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
해바라기
남상학
피 흘리는 영토에
주체할 수 없는 그리움이
빈혈로 도지는 걸까
들끓는 정열을
수혈하고서야
피어나는 생명의 꽃
넓은 가슴 한복판에
하늘의 꿈 키우는
소망 하나로
숱한 사랑의 씨앗 품고
키 재기 하는
숙명의 아들
쾌청한 날
당신 우러르는 즐거움으로
하루를 산다.
<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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