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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족 및 교회, 학교/- 가족

목장카페 드르쿰다, 드넓은 자연과 함께하는 재미 듬뿍

by 혜강(惠江) 2019. 9. 24.

 

목장카페 드르쿰다

드넓은 자연과 함께하는 재미 듬뿍

 

- 레저스포츠와 힐링 장소로 인기 -

 

 

글·사진 남상학

 

 

 

 

▲목장카페 드르쿰다 입구

 

오전 성산 일출봉 등정을 마치고

성음에 있는 <복돼지식당>에서 푸짐히게 점심을 먹은 후,

지금껏 경험하지 못한 진짜 제주를 만나기 위해서

<드르쿰다>로 향했다.

드르쿰다는 성읍에서 표선 가는 길목에 있다.

 

 

 

▲목장카페로 들어가는 통로

 

승마하는 곳이라는 이야기를 들었지만,

입구가 너무 어색하고 생소하다.

“도대체 뭐하는 곳이지?”

 

궁금해 하면서 신기하게 생긴 입구로 들어서면

동굴카페 내부로 바로 연결되는데,

 

 

 

▲드르쿰다 층별 안내판

 

"제주의 아름다운 초원 드르쿰다에서

당신의 소중한 순간들 가슴 가득 품고 가시기를!"

 

이 글을 보니 흥미가 더욱 커진다.

 

2층은 옥상카페인데

이곳은 ‘노키즈존’. 아이와 함께하는 엄마, 아빠와는

상관이 없는 곳으로 차별화하였단다. 

 

 

 

 

 

▲목장카페는 넓은 초원을 바라볼 수 있게 길게 꾸몄다. 

 

 

▲카페 음료가격표

 

▲정문으로 들어와서 바라본 카페 건믈의 일부 

 

 

통유리를 통해

내다보이는 풍경이 예사롭지 않다.

 

목장카페 '드르쿰다'는

제주어로 넓은 초원을 뜻하는 '드르' (de le)와

 ‘품다’를 뜻하는 '쿰다'(koomda)를

합성한 단어로

제주도의 ‘넓은 초원을 품은 카페’라는 뜻이다.

 

카페 이름처럼 카페 앞으로

아주 넓은 들판이 펼쳐져 있다.

 

 

 

▲끝없이 펼쳐진 초원

 

이곳 3만여 평에 이르는,

광활한 초원을 품고 있는 목장카페는

카페에서 차를 마시는 것 외에

 

이색자전거 타기, 카트체험, 승마, 동물 먹이주기 등

다양한 체험을 한 자리에서 즐길 수 있는

장점을 가지고 있다. 

 

 

 

▲카페 2층에서 바라본 들판, 목장 풍경이 물씬 풍긴다.

 

 

그러니까 드르쿰다에 와서

럭셔리함을 뽐내고 싶다면 승마를,

스피드와 짜릿함을 느끼고 싶다면 카트를,

귀엽고 예쁜 동물친구들과 만나고 싶다면

동물먹이주기 체험 할 수 있다.

 

 

 

▲동물 먹이주기 체험도 한다. 어린아이들에게 인기

 

 

▲다양한 모양의 이색자전거 타기, 무료이므로 어린이게게 인기

 

 

▲카트는 누구나 탈 수 있는 인기 종목이다.

 

 

▲드르쿰바의 자랑거리는 단연 승마, 여러 코스가 있다. 

 

따뜻하게 혹은 시원하게 마음을 적셔줄

차 한 잔을 원하신다면 카페를 이용하면 된다. 

 

카페 안에서 창밖을 보며

넓은 제주도의 초원을 감상하는 기분도 괜찮다.

 

승마체험권을 사놓고 대기하는 동안

우리 아이들은 이색자전거를 신나게 탔다.

 

 

 

 

 

▲신나게 이색자전거를 타는 기찬이, 현지, 가연이 

 

▲이색자전거를 타는 모습을 지켜보다 한 컷(큰아들 내외)

 

 

이색자전거를 타고나서

승마를 하기 위해 이동하다 만난 동물농장의 동물

 

 

 

▲먹이를 위해 달려드는 염소

 

다음은 승마체험,

어린이들의 승마는 정서순화에 큰 도움이 되고

자연과 함께하는 즐거움을 준다.

 

 

 

 

 

▲승마복을 갈아입고 대기하면서 즐거워하는 모습

 

이곳의 승마코스는

 A코스(중거리, 500m), B코스(오름 1.3㎞),

C코스(주몽, 1.9㎞), D코스(2,5㎞),

승마체험 등

다섯 개 코스가 있다.

그 중에서 우리 아이들은 A코스(중거리)를 탔다.

 

 

 

▲말에 올라타는 기찬이

 

 

▲출발 자세를 갖춘 가연이, 지연이

 

엄마와 함께 나란이 선 가연이, 지연이

 

기찬이와 현지도 합류

 

▲엄마와 함께 현지,가연이, 지연

 

▲전열을 갖추고 출발 준비

 

▲출발 모습을 지켜보는 가족들

 

 

말에 오를 때는

덩치가 큰 살아 있는 동물을 탄다는데

약간의 겁을 먹는 듯했으나

그것은 잠시,

 

기사가 고삐를 잡고 동행하는 것이라

안심하는 듯했다.

 

드디어 출발

트랙을 도는 우리 일행

 

 

▲승마의 기쁨을 만끽하는 중

 

초등학교 고학년, 중학교, 고등학교 학생인

우리 아이들은 코스가 짧아서 아쉽다고 했다.

약간의 경사를 오를 수 있는 코스를 B코스가 좋았을 것을.

 

다섯 식구가 승마를 즐기는 동안,

나머지 여섯 식구는 사진을 찍어주거나,

차를 마시거나,

카페 주변 풍경을 구경했다.

 

 

▲ 카페 밖 야외벤치에 앉아 이들을 바라보는 큰자부

 

또한 다양한 포토존과

루프탑을 갖추고 있어서

추억에 남을 만한 사진들을 찍을 수 있다.

 

체험과 볼거리가 함께하는 곳이어서

아이들을 데리고 간 우리에게는

참 좋은 장소였다.

 

 

▲체험을 모두 끝내고 목장을 배경으로 기념촬영 

 

이곳에서도 카트체험을 할 수 있으나

시설과 규모가 더 큰 'WIND1947'로 바로 이동했다.   

 

여행정보

 

주소 : 제주특별자치도 서귀포시 표선면 번영로 2454

 (서귀포시 표선면 성읍리 2873)

전화 : 064-787-5220

운영시간 : 09:00~18:00

가격정보 : 별도의 입장료는 없고, 카페를 이용하거나 동물먹이만 구매해도 즐길 수 있다.

 

 승마 : 기본 10,000원, 승마 중거리 18,000원

카트 15.000원(1인승), 25,000원(2인승) / 동물먹이 2,000원

 

 

 

찾아가는 길 : 제주시에서 성읍 민속마을 방향 번영로 변에 위치,

대천동 사거리에서 싸이프러스 골프장을 지나 약 500m 거리에 위치.

 

 

 

 

 

 

<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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