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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외여행 및 정보/- 영국

스코틀랜드 에든버러, 가파른 절벽 위 고성(古城)

by 혜강(惠江) 2017. 2. 9.

 

스트랜드 에든버러 성

 

스코틀랜드의 상징, 가파른 절벽 위 고성(古城)의 위용

 

 

 

 

 

  영국을 구성하고 있는 연합국(잉글랜드, 스코틀랜드, 북아일랜드, 웨일스)중 하나로, 그레이트브리튼 섬의 북부를 차지하고 있는 스코틀랜드! 수도인 에든버러의 상징이자 관문인 에딘버러 성Edinburgh Castle로 떠나보자!

 

 

에딘버러를 아우르는 힘!



  ‘바위 성Castle Rock’이라는 이름의 산 위에 굳건히 자리를 하는 에딘버러 성은 과거 이 지역의 수문장 역할을 하는 관문이었다. 성은 12~16세기의 건축물로 이루어져 오랜 역사를 자랑한다. 에딘버러 성은 최초 외세의 침략을 막고 나라를 지키기 위해 세워졌으나, 현재는 매일 오후 1시의 발포식과 교대식 등 스코틀랜드를 상징하는 여러 행사를 진행하기 위해 부대가 상주하고 있다.

 

 

 

 

 

 

  에딘버러 성의 가장 큰 매력은 에딘버러가 한눈에 들어오는 좋은 위치에 있다는 것이다. 아름다운 에딘버러의 대자연과 고풍스러운 건물, 그리고 저 멀리 한눈에 들어오는 바다의 풍경은 마치 엽서 속 그것처럼 아름답다. 한때 왕이 거주했던 것으로 알려졌고, 왕이 왕관식을 하면서 무릎을 꿇었던 돌이 보관되어 있고, 왕이 어머니를 위해 지은 ‘성 마가릿’이라는 이름의 예배당 또한 그대로 유지되고 있다.

 

 

 

 

 

  그 외에도 성의 내부를 둘러보면 국립 전쟁 박물관과 기념관 등이 있고 기념품을 판매하는 선물 가게와 카페 또한 마련되어 있어 반나절쯤 즐기면서 구경하기 편리한 구조이다. 또한, 월요일부터 토요일까지는 매일 오후 1시면 성의 입구에서 대포를 쏘는 행사가 진행 중이다. 생각보다 큰 대포 소리에 놀랄 수 있으니 이 시간쯤 방문한다면 주의하시라.

 

 

 

 

 

  과거 여러 차례 영국에 침략을 당했으나 아쉽게도 지금도 여전히 그들에게서 벗어나기 위한 투쟁을 진행 중이다. 과거의 슬픈 역사가 살짝 느껴질 법도 하건만 지금의 에딘버러 성은 언제 그런 일이 있었냐는 듯 그저 평화롭고 고풍스러우며 클래식하기까지 하다. 내부를 산책하며 에딘버러의 현실감 있는 풍경에 심취할 수 있으니 이보다 더 좋은 에딘버러 관광지는 없을 듯하다.

 

 

 

 

 

  또 하나 아이러니한 사실은, 에딘버러 성에 유난히 귀신이 많다는 낭설이 흔하다는 것. 어디까지가 사실이고 어디까지가 거짓일지 과연 누가 증명해줄 수 있을까마는 오랜 세월을 견디고 이기면서 그 자리를 지키고 있는 곳이고, 스코틀랜드를 대변하는 역사의 현장이기도 하니 이러저러한 소문이 무성한 듯하다.

 

 

 

 

 

  어쨌거나 에덴버러를 대표하는 이곳은, 관광지로서 그리고 그들의 역사를 느낄 수 있는 현장으로서 지금도 묵묵히 그 자리를 지키고 있었다.    아름다우면서도 슬픈, 그런 곳으로!

 

 

 

 

 

여행정보
Add : Castlehill, Edinburgh EH1 2NG 영국
Tel : 44-131-225-9846
Open : 09:30~18:00
Web :www.edinburghcastle.gov.uk

 

 

글·사진 제공 : 하나투어

 

 

 

<출처> 2016.03.25. / 조선미디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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