복합 콘퍼런스 공간 '만화당' 등 교육과 학술, 휴게기능을 갖춘 복합개념의 세계 도자 미술관인 토야지움(TOYASEUM)도 있다.

 

 

 

 

  센터 밖에는 도예가들의 도자 가운데 장기 악성 재고나 하자가 있어 팔 수 없는 B급 상품, 돈을 주고 버려야 하는 파편 등을 재활용하여 도자 테마파크를 조성하였다. 벤치·테이블·산정호수·건물 인테리어 및 아웃테리어·조형물 등 문화와 놀이, 편의 시설이 모두 도자로 만들어졌다.

 

  그런데 방문한 날이 휴관이라니! 2021년 경기세계비엔날레(2021. 10.1~11.28) 전시관계로 7월 5일부터 9월 30일까지 휴관한다는 것이다. 이천시 문화관광 홈페이지나 경기도자온라인페어 어디에도 휴관이 예고된 바 없어 더욱 힘이 빠지는 기분이다. 허탈한 마음으로 발길을 돌려 문학동산을 산책하기로 했다.

 

 

 

 

◎여행 정보

 

주소 : 경기 이천시 경충대로2697번길 231 (관고동 산69-1)

전화 : 031-645-0736

관람 : 연중 상시관람 (단, 매년 1월 1일, 매주 월요일, 명절 당일 휴관), 월요일이 공휴일인 경우 익일 휴관

관람시간 : 09:30~17:30(입장마감 16:30)

입장료 : 성인 3,000원(단체 2,000원), 초등학생과 청소년 2,000원(단체 1,000원)

 

 

 

 

사진으로 보는 이천 세라피아의 이모저모

 

 

 

 

<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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