순우리말사전
(ㄱ)
ㄱ자집 : 지붕이나 집의 평면이 'ㄱ'자 꼴을 한 집.
가 : 어떤 면의 끝나는 부분이나 바깥 둘레 부분.
가가(假家) : ①'가게'의 방언. 상점 또는 집들. ② 덕. 가개 붕(柵) 널이나 막대기 같은
것을, 나뭇가지나 기둥 사이, 또는 양쪽에 버티어 세운 나무 위에 걸거나 얹
거나 또는 사람이 올라앉도록 만든 시렁이나 선반 같은 것. 덕대. 덕장.
가개비 : [제주도 방언] 개구리
가갸 : (한글이 가갸거겨로 시작되는 데서) '한글'을 이르는 말.
가갸날 : '한글날'의 처음 이름.
가게 : 작은 상점. 작은 규모로 상품을 벌여 놓고 파는 집. 가겟집.
가게-채 : 한 집에서 가게로 쓰는 채.
가게내기 : 미리 만들어 놓고 파는 물건. '기성품'에 해당하는 말.
가겟-집 : 살림을 하지 않고 장사를 하는 집.
가귀 : 골패, 투전 따위의 노름에서 다섯 끗을 이르는 말.
가그랑비 : [경상도, 강원도 방언]가랑비
가까스로 : 간신히. 겨우. 아슬아슬하고 빠듯하게
가난 : 살림살이가 넉넉하지 못함. 간난(艱難)에서 온 말.
가난테미 : '가난'의 뭉텅이. 매우 가난한 모습을 비유하는 말.
가납사니 : 되잖은 소리로 자꾸 지껄이는 수다스러운 사람.
가냐른 : 가냘프고 여린.
가냘프다 : 가늘고 연약하다.
가냘핀 : 가냘프고 여린.
가넓다 : [방언] 가냘프다.
가녀리다 : 가냘프다. 가늘고 여리다.
가녀림 : 가늘게 떨림.
가년스럽다 : 몹시 궁상스러워보이다. <거년스럽다
가녈가녈하다 : 매우 갸냘프다.
가녈피 : 가늘고 약하게.
가녘 : 가장자리. 여가리.
가느란 : '가느다란'의 시적 표현.
가는대 : ① 아기살 ② (고제)敵陣에 檄書를 보낼 때에 쓰는 화살.
가늘라 : [방언]갓난 아이, 어린이.
가늠 : 목표나 기준에 맞고 안 맞음을 헤아리는 일, 헤아려 보는 대중.
가늠자 : 목표물을 바로 겨냥하는 데 쓰이는 총의 눈금 장치.
가늠하다 : (기준이나 목표에 맞는지) 헤아려 보다.
가늣하다 : 조금 가는 듯하다.
가닐거리다 : 가렵고 자릿자릿한 느낌이 잇달아 일어나다.
가다귀 : 참나무 등의 잔가지로 된 땔나무. 가닥.
가다루다 : 논밭을 갈아서 다루다.
가다리 : 한 마지기에 얼마씩의 삯을 받고 모낼 논을 갈고 써레질을 해주는 일.
가다서기 : (자동차 따위가) 가다 멈추었다 하는 일.
가닥 : (하나의 묶음이나 덩어리에서 풀리거나 갈라져 나온) 올이나 줄기.
가닥가닥 : ① 여러 갈래로 갈라진 하나하나의 모든 가닥. ② 물기 있는 물체의 거죽이 조금
마른 모양.
가닥스럽다 : 갈래가 많다.
가달박 : ① 매우 큰 바가지. 서너 사람의 한 끼 밥을 담을 만큼 크며, 보통 나무를 파서
자루게 있게 만든다. 자루 바가지. ② 잘 굳지 않아 우그러 든 쪽박.
가달썩 : 자갈.
가대기 : 인부들이 한 손에 쥔 갈고리로 쌀가마니 따위의 윗부분을 찍어 당기어 어깨에 메고
나르는 일.
가댁질 : 서로 피하고 서로 잡기 하는 아이들의 장난.
가데기 : 쟁기.
가동가동 : 어린아이의 겨드랑이를 잡고 쳐들었다 내렸다 하며 어를 때 아이가 다리를 오므렸
다 폈다하는 모양
가동거리다 : 어린아이의 양쪽 겨드랑이를 치켜들고 올렸다 내렸다 할 때, 아이가 다리를
옹그렸다 폈다 하다.
가동그라지다 : 가면서 동그라지다. 가다가 넘어져 구르다.
가두기/가둑잎 : 가랑잎.
가두리 : 물건 가에 둘린 언저리.
가둥각지 : 앙감질. 깨금질. 한 발은 두고 남은 한 발로만 뛰어 걷는 짓.
가둥거리다 : 몸뚱이가 작은 사람이 엉덩이를 훼훼 흔들다.
가둥그려 : '가동그려'의 큰말. 가지런히 추려. 가지런히 모아. 간추려. 가드라들다 : ① 빳빳하게 되면서 오그라들다. ② 몸가짐이 긴장으로 조여들어 펴지 못하게
되다.
가드락거리다/---대다 : 경솔하고 버릇없이 굴다. 경망스럽게 젠체하다. 경망스럽게 도도히
굴다.
가득하다 : (무엇이 어디에) 꽉 찬 상태이다. 많다. <그득하다.
가든하다 : ① (물건이나 차림 따위가)알맞게 가볍고 단출하다. ② 마음이 가분하고 상쾌하
다. <거든하다.
가들막거리다 : 신이 나서 도도하게 굴다. <거들먹거리다. 신이 나서 버릇없이 경솔하고
교만하게 행동하다.
가디록 : 갈수록.
가뜬하다 : ① (들거나 사용하기에) 썩 간편하다. ② (기분이) 후련하고 가볍다.
가라말 : 털빛이 검은 말.
가라사대 : 말씀하시기를. 말씀하시되. 이르시기를.
가라지 : 밭에 나는 강아지풀. 가랒.
가라치 : 왕조 때, 정이품 이상의 벼슬아치가 출입할 때에 중요한 문서를 가지고 다니던
제구.
가락 : (한국의 전통적) 곡조.
가락나다 : (솜씨, 조건, 분위기 따위가 좋아) 일을 치르어 나아가는 데 능률이 오르다.
가락떼다 : 풍류를 치다. 신이 나는 일에 첫 번 동작을 시작하다.
가락지 : 손가락에 치장으로 함께 끼는 두 개의 고리.
가락지다 : 매우 가락이 있다.
가람 : 강(江)의 옛이름. 길고 넓은 내.
가랍나모 : 떡갈나무.
가랑가랑 : 액체가 많이 괴어 가장자리까지 거의 찰 듯한 모양.
가랑나무 : 상수리나무. 도토리과의 나무.
가랑머리 : 어린 아이의 머리를 두 가닥으로 가랑이지게 갈라 땋아 늘인 머리.
가랑비 : 이슬비보다 굵으나 가늘게 내리는 비.
가래 : ① 흙을 떠서 던지는 데 쓰는 긴 삽처럼 생긴 도구.② 둥글고 길게 만든 떡이나
엿 따위의 도막.
가래다 : ① 맞서서 옳고 그름을 따지다. ② 남의 일을 방해하다.
가래비쌔다 : 가로로 벌리다.
가래톳 : 허벅다리와 불두덩 사이의 임파선이 부어서 아프게 된 멍울
가량가량 : 얼굴이 야윈 듯하면서도 탄력성 있어 보이는 모양.
가량스럽다 : 조촐하지 못하여 격에 맞지 아니하다.
가량없다 : ① 어림이 없다. 대중함이 없다. ② 어림이나 짐작을 못하다.
가력되다 : 사태(沙汰) 같은 것에 덮이어 묻히다.
가로 : 좌우로 향하는 방향. *그 방 한가운데엔 가로로 줄이 쳐 있었고 그 줄을 사이에
두고 무쇠 테이블이 마주 놓여 있다.
가로걸리다 : 가로질러 걸쳐지다.
가로새다 : ① 중간에 슬그머니 빠져나가다.② 어떤 비밀이 밖으로 새어 나가다. ③ (말 등이)
예정한 방향에서 벗어져 나가다.
가론 : 말하기를. 이른 바(所謂).
가루눈 : 가루 모양으로 내리는 눈. [반대말] 함박눈
가루다 : 나란히 함께 하다. 마주 서서 시비를 판단하다.
가루비 : 가루처럼 뿌옇게 내리는 비.
가르마길 : 가리마처럼 양쪽을 나누며 갈라진 길.
가르친 사위 : 창조성이 없고 남이 시키는 대로만 하는 어리석은 사람의 별명.
가리 : ① 통발 비슷하게 대로 엮어 만든 고기 잡는 기구. ② 곡식, 장작더미의 수효를
세는 단위. ③ 여러 가닥으로 찢어진 것의 한 가닥. ④ 짝짓기(시기).
가리개 : ①(집안에서) 무엇을 가리기 위하여 세우는 가구. ②무엇을 가리기 위한 물건.
가리단죽 : 남의 것을 가로채는 짓.
가리단죽하다 : 남의 것을 가로채다.
가리마 : ① 이마에서 정수리까지의 머리털을 양쪽으로 갈라 빗을 때 생기는 금.② 지난날,
부녀자들이 예복을 갖추어 입을 때, 큰 머리 위에 덮어 쓰던 검은 헝겊.차액(遮額)
가리매 : 실내에서 편히 입을 수 있게 만든 옷. 위아래가 통으로 되어있고, 단추가 없이
그냥 둘러걸쳐 허리띠를 메게 되어 있다.
가리사니 : 사물을 판단할 수 있는 지각이나 사물을 분간할 실마리.
가리산지리산 : 갈피를 못 잡아 갈팡질팡하는 모양.
가리새 : ① 일의 갈피와 조리(條理) ② 베틀에서 날실의 오르내림을 조절하는 막대기.
가리온 : 털이 희고 갈기가 검은 말. 낙(駱). 해류마(海류馬)
가리키다 : 손가락이나 그와 비슷한 것으로 목표물을 지적하다.
가리틀다 : ① 잘 되어 가는 일을 안되도록 틀다.② 남의 횡재에 무리하게 한 몫을 청하다.
가린나무 : 쓰임에 따라 알맞게 켜놓은 나무.
가린스럽다 : 매우 인색하다.
가린주머니 : 다랍게 인색한 사람을 조롱하여 이르는 말.
가림 : 가리다의 이름씨꼴. 보이지 않게 가리는 일이나 물건. 이 말은 '옷' 또는 '여자의
속옷'을 뜻하기도 함.
가림막 : 안을 보이지 않게 가리려고 치는 막.
가림새 : 숨기거나 감추는 바.
가림하다 : 가리다.
가마 : 머리털이 자라는 방향을 보여주는 정수리의 중심.
가마니 : 곡식이나 소금 따위를 담는 짚으로 짠 큰 자루.
가마리 : 항상 매를 맞거나 욕을 먹거나 걱정거리가 되는 사람.
가마무트름하다 : 얼굴이 가무스름하고 토실토실하다.
가마솥 : 크고 우묵한 솥.
가마우지 : 깃이 검으며 윤이 나고 한 곳에 모여 살며, 물고기를 잘 잡아, 길들여서 물고기
잡는 데 쓰는, 큰 바다 물새.
가막새 : 까마귀, 까치 등 검은 빛의 새.
가만두다 : (어떤 일이나 대상을) 건드리거나 상관하지 않고 그대로 두다.
가만하다 : 조용하다. 내밀하다. 은밀하다.
가만한 바람 : 가만히 부는 바람. '미풍(微風)'을 가리키나, '미풍'과는 그 정서적 차이가 있
다.
가말다 : 일을 맡아 처리하거나 재량(裁量)하다.
가망 : 무당굿의 열두 거리 가운데서 둘째 거리를 할 때 무당이 부르는 노래.
가멸다 : 재산이 많고 살림이 넉넉하다.
가멸차다 : 실속 있게 넉넉하다. 富(가멸찰 부)
가무리다 : ① 몰래 훔쳐서 혼자 차지하다. ② 흔적도 없이 후무리거나 먹어 버리다.
가문비나무 : 가문비나무과에 딸린 큰키 상록수.
가물 : 오래도록 비가 오지 않음. '가뭄'또는 '가물음'이라고도 함. 오랫동안 가무는 것을
'가물 들다'라고 함. 아주 드문드문 나타나는 것을 보고 '가물에 콩 나듯'이라 함.
가물가물 : ① 작은 것이 먼 데서 약하게 흔들리는 모양을 나타냄. ② 약하게 사그러져 가는
모양을 나타냄. ③ 희미하게 생각이 들 듯 말 듯 한 모양을 나타냄.
가물치 : 몸이 둥글고 길며 등에 검푸른 무늬가 있고 배는 허연, 얕은 민물에 사는 큰
물고기.
가뭇없다 : ① 눈에 띄지 아니하다. ② 간 곳을 알 수 없다. ③ 소식이 없다. ④ 흔적이 없다
⑤ 갑자기 보이지 않아 찾을 수 없는 상태이다. 감쪽같다.
가방 : (가죽, 비닐, 천 등으로 만들어) 책, 옷, 화장품 따위를 넣어 들거나 메고 다니
도록 손잡이나 멜빵이 달린 물건.
가보 : 민어 부레 속에 쇠고기, 두부, 오이 같은 것으로 소를 넣고 삶아 익힌 다음 둥글
둥글 하게 썬 음식
가벼움 : ① (성질이) 신중하지 못함. 믿음직 하지 못함. 경솔함. ② 기분이나 감정이
가뿐한 것.
가분재기 : 뜻하지 아니하게 갑자기. 별안간.
가분하다 : 알맞게 가볍다.
가비야운 : '가벼운'의 시적 표현.
가살 : 가량스러운 야살. 언행이 얄망궂고 되바라져서 잘 어울리지 않는 태도. 간사하고
얄미운 태도.
가새지르다 : 어긋매끼어 엇갈리게 걸치다. 비뚜름히 엇갈리게 걸치다.
가선지다 : 눈시울에 주름이 지다.
가스러지다 : ① 성질이 순하지 못하고 거칠어지다. ② 잔 털이 거칠게 일어나다.
가슴길 : 마음길.
가슴깃 : 가슴에 난 깃털.
가슴밭 : 가슴을 밭으로 비유한 말.
가슴빛 : 눈의 빛을 눈빛이라고 하듯이 가슴에도 빛이 있다면 가슴빛이 될 것이라는 뜻의
조어.
가슴앓이 : 가슴 속이 켕기고 아픈 병.
가슴홈 : 옷이 가슴 쪽으로 팬 부분.
가시 : ① 안해, 아내(妻는 가시라) ② 계집
가시관 : 가시가 많이 있는 나무 따위로 만든 관.
가시내 : 계집아이.
가시눈 : 날카롭게 쏘아보는 눈.
가시돋이 : 가시가 돋은 물건. 또는 가시가 돋는 일. 가시랭이 : 초목의 가시의 부스러기.
가시리 : 고려 때 가요의 이름. 이별을 슬퍼하는 이야기로서, 악장가사에 실려 있는 노래말
은 아래와 같다.
가시방석 : '몹시 불편한 자리'를 비유하는 말.
가시버시 : 부부(夫婦)의 낮은 말.
가시세다 : 앙칼스럽고 고집이 세다.
가시아비 : 장인(丈人)
가시어미 : 장모(丈母),
가시집 : 처가(妻家)
가얏고 : 가야금.
가없이 : ① 끝이 없이 계속하여. ② 더할 나위 없이.
가열 : 사당패에서 뜬쇠와 삐리 사이의 기능자.
가오리 : 몸이 넓적한 마름모꼴이고 꼬리가 가늘고 긴 바닷물고기.
가욋길 : 기준이나 필요 밖의 길. 즉, 안 가도 되는 길.
가웃 : 되, 말, 자의 수를 셀 때, 그 단위의 약 반에 해당하는 분량.
가위다리치다 : (물건을) '×' 모양으로 서로 어긋나게 걸치어 놓다.
가위손 : ① 삿자리 둘레에 돌려 댄 천. 또는, 그릇 따위의 잡을 수 있도록 한 손잡이.
② 사마귀, 가재 따위의 갈라진 앞다리. 가위처럼 오므렸다 폈다 할 수 있다.
가위춤 : 가위를 장단에 맞추어 자꾸 벌렸다 오므렸다 하는 짓.
가윗밥 : 가위질할 때 생기는 부스러기.
가을 : 한 해의 네 철 중 세째 철. 일차적으로 농경사회에서 가을은 수확의 계절이기에
결실, 충만, 보람 등의 상징성을 지닌다. 한편 가을은 여름날의 무성했던 만물이
쇠락해가는 계절이기에 소멸, 이별, 상실, 가난, 외로움, 쓸쓸함 등의 음울한
이미지는 인생의 무상성을 깨닫게 하는 동기가 되어 영혼의 정화와 함께 정갈하고
맑은 이미지를 조형해 내기도 한다.
가을귀 : 가을의 예민한 소리를 들어내는 섬세한 귀를 비유한 말.
가을너새 : 너새는 기러기와 비슷하나 훨씬 큰 새의 한가지.
가을부채 : '철이 지나 쓸모없이 된 물건'을 일컫는 말.
가을비 : 가을에 내리는 비. 쓸쓸하고 허무한 정감의 상관물.
가을하다 : 가을걷이를 하다. 추수하다.
가이없다 : 끝이 없다. 한이 없다.
가잘비다 : 비유하다. 비교하다. 견주다.
가잠나룻 : 짧고 성기게 난 구레나룻.
가장귀 : 나뭇가지의 아귀.
가장이 : 나뭇가지의 몸.
가장질 : 노름판에서 패를 속이는 짓.
가재걸음 : 뒷걸음질을 치는 행위.
가재기 : 튼튼하게 만들지 못한 물건.
가재치다 : 샀던 물건을 도로 무르다.
가중크리다 : 가지런하게 하다.
가즈럽다 : 아무 것도 없으면서 온갖 것을 다 갖춘 듯이 뻐기는 태도가 있다.
가지기 : 과부 또는 남편과 이혼한 여자로서 예식을 갖추지 않고 미혼 남자와 동거하는
사람.
가지등 : 가로등. 기둥이 갈래를 이루어 두 개 이상의 전등이 달린 것을 말함.
가직하다 : 거리가 조금 가깝다. [반대말] 멀찍하다
가차울수록 : 가까울수록
가차이 : '가까이'의 방언.
가추가추 : 가물가물.
가축 : ① 알뜰하게 매만져서 간직하는 일 ② 잘 매만져 가꿈.
가축하다 : 잘 매만져 지니다. 잘 매만져 거두다.
가치노을 : 풍랑이 일 때 솟아오르는 하얀 물거품.[동의어]=까치놀. 백두파(白頭波)
가칫거리다/--대다 : 작고 단단한 것이 조금씩 살에 닿아 걸리다. 촉각에 조금씩거칠게 느껴
지다
가칫하다 : 야위고 윤기가 없어 좀 보기 좋지 못하다. 거친 느낌이 있다.
가탈 : ①일이 수월하게 되지 않도록 방해하는 일. ②억지 트집을 잡아 까다롭게 구는 일.
가탈을 만들어냄을 '가탈부리다' 가탈이 생김을 '가탈지다'라 함.까탈.
가탈걸음 : 말의 걸음이 탄 사람에게 불편을 자꾸 주다.
가탈부리다 : 일이 잘 진행되지 못하게 방해하는 조건.
가투 : 가두 투쟁의 줄임말. 길거리에서 하는 데모. 시위.
가톨 : 세톨박이 밤의 양쪽 가에 박힌 밤톨.
가팔막 : 가파른 땅바닥. 가풀막.
가풀막 : 가파른 땅의 바닥. '가팔막'이라고도 함. '가풀막지다, 가팔막지다'
각다귀판 : 인정 없이 서로 남의 것만 뜯어 먹으려고 모이어 덤벼 드는 판.
각다분하다 : 일을 하여 나가는데 매우 힘이 들고 고되다.
각단 : 사물의 갈피와 단서.
각단지기 : 모조리
각단지다 : (일 처리가) 빈틈없고 야무지다.
각담 : 논밭의 돌이나 풀을 추려모아 한 편에 나지막히 쌓아놓은 무더기.
각막 : 윷놀이에서 양편이 각각 막동임을 이르는 말.
각배 : 어미는 같으나 낳은 시기가 다른 새끼.
각설이 : 주로 품바를 부르며 동냥을 하는 거지. 장타령꾼을 낮춰 부르는 말.
각시 : ① 새색시 ② 작게 만든 여자 인형.
각시놀음 : 계집아이들이 각시를 만들어 노는 장난.
각시손 : 손말명(처녀가 죽어서 된 귀신)
각좆 : (角-)뿔이나 가죽 따위로 남자의 좆처럼 만든, 여자들의 장난감.
각추렴 : 각 사람에게서 같은 액수의 돈이나 물건을 거둠.
각치다 : ① 할퀴다. ② 말로 부아를 지르다.
간간짭조름한 : 입에 맞으면서 조금 짠.
간간하다 : ① 감칠맛이 나게 조금 짜다. ② 아슬아슬하게 위태롭다.
간나위 : 간사스러운 사람.
간대 : 망령.
간대로 : 그다지 쉽사리. 그리 쉽게.
간동하다 : 잘 정돈되어 단출하다.
간드러지다 : 하는 짓이나 품새가 감칠맛나고 나긋나긋하다.
간들바람 : 부드럽게 살랑살랑 상쾌하게 부는 바람.
간땡이 : 간의 속된말. "간땡이가 크다, 간땡이가 부었다. "는 '겁도 없이 무모하다'의 뜻.
간살 : 간사스럽게 아양을 부리다.
간살부리다 : 간사스럽게 아양을 부리다.
간새 : 동남풍.
간자말 : 이마와 뺨이 흰 말.
간자미 : 가오리의 새끼.
간자숟가락 : 두껍고 곱게 만든 숟가락.
간잔지런하다 : 졸리거나 또는 술에 취하여 눈시울이 가늘게 처지다.
간조롱 : 가지런.
간지다 : 붙은 데가 가늘어 곧 떨어질 듯 하다.
간지라기 : 남의 마음을 잘 간지럽게 하는 사람.
간지피다 : 가지런히 펴서 정리하다.
간질밥먹이다 : 남의 살을 간지럽게 건드리다.
간짓대 : 긴 장대.
간추리다 : 골라서 간략하게 추리다.
간힘 : 내쉬는 숨을 억지로 참으면서 괴로움을 참으려고 애쓰는 힘.
갈-초 : 겨울에 마소에 먹이려고 초가을에 베어다 말린 풀.
갈-풀 : 모낼 논에 거름으로 쓰기 위해 베어 넣은 부드러운 풀, 또는 나뭇잎사귀.
갈가위 : 인색하게 안달을 하며 제 실속만을 차리는 사람.
갈개 : 괸 물을 빠지게 하거나 경계를 짓기 위하여 얕게 판 작은 도랑.
갈개꾼 : 남의 일에 훼방을 놓는 사람.
갈개다 : 남의 일을 훼방하다.
갈걍갈걍하다 : 얼굴이 파리하나 단단하고 굳센 기상(氣象)이 있어 보이다.
갈겨대다 : (총을) 마구 쏘다. 갈기다.
갈겨먹다 : ① 가로차서 먹다. ② 떼어 먹다.
갈기슭 : 갈대가 우거진 비탈.
갈대 : 볏과의 여러해살이 풀. 습지나 물가에 나며 줄기는 곧고 단단하며 속이 비었음.
흔히 갈대는 가을의 표상으로 허무, 고독, 인생을 상징한다. 바람에 잘 흔들리기에
지조없이 외부의 자극에 쉽게 마음을 바꾸는 인간을 비유하기도 한다. 한편 다른
풀들과는 달리 줄기가 쉽게 구부러지지 않는다는 특성이 강조되어 외유내강의
인간형으로 비유되기도 한다.
갈매빛 : 검은 빛깔이 돌 정도로 짙은 초록 빛. 흔히 멀리 보이는 아득한 산빛이 이런 빛을
띰. 진갈매는 매우 짙은 검푸른색.
갈래판 : 일이 여러 가지로 일어나는 자리.
갈마들다 : 갈음하여 들다. 서로서로 대신하여 번갈아 들다.
갈마들이 : 서로 번갈아드는 일.
갈마들이하다 : 서로 번갈아들게 하다.
갈망하다 : 갈무리하다.
갈매빛 : 짙은 초록빛. 갈매나무의 열매 빛.
갈무리 : ① 물건을 잘 정돈하여 간수함. ② 마무리.
갈바람 : 서풍 또는 서남풍. 서쪽에서 부는 메마른 바람. 가수알바람.
갈바래다 : 논밭을 갈아 엎어서 볕과 바람에 쬐어 바래다.
갈바래질 : 논밭을 갈아엎어서 햇볕과 바람에 바래는 일.
갈보 : 웃음과 몸을 파는 여자. 매춘부(賣春婦).
갈붙이다 : 남을 중상(中傷)하여 이간 붙이다.
갈비 : 말라 떨어진 솔잎. 불쏘시개나 땔감으로 쓰인다.
갈비기 :가을에 나무를 베어서 일구는 화전火田. '가을+베기'의 결합.
갈빗살 : 갈비뼈처럼 여러 가닥으로 갈라진 살. '갈비+살'의 낱말짜임새. '살'은 문짝이나
부채, 연, 우산 따위의 뼈대가 되는, 탄력이 있는 가는 나무나 쇠를 말한다.
갈삿갓 : 쪼갠 갈대를 결어 만든 삿갓.
갈서다 : 나란히 서다.
갈신거리다 : 거치적거리며 눈앞에 알찐알찐하다.
갈씬거리다 : 겨우 닿을락말락하다.
갈아 붙이다 : (마음, 결심을 굳게 하려고 또는 화가 나서) 힘차게 (이를) 갈다.
갈음 : 갈음옷.
갈음질 : 연장을 숫돌에 가는 일.
갈음하다 : 본디 것 대신에 다른 것으로 갈다.
갈이 : ① 논밭을 가는 일. ② 하루에 갈 수 있는 논밭의 넓이.
갈잎 : ① 가랑잎, 낙엽. ② 떡갈잎.
갈지자걸음 : 좌우로 비틀거리며 걷는 걸음.
갈쭉하다 : 액체 속에 섞인 물건이 많아서 좀 걸다.
갈치잠 : 비좁은 방에서 여럿이 모로 끼어자는 잠.
갈퀴밥 : 갈퀴로 긁은 검불이나 갈잎 따위.
갈피 : ① 일이나 물건의 부분과 부분이 구별되는 어름 ② 겹쳐졌거나 포개어진 물건의
한 장 한 장 사이 ③ 일의 내력이나 사정.
갊다 : ① 감추다, 간직하다. ② 염습(殮襲)하다
감감하다 : 아주 멀어서 아득하다.
감겨들어가다 : (무엇에) 속거나 빠져들어가다.
감꽃 : 감나무의 꽃.
감나무 : 감나무과의 넓은잎큰키나무로 집 부근에 오래 심어 오는 과목(果木)이다. 봄에
누르스름한 꽃이 피고 가을에 붉으스름하게 '감' 열매가 익는다. 감은 그냥 먹거
나 말려서 곶감을 만들어 먹기도 한다. 옛날에는 꽃과 함께 떨어지는 도사리(낙과
(落果))는 '감똑이'라 하여 주워 먹었다. 나무는 목재로 매우 귀하게 쓰인다.
감돌 : 유용 광물을 함유하고 있는 광석. [반대말] 버력
감돌다 : ① (생각이) 떠나지 않고 자꾸 알씬거리다. ② 한곳에서 떠나지 않고 빙빙 돌다.
감돌아들다 : 감돌아 들어오다.
감때사납다 : 몹시 감사납다.
감또개 : 꽃과 함께 떨어진 어린 감.
감물다 : ① 입술을 감아 들이어 꼭 물다. ② 고통, 아픔 따위를 참으려고 입술을 감아
들이어 깨물다.
감바리 : 이익을 노리고 남보다 먼저 약빠르게 달라붙는 사람. [원어] 감발저뀌
감발 : 발감개. 발감개를 한 차림새.
감발저뀌 : 감바리.
감벼락 : 뜻밖에 만난 애꿎은 재난. 날벼락.
감빨다 : ① 감칠맛 있게 빨다. 맛있게 먹다. 입맛을 붙이다. ② 이익을 탐내다.
감빨리다 : ① 입맛이 당기다. ② 이익이 탐나서 욕심이 생기다.
감사납다 : 휘어잡기 힘들게 억세고 사납다.
감숭하다 : 드물게 난 짧은 털이 가무스름하다.
감실감실 : ① 먼 곳에서 어렴풋하게 자꾸 움직이는 모양. ② 군데군데 약간 가뭇가뭇한 모양.
감은약 : 아편.
감이상투 : 머리를 아랫벌부터 감아 그 끝을 고의 속으로 넣어 아래로 빼내게 짜는 상투.
감잡다 : 어떤 말의 실마리를 잡다. 또는 어떤 느낌이 들다.
감잡이 : ① 기둥과 들보를 검쳐 대고 못을 박는 쇳조각. ② 방사(房事) 후에 쓰는 수건
감잡히다 : 남과 시비할 때 조리가 감겨 약점을 잡히다.
감장 : 남의 도움을 받지 아니하고 제 힘으로 혼자서 꾸리어 감.
감접이 : 피륙을 짤 때 처음과 끝의 올이 풀리지 아니하게 휘감친 부분.
감정아이 : 몸엣 것 없이 밴 아이, 월경을 하지 아니하고 첫 번 배란에 수정이 되어 밴 아이.
감질이나다 : 먹고 싶거나 가지고 싶어 애타는 마음이 생기다.
감쳐물다 : 아래 위 두 입술로 서로 약간 겹치도록 붙이면서 입을 꼭 다물다.
감치다 : ① 잊혀지지 아니하고 늘 마음에 감돌다. ② 홑것의 바느질감의 맨 가장자리를
실올이 풀리지 않게 안으로 두번 접어 용수철 감긴 모양으로 꿰매 나가다.
③ 두 헝겊의 가장자리를 마주대고 감아 꿰매다.
감탕 : ① 갖풀과 송진을 끓여서 만든 풀. ② 아주 곤죽같이 된 진흙.
감탕발 : ① 온통 진흙투성이가 된 발. ② 곤죽 같은 진흙 땅.
감탕질 : 잠자리 할 때에 울부짖으며 음탕하게 놀리는 짓.
감투거리 : 방사(房事) 때 남자가 아래 있고 여자가 위에 엎치어 하는 짓.
감투밥 : 그릇 위까지 수북하게 높이 담은 밥.
감풀 : 썰물 때는 보이고 밀물 때는 안 보이는 비교적 넓고 평탄한 모래톱.
감풀다 : 거칠고 사납다.
감화보금 : 농어나 숭어 같은 생선의 살을 난도하여 펴서, 채소를 놓고 말아 쪄서 토막토막
썰어 놓은 음식.
감흙 : 사금광에서 파낸 금이 섞인 흙.
갑션무지게 : 쌍무지개.
갑시다 : 물이나 바람 등이 갑자기 목구멍으로 들어갈 때 숨이 막히다.
갑작죽음 : 뜻밖의 죽음.
값놓다 : 값을 정하다. 값을 지정하여 말하다.
값눅은 : ('값이 싸다'의 뜻바탕에서) 진정에서 우러나오지 않은. 또는, 아무런 뜻도 없는.
값닿다 : 기대하는 상당한 값에 이르다.
갓 : 말린 식료품 등의 열 모숨을 한 줄로 엮은 단위.
갓-방 : 갓을 만들어 파는 가게. 갓전(廛)
갓나무 : 의자 뒷다리 맨 위에 가로 질러 댄 나무.
갓똑똑이 : 겉똑똑이. 또는, 헛똑똑이. '과똑똑이'가 반어법적으로 쓰인 말이다.
갓맑다 : 조금도 다른 것이 섞이지 아니하게 깨끗하다.
갓물난 : 방금 물에서 나온.
갓밝이 : 막 밝을 무렵. 어둑새벽, 여명.
갓밝이 : 날이 막 밝을 무렵. 밝을녘. 여명(黎明).
갓짓하다 : 모양새가 잘 생기다.
갓털 : 새의 대가리에 길고 더부룩하게 난 털. 또는, '머리털이 잠자지 아니하고 한 모숨
붕숭하게 일어선 꼴'을 놀리는 말.
강(江) : 넓고 길게 흐르는 큰 내. 강은 물의 속성인 창조의 신비, 죽음과 재생, 정화와
구원, 비옥과 성장, 무의식 등의 원형적 상징성을 지닌다. 또 강물의 흐름은
시간의 흐름 또는 인생에 비유되어 과거, 현재, 미래로 이어지는 변화와 지속의
표상이 된다. 이와 함께 고요한 강물은 거울의 역할을 하여 마음의 고요함을
드러낸다. 한편 강은 이편과 저편이라는 경계의 의미를 지니고 있어 이승과 저승,
사랑과 이별, 만남과 떠남, 자아와 세계 등의 단절이나 거리감을 상징하기도 한다.
강고도리 : 물치의 살을 오이 모양으로 뭉쳐 말린 식료품.
강다리 : ① 물건을 버틸 때 어긋맞게 괴는 나무. ② 도리 바깥쪽으로 내민 추녀 끝의 비녀
장을 하는 단단한 나무 3. 쪼갠 장작의 100개비를 이르는 말.
강다짐 : ① 밥을 국이나 물에 말지 않고 그냥 먹음. ② 까닭없이 억눌러 꾸짖음. ③ 보수를
주지 않고 억지로 남을 부림.
강담 : 돌로만 쌓은 담.
강대나무 : 선 채로 껍질이 벗겨져 말라죽은 나무. 고사목(枯死木). 또는 잔가지와 뿌리를 잘
라 버린 밋밋한 낙엽송 따위. (준말)강대. (참고)'진대나무'는 쓰러져서 다른
나무에 기대인 나무이다. 여기서 '진대'는 남에게 기대어 떼를 쓰거나 고롭히는
짓을 뜻하며, 이런 행위는 '진대붙인다'고 한다.
강동거리다 : 채신없이 경솔하게 행동하다.
강동하다 : 아랫도리가 드러날 정도로 옷이 짧다.
강목 : 채광할 때 소득이 없는 작업.
강밭다 : 몹시 야박하고 인색하다.
강샘 : 질투, 투기.
강쇠바람 : 첫 가을에 부는 동풍.
강심살이 : 고생살이.
강울음 : 억지로 우는 울음.
강조밥 : 좁쌀로만 지은 밥.
갖다 : 고루 갖추어 있다. 구비(具備)하다.
갖바치 지난날, 가죽신 만드는 일을 업으로 삼던 사람.
갖은굿 : 밋밋하지 않고 가락에 기교가 있는 굿.
갖추 : 갖게. 고루고루 다 갖추어. 바짐없이 갖추어.
갗 : 가죽.
개 : 포유류 개과의 짐승. 사람을 잘 따르며 영리한 가축으로 알려져 있다. 개는 두가지
상반된 상징성을 가지는데, 긍정적인 측면으로는 지킴이로서 충성과 용기, 보호와
인도 등을 상징한다. 한편 부정적인 측면으로는 추잡성, 동물성, 야수성을 상징하며
보잘 것 없고 천한 인간 삶을 대유하기도 한다. 이러한 의미의 연장선 상에서 일체
의 정신적 속성을 상실한 삶의 적나라한 본능을 상징하며 은어로 사용될 때는 경찰,
적을 뜻한다.
개개풀리다 : 개개 풀어지다. ① 끈끈하던 것이 녹아서 다 풀어지다. ② 눈에 정기가 없이
흐리멍덩해지다.
개걸뜨기 : 윷놀이에서, 개나 걸 둘 중의 하나.
개둥대둥 : 건둥건둥.
개랑 : 매우 좁고 얕은 개울.
개미 : 맛에 있어서 보통 음식맛과는 다른 특별한 맛으로 남도 음식에만 사용되고 있는 말.
개미장 : 장마지기 전에, 개미들이 줄지어 먹이를 나르거나 집을 옮기는 일.
개발같은 : 환상적인.
개발리다 : 흙 따위가 여기저기 어지러이 묻게 되다.
개밥바라기 : 금성을 이르는 말.
개불탕 : 부처를 그린 그림.
개비 : 가늘게 쪼갠 나무 도막.
개암 : 개암나무의 열매.
개어얹다 : 이부자리 같은 것을 개켜서 올려 놓다. [준말] 개얹다.
개우다리를-타다 : 긴 대막대기를 발에 매달아서 높이 서서 걸어다니다.
개잠 : 개처럼 머리와 팔다리를 오그리고 잠.
개좆부리 : 감기, 고뿔의 속된 말.
개진개진 : 눈에 끈끈한 물기가 있는 모양.
개차반 : 하는 짓이나 마음씨가 몹시 더러운 사람.
개코 : '냄새를 잘 맡는 사람'을 비유하여 일컫는 말.
개피떡 : 흰떡이나 쑥떡, 송기떡 따위를 얇게 밀어 콩가루나 팥으로 만든 소를 넣고 오목한
접시로 반달 모양으로 찍어 만든 떡.
개호주 : 범의 새끼. 방언에 '갈가지, 개오지, 개호지' 등이 있음.
개흘레 : 기둥 밖으로 새로 물리어 칸을 늘이든지 벽장을 만들든지 하여 조그맣게 달아낸
칸살.
개힘 : 본래 있는 힘이 아니고, 분위기나 기분에 휩쓸려서 일시적으로 나는 힘.
객쩍다 : 말이나 하는 짓이 실없고 싱겁다.
갠소름하다 : 넓이가 좁고 가느다랗다
갤슴하게 : 할 일이 없어 다소 느긋하게 느껴지는.
갭직하다 : (생각만큼 무겁지 아니하고) 조금 가볍다.
갭직갭직 : 여럿이 다 갭직한 모양
갯물 : 개펄에 흐르는 물.
갯바위 : 바닷가나 바닷속에 서 있는 바위.
갯비린내 : 갯가나 개펄에서 나는 비릿한 냄새.
갱까먹기 : 물건이 오래 견디지 못하고 금방 없어짐의 비유.
갱신못하다 : 기진맥진해서 더 꼼짝 못하다.
갸기 : 얄미울 만큼 교만한 태도.
갸륵하다 : 하는 일이 착하고 장하다.
갸릉갸릉 : 목구멍에 가래가 걸리어 숨쉬는 대로 거칫거리는 소리. 또는, 그 모양.
걀짝하다 : 매우 길다.
거니(를)채다 : 낌새를 대강 짐작하여 눈치채다.
거덕거덕 : 거죽의 풀기나 물기가 조금 마른 모양.
거덕치다 : 모양이 상스럽거나 거칠어 어우리지 않다.
거두치다 : 거두어 치우다.
거둥 : 임금의 나들이.
거드렁이 : 장기 둘 때 한번 만진 조각은 꼭 써야 되는 규정.
거든거리다 : 거뜬하게 거두어 싸다.
거들뜨다 : 눈을 위로 치켜 뜨다.
거들비치다 : 입에 올리어 말하다.
거듬거듬 : (흩어지거나 널려있는 것을) 대강대강 거두어 가는 모양.
거랑 : 남의 광구나 버력탕 같은 데서 감돌을 고르거나 사금을 채취하여 조금씩 돈을
버는 일.
거랑꾼 : 거랑 작업을 하는 사람.
거량 : 진리나 깨달음을 서로 문답하면서 값이나 무게를 달아보는 일.
거레 : 까닭없이 어정거려 몹시 느리게 움직이는 것. 거령스럽다 : 산뜻하고 단정하지 못하여 격에 맞지 아니하다.
거루 : 거룻배의 준말.
거루다 : 배를 강가나 냇가로 대다.
거름 : 비료(肥料). '땅이 걸다. '의 '걸다'와 관계가 있으나 '걸음'이라고 쓰지 않음
거리츠다 : 구제하다.
거멀못 : 나무 그릇 따위의 벌어진 곳이나 금간 곳에 거멀장처럼 걸쳐서 박는 못.
거멀장 : 세간이나 나무 그릇 모서리에 겹쳐 대는 쇳조각.
거멀접이 : 찰수수 가루를 반죽하여 둥글넓적하에 만들어 끓는 물에 삶아 낸 뒤 팥고물을
묻히거나 전병으로 부쳐 소를 넣고 접은 떡.
거미치밀다 : 게염스럽게 욕심이 치밀어 오르다.
거분하다 : ① 마음에 짐이 되지 아니하고 편안하다. ② 들기 좋을만큼 가볍다.
>가분하다>>가뿐하다. ? 거뿐하다
거불거리다 : 격에 맞지 않게 자꾸 까불다.
거불지다 : 둥글고 두두룩하게 거죽으로 툭 비어져 나오다. [유의어] 불거지다.
거사 : [<--乞士] 노는 계집을 데리고 돌아다니며 노래와 춤과 재주를 팔아 돈을 버는
사람.
거섶 : ① 물이 둑에 스쳐서 개개지 못하게 둑의 가에 말뚝을 박고 가로 결은 나뭇가지
② 삼굿(삼을 벗기기 위하여 찌는 구덩이나 큰 솥) 위에 덮는 풀. ③ 비빔밥에
섞는 나물.
거스러미 : 손톱 뒤의 살 껍질이나 나뭇결 등이 가시처럼 얇게 터져 일어나는 부분.
거시기 : 우리나라 조선조에서 많이 쓰인 <큰놈>이니 <바위>니 하는 이름처럼 신라 때에
많이 쓰였던 이름의 일종으로 거시지(居施知)의 음역. 사람이나 물건을 굳이 지칭
하지 않고 둘러대는 말.
거시시하다 : 눈이 맑지 않고 침침하다.
거식하다 : 말하는 중에 형용사나 동사가 얼른 입에서 나오지 않을 때 그 형용사나 동사
대신으로 하는 말.
거엽다 : 큼직하고 너그러우며 꿋꿋하다.
거우다 : 사람이나 동물을 건드리어 성나게 하다. (보기)동물원에 있는 동물들을 섣불리
거우는 일이 없도록 조심합시다.
거우듬하다 : 조금 기울어진 듯하다.
거우룻집 : 경대(鏡臺)
거우르다 : 기울여서 쏟다.
거울지다 : 비춰져서 보이다.
거위영장 : 몸이 야위고 키가 크며 목이 긴 사람을 농으로 이르는 말.
거위침 : 가슴 속이 느긋거리면서 목구멍에 나오는 군침.
거적 : 짚을 두툼하게 엮거나 새끼로 날을 하여 짚으로 쳐서 만든 물건.
거적눈 윗 눈시울이 축 늘어진 눈.
거지발싸개 : 몹시 추저분하고 더러워 꼴답지 못한 물건이나 사람을 욕하며 이르는 말.
거짓꾸미기 : 거짓으로 꾸미는 일. '왜곡歪曲'보다 뜻이 강한 말이다.
거추하다 : 보살피어 거두다. 뒤보아주어 주선하다.
거침새 : 중간에 거치는 물건.
거칫하다 : 여위고 기름기가 없어 모양이 거칠어 보이다.
거쿨지다 : ① 언행(言行)이 씩씩하다. ② 몸집이 크고 언행이 시원시원하다.
거탈 : 실속이 아닌 다만 겉. 겉으로 드러난 태도.
거통 : ①의젓하고 당당한 체모(體貌). ② 지위는 높되 아무 실권(實權)이 없는 처지.
거푸집 : 주물의 바탕으로 쓰이는 모형.
거풀거리다 : 물체의 한 부분이 바람에 날려 무겁게 흔들리다.
거풀막 : 여러 겹으로 된 껍질이나 껍데기의 겉쪽을 싸고있는 얇은 막.
거품 : 액체 속에 공기가 섞여 생기는 속이 빈 방울. 이런 본래의 뜻에서 곧잘 '실상이
부풀려져 가공된 허상'의 뜻으로 번지어 쓰인다.
거품화하다 : 속이 빈 거품처럼 실속은 없이 겉으로만 부풀려지다.
거풋하다 : 품새가 매우 거뿐하다.
걱세다 : 몸이나 뜻이 굳고 억세다.
걱실거리다/--대다 : 성질이 너그러워 언행을 활발하게 하다.
건건하다 : 맛이 좀 짜다.
건깡깡이 : ① 일을 하는 데 아무 기술이나 기구 없이 매나니로 함. 또는 그런 사람.
(매나니 - 맨손으로 ) ② 아무런 뜻도 재주도 없이 살아가는 사람.
건다짐 : 속뜻 없이 겉으로만 하는 다짐.
건더기/건덕지 : 내세울 만한 일의 내용이나 근거.
건드러지다 : 멋있게 가늘고 아름답고 부드럽다. .
건들멋 : 건드러진 멋.
건들바람 : 초가을에 서늘하게 선들선들 부는 바람.
건듯하다 : ① 주로 '건듯하면'의 꼴로 쓰이어, '걸핏하면'과 같은 뜻빛깔을 나타낸다.
② 일에 정성을 들이지 않고 대강대강 빠르게 하다. 또는, 바람이 살랑 불다.
건말질 : 건성으로, 또는 터무니 없이 하는 말질.
건목 : 정하게 다듬지 않고 대강만 거칠게 만드는 일. 또는 그런 물건.
건목치다 : ① 정하게 만들지 않고 건목으로 대강 만들다. ② 얼추잡다.
건밤 : 잠을 자지 않고 뜬 눈으로 새운 밤.
건잠머리 : 일을 시킬 때에 대강의 방법을 일러 주고, 이에 필요한 제구를 차리어 주는 일.
건지 : 물의 깊이를 재는 데 쓰는 돌을 매단 줄.
걷몰다 : 거듬거듬 몰아치다.
걸개그림 : 건물의 내벽이나 외벽에 걸 수 있도록 만든 그림. 이런 그림은 한때 대학가에서
많이 볼 수 있었는데, 주로 반체제적인 내용을 특별한 형식없이 표현하였다.
걸까리지다 : ① 걸때가 크다. ② 몸이 크고 실팍하다.
걸 때 : 사람의 몸피의 크기.
걸레부정 : 걸레같이 너절한 물건, 사람.
걸림새 : 걸리는 것. 또는 장애가 되는 모양이나 상태.
걸머맡다 : 남의 빚이나 일을 자기가 안아 맡다.
걸밭 : '돌서덜로 이루어진 바다 밑'을 일컫는 거문도 방언.
걸쌈스럽다 : 남에게 지고자 아니하며 억척스럽다.
걸쌍스럽다 : 일을 하거나 음식을 먹는 것이 남보다 나아서 보기에 탐스럽다.
걸음짓 : 걸음새.
걸음동무 : 같은 길을 가는 친구. 동행.
걸음품 : 오고 가는 데 드는 수고, 또는 힘. 예전에는 걷는 것이 거의 유일한 통행 수단
이었기 때문에 생겨난 말이며, 비교적 가까운 거리에 제한되는 뜻빛깔이 있다.
걸짜 : 걸작으로 노는 사람.
걸타다 : 걸쳐져 있다. 또는 걸터 타다.
걸탐스레 : 보기에 게걸들린 듯 탐욕스럽게.
걸태질 : 아무 염치나 체면도 없이 재물을 마구 긁어 들이는 짓.
걸터들이다 : 이것 저것 가리지 않고 걸터듬어 닥치는 대로 휘몰아들이다.
걸터듬다 : 이것 저것 닥치는 대로 더듬어 찾다.
걸터먹다 : 이것 저것 닥치는 대로 휘몰아 먹다.
걸판스럽다 : 모양이나 규모가 으리으리하고 굉장하다.
검 : 신(神). 윌의 민간 신앙에서의 조물주. 절대자.
검버섯 : 늙은이의 살갗에 생기는 거무스름한 얼룩점.
검비검비 : 어떤 행동을 쉽게 대강대강 하는 모양.
검세다 : 성질이 검질기고 억세다.
검쓰다 : ① 비위에 거슬리도록 거세고 쓰다.② 마음에 언짢고 섭섭하다.
검은돈 : 정당하지 않은 경로로 유통되는 돈.
검잡다 : 거머잡다의 준말.
검접하다 : 질기게 붙잡고 놓지 않다. 꼭 달라붙다.
검정새치 : 같은 편인 체 하면서, 남의 염탐꾼 노릇을 하는 사람. '사꾸라'는 일제시대에
일본사람 행세를 하던 한국사람을 가리켰던 말인데, 그것은 일본말임. '검정새치'
는 검정머리가 (흰)새치 노릇을 한다는 데서 만들어진 말이다.
겅더리되다 : 병을 치르거나 심한 고생을 겪고 난 뒤에 몹시 파리하여 뼈가 엉성하게 되다.
겅둥하다 : 아랫도리가 너무 드러날 정도로 입은 옷이 짧다.
겅성드뭇하다 : 많은 수효가 듬성듬성 흩어져 있다.
겉꾸림 : 겉만 그럴 듯하게 꾸미는 일.
겉돈 : 남을 호리어 공으로 얻은 돈.
겉보매 : 겉으로 드러나는 모양새.
겉볼안 : 겉을 보면 속까지도 가히 짐작해서 알 수 있다는 말.
겉자리 : 대강잡은 자리.
겉핥기 : 속 내용은 제대로 파악하지도 못하고 겉만 슬쩍 보아 넘기는 일. 흔히 '수박 겉핥
기'라는 말로 쓰인다.
게걸대다 : 품위 낮은 불평으로 자꾸 떠들어대다.
게걸스럽다 : 욕심껏 마구 먹어대다.
게게하다 : 눈동자 따위가 총기가 없이 흐리고 감길 듯 하다.
게바라오르다 : 가파르게 높은 곳을 톺아 오르거나 기어 오르다.
게서타다 : 감정을 실어 거문고 따위를 타다.
게염 : 샘내어 탐내는 욕심.
게저분하다 : 너절하고 지저분하다.
게정 : ① 불평을 품고 떠드는 말과 행동 ② 심술.
겨끔내기 : 서로 번갈아 하기. 겨르로이 : 한가로이, 겨를 있게.
겨르롭다 : 한가롭다. '겨를(틈)'은 그 이름꼴.
겨를 : 바쁜 가운데서 얻을 수 있는 여유. 틈.
겨를철 : 농한기. '겨를'은 바쁜 가운데 얻는 틈을 말한다. '겨를철'은 '여유있는 한가한
철'이라는 데서 농한기(農閑期)를 뜻하게 됨.
겨를하다 : 한가하다.
겨릅호두 : 꺼풀이 얇은 호두.
겨리반나다 : 결판나다의 변한 말.
겨우면 : 지나면. 이겨내면. 때우면.
겨울강 : 겨울의 강. 쓸쓸함과 삭막함의 정서와 함께 극복과 인고의 상징성을 지닌다.
겨집얼이다 : 장가들다. 장가들이다.
겪이 : 음식을 차리어 남을 대접하는 일.
견대미 : 실꾸리를 결을 때 실가락을 가로 걸치는 작은 틀.
견련(을)보다 : ① 양편이 서로 엇갈려 켕김을 받고 있다. ② 서로 엇갈려 원수같이 미워하다.
겯고틀다 : ① 서로 지지 않고 이리 걸고 저리 틀어 짖궂게 버티다.② 비슷한 능력의 사람이
서로 힘을 겨루다.
겯다 : ① 기름기가 흠뻑 묻어 배다. ② 한 일을 오래 하여 손에 익다. ③ 물건을 기름에
담그거나 발라 흠뻑 묻어 배게 하다. '겯'을 길게 발음함.
결곡하다 : 얼굴의 생김새나 마음씨가 깨끗하게 야무져서 빈틈이 없다.
결기 : 성이 나서 내어지르는 기운.
결마기 : 옛날 여자 예복의 하나.
결삭다 : 거센 기운이 풀어져서 썩은 것처럼 되다.
결쇠 : 제 짝이 아니면서 자물쇠에 맞는 열쇠.
결은신 : 물이 새지 않게 기름을 발라서 결은 가죽신.
겹구염 : 겹귀염. 오나 가나 받는 귀염. '귀염'은 귀여움의 비표준어.
겹다 : 정도나 양에 지나쳐서 힘에 부치다.
겹매기 : 겹으로 지은 옷. 또는 겹마고자.
경치다 : 혹독한 형벌을 받다, 호된 고통을 받다.
곁가다 : 똑바로 가지 않고 도중에서 다른 길로 가다.
곁가리 : 갈빗대 아래쪽의 짧고 가는 뼈.
곁꾼 : 곁에서 남의 일을 거들어주는 일.
곁두리 : 농부, 일꾼이 끼니 외에 참참이 먹는 음식. 사이참, 샛밥.
곁말 : 바로 말하지 않고 빗대어 하는 말.
곁매 : 두 사람이 싸울 때 곁에서 한쪽을 편들어 치는 매.
곁방망이질 : 남의 말에 함께 곁따라 말하는 것.
곁부축 : ① 겨드랑이를 붙들어 걸음을 돕는 짓. ② 곁에서 일, 말을 도와주는 짓.
곁불 : 옆에서 빌붙어 쬐는 곁불. 당당하지 못한 것을 비유한 말.
곁붙이 : 한 조상의 자손이긴 하나 촌수가 먼 일가붙이.
곁비다 : 보호 또는 보관을 하여 줄 사람이 곁에 없다.
곁쇠질 : 제 짝이 아닌 열쇠로 자물쇠를 여는 짓.
곁쪽 : 가까운 일가붙이.
곁칼 : 곁쪽에 찬 칼.
계면놀이 : 무당이 새 신을 위해 단골집이나 일반 가정을 찾아 다니며 쌀이나 돈을 구걸하는
것. 무당이 계면돌며 하는 굿.
계면떡 : 굿 끝에 돌라 주는 떡.
계명워리 : 행실이 얌전하지 못한 계집.
계우다 : 이기지 못하다.
계집장사 : 여자의 몸을 팔아서 돈을 버는 장사(賣春業).
고개티 : 고개를 넘는 가파른 비탈길.
고갯놀이 : 농악무에서, 벙거지에 달린 상모를 돌리는 연기의 하나.
고갱이 : 초목의 줄기 한 가운데에 연한 심.
고거리 : 소의 앞다리에 붙은 살.
고고샅샅 : 고샅고샅.
고깝다 : 섭섭하고 야속하다. 야속한 느낌이 있다.
고달 : ① 점잔을 빼고 거만을 부리는 짓. ② 말못하는 어린아이가 성을 내고 몸부림을
치는 짓. 거만을 떠는 짓. 몸부림 치고 화를 내는 짓.
고대 : 곧바로. 금방.
고독(孤獨) : 혼자서 외로운 것. 고독은 혼자 태어나서 혼자 살다가 죽어가야 하는 단독자
로서의 인간 실존에 내재하는 근원적인 속성의 하나다. 흔히 고독은 공허함,
그리움, 외로움이라는 내포적 의미를 지닌다. 한편 고독은 삶에 대한 견인주의
적 자세로서 내면적 강인성을 상징하기도 한다. 고동 : ① 사물의 제일 중요한 데. ② 바다의 큰 소라껍질로 만든 취악기.
고동줄 : 기계를 움직여 활동시키는 장치에 연결된 끈.
고두기 : 문을 여닫고 지키는 사람. 경비원.
고두쇠 : 두 짝의 장식을 맞추어 끼는 쇠.
고라니 : 사슴과의 짐승.
고라말 : 등에 검은 빛을 띤 누른 말.
고랑때 : 한꺼번에 되게 당하는 손해. 골탕
고랑땡 : 고랑때.
고래실 : 바닥이 깊고 물길이 좋아 기름진 논. 고래답, 고논.
고래춤 : 고래가 추는 춤. 매우 드높고 거세게 바다가 일렁이는 모습을 비유한 말.
고로초롬 : '꼭 그렇게'의 전라 방언.
고리눈 : 눈동자의 주위에 흰 테가 둘린 눈. 성깔 사나운 모습을 비유한 말.
고리다 : ①썩은 풀이나 썩은 달걀 냄새 같다. ②마음 쓰는 것이나 하는 짓이 잘고 다랍다.
고리떨음 : 잔치 뒤에 수고한 사람끼리 남아서 한잔 하는 일. 뒷풀이.
고리백정 : 낮은 신분을 일컫는 말.
고리삭다 : 젊은 사람의 성미나 언행이 풀이 없어 늙은 이 같다.
고림보 : ①몸이 약하여 늘 골골거리며 앓는 사람. ②마음이 옹졸하고 하는 짓이 고린 사람.
고마 : 작은 마누라. '첩'의 옛말. 지금은 어린이를 뜻하는 '꼬마'로 바뀌었다.
고마무리 : 곰의 무리. 조선족. 고조선 선사 시대의 한족을 총칭.
고무래 : 곡식을 그러모으거나 펴는 데, 밭의 흙을 고르는 데 쓰는 기구.
고부탕이 : 필목(疋木)을 疋을 지을 때에 꺽이어 겹쳐 넘어간 곳.
고브라진 : 굽어진.
고비 : 편지 같은 것을 꽂아 두는 물건. 종이로 주머니나 상자처럼 만들거나 종이오리로
'+'자 모양으로 만들어 벽에다 붙임.
고비늙다 : 지나치게 늙다.
고비샅샅 : 고샅고샅.
고빗사위 : 가장 긴요한 고비의 아슬아슬한 순간. '고비'는 가장 중요한 기회 또는 막다른
절정을 뜻하는 말.
고뿔 : 감기. '곳불(코의 불)에서 유래.
고삭부리 : 음식을 많이 먹지 못하는 사람을 놀리어 이르는 말.
고샅 : 마을의 좁은 길목. '고샅고샅'(좁은 골목마다). 또는 사타구니 사이.
고섶 : 물건을 넣어두는 그릇 같은 데의 가장 손쉽게 찾을 수 있는 곳.
고송 : 약을 써서 제독(除毒)하여 다시 전염할 염려가 없는 매독.
고수 : 미나리과의 일년초. 절에서 재배하는데 높이 30∼60cm. 여름에 흰꽃이 핌.
과실은 향료 및 약용임.
고수레 : ① 들에서 음식을 먹을 때나 무당이 굿을 할 때, 귀신에게 먼저 바친다고 하여
음식을 조금 떼어 던지면서 하는 소리. ② 흰 떡을 만들 때에 쌀가루에 끓는
물을 훌훌 뿌려 섞어서 물이 골고루 퍼지게 하는 일. ③ 흰 떡 따위를 반죽할 때
끓는 물이 골고루 가게 하는 일. ④ 무당이 굿할 때나 들에서 음식을 떼어 던지며
부르는 소리, 또는 그 일.
고수레떡 : 멥쌀가루로 고수레한 덩이를 쪄낸 떡. 고수레하여 반죽한 덩이를 쪄낸 흰 떡.
고수련 : ① 오래 앓은 사람의 병구완을 함. ② 함부로 다루지 않음.
고스러지다 : 벼, 보리 등이 벨 때가 지나서 이삭이 구부러져 앙상하게 되다.
고스랑거려 : 자꾸만 잔소리하다. 무어라고 중얼거리다.
고시랑고시랑 : 군소리를 좀스럽게 자꾸 늘어놓는 모양.
고양이걸음 : 고양이처럼 소리를 내지 않고 사뿐히 걷는 걸음.
고양이낯짝만하다 : 매우 좁음의 비유.
고양이소리 : 살살 발라 맞추는 말의 비유.
고운매 : 아름다운 맵시나 모양. 또는 아름다운 여인.
고을모둠 : 지난날, 글자의 범위를 한정하고 그 글자를 넣어 고을의 이름을 아는 대로 만들
어서, 많고 적음으로 승부를 다투는 문자유희.
고의 : 여름에 바지 대신 입는 홑옷.
고임 : 총애, 사랑.
고자 : ① 활고자. ② 고자잎.
고자누룩하다 : ① 요란하거나 사납던 기세가 수그러져 잠잠하다. ② 괴롭고 답답하던 병세가
좀 그만하다.
고자룩하다 : ① 한참 떠들다가 조용하다. ② 괴롭던 병세가 가라앉다.
고자리 : 노린재의 유충.
고자잎 : 활의 도고지로부터 양냥고자까지의 일컬음.
고자좆 : 바둑을 두는 데 찌를 구멍이 있으나 찌르면 되잡히게 되므로 찌르지 못하는 말밭.
고작 : 상투의 속칭. 고조 : 술주자, 술짜는 틀의 옛말.
고조목술 : 술주자에서 갓 짜낸 술.
고주리미주리 : 아주 잘고 소소한 데까지 죄다 드러내는 모양. 고주알미주알.
고즈너기 : 슬그머니. 고스란히. 표준말은 '고즈넉이'지만 문학작품에서는 으레 '고즈너기'로
발견된다.
고즈넉하다 : 고요하고 쓸쓸하다.
고지 : ① 논 한 마지기에 얼마의 값을 정하여 모내기에서 김매기까지 일을 해주기로 하고
미리 받아쓰는 삯. 또는 그 일. ② 호박, 가지, 고구마 등을 납작납작하게, 또는
가늘고 길게 썰어서 말린 것. ③ 누룩이나 메주를 디디는 나무고 3. 논 한 마지기
에 값을 정하여 모내기로부터 마지막 김매기까지 일하여 주기로 하고 미리 받는
삯. 또 그 일.
고지랑물 : 더러운 것이 섞이어 썩거나 깨끗하지 못한 물.
고지말랭이 : 호박, 가지, 고구마, 무를 가늘고 길게 납작썰어 말린 것.
고지자리품 : 논을 마지기로 떼어 돈만 받고 농사지어주는 일. 고지 논. 고지먹다.
고추감 : 작은 뾰주리 감. *뾰주리 감 : 몸이 좀 기름하고 끝이 뾰죽한 감.
고추먹은 소리 : ① 못마땅하게 여겨 씁쓸해 하는 말. ② 불만스러운 투로 하는 말.
고추뿔 : 뿔이 다 곧게 선 쇠뿔.
고콜 : 두메에서 밤에 불을 켤 때 불 붙은 관솔올 올려놓기 위해 벽에 뚫어 놓은 구멍.
고탑지근하다 : 좀 고리탑탑하다.
고패 : 줄을 걸쳐 물건을 올리고 내리는 작은 바퀴나 고리.
고패치다 : (원을 그리듯이) 세차게 올랐다 내렸다 하다. 또는 심정 따위가 격하게 굽이치다.
고팽이 : ① 새끼나 줄을 사리어 놓은 한 돌림. ② 어떤 거리의 한 왕복.
곡두 : 눈앞에 있지 아니한 사람이나 물건의 모습이 있는 것처럼 삼삼거리어 보이는 형상.
곤댓짓 : 뽐내어 하는 고갯짓.
곤때 : 살짝 묻은 때. 또는 곱게 묻은 때. '고운때'가 줄여서 된 말.
곤쇠 : 나이는 많아도 실없고 쓰잘 데 없는 사람.
곤죽 : 매우 질퍽질퍽한 모양. 일이 복잡하게 얽힌 모양을 뜻하기도 함.
곧은목성질 : 융통성 없이 외곬으로만 나아가는 성질. 이 말은 돼지의 목이 옆이나 뒤로
돌려지지 않는 데서 나온 말이다.
곧추 : 굽히거나 구부리지 않고 곧게.
곧추다 : 굽은 것을 곧게 하다.
곧추뜨다 : ① 아래 위가 곧게 뜨다. ② 눈을 부릅뜨다.
골 : ①'고랑'의 준말. ② '고을'의 준말. ③ '골짜기'의 준말. ④ 신이나 모자를 만들
때, 그 모양의 테두리를 잡는 틀. 특히 부어서 만드는 물건의 골을 '거푸집'이라함.
골개물 : 산골짜기에 흐르는 개울. 또는 그 물.
골골샅샅이 : 한군데도 빼놓지 않고 갈 수 있는 곳은 모조리.
골무 : 바느질할 때 손가락에 끼는 것.
골무꽃 : 꿀풀과의 다년초. 늦봄에 자줏빛 꽃이 입술모양으로 핌. 뿌리는 백지라 하여 한약
재로 쓰임.
골방쥐 : 골방이나 천장에서 사는 새앙쥐.
골방지기 : 방구석에 처박혀 꼼짝않는 사람.
골없다 : 꼴 사납다. 아름답지 못하다. 추하다.
골잘 : '억만(億萬)'을 뜻하는 옛말. '골'은 1만, '잘'은 1억을 뜻하니, '골잘'은 억만년,
즉 '영겁永劫'을 뜻함.
골차다 : 옹골차다.
골채 : 골짜기에 있어서 관개(灌漑)의 편리가 좋은 논.
곬 : 한쪽으로 트인 길.
곯다 : 속으로 은근히 해를 입어 골병이 들다.
곯리다 : 그릇에 꼭 차지 못하게 하다. '곯다'의 사동형. 먹는 것이 모자라 배가 고프게
하다.
곰돌다 : 자꾸 계속하여 돌다.
곰바지런하다 : 일은 잘하지 못가나 꼼꼼하고 바지런하다.
곰방대 : 짧은 담뱃대.
곰비임비 : ① 연거푸. 자꾸자꾸. ②. 일이나 물건이 거듭 모이는 모양. ③ 물건이 거듭 쌓
이거나 일이 겹치는 모양.
곰삭다 : 옷 같은 것이 오래 되어서 올이 삭고 품질이 약하여지다.
곰살궂다 : 성질이 부드럽고 다정스럽다.
곰살맞다 : 성질이 부드럽고 친절한 데가 있다.
곰상스럽다 : 성질이나 행동이 잘고 좀스럽다.
곰손이 : 곰과 같이 순하고 든직한 사람.
곰파다 : 사물을 자세히 찾아 보고 따지다.
곰팡스럽다 : 말이나 행동이 예스럽고 괴상하다.
곰퓌다 : 곰팡이가 피다.
곱나들다 : 종기, 부스럼이 자꾸 곪다.
곱다래지다 : 곱다랗게 되다.
곱다랗게 되다 : 아주 곱다. 축나거나 변하지 않고 온전하다.
곱립들다 : 뱃속이 비어 배가 고프다.
곱살끼다 : 몹시 보채다.
곱새기다 : ① 되풀이하여 곰곰 생각하다.② 곡해하다 ③ 고깝게 여기다.
곱송그리다 : 놀라거나 겁이 나서 몸을 움츠리다.
곱써레 : 갈아놓은 논밭을 가로로 하여 다시 더 써는 일.
곱작거리다/대다 : 황송하여 상대방 앞에 연하여 머리를 숙이고 몸을 굽히다.
곱장다리 : 무릎뼈는 밖을 향하여 벌어지고 정강이는 안을 향하여 휜 다리.
곱창전골 : 곱창을 넣고 끓인 전골. '전골'은 쇠고기나 돼지고기를 잘게 썰어 양념을 하고
온갖 채소를 섞어서 국물을 부어 끓인 음식. 끓일 때는 전골틀이나 벙거짓골을
쓴다. '벙거짓골'은 무쇠나 곱돌 따위로 벙거지(갓모자)를 잦혀 놓은 것처럼 만든
그릇. 재료로는 곱창을 넣은 곱창전골을 제일로 치는데 '곱창'은 '곱은 창자'라는
뜻에서 나온 말이다.
곳갓 : 내연의 처, 즉 '숨겨 놓은 여자'를 뜻하는 말. '곳(꽃)+갓'의 결합. '갓'은 아내,
또는 여자를 뜻하는 옛말이다.
곳고의 : 꽃받침.
곳남세니 : 샛 서방
곳집 : ① 재물이나 화물을 넣어두는 집. 고사, 창고, 창름 ② 상엿집
공갈밥 : 어떤 이익을 노려 다른 사람을 협박하거나 겁을 주기 위해 하는 말.
'공갈(恐喝)+밥'의 결합.
공상볼기 : 동무들끼리 장난으로 치는 볼기.
공수 : 무당이 죽은 사람의 뜻이라며 전하는 말.
공이 : 방아 찧는 기구.
공중제비 : 물건이나 사람이 공중에서 거꾸로 나가 떨어짐.
공징이 : 귀신 소리라고 하는 휘파람 소리를 내면서 점을 치는 여자 점장이.
공칙스럽다 : 공교롭게 잘못 된 듯하다.
공칙하다 : 공교롭게 잘못 되다.
과남풀 : 용담과의 다년초. 산에 나는데 줄기 30∼60㎝. 가을에 벽색(碧色)꽃이 빽빽이 남.
잎은 긴 타원형 선형을 이룬다. 뿌리는 약용.
과녁빼기 : 똑바로 건너다 보이는 곳.
과녁빼기집 : 똑바로 건너다 보이는 곳에 있는 집.
과줄 : 약과.
과줄판 : 과줄을 박아내는 기구.
곽쥐 : 어린애가 울 때 위협해 달래는 말.
관디 : 옛 벼슬아치의 공복(公服). 지금은 구식 혼례 때 신랑이 입음.
관디목지르다 : 옛날 벼슬이 낮은 사람이 높은 사람에게 경례를 하다.
관디벗김 : 신랑이 초제를 마치고 관디를 벗을 때에 입는 신부집에서 지은 옷.
괄다 : ① 불이 세다. ② 성질이 세고 급하다. 형용사. '괄'이 길게 발음됨. 성질이 너무
급하고 과격하다는 뜻도 있음.
광명두 : 나무로 만든 등잔걸이.
광쇠 : ① 중이 염불할 때 치는 쇠. ② 꽹과리.
광우치 : 눌은 밥.
광자위 : 장롱의 마대(馬臺 - 장롱의 받침다리) 앞과 옆에 붙인 널빤지.
광저기 : 콩과에 속하는 1년생 만초. 콩과의 한해살이풀. 줄기는 다른 것에 감겨 붙고, 잎은
세쪽으로 된 겹잎임. 여름에 담자색 꽃이 피며, 꽃이 진 뒤 가늘고 긴 꼬투리를
맺음. 씨와 어린 깍지를 먹음. 동부.
괘괘이떼다 : 점잖게 잘라서 거절하다.
괘꽝스럽다 : 말이나 짓이 엉뚱하게 이상야릇하다.
괘다리 적다 : ① 사람됨이 멋없고 퉁명스럽다. ② 성미가 무뚝뚝하고 거칠고 뻔뻔스럽다.
괘달머리 적다.
괘사 : 변덕스럽게 익살부리며 엇가는 짓.(엇가다 - 사리에 어그러지게 나가다. 엇나가다.)
괘씸죄 : 아랫사람이 윗사람이나 권력자의 의도에 거슬리거나 눈 밖에 나는 행동을 하여
받는 미움. '불경죄'는 '예의 에 어긋나는 것'에 제한 되는 뜻빛깔이 있으나,
'괘씸죄'는 그 밖에도 '정치적인 의도'를 포함하는 말이다.
괘장 : 처음에는 제법하다 딴전을 부림.
괘장(을) 부치다 : ① 찬성한 일에 갑자기 딴전을 부리다. ② 생급스럽게 그럴 듯한 말로 일이
안되게하다. (생급스럽다 - 하는 말이나 짓이 뜻밖이고 갑작스럽다.)
괠다 : 광맥의 성분이 치밀하지 못하여 금가루가 적은 듯 하다. 괭이갈매기 : 고양이의 울음소리와 비슷한 소리를 내는 갈매기.
괭이잠 : 깊이 잠들지 못하여 자주 깨면서 자는 잠. 노루잠과 같은 뜻.
괭하다 : 물체가 맑고 투명해서 환히 비치어 보이다.
괴괴하다 : 쓸쓸할 정도로 아주 고요하고 잠잠하다.
괴까다롭다 : 괴상하고 까탈스럽다.
괴깔 : 피륙, 종이, 실 또는 나무 따위의 겉에 보풀보풀하게 일어난 섬유.
괴꼴 : 타작할 때 나오는 벼알이 섞인 짚북더기.
괴덕부리다 : 수선스럽고 실없어 미덥지 않은 짓을 하다.
괴딴지 : 괴이하게 엉뚱한 성질이나 행동. 또는 그런 짓을 하는 사람.
괴란쩍다 : 보고 듣기에 창피하여 얼굴이 뜨겁다.
괴머리 : 물레의 왼쪽 끝에 가락을 꽂도록 되어있는 부분.
괴머리기둥(괴머리) : 물레의 왼쪽 가장자리의 끝에 가락을 꽂으려고 만든 부분.
괴밋대 : 분쇄된 광석을 방아확에서 파낼 때 방앗공이를 받쳐놓은 나무토막.
괴발개발 : 글씨를 함부로 이리저리 갈겨 써 놓은 모양.
괴불주머니 : 끈 끝에 차고 다니는 노리개. 색 헝겊에 솜을 놓고 수를 놓아 예쁘게 만듦.
괴타분하다 : 고리타분하다.
괴통 : 삽, 괭이, 쇠스랑, 창 같은 것의 자루를 박기 위해 날의 다른 끝이 둥글게 목을
이룬 부분.
굄돌 : 물건을 받쳐서 괴는 돌.
굄받이 : 귀염둥이. '굄'은 특별히 총애한다는 뜻의 옛말.
굄새(굄질) : 물건을 괴는 솜씨. 또는 괴어놓은 모양.
교지기 : 학교를 지키는 사람.
구가마하다 : 곡식을 넣은 가마니를 법식에 맞추어 묶다.
구경가마리 : 하는 짓이 우스워 남의 구경감이 되는 사람.
구기 : 죽, 기름, 술 따위를 풀 때 쓰는 국자보다 작은 기구.
구기박지르다 : 몹시 구기지르다. 구박지르다.
구기지르다 : 함부로 비비어 구기다.
구김새 : 구김살이 진 정도나 모양.
구꿈맞다 : 말이나 짓이 도무지 가당하지 아니하게 생뚱맞다.
구나방 : 언행이 모질고 사나운 사람의 별명.
구녕살 : 소의 볼기에 붙은 기름기 많은 살.
구누름 : 자조적으로 욕을 해대며 중얼거리는 짓.
구눙 : 열두거리 굿에 아홉번째에 나오는 무당이 위하는 귀신의 하나.
구두덜거리다 : 못마땅하여서 혼자 군소리하다.
구두질 : 방고래에 모인 재를 구둣대로 쑤셔댐. *방고래 : 방의 구들장 밑으로 불길과
연기가 통하여 나가는 길.
구둣대 : 굴뚝이나 방고래의 재 따위를 그러내는 제구.
구드러지다 : 말라서 뻣뻣하게 굳어지다.
구들 : 밑으로 고래를 켜서 방을 덥히게 만든 방바닥.
구들구들 : 밥 따위가 되어서 오들오들한 모양.
구들더께 : 늙고 병들어 방안에만 붙어 있는 이를 농으로 일컫는 말.
구들동티 : 이렇다 할 아무 동티도 없이 죽은 것을 농으로 일컫는 말.
구들막농사 : '남녀가 함께 이불속에서 성적으로 희롱함'을 비유하는 말.
구들미 : 방구들을 뜯어 고칠 때 나온 재나 흙.
구들바닥 : 장판이나 자리를 깔지 아니한 구들의 맨바닥.
구들방아찧다 : 성행위를 하다. 남녀의 성기를 방아확과 방아공이에 비유한 말.
구들재 : 구재, 방구들에 긴 그을음과 재.
구듭 : 귀찮고 괴로운 남의 뒤치다꺼리를 한다.
구듭(을)치다 : 귀찮고 괴로운 남의 뒤치다꺼리를 하다.
구뜰하다 : 변변치 아니한 음식이 맛은 구수하여 먹을만 하다.
구럭 : 새끼를 그물처럼 눈을 드물게 떠서 만든 물건(오쟁이나 섬처럼 뜸).
구렁 : ① 움쑥 패어 들어간 땅. ② 나쁜 환경을 비유하는 말.
구렁말 : 털이 밤빛의 말.
구렁찰 : 늦게 익은 찰벼.
구름금 : 구름판의 맨 앞 선.
구름모임 : 법회 대중이 구름처럼 많이 모여듦.
구름발치 : 구름과 맞닿아 뵈는 먼 곳.
구름옷 : '구름처럼 가볍고 아름다운 옷'의 비유.
구름자락 : 구름의 아래로 드리운 부분.
구름집 : 운당. 도사의 방.
구릅 : 마소의 아홉 살.
구리대 : 미나리과의 2∼3년 초.
구리터분하다 : ① 냄새가 구리고 터분하다. ② 하는 짓이 더럽고 구역질이 나다.
구리텁텁하다 : 냄새가 구리고 텁텁하다.
구멍봉 : 가운데에 구멍이 맞 뚫어져 있어 낚싯줄을 꿰어 쓸 수 있게 된 낚싯봉.
구멍새 : 구멍의 생김새. 얼굴의 생김새.
구멍수 : 난관을 뚫고 나갈 만한 수단.
구메구메 : 틈이 있을 적마다. [유의어] 사이사이, 새새틈틈
구메농사 : 규모가 작은 농사.
구메혼인 : 널리 알리지 않고 하는 혼인.
구무럭거리다/대다 : 몸을 천천히 자꾸 움직이다.
구부렁거리다 : 등이나 허리를 휘우듬히 자꾸 구부리다.
구쁘다 : 먹고 싶어 입맛이 당기다.
구새 : 광석 새에 끼어 있는 산화된 딴 광물질의 작은 알멩이.
구새(가) 먹다 : 살아 있는 나무의 속이 오래 돼서 저절로 썩어 구멍이 뚫리다.
구성없다 : 격에 맞지 아니하다. 멋없다.
구순하다 : 의좋아 화목하다.
구슬갓끈 : 구슬을 잇따라 꿰어만든 갓끈.
구슬갱기 : 짚신 총갱기의 하나.
구슬구슬 : 밥이 알맞게 된 모양.
구실 : 관가에 매인 직책. 자기가 해야 할 일.
구실거리 : 핑계로 삼을 만한 거리.
구실바치 : 관아의 구실 노릇을 하는 사람. '--바치'는 이름씨에 붙어 '그 이름씨의 직업에
종사하거나 만드는 사람' 등을 뜻하는 뒷가지이다.
구실살이 : 관아의 구실 노릇을 하는 일. 즉, 관리생활.
구어박다 : 사람이 한군데서 아무 변동을 못하고 지내다.
구움일 : 구움판에서 목재를 넣고 말리는 일.
구유전뜯다 : 남에게 돌봐 주기를 청하다.
구의하다 : 송사(訟事)하다.
구재 : 방고래에 낀 철매와 재.(철매 - 연기 속에 섞여 나오는 검은 가루.)
구저분하다 : 거칠고 더럽다.
구적 : 돌, 질그릇 등이 삭아 겉에 일어나는 얇은 조각.
구접스럽다 : 너절하고 더럽다. ① 너절하고 더럽다. ② 하는 짓이 더럽다.
구제비젓 : 생선의 내장으로 담근 젓.
구조개 : 굴과 조개.
구죽 : 바닷가에 쌓인 굴 껍질.
구죽바위 : 구죽으로 이루어진 바위.
구중중하다 : 깨끗하지 못하며 축축하다.
국말이 : 국에 만 밥이나 국수.
국수버섯 : 싸리버섯과의 버섯. 숲속에서 남. 높이 3∼6cm. 누런 자실체가 국수처럼 남.
국수원밥숭이 : 흰 밥과 국수를 넣고 끓인 떡국.
국숫분/국숫분통 : 국수를 만들 때 반죽을 넣은 통으로 밑에 구멍이 송송 뚫려 국수가 빠져
나옴.
국으로 : 제 생긴 그대로. 잠자코.
국자 가리비 : 가리비과의 바닷조개. 패각은 부채모양.
국화반자 : 국화무늬를 새긴 반자. *반자 : 방이나 마루의 천장을 종이나 나무로 평평하게
만든 시설.
군것지다 : 없어도 좋을 것이 쓸 데 없이 있다.
군눈 : ① 보지 않아도 좋을 것을 보는 눈. ② 쓸데 없는 짓.
군눈뜨다 : ① 아니하여도 좋을 짓에 눈을 뜨게 되다. ②외도(外道)에 눈을 뜨다.
군단지럽다 : 마음과 행실이 비루하고 추접스럽다. <군던지럽다.
군두 : 가래의 날을 맞춰 끼우는 넓적한 판.
군두목 : 한자의 뜻은 어찌 됐든지 음과 새김을 따서 물건의 이름을 적는 법.
예)괭이 →廣耳로 등심→背心따위로 적는 식.
군두쇠 : 큰 재목을 산에서 운반할 때 재목의 한 쪽 머리에 박고 거기에 줄을 매어 끄는
크고 굵은 쇠고리.
군드러지다 : 술이 취하거나 몹시 피곤해 정신을 잃고 쓰러져 자다. >곤드라지다.
군소 : 군소과의 연체동물. 해안에 사는데 길이 30∼40cm. 빛은 자흑색에 회백색 반문이
있음. 고기는 식용함. 괄태충과 비슷하며, 몸은 연하지만 등에는 외투막에 싸인
얇은 껍데기가 있음.
군시럽다 : 벌레 같은 것이 기어가는 듯한 느낌이 있다. 간질간질 가려운 느낌이 나다.
군입정 : 때없이 음식으로 입을 다시는 일.
군치리 : 개고기를 안주로 하여 술을 파는 집.
군티 : 물품의 조그마한 허물.
굴갓 : 벼슬 가진 중이 쓰던 대로 만든 갓. 모자 위가 둥글게 되어있음.
굴김치 : 생굴을 넣어 담근 김치.
굴대 : 수레바퀴의 한 가운데에 뚫린 구멍에 끼워 수레가 바로 놓이게하는 긴 나무나 쇠.
굴등 : 굴등과의 절지 동물. 깊은 암초에 착생 생활함. 직경 1∼1. 5cm의 원추형이며
껍질 표면은 암회자색임.
굴렁대 : 손에 쥐고 굴렁쇠를 밀어 굴리는 굵은 철사 토막이나 막대기.
굴레 : 마소의 목에서 고삐에 걸쳐 얽어매는 줄.
굴레미 : 나무로 만든 수레바퀴.
굴먹하다 : 그릇에 다 차지 않고 좀 모자라는 듯하다. >골막하다
굴썩하다 : 가득 차지 못하고 좀 굴먹하다.
굴엿목 : 물살에 센 곳.
굴왕신같다 : 낡고 찌들고 몹시 더러워져 흉하게 보이는 것을 흉보는 말.
굴젓눈이 : 한쪽 눈에 백태가 끼어서 보지 못하는 사람을 놀리는 말.
굴축나다 : 몹시 줄어들다.
굴침스럽다 : 억지로 하려고 애쓰는 태도가 있다.
굴타리먹다 : 오이, 호박, 수박 등이 흙에 닿아 썩은 자리를 벌레가 파먹다.
굴퉁이 : ① 겉 모양은 그럴 듯하나 속이 보잘 것 없는 물건. 또는 그러한 사람. ② 씨가
여물지 않은 늙은 호박.
굴풋하다 : 속이 헛헛한 듯하다.
굴피집 : 굴참나무의 굵은 껍질로 지붕을 얹은 집.
굼깊다 : 골이 깊다.
굼벵이 대롱 : 굼벵이 몸 모양으로 늘였다 줄였다 할 수 있는 대롱.
굼슬겁다 : 성질이 겉으로 보기보다 속으로 너그럽다.
굼적 : 무겁고 둔하게 움직이는 모양.
굽다듬다 : 한 쪽으로 휘어지도록 다듬다.
굽도 젖도 할 수 없다 : ① 나갈 수도 없고 물러날 수도 없다. ② 곤경에서 벗어날 수가 없다.
굽바자 : 작은 나뭇가지로 엮어 만든 엷은 울타리.
굽싸다 : 짐승의 네발을 모아 얽어 매다.
굽이 : 길, 물줄기, 산줄기 등이 휘어서 굽은 곳.
굽잡다 : 남의 기운을 못 펴게 하다.
굽잡히다 : 남에게 꼭 쥐이어서 기운을 못 펴게 되다.
굽적거리다 : 자꾸 머리를 숙이고 허리를 굽히다. '꿉적거리다'라고도 함. '굽적굽적'의
'굽적'에 '거리다'를 붙인 말.
굽죄이다 : 썩 미안하고 떳떳하지 않아 기를 펴지 못하다.
굽질리다 : 일이 꼬이어 제대로 안 되다.
굿것 : 귀신. 도깨비.
굿꾸리다 : 광이 무너지지 않도록 장벽과 천장에 기둥을 세우다.
굿문 : 구덩이의 드나드는 문.
굿일 : 뫼의 구덩이를 파는 일.
굿중 : 집집으로 꽹과리를 치고 돌아다니며 시주를 청하는 중.
궁겁다 : 궁금하다.
궁글다 : ① 그릇 같은 것이 겉으로 보기보다 속이 너르다. ② 착 붙어야 할 물건이 들떠서
속이 비다.
궁글리다 : ① 너그러이 생각하다. ② 순한 말로 용서하다.
궁글통 : 물방아나 물레의 중심에 가로지른 굵은 나무. '방아굴대'라고도 함. '벼를 털기
위해 사용하는 탈곡기의 일종'을 뜻하기도 함.
궁따다 : 시치미를 딱 떼고 딴 소리를 하다.
궁뚱망뚱하다 : 궁벽(窮僻)하고 너절하다.
궂기다 : 상사가 나다. 죽다.
궂다 : 언짢고 거칠다.
궂히다 : 죽게 하다.
권당질 : 속이 뚫려 통해야 할 것을 잘못하여 양쪽이 들러 붙게 꿰매는 바느질.
궐공 : 몸이 허약한 사람의 별명.
궤지기 : 다 고르고 찌끼만 남아서 쓰지 못하게 된 것.
귀거칠다 : 귀에 매우 거슬리다.
귀고프다 : 실컷 듣고 싶다.
귀긋기 : 단청에서 첨차 등의 윤곽에 색줄을 긋는 일.
귀꿈스럽다 : 궁벽하여 흔하지 아니하다.
귀맛 : 소리나 이야기를 듣고 느끼는 맛.
귀머거리장군 : 윗머리 양 귀퉁이에 검은 부등변 삼각형을 그린 연.
귀밀낱 : 귀밀의 낟알.
귀박 : 나무를 직사각형으로 네 귀가 지게 파서 만든 함지박.
귀박쥐 : 박쥐의 하나. 귀가 토끼 모양이며, 몸빛은 회갈색이고 사나움.
귀밝이술 : 정월 보름날 마시는 술.
귀살스럽다 : 귀살쩍은 느낌이 있다.
귀살이 : 바둑 둘 때 귀에서 삶.
귀살쩍다 : ① 물건이 얽히고 흩어져 뒤숭숭하다. ② 일의 가닥이 얽혀 마음이 산란하다.
귀시끄럽다 : 귀에 시끄럽다. 매우 시끄럽다.
귀썰미 : 한 번 듣고도 그대로 할 수 있는 재주. 한 번 본 것이라도 그대로 할 수 있는 재주
는 '눈썰미'라 함.
귀얄 : 물감이나 풀을 칠할 때 쓰는 기구.
귀얄문 : 귀얄로 낸 무늬.
귀얄잡이 : 구레나룻이 많이 난 사람의 별명. 텁석부리를 조롱하는 말.
귀접이 : 물건의 귀를 깎아 버리거나 접어서 붙이는 일.
귀중중하다 : ① 더럽고 지저분한 느낌이 있다. ② 인격이 비루한 느낌이 있다.
귀청구 : '고막'의 속어. 또는, 귓구멍.
귀치레 : 듣는 치레. 듣는 재미.
귀틀 : ① 마루청을 놓기 전에 먼저 가로 세로 짜 놓은 굵은 나무. ② 천장의 주변에 있는
천장뜰.
귀틀집 : 굵은 통나무를 우물 정자 모양으로 귀를 맞추어 얹고 틈을 흙으로 메워 지은 집.
귓것 : 이름없는 잡귀를 낮게 이르는 무당의 말.
귓결에 : 별 관심 없이 얼핏 귀에 들리는 대로.
귓돈 : 벙거지의 가운데 둥글게 나온 부분의 아랫부분 나비 모양의 호박덩이로 영자를 다는
위쪽에 실로 달아맴.
귓불 : 귓바퀴의 아래쪽으로 늘어진 살. 어떤 일을 그 이상 어떻게 해볼 도리가 없어 장차
나타날 결과만 기다릴 때.
귓전 : 귓바퀴의 가장자리. 남의 말을 건성으로 듣는 것을 "귓전으로 듣는다고"함.
귓집 : 추위를 막기 위해 귀에 덮는 기구.
그냥고지 : 모내기나 초벌 김맬 때, 아침 곁두리와 점심만 얻어먹고 하는 고지.
그네 : '그 여인'에 해당하는 말. 그미, 그니. 한편 '그네'는 '그 사람들'의 뜻으로도 씀.
그느르다 : 보호하여 돌보아 주다.
그늘 : 거느림을 받는 위치. 즉, 어떤 것의 영향을 받는 처지나 환경.
그늘말 : 사전에서, 한 올림말에 딸리어 다루는 말. 이은 말, 속담 따위.
그늘집 : 벌판에 햇빛을 가리고 휴식을 취하도록 간단하게 만들어 놓은 집. 골프장에는 곳곳
에 그늘집이 설치되어 있다.
그니 : '그 여인'에 해당하는 토박이말. '니'는 '어머니, 할머니, 엄니' 등과 같이 여성을
가리키는 뒷가지로 쓰는 말이다.
그닐거리다 : ① 살갗에 벌레가 살살 기는 듯이 자랏자릿한 느낌이 나다. ② 보기에 매우 위태
롭거나 다작스러워 마음에 자릿자릿하다.
그들개 : 안장의 가슴걸이에 다는 방울.
그레 : 기둥, 재목, 기와 등을 그 놓일 자리에 꼭 맞도록 따내기 위해 그 자리의 높낮이에
맞춰 그리는 붓노릇 하는 물건.
그루 : ① 나무나 곡식 줄기의 밑동. ② 나무를 세는 단위.
그루갈이 : 곡식을 한 번 거두고 두 번재 짓는 농사.
그루되다 : 서너 살 안짝의 어린이가 늦되다(나이에 비해 철이 늦게 들다).
그루앉히다 : 앞으로 할 일에 바로 나갈 터전을 잡다.
그림꾼 : 그림을 그리는 사람. 화가.
그망없다 : 아득하다.
그미 : 그 여자.
그악하다 : ① 장난같은 것이 지나치게 심하다. ② 몹시 부지런하다.
그악하다 : ① 장난이 지나치게 심하다. ② 사납고 모질다.
그앙없다 : 끝없다. 아득하다.
그어주다 : ① 돈이나 곡식 가운데에서 마땅히 줄 것을 떼어 주다. ② 환으로 부치다.
그음 : 한정(限定)
그지없다 : 끝이 없다. 한이 없다.
근근하다 : ① 좀 아픈 듯하면서 근질근질한 느낌이 있다. ② 물이 가득히 고여 있다.
③ 살림이 겨우 버티어 낼 정도로 어렵다.
근뎅거리다 : 가늘게 붙은 물체가 좁은 진폭으로 천천히 자꾸 움직이다.
근사모으다 : 오랫동안 애써 은근히 공을 들이다.
근심가마리 : 근심거리가 되는 일. 또는 그러한 사람.
근터리 : 근거나 구실. 글겅이 : 말이나 소의 털을 빗기는 쇠로 만든 빗모양의 기구.
글구멍 : ① 글을 잘하는 지혜나 소질의 주머니. ② 글을 잘하는 사람을 농으로 이르는 말.
글따구니 : 글의 짜임새.
글벙어리 : 글을 읽고 이해는 해도 제대로 쓰지는 못하는 사람.
글속 : 학문을 이해하는 정도.
글자살이 : 글자를 쓰고 읽고 하는 일.
글지 : 작가. 중세어 '글지이'에서 온 말.
글컹거리다 : 남의 심사를 긁어 상하게 하다.
글품쟁이 : 글 쓰는 일을 업으로 하는 사람.
긁어 부스럼 : 공연히 건드려서 만들어낸 걱정거리를 이르는 말.
긁쟁이 : 잔소리를 귀찮게 늘어 놓기를 잘하는 사람. 특히 '바가지를 자주 긁어대는 여자'를
일컫는 말.
금나다 : 물건 값이 정해져 매매할 수 있게 되다.
금높다 : 물건 값이 비싸다.
금뵈다 : 물건 값을 쳐보게 하다.
긋다 : ① 비가 잠깐 그치다. ② 비를 잠시 피하여 그치기를 기다리다.
긍검하다 : 자손이 번성해서 유복하다.
긍이 : 보리를 베기 전에 보리밭 사이 골에 목화, 콩, 조 따위를 심는 일.
긔걸폁다 : 명령하다. 제어하다.
긔수채다 : 낌새채다.
긔수폁다 : 알리다. 연락짓다.
기껍다 : 은근히 속마음으로 기쁘다.
기름공이 : 여인들의 은어로서, 기름이 나게 하는 방앗고이라는 뜻으로 '남자의 성기'를 암시
하는 말.
기리다 : 칭찬하다. 찬사(讚辭)를 드리다.
기뿌주다 : 나누어 주다.
기쁨조 : 노래나 춤 또는 말재주 따위로 즐거움을 주는 사람이나 단체. 북한에는 김일성
부자를 위한 기쁨조가 운영된다고 함.
기스락 : 초가의 처마끝.
기신거리다,--대다 : 게으르거나 약한 사람이 힘 없이 동작하다.
기엄둥실 : 기엄기엄 기는 듯이 둥실둥실 헤엄치는 모양.
기엉머리 : 귀밑머리, 또는 귓머리. 즉, 앞이마의 머리를 양쪽으로 갈라 땋아서 귀 뒤로 넘긴
머리를 말함. ?귀밑머리, 귓머리.
기와버섯 : 오래된 기와집 지붕에 돋아난 버섯. '흉가풀'이라고도 함.
기이다 : ① 일이 드러나지 않도록 하다. ② (무슨 일을)바른대로 말하지 않고 숨기다.
기장 : 포아풀과의 일년초. 유사 이전부터 경작한 곡식으로 수수와 비슷하다.
기직 : 왕골 껍질이나 부들잎을 짚에 싸서 엮는 돗자리.
기틀 : 일의 가장 중요한 고비.
긴 것 : 장점. 개화기에 널리 쓰이던 말이다.
길거리 농구 : 길거리에서 하는 농구 경기. 선수가 아닌 청소년 누구나 참가하는 경기로 신
세대들의 개방적인 초점을 맞춘 경기 형태이다.
길꾼 : 노름 따위에 길이 익어 잘하는 사람.
길눈 : 한 길이나 될 만큼 많이 쌓인 눈. 한 자 깊이 정도로 온 눈은 '잣눈'이라고 함.
길라(를)잡다 : 앞장서 길을 인도하다.
길라잡이 : 길을 인도하는 사람. (줄인말 : 길잡이) 안내자.
길래 : 오래도록. 길게 내쳐서.
길마 : 짐을 싣기 위하여 소의 등에 얹는 틀, 안장.
길맛가지 : 길마의 몸을 이루는, 말 굽쇠 모양으로 구부러진 나무.
길모금 : '길목'의 일부 방언.
길미 : ① 빚돈에 대해 얼마의 기간 동안에 얼마씩 덧붙여 주는 돈. ② 빚돈에 대하여
덧붙여 느는 돈. [유의어] 이자
길섶 : 길의 가장자리.
길속 : 전문적인 일의 속내평.(속내평 - 겉으로 드러나지 아니한 일의 사정 내막.)
길쓸별 : '살별'을 달리 일컫는 말. 길을 쓰는 빗자루 같은 꼬리를 가졌다고 해서 그렇게
불렀다고 함.
길차다 : 아주 훤칠하게 길다.
길처 : 가는 길에 가까이 있는 지방.
길체 : 한쪽으로 치우쳐 있는 구석진 자리.
길트기 : 새 길(방법)을 여는 일.
깁 : 명주실로 바탕을 좀 거칠게 짠 비단.
깃 : 새 날개에 달린 털.
깃걸개 : 옷걸이.
깃다 : 논밭에 잡풀이 많이 나다.
깃옷 : (전설에서) 선녀들이 입고 훨훨 날았다는 옷. '깃+옷'의 낱말 짜임새. '깃'은 새
날개에 달린 털, 즉 '새 날개'를 뜻함. 깃저고리 : 깃섶을 달지 아니하고 지은
갓난애의 저고리. [유의어] 배내옷, 배냇저고리
깃줄 : 새 날개의 줄기.
깊드리 : 깊은 바닥에 박힌 논.
까뀌 : 나무를 찍어 깎는 연장.
까래가시 : 깔개의 꺼끄러기. '까래+가시'의 낱말 짜임새. '까래'는 '까는 물건'을 뜻하는
함경도 방언이며, '가시'는 '벼,보리 따위의 꺼끄러기'를 말함.
까마귀차림 : 까마귀처럼 온통 까만 옷차림.
까막뒤짐 : 도적질할 때, 주인 몰래 뒤지는 짓.
까무룩하다 : 까물까물 아득하다. 또는, 까물까물하다.
까미 : '얼굴이나 털빛이 까만 사람이나 동물'을 일컫는 말.
까밋까밋 : 좀 까뭇까뭇한 모양.
까스러지다 : 잔털 같은 것이 거칠게 일어나다.
까슬하다 : 몹시 거칠고 빳빳한 느낌이 있다. [유의어] 까실하다.
까실하다 : (살결이나 물체의 거죽이) 메마르고 까칠하다.
까움 : '고까움'의 준말.
까치구멍 : (겹집에서) 용마루 양쪽에 환기구로 뚫어 놓은 구멍.
까치놀 : 석양에 멀리 바라다 보이는 바다의 수평선에서 희번덕거리는 물결.
까치발 : 발뒤꿈치를 들고 서거나 걷는 발.
까치밥 : 까치의 먹이로 높은 가지에 몇 개 남겨 놓은 감.
까치조금 : 음력 22일께의 조금. '작은 조금'이란 뜻으로 경기만 지역에서 쓰이는 말.
다도해 지방에서는 '아치조금'이라 한다.
까칠복상 : 표면에 털이 돋아 까칠한 복숭아.
깍두기집안 : 잘고 굵은 것이 대중없는 깍두기처럼, 질서가 없는 집안.
깍음다리 : 태껸에서 발 기술의 하나. 발장심으로 상대의 무릎을 치는 재간이다.
깔딱낫 : 보잘 것 없는 헌 낫.
깔맵다 : (성질 또는 처리하는 솜씨가) 깔끔하고 매섭다. 맵짜다.
깔묻히다 : 깔리어 묻히다.
깔창 : 신의 안 바닥에 까는 물건.
깔축없다 : 조금도 축나거나 버릴 것이 없다. 여축없다.
깜냥 : 일을 가늠보아 해낼 만한 능력.
깜뭇 : 순간적으로 깊이 빠져들거나 멀리 사라지는 모양.
깜부기 : 낚시찌.
깝북 : 가뜩. (어떤 범위 안에 무엇이 널리 퍼져 있거나 가득한 모양)
깝살리다 : ① 찾아온 사람을 따돌리어 보내다. ② 재물을 흐지부지 다 없애다.
[반대말] 여투다, [유의어] 탕진하다
깝쳐대다 : 재촉하다.
깝치다 : 곱치다.
깡뚱치마 : 속엣것이 드러날 정도로 짧은 치마.
깡순이 : '깡다구가 있는 여자'를 이르는 말. '깡'은 '깡다구'의 준말이고, '순이'는 '여자'
를 통칭하는 말로 쓰였다.
깨끔뛰기 : '앙감질'의 경상, 충청 지역말.
깨끔발 : 뒤꿈치를 들어올린 발.
깨끼발 : 한 발을 들고 한 발로 선 자세. 앙감발.
깨끼춤 : 난봉꾼이 멋을 부려 추는 춤.
깨단하다 : 오래 생각나지 않다가 어떤 실마리로 말미암아 환하게 깨닫다.
깨웃하다 : 까웃하다. (물체가 한 쪽으로 기우듬하게 기울어지다)
꺼끔해지다 : 좀 뜨음해지다.
꺼덕치다 : 모양이 상스럽거나 거칠어 몹시 어울리지 않다.
꺼두르다 : ① 끌어 잡고 함부로 휘두르다. ② 움켜 쥐고 함부로 휘두르다.
꺼벙이 : 허우대만 크고 엉성해 보이는 사람. '꺼벙(하다)+이'의 낱말 짜임새. [참고] 비슷한
말에 '꺼병이'와 '왜골'이 있는데 뜻은 좀 다르다. '꺼벙이'는 '차림새가 거칠고
터부룩하여 야무지지 못하고 투미한 사람'을 일컫는 말이고 '꺼병이'는 원래 '꿩의
어린 새끼'를 뜻하는 말로 '외양이 잘 어울리지 아니하고 거칠게 생긴 사람'을
일컫는다.'왜골'은 '허우대가 크고 언행이 얌전하지 못한 사람'을 말한다.
꺼탈 : 실속이 아닌 다만 겉.
꺼펑이 : 어떠한 물건 위에 덧씌워서 덮거나 가린 물건의 통칭.
꺽뚝꺽뚝하다 : 거칠고 큼직큼직하다.
꺽쇠다 : 목이 쉬어 목소리가 매우 거칠고 흐리다. 꺽자이 : '키 큰 사람'을 홀하게 일컫던 옛말. '자이'는 '자 --> 자이 --> 쟁이'로 변하는
과정에서 쓰인 말로 '직업'이나 '습관'을 나타내는 어미다.
꺽지다 : 억세고 꿋꿋하여 과단성이 있다.
꺽짓손 : 억세어서 맘대로 되지 않는 수단.
꺽짓손세다 : 사람을 휘어잡고 어려운 일을 감당할 만한 수단이 있다.
꺾쇠 : 잇댄 두 나무가 벌지 않도록 두 나무 사이에 박는 'ㄷ'자 모양의 쇠토막.
껄끄럽다 : 껄껄하여 미끄럽지 못하다. 꺼끄러기 같은 것이 몸에 붙어 살이 따끔거리다.
꺼끄러기는 벼나 보리 등의 수염. 껄끄럽고 뜨끔거리는 것을 '껄끔거리다'라 함.
껄떡쇠 : '먹을 것을 몹시 탐하는 사람'을 낮게 일컫는 말. (비슷) 걸귀.
껄머리 : 혼인 때에 신부 머리에 크게 땋아서 그 위에 화잠을 꽂고, 늘이어 대는 덧머리.
신부가 문에 들어설 때부터 대청에 오르는 동안 수종하는 사람이 받들고 대고 따라
감.
껍죽거리다 : ① 신이 나서 경망스럽게 꺼불거리다. ② 주제넘게 함부로 꺼불거리다.
껑더리되다 : 오랫 동안 병을 치르거나, 또는 심한 고생을 겪고 난 뒤, 몹시 파리해 뼈가 엉성
하게 되다.
께저분하다 : 매우 거칠고 지저분하다.
꼬까삐 : '진달래 철의 남도 산촌 처녀 총각들의 꽃나들이'를 일컫는 말. 시집 장가 못가고
죽은 처녀 총각이나 머슴 또는 객사한 소금장수 등의 돌볼 이 없는 무덤에 진달래
를 바침으로써 이들 혼령의 해코지를 막고자 하는 풍습이다. 말하자면 꽃으로 그
한을 갚는다 하여 '꽃갚이'가 '꼬까삐'가 된 것이라 한다.
고깔춤 : '이불을 들썩이며 하는 성행위'를 비유하는 말.
꼬꼬왜 : 잘 못 자란 오이.
꼬꼬지 : 아주 오랜 옛날.
꼬느다 : ① 무거운 물건의 한 쪽 끝을 번쩍 들어 무엇을 겨누고 내뻗히다. ② 매섭게 잔뜩
차리어 가지고 벼르다.
꼬다케 : 불이 너무 세지도 않고 꺼지지도 않고, 그대로 곱다랗게 붙어 있는 모양.
꼬두람이 : 맨 꼬리. 또는, 막내.
꼬박조 : 일을 고스란히 해야만 하는 조직의 집단. '꼬박+조組'의 낱말 짜임새.
꼬씹다 : 상대의 마음이 상하게 비꼬아 말하다. '꼬(집다)+씹다'의 낱말 짜임새.
꼬치미 : ① 꼬챙이에 꿴 음식. (보기)산적 같은 꼬치미를 좋아하는 영감에게. ② 오뉴월에
돋아나는 산나물.
꼬투리 : 사건이나 이야기 따위의 실마리.
꼭두서니빛 : 꼭두서니처럼 붉은 빛깔.
꼭뒤 : 머리 뒤쪽의 한가운데. "꼭뒤에 부은 물이 발뒤꿈치로 흐른다"는 속담이 있음. 윗사
람의 잘못은 곧 아랫사람에게 영향을 끼친다는 뜻으로 쓰기도 하고 조상의 유풍은
반드시 자손이 물려받게 된다는 뜻으로 쓰기도 함.
꼭뒤(를)지르다 : 어떤 세력이나 힘이 위에서 누르다.
꼭지 : 시집가지 않은 처녀.
꼭지성님 : '꼭지딴'을 높여 일컫는 말. '꼭지딴'은 포도청에 딸리어 도둑 잡는 일을 거들던
사람(딴꾼)의 우두머리이다.
꼴본 : 사물의 생김새. '꼴'은 지금 말 '얼굴'에 해당된다. '꼴'에서 나온 말에는 '꼬락
서니, 골값, 골사납다' 등이 있다.
꼴찌락 : 적은 물에 많은 물건을 넣고 힘들게 주무르거나 문질러 빠는 모양.
꼼바르다 : 도량이 좁고 인색하여 박하다.
꼼바리 : 꼼바른 사람의 별명.
꼽다 : 수를 셈하는 방법으로 손가락을 꼬부리다.
꼽재기 : ① 때나 먼지 같은 더러운 물건.② 작은 사물을 가리키는 말.
꽃값 : 노는 계집과 상관한 값. 화대.
꽃거품 : 쪽빛을 만드는 과정에서, 쪽물에 꼬막이나 굴 껍질을 구워 만든 석회를 뿌리고
저을 때에 일어나는 거품.
꽃겨집 : 첩. 또는, '기생'의 뜻으로 쓰인 옛말. 꽃계집.
꽃구리 : 꽃뱀. 또는, 비단구렁이. '구리'는 '구렁이'의 준말.
꽃국물 : 고기를 삶아낸 뒤에 물을 타지 아니한 진한 국물.
꽃그늘 : 꽃나무의 그늘.
꽃꺽기 : 노는 계집과 상관하는 일.
꽃눈개비 : 눈 같이 떨어지는 꽃잎.
꽃담 : 아름다운 무늬를 놓은 담. 흔히 궁궐이나 상류 가정의 샛문 주위에서 볼 수 있다.
꽃등 : 어떤 일의 절정.
꽃멀미 : 꽃의 아름다움이나 향기에 취하여 일어나는 어지러운 증세.
꽃모습 : 꽃처럼 아름다운 모습.
꽃무덤 : 아까운 나이에 죽은 젊은이의 무덤. 꽃무리 : 꽃이 무리지어 피어 있는 것.
꽃물 : 곰국, 설렁탕 등의 진한 국물.
꽃버선 : 수를 놓은 버선.
꽃베루 : 강원도 정선군 북면의 한 지명. '베루'는 '벼랑'의 강원 지역말로, 특히 밑에 물가
가 있는 곳을 말한다. '꽃'은'곧'이 변한 말로 '가도가도 끝없다'는 강원도 방언.
따라서 '꽃베루', '곧벼루'는 '매우 긴 산굽잇길'을 뜻한다.
꽃보라 : (바람에 날리는 꽃잎들처럼) 높은 데서 뿌리는 오색 종이.
꽃빛발 : 내뻗치는 꽃빛깔의 기운.
꽃샘 : 이른 봄철 꽃 필 무렵의 추위. '잎샘'이란 말도 있음.
꽃손 : 꽃나무가 쓰러지지 않게 세워 주는 지주.
꽃숭어리 : 많은 꽃송이가 뭉쳐 달려 있는 덩어리. >꽃송아리.
꽃일다 : 순화된 현상이 나타나 보이다.
꽃자리 좁다 : 마음이 옹졸하다. 이때 '꽃자리'는 '꽃이 달려 있다가 떨어진 자리'의 뜻이다.
꽃잠 : 신랑 신부의 첫날밤의 잠.
꽃주름 : 꽃잎에 나타나는 잔 줄.
꽃트림 : 백중날, 농악꾼을 사서 마을 사람들이 즐기는 일.
꽤새 : '꽹과리'의 일부 지역말.
꾀꼬리단풍 : 노랗고 빨간 여러 빛깔의 단풍.
꾀살이 : 일을 잘 꾸미거나 해결하는, 묘한 생각이나 수단.
꾀송거리다 : 달콤하거나 교묘한 말로 자꾸 꾀다.
꾀송질 : 꾀음질.
꾀음질 : 교묘한 말로 남을 꾀는 짓. [유의어]꾀송질.
꾀음질하다 : 교묘한 말로 남을 꾀는 짓을 하다. [유의어]꾀송질하다.
꾀자기 : 잔꾀가 많은 사람. 꾀보. 꾀퉁이.
꾀주머니 : 많이 가지고 있는 꾀. 또는, '꾀를 많이 가지고 있는 사람'을 비유하는 말.
꾀지다 : 아주 꾀바르다.
꾐주머니 : '남을 잘 꾀거나 잘 속이는 사람'을 홀하게 이르는 말.
꾸미 : 찌개나 국 따위를 만들 때에 넣는 고기붙이.
꾸미꾸미 : 구메구메. (남몰래 틈틈이)
꾸벅잠 : 고개를 꾸벅거리며 조는 잠.
꾸억거리다 : 꺽꺽거리다. (숨이 막히는 소리를 자꾸 내다)
꿇리다 : 무릎을 꿇게 하다. '꿇다'의 사동형.
꿈다 : 꾸물거리다.
꿍겨박다 : 구겨박다. (함부로 처박다)
꿍기다 : 드러내지 아니하고 숨기다.
꿍수/꿍심 : 보기와는 딴판으로 속으로 은근히 품고 있는 야심.
꿰엄 : (바늘) 땀.
끄레발 : 단정하지 못한 몸치장. 헙수룩한 모양.
끈 붙다 : 일자리를 얻어 살아 갈 길이 생기다.
끈 붙이다 : 살아 갈 방도를 마련해 주다.
끈히 : 끈질기게.
끌 : 나무에 구멍을 파기도 하고 깎고 다듬기도 하는 연장.
끌끔하다 : 마음이나 솜씨가 끌끌하고 미끈하고 시원스럽다.
끌밋끌밋하다 : 매우 끌밋하거나 여럿 다 끌밋하다. >깔밋깔밋하다.
끌밥 : 끌로 구멍을 팔 때 나오는 나무 부스러기.
끌채 : '머리채'의 평북 지역말.
끎말 : '이끄는 말'의 뜻으로, 서론 또는 들머리.
끗 : 접쳐 파는 피륙의 접은 곱이를 세는 단위.
끙짜 놓다 : 불쾌하게 생각하다. 즐겨서 듣지 아니하다.
끝걸음 : 마지막 걸음. [주의] '발끝걸음'은 발의 앞끝으로 조심스레 걷는 걸음.
끝손님 : 마지막 손님.
끝손톱 : 손톱의 끄트머리. 또는, 새끼손톱.
끼워팔기 : 공급이 딸리는 상품을 팔 때에 다른 인기 없는 물품을 덧붙여 파는 일.
( ㄴ)
나간이 : 신체의 어느 부분이 온전하지 못하거나 기능을 읽은 사람. 또는, 정신이 나간
사람. [유의어] 병신, 신체장애자.
나깨 : 메밀의 속 껍질.
나눕다 : (한데에) 나가 눕다.
나달거리다 : 여러 가닥이 늘어져 흔들거리다.
나들이 : 내가 굽은 곳의 바깥쪽 낮은터. 또는, 나가고 들고 하는 목 근처의 땅이름에 잘
쓰이는 말.
나들목 : 나가고 들고 하는 길목. [유의어] 관문(關門).
나들잇벌 : 나들이할 때만 입는 옷이나 신, 모자 따위. [동의어]난벌. [반대말] 든벌
나라목수 : 지난날, 조정에 속하여 일을 맡아 하던 목수.
나라미 : 물고기의 가슴지느러미의 통칭.
나라지다 : 기운이 풀리어 온몸이 나른하여지다.
나래 : 논, 밭을 골라 반반하게 고르는 데 쓰는 농구.
나루 : 강이나 좁은 바다 목에서 배가 건너 다니는 일정한 곳. 나루에 있는 배를 나룻배,
나루가 닿는 곳을 나루터, 나루터를 지키는 사람을 나루지기, 나루터지기라 함.
나룻 : 수염.
나름나름 : 저 마다의 나름.
나릅 : ①소, 말, 개 같은 것의 네 살의 나이를 일컫는 말. ②수레의 양 족에 있는 긴채.
나릿나릿 : 하는 일이나 짓이 재지 못하고 더딘 모양.
나릿물 : '냇물'의 옛말.
나무거울 : 겉으로는 그럴 듯 하나 실제로는 아무 소용도 없는 사람이나 물건을 가리키는 말.
나무김칫독 : 통나무의 속을 비워 만든 김칫독.
나무둥치 : 큰 나무의 밑동. 둥치.
나무쩍지 : 도끼로 나무를 찍을 때 생기는 부스러기. [주의]'나무지저귀'는 나무를 깍을 때
생기는 작은 부스러기 이다.
나박나박 : (야채 따위를) 납작납작 얇고 네모지게 써는 모양. 이렇게 썰어서 만든 김치가
'나박김치'이다.
나뱃뱃하다 : 작은 얼굴이 나부죽하고 덕이 있어보이다.(나부죽하다 - 얇거나 얕은 물체가
조금 넓은 듯하다.)
나볏하다 : 매우 떳떳하고 의젓하다.
나부대 : 눈썹대. 베틀에서 잉앗대를 끌어올렸다 내렸다 하는 대.
나부대다 : 철없이 가볍게 납신거리다.
나부라지다 : 힘없이 바닥에 까부라져 늘어지다.
나부랑거리다 : 객적고 쓸데없이 입을 자꾸 놀리어 말하다.
나부룩하다 : 늘어진 모양이 차분하다.
나수다 : ① 내어서 드리다. ② 높은 자리로 나아가게 되다.
나슨하다 : 늘어나서 좀 헐겁다.
나쎄 : 어느 정도로 먹은 나이.
나우 : 좀 많게. 정도가 좀 낮게.
나이갓수 : 생물이 살아 있는 연한. 수명壽命.
나이자락 : '나잇살'을 달리 일컫는 말.
나절로 : 나 스스로. 또는, 나의 힘으로. [반대말] 너절로.
나지리 : 품이 낮게. 경멸하여. --- 보다. --- 여기다.
나지리보다 : 품이 낮게 경멸하다.
나쪼다 : 어른 앞에 나오다.
나풋나풋 : 가볍고 날렵하게 움직이는 모양. 또는, 잇달아 가볍게 나부끼는 모양.
[동의어] 나푼나푼. <너풋너풋.
낚시눈 : (낚시바늘처럼) 눈꼬리가 꼬부라져 올라간 눈.
난달 : 길이 이리저리 통한 곳.
난데장꾼 : 다른 고장에서 온 장꾼.
난든벌 : 외출할 때 입는 옷과 집에서 입는 옷.
난든세 : 사람의 몸이나 기계의 기능 및 조건. '날고 드는 모양'에서 온 말.
난든집 : 손에 익숙한 재주.
난등 : 연꽃이나 모란꽃 같은 것을 만들어 불상 머리위나 영단(靈壇) 위에 둘러 장식
하는 꽃뭉치.
난딱 : 냉큼 딱.
난바다 : 육지에서 멀리 떨어진 넓은 바다. [유의어] 원양
나간이 : 신체의 어느 부분이 온전하지 못하거나 기능을 읽은 사람. 또는, 정신이 나간
사람. [유의어] 병신, 신체장애자.
나깨 : 메밀의 속 껍질.
나눕다 : (한데에) 나가 눕다. 나달거리다 : 여러 가닥이 늘어져 흔들거리다.
나들이 : 내가 굽은 곳의 바깥쪽 낮은터. 또는, 나가고 들고 하는 목 근처의 땅이름에 잘
쓰이는 말.
나들목 : 나가고 들고 하는 길목. [유의어] 관문(關門).
나들잇벌 : 나들이할 때만 입는 옷이나 신, 모자 따위. [동의어]난벌. [반대말] 든벌
나라목수 : 지난날, 조정에 속하여 일을 맡아 하던 목수.
나라미 : 물고기의 가슴지느러미의 통칭.
나라지다 : 기운이 풀리어 온몸이 나른하여지다.
나래 : 논, 밭을 골라 반반하게 고르는 데 쓰는 농구.
나루 : 강이나 좁은 바다 목에서 배가 건너 다니는 일정한 곳. 나루에 있는 배를 나룻배,
나루가 닿는 곳을 나루터, 나루터를 지키는 사람을 나루지기, 나루터지기라 함.
나룻 : 수염.
나름나름 : 저 마다의 나름.
나릅 : ①소, 말, 개 같은 것의 네 살의 나이를 일컫는 말. ②수레의 양 족에 있는 긴채.
나릿나릿 : 하는 일이나 짓이 재지 못하고 더딘 모양.
나릿물 : '냇물'의 옛말.
나무거울 : 겉으로는 그럴 듯 하나 실제로는 아무 소용도 없는 사람이나 물건을 가리키는 말.
나무김칫독 : 통나무의 속을 비워 만든 김칫독.
나무둥치 : 큰 나무의 밑동. 둥치.
나무쩍지 : 도끼로 나무를 찍을 때 생기는 부스러기. [주의]'나무지저귀'는 나무를 깍을 때
생기는 작은 부스러기 이다.
나박나박 : (야채 따위를) 납작납작 얇고 네모지게 써는 모양. 이렇게 썰어서 만든 김치가
'나박김치'이다.
나뱃뱃하다 : 작은 얼굴이 나부죽하고 덕이 있어보이다.(나부죽하다 - 얇거나 얕은 물체가
조금 넓은 듯하다.)
나볏하다 : 매우 떳떳하고 의젓하다.
나부대 : 눈썹대. 베틀에서 잉앗대를 끌어올렸다 내렸다 하는 대.
나부대다 : 철없이 가볍게 납신거리다.
나부라지다 : 힘없이 바닥에 까부라져 늘어지다.
나부랑거리다 : 객적고 쓸데없이 입을 자꾸 놀리어 말하다.
나부룩하다 : 늘어진 모양이 차분하다.
나수다 : ① 내어서 드리다. ② 높은 자리로 나아가게 되다.
나슨하다 : 늘어나서 좀 헐겁다.
나쎄 : 어느 정도로 먹은 나이.
나우 : 좀 많게. 정도가 좀 낮게.
나이갓수 : 생물이 살아 있는 연한. 수명壽命.
나이자락 : '나잇살'을 달리 일컫는 말.
나절로 : 나 스스로. 또는, 나의 힘으로. [반대말] 너절로.
나지리 : 품이 낮게. 경멸하여. --- 보다. --- 여기다.
나지리보다 : 품이 낮게 경멸하다.
나쪼다 : 어른 앞에 나오다.
나풋나풋 : 가볍고 날렵하게 움직이는 모양. 또는, 잇달아 가볍게 나부끼는 모양.
[동의어] 나푼나푼. <너풋너풋.
낚시눈 : (낚시바늘처럼) 눈꼬리가 꼬부라져 올라간 눈.
난달 : 길이 이리저리 통한 곳.
난데장꾼 : 다른 고장에서 온 장꾼.
난든벌 : 외출할 때 입는 옷과 집에서 입는 옷.
난든세 : 사람의 몸이나 기계의 기능 및 조건. '날고 드는 모양'에서 온 말.
난든집 : 손에 익숙한 재주.
난등 : 연꽃이나 모란꽃 같은 것을 만들어 불상 머리위나 영단(靈壇) 위에 둘러 장식
하는 꽃뭉치.
난딱 : 냉큼 딱.
난바다 : 육지에서 멀리 떨어진 넓은 바다. [유의어] 원양
날핏대 : '나오는 큰 핏줄'이라는 뜻으로 '동맥(動脈)'을 일컫는 말.
날회다 : 천천히 하다. 더디다.
낡삭다 : 오래되어 낡고 삭다.
남상거리다/대다 : 욕심이 나서 목을 길게 빼어 늘이고 자꾸 넘보다.
남상남상하다 : 욕심이 나서 자꾸 기웃거리다. 갸웃갸웃 넘어다보다.
남새밭 : 채소밭. [유의어]채마밭
남실하다 : (그릇에) 물 따위가 가득차서 넘칠 듯하다. <넘실하다.
남우세 : 남에게서 비웃음과 조롱을 받게 됨. [준말] 남세 남의달 : 해산한 달(産月)의 그 다음달.
남진겨집 : 부부.
남진아비 : 아내가 있는 사내. 유부남(有婦男).
남진어미 : 남편이 있는 여자. 유부녀(有夫女).
남진얼이다 : 시집 보내다.
납대대하다 : 얼굴의 생김새가 동그스름하고 나부죽하다. <나부대대하다. <넓데데하다.
납신거리다 : 입을 재빠르고 경망하게 놀리며 재잘거리다.
납염하다 : 도금하다.
낫놀 : 낫자루에 놀구멍을 꿰어 박은 쇠못.(놀구멍 - 낫의 슴베 끝의 구멍. *슴베 - 호미,
낫 따위의 자루 속에 들어 박히는 부분.)
낫다 : 서로 견주어 좋은 점이 더 많다. 동사로는 병이 없어지다의 뜻. 변칙동사로 '
나으니, 나아서'와 같이 쓰임.
낫부리 : 낫의 뾰족한 끝 부분.
낫잡다 : 좀 넉넉하게 치다. '낫다'(더 좋다)에서 온 말. 이와 반대되는 뜻을 가진 말은
'낮잡다' '낫다'의 '낫'은 길게 발음되고 '낮잡다'의' 낮'은 짧게 발음됨.
낭끝 : 벼랑끝.
낭먹다 : 나무가 잘리거나 켜지다.
낭오림 : 나무를 켜는 일.
낭자 : ① 여자의 예장에 쓰는 딴 머리의 하나. 쪽진 머리 위에 덧얹어 긴 비녀를 꽂음.
② 쪽.
낭창거리다/--대다 : 가는 막대기나 줄 같은 것이 튀기듯 또는 나불거리듯 자꾸 휘어 흔들리다.
낭판 : 계획한 일이 어그러지는 형편.
낮거리 : 낮에 하는 성교.
낮달 : 낮에 보이는 달.
낮대거리 : 광산에서 광부가 밤낮으로 패를 지어 교대하는데, 낮에 들어가 일하는 대거리(교대).
낮새껏 : '낮이 다 지나가도록까지'를 '밤새껏'에 상대하여 일컫는 말. 그러나 '낮이 새다'
는 틀린 말이다.
낯가리기 잔치 : 체면치레로 하는 잔치.
낯꽃피다 : 얼굴에 밝은 빛이 돌다. 얼굴에 화기(和氣)가 있다.
낱 : 셀 수 있게 된 물건의 하나하나. '개(箇)'와 같은 뜻으로 쓰일 때도 있음. '낱개,
낱돈, 낱켤레' 등의 말이 있으며 이들을 본떠 문법학자들이 만든 '낱말'이 있음.
'한낱'은 '단지 하나의', '하잘 것 없는'의 뜻임.
낱뜨기 : 낱개
낳다 : 실로 피륙을 짜다. 솜이나 털로 실을 만들다. 피륙을 낳는 일을 '낳이'라 하며,
지명 밑에 붙여 그 고장에서 낳은 피륙임을 밝힘. '고양낳이' 등.
내걸 : 냇가에 만든 기다란 논.
내다지 : 기둥 따위에 내뚫어 판 구멍.
내대이다 : ① 내대다. 소홀하게 막 대하다. ② 내밀어 무엇에 가까이 대거나 닿게 하다.
내둥내 : 이때껏. '--내'는 어찌씨 만드는 뒷가지로 '내처'의 뜻으로 쓰임.
내려붙이다 : (숯불 따위를) 불자리에서 다리미 따위에 옮겨 담다.
내리닫이 : 어린아이 옷의 한 종류. 바지와 저고리를 한데 붙이고, 뒤를 터서 똥, 오줌을
누기에 편리하게 만든 옷.
내리닫이 : 두 짝의 창문이 서로 위 아래로 오르내려서 여닫게 된 창.
내리닫이로 : 아래를 향하여 죽 잇대어.
내리사랑 : 자식에 대한 부모의 사랑. [반대말] 치사랑
내림 : 혈통적으로 유전되어 내려오는 특성.
내물리다 : 어떤 한계 밖으로 내어서 물러나게 하다.
내미룩네미룩하다 : 책임 따위를 지지 않으려고 서로 미루적거리다. 비슷한 말에 '네미룩
내미룩하다, 내미락네미락하다, 네미락내미락하다' 등이 있다.
내미손 : 물건 흥정하러 온, 만만하고 어수룩하게 생긴 사람.
내박치다 : 힘있게 집어 내던지다.
내발리다 : ① 겉으로 환하게 드러나 보이다. ② 생각이나 태도가 겉으로 드러나게 하다.
내평 : 밖에 드러나지 아니한 평판이나 비평.
내헤치다 : 마구 꺼내어 헤치다.
냄새(를)내다 : 싫증을 내다.
냅다 : 매운 연기 기운이 나다.
냅떠서다 : 남을 앞질러 기운 차게 쑥 나서다.
냅뜨다 : 일에 기운차게 앞질러 쑥 나오다.
냇내 : 연기의 냄새. 음식에 밴 연기의 냄새.
냉갈령 : 몰인정하고 쌀쌀한 태도. 몹시 인정머리 없고 매정스러운 태도. ---부리다.
냥냥거리다 : 양냥거리다. 짜증스럽게 자꾸 보채다. 너겁 : ① 갇힌 물 위에 떠서 몰려 있는 티끌, 지푸라기, 잎사귀 같은 것. ② 물 가에
흙이 패어 드러난 풀이나 나무의 뿌리
너나들이 : 서로 너니 나니 하고 부르며 터놓고 지내는 사이.
너널 : ①추울 때에 신는 커다란 솜덧버선. ②추울 때에 신는 커다란 솜덧버선.
너누룩하다 : ① 잠시 고자누룩하다.② 떠들썩 하던 것이 잠시 조용하다. ③ 심하던 병세가
잠시 가라앉다.
너더레하다 : 너절한 말이 헤프다.
너덜(이) 나다 : 여러 가락으로 어지럽게 째지다. [주의]'거덜나다'는 여지없이 결딴이 나다.
너덜겅 : 돌이 많이 깔린 비탈. 그냥 '너덜'이라고도 함.
너덜길 : 돌이 많이 깔린 비탈길.
너르듣다 : 널리 흐드러지게 떨어지다. '너르'는 '널려(한창 핀)'의 뜻. '듣다'는 '떨어지다'
의 동작을 나타냄. 여기에서 꽃이 한창 떨어지는 화려한 모습을 뜻하게 되고, 꽃이
활짝 핀 모양도 뜻하게 됨.
너른하다 : 난만(爛漫)하다. 꽃이 활짝 피거나 화려한 광채가 넘쳐 흐르다. 또는, 꽃이 많이
흩어져 성하다. 두시언해에 나오는 말이다. '금강경삼가해'에는 '너르듣다'로 나옴.
너름새 : ① 말이나 일을 떠벌리어서 주선하는 솜씨 ② 판소리에서 광대의 연기.
너리 : 잇몸이 헐어 이뿌리가 드러나며 이가 빠지게 되는 병.
너리 : 잇몸이 헐어 헤지는 병. -- 먹다.
너머 : 산, 담, 언덕과 같은 높은 곳의 저쪽.
너미룩내미룩하다 : → 내미룩네미룩하다.
너볏하다 : 아주 떳떳하고 의젓하다. 번듯하고 의젓하다. >나볏하다.
너뷔바위 : 넓은 바위. '너뷔'는 '넓이,너비'의 옛말
너비아니 : 저미어 양념해서 구운 쇠고기. 지금의 불고기.
너설 : 험한 바위나 돌 따위가 삐죽삐죽 내밀어 있는 곳.
너스래 : 흙구덩이나 그릇의 아가리. 또는 바닥에 이리저리 걸쳐놓은 막대기.
너스래기 : 너스래미. 물건에 쓸데없이 너슬너슬 붙어 있는 거스러미나 털 따위.
너스래미 : ① 물건에 딸린 군나라미 ② 물건에 쓸데없이 너슬너슬 붙어 있는 거스러미나 털
따위.
너스레 : 남을 놀리려고 늘어놓는 말솜씨.
너스르르하다 : 조금 굵고 길고 부드러운 풀이나 털 같은 것이 성기고 어설퍼 보이다.
너슬너슬하다 : 굵고 길고 부드러운 풀이나 털 따위가 거칠게 성기다.
너울 : ① 여자가 머리에 쓰는 것의 한 가지(검은 빛의 얇은 깁으로 만듦) ② 바다의 사나운
큰 물결. ③ 바다의 사나운 큰 물결.
너울가지 : 남과 잘 사귀는 솜씨. 붙임성. 포용성.
너울춤 : 흥에 겨워 팔을 내저으며 너울너울 추는 춤.
너절로 : 네가 스스로. [상대어]나절로.
너테 : 얼음 위에 더끔더끔 덧얼어 붙은 얼음.
넉가래 : 곡식, 눈 따위를 한 곳에 밀어 모으는 데 쓰는 기구.
넉더듬이하다 : 물의 면을 세게 쳐서 고기가 뜨게 하다.
넉동무늬 : 윷놀이에서, 넉동을 한데 어울러 가지고 가는 말.
넉살 : 비위 좋게 언죽번죽 구는 짓.
넉신하다 : 뼈마디 따위가 매우 신 느낌이 있다.
넉자 : 도장을 찍을 때에 인발이 잘 찍히도록 그 밑에 까는 폭신한 녹비(사슴가죽).
넉장거리 : 네 활개를 벌리고 뒤로 벌떡 나자빠짐.
넋살없다 : '정신 없다'를 속되게 이르는 말.
넋자리 : 죽은 사람의 넋이 와서 임할 자리.
넌더리 : 소름이 끼칠 정도로 싫은 생각.
넌출 : 길게 뻗어 나가 너덜너덜 늘어진 식물의 줄기. 등, 다래, 칡 같은 것의 줄기.
넌출지다 : ① 넝쿨이 치렁치렁하게 늘어지다. ② 넌출이 늘어지듯, 유들유들하다.
널다 : 쥐가 이로 쏠아서 부스러기를 늘어놓다. '널'을 길게 발음함.
널다리 : 널빤지로 깔아 놓은 다리.
널빈지/빈지 : ① 한 짝씩 끼었다가 떼었다 하게 만들어진 문. ② 가게의 앞쪽에 대는 널문.
널음새 : 일이나 말을 늘어놓는 솜씨.
널이다 : ① 폐를 끼치다. ② 귀찮게 하다.
넓바위 : 넓고 평평한 바위. [비슷]너럭바위.
넓은다대 : 걸랑에 붙은 쇠고기(편육에 씀) (걸랑 - 소의 갈비를 싸고 있는 고기.)
넓적썰기 : (무 따위를) 넓적넓적하게 써는 일.
넘나다 : 분수에 넘치는 짓을 하다.
넘나들이 : 넘나드는 일. [주의]'너나들이'는 너니 나니 가릴 것 없이 터놓고 지내는 사이.
넘을다 : 점잖으면서도 언행을 흥취있고 멋지게 하다.
넘지다 : 주제 넘게 건방지다.
넘진소리 : 주제 넘게 건방진 소리.
넛 : 아버지의 외숙이나 외숙모와 자기와의 관계를 나타낼 때 쓰는 말.
넝마 : 오래되고 헐어서 입지 못하게 된 옷가지 따위.
넝쿨지다 : ('넝쿨이 길게 벋다'의 뜻바탕에서) 비꼬이다.
네둘레 : 앞뒤 좌우의 둘레. 사방.
네뚜리 : ① 사람이나 물건을 업신여겨 대수롭지 않게 보는 일. ② 새우젓 한 독을 넷으로
가른 한 몫 또는 넷으로 가르는 일.
네바퀴굴림 : 자동차의 네 바퀴에 모두 동력을 가하여 움직이게 하는 것. [유의어]사륜구동.
전륜구동.
네발타다 : 네 발을 가진 짐승의 고기를 먹으면 두드러기가 솟아나다.
넨다하다 : 어린 아이 또는 아랫 사람을 사랑하여 너그럽게 대하다.
녀자번지개 : 여자 씨름꾼. '번지개'는 몸을 바로잡고 힘을 써서 공격하는 씨름 선수를 말함.
녈비 : 지나가는 비.
노고지리 : 종달새.
노고지리통 : 새장의 뜻으로, '감옥'을 일컫는 말.
노구거리 : 둘이 다 안으로 고부라졌으나 하나는 높고, 다른 하나는 낮은 쇠뿔.
노구메 : ①산천의 신령에게 제사하기 위하여 노구솥에 지은 메밥. ②산삼을 캐는 사람들이
제삿밥을 이르는말.
노구메 정성 ; 노구메를 놓고 산천에 기도하는 정성.
노구솥 : 놋쇠나 구리쇠로 만든 솥. 자유로 옮기어 따로 걸고 쓰게 되었음.
노굿 : 콩이나 팥 같은 것의 꽃. *노굿일다 : 콩이나 팥 같은 것의 꽃이 피다.
노글거리다 : 몸이 자꾸 노글노글해지다. 매우 노그라지다.
노깃 : 노질할 때, 물속에 잠기는 노의 부분.
노깨 : 밀가루를 뇌고 처진 찌끼.
노나주다 : 나누어주다.
노녘 : 북쪽.
노놓치다 : 죄인을 잡았다가 슬그머니 놓아 보내다.
노느다 : 물건을 여러 몫으로 나누다.
노느매기 : 물건을 여러 몫으로 나누는 일.
노드리듯 : 빗발이 노끈을 드리운 것 같이 쏟아지는 모양.
노랏노랏이 : 군데군데가 노랗게. [유의어] 노라노랗게. 노릿노릿이
노랑감투 : 상제의 건을 농으로 일컫는 말.
노랑꽃 : 영양부족 등으로 얼굴이 노래진 기운.
노랑북새 : 부산한 법석.
노랑수건 : 권력자 밑의 심부름꾼.
노랗게 웃다 : 음흉스럽고 음침하게 웃다.
노래극 : 노래로 하는 극.
노래기 챗국 같이 : '몹시 비위가 상하는 모양'을 나타내는 말.
노래꾼 : 노래 부르는 것을 업으로 하는 사람. 가수.
노래방 : 노래를 부를 수 있도록 음향기기 등을 갖추어 놓은 곳.
노래치다 : 힘차게 노래를 부르다.
노량 : 천천히, 느릿느릿.
노량으로 : 느릿느릿한 행동으로.
노롯바치 : 광대.
노루뜀 : 노루처럼 겅중겅중 뛰는 짓.
노루막이 : 산의 막다른 꼭대기.
노루종아리 : ① 소반 다리의 아래 쪽의 새김이 없이 매끈한 부분. ② 문살의 가로 살이
드물게 있는 부분.
노리개 : 여자의 한복 저고리 고름이나 치마 허리 따위에 다는 패물의 한가지.
노림수 : 어떤 목적을 달성하기 위하여 노리는 수.
노박이로 : 계속해서 오래 붙박이로.
노박이다 : 한 곳에만 붙박이로 있다.
노벙거지 : 노끈으로 만든 벙거지.
노뻔지 : 배를 젓는 노의 넓적한 부분.
노상 : ①언제나 변함이 없이. 항상. ② 반드시, 늘 습관으로.
노새 : 수나귀와 암말 사이에 난 잡종.
노아가다 : ① 배가 빨리 가다.② 말이 빨리 달려가다.
노잣돈 : 먼 길을 오가는 데 드는 비용. 또는, 상여꾼들에게 찔러 주는 수고비 따위.
노적가리 : 한데에 쌓아 둔 곡식더미.
노틀 : 늙은이.
노해 : 바닷가에 퍼진 들판.
녹쌀 : 장목수수나 메밀 따위를 멧돌에 타서 만든 쌀.
논 : 서럽거나 한스러운 마음.
논다니 : 웃음과 몸을 파는 계집. 함부로 노는 계집.
논두렁 : '농사꾼'을 희롱조로 일컫는 말.
논이랑 : 갈아 놓은 논의 한 고랑과 한 두둑. [반대말] 밭이랑.
논틀밭틀 : 논두렁이나 밭두둑을 따라 난 좁고 꼬불꼬불한 길.
놀ː다 : 드물어서 귀하다. '놀'을 길게 발음함. 옛말에는 이 동사가 널리 쓰였으나 지금은
다음과 같은 속담에 남아 있을 뿐. "대장간에 식칼이 논다. " 어떤 물건이 마땅히
있어야 할 곳에 오히려 없는 경우를 말함.
놀놀하다 : 만만하며 보잘것 없다. 또는, (반어법으로) 만만하지 않다.
놀뛰다 : 맥박 따위가 심하게 뛰다. '놀(다)+뛰다'의 낱말짜임새.
놀란탈 : 놀라서 생긴 탈이나 병. [비슷] 경기(驚氣)
놀람결 : 놀라는 겨를. '-결'은 '-참'과 같이 '∼하자 마자' 또는 '∼하는 마당에'의 뜻이다. "줄결, 받을결, 기쁜결…" 따위의 쓰임새가 있다.
놀량 : 속된 노래 곡조의 하나.
놀량목 : 목관을 떨어 속되게 내는 노랫소리.
놀림말 : 사람을 놀리는 말.
놀면하다 : 보기 좋을 만큼 알맞게 노르다.
놀음차 : 잔치 때에 기생이나 악공에게 주는 돈이나 물건.
놀치다 : 큰 물결이 거칠게 일어나다.
놈멩이 : '여자의 상대가 되는 사내'를 낮게 이르는 말. [유의어] 놈팡이.
놉 : 술과 밥을 먹이고 날삯으로 일을 시키는 일꾼.
놉겪이 : 놉을 먹여 치르는 일.
농사치기 : '농사꾼'을 홀하게 일컫는 말.
높가지 : 높은 나뭇가지.
높게더기 : 고원의 평평한 땅.
높바람 : 북풍. 된바람
높새바람 : 북동풍.
뇟보 : 사람됨이 천하고 더러운 사람.
누그러지다 : 좀 부드러워지다.
누그럼하다 : ① 약간 누글누글하다.② 좀 묽다.
누글누글하다 : ①무르녹게 누긋누긋하다.②마음이 퍽 유순하다.③몸이 뼈가 없이 부들부들
하다.
누긋누긋 : 매우 누긋한 모양
누긋하다 : 물건이나 성질이 메마르지 않고 여유있게 부드럽다.
누꿈하다 : 전염병이나 해충이 심하게 퍼지다가 조금 수그러져 뜸해지다.
누렁우물 : 물이 맑지 못하여 못 먹는 우물.
누릉지훑개 : 누룽지를 훑는 기구.
누리 : ① 공중에서 빗방울이 찬 기운을 만나 얼어서 떨어지는 덩어리. '우박(雨雹)'
② 사슴, 삵, 범 따위의 큰 종에 속하는 짐승.
눅다 :① 반죽 따위가 무르다. ② 값이 싸다. ③ 날씨가 따뜻해지다. ④ 뻣뻣한 것이
습기를 받아 부드럽다.
눅설거리다 : 말소리를 낮추어 숙덕거리다.
눅은 도리 : 풍류의 곡조의 마디를 눅게 하는 도막.
눅자치다 : 위로하다.
눈 길게 : '눈이 길게'를 줄여서 하는 말. 보는 이의 시선이 좌우로 꽉 차게. 눈앞에서
커다란 행동을 하는 모습을 나타낸다.
눈갈기 : 말갈기처럼 흩날리는 눈보라.
눈검정이 : 눈이 유난히 검은 사람.
눈꼽재기창 : 여닫이 옆에 작은 창을 내어 문을 열지 않고도 밖을 내다볼 수 있게 만든 창.
눈꽃 : ① 눈이 오기 시작할 때, 성기게 떨어지는 눈송이. ② 손이나 발로 눈 위에 그린
꽃무늬 같은 것.
눈높이 : 어떤 사물을 보거나 상황을 인식하는 시선의 높이. 이 말은 아이들의 교육 방법을
혁신하기 위한 의도로도 쓰이는 말이다. 올바른 교육은 아이들을 그들의 입장에서
바르게 이해하는 데서 출발한다는 뜻을 담고 있다.
눈대답 : 눈짓으로 하는 대답.
눈더미 : 눈이 많이 쌓여서 된 큰 덩어리.
눈도장 :①눈으로 찍은 도장의 뜻으로, '눈짓으로 허락하거나 얻어내는 승낙을 말함. 또는,
상대방의 눈에 띄게 하는 일. ②눈여겨 보아두는 일.
눈돌림질 : 짐짓 아닌 체 하며 딴전을 부리는 일.
눈맛 : 눈으로 보아 느끼는 맛.
눈맞춤 : 서로 눈을 마주보는 일. 또는, 사랑의 눈치를 보는 일.
눈머리 : 눈의 안쪽 끝 부분.
눈물맛 : 눈물이 내는 정도의 짠맛. 즉, 느낄 듯 말 듯하게 나는 약한 짠 맛.
눈부처 : 눈동자에 비치어 나타난 사람의 형상.
눈비얏 : 제비쑥.
눈비음 : 남의 눈에 들게 겉으로 꾸미는 일.
눈빨리 : 재빠르게 얼른.
눈사부랭이 : 눈언저리.
눈설레 : 눈발이 설레는(자꾸 날리는) 현상.
눈심지 : '무엇을 찾거나 성이 나서 마치 심지를 세우듯 밝히는 눈신경'을 이르는 말.
눈썹씨름 : '잠을 자려고 눈을 붙이는 일'을 비유하는 말.
눈썹지 : 그림을 표구할 때, 가장자리에 붙이는 종이.
눈아귀 : 싹이 터서 나오는 자리. '아귀'는 물건의 갈라진 자리.
눈어리게 : 눈이 홀리어 보이는 헛것.
눈엣가시 : 몹시 미워 눈에 거슬리는 사람. 특히 본처가 시앗을 이름.
눈자라기 : 아직 곧추 앉지 못하는 어린아이.
눈정 : 보고 느끼는 정분.
눈찌검 : 눈으로 보아 다른 사람이나 물건과 구별되는 징표.
눈총 : 눈에 독기를 올리어 쏘아보는 기운.
눈팔아 먹다 : 바느질 따위의 밝은 눈을 필요로 하는 일에 종사하다.
눈포단 : '눈 이불'의 뜻으로, 눈이 내려 덮인 것.
눈포래 : '눈보라'의 평북 지역말.
눈흘레하다 : 어떤 상대와 눈요기로써 성교하는 일을 상상하다.
눋다 : 조금 타서 누런 빛이 나다. 솥 안에 눌어붙은 밥찌끼를 '누룽지'라 함.
눌눌하다 : (털이나 싹 따위가) 누르스름하다.
눌면하다 : 보기 좋은 만큼 알맞게.
눗덩이 : 모양이 둥그스름한 조그마한 파도.
뉘누리 : 물이 소용돌이 치며 흘러나가는 모습. 물살, 소용돌이. [유의어]물뉘누리.
뉘보다 : 자식의 덕을 보다.
느껍다 : 어떤 느낌이 사무치게 일어나다.
느리터분하다 : 느리고 답답하다.
느린그림 : 영화나 텔레비전에서, 물체의 움직임을 실제 속도보다 느리게 보여주는 장면.
슬로모션(slow motion).
느물거리다 : 말이나 행동을 흉물스럽게 하다.
느물다 : ① 언행을 음흉하게 하다.② 뽐내다.
느즈러지다 : 마음이 풀려 느릿해지다.
늑놀다 : 늑장을 부리면서 놀다.
늑줄주다 : (아랫 사람에게)엄한 감독을 늦추어 조금 자유롭게 하다.
는개 : 안개보다 조금 굵고 이슬비보다 조금 가는 비.
는실난실 : 충동을 받아 야릇하고 잡스럽게 구는 모양.
는적는적 : (썩거나 삭아서) 힘없이 축축 처지는 모양.
는정거리다/--대다 : 정도가 좀 강하게 는적거리다.
는지럭거리다/---대다 : 속은 굳고 겉은 징그럽게 뭉클뭉클하다.
는지렁이 : 끈끈하고 는질거리는 액체.
는질거리다/--대다 : 물러서 물크러질 듯한 느낌을 주다.
는질는질 : 물크러질 정도로 는적거리는 모양.
는질맞다 : 매우 능청스럽고 징글맞다. [유의어]능글맞다.
늘리다 : 본디보다 많아지게 하다.
늘옴치래기 : 늘었다, 줄었다 하는 물건.
늘이다 : 본디보다 길게 하다. '드리우다'와 같은 뜻으로 쓰임.
늘차다 : ① 늘어지게 길다. '늘(다)+차다'의 결합. ② (어떤 거리가) 한도에 남을 정도로
넉넉하거나 멀다. 또는, 꽤 멀다. [유의어] 장(長)차다. ③ 능란하고 재빠르다.
늘채다 : 예정한 수효보다 많이 더하다.
늘키다 : 울음을 시원하게 울지 못하고 꿀꺽꿀꺽 참으면서 느끼어 울다.
늘픔 : 앞으로 좋게 발전할 가능성.
늙마 : 늙어가는 판.
늙바탕 : 늙어버린 판.
늙밭 : 늙어서 노인이 된 처지. [유의어]늙바탕. 늘그막.
늙판 : 늙어버린 판. [유의어]늙바탕.
늠그다 : 곡식의 껍질을 벗기다.
늡늡하다 : 속이 너그럽고 활달하다.
능 : 능준하게 남긴 여유.
능갈치다 : 능청스럽게 잘 둘러대는 재주가 있다.
능두다 : 충분히 여유를 두다. 능준하다 : 표준에 차고도 남아 넉넉하다.
늦깎이 : ① 사리를 남보다 늦게 깨달은 사람. ② 나이가 들어 중이 된 사람.
늦마 : 제철이 지난 뒤에 지는 장마. '마'는 '장마'의 옛말. '늦장마'라고도 함.
늦사리 : 철늦게 거두어 들이는 농작물.
늦어린애 : 뒤늦게 가진 자식.
늦잎 : 제철이 지나도록 지지 않은 잎.
늦재주 : 뒤늦게 트인 재주.
늦추다 : 느슨하게 풀다.
늧 : 미리 보이는 빌미. 앞으로 어찌 될 것 같은 징조. 조짐.
니일니일 : 잇달아 부드럽게 움직이는 모양. [비슷]너울너울.
(ㄷ)다님길 : 사람이 다니는 길. [비슷]인도(人道).
다달거리다 : 말이 입에서 얼른 나오지 아니하여 연해 더듬다.
다대 : 헤어진 옷에 덧대고 깁는 헝겊조각.
다됨 : 다 만들어짐. 또는, 끝장이 남.
다따가 : 도중에 갑자기. 별안간
다떠위다 : 많은 사람이 한데 모여 떠들고 들이덤비다.
다라니 : 천장 귀틀에 그린 단청(丹靑)
다라지다 : 됨됨이 단단하여 여간한 일에는 겁내지 아니하다.
다라진 살 : 가늘고 무거운 화살.
다락같다 : (물건 값이) 매우 비싸다.
다락밭 : 비탈진 곳에 층이 지게 만든 밭.
다랍다 : ① 아니꼬울 만큼 잘고 인색하다. ② 때가 묻어 깨끗하지 못하다.
다로기 : 가죽으로 지은 긴 버선. 가죽의 털이 안으로 가게 지은 것으로 추운 지방의 주민
들이 겨울에 신으며 신발로도 쓰임. 피말.
다리기둥 : 다리를 받치고 있는 기둥. [유의어]교각(橋脚).
다리머리 : (숱이 많아 보이게 하려고) 다리를 덧드는 머리. [준말]다리.
다리아랫소리 : 답답하고 아쉬운 경우에 남에게 동정을 얻으려고 하는 말. [유의어] 각하성
다리품 : 길을 걷는 노력.
다림방 : ① 서울에서 쇠고기, 돼지 고기를 파는 가게 ② 고급 음식점
다림판 : 기울지도 않고 똑바른가를 보는 제구. '다림'은 수평(水平)또는 수직(垂直) 인지를
헤아려 보는 일.
다모토리 : 큰 잔으로 소주를 마시는 일. 또는 큰 잔으로 소주를 파는 집. *선술집.
다목다리 : 냉기로 인하여 살빛이 검붉은 다리.
다복다복 : 풀이나 나무 같은 것이 여기 저기 한데 뭉쳐 다보록하게 있는 모양.
다복솔 : 가지가 빈틈 없게 많이 퍼져 소복하게 된 어린 소나무.
다부닐다 : 딱 다 붙어서 붙임성 있게 굴다.
다붓하다 : ① 떨어진 사이가 멀지 않다. ②호젓하다.
다솜 : '애틋한 사랑'의 옛말.
다슬다 : 물건이 닳아지거나 모지라지다.
다꿑아비 : 의붓아비.계부(繼父).
다직 : 기껏.
다직해야 : 기껏 한다고 해야.
다짐기 : 다짐을 적은 서류. [유의어] 다짐장
다짐지기 : 다지는 일을 보는 이. 특히, 모임에서 '회원 관리자' 또는 '조직장'을 일컫는 말.
다회띠 : 끈목으로 만든 띠.
닥굿 : 닥 껍질을 벗기기 위해 찌는 구덩이.
닥종이 : 닥나무 껍질로 만든 종이. 한지가 이에 속한다.[참고]'한지'의 원료는 주로 닥나무
껍질로 중국에서 볏짚이나 버들잎이나 버드나무 껍질이나 갈대나 삼으로 특수한
용도의 종이를 만드는 법을 배워와 때때로 그것들로 종이를 만들기도 했지만 우리
나라 종이의 대종을 이룬 것은 저지 곧 닥종이이다.
닥채 : 껍질을 벗겨낸 닥나무의 연한 가지.
닥풀 : 아욱과의 일년초. 밭에 재배함. 전체에 털이 있으며 키는 약 1m임. 여름에 황색
꽃이 핌. 뿌리는 종이를 뜨는 데 사용됨.
닦달 : 몰아대서 닦아세움.
닦달맞다 : 바삐 해댈 만하다. 또는, 손질하여 매만질 만하다.
단가마 : 불에 달아서 뜨거워진 가마솥.
단거리 : ① 오직 하나뿐인 재료 ② 단벌 ③ 단으로 묶어 말린 잎나무 4. 큰단으로 흥정하는
팔나무.
단골마루 : 층집의 아래층 지붕의 윗마루.
단내나다 : 몸에 열이 몹시 나다.(단내 - ① 높은 열이나 불에 눌어서 나는 냄새 ② 신열이
높거나 숨이 가쁠 때 콧구멍에서 나는 냄새.)
단댓바람 : 단번에 곧장. [유의어]댓바람.
단물곤물 : 단맛이 나는 물과 푹 삶긴 물이란 뜻으로, '알짜나 잇속'을 비유하는 말.
단배 : 입맛이 있어서 음식을 달게 많이 먹을 수 있는 배.
단배 곯리다 : 음식을 달게 먹을 수 있게 배를 고프게 하다.
단배추 : 단을 지어 파는 덜 자란 배추.
단백사위 : 윷놀이의 마지막 판에 쓰이는 말.
단술 : 엿기름에 밥을 섞어 식혀서 끓인 음식. 감주, 감례, 감차, 예주.
단작맞다 : 매우 다랍다. 매우 인색하고 더럽다.
단작스럽다 : ① 하는 짓이 보기에 매우 치사스럽고 다라운 데가 있다. ② 보기에 인색하다.
단장고 : 매사냥에 쓰는 매의 몸에 꾸미는 치장.
단춤 : 기분 좋게 추는 춤.
닫긴깃 : 양복 저고리의 젖히지 않고 닫게 된 깃. [반대말] 제낀깃.
닫다 : 빨리 가다. 달리다. 동사.
닫히다 : '닫다'의 피동형.
달가림 : 지구의 그림자 속에 들어가 달이 보이지 않게 되는현상. '월식(月蝕)'.
달걀가리 : 달걀로 쌓은 가리. '달걀가리를 쌓았다 무너뜨렸다 하다'는 달걀로는 가리를 쌓을
수 없다는 뜻으로,'쓸데없는 공상을 하다'를 비유하는 말.
달걀옷 : 달걀을 얇게 지져서 음식물에 입힌 것.
달게굴다 : 붙잡고 매달려서 조르다. 조급하게 조르다.
달구 : 집터를 다지는 데 쓰는 연장. 목달구, 쇠달구, 돌달구 등이 있음.
달구리 : 이른 새벽의 닭이 울 때.
달구비 : 달구처럼 몹시 힘있게 내리 쏟는 굵은 비. '달구'는 땅을 다지는 데 쓰는 둥근
나무토막이나 쇳덩이 따위.
달구질 : 달구로 집 지을 터를 다지는 일.
달뜨기 : 달이 뜨는 것. [비슷] 달돋이. 월출.
달룽하다 : 달랑하다. 별안간 놀라거나 겁이 나서 가슴이 따끔하게 울리다.
달리다 : 힘에 부치다. 뒤를 잇대지 못하게 모자라다.
달보드레하다 : 연하고 달큼하다.
달소수 : 한 달이 좀 지나는 동안.
달아다니다 : 빠른 걸음으로 다니다. 또는, 바쁘게 돌아다니다.
달안개 : 달밤에 끼는 안개. 또는, 달빛이 안개처럼 뿌옇게 보이는 것.
달이다 : 끓여서 진하게 하다. #
달포 : 한 달쯤 된 동안.
달포해포 : (한 달 또는 한 해 남짓한 동안의 뜻으로) 매우 오랜 동안.
닭우리 : 닭을 넣어 기르는 우리. [유의어] 닭의장. 닭어리.
담배 가락지 : 입을 모아 가락지 모양으로 동그랗게 내뿜는 담배 연기.
담빡 : 깊은 생각이 없이 가볍게 행동하는 모양.
담숙하다 : 포근하고 폭신하다.
담싹 : 재빨리 움켜쥐거나 탐스럽게 안는 모양. [유의어]답삭.
답삭나룻 : 짧고 다보록하게 많은 수염.
답살비 : 댑쌀비. (댑싸리로 만든 비)
닷곱 : 다섯 홉. 곧 한되의 반.
닷곱 장님 : 반쯤된 장님이라는 뜻이니 시력이 아주 약한 사람을 이르는 말.
당나발 : 나발의 한가지. 보통의 나발보다 큼. 흐뭇해서 헤벌어진 입을 조롱해 일컫는 말.
당시론 : 아직, 또, 오히려 *?폁야 겨시더라 당시론 일엇다
당아리 : ① 깍정이 ② 딱지, 껍데기
당알지다 : 마음이 당차고 야무지다.
당지다 : 눌리어 단단히 굳어지다.
당차다 : 야물지고 오달지다.
대갈마치 : ① 대갈을 박는 작은 마치 ② 세파를 겪어 아주 야무진 사람.
대갈못 : 대가리가 큰 못.
대갚음 : 남에게 받은 은혜나 원한을 그대로 갚음.
대거리 : ①상대하여 대들다(앞의 대는 반대할 대). ②밤낮으로 일하는 작업에서 일꾼이
교대함을 일컬음.
대견하다 : 흐뭇하도록 마음에 흡족하다. 무던히 대단하거나 소중하다.
대고리 : 대오리로 엮어 만든 고리.
대공 : 들보 위에 세운, 마룻보를 받치는 짧은 기둥.
대궁 : 밥그릇 안의 먹다 남은 밥.
대꾼하다 : 기운이 지쳐 눈이 쑥 들어가고 맥없이 보이다.
대끼다 : 경험을 얻을 만큼 무슨 일에 많이 시달리다.
대나물 : 너도개미자리과의 다년초. 산과 들에 남. 높이 1m. 잎은 피침형. 초여름에 흰
꽃이 핌.
대동 : 푸주에서 쇠고기를 베어 파는 사람.
대두리 : ① 큰 다툼.② 일이 크게 벌어진 판.
대마루판 : 일이 되고 못 되는 것과 승패가 결정되는 마지막 끝판.
대매 : 승부를 마지막으로 결정하는 일. 단 두 사람이 마지막으로 우열을 겨루는 대매를
'맞대매'라 함.
대모 : 바다거북. *대모갑 : 대모의 껍데기. 안경테 장식품 등을 만듦.
대모한 : 대체의 줄거리가 되는 중요한.
대물부리 : 대로 만든 담배 물부리.
대살지다 : 몸이 강파르고 강기가 있다.
대서다 : ① 뒤를 따라 서다.② 바싹 가까이 서다. ③ 대들다.
대서다 : ① 뒤를 따라 서다. ② 바싹 가까이 서다. ③ 대들어서 항거하다.
대수롭다 : 소중하게 여길만하다. 흔히 부정으로 "대수롭지 않은 일", "대수롭지 않은 물건"
과 같이 쓰임.
대오리 : 가늘게 쪼갠 댓개비.
대우 : 이른 봄에 보리나 밀을 심은 밭이랑에 콩이나 팥같은 것을 간작(間作)하는 일.
(대우파다 - 다른 식물을 심은 밭 사이의 이랑에 콩이나 팥등을 심다.)
대우갈이 : 갓모자를 갈아 고치는 일. *갓모자 : 갓의 양태 위로 우뚝 솟은 부분.
대자리 : 대오리로 엮어 만든 자리.
대접감 : 매우 굵은 종류의 납작한 감.
대종소리 : 표준어. 표준말.
대중 : 대강의 짐작.
대중하다 : 어떤 기준(基準).
대지르다 : 찌를 듯이 날카롭게 대들다.
대차다 : 몸집이 아주 큼직하다.
대청 : 대 안에 붙은 얇고 희 꺼풀.
대판거리 : 크게 벌어진 판국. (준말 ; 대판)
대패아가리 : 대팻밥이 나오는 구멍.
대팻손 : 대팻집 위쪽에 가로 댄 손잡이.
대푼거리질 : 땔나무를 푼거리로 사들이는 일.(푼거리 - 땔나무를 몇푼 받고 파는 일.)
대후비개 : 담뱃대나 대통을 후비는 데 쓰는 조그만 쇠갈고리.
댐나무 : 나무로 만든 기구에 마치질을 할 때 마치 자국이 안 나도록 두드리는 곳에 덧대는
나무토막.
댑바람 : 북풍. 북쪽에서 부는 큰 바람. 말밑은 '뒤+바람'인데, 여기에 거센 바람이라는
개념이 덧붙여져서 '대(大)+바람'으로 바뀐 말로 보인다. '뒤'는 북쪽을 뜻한다.
댓닭 : 닭의 한 종류. 비교적 크고 뼈대가 튼튼하며 근육이 발달되었음. 싸움은 잘하나
알을 많이 낳지 못함.
댓두러기 : 늙은 매
댓바람 : ① 일에 당하여 맨 첫 번으로. ② 단번에 지체하지 않고 곧.
댕가리 : 씨가 달린 채 말리는 장다리.
댕가리지다 : 깜찍스럽게 달라지다.
댕기꼬리 : '댕기'를 홀하게 일컫는 말.
댕기다 : 불이 옮아 붙게 하다.
댕댕이바구니 : 댕댕이 덩굴의 줄기로 엮어 만든 바구니.
댕댕하다 : ① 힘이 세다. ② 켕기어서 팽팽하다. ③ 속이 옹골차다.
댕돌같다 : 돌과 같이 썩 단단하다.
더그매 : 지붕과 천장 사이의 공간.
더금더금 : 더한 위에 거듭하여 더하는 모양. < 더끔더끔
더기 : 고원(高原)의 평평한 땅. 본래는 '덕'.
더기 : 고원의 평평한 땅. 덕.
더껑이 : 걸쭉한 액체의 거죽에 엉겨붙어 굳은 꺼풀.
더께 : 덖어 찌든 물건에 앉은 거친때.
더넘스럽다 : 쓰기에 알맞은 정도 이상으로 크다.
더느다 : 끈, 실 등을 두 가닥을 내어 겹으로 드리다.(드리다 - ① 끈이나 줄을 땋거나
꼬다. ② 댕기를 달다.)
더느다 : 끈, 실 같은 것을 두 가닥을 내어 겹으로 드리다.
더더기 : ① 한군데 더덕더덕 엉겨붙은 것. ② 알을 더듬는 사람.
더덕바심 : 더덕을 잘게 바수는 일.
더덜뭇하다 : 결단성이나 다잡는 힘이 모자라다.
더덜이 : 더하는 일과 덜하는 일. 더함과 덜함.
더뎅이 : 부스럼 딱지나 때가 거듭 붙어 된 조각.
더뎅이지다 : 때나 부스럼 딱지가 더덕더덕 엉겨붙다.
더리다 : ① 격에 맞지 아니하여 조금 떠름하다. ② 싱겁고 어리석다. ③ 다랍고 야비하다.
더미씌우다 : 남에게 허물, 책임 등을 넘겨지우다.
더버기 : 무더기로 쌓이거나 덕지덕지 붙은 상태. 또는 물건.
더뻑 : 앞을 헤아리지 않고 경솔하게 덮치듯이 행동하는 모양
더위잡다 : (높은 데로 올라가려고) 무엇을 끌어잡다.
더펄이 : 성미가 덥적덥적하고 활발한 사람을 홀하게 이르는 말.
덕대 : 아이의 시체를 겨우 비바람을 가릴 정도로 허술하게 묻음. 또는 그 무덤.
덕석 : 추울 때 소의 등을 덮어주는 멍석.
덖다 : ① 때가 올라서 매우 찌들다. ② (냄비 따위로)좀 물기 있는 고기나 약재 따위를
볶듯이 익히다
덜께기 : 늙은 장끼, 늙은 수꿩.
덜나다 : 잘 생기지 못하다.
덜룽스럽다 : 성미가 찬찬하고 차분하지 않게 보이다.
덜름하다 : 아랫도리가 드러나도록 입은 옷이 짧다.
덜미 : 목 아래 어깻죽지 사이. '뒷덜미', '목덜미'참고. 죽음의 위기에 직면했을 경우를
"덜미에 사잣밥을 짊어졌다"고 함.
덜미꾼 : 꼭두각시놀음을 업으로 하는 사람.
덜퍽부리다 : 고함을 지르면서 푸지게 심술을 부리다.
덜퍽지다 : 푸지고 탐스럽다.
덤거리 : 못난 사람. 예전 새우젓 장사가 알통과 덤통을 갖고 다니면서 덤을 줄 때는 질이
낮은 젓을 담은 덤통에서 꺼내어 주었다는 데서 생긴 말.
덤부렁듬쑥 : 수풀이 우거져서 그윽한 모양.
덤짜 : 덤이 되는 사람. 즉, 가욋사람.
덤터기 : 남에게 넘겨씌우거나 넘겨받은 걱정거리.
덤터기 쓰다 : 남의 걱정거리를 넘겨 받다.
덥보 : 덮는 보나 이불. 정선아라리에 영월군 덕포德浦를 '덥보'에 비유한 노래가 있다.
덧거리 : 사실보다 지나치게 보태서 하는 말.
덧게비 : 다른 것 위에 다시 덧엎어 대는 것.
덧기둥 : 이미 있는 기둥의 받는 힘을 나누거나 장식을 위하여 덧대는 기둥.
덧두리 : 정한 값보다 더 받은 돈. [유의어] 웃돈
덧물 : 얼음위에 괸 물.
덧살 : (사물의 요체가 아닌) 군더더기.
덧없다 : 속절없이 세월이 흐르다. 무상(無常)하다.
덧짊다 : 짊은 위에 더 짊다.
덧흙 : 덧깔아 주는 흙. [유의어] 객토(客土).
덩둘하다 : 매우 둔하고 어리석다.
덩실하다 : 건물 같은 것이 웅장하게 높다.
덩케덩케 : 걸쭉한 액체 따위가 덩어리로 엉기어 흐르거나 나오는 모양.
데김치 : 채소 따위를 끓는 물에 살짝 데쳐서 담근 김치.
데데거리다 : 말을 좀 더듬거리다. 또는, 퉁명스럽게 말하다.
데되다 : 됨됨이가 질적으로 잘 이루어지지 못하다.
데뚝하다 : 표가 나게 오뚝하다.
데밀다 : 들이밀다.
데시근하다 : 말이나 행동이 씨가 먹지 않고 미적지근하다.
데억지다 : 정도에 지나치게 크거나 많다.
덴겁하다 : 뜻 밖의 일을 당하여 놀라서 허둥지둥하다.
덴덕스럽다 : 더러운 생각이 들어 마음이 개운하지 아니하다.
도거리 : 따로따로 나누지 아니하고 한데 합쳐서 몰아치는 일.
도깨비살림 : '재물이 있다가도 어느 결에 갑자기 없어지는 따위의 불안정한 살림살이'의
일컬음.
도끼밥 : 도끼질할 때에 떨어져 나오는 나무의 부스러기.
도닐다 : 가장자리를 빙빙 돌아다니다.
도다녀오다 : 갔다가 지체하지 않고 올 길을 빨리 오다. '도다녀가다'란 말도 있음.
도담도담 : 어린애가 탈없이 자라는 모양.
도담하다 : 탐스럽고 아담하게 도드라지다.
도도하다 : 주제넘게 거만한 태도가 있다. 첫 '도'를 길게 발음함.
도두밟다 : 오르막길 같은 데에서, 발끝에 무게를 두어 힘들게 밟다.
도둑때 : 도둑이라는 누명.
도뜨다 : 말과 행동의 정도가 높다.
도래매듭 : 두 줄을 어긋매껴서 두 층으로 맺은 매듭.
도래뼈 : 팔꿈치의 둥근 뼈.
도래샘 : 빙 돌아서 흐르는 샘물.
도래솔 : 무덤의 가에 죽 둘러선 소나무.
도래송곳 : ① 붓두껍의 반쪽같이 생긴 송곳. ② 나사송곳.
도랭이피 : 포아풀과의 다년초. 풀밭에 남. 줄기는 약 50cm. 잎에 흰 털이 났음.
도련 : 두루마기, 저고리 자락의 끝 둘레.
도련치다 : 종이 따위의 가장자리를 가지런히 베내다.
도롱고리 : 조의 한 품종. 줄기와 열매가 희읍스름하고 까라기가 없음.
도롱이 : 우장의 하나. 짚, 띠 따위로 엮어 흔히 농부가 허리나 어깨에 걸쳐 두름.
도롱태 : ① 나무로 된 간단한 수레. ② 수리과의 새매.
도르다 : 몫몫이 나누어 돌리다. '르'변칙동사로 어미 '아'가 붙으면 '돌라'가 됨.
도르리 : ① 음식을 돌려 가며 제각기 내는 일. ② 똑같게 나누는 일.
도리 : 기둥과 기둥 위에 건너 얹어 그 위에 서까래를 놓는 나무.
도리기 : 여러 사람이 추렴하여 음식을 나누어 먹는 일.
도리깨 : 이삭을 두드려서 알갱이를 떠는 데 쓰는 연장. 기름한 막대기나 대나무 끝에 구멍
을 뚫고 도리깨 꼭지를 가로 박아서 돌게 하고, 그 꼭지 끝에 휘추리 3∼4개를
나란히 세로 달아, 휘두르며 치게 만들었다.
도리깨장부 : 도리깨의 자루인 장대.
도리깨침 : 먹고 싶어서 삼키는 침.
도리머리 : 머리를 좌우로 흔들어 거부의 뜻을 표하는 짓.
도리소반 : 둥글고 조그마한 상. [참고] '두리반'은 둥글고 큰 상.
도리암직하다 : 나부죽한 얼굴에 키가 작달막하고 몸매가 있다. *나부죽-하다 : 자그마한
것이 좀 넓은 듯하다.
도리칼 : 행차칼의 별칭. *행차칼 : 죄인을 다른 곳으로 옮길 때 씌우던 칼.
도린곁 : 사람이 별로 가지 않는 외진 곳.
도림장이 : 도림질을 업으로 삼는 사람. *도림질 : 실톱을 가지고 널빤지를 오리고 새겨서
여러가지 형상을 만든는 일.
도림질 : 실톱으로 널빤지를 오리거나 새겨서 여러가지 모양을 만드는 일.
도릿깻열 : ① 도리깨 장부에 달려 곡식 이삭을 후려치는 휘추리. *휘추리 : 1. 나무의 가늘고
긴 가지. ② 가늘게 만든 매.
도마밥 : 식칼질 할 때 도마에서 나오는 나무 부스러기.
도막이 : 시골의 지주나 늙은이.
도사리 : ① 저절로 떨어진 풋실과. ② 못자리에 난 작은 잡초.
도섭부리다 : 모양을 바꾸어 다른 모습으로 변하다.(도섭 - 수선스럽고 능청맞게 변덕을
부리는 짓.)
도수리구멍 : 도자기를 굽는 가마의 옆으로 난 불때는 구멍.
도숙붙다 : 머리털이 아래로 나서 이마 앞이 좁게 되다.
도스르다 : 무슨 일을 하려고 별러서 마음을 가다듬다.
도시다 : 물건의 거친 면을 칼로 곱게 깎아 다듬어내다.
도심질 : 칼 같은 것으로 물체의 가장자리나 굽은 곳을 도려내는 일.
도우미 : 행사 안내를 맡은 여자 요원. 1993 대전 엑스포(EXPO)에서 처음 만들어진 말.
'도우(다)+미(여자)'의 결합. '도우--'는 '돕다'의 벗어난 줄기.
도지개 : 트집간 활을 바로잡는 틀.
도지기 : 기생과 세번째 상관하는 일.
도톨밤 : 도토리 같이 동그랗고 작은 밤.
도투락 댕기 : 어린 계집아이가 드리는 자줏빛 댕기.
도투마리 : 베를 짤 때 날을 감는 틀.
돈지랄 : ① 분수없이 돈을 함부로 쓰는 짓. ② 돈을 가지고 야비하게 구는 짓.
돈질 : 노름판에서 현금을 주고 받는 짓.
돈짝만하다 : 마음이 허황되게 부풀어 세상이 조그마하게 보임을 이르는 말.
돋가이 : 도탑게. 인정이나 사랑이 많고 깊게.
돋되다 : 사물이 점점 더 좋은 데로 변하여 나아가다. 진화하다. [반대말] 졸되다.
돋보이다 : 실상보다 더 좋게 보이다.
돋움요 : 솜을 두텁게 둔 요. '좌면도둠'이라고도 한다.
돋을 새김 : 모양 형상을 도드라지게 새긴 조각.
돋을볕 : 처음으로 솟아오르는 햇볕.
돋음갱이 : 총을 꿴 위에 모양을 내느라고 딴 줄을 덧대어 층 갱기를 친 미투리.(총 - 짚신
이나 미투리들의 앞쪽에 두 편짝으로 박은 낱낱의 올.)
돋치다 : ① 돋아서 내밀다. ② 값이 오르다.
돌 : 생일. 주기(週期)(예전에는 '돐'로 썼으나 이제는 구별하지 않고 '돌'로 씀).
돌개치기 : 씨름에서, 순간적으로 빙 돌려 넘어뜨리는 기술.
돌꼇잠 : 누운 채 빙빙 돌면서 자는 잠.
돌니 : 이빨이 난 것처럼, 뾰족하게 날이 선 돌.
돌다리목 : 돌다리가 놓인 길목.
돌돌붓 : 볼펜.
돌띠 : 어린아이의 두루마기 따위의 등 뒤로 돌려 매게 된 옷고름.
돌라방치다 : 소용되는 무엇을 빼돌리고 그 자리에 다른 것을 살짝 대신 넣다. (준말)돌라치다
돌라주다 : 몫몫이 나누어 여러구너데 나누어 주다.
돌림빵 : '한 여자를 여러 남자가 돌려가며 하는 강간'의 속된 말. [유의어]윤간(輪姦).
돌바기 : 한 돌이 된 어린아이.
돌비알 : 깎아 세운 듯한 돌의 언덕.
돌서더릿길 : 돌이 많이 깔린 길.
돌심보 : 속엣것을 겉으로 드러내지 않는 냉정한 마음보. 또는, 그런 마음보를 가진 사람.
돌심장 : 여간한 자극에는 감정이 움직이지 않고 뻣뻣해 있는 성질. 또는, 그런 성질의 사람.
돌알 : 수정으로 만든 안경 알.
돌주먹 : 돌처럼 단단한 주먹.
돌쩌귀 : 문짝을 여닫기 위한 쇠붙이로, 암수 두 개의 물건으로 됨.
돌켰 : 실을 감고 풀고 하는 기구.
돌통대 : 흙이나 나무로 만든 담뱃대.
돌티 : 돌의 잔 부스러기.
돔방치마 : 동강치마.
돗내기하다 : 도급하다.
동개 : 활과 화살을 넣어 등에 지는 제구.
동개살 : 깃을 크게 댄 화살.
동거리 : 물부리 끝에 달린 쇠. *물부리 : 담배 설대나 궐련에 끼워서 입에 물고 빠는 물건.
동고리 : 버들로 둥글납작하게 만든 작은 고리.
동곳 : 상투가 풀어지지 않게 꽂는 물건.
동곳빼다 : 잘못을 인정하고 굴복하다.
동구래 : 동구래 저고리.
동구래깃 : 깃부리를 반원형으로 하는 옷깃 만듦새.
동구래저고리 : 길이가 짧고 앞섶이 좁으며 앞도련이 썩 둥글고 뒷길이보다 좀 긴, 여자 저고리
동귀틀 : 마루의 장귀틀과 장귀틀 사이에 가로질러 청널의 잇몸을 받는 짧은 귀틀.
동글반반하다 : 생김새가 동그스름하고 반반하다 <동글번번하다.
동글붓 : 끝을 동그스름하게 만든 붓.
동끊기다 : ① 동안이 끊기다. ② 뒤가 계속되지 못하고 끊어지다.
동나무 : 단으로 묶어 땔나무로 파는 잎나무.
동난지이 : 게젓.
동달이 : 옛 군복의 하나. 검은 두루마기에 다홍색 안을 대고 붉은 소매를 달았으며 뒤를
길게 텄음.
동닿다 : ① 끊이지 않고 이어지다. ② 조리가 맞다.
동댕이질 : 동댕이 치는 짓.
동떠나다 : 관계를 끊고 떠나다. '동'은 '외따로'의 뜻으로 쓰임.
동뜨다 : ① 다른 것보다 훨씬 뛰어나다. ② 동안 뜨다.
동띠 : 서로 힘이 같음.
동매 : 물건을 동여 매는 데 가로 묶는 매끼.(매끼 - 섬이나 곡식물 등을 묶는 데 쓰는
새끼등속.)
동무장사 : 두 사람 이상이 같이 경영하는 장사.
동무장수 : 동무장사를 하는 사람.
동바 : 지게에 짐을 싣고 눌러 매는 줄.
동바리 : ① 툇마루나 자판 밑에 받쳐대는 짧은 기둥. ② 광산에서 구덩이 양쪽에 세워서
버티는 통나무기둥.
동바릿돌 : 동바리를 괸 돌.
동발 : ①지게 몸체의 아랫부분.②동바리 *동바리 : 툇마루나 좌판 밑을 받치는 짧은 기둥.
동방고리 : 동이보다 배가 부른 질그릇.
동배 : 사냥에서 몰이꾼과 목을 치키는 사람이 그 구실을 갈라 맡는 일.
동부 : ①광저기 ②광저기의 익은 열매.
동부레기 : 뿔이 날만한 나이의 송아지.
동산바치 : 원예사. 원정.
동살 : 새벽에 동이 터서 훤하게 비치는 햇살.
동실하다 : 동그스름하고 토실하다.
동아 : 박과의 일년생 재배 식물. 줄기가 굵으며 덩굴손으로 다른 것이 기어 오름. 잎은
심장형. 여름에 황색꽃이 피고 과실은 호박 비슷함. 줄기가 굵으며 갈색 털이 있음.
인도원산으로 맛이 좋음.
동아리 : ① 긴 물건의 한 부분. ② 패를 이룬 무리. 그룹(Group). 써클(Circle)
동아리방 : 같은 뜻을 가지고 패를 이룬 무리들이 모이는 방. '써클룸'을 다듬은 말.
동아리치다 : 동아리를 이루다.
동이닿다 : 조리가 맞다.
동이배 : 동이처럼 불룩하게 나온 배.
동이배지기 : 씨름에서, 상대방을 냉큼 배 위까지 들어올리는 배지기.
동자 : 부엌일. 밥 짓는 일.
동자아치 : 밥을 짓는 일을 하는 여자 하인.
동자치 : 밥짓는 일을 맡아 하는 여자 하인.
동저고리 / 동옷 : 남자가 입는 저고리.
동저고릿바람 : 의관을 갖추지 않은 차림새.
동죽조개 : 개량조개과의 조개. 개량 조개와 비슷하며 내각의 길이 표면은 황갈색임. 맛이
좋아 식용함.
동줄기 : 마소에 실은 짐 위에 걸어 배에 둘러서 졸라매는 줄. 동치다 : 칭칭 휩싸서 동이다.
동티 : ① 흙을 잘못 다루어 지신을 놀라게 하여 받는 재앙. ② 공연히 건드려서 스스로
걱정이나 해를 입음을 비유하는 말.
동티 : 흙 따위를 잘못 다루어 지신의 노여움을 사서 재앙을 받는 일.
돛줄임줄 : 돛을 오르내리게 하는 줄.
돼지떡 : 알지 못할 물건이 지저분하기만 함의 비유.
되깍이 : 환속하였다가 다시 중이 됨. 또는 그 중.
되내기 : 속임수로 손을 써서 많아 뵈게 다시 묶은 땔나무.
되넘기 : 물건을 사서 곧 넘겨 파는 일.
되다랗다 : 묽지 않고 매우 되다.
되드리 : 한 홉의 십분의 일. 작.
되들다 : 얄밉게 얼굴을 쳐들다.
되뜨다 : 이치에 어긋나다.
되롱거리다 : 가벼운 물건이 매달려서 느리게 연달아 흔들리다.
되리 : 음모가 없는 여자.
되매기 : 참빗의 헌 살을 골라 다시 맨 빗.
되모시 : 이혼하고 다시 처녀 행세를 하는 여자.
되술래잡다 : 잘못을 빌어야 할 사람이 도리어 남을 나무라다.
되숭대숭 : 말과 짓을 함부로 하는 모양. [유의어]귀둥대둥.
되쏘는빛 : 광선이 물체에 부딪쳐 되비치는 빛. [비슷] 반사광(反射光)
되작거리다 : 물건을 찾느라고 이리저리 들추어 뒤지다.
되통스럽다 : 찬찬하지 못해 일을 잘 저지른다.
된물 : 빨래나 설거지를 하여 더럽고 흐려진 물. [유의어]구정물.
된불 : 바로 급소를 맞히는 총알.
된비알 : 몹시 험한 비탈.
된서리 : 늦가을에 아주 많이 내린 서리. [상대어] 무서리. 되게 내린 서리. 모진 재앙이나
타격을 비유하여 '된서리'라고도 함.
된정나다 : 염증이 나다.
된판 : 일이 되어 가는 형편, 사태.
될끼 : 될 수 있는 가능성.
됨새 : 일이 되어가는 모양새. 사태.
두겁가다 : 으뜸가다.
두길보기 : 두 마음을 품고 유리한 데로 붙으려고 살핌. [원어]두길마보기
두길보기/ 두길마보기 : 일을 할 때 두 마음을 가지고 제게 유리한 쪽으로 붙으려고 살피는 것.
두꺼비눈 : 두꺼비처럼 툭 불거진 눈. 또는, 그런 눈을 가진 사람.
두꺼비씨름 : 졌다 이겼다 하여 승부가 없이 결국에는 피차 일반이라는 뜻.
두껍다 : 두께가 많다.
두껍다리 : 골목 안의 도랑이나 시궁창에 걸쳐놓은 이름 없는 작은 돌다리.
두남두다 : ①자기 맘에 드는 편만 힘을 써주다. 편역들다 편들다. ②가엾게 여겨 도와주다.
두남받다 : 매우 두둔하여 남다른 도움이나 사랑을 받다.
두덩 : 우묵하게 빠진 땅의 가장자리로 두두룩한 곳. 아무 할 일 없이 팔자가 좋은 사람을
"두덩에 누운 소"에 비유함.
두동지다 : 앞뒤가 서로 모순이 되어 맞지 아니하다.
두럭 : 노름이나 놀이로 여러 사람이 모인 떼. 여러 집들이 한데 모인 집단.
두레 : 농촌에서 농번기에 서로 협력하여 공동 작업을 하기 위해 만든 조직.
(두레하다 - 두렛일을 하다.)
두레상 : 여러 사람이 둘러 앉아 먹을 수 있게 만든 큰 상.
두렷하다 : 엉클어지거나 흐리지 않고 분명하다. <뚜렷하다. >>도렷하다, 또렷하다.
두루미걸음 : 두루미처럼 겅둥겅둥 걷는 걸음.
두루치기 : 한 가지 물건을 이리저리 돌려 쓰는 것.
두름 : ①물고기, 나물 따위를 길게 엮은 줄. ②고사리 따위 산나물을 열 모숨 가량 엮은
것 ③ 물고기 스무 마리를 열 마리씩 두 줄로 엮은 것을 단위로 이르는 말.
두름성 : 주변을 부려서 일을 해가는 재주. '주변성'과 같은 말.
두리 : '뭉치다' 따위의 말과 함께 쓰이어, '하나로 뭉치게 되는 중심의 둘레'를 뜻 함.
두리기 : 두리반에 음식을 차려놓고 여러 사람이 둘러 앉아 먹는 일.
두리벙해지다 : 어리석고 좀 모자라게 되다.
두리하님 : 혼행 때 새색시를 따라가는 계집 하인.
두매 한짝 : 다섯 손가락을 가리키는 말.
두멍 : 물을 길어 담아 두고 쓰는 큰 가마나 독, 물두멍.
두목답답하다 : ('두 몫으로 답답하다'의 뜻바탕에서) 몹시 답답하다.
두바퀴굴림 : 자동차 따위에서 엔진의 동력을 앞이나 뒤의 두 바퀴에만 전달하여 구동시키는 것.
[유의어]이륜구동.
두발걸이 : 두 쪽에 모두 관계를 가지는 일.
두발당성 : 두 발로 차는 발길질.
두벌잠 : 한 번 들었던 잠이 깨었다가 다시 드는 . [유의어]개잠
두벌주검 : ① 해부나 검시를 한 송장. ② 이미 죽은 사람에게 참형을 가하던 일.
두손매무리 : 무슨 일을 함부로 아무렇게나 거칠게 버무려 냄을 가리키는 말.
두수없다 : 달리 주선이나 변통할 여지가 없다.
두억시니 : 사납고 못된 장난을 한다는 귀신의 하나. 야차(夜叉).
두절개 : 두 가지 일을 하다가는 한 가지도 못 이룸을 비유. 두 절을 왔다 갔다 하는 개는
두 절에서 다 얻어 먹지 못한다는 뜻.
두텁다 : 아주 미덥다. 인정이나 사랑이 많고 깊다. '도탑다'라는 말도 자주 쓰인다.
두톨박이 : 밤알이 두톨만 생겨서 여문 밤송이.
두툼발 : 두툼한 발.
둑머리 : 둑의 맨 앞쪽 끄트머리.
둑새풀 : 포아풀과의 일년초 또는 월년초. 논밭의 습지에 나는데 늦봄에 담록색 꽃이 핌.
둔덕 : 논밭의 두두룩하게 언덕진 곳. 언덕.
둔덕지다 : 두두룩하게 언덕이 생기다.
둔전거리다 : 어리둥절하여 이쪽저쪽을 휘둘러보다.
둔치 : 물가의 언덕. 강, 호수 따위의 물이 있는 곳의 가장자리.
둘레거리다 : 이리저리 사방을 자꾸 둘러보다.
둘레머리 : 머리를 땋아서 귀 뒤로 둘러 맨 머리.
둘리다 : 둘러막히다. 둘러싸이다. '두르다'의 피동형. 그럴듯한 꾐에 속는다는 뜻도 있음.
둘잡이 : 장기에서 말 하나로 상대의 말 두 개를 잡는 수.
둘치 : 새끼를 낳지 못하는 암짐승.
둥개다 : 일을 감당하지 못하고 쩔쩔매다.
둥개질 : 아기를 안거나 쳐들고 어르는 일.
둥글레 : 백합과의 다년초.
둥글소 : 수소.
둥덩산 모양 : 무엇이 수북히 쌓여 있는 모양.
둥시렇다 : 좀 둥그스름하다.
둥싯거리다 : 몸이 굼뜨게 움직이다.
둥치 : 큰 나무의 밑둥.
뒤가꿀리다 : 자신의 약점 때문에 떳떳하지 못하고 마음에 켕기다.
뒤널리다 : 여기저기 아무렇게나 널리다.
뒤넘스럽다 : 되지 못하게 건방지다. 어리석은 것이 주제 넘다.
뒤대다 : ① 빈정대는 태도로 비뚜로 말하다. ② 거꾸로 가르치다.
뒤딸리다 : 뒤에 따르게 하다.
뒤떨구다 : 뒤에 떨어뜨리다.
뒤떨기 : 석탄을 긴 벽 막장에서 캘 때, 막장에 오는 짐을 덜기 위해 캐낸 공간 뒷부분의
천반을 아주 무너뜨리는 일.
뒤묻다 : 뒤에 따라서 오거나 가다.
뒤밀이꾼 : 수레나 차 같은 것의 뒤를 밀어주는 일을 업으로 하는 사람.
뒤발 : 무엇을 뒤집어 쓰거나 바르는 일.
뒤발하다 : 온몸에 뒤집어 써서 바르다.
뒤비침거울 : 뒤를 비추어주는 거울. back-mirror [유의어]후사경(後射鏡) .
뒤뿔치기 : 자립할 힘이 없고 남의 밑에서 고생하는 짓.
뒤뿔치다 : 남의 밑에서 그의 뒷바라지를 하여 도와주다.
뒤스럭거리다 : ①손을 연해 이리저리 뒤치다.② 무엇을 자꾸 이리저리 뒤적이다.③ 변덕을
부리며 부산하게 굴다. 뒤스럭대다.
뒤스럭스럽다 : 말과 짓이 얌전하지 못하고 늘 부산하다.
뒤스르다 : ① 일이나 물건을 가다듬느라고 이리저리 바꾸거나 변통하다. ② 사물을 정리하느
라고 뒤적거리다.
뒤웅스럽다 : 생김새가 뒤웅박같아서 보기에 미련하다.
뒤재비꼬다 : 엎친 몸을 뒤집으며 꼬다.
뒤재주치다 : ① 물건을 함부로 내던지다. ② 물건을 함부로 뒤집어 놓다.
뒤집어지게 : 감격하여 보는 이가 나동그라질 정도로.
뒤채다 : 너무 흔해서 쓰고도 남거나 발길에 걸리다.
뒤켠길 : 무엇의 뒤나 뒤쪽으로 난 길.
뒤터지다 : 몹시 앓아 거의 죽게 된 때에 똥이 함부로 나오다.
뒨장질 : 사람, 짐승, 물건 같은 것을 뒤지어 내는 것.
뒵들이 : 뒤에서 거들어 도와주는 일. 또는 그런 사람.
뒷거두매 : 일의 뒤끝을 거두어 마무리는 모양새. [유의어]뒷거둠새.
뒷거둠새 : 일의 뒤끝을 거두어 마무리는 일.
뒷거둠질 : 일의 뒤끝을 거두어 마무리는 일.
뒷거름 : 곡식을 심은 뒤에 주는 거름.
뒷고생 : 늘그막에 하는 고생.
뒷귀먹다 : 어리석어서 사물을 잘 이해하지 못하다.
뒷글 : '언문'을 달리 일컫는 말.
뒷단속 : 일의 뒤끝을 단단히 잡도리함.
뒷대 : 주사기의 속대로서, 손으로 눌러 약물이 주사바늘로 나오도록 하는 물건.
뒷돈 : 장사판이나 노름판에서 뒤를 대어주는 밑천.
뒷동 : 일의 뒤에 관련된 도막. ② 윷놀이에서 뒤에 따라가는 도막.
뒷마무새 : 일의 뒤끝을 마무리는 솜씨나 모양새.
뒷배 : 표면에 나서지 않고 뒤에서 보살펴주는 일.
뒷손잡이 : 뒷수쇄를 하는 사람. '뒷수쇄'는 일의 뒤끝을 정리 정돈 하는 것.
뒷힘 : 뒷심. (끈기있게 버티는 힘. 또는, 남이 뒤에서 도와주는 힘.)
드나르다 : 들어 나르다.
드난 : 종과 같이 신체의 구속을 받으며 종살이 하는 것이 아니고 자유로 드나들며 고용
살이를 하는 일. 일반적으로 여자에게 많이 쓰임. 임시로 남의 집에 살며 품삯을
받고 주인을 돕는 일. 또는 그런 사람.
드난살이 : 드나들며 고용살이 하는 일.
드러장이다 : 많은 물건이 가지런히 차곡차곡 쌓이다.
드레 : 사람 됨됨이로서의 점잖음과 무게. *나이는 어린 데 퍽 드레가 있어 보인다.
점잖아 무게가 있는 것을 '드레지다'라고 함.
드레드레 : 물건들 많이 매달려 있거나 늘어져있는 모양. >다래다래.
드레질 : 사람의 됨됨이나 물건의 무게를 헤아리는 짓.
드리없다 : 경우에 따라 변하여 일정하지 않다. 대중 없다. '크고 작고 드리없다.
드살 : 사람을 휘어잡아 다루는 일. 또는, 그런 성질.
드새다 : 길을 가다가 집을 잡아들어 밤을 지새다.
드세다 : 세력이 매우 강하다. '세다'앞에 '드'가 붙어서 된말. '드높다', '드넓다' 등 참고.
드잡이 : 드잡이질.①시비나 싸움에서 서로 머리채 또는 멱살을 잡음. 또는 그렇게 싸우는
짓. 멱씨름. ② 빚을 갚지 못한 사람의 솥을 떼어가거나 그릇붙이를 가져가는 것.
드잡이판 : 드잡이로 싸움이 벌어진 판.
드티다 : 자리가 옮겨져 틈이 생기거나 날짜, 기한 등이 조금씩 연기되다.
드팀없다 : 틈이 생기거나 틀리는 일이 없다. 또는, 흔들림이 없다.
드팀전 : 온갖 피륙을 파는 가게.
득달같다 : 조금도 머뭇거림이 없다.
득득거리 : '머리 따위를 자꾸 득득 긁는 사람'을 낮잡는 말.
득보기 : 아주 못난 사람.
득하다 : 날씨가 갑자기 추워지다.
든번 : 당직 근무하러 들어가는 차례.
든벌 : 집안에서만 신는 신이나 입는 옷의 총칭 <
든손 : ① 일을 시작한 손. ② 망설이지 않고 곧.
든장질하다 : 어떤 마음이 일어나도록 충동질하다.
든직하다 : 사람됨이 묵중하다. [반대말] 붓날다
듣그럽다 : 떠드는 소리가 듣기 싫다. 시끄럽거나 귀찮아 듣기 싫다.
듣닫기다 : 빈틈없이 닥혀지다. '닫기다'는 '닫히다'의 비표준어.
듣보기 장사 : 들어 박인 장사가 아니고, 시세를 듣보아 가며 요행수를 바라고 하는 장사.
듣보다 : 무엇을 찾아 살피느라고 뜻을 두어 듣고 보고 하다.
듣잘것 없다 : 듣고자 할만한 것이 못 된다.
들고나다 : ①남의 일에 참견하여 일어나다.② 집안의 물건을 팔려고 가지고 나가다.
들고파다 : 한 가지에 대해 열심히 연구하다.
들그내서다 : 안에 들어 있는 물건을 함부로 뒤져 끄집어 내다.
들꾀다 : 여럿이 많이 모여들다.
들나무 : 마소의 편자를 신기는 곳세 세운 기둥.
들낚시 : 다리로 상대편을 달싹 채어들면서 안낚시를 거는 씨름.
들놀음 : 경남 동래지방을 중심으로 발달한 오광대 놀음의 하나. 정월 대보름에 하는
들놀음이 있는데 한자로는 야류(野遊)라고 하며 수영 지방의 것이 유명하다.
들놓다 : 끼니때가 되어 논밭의 일손을 떼고 쉬거나 집으로 헤어져 가다.
들도리 : 들연이 얹히는 도리.
들돌 : 역도에서 몸의 단련을 위해 들었다 놓았다 하는 돌덩이.
들 때밑 : 세력 있는 집에 사는 오만하고 완악한 하인의 별칭.
들떠보다 : 고개를 들어 쳐다보다. 거들떠보다.
들떼놓고 : 딱 집어내어 말하지 않고 어물쩍하게.
들떼리다 : 남의 감정을 건드려 덧내다.
들러리 : ①결혼식 때 신부나 신랑을 곁에서 부축하는 사람..②옆에서 부축하거나 곁따르는
사람. 또는 그런 노릇.
들렁들렁하다 : 설레거나 흥분하여 가슴이 몹시 두근거리다.
들레다 : 야단스럽게 떠들다.
들마 : 가게나 상점의 문을 닫을 무렵.
들마꽃 : '민들레'의 경상도 방언. [참고] 어떤 이는 '들꽃'으로 보기도 하고, '들마을의
꽃'으로 보는 이도 있다. 즉, '마'는 '마을'의 경상도 방언으로 보는데, 경상도
에서는 '산마(산마을), 아랫마(아랫마을), 웃마(웃마을)'라고 하는 데 근거를 둔
견해이다.
들맞추다 : 겉으로 얼렁거려 남의 비위를 맞추다.(얼렁거리다 - 자꾸 얼렁얼렁(남의 비위를
맞추려고 아첨하는 모양)하다.)
들머리 : 들어가는 첫머리.
들머리판 : 있는 대로 다 들어먹고 끝나는 판.
들모임 : 들놀이. [유의어]야유회(野遊會).
들몰 : 들이 끝나는 곳.
들뭇들뭇하다 : 여럿이 다 들뭇하다. 또는 매우 들뭇하다.
들뭇하다 : 분량이나 수효가 어떤 범위 안에 가득 차 있다.
들보 : 남자의 자지나 똥구멍에 병이 생겼을 때 샅에 차는 헝겊.
들부드레하다 : 좀 들큼하다. *들큼하다 : 맛갈스럽지 않게 조금 달다.
들붐비다 : 몹시 붐비다.
들살이 : 들에 천막을 쳐 놓고 훈련이나 휴양을 하는 생활. [유의어]야영, 캠프.
들소년 : 소년단. 개화기에 새로 만들어진 말임. '들+소년(少年)'의 짜임새.
들손 : 주전자처럼 그릇 따위에 둥글게 휘어 달아 놓아 들 수 있도록 한 손잡이.
들쇠 : 서랍, 문짝 등에 박는 반달 모양의 손잡이.
들싸업다 : 포대기 따위로 들입다 싸서 등에 업다.
들썽이다 : 하고 싶은 일이나 안타까운 일이 있을 때, 마음이 어수선하게 들떠서 움직이다.
들썽하다 : 들뜬 마음이 가라앉지 않다.
들쑤성거리다 : 이리저리 마구 쑤석거리다.
들어쌔다 : 널려서 아주 흔하다.
들어열개 : 위쪽으로 들어 열게 된 문.
들엉 : 장사치가 물건을 사라고 외칠 때 '들'의 뜻으로 하는 말.
들여쓰기 : 왼쪽 끝 글머리에 한 칸을 비워두고 글을 쓰는 것. 단락이 시작될 때 하는 표시
이다. 영어의 'indention'에 해당한다. 인쇄를 위한 조판의 경우에는 '들여짜기'라
하면 될 것이다.
들온말 : 외래어.
들은귀 : ① 들은 경험 ② 자기에게 이로운 말을 듣고 그 기회를 놓치지 않으려함을 가리
키는 말.
들음들음 : 가끔 조금씩 들음.
들이다 : 안으로 들어오게 하거나 들어가게 하다.
들입다 : 막 무리하게 힘을 들여서. [준말]딥다.
들주머니 : 주로 여자들이 손에 들고 다니는 주머니. 핸드백.
들지 : 굶주려서 몸이 여위고 기운이 쇠약해지는 일.
들차다 : 뜻이 굳세고 몸이 튼튼하다.
들컥질 : 불쾌한 말로 남의 비위를 거스르는 일.
들크므레하다 : 좀 들큼한 맛이 있다.
들피 : 굶주려서 몸이 여위고 기운이 쇠약해지는 일.
들피지다 : 굶주려서 몸이 여위고 기운이 쇠약해지다.
듬뿌룩하다 : 소화가 잘 안 되어 뱃속이 불러서 시원치 않다.
듬성듬성 : 드물고 성긴 모양.
듬쑥하다 : 사람의 됨됨이가 가볍지 아니하여 속이 깊고 차있는 모양.
듬직하다 : ①사람됨이 가볍지 않고 믿음직하다.② 나이가 제법 들다.
듬짜 : '두메 사람'을 낮잡아 부르는 말. '듬'은 '두메'의 방언.
땟물 : ① 밖으로 비치어 나타나는 자태. 몸매. ② 때를 씻어낸 물.
땡땡구리 : 골패나 투전에서 같은 짝을 뽑는 일.
떠괴이다 : 밑을 떠받쳐서 괴다.
떠구지 : 큰 머리를 틀 때 머리 위에 얹는 나무로 만든 머리통.
떠껑지 : 한지 백 권을 한 덩어리로 하여, 그 덩이를 싸는 두꺼운 종이.
떠놀다 : 떠다니며 노닐다.
떠둥그뜨리다 : 떠들쳐 엎거나 옮기다. 떠들치다 : ① 조금 힘있게 들치다. ② 남의 비밀을 들추어 내다.
떠받이 : 남을 잘 위하고 받드는 일. 또는, 그런 사람.
떠세 : 돈이나 세력을 믿고 젠체하며 억지를 쓰는 일.
떠싣다 : 떠밀거나 들어서 싣다. 또는 몸을 맡겨 의지하건 기대다.
떠죽거리다 : ① 젠 체하고 되지 못하게 지껄여 대다. ② 싫은 체하고 사양하다.
떡갈비 : 갈빗살을 갈비뼈에 얹어 구워내는 요리.
떡니 : 앞니 가운데에 있는, 위아래 두 개씩의 넓적한 이. [유의어]대문니.
떡메 : 떡을 치는 메.
떡무거리 : 체에 쳐 내고 남은 거칠고 굵은 떡가루.
떡비 : '가을에 내리는 비'를 비유하는 말. 가을에 비가 오면 떡을 해 먹는다고 해서 생긴
말이다.
떡심 : ① 억세고 질긴 심줄. ② 성질이 검질긴 사람의 비유.
떨거둥이 : 재물 따위를 모조리 털어 먹은 사람.
떨거지 : 제 붙이에 속하는 무리.
떨기둥이 : 의지하던 곳에서 쫓겨난 사람.
떨이 : 다 떨어 싸게 파는 나머지 물건.
떰치 : 소의 길마 밑에 덮는 짚방석 같은 물건.
떼걸다 : 관계하던 일에서 손을 떼다.
떼구름 : 떼를 이룬 구름. 또는, 떼로 모여드는 구름. 흔히 '사람들이 사방에서 무리지어
몰려드는 일'을 비유하여 쓰는 말.
떼꼭 : 술래잡기에서 잡히지 않고 제자리에 돌아오면서 술래를 놀리는 놀이.
떼꾸러기 : 늘 떼를 쓰는 버릇이 있는 사람.
떼꾼하다 : 기운이 몹시 지쳐서 눈이 쑥 들어가고 생기가 없다.
떼떼이 : 떼를 지어.
떼받이 : 응석이나 떼쓰는 것을 받아 주는 일. 또는, 그런 사람.'응석받이, 응받이, 떼쟁이,
떼보' 정도에 해당하는 말.
떼부장 : 울퉁불퉁하고 생떼깨나 쓸만한 사람.
떼적 : 무엇을 막으려고 치는 거적 같은 것.
떼전 : ①한 물꼬에 딸려 한 집에서 경작하게 된, 여러 배미로 떼지어 있는 논.
② 떼를 이룬 한 무리.
또라지다 : 당돌하고 또렷하다.
또랑거리다 : 눈동자 따위를 아주 또렷하고 똑똑하게 움직거리다.
또바기 : 언제나. 한결같이. 꼭 그렇게.
또아리 : 짐을 일 때 머리에 받치는 고리모양의 물건.
똑따다 : 찍어낸 듯이 똑같다. 또는, 똑떨어지게 알맞다.
똘기 : 채 익지 아니한 과실.
똘박하다 : 또랑또랑하다. 또는, 똑똑히 박혀 있다.
똥겨주다 : 눈치 챌 수 있을 정도로 넌지시 알려 주다. <뚱겨주다.
똥배짱 : 허투루 부리는 배짱. 또는, 아무 쓰잘 데 없는 배짱.
똥장군 : 똥을 담아 나르는 장군. '장군'은 항아리를 가로 뉘어 놓은 것과 같은 질그릇으로
만든 용기.
똥침 : 두 손바닥을 곧게 펴서 마주 대고 손가락 끝으로 다른 사람의 똥구멍을 찌르는 짓.
똬리집 : 지붕이 똬리 모양으로 'ㅁ'자를 이루는 집. 경기 서부나 황해도 해안 지방에 분포
되었던 집 형태이다.
뙤다 : 그물코나 바느질 땀이 터지다. 사기그릇 같은 것의 한쪽이 깨지다.
뙤살 : 덩어리로 된 알짜 살.
뚜껑밥 : ① 밑에는 잡곡밥을 담고 위에만 쌀밥을 담은 밥 ② 겉으로만 잘 먹이는 체 하는
음식 ③ 사발 안에 접시 등을 엎고 담은 밥.
뚝기 : 굳게 버티어 내는 기운.
뚝머슴 : 뚝뚝하고 융통성이 없는 머슴.
뚝별나다 : 걸핏하면 불뚝불뚝 성을 잘 내는 성질이 있다.
뚝절 : 비녀의 마디. '뚝절'은 '죽절(竹節)'에서 나온 말로 '대나무의 마디'의 뜻이나
실제로는 비녀를 일컫는 말로 쓰인다.
뚫레 : 동굴. '양쪽으로 구멍이 난 굴', 즉 '터널'은 '맞뚫레'라 함.
뚱겨주다 :넌지시 찔러서 알려주다. > 똥겨주다.
뚱기다 : 슬쩍 귀띰해 주다.
뚱깃걸음 : 뚱기적거리며 걷는 걸음.
뚱딴지 : ① 우둔하고 무뚝뚝한 사람. ② 전기 절연체로 쓰는 사기로 만든 통.
뚱딴지같다 : 엉뚱한 면이 있다.
뚱딴짓소리 : 느닷없이 하는 엉뚱한 소리.
뜨거운 감자 : (삼킬 수도 뱉을 수도 없다는 뜻에서)할 수도 안할 수도 없는 난처한 경우.
[참고]언론 등에서 이 말을 '쟁점' 또는 영어의 'hot issue'의 뜻으로 많이
쓰는데, 이는 원래의 뜻에서 벗어난 것이다.
뜨게부부 : 정식으로 혼인하지 않고 우연히 만나서 어울려 사는 남녀.
뜨막하다 : 한참 동안 뜸하다.
뜨이다 : 없던 물건이나 숨기던 일이 눈에 드러나 보이다.
뜨저구니 : 나쁜 마음자리. 심통.
뜬 계집 : 우연히 어쩌다가 상관하게 된 여자.
뜬 것 : ① 떠돌아 다니는 못된 귀신. 부행신(浮行神). 뜬 귀신. ② (방)뜬 계집.
③ 우연히 관계를 맺게 되는 사물(事物).
뜬금없다 : 갑작스럽게 엉뚱하다. [보기] "뜬금없이 그게 무슨 소리야."
뜬김 : 서려 오르는 뜨거운 김.
뜬김에 : 직접 보지 않고 머리에 안아 있는 기억만으로. 또는, 이왕 하던 참에.
뜬다리 : 교각을 세우지 아니하고 배, 뗏목 등을 잇대어 매고 그 위에 널빤지를 깔아 만든
다리. '배다리'를 뜻하기도 함. [유의어]부교(浮橋).
뜬머슴 : 머슴살이집을 남의 집 여기듯 하는 머슴.
뜬벌이 : 일정하게 정해진 벌이가 아니고 닥치는 대로 버는 벌이.
뜯개말 : 한두 마디씩 떠듬떠듬 하는 말.
뜰망 : 철사 따위로 얼기설기 짠 망.
뜸 : 한동네 안에서 따로따로 몇집씩이 한데 모여 있는 구역.
뜸뜨게 : 결코 못지 아니하게. 비견할 만하게.
뜸마을 : 몇 집씩 따로 모여 이룬 마을. 큰 마을의 일부가 된다.
뜸막 : 띠, 부들 따위로 거적처럼 엮어 만든 움막.
뜸직하다 : 겉보기보다는 훨씬 무게있어 보이다.
뜻빛깔 : 낱말의 뜻바탕에서 우러나는 말이나 글의 맛. [참고]92년판 '조선말 대사전'에
서는 '뜻빛깔' 대신 '뜻색깔'이란 용어를 사용하고 있다. 한편 남한에서는 최현배
님이 일찌기 '말맛'이란 용어를 사용하였다.
뜻옮김 : 한 나라말을 다른 나라 말로 옮길 때 소리와 관계없이 뜻대로 옮기는 일. 한자말과 토박이 말의 옮김에는 '소리옮김'과 '뜻옮김'의 두가지 방법을 썼다. [반대말]소리옮김.
뜻적기 : 뜻대로 적기. 우리말에서는 '한자의 뜻을 빌어 적는 것'을 뜻하는데 이를 '훈차
(訓借)'라고도 함. [반대말]소리적기.
띠배 : 바다에서 나는 띠로 엮은 배.
띠앗머리 : 형제 자매 사이에 우애하는 정의(情誼). [준말]띠앗.
(ㄹ)
라온 : 즐거운. 나온.류거흘 : 배만 희고 그 밖의 부분은 검은 빛깔의 말.
리어 : [옛] 잉어(鯉魚)
림배 : [옛] 앞.
(ㅁ)마구라기 : 벙거지. '마구라기 춤'은 갓을 뒤로 제끼고 추는 춤.
마구리 : 끝에 대는 물건.
마구발방 : 법도 없이 마구 하는 언행.
마기 : 급기야, 막상, 실상.
마기말로 : 실제라고 가정하는 말로.
마까질 : 물건의 무게를 달아보는 짓.
마나 : 마소 두 마리를 부릴 때, 오른쪽의 마소를 이르는 말.
마냥모 : 늦게 심는 모.
마녘 : 남쪽. 남쪽편. '마'는 남쪽을 가리키는 말로서 '마주, 맞은편'과 같은 말밑에서
나온 말이다. 우리 나라에서는 남향으로 집을 짓고, 남쪽을 '마주한쪽' 또는
'앞쪽'이라 했고, 남풍을 '마파람' 또는 '앞바람'이라 했다.
마늘각시 : '마늘 같이 하얗고 반반하게 생긴 각시'를 이르는 말.
마다 : 짓찧어 부스러뜨리다. '마'가 길게 발음됨.
마당극 : 넓은 터에서 벌이는 연극.
마당놀이 : 옥내 무대가 아닌 탁 트인 마당에서 벌이는 민속적인 연희.
마당놀이극 : 넓은 터에서 관객들과 함께 어우러진 놀이의 형식으로 진행하는 극.
'마당놀이+극(劇)'의 결합.
마당맥질 : 우둘투둘한 마당에 흙을 이겨 고르게 바르는 일.
마당밟이 : 섣달 그믐날 밤에 풍물을 치며 집집이 돌아다니며 노는 놀이.
마당지기 : '마당'을 지키는 사람. 이 말은 일정한 단체의 사무를 맡아 처리하는 '간사(幹事)'의 뜻으로 새롭게 쓰이고 있다.
마도위 : 말을 사고 팔 때 흥정을 붙이는 사람.
마되 : 말과 되.
마득사리 : 노래의 장단을 맞추는 소리.
마들가리 : ① 나무의 가지가 없는 줄기. ② 땔나무의 잔 줄거리. ③ 해진 옷의 남은 솔기.
④ 새끼나 실 같은 것이 홅이어 맺힌 마디.
마디가다 : 써서 없어지는 동안이 길다. '마디(다)+가다'의 결합.
마디다 : 써서 없어지는 물건이 오래 지탱하다.
마땅새 : 결단하여 딱 잘라서 말할 수 있게. 결코.
마뜩하다 : 마음에 마땅하다.
마른버짐 : 굴 같은 데에 까슬까슬하게 번지는 흰 버짐.
마른일 : 바느질, 길쌈 등과 같이 물에 손을 넣지 않고 하는 일. 음식을 만드는 일이나 빨래하는 일처럼 물을 써서 하는 일을 '진일'이라고 함.
마른장마 : 강우량이 현저하게 적거나 맑은 날이 계속되는 장마철.
마른침 : 음식물을 대하였을 때나 긴장상태에서 무의식중에 삼키는 물기 적은 침.
마름 : 지주의 위임을 받아 소작지를 관리하던 사람.
마름쇠 : 도둑이나 적을 막기 위하여 땅에 흩어 두었던 쇠목.
마목 : 광맥 속에 섞여 있는 광석이 될 것 이외의 광물의 총칭.
마무르다 : ①물건의 가장자리를 꾸미어서 끝을 마치다.② 일의 뒤끝을 맺다.
마무르다 : 일의 뒤끝을 맺다.
마무새 : 일의 끝단속을 짓는 솜씨나 모양새.
마바리꾼 : 마바리를 끄는 것을 업으로 하는 사람.
마병 : ①오래된 헌 물건.② 넝마.
마빚다 : 비집어내다.
마사니 : 추수 때에 마름을 대신하여 곡식을 되는 사람.
마수걸이 : 그날 처음으로 물건을 파는 일.
마슬러보다 : 짯짯이 훑어보다.
마안하다 : 끝이 없이 아득하게 멀다.
마음 씀씀이 : 마음을 쓰는 정도나 모양이라는 뜻으로, 자상하게 여러 가지를 보살펴 주는 일.
마음겹다 : 마음이 몹시 쓰이다.
마음고름 : 마음 속을 드러내지 않으려고 단단히 매어 둔 다짐. 한편 '고름'은 '옷고름'의
준말로 '저고리나 두루마기의 앞에 달아 양편 옷자락을 여미어 매는 끈'이다.
마음들이다 : 정성을 들이다.
마음밭 : 마음을 쓰는 본바탕.
마음씨갈 : 마음을 쓰는 태도나 바탕.
마음자리 : 마음의 본바탕. (유의어 ; 심지)
마장 : 십리가 못되는 거리를 이를 때 '리'대신 쓰는 말.
마장수 : 물건을 말에다 싣고 다니면서 파는 사람.
마전 : 피륙을 바래는 일.
마전빨래 : 생베를 삶아서 하얗게 바래도록 하는 빨래.
마주걸이 : 씨름이나 태껸에서, 똑바로 마주 보고 서서 약속된 동작으로 겨루는 기술.
마주나무 : 말이나 소를 매어두는 나무.
마중물 : 펌프에서 물이 안 나올 때에 이끌어내기 위하여 위로부터 붓는 물.
마지기 : 논밭의 넓이의 단위. (논 150~300평, 밭 100평 - 지방별로 다름)
마질 : 곡식 등을 말로 되는 일.
마믅소리 : 물체에 닿아서 울려나오는 소리. 반향(反響)
마쪽 : '남쪽'의 뱃사람 말.
마초다 : 고증(考證)하다.
마침가락 : 우연히 딱 들어맞음.
마침가락 : 일이나 물건이 우연히 딱 들어맞음.
마침감 : 마침맞은 사물이나 일.
마침구이 : 자기를 만들 때, 애벌구이 설구이 한 것을 유약을 발라서 아주 구워내는 공정.
마칼바람 : 북서풍의 뱃사람 말.
마투리 : 곡식의 분량을 섬을 단위로 하여 셀 때 남는 몇 말.
마틀마틀 : 촉감이 부드럽지 않고 까칠까칠한 느낌.
마파람 : 남풍. 남쪽에서 불어오는 바람. 동풍은 '샛바람' 서풍은 '하늬바람' 동북풍은
'높새바람' 우리 나라의 집들이 대문을 남쪽으로 둔 남향(南向)인 것에서 남쪽에서
불어오는 바람은 '마주 오는 바람'이란 뜻으로 됨. '마'는 '남쪽'을 이름.
막고비 : 막바지 고비.
막끝 : 어떤 지대나 지역의 맨 끝. [참고]'막'은 '내리막/ 오르막/ 가풀(가팔)막' 따위
에서 '곳이나 자리'를 뜻하는 뒷가지로 쓰이고, '막둥이/ 막차/ 막참/ 막판' 따위
에서는 '맨나중'을 뜻하는 앞가지로 쓰인다.
막나이 : 아무렇게나 짠 막치 무명.
막다르다 : 가다기 길이 막히어 더 나아갈 길이 없다. *막다른 골목.
막대잡이 : ①인도하여 주는 사람.②'오른쪽'을 이르는 말로 장님을 상대로 말할 때 쓰임.
막대찌 : 막대기 모양으로 밋밋한 낚시 찌.
막대패 : 재목을 애벌 깎는 대패.(애벌 : 같은 일을 여러 차례 거듭해햐 할 때의 첫 번째
차례. 초벌.)
막부림 : 자기 권한 범위를 넘어섬. 월권(越權).
막사리 : 얼음이 얼기 바로 전의 조수.
막새/막새기와 : ① 처마끝을 잇는 수키와.② 보통 기와로 처마 끝에 나온 암키와와 수키와.
막새바람 : 가을에 부는 선선한 바람.
막서리 : 남의 집에서 막일을 해 주며 살아가는 사람.
막장꾼 : 광산에서 직접 구멍을 뚫거나 땅을 파는 광부.
막치 : 막잡이로 만든 물건.
만무방 : 막되어 먹은 사람. 예의와 염치가 도무지 없는 사람.
만조하다 : 얼굴이나 모습이 초라하고 체신머리 없다.
맏뜻 : 처음 먹은 마음. '초지(初志)'의 뜻이다.
맏물 : 맨 처음 나는 푸성귀나 해산물 또는 곡식이나 과일. 첫번에 딴 과실. '첫물'과 같은
말. 맏물이 나올 무렵을 '풋머리'라 함.
말곁 : 남이 말하는 곁에서 덩달아 참견하는 말.
말구디폁다 : 더듬거리다. [동의어] 말굳다.
말글 : 말과 글. '되글'에 비하여 '지식이 넓고 깊음'을 뜻하는 말로도 씀.
말기 : 치마나 바지의 맨 위 허리에 둘러 댄 부분.
말기끈 : 말기에 달린 끈.
말길되다 : 소개하는 의논의 길이 트이다.
말꼬 : 말을 할 적에 처음으로 입을 여는 것. '물꼬가 트이는 것'에 비유한 말. '물꼬'는 논에 물이 넘어 들어오거나 넘어 나가게 한 목'을 말한다.
말꾀 : 말로 부리는 꾀. 또는, 말로 부리는 잔재주.
말꾸러기 : 잔말이 많은 사람. 말썽꾼.
말놀음질 : 막대기나 동무들의 등을 말삼아 타고 달리는 아이들의 장난.
말느낌 : 말이 주는 느낌. 어감(語感).
말다듬기 : 사회 현상의 변화와 외국 문물의 범람으로 거칠어지거나 무질서해지기 쉬운 말을
순화시키는 일. 특히, 외래어에 대응하여 적절한 낱말을 만드는 데 주안점을 두고
있다. 북한에서는 언어를 혁명 완수의 중요한 수단으로 여겨 일찍부터 말다듬기에
주력해 왔으며, '말다듬기'를 민족의 주체적 발전의 요구에 맞게 고유어에 기초하
여 말마디를 다듬고 그 체계를 바로잡는 일로 정의하고 있음.
말똥머리 : 말똥 모양으로 틀어올린 머리.
말똥지기 : 연싸움에서 줄이 끊어져 연을 놓친 사람.
말롱질 : ① 아이들이 말 모양으로 서로 타고노는 장난.② 남녀가 말의 교미를 흉내내는
치희(恥戱)
말마투리 : 말을 다하지 않고 남긴 여운. '말+마투리'의 짜임새. '마투리'는 '곡식이 한 섬이나 한 가마에 못미치게 남는 양'을 말함.
말맵시 : 말의 맵시. 곧 말하는 모양이나 태도.
말머리 아이 : 혼인하면서 바로 배어 낳은 아이.
말미 : 휴가, 겨를.
말밑 : ① 어원. ② 말 밑천.
말버둥 : 말이 땅에 누워 등을 대고, 네 발로 버둥거리는 짓.
말버슴새 : 말의 거조.
말비침 : 상대방이 알아챌 수 있도록 넌지시 말로 하는 암시.
말살스럽다 : ① 모질고 쌀쌀하다. ② 매몰스럽다.
말새 : 말하는 태도와 모양새.
말소두래기 : 시비하거나 말전주하는 일 따위. [참고]'소드리', '소드리다' 등의 제주도 방언이
'고자질, 말질, 쏘개질'의 뜻으로 쓰이고, '소두레꾼'이란 전남도 방언이 있다.
말씀비 : 큰 분의 말씀이나 가르침을 적은 세움돌. [비슷] 말씀비석. 어록비.
말씬하다 : 삶거나 쪄서 익힌 것이 파삭하게 무르다.
말임자 : ('말을 하는 당사자'라는 뜻으로) 말하는 사람.
말재기 : 쓸데없는 말을 꾸며내는 사람.
말쟁이 : ① 말수가 적은 사람. ② 품삯을 받고 마질을 하여 주는 사람.
말전주 : 이쪽 저쪽 다니면서 좋지 않게 전하며 이간질 하는 짓.
말조롱 : 남자가 차는 밤톨만한 크기의 조롱. *조롱 : 어린애들의 주머니, 끈, 옷끈에
액막이로 차는 물건.
말중동 : 말허리.
말짱구슬 : 중국에서 만든 갖가지 빛깔의 유리구슬.
말치없이 : 말썽 없이.
말코지 : 물건을 걸어두는 나무 갈고리.
맘드리 : 초벌 김매기, 두벌 김매기를 하고 난 다음 마지막으로 하는 김매기. [유의어]훔질.
맘매김 : 약속.
맘보자기 : 마음을 쓰는 바탕.
맛갓다 : '맞갖다'의 옛말. '맛갓지 못하다'는 마음에 마땅하지 아니하다.
맛거리 : 맛있는 먹을 거리.
맛깔나다 : 맛깔스러운 느낌이 들다.
맛깔손 : 맛깔을 내는 손. 즉 좋은 요리솜씨.
맛내기 : 맛난이. (음식물에 넣어서 맛을 더하게 만드는 감)
맛말 : 맛을 나타내는 말.
맛문하다 : 몹시 지치다.
맛바르다 : 맛있게 먹는 음식이 양에 차기도 전에 다 없어지다.
맛보기 : (맛맛으로 우선 먹어 보기 위하여) 양을 적게 담아 차린 음식.
맛장수 : 아무 맛도 없이 싱거운 사람.
맛조이 : 마중하는 사람. 영접하는 사람.
맛집 : 맛있기로 유명한 음식집.
망녕그물 : 꿩, 토끼 같은 것을 잡는 그물.
망단하다 : ① 일을 뒤탈 없이 끝 맺다. ② 단산(斷産)하다.
망상스럽다 : ① 요망스럽고 깜직하다. ② 망령되고 경솔하다.
망서랍 : 망으로 공간을 분리한 서랍. '망(網)+서랍'의 결합.
망석중 : 나무로 만든 꼭두각시 인형.
망석중이 : 남의 용춤에 잘 노는 사람. *용춤 : 남이 추어주는 바람에 기분이 좋아서 시키는
대로 하는 짓.
맞갖다 : 마음에나 입맛에 꼭 맞다.
맞대매 : 단 두사람이 마지막으로 우열을 겨루는 대매.
맞따잡다 : 맞대놓고 따지어 잡죄다.
맞발기 : 팔고 사는 양쪽이 같은 것을 두 통 만들어, 다 같이 간수하는 문서.
맞배지붕 : 지붕의 완각이 막 잘려진 지붕.(완각 - 지붕의 측면.)
맞보기 : 돗수가 없어 맨눈으로 보는 것과 다름 없는 안경.
맞부패 : 분광할 때에 두사람이 동업하는 조직. 세사람이 동업하면 삼부패라고 함.
맞빨이 : 딴 옷이 없어서 옷을 빨아 말려서 바로 입도록 하는 빨래.
맞손질 : 서로 맞서 때리는 일. 즉, 마주 싸우는 짓.
맞은 바래기 : 앞으로 마주 바라다 보이는 곳. (준말 ; 맞바래기)
맞잡이 : 서로 힘이 대등한 사람.
맞추다 : 서로 꼭 맞도록 하다.
맞칼 : 상대편에 대항하여 마주 뽑아든 칼.
맞통 : 노름에서 물주와 물주를 상대로 노는 사람의 끝수가 같은 경우.
맞품 : 결혼할 상대자. '맞(마주)+품(다) +이'의 결합.'서로 마주 품는 사람'의 뜻.
맞히다 : 목표에 맞게 하다.
매갈이 : 벼를 매통에 갈아 매조미 쌀을 만드는 일.
매개 : 일이 되어가는 형편.
매개 보다 : 일이 되어가는 형편을 살펴 보다.
매고르다 : ① 모두 비슷하다 . ② 모두 가지런하다.
매골 : 사람의 꼴(못 되었을 때 쓰이는 말).
매구 : 천년 묵은 여우가 변하여 된다는 괴이한 짐승.
매기 : ①수퇘지와 암소가 흘레하여 낳는다는 짐승.② 튀기. ③집을 지을 때 서까래 끝을
가지런히 자르는 일.
매기단하다 : 일의 뒤끝을 깨끗하게 마무리짓거나 맺다.
매끼 : 물건을 묶는 새끼나 끈.
매나니 : ① 일을 하는 데 아무 도구도 없이 맨손뿐임.② 반찬이 없는 밥.
매두피 : 매를 산 채로 잡는 기구.
매듭풀 : 콩과의 일년초.높이 40cm. 계안초라 함.여름에 연분홍 꽃이 핌. 들이나 길가에 남.
매롱매롱 : 눈이나 정신이 또렷또렷한 모양.
매매 : 몹시 심하게 자꾸.
매몰하다 : 인정이 없이 쌀쌀하고 독하다. <매몰차다.
매미꽃 : 애기똥풀과의 다년초.
매부리 : 매사냥에 매를 맡아 기르고 부리는 사람.
매부리징 : 신 뒤축에 박는 매부리와 비슷한 징의 일종.
매싸리 : 종아리채로 쓰는 가는 싸릿가지.
매암쇠 : 맷돌 위 짝의 한 가운데 박힌 쇠.
매욱하다 : 어리석고 둔하다.
매잡이 : ① 일을 맺어 마무름.② 매듭의 단단한 정도.
매조지 : 일의 끝을 단단히 맺어조지는 품.
매지구름 : 비를 머금은 검은 조각구름.
매지매지 : 좀 작은 물건을 여럿으로 따로따로 나누는 모양.
매치 : 매를 놓아 잡은 새나 짐승. <불치(총으로 잡은 새나 짐승)
매통 : 벼를 갈아 곁겨를 벗기는 나무매.
매화틀 : 가지고 다닐 수 있게 된 변기.
맥맥하다 : ① 코가 막혀 숨쉬기가 어렵다.② 생각이 잘 떠오르지 않아 답답하다.
맥적다 : 심심하고 무름하다.
맨가슴 : 아무 것도 걸치지 않고 드러낸 가슴. '맨+가슴'의 낱말 짜임새. '맨'은 이름씨
앞에 붙어 '순전하게 그것뿐인'의 뜻을 나타내는 앞가지.
맨드리 : 옷을 입고 매만진 맵시.
맨마루 : 일의 진행에서 가장 고비가 되는 곳. 절정. 꽃등.
맨망떨다 : 요망스럽게 함부로 까불다.
맨삶이 : (고기나 생선 따위를) 간을 하지 않고 삶거나 찌는 일. 또는 그렇게 만든 음식.
맴돌아 : 결국. 원래는 '맴을 돌아서'의 뜻이다.
멥쌀 : 찐 메밀을 약간 말려 찧어서 껍질을 벗긴 밀.
맵자하다 : 모양이 꼭 체격에 어울려서 맞다.
맷가마리 : 매맞아 마땅한 사람.
맷방석 : 맷돌 밑에 까는 방석.
맹꽁이배 : 맹꽁이처럼 불룩 튀어나온 배.
맹문 : 일의 시비나 경위.
맹문동 : 맹문이(사물의 경위를 모르는 사람).
맹이 : 말 안장으 몸뚱이가 되는 물건.
맺음새 : 일 따위를 마무르는 모양새.
맺이관 : 말총으로 그물코 맺듯이 눈눈이 떠서 만든 관.
맺힌 데 : 꽁하고 한번 품은 감정.
머드러기 : 무더기로 있는 과실이나 생선 가운데서 가장 굵거나 큰 것들.
머리꼭지 : 머리의 맨 위의 가운데.
머리끄덩이 : 머리를 한데 뭉친 끝.
머리동이 : 두통이 심할 때 머리를 둘러매는 물건.
머리등 : 자전거 따위의 앞바퀴 쪽에 달리 등. 이 말은 자동차의 '전조등前照燈'또는
'헤드라이트(headlight)' 대신 쓸 수 있는 말이다.
머리받이물 : 아이를 낳을 때, 먼저 산도에서 쏟아져 나오는 물. [비슷]양수(羊水)
머리새 : 머리쓰개를 쓴 모양이나 그 맵시.(머리쓰개 - 머리 위에 여자들이 쓰는 너울
이나 수건.)
머리서방 : 맨 처음 번에 결혼한 남편.
머리쓰개 : 여자의 머리 위에 쓰는 장옷이나 수건, 너울따위의 총칭.
머리오리 : 머리카락. '오리'는 '실, 대, 나무 따위의 가늘고 긴 조각'을 뜻하는 데 '오라기'
라고도 한다.
머리짓다 : 어떤 일의 처음이나 시작이 되다. 또는, 우두머리가 되다. 머리채 : 길게 늘어진 머리털.
머리태 : 길게 타래진 머리 모양새.
머릿달 : 종이연의 머리에 붙인 대.
머릿살 : 머릿속에 있는 신경의 살.
머물스럽다 : 어리석다 또는, 지나치게 머뭇거리는 데가 있다.
머슬머슬하다 : 탐탁스럽게 사귀지 아니하여 어색하다.
머슴밥 : 수북하게 많이 담은 밥. 머슴이 밥을 많이 먹는 데서 나온 말.
머위 : 엉거시과의 다년초.
머의외다 : 나쁘다. 궂다.
머즌일 : ①궂은 일 ② 재화(災禍).
머지다 : 바람이 몹시 세어 연줄이 저절로 끊어져서 연이 떠나가다.
머츰하다 : 잠깐 그치다.
머흘다 : 사납고 험하다.
머흘머흘 : 구름이 좀 험상궃게 흘러가는 모양. '험하다'를 뜻하는 옛말 '머흘다'의 어간을
두 번 반복하여 어찌씨로 만들어 쓴 말임.
먹꾼 : 이야기를 듣는 사람. 듣는이.
먹딸기 : 아주 새빨간 딸기. 붉은 색이 지나쳐 먹빛으로 보인다.
먹매 : 음식을 먹는 정도나 태도. [비슷]먹음새, 먹새, 먹성.
먹물 : 글을 잘 쓰는 사람. 문장가. 이 말은 '배움, 또는 배워서 아는 것'의 뜻도 잇다. [보기] 먹물께나 먹었다는 사람.
먹이잡이 : 동물들이 먹이를 잡는 일.
먹자골목 : 음식집들이 즐비하게 모여 있는 골목.
먹중 : ① 먹장삼을 입은 중. ② 산디놀음에 쓰이는 탈의 하나.
먼가래 : 객지에서 죽은 사람의 송장을 임시로 그 곳에 묻는 일.
먼물 : 먹을 수 있는 우물물. '먼우물'이란 말도 있음
먼산주름 : 주름을 잡은 듯이 보이는 먼 산들의 첩첩한 능선.
먼지잼 : 겨우 먼지나 일지 않을 정도로 조금 오다 마는 비.
먼지잼하다 : 비가 겨우 먼지나 날리지 않을 만큼 오다.
멀미 : ① 진절머리가 날 지경으로 싫은 증세. '길멀미, 사람멀미' 따위가 이에 속함.
② 어떤 분위기에 깊이 몰입하거나 흠뻑 취했을 때 느끼는 현기증 따위. 여러 멀미
중에서 '물멀미, 산멀미, 꽃멀미' 따위가 이에 속하는 '멀미'이다.
멀험 : 마구. 마굿간.
멈둘레꽃 : 민들레꽃.
멈짓체 : 잠깐 멈추는 체. 또는, 짐짓 멈추는 듯함.
멋따기꾼 : 실속없이 멋이나 부리는 사람.
멋부리다 : 멋이 나게 차리거나 행동하다.
멋스리다 : 말 또는 행동을 꾸미어 하다.
멍덕 : 재래식의 벌통 위를 덮는 뚜껑. 짚으로 바가지 비슷하게 풀어 만듦.
멍석잠 : 너무 피곤하여 아무 데서나 쓰러져 자는 잠.
멍에 : 마소의 목에 얹어 수레나 쟁기를 끌게 하는 둥그렇게 구부러진 막대.
메 : ① 물건을 치는 데 쓰는 연장. 묵직한 나무 토막이나 쇠 토막에 구멍을 뚫고 자루
를 박은 것. 떡을 치는 메를 떡메, 쇠로 만든 메를 쇠메라 함. ② 산. 옛말의 '뫼'
가 변한 말.
메거느림 : 산고개. 뭇 메(뫼)를 아래에 거느린다는 뜻에서 온 말이다.
메나리 : 농부들이 논 일 하면서 부르는 농가의 하나.
메떨어지다 : (모양이나 몸짓이) 어울리지 않고 촌스럽다.
메물푸저리 : 초여름에 일구는 화전火田. 음력 5월에 산에 자란 푸새를 낫으로 베내어 말린 다음, 불을 지르고 거기에 메밀농사를 짓는다. '푸저리'는 '푸서리'의 비표준어이다.
메밀곶이 : 척박해서 메밀밖에 심지 못하는 땅.
메부수수하다 : 말과 행동이 어울리지 않고 촌스럽다.
메지 : 일의 한 가지 한 가지가 끝나는 단락. *일을 할 때에는 메지를 지어야 한다.
메지대다 : 한 가지 일을 끝내 치우다.
메케하다 : 정신이 똑똑치 못하고 흐리멍덩하다. 원래는 '연기나 곰팡이 따위의 냄새가 나서
코가 맵다'의 뜻. >매캐하다.
메태기(를)치다 : 몹시 세게 태기를 치다. '태기'는 짚을 꼬아서 만든 긴 줄로 땅바닥을 을러
쳐서 그 소리로 새를 쫓는 것. 한편 이와 비슷한 말에, 거칠고 빠르게 팽개
친다는 뜻의 '패대기치다'가 있다.
멘내 : 매운 냄새.
멜가방 : 어깨에 멜 수 있도록 멜끈이 달린 가방.
멜빵끈 : 멜빵으로 쓰는 끈.
멜빵바지 : 어깨에 멜빵을 걸치게 만든 바지.
멥살가루 : 떡 등을 만들기 위해 멥쌀을 곱게 부수거나 간 것.
멧괴새끼 : 성행이 거친 사람을 들고양이 같다는 뜻으로 얕잡아 부르는 별명.
멧굿 : 농악으로 하는 굿.
멧덩이 :산더미, 산덩이.
멧두릅 : 미나리과의 다년초. 높이 2m. 작은 잎의 가는 톱니가 있음.
멧미나리 : 미나리과에 속하는 다년초. 줄기 높이 1∼2m. 과실은 긴 타원형으로, 달걀꼴임.
멧부엉이 : 깊은 산의 부엉이 같이 메부수수하게 생긴 시골뜨기.
멧뿌리 : 산등성이나 산봉우리의 가장 높은 곳.
멧상 : 신위 앞에 올리는 밥상. '메+상'의 짜임새. '메'는 '제삿밥'을 말함.
멱미레 : 소의 턱 밑에 달린 고기.
멱부리 : 턱밑에 털이 많은 닭.
멱서리 : 짚으로 날을 촘촘히 속으로 넣고 결어서 만든 그릇.
멱신 : 짚 또는 삼으로 멱서리 엮은 듯이 만든 신.
멱암치 : '멱'의 속된 말.
멱차다 : 더 들어갈 수 없이 한도가 차다. 일이 끝나다. 다 되어 완전히 되다.
멱차오르다 : 그 이상 더할 수 없는 한도까지 점점 차 오르다. '멱차(다)+오르다'의 결합.
멱치기 : 목숨을 건 승부.
면먹다 : 여러 사람이 내기 등을 하는 자리에서, 어떤 두 사람 사이만은 서로 이기고 짐을
따지지않는다.
면바르다 : 거죽이 반듯하다.
멸 : 삼백초의 옛이름. *삼백초 : 삼백초과의 다년초. 우리나라 제주도의 습지에서
자람. 높이는 50∼100cm. 한방에서 중약이라 하여 이뇨제로 이용함. 흰색 뿌리
줄기가 진흙 속을 가로 뻗어 번식함.
명개 : 흙탕물이 지나간 자리에 앉은 검고 부드러운 흙. 장마 끝에 명개를 부시어 내도록
퍼붓는 비를 '개부심'이라 함.
명매기걸음 : 맵시 있게 아장거리며 걷는 걸음. 흔히 '대명전 대들보의 명매기 걸음'으로
쓰임. '대명전'은 개성에 있던 궁궐이다.
명주꾸리 : '명주실꾸리'의 준말. 곧 명주실의 꾸러미를 말함.
명주비단 : '명주'의 힘줌말. '명주(明紬)+비단'의 결합.
명주처네 : 명주로 만든 처네.
명지털 : 명주털. '명주처럼 부드러운 갓난아기의 머리털'을 비유하는 말. '명지'는 한자말
'명주(明紬)'가 변한 말.
명치기 : 태껸에서, 발장심으로 상대의 명치를 차 오는 기술의 한 가지.
모 : '모임 또는 모음'의 줄임말. 조선어학회의 전신인 국어연구학회가 1908년 결성된
이래 1911년 '배달 말글 ?음'으로 이름을 고치고, 1913년에 다시 '한글모'로
고쳐질 때 처음 쓴 말이다. 이 모임의 이름은 1921년 '조선어연구회'를 거쳐
1931년 '조선어학회'가 된다.
모가치 : 제 앞에 돌아오는 한 몫의 물건.
모갑이 : 색시를 두고 영업을 하는 주인. 포주. [참고]같은 말로 보이는 '모가비'는 '광대
따위의 우두머리'를 뜻하는 말로만 알려져 왔는데, '포주'따위의 쓰임새가 나타
나는 것으로 보아, 이 말이 광대 아닌 다른 분야의 '우두머리'의 뜻으로도 쓰인
것을 알 수 있다.
모개지다 : 죄다 한데 모아져 있다.
모기작모기작 : 우물쭈물하면서 굼뜨게 자꾸 움직이는 모양.
모깍기 : (도자기나 항아리 따위를) 모서리로 깍는 일. 또는, 어떤 물건의 모난 부분을 깎아
다듬는 일.
모꼬지 : 여러 사람이 놀이나 잔치따위로 모이는 일.
모꼬지되다 : 여러 사람이 놀이나 잔치 따위의 일로 모여들다.
모꼬지판 : 놀이, 잔치, 그밖의 다른 일로 여러 사람이 모인 자리.
모다기 : 많은 것이 한꺼번에 쏟아지는 것을 뜻하는 말.
모다기령 : ① 한꺼번에 쏟아져 밀리는 명령. ② 뭇 사람의 공격.
모다기모다기 : 여러 무더기가 있는 모양.
모다깃매 : 한꺼번에 마구 들이닥치는 뭇매.
모도리 : 조금도 빈틈이 없는 아주 야무진 사람.
모두걸기 : 유도에서 메치기 기술 중의 발기술. 상대를 옆으로 기울여 한발로 상대의 발을
옮겨가는 방향으로 후려넘김.
모두놀이 : 모두 함께 하는 대동놀이.
모두머리 : 여자들의 머리털을 두 갈래로 땋지 않고 외가닥으로 땋아서 쪽지는 머리.
모두모임 : '총회' 또는 '총연합회'에 해당하는 토박이말.
모둠 : 어떤 모임이나 단체를 다시 작게 나눈 작은 집단. 조(組). 모둠밥 : 여러 사람이 내것 네것 없이 같이 먹기 위하여 많이 담은 밥. 시골에서 품앗이
일꾼들이 모여 들일을 할 때, 아낙네들이 일꾼들의 밥을 함지에 담아 날라 놓으면,
모두 함지에 둘러 앉아 함께 밥을 먹는다. 이것이 '모둠밥'이다.
모들뜨기 : 두눈의 동자가 안쪽으로 치우쳐진 사람을 일컬음.
모들뜨다 : 두 눈의 동자를 안쪽으로 모아 가지고 앞을 바라보다.
모듬 : 옛말 '모다(이때 오는 아래아)'의 이름씨꼴. 단독으로 쓰이지만, '모듬찌개, 모듬
전골, 모듬냄비, 모듬살이', '손모듬, 발모듬'처럼 다른 말과 결합하여 쓰이기도
한다.
모듬걸이 : 씨름에서, 상대편의 두 발을 가지런히 모아 붙이고 발을 걸어넘어뜨리는 기술.
'모두걸이'와 비슷하다.
모듬살이 : '사회생활'의 다듬은 말.
모람 : '모인 사람'이 줄어든 말. '모인 사람'에서 '모'와 '람'을 따서 만든 말.
[유의어]회원.
모래종이 : 유리가루, 규석 따위를 천이나 종이에 발라 쇠붙이를 닦거나 곱게 문지르는 데
쓰는 종이. '샌드페이퍼'(sandpaper)를 말한다.
모래톱 : 강이나 바다를 낀 모래밭.
모로미 : 모름지기. 사리를 따져 보건대 마땅히.
모롱이 : 산 모퉁이의 휘어 둘린 곳.
모루 : 대장간에서 불에 달군 쇠를 두드릴 때 받침으로 쓰는 쇳덩이. 한자어로는 철침
(鐵砧)이라고 함.
모르쇠 : 아는 것이나 모르는 것이나 전부 모른다고 잡아떼는 일.
모름지기 : 마땅히, 차라리.
모막이 : 직사각형으로 된 6면의 기구의 아래 위 두 모퉁이에 대는 널조각.
메밀눈 : 메밀눈.
모뽀리 : 모두 뽑기. 대합창.
모숨 : 길고 가느다란 물건이 줌 안에 들만한 수량.
모습사리 : 모습의 됨됨이.
모시것 : 모시로 만든 옷 따위.
모시조개 : 참모시조개과의 바다조개. 가막조개 조가비는 식용함.
모시진솔 : 새로 지어서 한 번도 빨지 않은 모시옷. '진솔옷'이라고도 함.
모시풀 : 쐐기풀과의 다년초. 줄기의 껍질에서 섬유를 뽑아 옷감 따위를 만듦.
모싯대 : 초롱꽃과의 다년초.
모으다 : 한곳으로 모이게 하다.
모이다 : 작고도 야무지다.
모자반 : 모자반과의 해초, 간조선 중앙 이하의 암석에 남. 연안에 많이 자라며 식용함.
모작패 : 금광에서 광부 몇사람이 한패가 되어 채광하여 광주에게 정한 분철을 주고, 남은
광석을 제련하여 비용 등을 제하고 이익을 덕대(남의 광산의 일부에 대한 채굴권을
맡아 경영하는 사람)와 광부들이 분배하는 일.
모주 : 술을 늘 대중없이 많이 먹는 사람. (원어 - 모주망태)
모지라지다 : 물건의 끝이 닳거나 잘려서 없어지다. 오래 써서 끝이 닳아진 물건을 '모지랑이'
라함. '모지랑붓', '모지랑비'->몽당붓, 몽땅비.
모지락스럽다 : 억세거나 거세어 매우 모질다.
모지랑갈퀴 : 닳아서 끝이 뭉턱해진 갈퀴.
모지랑붓 : 끝이 다 닳은 붓.
모지랑비 : 끝이 다 닳은 비.
모지랑이 : 오래 써서 끝이 닳아 떨어진 물건.
모질다 : 보통 사람으로는 차마 못할 짓을 할 만큼 성질이 악하다.
모질음 쓰다 : 고통을 이기려고 모질게 힘을 쓰다.
모집다 : 허물이나 과실 같은 것을 명백하게 지적하다.
모짝 : 있는대로 한번에 모조리 몰아서.
모짝모짝 : ① 한쪽에서부터 차례대로 모조리 뽑아버리는 모양. ② 차차 조금씩 개먹어 들어
가는 모양. <무쩍무쩍
모찌기 : 모판에서 모를 뽑는 일.
모춤 : 서너 움큼씩 되게 모종을 묶은 단.
모춤하다 : 길이나 분량이 어떤 한도에 차고 조금 남다.
모코리 : 대나 싸릿개비, 고리버들 등의 재료로 엮어 만든 그릇.
모탕 : ① 나무를 베거나 쪼개거나 자를 때 받치는 나무토막. ②곡식이나 물건을 땅바닥에
쌓을 때 밑에 괴는 나무토막.
모태 : 인절미나 흰떡 등을 안반에 쳐서 낼 수 있는 한덩이.
모태끝 : 흰 떡을 안반에서 비비어 썰 때에 가락을 맞추어 썰고난 나머지의 떡.
모투저기다 : 돈이나 물건을 아껴서 조금씩 모으다.
모풀 : 못자리에 거름으로 넣는 풀.
목곧다 : 어거지가 세어 좀처럼 굽히지 아니하다. 목강(木强)하다.
목곧이 : 목곧은 사람. 목강한 사람.(목곧다 - 어거지가 세어 좀처럼 굽히지 않다.)
목구지 : 목소리를 높이어 연해 부름.
목기 : 기름틀의 챗날과 머리틀 사이에 끼는 목침 같은 나무토막.
목꼬리 : 목소리의 마지막 여운. 소리맴.
목달개천 : 여학생 교복의 목둘레에 덧대는 흰 천 따위. 칼러(collar). (준말)목달개.
목달이 : ① 버선목의 속 헝겊이 겉으로 걸쳐 넘어와서 목이 된 버선.② 밑바닥은 다 해지
고 발등만 덮이는 버선.
목대 : ①지난날 돈치기할 때 준돈을 맞히는 데 쓰던 물건. (두꺼운 엽전이나 당백전을
두세겹으로 붙이고 구멍에 봉을 박고 가장자리를 상사친 물건.) ②멍에 양쪽 끝의
구멍에 꿰어서, 소의 목 양쪽에 대는 가는 나무.
목대잡다 : 여러 사람을 거느리고 일을 시키거나 지휘하다.
목도채 : 목도를 할 때 쓰는 길이 1미터 가량의 굵은 몽둥이.
목돗줄 : 무거운 물건이나 돌덩이를 밧줄로 묶어 어깨에 메고 옮기는 데 쓰는 줄.
목두기 : ① 나무를 다듬을 때 잘라버린 나뭇가지. ② 무엇인지 모르는 귀신의 이름.
목뒤털 : 개, 돼지 따위의 목 뒤에 나느 털. 성이 나면 곧추 선다.
목매아지 / 목매지 : 아직 굴레를 씌우지 않고 목을 고삐로 맨 망아지.
목무장 : 씨름이나 싸움을 할 때 상투와 턱을 잡아서 빙 돌려 넘기는 재주.
목비 : 모낼 무렵에 한목 오는 비.
목사리 : 소 굴레의한 부분. 목위로 두른 가는 줄과 밑으로 두른 가는 줄.
목새 : ① 물에 밀려 한곳에 쌓인 보드라운 모래. ② 벼의 줄기와 잎이 누렇게 시드는 병.
목울대 : 목의 울대뼈. 또는, 목청.
목움츠리 : 목이 움츠러진 듯 짧은 모양. 또는, 그런 목을 가진 사람.
목잠 : 곡식 이삭의 줄기가 말라 죽는 병.
목접이 : 목이 접질리어 부러짐.
목침돌림 : 목침을 돌리며 그 차례에 당한 사람이 노래나 춤을 추는 놀이.
목테 : 거북이 따위의 목에, 나이에 따라 둥글게 생기는 테.
몬 : 물건.
몬닥 : 썩거나 질척질척하게 무른 물건이 덩이로 뚝 떨어지는 모양. <몬탁
몬존하다 : 성질이 가라앉아 있다.
몰강스럽다 : 모지락스럽게 못할 짓을 예사로 할 만큼 억세거나 야비하다.
몰개 : 바닷물이 출렁이는 물결. 파도. 물고개.
몰곳몰곳하다 : 여럿이 군데군데 모여 있다.
몰랑하다 : 감이나 복숭아 같은 것이 익어서 물기가 있고 야들야들하게 보드라워 말신말신하다.
몰씬하다 : 잘 익거나 물러서 좀 포삭포삭하다.
몰칵 : 냄새가 코를 찌를 듯이 갑자기 나는 모양.
몰큰 : 연기나 냄새가 갑자기 나는 모양.
몸가축 : 몸을 매만져서 거두는 일.
몸것 : 비밀스레 정을 통하는 사람. [유의어]정부(情夫)
몸때 : 월경(月經)하는 때.
몸맨두리 : 몸의 모양과 태도.
몸밑천 : 몸뿐인 밑천. 가진 것이라고는 아무 것도 없는 경우를 이르는 말.
몸피 : 몸통의 굵기.
몸피듬 : 몸피.
못난둥이 : '못난이'를 얕잡아 이르는 말.
못내 : 잊지 못하고 항상. 그지없이.
못동 : 광산에서 파 들어가는 구덩이에 갑자기 나타난 딱딱한 부분.
몽개몽개 : 연기 구름 같은 것이 둥근 형상을 이루어 자구 나오는 모양. <뭉게뭉게
몽구르다 : 멀리 또는 높이 뛰기 위하여 두 발을 모두어 힘차게 뛰다. 또는, 어떤 일을
하려고 벼르거나 굳게 마음먹다. '몽그리다'라고도 함.
몽구리 : 바짝 깎은 머리.
몽그리다 : 어떤 일을 하려고 굳게 마음먹다. 또는, 벼르다.
몽글다 : 낟알이 까끄라기나 허접 쓰레기가 붙지 아니하고 깨끗하다.
몽니 : 음흉하고 심술궂게 욕심을 부리는 성질. *
몽니나다 : 성질이 사납게 심술이 나다.
몽달이 : 밤중에 나무 등이 사람 따위의 형상으로 보이는 것.
몽당머리 : 처녀들의 몽톡하고 짧게 땋은 머리.
몽땅붓 : 끝이 닳아서 무딘 붓.
몽땅손 : 손가락을 잃거나 몽그라진 손.
몽땅이 : 뾰족한 끝이 닳아 거의 못쓸 정도가 된 물건.
몽동발이 : 딸려 붙었던 것이 다 떨어지고 몸뚱이만 남은 물건.
몽따다 : 알고 있으면서도 일부러 모르는 체 하다.
몽따다 : 알고 있으면서 모른 체하다.
몽짜 : 음흉하게 몽부리는 짓. 또는 그사람.
몽짜스럽다 : 몽짜친 듯 하다.
몽짜치다 : 겉으로는 어리석은 체하고 속으로는 자기 할 일을 다하다.
몽총하다 : ① 푸접(인정미나 붙임성)없고 아랑곳함이 없이 냉정하다. ② 부피나 길이가 좀
모자라다.
몽크리다 : 한데 뭉쳐서 덩어리가 되다.
몽태치다 : 남의 물건을 슬거머니 훔치어 가지다.
몽트럭하다 : 긴 물건의 끝이 좀 몽톡하다.
묏채 : 산덩이.
무 : 웃옷의 겨드랑이 아래에 대는 딴 폭.
무거리 : ① 곡식 따위의 빻은 것을 체에 쳐서 가루는 빠지고 남은 찌끼. ② 어떤 일을 한
자취나 결과.
무거리고추장 : 메줏가루의 무거리로 담근 고추장.
무겁 : 활터의 과녁 뒤에 흙으로 둘러싼 곳.
무꾸리 : 점치는 일.무당이나 판수 그밖의 신령을 모신다는 사람에게 길흉을 점치게 하는 일.
무끈하다 : 좀 묵직하다.
무너앉다 : 무너지듯 주저앉다. '무너(지다) + 앉다'로 분석되는 말.
무넘기 : 알맞게 괸 나머지 물이 저절로 밑의 논으로 흘러넘어가게 논두덩의 한 곳을 낮춘
부분.
무녀리 : 짐승이 맨 먼저 낳은 새끼.
무논 : 물이 있는 논.
무느다 : 무너뜨리다.
무대 : 해류(海流).
무더리 : 사람들이 많이 모여 있는 곳.
무던하다 : 마음씨가 너그럽다.
무두장이 : 무두질을 업으로 삼는 사람. .
무둣대 : 무두질할 때에 쓰는 칼.(무두질 - ① 모피의 털과 기름을 뽑고 가죽을 부드럽게
다루는 일. ② 매우 시장한 것을 가리킴.)
무드럭지다 : 두두룩하게 많이 쌓여 있다.
무따래기 : 함부로 훼방 놓는 사람들.
무뚝무뚝 : 음식을 이로 뚝뚝 떼어먹는 모양. 말을 이따금 사리에 맞게 하는 모양.
무람없다 : 어른이나 친한 사이에 예의를 지키지 않다. 스스럼 없고 버릇이 없다. 체면없다.
무럽다 : 빈대, 벼룩 등 물것에 물려서 가렵다.
무르와가다 : 물러가다의 높임말.
무른모 : 컴퓨터의 '소프트웨어'를 다듬은 말. [반대말] 굳은모.
무릎노리 : 무릎의 언저리. '--노리--'는 무엇이 자리잡고 있는 '복판 언저리'의 뜻을 가진
뒷가지.
무릎맞춤 : 대질.
무릎제자 : 무릎을 마주하고 가르친 제자. '무릎+제자(弟子)'의 낱말짜임새.
무리춤 : 많은 사람들이 함께 어울려 추는 춤. [유의어] 군무(群舞).
무새 : 물감을 들인 천.
무색 : 물감을 들인 빛깔.
무서리 : 처음 내리는 묽은 서리. [반대말] 된서리
무수기 : 썰물과 밀물의 차.
무이다 : 털이 빠져 살이 드러나다. 준말은 '미다'. '미'가 길게 발음됨.
무자리 : 삼국시대의 유랑 족속. 사냥과 고리를 걸어 생활했으며, 이 무리에서 후세에
광대, 기생, 백정이 생겼음.
무자맥질 : 물 속에 들어가서 떴다 잠겼다 하며 팔다리를 놀리는 것.
무자위 : 물을 높은 곳으로 끌어올려서 내뿜게 하는 기계. 여러가지 종류가 있음.
수롱(水籠). 수차(水車). 즉통(즉筒). 펌프(pump). 양수기. 물을 퍼올리는 기계.
무자이불 : 알록달록한 물감을 들인 이불.
무작하다 : 우악스럽고 무지하다.
무지 : 완전하게 한 섬이 못되는 곡식.
무지러지다 : 물건의 끝이 몹시 닳거나 잘라져 없어지다.
무지르다 : 물건의 한 부분을 잘라 버리다.
무집게 : 물건을 물리는 데 쓰는 연장.
무쩍 : 있는대로 한 번에 죄다 몰아서.
무쪽같다 : 사람의 생김새가 몹시 못나다.
무춤서다 : (놀라거나 열적어서)문뜩 서다.
무텅이 : 거친 땅에 논밭을 일구어서 곡식을 심는 일.
묵물 : 묵을 쑤려고 녹두를 갈아앉힌 앙금의 웃물.
묵비지 : 묵을 쑬 적에 녹두를 갈아 거른 찌끼.
묵새기다 : 별로 하는 일 없이 한 곳에서 오래 묵으며 세월을 보내다.
묵이 : 오래된 묵은 일이나 물건.
묵이배 : 배의 하나로 딸 때에는 맛이 떫고 빡빡하나 오래 묵힐 수록 맛이 좋아짐.
묵전 : 떡의 웃기. 녹말묵에 세가지 물색을 들여 굳힌 다음 썰어 기름에 띄워 지짐.
묵정밭 : 오래 묵혀 거칠어진 밭. 묵밭.
묵정이 : 오래 묵은 물건.
문덕문덕 : 썩거나 문드러진 물건이 덩이로 뚝뚝 떨어지는 모양.
문문하다 : ① 부드럽고 무르다. ② 우습게 보다.
문배 : 문배나무의 열매. 모양은 고살래(모양이 기름하고 꼭지부분이 뾰족함)와 비슷하며
단단하므로 익혀서 식용함. 문향리(聞香梨). 돌배.
문뱃내 : 술취한 사람의 입에서 나는 술냄새.
문설주 : 문의 양쪽에 세워 문짝을 끼워 달게 된 기둥.
문실문실 : 나무 등이 거침새 없이 죽죽 뻗어 자라는 모양.
문적 : 얇고 약하거나 썩은 물건이 힘없이 끊어지거나 문드러지는 모양.
묻지르다 : 마구 묻어버리다. '묻(다)+지르다'의 결합.
물가늠 : 물의 분량이 적당한가를 살펴보는 일.
물가다 : 딸기, 물고기 따위가 상하여 싱싱함이 사라지다. 또는, 물기를 머금다.
[주의] '한물가다'는 한창 때가 지나다]
물갈음 : 광택이 나도록 석재의 표면을 물을 쳐 가며 가는 일.
물거름 : 액체로 된 기름.
물거리 : 싸리 등 잡목의 잔 가지로 된 땔나무. 도끼로 팰 필요없이 뚝뚝 꺾어서 때게
되어있음.
물결바지 : 헝겊을 호아서 지은 바지. 나팔바지나 월남치마와 같은 꼴이다.
물겹것 : 헝겊을 호아 지은 겹옷. *호다 : 바느질할 때 헝겊을 여러 겹 겹쳐서 땀을 곱걸지
않고 꿰매다
물계 : 찹쌀에 섞인 멥쌀 비슷한 나쁜 쌀알.
물고(를) 내다 : 죄인을 죽이다. 사형에 처하다. [속어] 죽이다.
물고(를) 올리다 : 죄인을 명령에 따라 죽이다.
물고개 : '물의 고개'란 뜻으로 '파도'를 일컫는 말.
물고동 : 수도의 마개를 여닫을 때 쓰는 장치.
물곬 : 물이 흘러 빠지도록 만들어 놓은 작은 개천.
물굴젓 : 썩 묽게 담가 국물이 많은 굴젓.
물기름 : 묽어서 물처럼 된 기름.
물꼬 : 논의 물을 대는 어귀.
물꼬리 : 물줄기의 끄트머리.
물꽃 : '하얀 거품을 일으키는 물결'을 꽃에 비유한 말. [비슷]까치놀. 물너울.
물내리다 : 기운이 빠져서 사람이 풀기가 없어지다.
물내리다 : ① 떡가루에 꿀물 또는 맹물을 쳐가면서 성긴 체에 다시 치다. ② 기운이 빠져서
사람이 풀기가 없어진다.
물너울 : 바다같이 넓은 물에 크게 움직이는 물결.
물노릇 : 물을 다루는 일.
물놀이 : 잔잔한 수면에 잔 물결이 일어나는 현상.
물다 : 더위나 습기에 떠서 상하다. '물'을 길게 발음함.
물덤벙술덤벙 : 아무 생각 없이 아무 일에나 함부로 날뛰는 모양.
물둘레 : 잔잔한 수면에 돌을 던질 때, 동그라미를 그리며 이루는 물무늬. 한용운의 시에는 '물동그라미'로도 나타남. [비슷]파문(波紋)
물 때 : 조수가 드나드는 시간.
물떠러지 : 절벽에서 곧추 흘러 떨어지는 물. [유의어] 폭포.
물똥싸움 : 손이나 발로 물을 서로 끼얹는 아이들의 물장난, 물싸움.
물레나물 : 물레 나물 과의 다년초. 산, 들의 양지에 나는데 줄기는 목질, 높이 1m. 잎은 달걀
꼴의 긴 타원형임. 여름에 황색 오판화가 핌. 잎은 식용함.
물렛돌 : 물레가 움직이지 않도록 물레 바닥의 가로장나무를 누르는 넓적한 돌.
물림쇠 : 나무를 배접할 때, 양쪽에서 꼭 끼게 물려서 쥐어지도록 두들기는 쇠.
물마 : ① 비가 많이 와서 땅 위에 넘치는 물. ② 비가 많이 와서 땅 위에 넘치는 물.
물마루 : 바닷물의 마루터기. 물이 높이 솟은 그 고비. 물결의 높은 곳.
물맞이 : 부녀자들이 유두 또는 여름철 약수나 폭포에 가 물을 맞는 일.
물맞이게 : 바위게과의 바닷게. 빛은 자갈색인테 등딱지와 다리에는 암갈색의 줄무늬가 있음.
물매 : ① 경사진 정도. ② 비탈이 진 정도. ③ 나무에 달린 과실 등을 떨어뜨리려고
팔매질하여 던지는 몽둥이. ④ 무릿매.
물멀기 : '물결'의 함경북도 지역말. 줄여서 '멀기'라고도 함. 주로 바다에서 일어나는,
물마루가 미끈하고 파장이 길며 물매가 느린 큰 물결을 말함. 비슷한 말에 '
물이랑, 물고개, 물갈기' 따위가 있는데, 각기 뜻빛깔은 다르다. [참고] 한글학회
'큰사전'에는 '여울'의 함북 지역말로 풀이하였는데, 여러 쓰임새를 볼 때, 좀 더
규모가 큰 바닷물의 '파도'에 해당되는 말로 보인다. 북한 소설, 강학태의 '소설
대동여지도'에서도 이 말이 보인다.
물모 : 물속에서 자라는 어린 볏모.
물모자 : 수영할 때, 머리에 쓰는 모자.
물몽둥이 : 철공, 석수가 쓰는 자루가 길며 둥글고 큰 쇠메.
물물이 : 채소, 해산물이 때를 따라 한목 한목 무성히 나오는 모양.
물미 : ① 땅에 꽂기 위해 창대, 깃대 등의 끝에 끼워 맞추는 끝이 뾰족한 쇠.② 지게를
버티는 작대기 따위의 끝에 맞추어 끼운 쇠. ③ 사물을 관찰하고 인식하는 지혜.
물미막대기 : 끝에 물미를 끼운 지게의 작대기.
물미씨개 : 장마로 떠내려 온 갯가의 나뭇가지나 솔검불.
물밑대화 : 겉으로 드러내지 아니하고 남모르게 주고 받는 대화.
물밑싸움 : 겉으로 드러내지 아니하고 남모르게 겨루는 일.
물바람 : 강, 바다 같은 물에서 불어오는 바람.
물밥 : 굿을 하거나 물릴 때에, 귀신에게 준다고 물에 말아 던지는 밥.
물방아채 : ①물방아다리 위에 가로질러 놓은 나무. ②물방아에서, 머리에 방앗공이를 낀 나무.
물버들 : 물가에 자라는 수양버들.
물별 : 물별과의 일년생의 포목초. 무논, 습지에 나는데 길이 8cm. 잎은 타원형 피침형임.
여름에 담홍색 꽃이 핌.
물보기 : 말리지 않은 벼.
물보낌 : 여러 사람을 모조리 매질함.
물보낌 : 여러 사람을 모조리 매질함.
물부리 : 담배 설대. 궐련을 끼워 입에 물고 빠는 물건.
물수세미 : 개미탑과의 다년생 수초. 연못에 나는데, 줄기는 가늘고 길이는 50cm 내외임. 잎은
줄기 마디에 서너 개가 윤생하고 여름에 담황색의 꽃이 피며, 열매는 사각형임.
땅속 줄기의 마디에서 수염뿌리가 많이 남.
물수제비뜨다 : 얇고 둥근 돌이 물 위를 단방단방 뛰어가게 팔매치다.
물신선 : 좋은 말 궂은 말을 들어도 기뻐하거나 성낼 줄 모르는 사람.
물써다 : 조수가 물러나가다 < 물길다.
물썽하다 : 체질, 성질이 물러서 보기에 만만하다.
물아범 : 물을 긷는 남자 하인.[반대말] 물어미.
물알 : 아직 여물지 아니하여 물기 많고 말랑한 곡식알.
물어박지르다 : 짐승이 달려들어 물고 뜯고 차면서 해내다.
물억새 : 포아풀과의 다년초. 강연못가 습지에 나는데, 참억새 비슷하며, 높이 1∼2m가량 됨.
초가을에 많은 갈색 꽃이 피는 데 차차 은백색으로 변함. 참억새와 비슷하나 톱니
가 없음.
물여뀌 : 마디풀과에 속하는 다년초. 줄기 높이 30cm 이상이고 잎은 긴 타원형임. 8∼9월에
담홍색의 꽃이 총상 화서로 정생하여 피고, 물속 또는 물가에 남. 과실은 수과임.
물옴 : 수포. 물거품.
물외 : '참외'에 대하여 '오이'를 구별하는 말.
물이랑 : 물이 너울져서 이루는 이랑. (참고) '이랑'은 밭의 '두둑'과 '고랑'을 함께 가리키
는 말. '두둑'은 흙을 긁어 모아 높게 만든 부분이고, '고랑'은 '도랑'처럼 길게
파인 곳임.
물잇구럭 : 남의 손해나 빚을 물어줌.
물조개젓 : 조개젓에 뜨물을 쳐서 익힌 묽은 젓.
물좋다 : 힘들이거나 대가를 지급하지 않고 먹거나 가질 것이 많다.
물질경이 : 자라풀과의 일년초. 줄기는 없고 잎은 총생하고 타원형이며, 길이는 8∼18cm, 폭은
2∼12cm. 논이나 개울 가에 남.
물쩍지근하다 : 어떠한 상태가 더하지도 덜하지도 않아 지루한 느낌이 있다.
물찌똥 : 죽죽 내쏘는 묽은 똥.
물찰찰이 : '물수제비'를 북한에서 일컫는 말.
물참 : 조수가 잔뜩 밀어 들어왔을 때. 만조의 때.
물초 : 온통 물에 젖은 상태. 또는 그 모양.
물코 : 늘 콧물이 흐르는 코. 또는, 물기가 많은 콧물.
물쿠다 : 날씨가 찌는 듯이 덥다.
물크러지다 : 썩거나 너무 풀려서 제 모양이 없을 정도로 헤어지다.
물큰 : 냄새가 한꺼번에 확 끼치는 모양.
물타작 : 베어서 마르기도 전에 하는 벼타작.
물탄꾀 : 속이 들여다 보이는 얕은 꾀.
물태 : 바로 잡은 명태 '생태'라고도 함. 얼린 것은 '동태', 말린 것은 '북어'라 함.
묽숙하다 : 알맞게 묽다.
묽스그레하다 : 조금 묽은 듯하다.
뭇 : 묶음을 세는 단위.
뭇가름 : 묶음으로 된 물건을 늘리려고 다시 갈라 묶는 것.
뭇갈림 : 묶은 볏단을 지주와 소작인이 절반씩 갈라 가지는 일.
뭇나무 : 단으로 묶은 땔나무.
뭇따래기 : 잇대어 나타나서 남을 괴롭히는 각색의 사람들.
뭇방치기 : 주책없이 함부로 남의 일에 간섭하는 짓. 또 그 무리.
뭇종 : 무 장다리의 어린 대.
뭇줄 : 삼으로 굵게 드린 바.
뭇지위 : 여러 목수.
뭉구리 : ① 바싹 깍은 머리. ② '중'을 가리키는 말
뭉그대다 : 제 자리에서 몸을 그냥 비비대다.
뭉때리다 : ① 능청맞게 시치미 떼다. ② 할 일을 일부러 하지 아니하다.
뭉때리다 : ① 능청맞게 시치미떼다. ② 할 일을 일부러 하지 아니하다.
뭉뭉하다 : 연기나 냄새 따위가 자욱하고 탁탁하며 답답하다.
뭉싯거리다 : 나아가는 시늉으로 제자리에서 자꾸 비비대며 움직이다.
뭉우리돌 : 모난 데가 없이 둥글둥글한 돌.
뭉치사태 : 곰국거리로 쓰는 소의 뭉치에 붙은 고기의 하나.
믈너비가다 : 홍수지다.
미깨 : 콩의 일종. 모양이 콩이나 팥하고 비슷함.
미꾸라지수염 : 숱이 듬성듬성하게 난 수염.
미늘 : 낚시의 끝 안쪽에 있는, 가시랭이 모양의 작은 갈고리.낚시 끝의 안쪽에 있는,
거스러미처럼 되어 고기가 물면 빠지지 않게 된 작은 갈고리.
미다 : 핑핑한 종이나 가죽을 잘못 건드려 구멍을 내다. 어간이 길게 발음됨.
미래 : 못자리 골라 다듬는 농기구의 하나.
미레자 : 티(T)자 모양으로 된 제도용(製圖用) 자.
미렷하다 : 살이 쪄서 군턱이 져 있다. 턱이 뾰족하지 않고 두툼하다.
미리내 : 은하수.
미리내 : 은하수
미립 : ① 경험에서 얻은 묘한 이치. 요령. ② 활에 쇠시위를 먹인 뒤에 기함(起陷)한
곳을 고르게 누르고 깎는 일.
미립 얻다(나다) : 경험에 의하여 묘한 이치를 깨닫다.
미쁘다 : 믿음직하다. 미덥다.
미세기 : 밀물과 썰물.
미어뜨리다 : 미어지게 하다.
미어지다 : 구멍이 나다.
미욱하다 : 어리석고 둔하다.
미음돌듯 : 눈물이 눈가장으로부터 조금씩 괴어 드는 모양.
미이다 : 팽팽하게 켕긴 종이나 가죽을 세게 건드려 구멍을 내다. '미다'의 피동형.
미장 : 똥이 굳어 잘 나오지 않을 때, 검은 엿으로 대추씨처럼 만들어 항문에 넣는 약.
미장질 : 똥이 굳어 누지 못할 때, 항문을 벌리고 파내거나 약을 넣는 짓.
미적이 : '동물'과 '식물'을 통틀어 이르는 말. 생물(生物)
미주알 : 항문을 이루는 창자의 끝부분.
미주알고주알 : 아주 사소한 일까지 속속들이. (유의어 ; 밑두리콧두리, 낱낱이)
미추름하다 : 한창 때에 건강해서, 기름기가 돌고 이들이들하여 아름다운 태가 있다.
미치다 : 일정한 곳에 닿거나 이르다.
미투리 : 삼으로 삼은 신.
민값 : 물건을 받기 전에 먼저 주는 물건값. '선금(先金)'에 해당하는 말로 '민값주다'는
'선금주다'의 뜻.
민날 : 집속에 들어있지 않고 그대로 드러난 칼날.
민낯 : 화장을 하지 않은 여자의 얼굴. "그 얼굴을 물끄러미 쳐다보면서 짙은 화장 뒤에
있는 민낯을 그려 보았다.
민다래끼 : 눈시울에 부스럼이 나지 않고 민틋하게 부어 오르는 다래끼.
민둥산 : 벌거숭이산.
민머리 : ①벼슬을 하지 못한 사람을 이르는 말. 백두(白頭).② 정수리까지 벗어진 대머리.
③쪽지지 않은 머리.
민며느리 : 장래에 며느리로 삼으려고 민머리인 채로 데려다가 기르는 계집아이.
(민머리 - 쪽지지 않은 머리.)
민비녀 : 용무늬를 새기지 않고 파란도 칠하지 않은 비녀. *파란 : 투명하지 못한 유리 성질
의 물체. 법랑.
민얼굴 : 꾸미지 않은 얼굴. (유의어) 민낯.
민짜 : [속어] 가슴이 빈약한 여자
민주(를)대다 : 몹시 귀찮고 미워서 싫어하다. 귀찮고 싫증나게 굴다.
민줄 : 연싸움에 이기기 위해 부레풀에 사기 가루를 섞어 바르지 않은 연줄.
민춤하다 : 미련하고 덜 되다.
민틋하다 : 울퉁불퉁한 곳이 없이 평평하고 미끈하다.
민패 : 아무런 꾸밈새가 없고 유달리 드러난 데가 없는 소박한 물건.
밀개떡 : 밀가루나 밀가루의 찌끼로 반대기를 지어 찐 떡.
밀골무 : 손가락 끝이 상했을 때에 끼는 밀로 만든 골무.
밀굽 : 말의 다리에 병이 나거나 굽에 편자를 박지 아니하여 절룩거려서 앞으로 밀려난 굽.
밀긋밀긋 : 무거운 것을 조금씩 잇달아 밀어내는 모양.
밀낫 : 풀을 밀어 깍는 낫(모양은 낫과 같으나 등이 날이 되고 자루가 길다).
밀돌 : 납작하고 반들반들한 작은 돌.
밀떡 : 꿀물이나 설탕물에 밀가루를 반죽하여 익히지 않은 날떡. 부스럼에 붙임.
밀뚤레 : ①밀을 둥글 넓적하게 뭉친 덩이.②길들어 윤이 나거나 실져서 윤택한 물건의 비유.
밀막다 : 핑계를 대어 거절하다.
밀박 : 큰 바가지.
밀방망이 : 가루 반죽을 밀어서 얇고 넓게 펴는 데 쓰는 방망이.
밀범범 : 밀가루에 청둥호박과 청대콩 같은 것을 섞어 만든 범벅.
밀붓 : 붓털에 밀을 먹여 빳빳하게 맨 붓.
밀알지다 : 얼굴이 빤빤하게 생기다. *빤빤하다 : 잘못이 있어도 부끄러운 줄을 모른다.
밀차 : 밀어서 움직이는 조그만 손수레. '밀(다)+차(車)'의 결합.
밀치 : 안장이나 길마에서 마소의 꼬리 밑에 거는 막대기.
밀치락달치락 : 일변 밀치며 일변 잡아당기며 서로 밀고 당기고 하는 모양.
밀푸러기 : 면, 국에 밀가루를 풀어만든 음식.
밉광스럽다 : 지나치게 밉살스럽다.
밉둥이다 : 어린 아이가 미운 짓을 하다.
밉쌀 : 참외서리, 닭서리 등의 대가로 그 부모가 내놓은 쌀.
밍밍하다 : 음식 맛이 몹시 싱겁다.
및 : 그 밖에. 옛날 한문의 '급'(及)자를 번역한 데서 나온 말.
밑구리다 : 숨기고 있는 범죄나 과실 때문에 떳떳하지 못하다.
밑나라 : '본국(本國)'. '밑'은 '바탕, 뿌리, 처음, 본디' 등의 뜻을 가진 말. 한자말
밑손 : 일하는 사람의 밑에서 돕는일.
밑엣사람 : 지위나 계급이 낮은 사람. 또는, 나이가 어린 사람.
밑절미 : 사물의 기초. 본디부터 있는 바탕.
밑정 : 젖먹이의 대소변의 회수.
(ㅂ) 바가지장단 : 아낙네들이 물동이에 바가지를 엎어 놓고 아라리 가락에 맞추어 두드리는 장단.
남자들의 지게춤과 어울려 산간마을의 정서를 잘 표현해주는 말이기도 하다.
바깥말 : 바깥 나라 사람들이 쓰는 말. [유의어] 외국어(外國語).
바깥세 : 바깥 나라의 세력. [유의어] 외세(外勢).
바꿔치기로 : ('물건끼리 바꾸기'의 뜻에서) 오히려 반대로.
바끄럽다 : ① 양심에 꺼려 남을 대한 면목이 없다.② 스스러움을 느껴 수줍다.
바냐위다 : 반지럽고도 아주 인색하다.
바늘겨레 : 바늘을 꽂아 두는 작은 물건. 속에다 솜이나 머리털 같은 것을 넣고 헝겊조각을
씌워 만듦.
바닥(이)질기다 : 증권거래에서 바닥으로 보이는 시세가 더 내리지 아니하고 오래 버티다.
바닥나기 : 토박이.
바닥세 : 아주 떨어진 시세.
바닥쇠 : 지방에서 오래 전부터 사는 사람.
바닷살이하다 : (동식물이) 바다에서 살다.
바대 : ① 바탕의 품. ② 홑적삼이나 고의의 잘 해지는 곳에 더 튼튼하라고 안으로 덧대는
헝겊 조각.
바동거리다 : 자빠지거나 주저앉아 매달리거나 또는 신체의 한부분에 구속당하여 팔다리를 자꾸
내저으며 몸을 움직이다.
바둑하다 : ① 꼭 맞아서 헐렁거리지 아니하다.② 간신히 정도에 미치다.
바라지 : 햇빛을 받아 들이기 위하여 벽에 낸 자그만한 창.
바람 빠르기 : '바람처럼 몹시 빠름'을 이르는 말.
바람기둥 : 기류가 수직으로 급상승하여 일으키는 바람. 흔히 열대 지방에서 낮에 지표면 대기
온도가 올라감에 따라 발생함.
바람만바람만 : 바라보일 만한 정도로 뒤에서 멀찍이 떨어져 따라가는 모양.
바람새 : 바람이 부는 모양. '바람세, 바람기'는 바람이 부는 기세를 뜻하는 말임.
[유의어] 바람씨. [참고] 바람새에 따른 바람에는 '찬바람, 바닷바람, 회오리바람,
실바람, 뭍바람, 돌개바람, 소소리바람, 들바람, 된바람, 솔솔바람, 골바람,
고추바람, 살바람, 눈바람, 비바람, 서릿바람'이 있다.
바람차다 : 바람이 매우 세다. 또는, 바람으로 온통 꽉 차다.
바람총 : 대나무의 긴 통 속에 화살처럼 만든 것을 넣어 입으로 불어서 쏘는 총.
바람할매 : 바람할미.
바람할미 : 음력 2월에 심통을 부려 꽃샘바람을 불게 한다고 하는 할머니.
바래어지다 :①볕이나 습기를 받아 빛깔이 변하게 되다. 또는 빛이 희어지다. [준말] 바래지다.
②'바래어 지다'의 준말.③ 어둠이 물러가고 훤하게 되다.
바르다 : 겉을 싸고 있는 것을 벗겨 속에 든 알맹이를 집어내다.
바르집다 : ①오므라진 것을 벌려 펴다. ②숨은 일을 들추어 내다.③ 작은 일을 크게 떠벌리다.
바륵바륵하다 : 작은 입을 좀 크게 벌리고 귀엽게 자꾸 웃다.
바른고장이로 : 곧이곧대로. 꾸밈이나 거짓이 없이.
바름바름 : 얼마씩 바라진 틈으로 조심스레 살피거나 더듬는 모양.
바리 : 짐을 세는 단위.
바리기 : 음식을 담는 조그만한 사기 그릇.
바리작거리다 : 고통이나 어려운 고비를 벗어나려고 팔다리를 내저으며 움직거리다.
바보스럽다 : 보기에 바보 같은 데가 있다.
바사기 : 사물에 이해력이 부족하고 인격을 갖추지 못한 사람. 곧 덜된 사람의 별명.
바사래 : 사린 밧줄, '바'는 밧줄, '사래'는 '사리'의 비표준어로 국수, 새끼, 실 등을
사리어 감은 뭉치를 일컫는 말이다.
바상바상하다 : 물기가 없어 보송보송하다. 또는 성질이 좀 가볍고 성급하다.
바심 : 집을 지을 재목을 연장으로 깎거나 다듬는 일.
바오달터 : (고어) 군영터. 바오달은 옛 군영.
바워내다 : 능히 피하다.
바위너럭 : 너럭바위.
바위부리 : 바위의 삐죽 내민 부분. [준말]바위불.
바위서리 : 바위들이 많이 모여있는 무더기.
바이 : 다른 도리 없이, 전연, 아주, 과연.
바자 : 대, 갈대, 수수깡 등으로 발처럼 엮거나 결은 물건.
바자울 : 바자로 만든 울타리.
바자위다 : 성질이 너무 깐깐하여 너그러운 맛이 없다.
바잔일 : 되지 않은 일. 우활(迂闊)한 일.
바잡다 : 조마조마하고 두렵고 염려스럽다.
바잣문 : 바자울에 낸 사립문.(바자 - 대나무, 갈대, 수수깡 따위로 발처럼 엮은 것.)
바장이다 : 부질없이 같은 길이나 가까운 거리를 오락가락 거닐다. 바지게 : ①발채를 얹은 지게. ②못 접게 만든 발채. *발채 : 지게에 얹어서 짐을 싣는 제구.
바지라기 : 바지락, 바지락 조개.
바지랑대 : 빨랫줄을 받치는 장대.
바지로이 : 공교스럽게.
바지선 : 통나무나 대로 엮어 만들어 강에 띄우는 것.
바지저고린 줄 아느냐 : 사람을 속은 없고 껍데기만 있는 듯이 여기느냐는 항변으로 무능하
다고 너무 멸시 당할 때를 이름.
바짓부리 : 바짓가랑이의 끝부분.
바치 : 일부 이름씨에 붙어, 어떤 특성을 가진 사람을 나타내는 말. [참고]구석바치(집안
에만 들어박혀 있는 사람'의 제주도 말). 귀염바치(귀여움이나 사랑을 받는 아이).
주눅바치(주눅을 잘 타는 사람). 호사바치(몸치장을 지나치게 잘하는 사람). 타관
바치(타향사람)
바치다 : 정도 이상으로 즐기다.
바침술집 : 술을 많이 만들어 술장사에게 파는 것을 업으로 삼는 집. 또 그 사람.
바탕 : 활을 쏘아 미치는 거리.
바탱이 : 오지그릇의 하나. 중두리보다 배가 더 나왔고 아가리는 좁음. *중두리 : 독보다
조금 작고 배가 부른 오지그릇.
바투 : ① 거리가 썩 가깝게. ② 두 물체 사이가 썩 가깝게 ③ 길이가 매우 짧게.
바특이 : ① 조금 바투. ② 바특하게.
바특하다 : 국물이 적어 톡톡하다(국물이 묽지 아니하다).
박고지 : 박의 속을 빼어 버리고 길게 오려서 만든 반찬거리.
박구기 : 작은 박으로 만든 구기.(구기 - 국자 비슷한 물건.)
박국 : 덜 익은 박을 잘게 썰어 넣고 끓인 맑은 장국.
박김치 : 덜 익은 박을 잘게 썰어서 담근 김치.
박다위 : 종이 노나 삼노를 꼬아서 만든 멜빵으로 짐짝을 메는 데 쓴다.
박박이 : 틀림없이 그러하리라고 미루어서 헤아리는 뜻을 나타내는 말.
박배장이 : 박배의 일을 전문으로 하는 목수. *박배 : 고리 등을 박아서 문을 들어 맞추는 일.
박새 : 백합과의 다년초. 찬 지방의 습지에 남.
박섞박지 : 박을 큼직큼직하게 썰어 여러 가지 고명에 젓국을 조금 치고 한데 버무려서 익힌
김치.
반죽떨다 : 말이나 짓으로 언죽번죽한 태도를 나타내다.
반죽좋다 : 언죽번죽하여 노염이나 부끄럼을 타는 일이 없다.
반지기 : 쌀이나 어떠한 물건에 다른 잡 것이 섞이어 순수하지 못한 것을 나타낼 때 쓰는 말.
반지기 : 잡것이 섞이어 순수하지 못한 것을 나타냄.
반지빠르다 : ① 못된 것이 언행이 교만스러워서 얄밉다. ② 어중되어서 쓰기에 거북하다.
반짓다 : 과자 떡 등응 둥글고 얇게 조각내어 반을 만들다.
반춤 : 춤추는 것같이 흔들거리는 동작.
받걷이 : ① 돈이나 물건을 여기 저기서 걷어들이는 일. ② 남이 무엇을 요구하거나 또는
괴로움을 끼칠 때 그것을 잘 받아주는 일.
받걷이 : 여기저기서 돈, 물건을 받아 거두어 들이는 일. 남의 요구나 남이 끼치는 괴로움을
잘 받아주는 일.
받낳이 : 실을 사들여서 피륙을 짜는 일.
받내다 : 몸을 쓰지 못한 사람의 대소변을 받아내다.
받을어음 : 부기에서 소지인 또는 어음 채권자로서 받을 권리가 있는 어음. 수취 어음.
받자 : ① 관아에서 환곡을 받아들임. ② 남이 괴롭게 굴거나 당부하는 일 따위를 잘 받아
주는 일.
받치다 : '받다'(밑에서 떠받다)의 강조어.
받침두리 : 양복장 같은 것의 밑에 받침처럼 덧대어 괴게 된 나무.
받침박 : 음식 그릇 같은 것을 앉혀 놓거나 받쳐 놓는 함지박.
받히다 : 머리나 뿔로 떠받음을 당하다. '받다'의 피동형.
발가늠 : 발걸음으로 어림하여 가늠을 잡는 일. 또는, 그 가늠.
발개찌트리다 : 평평한데 앉을 때. 자유롭게 책상다리 하다.
발갯깃 : 꿩에서 떼어 낸 날개. 김 같은 것을 쟁일 적에 기름을 찍어 바르는 데에 흔히 쓰임.
발거리 : ① 못된 꾀로 남을 해롭게 하는 짓. ② 남이 못된 일을 꾀할 때 미리 다른 사람에게
알려주는 짓.
발거리놓다 : ① 간사한 꾀로 남을 곯려 떨어뜨리다. ② 남이 못된 일을 하는 것을 다른 사람
에게 일러주다.
발끝걸음 : 발끝을 제겨디디며 가만가만히 걷는 걸음.
발대중 : 발걸음으로 거리를 대중하여 짐작하는 일. 또는, 발에 잡히는 느낌으로 대중하여
걷는 일. 통상 어두운 밤길을 걸을 때 이런 발걸음을 한다.
발둥거리다 : 눈동자 따위가 열기 있게 자꾸 움직이다.
발등걸이 : 남의 하려는 일을 먼저 앞질러서 하려는 행동.
발떠퀴 : 사람이 가는 곳을 따라서 화복이 생기는 일.
발록구니 : 하는 노릇이 없이 공연히 놀고 돌아다니는 사람.
발룩꾼 : 하는 일 없이 떠돌아 다니면서 난봉이나 부리는 사람. 부랑자(浮浪者)
발리다 : 겉을 싸고 있는 것을 벗겨 속에 든 알멩이를 집어내게 하다.
발림 : 판소리에서 소리를 하면서 하는 가벼운 몸짓이나 팔짓 따위.
발막하다 : 염치 없고 뻔뻔스럽다. 자기 주장만 하며 건방지다.
발만스럽다 : 두려워하거나 삼가는 태도가 없이 꽤 버릇없다.
발매놀다 : 음식을 여기저기 끼얹다.
발면발면 : 발맘발맘.(발길이 가는 대로 한 걸음씩 천천히 걸어가는 발걸음)
발밀이 : 발을 바닥에 댄 채로 밀고 나가는 짓.
발발이 : '행동이 가볍고 여기저기 잘 쏘다니는 사람'을 낮잡아 일컫는 말.'잘 돌아 다니는
몸집이 작은 개'를 일컫기도 함.
발밭다 : 기회를 재빠르게 붙잡아 잘 이용하는 소질이 있다.
발보이다 : 재주를 자랑하느라고 일부러 드러내어 남에게 보이다.
발사양 : 혼례식 때 신부 큰 머리 밑에 쪽지는 머리.
발서슴하다 : 쉼없이 두루 돌아다니다.
발쇠 : 남의 비밀을 알아내어 다른 사람에게 일러 주는 짓.
발쇠꾼 : 발쇠를 서는 사람.
발쇠서다 : 남의 비밀을 알아 다른 편 사람에게 일러바치다.
발싸심 : 몸을 비틀면서 비비적 거리는 짓.
발씨 : ① 길을 걷는 데 그 길이 서투르거나 또는 익숙한 발의 버릇. ② 발의 생긴 모양새.
'--씨'는 몇몇 이름씨에 붙어 그 상태나 태도 따위를 나타내는 어미로 '마음씨',
'날씨' 등의 낱말을 만듦.
발씨 익다 : 여러 번 다녀서 길이 익숙하다.
발자하다 : 성미가 급하다.
발품새 : 걸음걸이의 모양새.
밤그늘 : 밤의 그늘. 곧, 밤의 기운이나 자취.
밤내다 : 도둑놈들에게 형벌을 주어 그 죄상을 자백하게 하다.
밤도와 : 밤 사이를 이용해서.
밤봇짐 : 밤에 싸는 봇짐. '밤봇짐을 싸다'는 아무도 모르게 밤중에 도망가다의 뜻.
밤빛 : 어둠 사이의 희미한 밝음. [유의어]어둠빛.
밤소경 : 야맹증. 야맹증이 있는 사람.
밤얽이 : 짐을 동일 때 곱쳐 매는 매듭.
밤엿 : 밤톨 만큼씩 동그랗게 만들어 깨를 묻힌 엿.
밤윷 : 작은 밤톨만큼씩 하게 만든 윷짝.
밤잔물 : 밤을 지낸 자리끼.
밤콩 : 빛깔이 밤색이고 맛이 밤과 비슷한 굵은 콩.
밥물림 : 갓난아이에게 밥을 먹일 때, 밥을 미리 씹어서 아기에게 되먹이는 일.
밥밑 : 밥을 지을 때 쌀 이외에 넣는 잡곡류.
밥빼기 : 아우 타느라고 밥을 많이 먹는 아이. *아우 타다 : 어머니가 아기를 배었거나
해산한 뒤에 젖먹이 아이가 여위어지다.
밥소라 : 밥, 떡국, 국수 등을 담는 큰 놋그릇.
밥쇠 : 절에서 밥 먹을 때 여러 사람에게 알리기 위해 다섯 번 치는 종.
밥자배기 : 밥을 담아두는 자배기. *자배기 : 둥글넓적하고 아가리가 큰 그릇.
밥주머니 : 밥만 먹고 아무 일도 않는 사람.
밥풀강정 : 산자밥풀 겉에 붙인 강정.
밥풀눈 : 눈꺼풀에 밥알 같은 군살이 붙어 있는 눈.
밥풀눈이 : 밥풀눈을 가진 사람. *밥풀눈 : 눈의 윗꺼풀에 밥알 같은 군상이 붙어있는 눈.
밧동강 : 바의 동강.
밧집 : 대궐 밖의 백성의 집.
방걷기 : 재묵의 끝을 깎아서 둥글게 한 것.
방게젓 : 방게를 간장에 넣어 담근 젓.
방구리 : 물을 긷는 질그릇. 동이와 비슷하나 좀 작음.
방구매기 : 양쪽 추녀 끝보다 처마의 중간이 조금 배부르게 하는 일.
방구멍 : 연의 한복판의 뚫린 둥근 구멍.
방나다 : 집안의 재물이 죄다 없어지다.
방둥구부렁이 : 방둥이가 구부러진 길짐승.(방둥이 - 길짐승의 엉덩이.)
방망이 : ① 나무 따위를 둥글고 길게 깍아 만들어 무엇을 두르리는 데 쓰는 도구.
② 어떠한 일에 참고될 만한 사항을 간단하게 추려 적은 책. ③ 커닝을 하려고
글씨를 잘게 쓴 쪽지를 속되게 이르는 말.
방망이꾼 : 남의 일에 간섭, 방해하는 사람.
방석코 : 방석처럼 둥글고 큰코. 또는 그런 코를 가진 사람.
방시레 : 소리를 내지 않고 입을 약간 벌리어 평화스럽고 예쁘게 웃는 모양. <벙시레
방아머리 : 디딜방아의 공이가 있는 부분.
방아살 : 쇠고기의 등심의 복판에 있는 고기.
방아품 : 방아를 찧어주고 품삯을 받는 품.
방아확 : 방앗공이로 찧을 수 있게 땅에 묻어놓은 절구.
방안풍수 : 일의 실상은 잘 모르면서 이론만으로 잘 아는 체 하는 사람.
방죽갓끈 : 연밥을 잇따라 꿰어만든 갓끈.(연밥 - 연꽃의 열매.)
방짜 : 아주 알차고 훌륭한 물건.
방치레 : 방을 꾸미는 일.
방퉁이질 : '바보같은 짓'의 속된 말.
방틀굿 : 땅속으로 곧게 내려간 '정(井)'자 모양의 틀로 만든 구덩이.
밭다 : ① 액체가 바짝 졸아서 말라붙다. ② 건더기와 액체가 섞인 것을 체 따위에 부어
액체만을 따로 받아내다. ③ 너무 알뜰히 아껴서 인색하게 보이다. ④ 시간, 공간
이 매우 가깝다.
밭뒤다 : 밭을 거듭 갈다.
밭머리쉼 : 일하다가 잠시 밭머리에 나와 쉬는 일.
밭번지기 : 씨름에서 상대방을 막는 자세로 왼쪽다리를 상대방의 앞으로 가까이 내어 디디고
막는 기술.
밭어버이 : 아버지
밭은 자리 : 사성부(四聲部)에 있어서 베이스를 제외한 소프라노, 테너, 알토의 삼성부가 한
옥타브 안에 배치됨을 말함.
밭은오금 : 활의 대림끝과 한오금 둘러싼 곳.
밭이다 : 건더기가 섞여 있는 액체가 체 같은 데에 밭음을 당하여 국물만 새어 나오다.
'밭다'의 피동형으로 '바치다'로 발음됨.
밭치다 : 체로 쳐서 액체만 나오게 하다. '밭다'의 강세형.
밭팔다 : 여자가 정조를 팔아 생활하다.
배각 : 작고 단단한 물건끼리 서로 닿아서 갈리어 나는 소리.
배곧 : 배움곳. '강습소, 학교, 학원' 따위에 해당하는 말.
배꼬리 : '고물'을 달리 일컫는 말.
배꼽걸이 : 배꼽에 구멍을 뚫어 거는 장신구.
배끗 : 맞추어 끼울 물건이 어긋나서 맞지 않음
배내 : ① 남의 가축을 길러 다 자라거나 번식된 뒤에 주인과 나누어 갖는 일. ② 일부
명사의 어근에 붙어 '배안에 있을 때부터'의 뜻으로 쓰임.
배내똥 : ① 갓난 아이가 먹은 것 없이 맨 처음 싸는 똥. ② 사람이 죽을 때 싸는 똥.
배내밀다 : 남의 요구에 버티고 응하지 않다.
배냇닭 : 배내로 작정하고 기르는 닭.
배냇병신 : 날 때부터의 병신.
배냇저고리 : 깃을 달지 않은 갓난 아이의 저고리. 깃저고리.
배냇짓 : 갓난 아기가 자면서 웃거나 얼굴을 찡그리는 짓.
배돌다 : 싸돌지 아니하고 밖으로 돌다. 한데 어울리지 않고 떨어져 따로 돌다.
배동 : 벼가 알을 밸 때, 대가 불룩하여지는 현상.
배동바지 : 벼가 알을 밸 무렵.
배둥근끌 : 날이 반원을 이룬 끌(조각하는데 쓰임).
배딱하다 : 한쪽으로 조금 기울어져 있다.
배때벗다 : 천한 사람이 말씨나 하는 짓이 거만하고 반지빠르다.
배뚜름하다 : 조금 배뚤어져 있다.
배뚤다 : 바르지 못하고 한쪽으로 기울어지거나 쏠려 있다. <비뚤다.
배래 : 육지에서 멀리 떨어진 바다 위.
배리다 : ① 맛이나 냄새가 조금 비리다. ② 마음에 차지 아니하게 적다. ③ 하는 것이
다랍고 아니꼽다.
배리배리 : 배틀어지고 야윈 모양.
배리착지근하다 : 조금 배린 맛이나 냄새가 나는 듯하다.
배릿배릿 : 남에게 무엇을 요구할 때 스스로 다랍고 아니꼬움을 느끼는 모양.
배메기 : 지주와 소작인이 소출을 똑같이 나누는 제도. 반타작.
배밀이 : ① 어린 아이가 엎드려서 배를 바닥에 문칫문칫 밀면서 기어가는 짓. ② 씨름에서
들재간의 하나. 상대방을 배로 밀어서 넘어뜨림. ③ 나무를 켤 때에 기계톱에
나무를 배로 밀어서 먹이는 일.
배빗대 : 베틀에 딸린 기구의 하나 도투마리에 베실을 감을 때, 이 사이에 대는 나뭇가지.
배스름하다 : 거의 비슷한 듯하다.
배슥거리다 : ① 이쪽저쪽으로 쓰러질 듯 비틀비틀하다. ② 무슨 일을 마음 먹고 하지 않다.
배슥하다 : 한쪽으로 좀 기울어져 있다. 배슬리다 : '배슬다'의 입음. 아기를 배이다. '배슬다'는 '배(다)+슬다' 또는 '배(에)+슬다'의
결합으로 볼 수도 있을 듯하다. '슬다'는 '곤충이 알을 까다'의 뜻이며 함경도
방언에 '배다'의 뜻으로 '설다'가 있다.
배시근하다 : 몹시 지쳐서 살이 뻐개지는 듯하고 거북살스럽다.
배식배식 : 입을 벌리어 소리 없이 가볍게 자꾸 웃는 모양.
배쓱 : 대수롭지 않은 일에도 곧잘 틀어지는 모양.
배악비 : 가죽신의 창이나 울 속에 넣는 두껍게 여러겹 붙인 헝겊 조각.
배알티 : 반항하는 마음. 반항심.
배움아들 : 가르침을 받은 사람. [유의어]제자(弟子)
배임 : 배게 함. 곧, 잉태함.
배잠방이 : 베로 만든 옷.
배젊다 : 나이가 아주 젊다.
배좁다 : ① 어떤 장소나 사이가 퍽 좁다. ② 여럿이 촘촘히 들어 있어 자리가 몹시 좁다.
배질배질 : 물기가 적어 보송보송하고 메마른 모양.
배채 : 어떤 일을 하기 위한 꾀.
배추고갱이 : 배추의 연한 속.
배코 : 상투 밑의 머리를 돌려 깍는 자리.
배퉁기다 : 제 뱃심만 믿고 남의 말에 응하지 않다.
배트작거리다 : 몸을 제대로 가누지 못하고 약간 배틀거리며 걷다.
배틀하다 : 조금 배릿하고 감칠맛이 있다.(배릿 -약간 배린 듯하다.)
백날마지 : 백 날 동안 기한을 정하고 드리는 기원. [유의어]백일불공.
백따 : 하얀 빛깔의 말. [유의어]백따마.
백때털기 : 전날, 양반들이 바지를 벗어 그 안의 때를 털어 내던 짓.
백장고누 : 우물 고누에서, 먼저 두는 편이 첫 수에 남의 말이 갈 길을 막는 짓.
(우물고누 - 가로 세로 네줄을 긋고 흰 돌 검은 돌을 가지고 적을 한구석에
가두는 장난.)
밸껏 : '마음껏'의 속어.
뱀눈 : 뱀의 눈처럼 독살스럽게 생긴 눈.
뱀도랏 : 사상자(蛇床子). 산형과의 2년초. 한방에서 사상자의 씨를 약재로 이르는 말.
뱀무 : 장미과의 다년초. 무와 비슷한데 줄기 높이 25∼60cm로 잔털이 많음, 산과 들로
절로 나며, 잎과 줄기는 먹음.
뱀밥 : 쇠뜨기 포자의 줄기. 희고 연하여 나물로 먹기도 함. 토필(土筆).
뱀뱀이 : 예의에 대한 교양. '배움배움이'가 줄어서 된 말.
뱀혀 : 장미과의 다년초. 습지에 남. 줄기는 땅으로 뻗고 길이 60cm가량. 늦봄에 노란
다섯잎꽃이 됨. 어린 잎과 줄기는 먹음.
뱁댕이 : 베를 짤 때에 날이 서로 붙지 못하게 사이사이에 지르는 막대.
뱃구레 : 사람이나 짐승의 배의 통.
뱃대끈 : ① 여자의 바지 위에 매는 끈. ② 안장이나 길마를 지울 적에 마소의 배에 걸쳐서
조르는 줄.
뱃덕 : 먹은 것이 체하여 음식을 잘 받지 아니하는 병.
뱅니 : 무당의 넋두리에서 죽은 이의 넋이 그 배우자를 부르는 말.
버겁다 : 힘에 겨워 다루기가 벅차다.
버금 : 다음가는 차례.
버금차다 : 능히 버금갈 만하다. 과히 뒤지지 않는다.
버덩 : 높고 평평하며 나무는 없이 잡풀만 많이 우거진 거친 들.
버덩 : 잡풀이 많이 난 높고 평평한 거친 들.
버들눈썹 : 가늘고 긴 눈썹. 또는, 그런 눈썹을 가진 사람.
버력 : 하늘이나 신령이 사람의 죄악을 징계하느라고 내린다는 벌.
버력입다 : 하늘이나 신령의 벌을 당하다. 앙얼(殃蘖) 입다.
버르집다 : 작은 일을 크게 떠벌리다.
버름하다 : ① 틈이 좀 벌어져 있다. ② 마음이 서로 맞지 않다.
버릊다 : 속의 것을 드러내서 흩어지게 하다. 파서 헤치다.
버림치 : 쓰지 못하게 되어 버려 둔 물건.
버섯기둥 : 버섯의 줄기.
버성기다 : 벌어져서 틈이 있다.
버스러지다 : ① 겉에 있는 것이 뭉그러져 헤어지다. ② 벗겨져서 헤어지다. ③ 어떤 범위
안에 들지 못하고 벗어나다.
버스름하다 : 버스러져 사이가 버름하다.
버슬버슬 : 덩이가 된 가루 등이 말라서 따로따로 쉽게 헤어지는 모양.
버슷버슷하다 : 여러 사람의 사이가 모두 버슷하다.
버슷하다 : 두 사람 사이가 버스러져 잘 어울리지 않는다. 버시 : 지아비. 남편. '가시버시'는 부부의 옛말.
버썩거리다 / 대다 : 버썩 소리가 계속적으로 나다. 또, 그런 소리를 연하여 나게 하다.
버엉하다 : 정신이 없이 멍하다.
버울다 : 사이가 틀어져서 벌다. 벙어리가 되다.
버지다 : ① 베어지거나 조금 굵히다. ② 가장자리가 닳아서 찢어지게 되다.
버치 : 자배기보다 좀 깊고 크게 만든 질그릇.
버캐 : 액체 속에 섞였던 염분이 엉기어서 뭉쳐진 찌끼. '오줌버캐, 소금버캐'등이 있음.
버커리 : 늙고 병들거나 또는 고생살이로 살이 빠지고 쭈그러진 여자.
버텅 : 뜰 층계.
벅벅이 : 틀림없이 그러하리라고 미루어서 헤아리는 뜻으로 나타내는 말.
벅신거리다/대다 : 사람, 짐승 등이 한 곳에 많이 모여 활발하게 움직이다.
번가루 : 곡식 가루를 반죽할 때 물손을 맞춰가면서 덧치는 가루.
번놓다 : 생각을 않다.
번다 : 번거로울 정도로 많다.
번둥질 : 번둥거리며 지내는 일.
번드기 : 환하게. 뚜렷이.
번주그레하다 : 생김새가 겉으로 보기에 번번하다.
번지기 : 몸을 바로잡고 힘을 써서 공격을 막는 씨름 자세.
번지럽다 : 기름기가 묻어서 미끄럽고 윤이 나다.
번지르하다 : 겉모양이 그럴 듯 하다. '실속은 없이'의 뜻빛깔을 동반하는 때가 많다.
번히 : 분명히. (센말 ; 뻔히)
벋가다 : 올바른 길에서 버드러져 가다.
벋나가다 : 버드러져 나가다.
벋나다 : 새싹이나 잔가지 같은 것이 바깥 쪽으로 향하여 나다.
벋놀다 : 따로 벗어나서 행동하다.
벋놓다 : 밖에 놓아 두다. 제멋대로 놓아 먹여서 못된 길로 들게하다.
벋대다 : 순종하지 안혹 힘껏 버티다.
벋벌버스름하다/벋벌버스레하다 : 두 사람의 사이가 서로 맞지 않아 잔뜩 버름하다.
벋서다 : 반항하는 언행(言行)으로 맞서서 겨루다.
벌 : 벌판.
벌그데데하다 : 곱지 않고 조금 천하게 벌그르슴하다.
벌다 : 물건의 몸피가 한줌이나 한아름에 들 정도보다 좀더 크다. '벌'을 길게 발음함.
벌룩하다 : 틈이 조금 크게 벌어져 있다.
벌리다 : 두 사이를 넓게 하다.
벌방 : 들이 많고 논밭이 많은 고장. 곧, 농촌 지역에서 잘 사는 곳.
벌심하다 : 입을 크게 벌리고 소리 없이 거볍게 한 번 웃다.
벌이다 : 물건을 늘어 놓다. 가게를 차리다.
벌쭉하다 : 좁고 길게 벌어져서 쳐들려 있다.
벌충 : (손실을 입거나 모자라는 것을) 다른 것으로 대신 보태어 채움.
범털 : ① 호랑이의 털. ② 돈많은 사람. (죄수들의 언어)
벗개다 : 안개나 구름이 벗어지고 날이 맑게 개다.
벗나가다 : 테 밖으로 벗어져 나가다.
벗내다 : 일정한 테두리 밖으로 벗어나게 하다.
벗다 : 가시어 없어지다. '벗다'는 '모자를 벗다. '에서는 타동사이지만 '촌티가 벗다.
기미가 벗다. '에서는 자동사임.
벗닿다 : 나무조각이나 숯이 여럿이 한데 닿아서 불이 일어나게 되다.
벗바리 : 뒷배를 보아주는 사람. 곁에서 도와주는 사람. # 그는 벗바리가 좋으니까 어떻게
잘 되겠지.
벗바리 좋다 : 뒷배를 보아 줄 만한 사람이 많다.
벗장이 : 익숙하지 못한 장색이나 무엇을 배우다 그만 둔 사람을 가리키는 말.(장색 - 손
으로 물건을 만드는 일을 업으로 삼는 사람. 장인.)
벙거지 : 주로 병졸이나 하인이 쓰던 털로 검고 두껍게 만든 갓처럼 쓰는 물건.
벙거지골 : 전골 지지는 그릇.
벙벙하다 : ① 얼빠진 사람처럼 아무 말이 없다. ② 물이 넓게 밀려오거나 흘러가지 못하여
가득 차 있다.
베갈기다 : 당연히 가야할 것을 안 가다.
베갯잇 : 베개의 겉을 덧싸서 시치는 헝겊.
베거리 : 꾀를 써서 남의 속 마음을 떠보는 짓.
베붙이 : 모시실, 베실 등으로 짠 피륙.
벤들레 : 노를 거는 밧줄.
벨꼬라지 : '별꼴'의 속된 말. 남의 눈에 거슬려 보이는 꼬락서니.
벼기다 : 우기다. 고집하다.
벼락감투 : ①자격 없는 사람이 얻어 걸린 높은 벼슬.②갑자기 얻어 하게 된 관직이나 직책을
조롱조로 이르는 말.
벼락김치 : 날무, 날배추를 간장에 절여 당장 먹게 만든 김치.
벼락도끼 : 옛날 돌도끼를 일컫던 말. 석기시대에 관한 지식이 없던 이들은 돌도끼가 벼락을
맞아 생긴 것으로 알았다.
벼락맞다 : 벼락이 떨어지다. 또는 못된 짓을 하여 천벌을 받다. [
벼리 : ① 그물의 위 쪽 코를 꿰어 잡아당기게 된 줄. ② 책의 첫머리에 속 내용을 대강
추려 차례로 벌여놓은 줄거리. 목차(目次)
벼바다 : '풍작을 이룬 벼가 가없이 펼쳐진 논판'을 바다에 비겨 이르는 말.
변죽 : 그릇 따위의 가장자리.
변통머리 : '이리저리 잘 융통하는 일'을 낮잡아 일컫는 말.
별똥밭 : '별똥별이 쏟아지는 하늘'을 비유하는 말.
별밭 : '밤하늘에 별이 총총히 뜬 모양'을 밭에 비유한 말.
볏모개 : 벼의 이삭이 달린 부분
볕 : 햇볕. 햇빛으로 말미암아 나는 따뜻하고 밝은 기운.
볕바라기 : 양달에서 볕을 쬐는 일.
볕바르게 : '(햇볕이 바로 비치어 밝고 따뜻하게'의 뜻바탕에서) 변변하게 또는 거리낌이 없이
드러내 놓고.
보갚음 : 남이 해를 주었을 때, 저도 그에게 해를 주는 일. 앙갚음.
보근보근하다 : 물건이 딱딱하거나 굳지 아니하고 보드랍고 만만하다.
보기글 : 보기로서 들어 보이는 글. [유의어]예문(例文)
보꾹 : 지붕 아래쪽의 겉면.
보늬 : 밤 같이 겉껍질이 있는 과실의 속에 있는 얇은 껍질.
보니다 : '자세히 보다'의 옛말.
보데기 : '털보데기'의 준말. (털이 많이 난 사람)
보람줄 : 책 따위에 표식을 하도록 박아 넣은 줄.
보람표 : 옷 따위에 크기, 감, 값 등을 적어 매달아 놓은 쪽지.
보람하다 : 어떤 일을 잊어버리지 않게 하기 위해서나 다른 물건과 구별
보래구름 : 보랏빛 구름. '보래'는 '보라'의 평안도 방언.
보르르하다 : 솜털이나 가는 털 따위가 보드랍게 하르르하다.
보름 치 : 음력 보름께 눈이나 비가 오는 것.
보리곱삶이 : 보리밥. '보리밥'은 두 번 삶아 밥을 짓는다고 해서 '곱삶이'라고 함.
보리동지 : 뇌물을 바치고 벼슬을 얻은 사람.
보리윷 : 법칙도 없이 아무렇게나 되는 대로 노는 윷
보리타다 : 매를 되게 얻어맞다.
보릿겨 : 보리의 속겨.
보릿동 : 햇보리가 날 때까지의 보릿고개를 넘기는 동안.
보매 : 겉으로 보기에. 또는 겉으로 보건대.
보무라지 : 종이, 헝겊 등의 잔부스러기.
보삭보삭 : 살이 좀 부어오른 모양.
보살피다 : 감독하는 뜻이나 보호하는 뜻으로 두루 돌보다.
보송하다 : 물기가 없고 보드랍다.
보송해지다 : 물기가 없이 보드라와지다.
보슬이 : 보슬비. 또는, 보슬비처럼 뽀얗게 눈자위에 어린 눈물.
보습 : 쟁기의 술바닥에 맞추는 삽모양의 쇳조각.
보습살 : 설낏에 붙은 고기 *설낏 : 소의 볼기짝에 붙은 고기의 한가지.
보시기 : 김치, 깍두기 등을 담는 작은 사발.
보실거리다 : 가는 털이나 솜털 따위가 짧고 보드랍게 일어나다.
보싸기 : 활의 줌허리를 벚나무 껍질로 싼 꾸밈새.
보암보암 : 이모저모로 보아서 짐작할 수 있는 겉모양.
보자기 : 바닷물 속에 들어가서 조개, 미역 같은 해물을 채취하는 사람. 해인.
보쟁기 : 보습을 낀 쟁기.
보쟁이다 : 부부가 아닌 남녀가 남몰래 서로 친밀한 관계를 계속 맺다.
보조개 : 웃을 적에 양쪽 볼에 오목하게 우물지는 자국. '볼조개'에서 변한 말인듯.
보지락 : 비가 온 분량을 헤아리는 말로 보습이 들어갈 만큼 빗물이 땅속에 스며 들어간 깊이
보짱 : 꿋꿋하게 가지는 속마음.
보추없다 : 진취성(進取性)이 없다.
보탬 : 결혼식이나 상갓집에 부조를 하는 일. 연변에서 쓰이는 말인데 대개 돈으로 하는
부조를 가리킨다.
보풀떨이 : 앙칼스러운 짓.
복나까리 : 복을 준다고 하여 나무나 풀 또는 짚 따위를 쌓은 더미. '나까리'는 '낟가리'의
비표준어.
복대기 : 광석을 찧어 금을 잡고 남아 쳐진 광석 가루.
복사뼈 : 발 회목 위의 안팎으로 둥글게 나온 뼈.
복의배 : 복생선처럼 배가 부르다는 뜻으로, 부자를 놀리는 말.
복찻다리 : 큰 길을 가로 지른 작은 개천에 놓은 다리.
본곁 : 비(妃) 또는 빈(嬪)의 친정.
본나라 : 자기의 국적이 있는 나라. 개화기에 새로 만들어진 말이다. [유의어]본국(本國)
본데있다 : 보고 배운 바가 있다. 또는, 예의범절을 차릴 줄 안다.
본디꼴 : 원래의 모양. [유의어]원형(原形)
본숭만숭 : 보고도 못 본 체 하는 모양. 또는, 관심을 두지 않는 모양. [유의어]보는둥마는둥.
본둥만둥.
볼가심거리 : 볼가심이 될 만한 음식이나 먹거리.
볼가지다 : 속에 든 것이 둥글게 거죽으로 툭 비어져 나오다.
볼거리 : 볼만한 구경거리.
볼기 : 뒤쪽 허리 아래 허벅다리 위 좌우쪽으로 살이 두둑한 부분.
볼꾼 : 구경하는 사람들. 구경꾼.
볼눈 : 무엇을 바라보거나 쳐다보는 눈.
볼땀스럽다 : 보기에 탐스럽고 시원시원하다.
볼만장만 : 보기김 하고 참견하지 아니하는 모양.
볼 만하다 : 볼 값어치가 있다. 보암직하다.
볼맞다 : ① 서로 손이 맞다. ② 낫고 못함이 없이 비슷하여 서로 걸맞다.
볼장 : 하여야 할 일. 또는 하고자 하는 바. '볼(<--보다)+장'의 결합. '장'은 '시장
(市場)'의 원래 뜻을 잃고 '끝장,늦장'에서와 같이 뒷가지로 쓰이었다.
[참고]'볼장'은 주로 '보다, 못 보다, 다 보다'와 함께 쓰이는데, "볼장을 보다"는
'자기가 하고자 하는 바를 이루다.'의 뜻이고 "볼장을 다 보다"는 '볼일을 보기는
틀렸다'의 뜻임.
봄물결 : 봄철에 이는 물결. 또는, 봄철의 온화한 기운이나 정취.
봄술 : 봄에 마시는 술.
봇도랑 : 봇물이 흘러 나가고 들어오게 만든 도랑.
봉 : 옷의 어깨 따위에 덧대어 넣은 심. [유의어]어깨심.
봐버리다 : '보아버리다'의 준말. 흔히 '여자를 건드리다'의 뜻으로 쓰이는 일이 많음.
뵈다 : 웃어른을 대하여 보다. 또는 '보이다'의 준말.
뵙잡다 : '뵙다'를 높여 일컫는 말.
뵤뵤 : 새 따위가 둥글게 원을 그리며 천천히 도는 모양.
부각 : 다시마의 앞뒤에 찹쌀 풀을 발라 말렸다가 기름에 튀긴 반찬.
부개비잡히다 : 하도 조르기 대문에 자기의 본의 아닌 일을 마지 못하여 하게 되다.
부걱 : 술 따위가 괼 때에 거품이 생기면서 나는 소리.
부검지 : 짚의 잔부스러기.
부골스럽다 : 생긴 골격이 부유스럽다.
부구 : 차꼬막이 위에 이중으로 얹는 기와. *차꼬막이 : 기와집 용마루의 양쪽으로 끼우는
수키와장.
부근부근하다 : 사물이 딱딱하거나 굳지 않고 부드럽고 문문하다.
부끄리 : 부끄러운 곳이라는 뜻으로, '생식기'를 일컫는 말.
부담말 : 말잔등에 자그마한 농짝을 싣고 그 위에 사람이 타게 꾸민 말.
부둑부둑 : 물기가 있는 물건의 거죽이 거의 말라서 좀 뻣뻣한 모양.
부둑하다 : 물기가 거의 말라 좀 뻣뻣하다.
부둥가리 : 부삽 대신으로 쓰는 제구. 깨진 조각으로 만들어 씀.
부둥부둥 : 퉁퉁하게 살이 찌고 부드러운 모양.
부둥팥 : 여물었으나 덜 말라 부둥부둥한 대로 따먹는 팥.
부드레하다 : 아주 부드러운 태도가 있다. >보드레하다.
부들 : ① 부들과의 다년초. 개울가 연못에 남. ② 명주실이나 무명실로 꼬아서 매듭지어
놓은 줄.
부들고 : 명주실 무명실을 꼬아 현악기의 현을 연결하는 데에 쓰는 줄.
부들기 : 잇댄 부분의 뿌리 쪽.
부들부채 : 부들의 줄기로 결어 만든 부채.
부들솜 : 매우 잘고 부들부들한 솜.
부들자리 : 부들의 잎이나 줄기로 엮어 만든 자리.
부듯하다 : 꼭 맞아서 헐렁거리지 아니하다.
부딪치다 : 갑자기 세게 맞닿거나 마주치다. '부딪다'의 강세형.
부뚜 : 타작 마당에서 곡식에 섞인 쭉정이나 티끌을 날리기 위해 바람을 일으키는 데 쓰는
돗자리. 풍석
부뚜막장단 : 부엌에서 또는 부뚜막에 걸터앉아서 가마솥이나 부뚜막을 일정한 박자로 두드
리는 장단.
부뚜질 : 곡식을 드릴 때 부뚜를 펴서 바람을 일으키는 짓.(부뚜 - 곡식과 섞인 티끌이나
쭉정이를 날려 없애려고 바람을 일으키는 데에 쓰이는 돗자리. 드리다 - 곡식에
섞인 티, 검불 등을 바람에 날리다.)
부라 : 대장간에서 풀무질을 하는데 불을 불라고 시키는 소리.
부라퀴 : ① 야물고도 암팡스러운 사람. ② 제게 이로운 일이면 기를 쓰고 덤비는 사람.
부럼 : 정월 보름날에 까서 먹는 밤, 잣, 호두, 땅콩 따위를 이른 말.
부루나가다 : 써서 없어질 때가 지난 물건이 조금 남아 있게 되다.
부루말 : 온 몸의 털 빛이 흰 말. 백마(白馬).
부루퉁이 : 불룩하게 내밀거나 솟은 물건.
부룩 : 곡식 채소를 심은 밭두둑새나 빈둥에 다른 농작물을 심는 일.
부룩박다 : 곡식이나 채소를 심은 사이사이에 다른 농작물을 심다.
부룩소 : 작은 수소.
부룩송아지 : 길들지 않은 송아지.
부르감다 : 눈을 힘주어 굳게 감다.
부르대다 : 남을 나무라다시피 야단스럽게 떠들어대다.
부르쥐다 : 힘들여 주먹을 쥐다.
부릅떠빨다 : 눈을 부릅뜨며 흘기다.
부리다 : 마소나 수레에 실려 있는 짐을 내려놓다.
부리세다 : 그 집의 귀신이 드세다.
부사리 : 머리로 잘 받는 버릇이 있는 황소.
부손 : 화로에 꽂아 두고 쓰는 작은 부삽.
부수지르다 : 닥치는 대로 마구 부수다.
부스대다 : 가만히 있지 못하고 자꾸 군짓을 하다.(군짓 - 아니 하여도 좋은 짓.)
부스럼떡 : 부스럼에 붙이는 떡.
부슬부슬 : 좀 생기없이 움직이는 모양.
부심이 : 빨간 치마, 노란 저고리의 봄맞이 나들이 옷.
부싯깃 : 부시를 치는 데 불똥이 박혀서 불이 붙는 물건. 쑥잎. 수리치 따위를 볶아서 비벼
만듦.
부썩 : 외곬수로 우기는 모양.
부앗가심 : 부아가 가시게 하는 일. 곧 화를 누그려뜨리는 일.
부애질 : 부아를 내는 짓.
부어내리다 : 쏟아붓듯이 한꺼번에 많이 내리다.
부엉이 살림 : 자기도 모르게 부쩍부쩍 느는 살림.
부영이 : ① 선명하지 않은 부연 빛 ② 털빛이 부연 짐승.
부지깽이장단 : 부지깽이로 땅바닥을 치며 맞추는 장단.
부지꾼 : 심술많고 실없는 짓을 잘 하는 사람.
부집 : 사정없이 마구 말을 퍼부어 싸움. 약을 올려서 말다툼을 함.
부처 : 눈부처. (눈동자에 비쳐 나타나는 사람의 형상. 동인(瞳人)
부추기다 : 어떤 일을 하게 충동하다.
부치다 : 남을 시켜 편지나 물건을 보내다.
부품머리 : 모양을 부풀게 한 머리.
부프다 : 물건의 부피는 크나 무게는 가볍다.
부픗하다 : ① 물건이 부프고도 두껍다.,② 말이 과장되다.
북 : 베틀에 깔린 기구의 하나. 그 속에 씨실을 끼워넣고 날실 틈으로 왔다갔다하게하여
피륙을 짬.
북돋우다 : ① 식물의 뿌리를 흙으로 덮어 주다. ② 용기나 의욕이 일어나도록 자극을 주다.
북돋우다 : 식물의 뿌리를 흙으로 덮어 주다. 남에게 용기를 일으켜 주다.
북두 : 마소의 등에 실은 짐을 매는 긴 줄.
북두갈고리 : 북두 끝의 갈고리. 막일을 많이 하여 험상궂게 된 손가락.
북떡 : 유행병이 돌 때 미신으로 집안 식구 수효대로 베틀의 북으로 쌀을 떠서 만든
흰무리떡.
북바늘 : 베틀의 북 속에 실꾸리를 넣은 뒤, 그것이 솟아나오지 못하도록 북 안시울에 끼워
누르는 대오리.
북받자 : 곡식 등을 말로 수북히 되어 받아들이는 일.
북받치다 : 속에서 치밀어 오르다.
북상투 : 아무렇게나 막 끌어 올려 짠 상투. 또 함부로 끌어올려 뭉쳐놓은 여자 머리.
북새 : 많은 사람들이 아주 야단스럽게 부산떠는 일.
북전 : ① 활의 줌 잡는데. 곧 엄지 손가락이 닿는 곳. ② 줌 잡는 엄지손가락의 첫째와
둘째마디를 어울러 이르는 말.
북주다 : 흙을 긁어 올려 식물의 뿌리를 덮어주다.
북치 : 그루갈이로 열린 작은 오이.
분대꾼 : 남에게 분대질을 하는 사람. (분대질 - 남을 괴롭게 하여 분란을 일으키는 짓.
말썽부리는 짓.)
분때기 : '분(粉)'을 홀하게 일컫는 말. '분'은 여자들이 얼굴에 바르는 흰가루를 말한다.
분합문 : 대청 앞에 드리는 네 쪽의 긴 창살문.
붇다 : 분량이나 수가 많아지다.
불 : ① 불알을 싸고 있는 살로된 주머니. ② 불알. ③ 걸채나 옹구에 있어서 아래로
늘어져 물건을 싣게 된 부분.(걸채 - 길마 위에 덧얹어 곡식단 따위를 싣도록,
둥근 나무로 'Ⅱ'자 모양으로 짜서 좌우 바깥쪽에 걸챗불을 달아 매고 가운데에
세장 둘을 가로 끼워 만든 것. 옹구 - 새끼로 망태처럼 얽어 만든 농기구의
한가지, 소의 길마 위에 걸쳐 얹어, 양쪽 불에 거름이나 섶나무 따위를 실어서
나름.)
불가래 : 반으로 쪼갠 통나무 토막을 한쪽은 삽처럼 납작하게 파내고, 다른 한쪽은 손잡이가
되게 한 것.
불강아지 : 몸이 바싹 여윈 강아지.
불같다 : 성질이 참을성이 없고 몹시 급하다.
불개 : 일식, 월식 때 달이나 해를 먹는다고 하던 상상의 짐승.
불거웃 : 불두덩에 난 털.
불걱거리다/대다 : ① 질긴 물건을 입에 많이 물고 연해 씹다. ② (빨래를)자꾸자꾸 거칠게
주물러 빨다.
불겅거리다/불겅대다 : 단단하고 질긴 물건을 먹을 때 잘 씹히지 않고 이리저리 불거지다.
불겅이 : 붉은 빛깔의 살담배. 홍초(紅草).
불구녕지르다 : 숨은 일을 들추어 내다. 일을 크게 버르집다. 비밀을 누설하다.
불그림자 : 불빛에 비치어 생긴 그림자. 또는, 불빛이 흔들릴 때마다 생기는 그늘.
불깃 : 산불의 번짐을 막기 위해 타고 있는 삼림으로부터 조금 떨어진 주위에 미리 불을
놓아 사르는 일.
불꾸러미 : 불을 옮기려고 불씨를 잎나무 등에 옮기어 당긴 불.
불당그래 : 아궁이의 불을 밀어 넣거나 그러내는 데 쓰는 작은 고무래.
불더미 : 불이 타고 있는 큰 덩어리.
불돌 : 화로의 불이 쉬 사위지 않게 눌러 놓은 돌이나 기왓장 조각.
불두덩 : 남녀 생식기 위쪽 언저리의 두두룩한 부분.
불등걸 : 불이 이글이글 핀 숯등걸.
불땀 : 화력의 세고 약한 정도.
불땀머리 : 나무가 자랄 때에 남쪽으로 면하였던 부분. 곧 연륜(年輪)의 간격이 넓은 부분.
불땔꾼 : 심사가 비뚤어져 하는 것이 사납고 남의 일에 헤살을 놓는 사람.
불뚝심지 : 불뚝 솟은 심지.
불뚱이 : 걸핏하면 불끈 성을 내는 성질. 또, 그런 사람.
불리다 : 쇠를 불에 달구어 단련하다. "대장간 위에서 불에 달군 쇳덩이를 모루 위에 놓고
두드려서 불린다. "
불망울 : 작고 둥근 모양의 불똥.
불머리 : 불길의 윗부분.
불목 : 구들방 아랫목의 가장 더운 자리.
불목하니 : 절에서 밥짓고 물긷는 일을 하는 사람.
불무지 : 우등불이나 모닥불을 피워 놓은 무지.
불뭉치 : ('불덩어리'의 뜻바탕에서) 한꺼번에 세차게 솟구쳐 오르는 뜨거운 감정.
불바람 : 타오르는 불길에 싸여 휘몰아치는 바람. 또는, 어떤 현상의 맹렬한 기세.
불밤송이 : 채 익기 전에 말라 떨어진 밤송이.
불불하다 : 춥거나 노하여 몸을 매우 심하게 떨다.
불서럽다 : 몹시 서럽다.
불솜 : 상처를 소독하기 위하여 불을 붙인 솜방망이.
불심지 : 불이 붙게 하는 심지. 또는, '흥분하거나 분하여 격하게 일어나는 마음이나 감정'
을 비유하는 말.
불씸불씸 : 음식이 입안에서 자꾸 이리저리 불거지는 모양.
불알동무 : 어릴 적 발가벗고 놀던 친구. '소꼽동무'는 좀 더 성장했을 때의 친구.
[유의어]불알친구.
불어리 : 바람에 화롯불의 불티가 날림을 막기 위해 들씌우는 것. (위에 통풍 구멍이 뚫려
있음)
불일다 : 어떤 형세가 불이 타는 것처럼 세차게 일어나다.
불주다 : 남에게 큰 곤욕이나 해를 입히다.
불줄기 : 불알 밑에서 부터 똥구멍까지 잇닿은 심줄.
불쩍대다 : 빨래를 빨 때 두손으로 시원스럽게 비비다.
불치 : 총으로 잡은 짐승이나 새.
불친소 : 잡아 먹을 감으로 불알을 까서 기른 소.
불친짐승 : 거세한 짐승. '불치다'는 '거세하다'의 뜻.
불퉁가지 : 순하지 아니하고 퉁명스러운 성질.
불퉁거리다 : 여러 군데가 고르지 아니하게 자꾸 불거지다.
불퉁바위 : 불퉁하게 생긴 바위.
불퉁이 : 퉁명스럽게 심술을 부리는 짓.
불풍나게 : 바쁘게 들락날락하는 모양. 드나들기를 잦고 바쁘게.
붐하다 : (날이 새려고) 흰빛이 비쳐 조금 밝다. [원어] 희붐하다.
붓날다 : 말이나 하는 짓이 가볍고 들뜨다. [반대말] 든직하다
붓방아 : 생각이 얼른 떠오르지 않아 붓을 대었다 떼었다 하는 짓.
붓하다 : 붓을 놀리어 글을 쓰다.
붕어맺임 : 댕기 따위를 붕어 모양으로 매는 일.
붙박이다 : 한 곳에 박혀있어 움직이지 아니하다.
붙박이다 : 한곳에 박혀 있어 움직이지 않다.
붙움키다 : 부둥키다.
붙이다 : '붙다'의 사동형.
븓질긔다 : 인색(吝嗇)하다.
비(를) 긋다 : 비를 잠시 피하다. 비를 피하여 그치기를 기다리다."비가 긋다"는 비가 잠시
그치다.
비거스렁이 : 비가 갠 뒤에 바람이 불고 시원해지는 일.
비게질 : 말 소가 가려운 곳을 긁느라고 나무, 돌 등에 몸을 비비는 짓.
비겨대다 : 비스름하게 기대다.
비겨미 : 봇줄이 소의 뒷다리에 걸리지않게 쟁기 등에 두 끝을 턱이 지게 하여 봇줄에 꿰는
막대.
비계 : 고층 건물을 지을 때 디디고 서기 위해 긴 나무와 널을 걸쳐 놓은 시설.
비근거리다 : 물건의 상태가 느즈러져 이리저리 흔들리다.
비금비금하다 : 견주어 보아 서로서로 비슷하다.
비기다 : 비스듬하게 기대다. # 문에 비겨 서서 저무는 하늘을 쳐다보았다.
비꾸러지다 : ① 몹시 비뚤어지다. ② 딴길로 벗어져 나가다. ③ 일이 낭패하다.
비끌리다 : 일이나 물건이 비뚤어져 어긋나다.
비끼다 : ①비스듬하게 늘어지거나 놓이다 ② 빛이 비스듬히 비치는 것을 뜻하기도 함.
비나리 : 앞길의 행복을 비는 말. 원래는 남사당패 놀이의 성주굿에서, 곡식과 돈을 상 위에
받아 놓고 외는 고사 문서. 또는 그것을 외는 사람을 가리켰다.
비나리치다 : 아첨을 해가며 환심을 사다.
비나리하다 : 앞길의 행복을 비는 말을 하다.
비늘김치 : 무를 통째로 저미어 떨어지지 않게 하고 그 틈에 김치에 넣는 속을 넣어서 통김치
와 함께 만든 김치.
비다듬다 : 곱게 매만져서 다듬다.
비단머리 : 비단의 한쪽 끝.
비대다 : 남의 이름을 빌어서 대다.
비대발괄 : 하소연을 하면서 간절히 청하여 빎.
비두로기 : 비둘기의 옛말.
비라리치다 : 구구하게 사정하며 남에게 무엇을 청구하다.
비롯 : 시작. 어떠한 일이 있게 하는 사단(事端).
비를노맞다 : '우산도 없이 그대로 비를 맞다'의 경상 지역말.
비리다 : 산점(産漸)이 있어서 아이를 낳으려는 동작을 일으키다.
비리척지근하다 : 비린 맛이나 냄새가 나는 듯하다.
비마중 비를 나가 맞이 하는 일.
비머리하다 : 온몸이 비에 흠뻑 젖다.
비무리 : 한 떼의 비구름.
비묻어오다 : 많지 않은 비가 멀리서부터 닥아오다.
비바리 : 바닷물에서 해산물을 채취하는 처녀.
비받이 : 우산.
비보라 : 센 바람과 함께 휘몰아치는 비.'눈보라'를 본따서 만든 말.
비사리춤 : '댑싸리비 모양으로 거칠고 뭉뚝해진 머리털'의 비유.
비사치다 : 똑바로 말하지 않고 돌려 말해 깨우치다.
비설거지 : 비가 오려 할 때 비를 맞혀서는 안 될 물건을 치우거나 덮는 일.
비손 : 신에게 손을 비비면서 소원을 비는 일.
비스러지다 : 둥글거나, 네모 반듯하지 못하고 비뚤어지다.
비슥맞은편 : 비스듬한 맞은 편. 즉 '정면에서 벗어난 맞은편'을 말함.
비슥차다 : 비스듬하게 차다.
비쌔다 : ① 마음은 있으면서 안그런 체하다. ② 제가 잘 난 체하고 뻐기다.
비쓸하다 : 힘없이 비틀하다. 또는, 쓰러질 듯 하다.
비아냥 : 얄미운 태도로 빈정거림.
비양치다 : 빗대어 놓고 빈정거리다.
비역 : 사내끼리 성교(性交) 하듯이 하는 짓.
비역살 : 궁둥이 쪽의 살.
비영비영하다 : 병으로 인하여 몸이 파리하고 기운이 없다.
비오듯 : '총알이나 포탄, 화살 같은 것이 매우 많이 날아오는 모양'을 비겨 이르는 말.
비웃 : 청어를 식료품으로 일컫는 말.
비잡이 : 쟁기의 성에와 물추리 막대를 연결하는 끈.(성에 - 쟁기의 술의 윗머리에서 앞으로
길게 뻗은 나무. 물추리 막대 - 쟁기의 성에 앞 끝에 가로 박은 막대기.)
비적비적 : 싸놓은 물건이 군데군데 비어져 나오는 모양.
비접 : 병중에 자리를 옮겨 요양함.
비주룩이 : 솟아나온 물건의 끝이 조금 내밀어 있는 모양.
비지 : 광맥과 모암이 단층으로 인해 서로 마찰되어 그 사이에 광석 및 모암의 가루가
섞여서 된 물건.
비칼 : '비雨가 어떤 물건을 깎는 구실을 함'을 비유하는 말.
비켜덩이 : 김맬 때 흙덩이를 옆으로 빼내는 일. 또 그 흙덩이.
비키다 : 피하느라고 몸을 옮기다. 있던 자리에서 물러나다.
비통 : 품질이 아주 낮은 백통(주석이 모여 함유된 철).
비틈하다 : 말뜻이 바로 드러나지 않고 짐작해 알 만큼 그럴 듯하다.
대고둥 : 빈대고둥과의 바닷고둥. 껍질 표면은 짙은 갈색이며 나사 모양의 가는 가시가
줄지어 있음.
빈대머리 : '대머리'를 달리 일컫는 말.
빈대밤 : 알이 작고 납작하게 생긴 밤.
빈미주룩하다 : 끝이 비어져 나오려고 조금 내밀어 있다.
빈입 : 아무 것도 먹지 않은 입.
빈지 : 한 짝씩 떼었다 붙였다 하는 문. [원어] 널빈지
빌미 : 재앙, 탈, 병 같은 불행이 생기는 원인.
빌밋하다 : 얼추 비슷하다.
빕더서다 : 약속을 어기다.
빗대다 : ① 바로 대지 아니하고 비뚤게 대다. ② 곧바로 지적하지 않고
빗맛 : 비의 맛. '빗맛을 보다'는 '비가 오다'의 뜻임.
빗물관 : 빗물만을 모아 하천으로 흐르도록 한 하수관. 생활 하수관은 별도로 매설하여
정화한 후 하천으로 방류한다.
빗밑 : 비가 오다가 날이 개는 동안. 날이 빨리 갤 때 "빗밑이 가볍다"라하며 날이 좀처럼
개지 않을 때는 '빗밑이 무겁다'라고 함.
빗발무늬 : (창문 등에) 빗방울이 흘러내리며 나타내는 물무늬.
빗살켜 : 빗살무늬를 이룬 낱낱의 층.
빗점 : 여러 비탈의 밑자락이 한 자리에 모이는 곳.
빗치개 : 빗살 틈에 낀 때를 빼는 기구.
빙퉁그러지다 : 하는 짓이 비뚜로만 나가다.
빚더미 : 쌓이고 쌓인 빚.
빚두루마기 : 빚에 싸이어서 해어날 수 없게 된 사람.
빚물이 : 남이 진 빚을 대신으로 물어 주는 일.
빚주머니 : '많은 빚에서 헤어나지 못하는 상태'를 비유하는 말.
빛기둥 : 좁은 틈 사이로 뻗치는 빛살.
빛너울 : 불상의 머리 뒤에 부챗살 모양으로 번진 광채.
빛무리지다 : 불빛의 둘레에 둥근 테 모양의 기운이 나타나다.
빛실 : 알릴 소식을 빛으로 바꾸어 보낼 때, 그 빛이 달려가는 유리실. '광섬유'를 다듬은
말이다.
빠꼼이 : 영리한 사람. 그 방면에 통달한 사람. 또는, 인색한 사람. 도둑들의 변말이 일반화
된 경우이다.
빠꿈벼슬 : 곡물, 포백, 은, 돈 같은 것으로 공명장을 사서 얻은 벼슬.
빠장하다 : 얼굴 따위가 뾰족하게 좀 빨다.
빡빡이 : 머리털을 빡빡 깎은 머리. 또는 그런 머리를 가진 사람.
빡뽀 : 얼굴이 빡빡 얽은 곰보.
빨갱이질 : 공산주의나 공산주의자에게 동조하는 행동을 하는 일.
빨다 : 끝이 차차 가늘어서 뾰족하다. 형용사. # 턱이 빨고 입술이 얇은 것이 박복하게
생겼다.
빨래말미 : 장마 중에 날이 잠깐 든 사이.
빻다 : 찧어서 가루를 만들다. # 잘 말려서 빻은 고추가루를 넣어야 맛이 난다.
뻔질 : 어떤 행동이 매우 자주 일어나는 모양.
뻘때추니 : 제 멋대로 짤짤거리며 쏘다니는 계집아이.
뻘밭 : 뻘이 넓게 깔린 땅.
뼈짬 : 뼈마디.
뼘다 : 뼘으로 길이를 재다. 뼘은 엄지손가락과 다른 손가락을 잔뜩 벌린 길이. 보통
장뼘(엄지손가락과 가운데 손가락을 이용)을 말함.
뽀로로 : 종종걸음으로 재게 움직이는 모양.
뽐 : 젠 체 하며 으시대는 모양새.
뾰록같다 : 성질이 고약하여 남을 톡톡 쏘기 잘하다.
뾰롱하다 : 못 마땅하여 몹시 성난 기색이 있다.
뿔질 : 뿔로 들이받는 짓.
삐다 : 주로 '눈이 삐다'의 형태로 쓰이어, '어떤 일에 정신이 팔리다'를 속되게 이르는
말.
(ㅅ)
사가품 : 입으로 내뿜는 침방울.
사그랑이 : 다 삭아서 못쓰게 된 물건.
사그랑주머니 : '다 삭은 주머니' 라는 뜻으로 겉모양만 있고 속은 다 삭아버린 물건을 비유.
사금파리어음 : 종이 대신에 사기그릇 조각으로 만든 어음.
사날 : ①제가 하고 싶은 대로 하는 태도나 성미.② 비위좋게 남의 일에 참견을 잘하는
일.
사내끼 : 물고기를 잡을 때 물에서 고기를 건져 뜨는 기구(긴 자루 끝에 철사나 끈으로 망
처럼 얽었음)
사느랗다 : 온도나 기후가 찬 정도에 가깝다.갑자기 놀라서 마음에 좀 찬 기운이 도는 것 같다.
사늑하다 : 아늑한 느낌이 있다.
사늘쩍하다 : 꽤 사늘하다. 시원할 정도로 사늘하다. '사늘하다'에 '쩍'이 붙어서 사늘한 느낌
을 더욱 강하게 표현한 말.
사다듬 : 단단히 다져서 확실한 대답을 받음. '사私 + 다듬'의 낱말짜임새. '다듬'은 이두(拷
音)로 현재말 '다짐'으로 해석된다.
사대 : 투전이나 골패에서 같은 짝을 모으는 일.
사돈보기 : 혼인할 상대편 집안 사람들을 만나보는 일. [유의어]약혼식.
사둘 : 손잡이가 길고 국자처럼 생긴 고기잡는 그물.
사득다리 : 삭은 나뭇가지.
사들사들 : 약간 시드는 모양. 또는 시든 모양. <시들시들
사뙤다 : 사사(邪邪)스러운 짓을 하다.
사뜨다 : 단춧 구멍이나 수눅 등의 가장자리를 실로 감치다.(수눅 - 버선의 꿰맨 솔기.)
사뜻하다 : 모양이나 마음씨가 깨끗하고 말끔하다.
사라지 : 쌈지의 담배가 마르지 않게 그 속에 끼는 유지종이를 기름에 결어서 만든 담배쌈지.
사람다이 : 사람답게. '다이'는 '--다'라는 뒷가지에서 온 말로 '--답게'라는 뜻이다.
사람떼 : 많은 사람의 무리.
사람띠 : 사람들이 사슬처럼 죽 잇대어 손에 손을 잡고 늘어선 행렬. [유의어] 사람사슬.
인간사슬. 인간띠.
사람살이 : 사람이 살아가는 일. [유의어] 인생살이.
사람새 : 사람의 됨됨이. '사람됨'이라고도 함.
사랑땜 : 사랑할 때에 일어나는 여러 가지 일을 겪어보는 일.
사랑옵다 : 마음에 꼭 들도록 귀엽다.
사래 : ① 묘지기나 마름이 보수로 소작료 없이 부쳐먹는 논밭. ② 이랑.
사래질 : 키에 곡식을 담아 흔들어서 뉘, 싸라기와 크고 작은 것을 따로 고르는 일.
사랫길 : 논밭 사이로 난 길.
사례 : 침이나 음식을 잘못 삼키어 숨구멍 쪽으로 들어가게 된 때, 갑자기 재채기처럼
뿜어 나오는 기운.
사려 : 새로에(도리어. 고사하고.커녕)
사려넣다 : 동그랗게 포개어 넣다.'사리(다) + 넣다'의 결합.
사로잠그다 : 자물쇠나 빗장 따위를 반쯤 걸다.
사로지다 : 자는 둥 마는 둥하게 자다.
사르다 : ①큰 키 등으로 사래질하여 못 쓸 것을 떨어버리다.② 곡식을 까분 뒤에 싸라기를
따로 흔들어 떨어뜨리다. ③불에 태워 없애다.
사름 : 모를 옮겨 심은 지 4~5일 뒤에 모 뿌리가 완전히 땅에 박히어 모가 새파란 빛을
띠게 된 상태.
사릅 : 말, 소, 개 따위의 나이의 세 살.
사리 : 국수나 새끼 따위를 사려서 감은 뭉치.
사리물다 : 이를 악물다.
사리사리 : 연기가 가늘게 올라가는 모양.
사리풀 : 가시과의 일년 또는 다년초 풀. 잎에 맹독이 있어 마취 약재로 쓰임.
사립짝 : 잡목의 가지로 엮어 만든 문짝.
사릿물 : 사리 때의 바닷물. 간만의 차가 가장 심해서 많은 물의 이동이 뒤따른다.
사마치 : 융복을 입고 말을 탈 때에 두 다리를 가리던 아랫도리 옷.
사막하다 : ① 조금 악하다.② 가혹하여 조금도 용서가 없다.
사망 : 장사에서 이익을 많이 보는 운수.
사뭇 : ①. 거리낄 것 없이 마구. ②중간에서 지체함이 없이 곧장. ③ 내내 끝까지.
④ 사무칠 정도로 몹시.
사바사바 : 뒷구멍으로 교섭하여 어려움을 해결하거나 이끗을 붸는 것.
사박스럽다 : 성질이 독살스럽고 당돌하여 함부로 내달아 간섭하기를 좋아하다.
사복개천 : 거리낌 없이 상말을 마구 하는, 입이 더러운 사람.
사부자기 : 힘들이지 아니하고 가만히.
사북 : ①쥘 부채 아랫머리, 또는 가위다리의 어긋 매겨지는 곳에 못과 같이 꽂아서 돌
쩌귀처럼 쓰이는 물건.② '가장 중요한 부분'의 비유.
사분사분하다 : 마음씨가 부드럽고 상냥하다.
사붓 : 발을 가볍게 얼른 내디디는 모양.
사살낱 : 잔소리. '사살+낱'의 짜임새.
사살부리다 : 사살을 늘어놓다. 잔소리를 하다.
사슬돈 : 알알이 흩어진 쇠붙이 돈이란 뜻으로 '잔돈'을 이르는 말.
사시랑이 : 갸냘픈 사람이나 물건.
사알사알 : 조용히 가만가만히. [유의어]살살.
사위다 : 사그라져 재가 되다.
사위스럽다 : 어쩐지 불길하고 꺼림칙하다.
사이먹다 : 곁두리를 먹다 (곁두리 - (주로 농사꾼이 힘든 일을 할 때) 끼니 외에 참참이
먹는 음식.)
사이참 : 일을 하다가 잠시 쉬는 동안. 또, 그때 먹는 음식.
사지 : 제사나 잔치에 누름적, 산적의 꼬챙이 끝에 감아 늘어뜨린 가늘고 긴 종이오라기.
제사 때는 오색지를 사용한다.
사지어금니 : 힘쓰는 데 없어서 안 될 사람이나 물건의 비유. 사자어금니.
사품 : 여울목 같은 데서 세차게 흐르는 물살.
삭다 : 오래되어서 본바탕이 변해 썩은 것처럼 되다.
삭이다 : 먹은 음식을 소화시키다. '삭다'의 사동형. 분한 마음을 가라앉히다.
삭정이 : 산 나무에 붙어 있는, 말라 죽은 가지.
삯메기 : 농촌에서 끼니를 먹지 않고, 품삯만 받고 하는 일.
산골 : 접골약으로 복용하는 자연동.
산기둥 : 벽 같은 것에 붙어 있지 않고 따로 서 있는 기둥.
산꽃 : 진달래꽃. 진달래가 우리 산의 대표적인 꽃인 데서 나온 말.
산내리바람 : 산 위에서 골짜기를 타고 내리부는 바람. 흔히 밤에 일어나는 현상이다.
산대 : 고기잡는 그물의 하나(대나 쇠로 만든 틀에 삼각형 또는 둥근 그물을 주머니처럼
붙임.
산둘레 : 산의 언저리.
산드러지다 : 태도가 맵시 있고 경쾌하다.
산득 : 갑자기 놀라거나 찬 느낌을 받는 모양.
산디 : 산대(山臺). 큰 길가나 빈터에 놀이대를 쌓고 그 위에서 연극을 하는 일. 또 그
무대.
산디판 : 산디놀음을 하는 곳.
산때 : 아이낳은 여자의 얼굴에 나타나는 해산 후유증. [유의어]산티.
산망스럽다 : 언행이 경망하고 잘다.
산멱통 : 살아있는 동물의 목구멍.
산비릊 : 아이를 낳으려고 진통이 오는 것. '산産+비릊(다)'의 결합.
산소리 : 어려운 가운데에서도 속이 살아 남에게 굽죄이지 않으려고 하는 큰 소리.
산승 : 찹쌀 가루를 반죽하여 얇게 밀어 모지거나 둥글게 만들어서 기름에 지진 떡.
산안개 : 산에 핀 안개.
산올벼 : 올벼의 하나(쌀알이 잘다).
산파래 : 푸른 빛을 띤 가늘고 긴 바닷말의 한 종류.
살(을)맞다 : 초상집이나 혼인집 또는 제삿집에 갔다가 갑자기 탈이났을 경우에 '악귀의
침범을 받다'의 뜻으로 이르는 말.
살갑다 : ①겉으로 보기보다는 속이 너르다.② 마음씨가 부드럽고 다정스럽다. 너그럽고
미덥다. 성질이 속으로 살가운 것을 '곰살갑다'라고 한다.
살강 : 그릇 따위를 얹어 놓기 위하여 부엌 벽에 드린 선반.
살강스럽다 : 설익은 곡식이나 열매 따위가 가볍게 씹히는 듯한 느낌이 있다.
살갗숨 : 살갗으로 쉬는 숨.
살거름 : 씨를 뿌릴 때에 씨와 섞어서 쓰는 거름.
살거리 : 몸에 붙은 살의 정도와 모양.
살결물 : 화장품의 일종인 '스킨로션'을 다듬은 북한 문화어.
살그래 : 남몰래 살며시. 살그머니.
살난스럽다 : 마음이 어지럽고 어수선하다. '산란散亂+스럽다'의 결합.
살낭자 : 바늘의 변말.
살내음 : 몸에서 나는 냄새. [유의어] 살내.
살다 : 크기가 기준이나 표준에 자칫 지나다. 형용사.
살다 : 분량이나 크기가 기준이나 표준에 조금 많거나 크다.
살똥스럽다 : 말이나 하는 짓이 독살스럽고도 당돌하다.
살뚱맞다 : 당돌하고 생뚱맞다.
살망하다 : ① 아랫도리가 가늘게 상큼하다.② 옷의 길이가 키보다 좀 크다.
살매 : 사람의 의지와 관계없이 초인간적인 위력에 의하여 지배된다고 생각되는 길흉화복.
운명. '한살매'는 '한평생'의 뜻으로 쓰임.
살미역 : 가늘고 긴 미역.
살밑 : 화살촉.
살바람 : ① 좁은 틈으로 새어드는 찬바람.② 이른 봄에 부는 찬바람.
살별 : 태양계에 딸리어 이의 인력을 받으며 운동하는 발광 천체. *비슷한말 : 꼬리별,
혜성
살보드랍다 : 태도가 매우 보드랍다. <살부드럽다.
살비듬 : 살갗의 겉층이 떨어져 나간 혀연 잔 비늘.
살사리꽃 : 코스모스꽃. 외래어인 '코스모스'에 밀려 이런 아름다운 토박이 말을 아는 사람이
별로 없다.
살세게 : 매우 세게.
살속 : 세상을 살아 가는 맛.
살수청 : 몸으로 드는 수청. 곧 여인네가 관아에 불리어 가서 정조를 바치는 것.
'살+수청(守廳)'의 결합.
살신 : '겉모습'을 낮추어 이르는 말.
살알이 : 배앓이.
살잡다 : 쓰러져 가는 것을 바로 일으켜 세우다.
살쩍 : 뺨의 귀 앞에 난 털. 귀밑털.
살지 : 쏜 화살의 날아가는 맵시.
살천스럽다 : 쌀쌀하고 매섭다.
살터 : 넓고 큰 자연. 대자연.
살품 : 옷과 가슴 사이에 생기는 빈틈.
살피 : ① 두 땅의 경계선을 간단히 나타낸 표. ② 물건과 물건의 틈새나, 또는 그 사이를
구별지은 표.
살피싸움 : 땅의 경계선을 놓고 다투는 일. '살피+싸움'의 짜임새. '살피'는 두 땅의 경계선을
나타내는 표.
삼가롭다 : 삼가는 태도가 있다.
삼다 : 만들다.
삼마누라 : 무당굿의 열두 거리 중 셋째 거리.
삼박 : 잘 드는 칼에 쉽게 베어지는 모양. 또 그 소리.
삼박거리다 / 대다 : 눈에 먼지 따위가 들어가서 자꾸 깜박거리고 싶다.
삼박삼박 : ① 연해서 칼에 잘 베어지는 모양. 또는 그 소리.② 조금 단단하고 물기가 많은
것이 가볍게 잘 씹히는 모양. 또 그 소리. <삼빡삼빡
삼발이 : ①발이 셋 붙은, 쇠로 만든 기구. ②세 발이 달린 틀(나침반, 망원경 등을 올려
놓는 데 씀).
삼부리 : 포교의 두목
삼불 : 해산 후에 태를 태우는 불.
삼사미 : ①세 갈래로 갈라진 곳.②활의 먼 오금과 뿔끝과의 사이(대와 뽕나무가 연결된 곳)
삼사하다 : 어울리지 아니하다.
삼서다 : 눈에 삼이 생기다.(삼 - 병으로 눈동자에 생기는 흰 점이나 붉은 점.)
삼성 들리다 : ① 음식을 욕심껏 먹다.② 무당이 굿할 때에 음식을 욕심껏 입에 넣다.
삼씨기름 : 삼씨를 짜서 만든 기름. 마자유.
삼지놓이 : 손가락 셋의 폭만한 넓이.
삼천발이 : 삼천발이과의 극피동물. 대한 해협 등지에 분포. 불가사리와 비슷하며 몸빛은
흑갈색 길이가 약 12cm 10갈래로 갈라짐.
삿갓구름 : 외따로 떨어진 산봉우리의 꼭대기 부근에 걸리는 삿갓 모양의 구름.
삿자리 : 갈대를 엮어서 만든 자리.
상가롭다 : 태도가 서글서글하다. 또는, 조심하거나 경계하지 않고 평온스럽다.
상고대 : 초목에 내려 눈같이 된 서리.
상고머리 : 앞머리는 두고, 뒷머리를 치올려 깍고 정수리를 평면되게 깎은 머리.
상길 : 여럿 중에 제일 나은 품질.
상사목 : 두드러진 턱이 있고, 그 다음이 잘록하게 된 골짜기.
상사밀이 : 문살 따위에 골을 치는 대패.
상수리밥 : 상수리쌀에 붉은 팥 간 것을 섞어 지은 뒤, 풀 때에 꿀을 쳐서 담은 밥.
상수리쌀 : 상수리를 껍데기째 삶아 겨울동안에 얼렸다가, 봄에 녹은 것을 말려서 씻은 뒤에
알멩이를 다시 물을 쳐서 빻은 것.
상앗대 : 배질을 하는 데 쓰는 장대.
상앗대질 : ① 상앗대로 배질을 함. 상앗대로 배를 움직이게 함.② 말다툼할 때 주먹이나
손가락 따위로 상대의 얼굴을 향하여 푹푹 내지르는 짓.
상없다 : 상리에 벗어나다.
상일 : 별로 기술을 요하지 않는 노동.
상장 : 광구덩이의 동바리 사이와 빗장 사이에 끼어 천판과 좌우쪽에서 돌이나 흙이 떨어
지지 못하게 막은 나무.
상치다 : 맺히고 뒤엉키어 있다.
상클하다 : 보기에 시원스럽다.
상투잡이 : 씨름 재주의 하나.샅바를 쥐지 않은 손으로 상대편의 꼭뒤를 짚어 누르고 넘어뜨림.
상툿바람 : 상투가 있는 머리에 아무 것도 쓰지 않고 나선 차림새.
샅 : 두 다리의 사이. 두 물건의 틈. 이 말에서 '샅샅이'란 부사가 나옴.
샅타래 : 샅바.
샅털 : 사타구니에 난 털.[유의어] 음모(陰毛).
새고자리 : 지게의 윗세장 위의 가장 좁은 사이.
새구럽다 : 센 빛을 받아 눈이 부시다. 또는, 맛이 시다. '하는 꼴이 못마땅하다'의 뜻도 있음.
[유의어] 시그럽다.
새구럽히다 : 새그럽게 하다.
새근발딱 : 숨이 차서 새근거리며 할딱이는 모양.
새긴돌 : 기념비. 또는 시비(詩碑).
새김꺼리 : 새기어 둘만한 일.
새남터 : 옛날 역적들의 사형집행장. 서울 신용산의 철교와 인도 사이에 있음.
새내기 : '신입생', 또는 '신출내기'의 뜻으로 새로 살려 쓰는 말이다.
새녘 : 동쪽. 동편.
새되다 : 목소리가 높고 날카롭다.
새때 : 끼니와 끼니 사이가 되는 때.
새뜻하다 : 새롭고 산뜻하다.
새라새롭다 : 새롭고 새롭다. 여러 가지로 새롭다. '새라새+롭다'의 결합. '새라새'는 새롭
고도 새로운'의 뜻을 나타내는 매김씨.[유의어]새록새롭다.
새라새형 : 새로운 형식. '새라새+형(型)'의 결합.
새로에 : '고사하고, 커녕'의 뜻으로 쓰는 보조사.
새록새록 : ① 새로운 일이 자꾸 생기는 모양. ② 거듭하여 새로움을 느끼는 모양.
새록새록하다 : 일어나는 일 따위가 새롭다. [보기] 기억이 새록새록하다.
새록새롭다 : 새라새롭다.
새롱거리다/대다 : ① 경솔하고 방정맞게 야불야불 계속해서 지껄이다.② 남녀가 점잖지 못한
이나 행동으로 서로 희롱하다.
새무룩하다 : ①못마땅히 여기어 말이 없이 뾰로통해 있다.② 날이 흐리어 그늘지다.
새물거리다/대다 : 이 빠진 노인이 입 언저리를 연방 움직여 힘없이 웃다. 또는 입술을 약간
샐그러뜨리며 소리없이 자꾸 웃다.
새물내 : 빨래하여 갓 입은 옷에서 나는 냄새.
새벽동자 : 새벽밥 짓는 일.
새빠지다 : ①(경우나 기대에) 어긋나거나 마땅하지 아니하다. ②(생각이나 행동이)시시하여
보잘 것 없다. 또는, 주견이 없고 가볍다.
새살거리다/대다 : 상글상글 웃으면서 재미있게 지껄이다.
새살스럽다 : 성질이 차분하지 못하여 실없이 숴선부리기를 좋아하다.
새새스럽다 : 자디잘아 보잘 것 없다.
새새이 : 사이사이에.
새수나다 : ①갑자기 좋은 수가 생기다.② 뜻밖에 재물이 생기다.
새수나다 : 갑자기 좋은 수가 생기다. 또는, 뜻밖의 재실이 생기다.
새수빠지다 : 이치에 맞지 않고 소갈머리가 없다.
새암바리 : '샘이 많아서 몹시 안달하는 성질이 있는 사람'을 놀림조로 이르는 말.
(준말 : 샘바리)
새앙뿔 : ①새앙 뿌리의 뿌다귀 (뿌다구니 : 물건의 삐죽하게 내민 부분).② 두 개가 모두
짧게 난 소의 뿔.
새옹 : 놋쇠로 만든 작은 솥.
새장 : 지게나 걸채 따위의 두 짝이 짜지게 가로질러 박은 나무.
새종치 : '새의 종아리'란 뜻으로 '가늘고 연약한 다리'를 비유하는 말.
새차비로 : 새삼스럽게 또 다시.
새척지근하다 : 음식이 쉬어서 신 맛이 조금 난다.
새청 : ① 날카로운 목소리.② 새된 목소리.
새청맞다 : 목소리가 날카롭고 새되다.
새치름하다 : ① 약간 시침하다.② 샐쭉하다.
새치부리다 : 몹시 사양하는 체하다.
새퉁스럽다 : 어처구니 없이 새삼스럽다.
새퉁이 : 밉살스럽고 경망한 짓.
색대질 : ('색대로 가마니를 찔러보는 짓'의 뜻바탕에서) 남자가 여기 저기서 바람을 피우
는 짓. '색대'는 가마니 속에 든 곡식을 찔러서 내어 보는 연장임.
색시좋다 : '소가 기름짐'을 이르는 말.
색시활 : 작고 가볍게 만든 활.
샌님탈 : 산디놀음에 쓰이는 탈의 하나. 눈썹과 수염은 흰 털로 길게 만들어졌으며, 눈은
둥글고 지름은 한 치 두 푼이고, 상하 좌우에 주름이 각각 세 줄이 있음.
샐(이) 나다 : 탈이 나다.
샐그러지다 : 물체가 한 쪽으로 배뚤어지거나 기울어지다.
샐긋하다 : 물건이 한 쪽으로 배뚤어져 있다. <쌜긋하다
샐녘 : 날이 샐 무렵.
샐닢 : 쇠천 반푼의 뜻으로 매우 적은 액수의 돈. 중국 청나라때 쓰던 황동전 반푼을
뜻한다.
샐룩 : 근육의 일부분을 갑자기 움직이는 모양.
샐샐 : 새실새실.
샐심 : 새알심.(새알심 - 팥죽에 찹쌀가루를 반죽하여 새알처럼 만들어 넣고 익힌 음식.)
샐쭉경(--鏡) : 타원형의 안경.
샘굿 : 마을의 공동우물에, 물 잘 나오라고 치성드리는 굿.
샘밑 : 샘 솟는 근원. 또는, 영원한 창조의 근원.
샘바르다 : 시샘하는 마음이 많다.
샘바리 : 샘이 많아 안달하는 성질이 강한 사람.
샘받이 : ① 논에 샘물을 끌어대는 곳. ② 샘물이 나는 논.
샘창자 : 십이지장(十二指腸).
샙뜨기눈 : 두눈의 검은자위가 가운데로 몰리게 하여 뜬 눈.
샙조개 : 조개의 하나. 연해(沿海)에 난다. 모시 조개 비슷한데 껍데기는 엷은 갈색에 여러
개의 방사성의 얼룩무늬가 있고 길이는 4cm정도, 높이 3cm. 폭 2cm의 삼각형으로
강원도의 동해안 연안에 많이 나며 맛이 아주 좋다.
샛검불 : 잡풀이 섞인 새나무의 검불.
샛바람 : '동풍'을 뱃사람들이 이르는 말.
샛밥 : ① 곁두리 ② 끼니 외에 먹는 밥.
샛보다 : 샛서방을 보다.
생게 : '아직까지'를 뜻하는 일부 지역말.
생게망게하다 : 터무니가 없어서 이해할 수 없다.
생다지 : 공연한 억지.
생동 : 아직 채굴하지 않은 광맥.
생동생동하다 : 기운이 꺽이지 아니하고 본래의 기운이 그대로 남아 있다.
생동쌀 : 생동찰의 쌀. 청량미(淸凉米), 청정미(淸淨米)
생동찰 : 차조의 하나. 이삭에 털이 있고 알아 잘며 빛이 푸름.
생동팥 : 팥의 종류. 음력 사오월 경에 씨를 뿌림.
생생이 : 노름판 등에서 속여서 돈을 빼앗는 짓.
생이 : 새우의 하나. 담수, 연못의 풀에 삶. 길이 3cm, 투명하며 빛은 청록색. 말리면
붉음. 젖을 담거나 말려 먹음. 이새우, 토하(土蝦).
생청붙이다 : 모순되는 말을 시치미떼고 하다.
생파같이 : 뜻하지 아니하게 갑자기.
생화 : 먹고 살아가는 데 도움이 되도록 벌이함.
서거리 깍두기 : 소금에 절인 명태 아가미를 넣고 담근 깍두기.
서그러지다 : 마음이 너그럽고 서글서글하다.
서그럭거리다 : 갈대 따위가 거볍게 스치거나 비벼지는 소리가 자꾸 나다.
서그럽다 : 마음이 너그럽고 서글서글하다.
서근서근하다 : ① 사과나 배처럼 씹을 맛이 있게 연하다.② 성질이 부드럽고 시원하여 붙일
맛이 있다.
서낙하다 : 장난이 너무 심하다.
서낭에 나다 :① 어떠한 물건의 진퇴로 재앙이 생기다. ② 어떤 물건의 갑시 어처구니 없이 쌀
때에 이르는 말.(서낭 - 서낭신이 붙었다는 나무.)
서늘바람 : 첫 가을에 부는 서늘한 바람.
서답빨래 : 개짐 따위의 빨랫감.
서대 : 소의 앞다리에 붙은 고기.
서덜 : ① 생선의 살을 발라낸 나머지. ② 냇가와 강가의 돌이 많은 곳.
서돌 : 집 짓는 데 중요한 재목인 서까래, 도리, 보, 기둥 등의 총칭.
서두리 : 일을 거들어 주는 사람.
서라말 : 흰 빛에 거뭇한 점이 섞인 말.
서로치기 : 꼭 같은 일을 서로 바꾸어 하여 주기.
서른날갈이 : 서른 날만 갈면 될 정도로, '아주 좁은 밭'을 이르는 말.
서름서름하다 : 매우 서름하다.
서름히 : 남과 가깝지 못하여 서먹서먹하게.
서릊다 : ① 좋지 못한 것을 쓸어 치우다. ② 설거지하다. 서리담다 : 서리가 내린 이른 아침.
서리병아리 : ① 이른 가을에 깬 병아리. ② 힘없이 추레한 꼴을 비유.
서마구리 : 동서맥 구덩이의 서쪽 마구리. <동마구리.
서머하다 : 미안하여 대할 낯이 없다. 면목없다.
서먹하다 : 낯 익지 아니하여 어색하다. 매우 서먹한 것을 '서먹서먹하다'라 함.
서벅거리다 : ① 연한 배, 사과 등의 씹는 것 같은 소리가 나다. 또 그 소리. ② 모래밭을
걷는 것 같은 소리가 나다.
서벅돌 : 단단하지 못하고 잘 부스러지는 돌.
서부렁섭적 : 힘들이지 않고 선뜻 건너 뛰거나 올라서는 모양.
서부렁하다 : 묶거나 쌓은 물건이 꼭 다 붙지 아니하고 느슨하거나 버름하다.
서분서분하다 : 성격이 부드럽고 친절하다.
서분한 살 : 굵고도 가벼운 화살.
서붓 : 발을 얼른 내딛는 모양이나 소리.
서산나귀 : 중국에서 나는 나귀의 하나. 보통 나귀보다 좀 큼.
서슬 : ① 칼날이나 다른 물건의 날카로운 곳. ② 언행의 날카로운 기세. 등등한 기세.
서슴다 : 언행을 머뭇머뭇 망설이다. 주로 부정형으로 쓰임.
서시 : 노름판에서 여섯끗을 이르는 말.
서울 까투리 : 수줍어 하는 기색이 없는 사람.
서울 깍쟁이 : 시골 사람이 서울 사람의 까다롭고 인색한 모양을 꼬집어 하는 말.
서천 : 목수의 품삯.
서캐조롱 : 계집아이들이 차고 다니는 조롱의 일종.
서캐훑이 : 서캐를 훑어내는, 살이 가늘고 배게 박힌 참빗.
서털구털 : 언행이 침착하지 못한 모양.
서털구털 : 말이나 행동이 침착 단정하지 못하고 아무렇게나 하는 모양.
서틋하다 : 무슨 일에 물려서 싫증이 나다.
서푼 : 아주 보잘 것 없는 것.
서푼목정 : 소의 목덜미 아래에 붙은 고기.
서푼서푼 : 발소리가 나지 않도록 연해 가볍고 빠르게 내걷는 모양. 서풋서풋
석다 : ① 쌓인 눈이 속으로 곯아서 녹다.② 빚어 담근 술이나 식혜 따위가 익을 때 괴는
물방울이 속으로 사라지다.
석다 : 푹한 날씨로 쌓인 눈이 속으로 녹다. 더운 기운으로 식혜나 술이 익으면서 물이 속
으로 사라지다.
석동무늬 : 윷놀이에서 석동을 한데 업쳐 업고 가는 말.
석새 : 예순 올의 날실.
석새베 : 아주 성글게 짠 베. 아홉새베까지 있는 베 중에서 올이 가장 굵고 거친 베.
'새'는 옷감의 짜인 날을 세는 단위임.
석새삼베 : 굵은 베, 삼승포.
석새짚신 : 총이 굵은 짚신.
석씨 매듭 : 납작이 매듭의 상하 좌우로 생쪽 매듭이 둘러싼 모양의 매듭.
석얼음 : ① 수정 속에 보이는 잔술.② 물위에 떠 있는 얼음. ③ 유리창에 붙은 얼음.
석이다 : 푸근해진 날씨가 눈을 속에서부터 녹게 하다.(석다 - ① 쌓인 눈이 속으로 녹다.
② 술이나 식혜 등이 익을 때 괴는 물방울이 속으로 사라지다.)
석자 : 철사를 그물처럼 엮어 바가지처럼 만든 긴 자루 달린 그릇.
석죽다 : 기운이나 기세가 여지없이 꺽이다.
석치다 : 절에서 조석으로 예불할 때 종을 치다.
섞박지 : 절인 배추, 무, 오이를 넓적하게 썰고 고명에 젓국을 쳐서 한데 버무려 담은 뒤에
조기젓 국물을 아주 적게 부어서 익힌 김치. *고명 : 소양과 맛을 더하기 위하여
음식 위에 뿌리는 양념을 통틀어 이르는 말.
섞어작으로 : 이렇게 저렇게 마구 섞어서.
섟 : ①'-을'아래에 쓰이는 경우, 조사 '에'를 붙여 '마땅히 하여야 할 경우에 그렇게
하지는 못하나마 도리어'의 뜻을 나타내는 말. ② 서슬에 불끈 일어나는 감정.
③ 물가의 배를 매어 두기 좋은 곳.
섟삭다 : ① 서슬에 불쑥 일어난 노여움이 풀어지다. ② 의심하는 마음이 풀어지다.
선겁다 : ① 놀랍다. ② 재미롭지 못하다.
선드러지다 : 태도가 맵시 있고 경쾌하다.
선떡 : 잘 쪄지지 않은 떡.
선떡부스러기 : ① 어중이 떠중이의 실속없는 무리. ② 엉성하고 덜된 일은 한번 흩어지기만
하면 재결합이 어려움을 비유한 말.
선떡부스러기 : 선떡의 부스러진 조각.
선똥 : 과식으로 완전히 삭지 않고 나오는 똥.
선바람 : 차리고 나선 그대로의 차림새.
선바람 : 지금 차리고 나선 그대로의 차림새.
선불 걸다 : ① 섣불리 건드리다. ② 관계없는 일에 참견하여 해를 입다.
선소리 : ① 대여섯이 둘러서서 주고 받으며 부르는 속요의 하나. 입창. <앉은 소리.
② 경위에 닿지 않는 덜된 말.
선술집 : 술청 앞에 선 채로 술을 먹게 된 간단한 술집.
선운산 : 광산구덩이의 왼편.
선자귀 : 서서 나무를 깎을 때에 쓰는 큰 자귀.
선자물쇠 : 배목에 비녀장을 꽂는 구조의 간단한 자물쇠.
선줄 : 세로로 박혀 있는 광맥.
선줄 : 앞에서 끌거나 당기는 줄.
선하품 : ① 먹은 음식이 체하려 할 때 나오는 하품 ② 억지로 하는 하품.
설거지 : 음식을 먹은 뒤 그릇을 씻고 챙기는 일.
설겅거리다 : 설 삶은 콩, 밤 등이 씹히는 소리가 자꾸 나다.
설구이 : ① 유약을 안 바르고 저열로 구운 질그릇. ② 자기를 만들 때, 마침구이를 하기
전에 구워서 굳히는 일. 애벌구이.
설기 : 싸리채나 버들채 따위로 만든 직사각형 모양의 상자.
설기 : ① 백설기 ② 싸리채나 버들채 따위로 걸어서 만든 직사각형 모양의 상자.
설꼭지 : 질그릇 따위의 넓죽한 꼭지.
설낏 : 소의 볼기짝 고기의 하나.
설늙은이 : 그다지 늙지 않았지만 기질이 매우 노쇠한 사람.
설다 : 익숙하지 못하다. '설'을 길게 발음함. # 낯이 설다. 산 설고 물 설은 타향.
설다듬이 : 대강대강 다듬는 다듬이.
설다루다 : 서투르게 다루다.
설대 : 담배 설대. 물부리와 담배통 사이에 맞추는 가느다란 대통.
설동 : 위로부터 내려오는 물고기를 잡으려고 거꾸로 놓은 통발.
설렁줄 : 설렁을 울릴 때 당기는 줄.(설렁 - 처마끝에 매달아 놓고 사람을 부를 때 흔들어
소리를 내는 방울.)
설멍설멍 : 설멍한 다리로 걷는 모양.
설멍하다 : ①아랫도리가 가늘고 길어 어울리지 아니하다.②옷이 몸에 짧아 어울리지 아니하다.
설면하다 : ① 자주 만나지 못하며 좀 설다. ② 정답지 아니하다.
설미지근하다 : ① 충분히 익고 뜨거워야 할 물건이 설익고 미지근하다. ② 어떤 일에 대하는
태도가 야무진 맛이 없어 아주 약하다.
설소리꾼 : 앞소리를 메기는 사람.
설어지다 : 설게 되다. 익숙하지 못하게 되다.
설장구 : 두레패, 걸립패, 농악대 따위에서 장구를 잘 치는 사람.
설키다 : (일이나 생각이) 몹시 복잡하게 되다. 단독으로 쓰이지 않고 흔히 '얽히고 설키다'
라는 익은 말로 쓰여 '얽히다'를 강조함.
설풋하다 : 기억 따위가 좀 흐린 듯하다. 설피다 : 짜거나 엮은 것이 거칠고 성기다. >살피다.
설피창이 : ① 발이 거칠고 성긴 피륙.② 거칠고 성기게 짠 피륙.
설핏 : 정도가 심하지 않고 약하게. 또는, 해의 밝은 빛이 약해진 모양.
섧다 : 마음에 원통하고 슬프다. 형용사. '서럽다'와 같은 말. 명사형은 '설움'.
섬거적 : 섬을 엮거나 뜯어낸 거적.
섬누룩 : 품질이 좀 낮은 누룩.(누룩 - 밀을 갈아 반죽하여 띄워서 만든 술을 빚는 재료.)
섬떡 : ① 쌀 한섬으로 만든 떡. ② 고수레떡.
섬마섬마 : 따로따로.
섬벼 : 섬에 넣은 벼.
섬서하다 : ① 어울리지 아니하다. ② 친절하지 않다. >삼사하다.
섬질 : 널빤지 따위의 옆을 대패로 밀어내는 일.
섬통 : 곡식을 담은 섬의 부피.
섭새기다 : ① 속이 뜨게 파내거나 뚫어지게 새기다. ② 조각에서 가운데는 도도록하게 하고,
가장자리를 파내거나 뚫어지게 하다.
섯등 : 염전에서 소금을 만들 때 바닷물을 거르기 위해 땅바닥을 다지고 가장자리를 넓고
길게 둘러박은 장치.
섯밑 : 소의 혀 밑에 붙은 살코기.
섰다 : 화투 두 장씩으로 하는 노름의 한 가지.
성금 : ① 말한 보람. ② 일의 효력. 일한 보람 ③꼭 지켜야 할 명령.
성금세다 : 명령을 꼭 지키게 하다.
성긋이 : 천연스럽게 지그시 눈웃음 치는 모양.
성깃하다 : 조금 성긴 듯하다.
성냥노리 : 대장장이가 외상으로 일해준 값을 섣달에 농가로 다니며 거두는 일.
성냥하다 : 쇠를 불에 불리다.
성엣장 : 물 위에 떠서 흘러가는 얼음덩이.
성주 : 집을 지키는 신령. 상량신. 한 변이 10cm 되게 모지게 여러 겹으로 접은 흰 종이에
왕돈 한 푼을 넣고 물에 흠씬 적셔서 안방쪽으로 향한 대들보에 붙이고 쌀을 뿌려
붙게 한 것을 그 표상으로 함.
성주받이 : 집을 새로 짓거나 옮긴 뒤에, 성주를 받아들이는 굿.
성주풀이 : 무당이 성주받이를 할 때나 무당이 복을 빌어 부르는 노래. 또 그 굿.
섶 : ① 줄기가 가냘픈 식물을 버티느라고 곁들여 꽂아두는 막대기. ② 섶나무, 잎나무,
풋나무, 물거리 등을 총칭하는 말.
섶나무 : 잎나무, 풋나무, 물거리 등 통칭.
섶다리 : 섶나무를 엮어서 놓은 다리.
섶비빔질 : 풀숲이 바람 따위에 어긋비벼지는 일.
세나다 : ① 물건이 잘 팔려 자꾸 나가다. ② 질병, 상처, 부스럼 따위가 덧나다.
세나다 : ① 상처나 부스럼 따위가 덧나다. ② 물건이 잘 팔려 나가다.
세나절 : 잠깐 끝마칠 수 있는 것을 느리게 하는 동안을 조롱삼아 이르는 말.
세뚜리 : ① 한 상에서 한번에 세 사람이 식사하는 일. ② 새우젓 같은 것을 나눌 때 한
몫을 세 몫으로 나누는 일. 또는 그 분량.
세뚜리 : ① 한 상에 세 사람이 식사하는 일. ② 새우젓 따위를 나눌 때, 한독을 세 몫으로
가르는 일. 분량.
세루 : 세로에(커녕, 고사하고)
세벌이 : 맞벌이 부부 중 어느 한 쪽이 틈을 내어 또다른 일자리에서 돈을 버는 일.
세수(가)나다 : 새수나다.
세존단지 : 영남, 호남 지방에서 농신에게 바치는 뜻으로, 햇곡식을 넣어 모시는 단지.
세코짚신 : 앞쪽 양면의 총을 쳐서 코를 낸 짚신.
센내기 : 센박으로 시작하여 그 곡에 지정된 박자의 셈여림이 일정하게 되풀이 되는 곡.
센둥이 : 빛이 흰 동물. 특히 강아지를 이름.
셈가죽 : 양, 영양 등의 부드럽게 다룬 가죽.
셈끌다 : 셈을 쳐서 갚을 돈을 갚지 않고 뒷날로 미루다.
셈들다 : 사물을 분별하는 슬기가 생기다.
셈속 : ① 옥신각신한 일의 속 내용. ② 속셈의 실속, 이해타산.
셈질기다 : 남에게 셈하여 줄 돈이나 물건 따위를 끈질기게 끌며 주지 않다.
셈평 : ]타산적 내용. 타산적인 생각.
셈평이 펴지다 : 생활이 좀 넉넉해져서 별로 부족하지 않다.
셋갖춤 : 저고리, 바지, 조끼를 갖춘 한 벌의 양복, 셋붙이.
셋붙이 : ① 산병의 하나. 개피떡 세 개를 붙여서 만든 떡. ② 셋갖춤.
셍기다 : ① 이말 저말을 연달아 주워대다. ② 남에게 일거리를 잇따라 대어주다.
소걸이 : 우등상인 소를 걸고 겨루는 씨름.
소겨리 : 겨리질을 할 수 있게 겨리에 두 마리의 겨릿소를 매어 짝을 묶는 일.(겨리 - 소
두마리가 끄는 큰 쟁기.)
소경수수 : 씨가 잔 수수의 하나.
소고의 : 여자가 입는 짧은 저고리.
소곳하다 : ① 고개를 약간 숙인 듯하다. ② 흥분이 좀 가라앉는 듯하다.
소구 : 농악기의 하나. 운두가 낮고 얇은 개가죽으로 메운 북자루가 딸림.
소구멍 : 광산에서 천장으로 향해 뚫는 남포 구멍.
소구잡이 : 농악에서 소구를 맡아 치는 사람.
소금떡 : 물건 거죽에 소금기가 내솟아 엉긴 조각.
소금바람 : 소금기가 많은 바람. 바닷바람.
소금버캐 : 소금이 엉기어 굳어진 덩이.
소금엣밥 : 반찬이 변변치 못한 밥.
소래기탄 : 폭탄을 터뜨리듯 여기저기서 크게 지르는 고함 소리.
소리결 : 소리의 움직이는 상태.
소리돌림 : 차례대로 돌아가면서 소리를 하는 것.
소
소리적기 : 소리나는 대로 적는 일. 우리말에서는 '한자의 음을 빌어 적는 것'을 뜻하는데
이를 '음차(音借)'라고 함.
소릿귀 : 남의 노래를 제대로 알아듣는 총기.
소릿길 : 판소리 소리꾼이 되는 길. 또는 그 수련과정.
소마 : 오줌을 점잖게 이르는 말.
소마보다 : 오줌누다를 점잖게 이르는 말.
소맷돌 : 돌계단의 난간.
소바리 : 소의 등에 짐을 실어 나르는 일. 또 그 짐.
소박이 : ① 오이 소박이 김치. ② 소를 넣어서 만든 음식의 총칭.
소소소 : 바람이 아주 부드럽게 부는 모양.
소솜 : 소나기가 한 번 지나가는 동안. 곧, 매우 짧은 시간.
소솝다 : 솟구쳐 치뜨다.
소수 : 몇말 몇냥 몇달에서 조금 넘음을 나타내는 말.
소수나다 : 그 땅의 농산물이 증가하다. 솟나다.
소스치다 : 몸을 솟치다.
소아들 : 소의 새끼, 곧 '송아지'을 점잖게 부르는 말. 또는, 매우 비천한 신세를 빗대어
이르는 말.
소아버지 : 아버지가 자식을 돌보듯 소를 잘 보살피는 사람을 뜻하는 말.
소양배양하다 : 아직 어려서 날뛰기만 하고 철이 없다.
소용 : ① 기다랗고 자그마하게 생긴 병. ② 옛 기름병.
소주(를)내리다 : 익은 술을 고아 소주고리에서 소주를 받다.
소지(를) 올리다 : 신령 앞에서 비는 뜻으로 종이를 불살라서 공중으로 올리다.
소쪽박 : 나무를 깍아 파서 만든 바가지.
소케버섯 : 솜 모양의 버섯. '소케'는 '솜'의 경상도 방언임.
소쿠라지다 : 아주 빠른 물결이 굽이쳐 용솟음치다.
소퉁이 : '소견퉁이'의 준말. '소견퉁이'는 '마음속'의 속어
속걸이 : 씨름에서, 상대편 다리를 걸어 넘어뜨리는 기술의 하나.
속고삿 : 지붕을 일 때 먼저 지붕 위에 건너질러 잡아 매는 새끼.
속긋 : 글씨, 그림을 배우는 이에게 덮어 쓰이기 위하여 먼저 가늘게 그려 주는 획.
속꽂이 : 물 속으로 머리를 박으며 곧바로 들어가는 일. 다이빙.
속내다 : 대패나 끌 등을 갈아서 새로 날카로운 날이 서게 하다.
속내평 : ① 겉으로 드러나지 않은 일의 실상. ② 내막.
속내평 : 겉으로 드러나지 아니한 일의 실상. 내막(內幕),내용(內容),이허(裏許).(준말)속내.
속닥거리다 : 동아리끼리 연해 가만가만 이야기하다. *동아리 : 목적이 같은 사람들이 한 패를
이룬 모양.
속달거리다 : 동아리끼리 모여서 자꾸 둘레를 살펴가면서 가만가만히 이야기 하다.
속더캐 : 덖어서 찌든 물건에 낀 속의 때.
속돌 : 분출된 용암이 갑자기 식어서 된 다공질의 가벼운 돌.
속멋 : 겉치장이 아닌, 속에서 우러나오는 진짜 멋. [반대말] 겉멋.
속모 : 윷놀이에서 앞밭으로부터 다섯째 밭.
속바람 : 몹시 지친 때 숨이 고르지 않고 몸이 떨리는 현상.
속벌 : 속에 입을 옷의 각 벌. 저고리, 바지, 조끼, 마고자 등.
속살거리다 : 낮은 목소리로 자꾸 속삭이다.
속살이 : 속살이과의 게. 둥근 배갑은 길이 7. 5cm. 표면이 매끈함. 패각류의 외투강 속에
숨어 삶. 몸은 희고 연약함. 조갯속게.
속새로 : 속으로.
속서근풀 : 꿀풀과의 다년초. 산과 들에 나는데, 잎은 가늘고 긴 피뢰침형으로 대생함. 뿌리는
굵고 크며 약으로 사용함.
속소그레하다 : 조금 작은 여러 개의 물건이 크지도 작지도 아니하여 거의 고르다.
속윷 : 윷판의 앞밭에서부터 넷째 밭.
속장아찌 : 잘게 썬 무, 두부, 다시마 등에 쇠고기를 섞고 간장에 조려 양념을 한 반찬.
속정 : 마음 속에 품고 있는 소견.
속탈 : 본디의 속성.
솎다 : 배게 나 있는 것을 군데군데 뽑아 성기게 하다.
손갈퀴 : 갈퀴 모양으로 구부린 손가락.
손갓 : 손을 이맛전에 붙이는 짓. 햇살의 눈부심을 막고 멀리 보기 위해서 하는 모습이다.
손고동소리 : 손고동의 소리. '손고동'은 손으로 돌려서 소리를 내게 된 고동.
(주의 - '손나발'은 두 손을 입 가장자리에 돌려 댁소리를 내는 짓)
손그릇 : 가까이 두고 쓰는 작은 세간. (반짇고리 따위)
손글씨 : 손으로 쓴 글씨. 컴퓨터 등 기계로 찍어 낸 글씨와 맞선 말이다.
손길 : 손을 편 길이.
손길재배 : 절할 때처럼 두 손을 마주잡는 일.
손까불다 : 재산을 날리다.
손나다 : ① 일이 마무리 지어져 짬이 나다. ② 일이 일단락 지어져서 짬이 생기다.
손넘기다 : ① 때를 놓치다. ② 잘못 세어 넘기는 번수를 더하거나 혹은 덜하다.
손대 내리다 : 귀신이 내림대에 내리다.
손대기 : 잔심부름을 할 만한 아이.
손돌이추위 : 음력 시월 스무날께의 심한 추위.
손떠퀴 : 무슨 일이든지 손만대면 좋거나 궂은 일이 따르는 일.
손뜨다 : 파는 물건이 잘 팔려 나가지 않다.
손말명 : 처녀귀신 손맑다 : 재수가 없어 생기는 것이 없다.
손맛깔 : 요리솜씨. 같은 재료와 방법으로 요리를 해도 요리하는 이의 손에 따라 맛이 다르
다는 뜻이다.
손바꿈 : ① 사람을 서로 바꾸어 일함. ② 능한 솜씨를 서로 바꾸어 일함.
손바람 : 일을 처리해 가는 솜씨의 힘.
손뼉볼기 : 손바닥으로 치는 볼기.
손사래 : 어떤 말을 부인하거나 조용하기를 요구할 때 손을 펴서 휘젓는 짓.
손샅 : 손가락 사이.
손싸다 : 손으로 다루기에 편리하거나 쓰기에 알맞다.
손애기 : 작은 애기. '손'은 작은 것을 뜻한다.
손옹당이 : 손을 오므리어 만든 옹당이. '옹당이'는 '웅덩이'의 작은 말.
손짐 : 손에 들게 된 짐.
손집게 : 집게 모양을 한 손가락.
손짭손 : 자질구레하고 얄망궂은 손 장난.
손청방 : 본채에서 떨어져 있는 사랑방.
손타다 : 물건의 일부가 없어지다.
손탁 : 틀어쥔 손아귀.
손탁(이)세다 : 사람들을 휘어잡는 솜씨가 있다.
손톱둘레 : 손톱의 주위나 가장자리.
손톱여물 : 손톱을 앞니로 잘근잘근 씹는 짓. 흔히 뾰족한 대책 없이 큰 걱정을 품고 애를 태울
때 이런 행동이 나타난다.
손티 : ① 약간 곱게 얽은 얼굴의 마마 자국.② 약간 곱게 얽은 마마 자국.
손회목 : 손목의 잘록하게 들어간 곳.
솔개그늘 : 아주 작게 지는 그늘.
솔골짝 : 작은 골짜기. '솔'은 '작은 것'을 뜻한다. 그런데 지명에서는 이것이 한자화 되는
과정에서 '소나무'의 뜻으로 해석되어 '송천松川, 송도松島' 등으로 된 것이 많다.
솔다 : ① 시끄러운 소리나 귀찮은 말 때문에 귀가 아프다. ② 긁으면 아프고 그냥 두면
가렵다. ③ 넓이나 폭이 좁다. 형용사. '너르다'의 반대말. ④ 헌데나 상처가 말
라서 굳어지다. '솔'을 길게 발음함.
솔따비 : 솔뿌리 따위를 캐는 따비. *따비 : 풀뿌리를 뽑거나 밭을 가는 기구의 한가지.
솔보득이 : '소나무를 달리 일컫는 말.
솔봉이 : 촌스러운 때를 벗지 못한 사람.
솔수펑 : 솔수펑이. (솔숲이 있는 곳)
솔옹이 : 소나무에 박힌 옹이.
솔찜 : 솔 잎으로 찜질하여 치료하는 방법.
솜붙이 : 겹옷을 입을 철에 입는 솜옷.
솜털씨앗 : 바람에 잘 날리도록 겉이 솜털로 싸여 있는 씨앗. 포플러나 버드나무처럼 암수
다른 나무에 생기는 씨앗이다.
솟대 : ① 과거 급제자를 위해 마을 어귀에 세우던 붉은 장대.② 큰 농가에서 다음 해에
풍년을 바라는 뜻으로 볍씨를 주머니에 얹어 높이 달아 매는 장대.③ 솟대장이
(탈을 쓰고 솟대 꼭대기에 올라가서 몸짓으로 온갖 재주를 부리는 사람)가 올라가
재주를 부리는 장대.
솟보다 : 물건을 단단히 살펴 보지 아니하고 값을 많이 주고 사다.
솟보다 : 물건을 잘 살피지 않고 비싸게 사다.
송곳눈 : 날카롭게 쏘아보는 눈.
송아지동무 : 어렸을 적에 함께 뛰놀던 동무. [유의어] 소꿉동무, 불알동무.
송이재강 : 진국만 떠낸 술의 재강.(재강 - 술을 걸러 내고 남은 찌꺼기.)
송장꽃 : 노인의 얼굴에 검게 핀 검버섯. [유의어] 저승꽃.
송치 : 암소 뱃속에 있는 새끼.
솥귀 : 솥의 운두 위로 두 귀처럼 뾰족하게 돋힌 부분.(운두 - 그릇, 신 따위의 둘레의
높이.)
솥물 : 새 솥에서 우러나오는 물.
솥발이 : 한배에 난 세 마리의 강아지.
솥솔 : 솥안을 닦아 가시는 솔.
솥전 : 솥이 부뚜막에 걸리도록 솥몸의 바깥 중턱에 둘러댄 전.
솽불쥐다 : 제비 뽑다.
쇠가래 : 가랫바닥이 쇠로 된 가래.
쇠가리 : 소의 갈비.
쇠고둥 : 쇠고둥과의 고둥. 높이 120mm, 직경 70mm. 회백색의 껍데기로 덮임. 맛이 좋음.
패각(貝殼)은 달걀 모양의 원뿔꼴임.
쇠귀나물 : 택사과의 무논에 남. 근경은 짧고 전형의 근생엽이 총생함. 여름에 흰꽃이 피며
괴경은 약용 및 식용함. 다년초.
쇠기침 : 오래도록 낫지 않는 쇤 기침.
쇠꼬리채 : 베틀에 달려 당겨서 날과 씨를 서로 오르내리게 하는 장치.
쇠뇌 : 여러 개의 화살을 한꺼번에 쏘는 활의 한가지.
쇠다 : 한도를 지나켜서 나빠지다.
쇠달구 : 쇠로 만든 달구. *달구 : 집터를 다지는 기구.
쇠돌피 : 벼과의 2년초. 들에 나는데 5∼6월에 녹자꽃이 줄기 꼭대기에 핌. 높이 50cm 가량.
쇠두겁 : 쇠붙이로 만든 두겁. *두겁 : 가늘고 길게 생긴 끝에 씌우는 물건.
쇠딱지 : 어린아이 머리에 눌어 붙은 때.
쇠똥 : 쇠를 달구어 불릴 때 튀는 부스러기. 철설. 철소
쇠똥찜 : 쇠똥을 구워서 부스럼에 붙이는 찜질.
쇠뜨기 : 속새과의 다년생 양치류. 들에 남. 지하경이 가로 뻗고 자상경은 영양경, 포자경
두 가지가 있음. 어린 포자경은 뱀밥이라고 하며 식용함. 줄기는 민간에서 이뇨제
따위로 쓰임.
쇠머리대기 : 나무쇠 싸움의 딴 이름.
쇠목 : 장롱의 앞쪽 두 기둥 사이에 가로 지르는 나무.
쇠무릎지기 : 비름과의 다년초.
쇠발고무래 : 쇠로 만든 발고무래. *발고무래 : 고무래에 발이 달린 물건.
쇠버짐 : 흔히, 어린아이들의 머리에 생기는 버짐의 한 가지.
쇠별꽃 : 너도개미자리과의 월년 또는 다년초, 물기 있는 곳에 자생. 초여름에 흰꽃이 피며
어린 잎 줄기는 식용함. 밑부분은 옆으로 자라다가 20∼50㎝까지 곧추 자람.
쇠비름 : 쇠비름과의 일년초. 길가 밭에 나며 줄기 높이 15∼30cm. 여름에 노란 오판화가
피는데 꽃꼭지가 없고 아침에 피었다가 한낮에 오므라짐. 사료 및 약재로 씀.
쇠뿔참외 : 쇠뿔처럼 생긴 참외.
쇠살쭈 : 소의 흥정을 붙이는 사람.
쇠소댕 : 쇠로 만든 소댕.(*소댕 - 솥뚜껑)
쇠시리 : 기둥 모서리나 문살의 표면을 모양 있게 하기 위해 모를 접어 두 골이 나게 하는 일
쇠심떠깨 : 심줄이 섞여 질긴 쇠고기.
쇠양배양하다 : 앞 일을 짐작하고 사물을 분별하는 지혜가 적다.
쇠옹두리 : 소의 옹두리뼈.
쇠용통 : '젖무덤'을 낮추어 일컫는 말.
쇠잡이 : 농악에서 꽹과리나 징을 잡는 일. 또 그 사람.
쇠좆매 : 황소의 생식기로 만든 옛 형구의 하나.
쇠지랑물 : 외양간 뒤에 괸 검붉은 쇠오줌.
쇠지랑탕 : 쇠지랑물을 받아서 삭히는 웅덩이.
쇠짚신 : 일 할 때 소에게 신기는 짚신.
쇠차돌 : 산화철이 들어있는 차돌.
쇠채 : 거문고 따위를 탈 때 쓰는 쇠로 만든 채.
쇠천 : 소전(小錢)
쇠첩 : 머리초의 인휘 끝에 돌려 그린 무늬. *머리초 : 기둥이나 들보의 머리 부분에
그린 단청.
쇠치기풀 : 포아풀과의 다년초. 줄기가 억세며 꽃대는 다홍자색을 띤 우모쌍(雨毛雙).
쇠코잠방이 : 농부가 입는 무릎까지 내려오는 짧은 잠방이.
수굿하다 : ① 좀 숙인 듯하다. ② 흥분이 좀 누그러진 듯하다.
수꿀하다 : 무서워서 몸이 으쓱하다.
수끽 : 구량 같은 것을 받아 먹음.(구량 - 식구 수만큼 타먹던 양식.)
수나이 : 피륙 두 필을 짤 감으로 주되 한 필을 그 삯으로 주는 일.
수냇소 : 송아지를 주고 그것을 기른 뒤에 소값을 빼고 도지를 내는 소.
수득수득 : 뿌리 따위가 심한 정도로 시들어 마른 모양.
수럭수럭 : 말이나 짓이 아무 요령도 없이 가볍고 사뭇 쾌활한 모양.
수럭스럽다 : 수럭수럭한 태도가 있다.
수리수리 : 열에 떠서 시력이 희미한 모양.
수박깍두기 : 겉껍질을 벗긴 수박의 껍질로 만든 깍두기.
수북하다 : ① 물건이 많이 놓이거나 걽여 있다. ② 살이 부어 두드러져 있다.
수수꾸다 : 실없는 장난 말로 남을 부끄럽게 만들다.
수수러지다 : 돛 같은 것이 바람에 부풀어 올라 둥글게 되다.
수여리 : 꿀벌의 암컷.
수제비 태껸 : 어른에게 버릇 없이 함부로 덤벼 드는 말 다툼.
숙다 : 앞으로 기울어지다.
숙덜거리다 : 여럿이 모여 빈번이 주위를 살펴가며 비밀스럽게 말하다.
숙지근하다 : 불꽃같이 맹렬하던 형세가 줄어져 가다.
숙지다 : 어떤 현상이나 기세 따위가 차차 줄어지다.
순물 : 순두부를 누를 때 나오는 물.
순장 : 바둑판의 네 변으로부터 각 넷째 줄을 6등분한 5개의 점.
숫구멍 : 갓난아기의 정수리의 아직 덜 굳은 곳. 숨을 쉴 때 발딱발딱 뛰는 연한 곳.
숫난이 : 여자와 성관계가 한 번도 없는 숫되고 깨끗한 총각. 숫총각
숫내기 : 남자와 성적 관계가 한 번도 없는 숫되고 깨끗한 처녀. 숫처녀.
숫돌이마 : 숫돌처럼 넓적하고 번들거리는 이마.
숫되다 : 언행이 순진하고 어수룩하다.
스란치마 : 입으면 발이 보이지 아니하는 긴 치마.
스스럽다 : 부끄러운 생각이 나다. 정분이 두텁지 못해 조심스럽다.
슬겁다 : ① 겉으로 보기보다 속이 넓다. ② 마음이 너그럽고 미덥다.
슬금하다 : 속으로 슬기롭고 너그럽다.
슬다 : 벌레나 물고기가 알을 낳다.
슬미지근하다 : 비위를 거스르게 미지근하다.
슴배이다 : '슴배다'의 입음꼴. (스미어 배어 지다.또는, 곧 스며들어 젖어지다.)
슴베 : ① 칼, 낫, 호미, 괭이 등의 자루 속에 들어간 부분. ② 칼, 호미 등의 자루에
들어간 부분.
습습하다 : 사내답게 활발하다.
승접들다 : ① 힘들이지 않고 저절로 이루다. ② 몸달아 하지 않고 천연스럽다.
승창 : 접어서 들고 다닐 수 있게 등받이 걸상처럼 만든 물건.
시거에 : ① 우선 급한 대로. ② 머뭇거리지 말고 곧.
시게 : 장에서 매매하는 곡식, 또는 그 시세.
시게전 : 장에서 곡식을 파는 노점.
시겟바리 : 장으로 가는 곡식을 실은 짐바리.
시겟장수 : 곡식을 마소에 싣고 다니며 파는 장수.
시골고라리 : 어리석고 고집 센 시골사람.
시골스럽다 : 모양이나 태도가 세련되지 못하고 촌스러운 데가 있다. [동의어] 촌스럽다.
시금쪽하다 : 때가 지나서 시답잖게 되다.
시나브로 : ① 알지 못하는 사이에 조금씩 조금씩.② 다른 일을 하는 사이 사이에.
시난고난 : 병이 더 심해가는 모양.
시난고난 : 병이 점점 더 심하여 가는 모양.
시눈 : 가늘게 뜬 눈. '실눈'에서 'ㄹ'이 탈락된 말.
시드럽다 : 고달프다.
시러베 : '실없는 사람'을 낮추어 일컫는 말.
시렁 : 물건을 얹기 위하여 건너 지른 두 개의 장나무.
시르죽다 : ① 기운을 못 차리다. ② 기를 펴지 못하다.
시르죽은 이 : 몰골이 초췌하고 초라한 행색을 놀려 이르는 말.
시름없다 : 근심걱정으로 맥이 없다. 아무 생각이 없다.
시망스럽다 : 몹시 짓궂다.
시먹다 : 버릇이 못되어 남이 이르는 말을 듣지 아니하다.
시붉다 : 아주 붉다.
시새우다 : ('남에게 뒤지지 않으려고 애쓰다'의 뜻바탕에서) 황급히 서두르다.
시서늘하다 : 음식이 식어서 차다.
시설거리다/--대다 : 싱글싱글 웃으면서 재미 있게 지껄이다. > 새살거리다.
시설궂다 : 매우 시설스럽다. > 새살궂다. 새실궂다.
서설떨다 : 시설스럽게 행동하다. >새살떨다.
시설스럽다 : 성질이 온순하지 못하고 실없이 수선부리기를 좋아하다. >새살스럽다.
시울나붓이 : 시울에 겨우 찰 만하게.
시위 : 강물이 넘쳐 육지를 침범하는 일. '홍수(洪水)와 같은 말.
시장질 : 어린애를 운동시키기 위하여 일으켜 세워 두손을 잡고 앞뒤로 자꾸 밀었다 당기
었다 하는 짓
시치름하다 : 모르는 체 하고 태연한 기색을 부리다.
시침질 : 바늘로 시치는 짓.(시치다 - 바느질을 할 때에 맞대어 듬성듬성 호다.)
시퉁머리 터지다 : 매우 주제넘고 건방지다.
시퉁스럽다 : 시퉁한 태도가 있다.
시퉁하다 : 주제넘고 건방지다.
식히다 : 더운 기운이 없어지게 하다.
신건이 : 언행이 싱거운 사람의 별명.
신골 : 신을 만드는 데 쓰는 골.
신돌이 : 신의 가장자리에 장식으로 댄 물건.
신맞이 : 굿에서, 신을 맞이하는 의식.
신멋 : 시퉁그러지게 부리는 멋.
신발차 : 심부름하는 사람에게 노중의 비용이나 사례로 주는 돈.
신볼 : 신의 볼. 신의 폭.
신새벽 : 아주 이른 새벽.
신소리 : 상대자의 말을 슬쩍 농쳐서 받아 넘기는 말.
신신하다 : 과일, 채소 등이 새롭고 생기가 돌다.
신중 : 여승. 비구니.
신짚 : 짚신을 삼을 때 쓰는 짚.
신청부 : ① 근심 걱정이 많아 사소한 말은 좀처럼 돌아볼 틈이 없다. ② 사물이 너무
작거나 부족하여 마음에 차지 않음.
싣다 : 배나 수레에 짐을 얹다. '?'변칙 동사로 어간이 길게 발음됨.
실골목 : 폭이 썩 좁은 긴 골목.
실그러뜨리다, ---트리다 - 한쪽으로 비뚤어지게 하거나 기울어지게 하다.
실그러지다 : 한 쪽으로 비뚤어지거나 기울어지다.
실살 : 겉으로 드러나지 아니한 이익.
실살스럽다 : 겉으로 드러남이 없이 내용이 충실하다.
실쌈스럽다 : ① 말이나 행실이 부지런하고 착실하다. ② 뒤스럭스럽다.
심실 내리다 : 잔 근심이 늘 마음에 떠나지 아니하다.
심알 : 마음의 알멩이. 즉 정신의 핵(核). '심알을 맺는다'는 마음을 맺는다는 뜻으로,
곧 '마음을 통하고 정을 맺는다'는 말이다. 또는 입맞춤을 한다는 뜻으로도 쓴다.
심알을 잇다 : '할머니가 손자에게 밥물림하여 줌'을 이르는 말. 할머니가 어린 손자에게 밥을
씹어서 먹여줌으로써 마음의 골수를 이어주는 것.
싱건김치 : 김장때 삼삼하게 담근 무김치.
싱겅성겅하다 : 방이 차고 써늘하다.
싱둥싱둥하다 : 기운이 줄지 않고 본디대로 아직 남아 있다.
싸개통 : ① 여러 사람이 둘러싸고 다투며 승강이를 하는 통. ② 여러 사람에게 둘러 싸여
억울하게 욕먹는일.
싸다듬이 : 매나 몽둥이로 함부로 때리는 짓.
싸목싸목 : 조금씩 조금씩 천천히 나아가는 모양.
싸울아비 : 무사(武士).
싹독싹독하다 : 글의 뜻이 토막토막 끊어져 문맥이 안 통하다.
싼거리 : 물건을 싸게 사는 일.
쌀긋거리다/대다 : 한 쪽으로 배뚤어지거나 기울어지게 자꾸 움직이다. 또, 그리 되게 하다.
쌀긋하다 : 바르게 되었던 물건이 한 쪽으로 일그러지다.
쌀깃 : 갓난 아이의 배냇저고리 안에 옷대신 싸서 입히는 헝겊 조각.
쌀캉거리다/대다 : 설 익은 콩이나 쌀이 씹을 때 소리가 나다.
쌈노 : 나뭇조각을 대고 굳을 때 까지 동여 매는 데에 쓰는 끈.
쌍그랗다 : 양끝이 치켜 올라가 동그랗다.
쌍그렇다 : 찬바람 불 때에 베옷 같은 것을 입은 모양이 보기에 매우 쓸쓸하다.
쌍되다 : 언행이 예의를 잃고 불순하여 천하게 보이다.
쌍맹이/쌍망이 : 광산에서 돌에 구멍을 뚫을 때 정을 때리는 쇠망치.
쌍심지 : 몹시 화가 나서 두 눈에 핏발이 서는 일.
쌍클하다 : 매우 못마땅하여 성난 빛이 있다.
쌍홍장 : 부엌 안의 그릇을 넣어두는 곳.
쌔릉쌔애릉 : 몸집이 작은 날짐승이 별안간 날아오를 때 나는 소리.
쌔무룩하다 : 못 마땅해서 말이 없이 뾰로통하다.
쌔물거리다 : 이가 빠진 노인이 입을 연방 움직여 힘없이 웃다.
쌔물스럽다 : 보기에 쌔물거리는 듯 하다. <씨물스럽다, >새물스럽다.
쌕 : 웃기를 꺼리어 한번 얼핏 눈웃음치고 그만 두는 모양.
쌩이질/시양이질 : 한창 바쁠 때 쓸데없는 일로 남을 귀찮게 하는 짓.
써다 : 조수가 빠지거나 괴었던 물이 새어서 줄다.
썩초 : 빛깔이 검고 품질이 낮은 담배.
썰레놓다 : 아니 될 일이라도 되도록 마련하다.
쏘개질 : 있는 일 없는 일을 얽어서 몰래 일러 바치어 방해하는 짓.
쏘삭거리다 : ① 가만히 있는 사람을 연해 꾀거나 추기거나 하여 들썩이게 하다. ② 공연히
사람을 쏘삭거려 바람나게 하다.③ 연해 들추고 쑤시다.
쑥수그레 하다 : 여러 개의 물건이 별로 크지도 작지도 않고 거의 고르다.
쓰개치마 : 여자가 외출할 때 머리에서 몸의 윗부분을 4가리어 쓰던 치마.
쓰렁쓰렁 : ① 남이 모르게 비밀히 하는 모양.② 일을 정성껏 아니하는 모양.
쓰렁하다 : (사귀던 정이) 버성기다. 또는, 기분이 쓸쓸하다.
쓸리다 : 줄로 문질러서 닳게 하다. '쓸다'의 사동형.
쓿다 : 곡식을 찧어 껍질을 벗기다. 쓿어서 곱고 깨끗한 쌀을 '쓿은 쌀'이라 함.
씌우다 : 머리에 쓰게 하다.
씨갈래 : 낱말을 씨가름하여 나눈 갈래. [동의어] 품사(品詞)
씨걱거리다 : 아귀가 잘맞지 않아 삐걱거리는 소리가 자꾸 나다.
씨루다 : 서로 버티어 겨루다.
씨식잖다 : 같잖고 되잖다.
씨아 : 목화의 씨를 빼는 기구. 못난 사람일수록 잘난 체하고 큰소리 침을 속담에 "먹지
않는 씨아에서 소리만 난다"고 함.
씨양이질 : 한창 바쁠 때에 쓸 데 없는 일로 남을 귀찮게 구는 짓.
씨하다 : ('씨, 즉 종자로 삼다'의 뜻바탕에서) 제 구실을 하다.
씰개 : 털이 짧은 개.
씽글거리다 / 대다 : 소리없이 계속 귀엽게 눈웃음 치다.
씽씽이 : 하모니카.
(ㅇ)아갈대다 : 이러니저러니 아가리를 놀리다. 즉, '말질하다'의 속된 말.
아갈잡이 : 소리를 지르지 못하도록 입에 헝겊이나 솜따위로 틀어 막는 것.
아그데아그데 : 열매 같은 것이 잇달아 매달린 모양.
아그려쥐다 : 쪼그리다.
아금바르다 : 알뜰하고 다부지다.
아금바리 : 아금바르게.
아금박차다 : 매우 이악하고 깐깐하다.
아금받다 : ① 알뜰하게 발밭다. ②이악하고 깐깐하다. ③ 매우 아금바르다. 또는, 야무지고
다부지다.
아긋하다 : 목적하는 점에 겨우 이르다.
아기그네 : 어린애를 재우거나 놀게 하기 위하여, 눕히거나 앉히어서 흔들게 만든 물건.
[유의어] 요람(搖籃)
아기낳이 : 아기를 잘 낳는 일.
아기네 : 아기들. '-네'는 '여인네', '우리네' 따위에서 보듯 '사람의 어떤 한 무리'를
뜻하는 뒷가지로 쓰인다.
아기다복솔 : 가지가 다보록하게 많이 퍼진 어린 소나무. 그냥 '다복솔'이라고도 함.
아기씨 : 계집애를 대접하여 일컫는 말. 오라버니 댁이 손아래 시뉘를 높여 일컫기도 함.
아낙 : 안 또는 안쪽. 국외에 대하여 국내. 혹은 외계에 대하여 내부세계를 일컫는 말.
아늠 : 볼을 이루고 있는 살.
아닥치다 : 매우 심하게 말다툼하는 모양.
아당지다 : 몹시 야물고 오달지다.
아둔패기 : 아둔한 사람을 낮게 부르는 말.
아들바퀴 : 쳇불을 메우는 데 쓰는 두 개의 좁은 테.(쳇불 - 쳇바퀴에 메워 액체나 가루
같은 것을 거르는 그물 모양의 물건.)
아등그러지다 : ① 빳빳하게 말라 배틀어지다. ② 날씨가 점점 흐려서 음산해지다.
아락바락 : 성이나서 기를 쓰며 다투는 모양.
아람 : 밤이나 상수리 따위가 충분히 익은 상태 또는 그 열매. 알밤.
아랫물 : ('아래쪽 물'의 뜻바탕에서) 어떤 직급체계에서의 하위직.
아려 : 올벼의 낟알.
아련하다 : 정신이 희미하다. 아리송하다.
아령칙하다 : 기억이 또렷하지 않다. <어령칙하다
아롱점말 : 아롱아롱한 점을 가진 말(馬).
아름아름 : 한아름이 넘도록 뭉쳐지거나 뭉친 모양.
아름차다 : 힘에 벅차다.
아리잠직하다 : 키가 작고 외양이 얌전하며 어린 태도가 있다.
아망 : 아이들이 부리는 오기(傲氣)
아망부리다 : 아망을 행동으로 나타내다.
아모리다 : 졸아들거나 오므라지게 하다.
아부재기 : 요란스럽게 부르짖거나 소리치는 일이나 그 소리. 또는, 그 아픔이나 어려움을
억지로 꾸미거나 과장하여 나타내는 태도나 말. [유의어] 아우성.
아삼삼하다 : 생김새나 됨됨이가 마음에 끌리게 묘하고 그럴 듯한 데가 있다.
아서지다 : 작고 단단한 물체가 좀 센 힘에 짓눌려 부서지다.
아쉽다 : 필요할 때 없어서 서운하다.
아슥하다 : 까마득하고 아스라히 멀다.
아슴아슴하다 : 또렷하지 않고 흐릿하고 희미하다.
아올다 : 어울리다. 중세어 '아우르다'와 같다.
아음 : 친척을 뜻하는 옛말. 이 말은 '겨레'에 의하여 밀려나게 됨. '겨레'도 본래의
뜻을 읽고 '동포, 민족'의 뜻으로 옮겨가서 한자말 '친척'이 그 자리를 차지함.
아이다 : 앗기다.
아이오 : '갑자기'의 옛말.
아즐하다 : 멀리 까마득히 아물거리다.
아지랑이춤 : 아지랑이가 춤을 추듯, 무엇이 어른거리는 현상.
아칠하다 : 정신이 어지러울 정도로 까마득하게 높거나 낮다.
아퀴 : 어수선한 일의 갈피를 잡아 마무르는 끝매듭.
아퀴짓다 : 일의 끝을 마물리다. 일의 가부를 결정하다.
악도리 : 모질게 덤비기 잘하는 사람이나 짐승. 영악한 싸움장이.
악말갛다 : 몹시 말갛다.
악수 : 물을 끼얹듯이 아주 세차게 쏟아지는 비.
악지 : 잘 안 될 일을 무리하게 해내려는 고집.
악지바르다 : 악빠르다. 또는, 고집이 세다.
악짓손 : 고집대로 해내는 솜씨.
악패듯 : 사정없이 몹시 심하게.
안 : 부인. 마누라.
안갚음 : 어버이의 은혜를 갚음. 까마귀 새끼가 자란 뒤에 늙은 어미에게 먹을 것을 물어
다 줌. '반포(反哺)'와 같은 말.
안개구름(을)타다 : [익은말] 계집을 탐하다. '계집'을 '안개구름'에 비유한 말.
안개눈썹 : 숱이 적고 빛깔이 엷은 눈썹.
안개뿜이 : 분무기.
안개숲 : 안개가 자옥하게 낀 숲.
안개죽 : '어떤 죽인지 분간할 수 없음'을 비유하는 말.
안개치마 : '안개처럼 엷고 가벼운 치마'를 비유하는 말.
안걸이 : 씨름에서 다리로 상대자의 오금을 안으로 걸고 당기거나 밀어 넘어뜨리는 재주.
안겉장 : 겉장 안의 면지와 속장 사이에 있는 지면의 종이.
안고나다 : 남의 일이나 책임을 대신 지다.
안길 : 안과 바깥이 구분되어 있는 데서 안쪽으로 난 길.
안날 : 바로 전날.
안다미 씌우다 : 제가 담당할 책임을 남에게 지우다.
안다미로 : 담은 것이 그릇에 넘치도록 많이. 넘치게.
안돌이 : 험한 벼랑길에 바위 같은 것을 안고 겨우 돌아가게 된 곳.
안말이 : 머리털을 안으로 컬(curl)한 스타일.
안머슴 : 집안 살림을 돌보는 여자 머슴.
안반같다 : 매우 두껍고 넓다.
안받침 : 안에서 지지하고 도와줌. 또는, 어떤 일이나 행동 또는 이론 같은 것을 확고히
하기 위하여 내적으로 받쳐주는 일 [혼동하기 쉬운 말:'뒷받침'은 뒤에서지지
하고 도와주는 일.
안받침되다 : 내적으로 다짐하다. 또는, 내적으로 깔려 있다.
안셈 : 안에 지니고 있는 마음. [유의어]속셈.
안슬프다 : ① 약하거나 가엾은 사람에게 도움이나 폐를 끼쳐 매우 미안하고 딱하다.② 자기
보다 약한 사람이나 아랫 사람의 딱한 사정이 마음에 가엾고 언짢다.
안에섯님 : 아나서님. 정 3품 이하의 보통 벼슬아치의 첩을 높여 이르는 말. '--님'은 사람을
일컫는 말에 붙어 높임의 뜻을 나타내는 뒷가지이다.
안올리다 : 그릇 같은 것의 속을 칠하다.
안저지 : 어린 아이를 안아주고 보살피는 여자 하인.
안짱걸음 : 안짱다리 모양으로 걷는 걸음.
안쯩잡다 : ① 마음 속에 품어두다.② 겉가량으로 헤아리다.
안차고 다라지다 : 성질이 겁이 없이 깜찍하고 당돌하다.
안차다 : 겁이 없고 깜찍하다.
안채우다 : '안채다'의 입음꼴. 또는, 남의 심사를 뒤틀리게 하다.
안추르다 : ① 고통을 꾹 참고 억누르다.② 분노를 눌러서 가라앉히다.
안치다 : 끓이거나 찔 물건을 솥이나 시루에 넣다.
안태우다 : 말이나 가마 등을 탄 사람이 다른 사람을 자기 앞에 앉아 타게 하다.
안틀다 : 일정한 수효나 값의 안에 들다.
안팎벌 : '속옷과 겉옷'을 통틀어 일컬음.
안팎옷 : 속옷과 겉옷.
안해 : 바로 전 해(年).
앉은검정 : 솥 밑에 앉은 검정 당묵.
앉은굿 : 장구와 춤이 없는 굿의 한가지.
앉은절 : 앉은 자세로 하는 여자의 큰 절.
앉을깨 : ① 베짜는 사람이 앉는 자리.② 걸터앉는 데 쓰이는 물건의 통칭.
앉음매 : 앉은 모양이나 태도. [유의어]앉음새.
앉히다 : 앉게 하다. '앉다'의 사동형.
알겨내다 : 소소한 남의 것을 좀스러운 언행으로 꾀어서 빼앗아내다.
알겯다 : 암탉이 발정할 때 알을 배기 위하여 수탉을 부르느라고 골골 소리를 내다.
알구지 : 지게 작대기의 아귀진 곳.
알권리 : 알고자 하는 권리. 또는, 알아야 할 권리. '알(다)+권리(權利)'의 결합.
알근달근하다 : 맛이 조금 맵고도 달다.
알근하다 : ① 술에 취해서 정신이 조금 몽롱하다.② 맛이 매워서 입안이 조금 알알하다.
알금뱅이 : 얼굴이 알금알금 얽은 사람. 또는 그 사람의 별명.
알금삼삼 : 잘고 얕게 얽은 자국이 드문드문 있는 모양.
알기내기 : 알아맞히기를 하는 내기.
알깍쟁이 : ① 성질이 다부지고 모진 아이.② 아이 깍쟁이. 어려서부터 깍쟁이인 사람.
알나리 : 벼슬한 어리고 키 작은 사람에 대한 농.
알내기 : 양계장 따위에서 많은 알을 낳도록 닭이나 오리를 기르는 일. 알땀 : 이마 따위에 송골송골 맺히는 땀.
알락고양이 : 본 바탕에 다른 빛깔의 점이나 줄 따위가 알록달록 섞인 고양이.
알롱 : 지방 관아의 전령을 맡은 엄지머리 총각.
알릴곳 : 알리는 곳. [비슷]수신처.
알바늘 : 실을 꿰지 않은 바늘.
알샅 : 알몸의 사타구니.
알섬 : ① 사람이 살지 않는 작은 섬.② 물새가 모여 알을 낳는다는 섬.
알숨달숨 : 여러 빛깔의 무늬나 점 따위가 고르지 않게 뒤섞여 있는 모양.
알심 : ① 은근히 동정하는 마음. ② 보기보다는 야무진 힘.
알싸하다 : 소리가 아렴풋하다.
알알 : 알알이. 또는, 알마다.
알음알이 : ① 꾀바른 수단. ② 서로 가까이 아는 사람. ③ 자라나는 지혜
알짝지근하다 : ① 살이 알알하게 아프다. ② 맛이 좀 아린 듯 하다.③ 술기운이 알맞게
도는 듯하다. ④ 음식이 조금 맵다. ⑤ 살이 알알하게 아프다. ⑥ 알맞게
취하다
알쭝달쭝하다 : 알록달록하다.
알천 : ① 재물 가운데 가장 값나가는 물건. ② 음식 가운데 제일 맛 있는 음식.
③ 알짜로 값진 것.
알키하다 : ①살을 다치어 아리거나 따끔따끔한 느낌이 있다. ②맛, 냄새 따위가 알알하다.
또는, 술이 취한 듯 정신이 어렴풋하다.
앓음자랑 : 앓는 소리. 앓음 타령. 병탈을 부리는 짓.
암난이 : 시집가지 않는 처녀.
암살지다 : 거무스름한 빛깔의 살이 많고 기름지다.
암상 : 남을 미워하고 샘을 잘 내는 잔망스러운 심술.
암상떨이 : 암상을 떠는 짓.
암샘 : 암컷이 일정한 시기에 교미욕을 일으키는 일.
암암하다 : 잊혀지지 않고 가물가물 보이는 듯하다.
앗 : 밭田. 문세영 <순전한 우리말 사전> 서문에 나오는 말로, 여기서는 우리말만
추려서 낱말밭을 이뤘다는 뜻으로 쓰임. [참고] 지리산 '피아골'도 구황농작물인
피가 많다고 해서 이름붙여진 '피밧골'이 소리바꿈한 것이다.
앙가발이 : ① 다리가 짧고 굽은 사람. ② 잘 달라 붙는 사람.
앙가슴 : 두 젖 사이의 가슴.
앙감질 : 한 발을 들고 한 발로만 뛰어 가는 짓.
앙갚으리 : 앙갚음.
앙구다 : ① 음식 같은 것을 식지 않도록 불에 놓거나 따뜻한 데에 묻어두다.② 한 그릇에
여러 가지 음식을 어울리게 붙이어 담아 곁들이다.③ 사람을 안동하여 보내다.
앙금 : 물에 가라앉은 녹말 등의 부드러운 가루. 비유적으로 "서로 사이에 남은 앙금을
말끔히 씻는다"와 같이 쓰임.
앙당하다 : 모양이 어울리지 않게 작다. [유의어]앙상하다.
앙상하다 : 꼭 째이지 않다. <엉성하다. 뼈만 남도록 바짝 마른 모습을 나타내기도 함.
앙칼머리지다 : '앙칼지다'의 속된 말.
앞대 : 어떤 지방에서 그 남쪽에 있는 지방을 일컫는 말. 아래쪽, 아랫녘.
앞잡이 : 본보기. 길잡이.
애근히 : 애를 쓰며 어렵게.
애기순 : 새 순.
애두름 : 낮은 언덕.
애마르다 : 초조하거나 안타까워하다.
애만지다 : 소중히 여겨 어루만지다.
애먼 : ① 엉뚱하게 딴. ② 애매하게 딴.
애면글면 : 약한 힘으로 무엇을 이루느라고 온갖 힘을 다하는 모양.
애모뜨다 : '심술궂다'의 함경도 육진 지방 토박이말. 북한 문화어에서는 '성가시거나
귀찮게 굶'의 뜻으로 수용됨. 실제로는 '그립고 애틋하다' 또는 '정겹고 살뜰
하다' 등의 반어적인 쓰임새가 있다.
애바르다 : 재물과 이익에 발밭게 덤비다.
애발스럽다 : 매우 안타깝게 애를 쓰는 태도가 있다. [유의어]애바르다.
애사내 : 밤에 성적으로 여자를 괴롭히는 남자.
애살맞다 : 궁색하고 안타까운 데가 있다.
애살스럽다 : 군색하고 애바른 데가 있다.
애살포오시 : 애틋하게 살포시.
애소리 : 날짐승의 어린 새끼.
애솔나무 : 어린 소나무. 애송나무. 이러한 애솔이 가득 차 있는 땅은 '애솔밭'이다.
애쑥 : 어리고 연한 쑥.
애어리다 : 아주 어리다.
애오라지 : 마음에 부족하나마 겨우. 넉넉하지는 못하나마 좀.
애옥살이 : 가난에 쪼들려 고생스럽게 사는 살림살이.
애옥하다 : 살림이 몹시 구차하다. 살림이 가난하다.
애잡짤하다 : 가슴이 미어지듯 안타깝다. 또는, 안타까와서 애가 타는 듯하다.
애젖하다 : 안타깝게 애틋하다.
애줄없다 : 어찌할 도리가 없다.
애지 : 나무나 풀의 줄기에서 갈라져 벋은 가는 줄기. '애+지枝'의 낱말짜임새.
애짓는이 : 창조자.
애짓다 : 창조하다. '애+짓다'의 결합. '애'는 '어리거나,앳되거나,처음'의 뜻.
애초롬하다 : 웅숭깊게 새뜻한 맛이 있다.
앵돌아서다 : 마음이 토라져서 싹 돌아서다.
앵두장수 : 잘못을 저지르고 어디론지 자취를 감춘 사람을 두고 이르는 말.
앵하다 : 손해를 보았을 때 마음이 분하고 아깝다.
야경벌이 : 밤도둑. '야경(夜更)+벌이'의 결합.
야경스럽다 : 밤중에 떠들다.
야나치다 : 영락 없고 매몰하다.
야당스럽다 : ① 매몰하고 사막스럽다. ② 약바르고 매몰스럽다.
야들매기 : 야들야들한 물건.
야리다 : ① 질기지 않다.② 조금 모자라다.
야바위 : 그럴 듯한 방법으로 남을 속여서 따먹는 노름.
야발 : 야살스럽고 되바라진 태도, 또는 말씨.
야발스럽다 : 야살스럽고 되바라지다. 야발장이.
야비다리 : 보잘 것 없는 사람이 제딴에 가장 만족한 듯이 내는 교만.
야비다리치다 : 교만한 사람이 일부러 겸손한 체 하다.
야생이죽 : 대장장이.
야소꾼 : '기독교인'을 이르는 말. 예수(Jesus)의 음차. 야소(耶蘇)
야숙스럽다 : 야속스럽다.
야스락거리다/---대다 : 입담 좋게 자꾸 말을 늘어놓다.
야시럽다 : 야스럽다.
야실거리다 : 은근히 비웃는 태도로 말을 살살 늘어놓다.
야장스럽다 : 야젓스럽다.
야장쟁이 : 대장장이. '야장(冶匠)+쟁이'의 결합.
야젓하다 : 태도나 됨됨이가 옹졸하거나 좀스럽지 않고 점잖으며 무게가 있다.
야지다 : 낮아지다.
야지랑 : 얄밉고 능청스러운 말이나 태도.
야지랑스럽다 : 얄밉도록 능청맞으면서도 천연스럽다.
야지러지다 : ① 한 편 쪽이 줄어지다.② 한귀퉁이가 떨어지다.
야짓 : 차근차근하게 통틀어서 모조리.
얀정 : 인정을 얕잡아 쓰는 말.
얄개 : 야살스러운 짓을 하는 사람.
얄긋거리다/대다 : 짜인 물건의 네모가 서롬 맞지 않고 느슨하여 연해 움직이다.
얄긋하다 : 한쪽으로 조금 쏠리어 비뚤어지다.
얄기죽거리다 : 허리를 이리저리 느리게 내어 흔들다.
얄나다 : 야살스럽게 신바람이 나다.
얄라궂다 : 야릇하고 짓궂다. [유의어]얄궂다.
얄라차 : ① 잘못됨을 이상야릇하게 또는 신기하게 생각해서 내는 소리.② 경쾌한 동작
또는 경쾌한 느낌을 나타낼 때에 내는 소리.
얄랑거리다 : 물에 뜬 작은 물건이 물결에 따라 이러저리 움직이다.
얄망하다 : 괴이쩍고 요망하여 까다롭다.
얄망스럽다 : 얄망궂은 태도가 있다.(얄망궂다 - ① 좀 괴상하고얄궂다.② 하는 짓마다
(성질이나 행동이)야릇하고 밉다.)
얄캉하다 : 탄력있는 물건이 보드랍고 약하다.
얄푸르다 : 엷게 푸르다.
얌심 : ① 얌상스럽고 사막스럽게 샘하는 마음. ② 샘바르고 시기하는 마음. 얌심
꾸러기. 얌심데기.
얌체갓 : 채신사납게 볼품없이 작은 갓.
얌치 : 마음이 깨끗하여 부끄러움을 아는 태도.
양거지 : 여러 남자가 모여 노는 데, 아이 밴 아내가 있는 남자가 있을 경우 덮어 놓고
한턱을 먹고서, 그 아이가 사내면 아이 아버지가 값을 치르고, 계집이면 여러
사람이 분담하는 장난. 양글 : 소가 논밭을 갈거나 짐을 싣는 일. 한해에 같은 논에서 두 번 수확함.
양냥거리다 : ① 마음에 덜 차서 자꾸 조르다.② 시뜻하게 여겨 심술을 부리다.
양냥고자 : 활끝의 심고가 걸리는 곳.
양냥이 뼈 : 턱뼈.
양냥이줄 : 자전거의 앞뒤 기어를 연결하는 쇠줄.
양복적삼 : '블라우스'의 북한말.
얕보다 : 실제의 사실보다 낮추 보다. 얕잡아보다.
얕은잠 : 깊이 자지 못하고 얕게 든 잠. 조그만 소리에도 쉽게 깨는 잠.
얕추 : 얕게
어간 마루 : 방과 방 사이에 있는 마루.
어간 재비 : ① 사이에 간막이로 둔 물건. ② 몸집이 장대한 사람.
어거먹다 : 잘 못 되다.
어귀어귀 : 욕심사납게 음식을 물어 씹는 모양.
어금지금하다 : 서로 비슷하고 대소장단의 차가 적다.
어긋어긋 : 물건의 각 조각이 이가 안 맞아 조금씩 어긋나 있는 모양.
어깨심 : 옷의 양쪽 끝이 처지지 않고 각이 지도록 덧넣은 솜이나 천 따위의 뭉치.
[유의어] 봉
어깨저울 : 양쪽으로 똑같은 저울판이 달려 잇어, 한 쪽에는 달 물건을 다른쪽에는 추를
놓아 평평하게 하여 물건의 무게를 재는 저울.[유의어] 천칭(天秤).
어깨패 : 깡패 무리. 깡패의 패거리.
어깨홈 : 흔히 여자의 여름옷에서 어깨 부분이 몸 안쪽으로 팬 부분.
어꾸수하다 : ① 음식 맛이 순하고 구수하다. ② 하는 말이 모든 점에서 그럴 듯하여 비위
에 맞다.
어녹이 치다 : 여기 저기 두루 얼다가 녹다가 하다.
어늬 : 덜미.
어둑발 : 어둑어둑한 기운. 흔히 '내리다'와 함께 쓰임.
어떡치다 : 얼른 해치우다. '어떡'은 '얼른'의 지역방언이다.
어레짐작 : 겉가량으로 헤아려 짐작함.
어련무던하다 : 성질이 까다롭지 않고 무던하다.
어루러기지다 : 얼룩덜룩하게 되다. 얼룩지다.
어루쇠 : 쇠붙이를 닦아서 만든 거울, 구리 거울 등.
어룽이다 : 뚜렷하지 않고 희미하게 어른거리다. > 아롱이다.
어르다 : 얼다, 즉 남녀 간에 정을 통하거나 교합하다. 또는, 배필로 삼다.
어름 : 두 물건의 끝이 닿은 자리.
어리꾸지다 : 어리숭하여 갈피를 잡을 수 없다.
어리누이동생 : 어린 누이동생. '어리(다)+누이동생'의 결합.
어리눅다 : 짐짓 못 생긴 체하다.
어리대다 : 공연스레 어정거리다.
어리마리 : 잠이 든 둥 만 둥한 모양.
어리번쩍 : 물건 따위가 어른거리다가 갑자기 선명해지는 모양.
어리보기 : 얼뜬 사람. 둔한 사람.
어리장수 : ① 닭이나 오리 같은 것을 어리나 장에 넣어서 지고 다니며 파는 사람.② 닭의
어리처럼 생긴 그릇에 잡화를 담아서 지고 다니며 파는 황아 장수.
어리치다 : 너무 심한 자극으로 정신이 흐릿해지다.
어림 : 대강 겉가량으로 헤아림. '눈어림, 손어림'같은 명사와 '어림잡다, 어림치다'
같은 동사가 있음.
어릿하다 : 혀끝이 몹시 쓰리고 따갑다.
어마지두 : 무섭고 놀라와서 정신이 얼떨떨한 판.
어빡자빡 : 포갠 것이 한결 같지 않은 모양.
어섯 : 사물의 한 부분에 지나지 않는 정도. # 어섯만 보고 제대로 다 본 것으로 생각
한다. 일을 조금 짐작하게 된 것을 '어섯눈(을) 뜨다'라 함.
어숭그러하다 : 일이 제법 잘 되다. 그리 까다롭지 않다.
어슬어슬 : 차차 어두워지거나 밝아지는 모양.
어연간하다 : 정도가 표준에 가깝다.
어웅하다 : 굴이나 구멍 등이 속이 비어 침침하다.
어이 : 짐승의 어머니.
어이딸 : 어머니와 딸. 모녀(母女).
어이며느리 : 시어머니와 며느리.
어이새끼 : 짐승의 어미와 새끼.
어정뱅이 : 갑자기 잘된 사람. 일을 제대로 하지 않고 어정대는 사람. 일을 하나 실적이
없는 사람.
어지빠르다 : 정도가 넘고 처져서 어느쪽에도 맞지 않다.
어치렁거리다 : ① 힘없이 홰홰 저으며 되는 대로 걸어가다.② 키가 좀 큰 사람이 힘없이
걸어가다.
억수 : 물을 퍼붓듯 세차게 내리는 비. 이보다 작은 느낌을 주는 말고 '악수'가 있음.
억실억실하다 : 얼굴이나 생김새가 선이 굵고 시원하다.
억척보두 : 속마음이 완악하고 굳은 사람을 가리키는 말.(완악하다 - 성질이 모지락스럽고
악독함.
언거번거하다 : 쓸 데 없는 말이 많고 경망하며 수다스럽다.
언걸 : ① 남의 일 때문에 당하는 해. ② 큰 고생
언걸 먹다 : ① 남의 일로 해를 입어 골탕 먹다. ② 큰 고생을 당하다.
언구럭 : 사특하고 교묘한 말로 남의 속심을 떠보는 등 남을 농락하는 태되.
언구럭부리다 : 언구럭을 일부러 행동에 나타내다.
언구럭스럽다 : 언구럭을 부리는 듯한 태도가 보이다.
언년 : 어린 계집아이를 귀엽게 부르는 말.
언턱거리 : 남에게 말썽을 부릴만한 핑계.
언틀먼틀 : 바닥이 들쭉날쭉해 요철이 심한 모양.
얻은 잠방이 : 남에게서 일껏 얻은 것으로 그리 신통하지 못한 물건.
얼간쌈 : 가을에 배추의 속대만을 골라서 얼간하여 두었다가 겨울에 쌈으로 먹는 음식.
얼간 : 소금에 약간 절임.
얼금뱅이 : 얼굴이 얼금얼금 얽은 사람 > 알금뱅이.
얼김 : 다른 일이 되는 바람.<얼떨김, 얼낌덜낌.
얼러방망이 : 때리려고 어르는 짓.
얼러방치다 : 두 가지 이상의 일을 한꺼번에 해 내다.
얼렁장사 : 여러 사람이 밑천을 어울러서 하는 장사.
얼레 : 실을 감는 기구. 연을 날릴 때 쓰는 얼레에는 네모얼레, 육모얼레, 팔모얼레
등이 있음.
얼음발 : 국수발처럼 잘게 부숴져 나오는 얼음의 줄기.
얼이다 : 시집보내다. 혼인시키다.
얼입다 : 남의 잘못으로 해를 받다.
엄발 나다 : 벗나가는 태도가 있다.
엄부럭 부리다 : 철없이 심술을 부리다.
엄장 : 풍채좋은 큰 덩치.
엄펑소니 : 음흉하게 남을 후리는 솜씨나 짓.
엄펑스럽다 : 음흉하게 남을 속이거나 곯리는 태도가 있다.
업수 놓다 : 광산에서 갱내(坑內)의 물을 밖으로 흐르게 설비하다.
엉겁 : 끈끈한 물건이 마구 달라붙은 상태.
엉너리 : 남의 환심을 사려고 어벌쩡하게 서두르는 짓. ---치다. 엉너리로 남의 환심을
사는 수단을 '엉너릿손'이라 하며 이런 수단을 발휘하는 것을 '엉너리치다'라 함.
엉너릿손 : 엉너리로 사람을 후리는 솜씨.
엉덩받이 : 엉덩이를 걸치고 앉을 만한 자리.
엉버틈하다 : 커다랗게 떡 벌어져 있다.
엉세판 : 가난하고 궁한 판.
엎지르다 : 액체를 쏟아지게 하다.
에다 : 예리한 연장으로 도려내다. '에'가 길게 발음됨.
에멜무지로 : ① 물건을 단단하게 묶지 아니한 모양. ② 언행을 헛일 겸 시험삼아
에움길 : 굽은 길. '에우다'(딴 길로 돌리다)의 명사형 '에움'에 길이 붙어서 된 말.
'지름길'의 반대말로 쓰임.
엔굽이치다 : 물이 굽이쳐 뭍으로 빙 돌아서 흐르다.
엔담 : 사방을 둘러 쌓은 담. # 자기 집 엔담 안이 그의 세계의 전부였다.
엘레지 : 개의 자지 구신(狗腎)
여 : 물속에 잠겨있는 바위. '암초(暗礁)와 같은 뜻.
여기다 : 마음속으로 그렇게 생각하다.
여낙낙하다 : 성미가 온화하고 상냥하다.
여든대다 : 떼를 쓰다. 억지를 부리다.
여들없다 : 하는 짓이 멋없고 미련하다.
여리꾼 : 상점 앞에 섰다가 지나는 손님을 인도하여 들여 물건을 사게하고 상점주인으로
부터 수수료를받는 사람.
여립켜다 : 여리꾼이 손님을 끌어들여 물건을 사게 하다.
여마리꾼 : 몰래 염탐하는 사람.
여우볕 : 비 오는 날 잠깐 반짝쬐다가 사라지는 볕. 볕이 나 있는 데 잠깐 오다가 그치는
비를 '여우비'라 함.
여울돌 : 여울 밑에 깔린 돌. 여줄가리 : ① 주된 몸뚱이나 원줄기에 딸린 물건. ② 종요로운 일에 딸린 그리 중요하지
않은 일.
여투다 : 물건이나 돈을 아껴 쓰고 그 나머지를 모아 두다.
연생이 : 잔약한 사람이나 물건. 보잘 것 없는 사람의 별명.
연장걸이 : 씨름에서 오른 다리로 상대자의 오른 다리를 밖으로 꼬아 걸어 넘기는 기술.
연춧대 : 토담을 쌓을 때 쓰는 나무.
열 : 도리깨나 채찍 따위의 끝에 달려 있는 끈 따위.
열구름 : 떠가는 구름. 지나가는 구름. # 열구름처럼 마음 내키는 대로, 냇물처럼 막힘
없이 발 닿는 데로…….
열굽 : 열삼의 잎. *열삼 : 씨를 받기 위한 기름 삼.
열끼 : 눈동자에 드러난 정신의 당찬 기운.
열나절 : 일정한 한도 안에서 매우 오랫동안.
열두발 고누 : 말밭이 열둘인 고누. 서로 번갈아 놓되 한편 말 셋이 나란히 놓이면 상대편
말 하나를 따냄.
열두하님 : 혼인 때 신부를 따르는 열두명의 계집종.
열릅 : 마소의 열살.
열목카래 : 두 개의 가래를 연폭한 것에 장부잡이 둘과 줄잡이 여덟 사람이 하는 가래질.
(연폭 - 마주 이어 붙임.)
열새베 : 고운 베.
열쇠돈 : 흔히 열쇠를 꿰어두는 데 사용했으므로, 별전을 일컫는 딴 이름.(별전 - 조선때
화폐를 주조할 때 만든 기념화폐.)
열쌔다 : 매우 재빠르고 날래다.
열없다 : ① 조금 부끄럽다. ② 성질이 묽고 째이지 못하다. ③ 담이 크지 못하고 겁이
많다.
열중이 : ① 겨우 날기 시작한 새 새끼. ② 겁이 많고 나약한 사람.
열채 : 챗열이 달린 채찍.
열퉁적다 : 언어 동작이 데퉁스럽다.(데퉁스럽다 - 말이나 하는 짓이 거칠고 엉뚱하여 미련
하게 보이다.)
영 : 깨끗하게 잘 꾸민 집 안이나 방 안의 산뜻하고 생기 있는 밝은 기운.
영바람 : 양양한 의기(意氣). 뽐내는 자세.
오갈 : 오가리 *오가리들다 : 식물의 잎 따위가 병들고 말라서 오글쪼글해지다.
오금 : 무릎의 구부러지는 안쪽. 도망할 때의 급한 마음을 "오금아 날 살려라" 표현함.
오달지다 : 올차고 여무져 실속 있다.
오도깝스럽다 : 경망하게 나덤비는 태도가 있다.
오도당거리다, -대다 : 쌓아둔 물건이 무너져 떨어지는 소리가 요란하게 나다.
오롯이 : 고요하고 쓸쓸하게 호젓하게.
오롯하다 : 완전하다. 원만하다.
오목다리 : 누비어 지은 어린 아이의 버선. 앞에는 꽃 수를 놓고 목에는 대님을 다는 것이
보통임.
오방지다 : 옹골지다.
오보록하다 : 많은 수효가 한데 다보록하다.
오복조르듯 : 심하게 조르는 모양.
오솔길 : 수풀속에 난 호젓한 길.
오지다 / 오달지다 : 허술한 점이 없이 실속 있다.
오지랖 : 웃옷이나 웃도리에 입는 겉옷의 앞자락.
오지랖이 넓다 : 주제넘어서 직접 자기와 관계없는 남의 일에 간섭하다.
옥니 : 끝이 안으로 고부라진 이. 옥니가 난 사람을 '옥니박이'라 함. 옥니가 난 사람
이나 곱슬머리(고수머리)인 사람은 성격이 까다롭다하여 '옥니박이와 곱슬머리
와는 말도 말아라. '라는 속담이 있음. '옥니'의 반대발은 '벋니' 또는 '뻐드
렁니'
온천하다 : 모아 놓은 물건의 양이 축없이 온전하거나 상당히 많다.
올곡하다 : 실이나 줄 같은 것이 너무 꼬여서 비비 틀려 있다.
올곱다 : ① 마음이 정직하다. ② 줄이 바르고 곧다.
올동백 : 녹나무과에 딸린 갈잎작은큰키나무. 키가 3미터쯤 되고 잎이 어긋맞게 나며,
2월에 노란 꽃이 피고 향기가 있다.주로 강원도에 분포도어 있는데 여느 동백
과는 전혀 다르다. 열매로 기름을 짜며, '개동백, 새앙나무, 생강나무'라고도
부른다. 김유정의 작품 중 '동백꽃'이 바로 이 나무 이다.
올똥말똥하다 : 올 지 안올 지 알 수 없다.
올룽이 : 사물이 종 모양으로 불룩 튀어나온 모양.
올리사랑 : 자식의 부모에 대한 사랑. 또는, 아랫사람의 윗사람에 대한 사랑. '치사랑'
이라고도 함. [반대말]내리사랑. 올제 : 오늘의 바로 다음 날. 즉 '내일'을 뜻하는 말. 최초의 기록은 고려 때의 문헌인
<계림유사>에 '明日曰轄載'로 나타난다. 그런데, 내일에 대응되는 '轄載'의 소리
값을 '하제, 올제, 후제' 등으로 사람마다 다르게 추정하고 있다. 백기완은
'올제'로 천소영은 '후제'가 타당한 것으로 보고 있으며 일반적으로 '올제'가
타당한 것으로 보인다.
올차다 : 야무지고 기운차다.
올챙이묵 : 옥수수를 재료로 주로 강원도에서 많이 해 먹는 묵의 한 가지.
올풀이 : 규모가 작은 장사아치가 상품을 낱 자나 낱 개로 파는 짓.
옭다 : 칭칭 잡아매다. 올가미를 씌우다. 풀리지 않게 고를 빼지 않고 매는 것을
'옭매다', 그 매듭을 '옭매듭'이라함. # 풀리지 않게 옭아서 단단히 맨다.
옰 : 일을 잘못한 갚음. "남의 악담을 자주 하더니 그 옰으로 중병에 걸렸다.
옳은곬 : 바르게 한 방향으로 트이어 나아가는 길.
옴뚝가지 : 옴딱지와 같이 '쓸모없고 보잘 것 없는 것'을 일컫는 말.
옴씹다 : 자꾸 되 씹다.
옴팡간 : 작은 초가집 따위의 간살.
옷갓(을) 하다 : 두루마기를 입고 갓을 쓰다. 곧, 의관을 갖추다.
옷두지 : 옷 따위를 담아 두는 세간. '옷+두지'의 낱말짜임새. '두지'는 '뒤주'를 취음한
것.
옷마름 : 옷감을 치수에 맞추어 마르는 일. 또는, 그렇게 마른 천.
옷물림 : 옷을 차례로 물려 가며 입는 것.
옹가지 : 옹배기.
옹골지다 : 실속 있게 꽉 차다. 옹골지고 기운찬 것을 '옹골차다'라고 함.
옹구다 : 물건을 옹글게 오그려 작게 하다.
옹달샘 : 작고 오목한 샘. '옹달'은 작고 오목한 모양을 가리키는 말.
옹두리 : 나무의 가지가 병이 들거나 벌레가 파서 결이 맺히어 불퉁하여진 혹. 작은
'옹두리'는 '옹두라지'라고함.
옹이 : ① 손마디 등에 티눈처럼 살이 뭉쳐 딱딱한 마디가 생긴 것. [유의어]굳은 살.
② 마음 속에 맺혀 풀리지 않는 언짢은 감정.
와뜰 : 급작스러운 일을 당하여 깜짝 놀라는 모양.
왁실덕실 : 많은 사람이나 동물이 들끓어 변화가 많고 어지럽게 움직이는 모양.
왁자하다 : 정신이 어지럽도록 떠들썩하다. '왁자지껄하다', '왁자그르르하다' .
왁저지 : 무를 굵게 썰고 고기, 다시마 등을 넣어 고명하여 삶거나 볶은 반찬.
완자 : 쇠고기를 잘게 이기어 달걀 두부 등을 섞고 둥글게 빚어 기름에 지진 음식.
왈딱 : ① 먹은 것을 다 게워내는 모양 ② 별안간 통째로 뒤집히는 모양.
③ 물이 끓어 그릇 밖으로 갑자기 넘치는 모양.
왈왈하다 : ① 성질이 괄괄하다. ② 성질이 급하다.
왕가뭄 : 아주 심한 가뭄.
왕골기직 : 왕골껍질로 만든 기직. 왕골자리.
왕기 : 사기로 만든 큰 대접.
왕둥발가락 : 굵은 발가락과 같다는 뜻으로 굵고 성긴 피륙을 일컬음.
왕배덕배 : 이러니저러니 하고 시비를 가리는 모양.
왕배야덕배야 : 여기저기서 시달림을 받아 괴로움에 견딜 수 없을 때 부르짖는 소리.
왕신 : 마음이 올곧지 아니하여 건드리기 어려운 사람의 별명.
왕얽이 : 굵은 새끼로 얽은 얽이.
왕청이 : 차이가 엄청나다.
왕치 : 지붕의 너새 끝에서 추녀 끝가지 비스듬히 물매가 지게 기와를 덮은 부분.
(너새 - 기와를 덮은 경사진 부분.)
왜각대각 : 그릇 따위가 부딪치거나 깨어져 요란스럽게 나는 소리.
왜골 : 허위대가 크고 언행이 얌전하지 않은 사람.
왜골뼈 : 허우대가 크고 언행이 막돼먹은, 고집이 센 사람.
왜골스럽다 : 허우대가 우락부락하게 크다. 또는 말이나 행동이 거칠고 얌전하지 못하다.
왜골참외 : 골이 움푹움푹 들어간 참외.
왜그르르 : ① 된밥 등이 흐슬부슬 한꺼번에 헤어지는 모양. ② 단단한 물건이 우수수
떨어지는 모양.
왜긋다 : 뻣뻣하다. 고분고분하지 않다.
왜나가다 : 빗나가다. 엇가다.
왜뚜 : 피리나 뿔나팔 같은 것을 부는 소리.
왜뚜리 : 큰 물건.
왜바람 : 이리저리 방향이 없이 함부로 부는 바람. 왜풍.
왜배기 : 겉보기에 좋고 질적으로 짭잘한 물건.
왜자기다 : 왁자지껄하에 떠들다.
왜자하다 : 소문이 굉장하게 퍼지다.
왜장질 : 맞대어 말하지 않고 괜스레 큰소리로 떠드는 짓.
왜장치다 : 누구라고 맞대지 않고 헛되이 큰 소리를 치다.
왜죽왜죽 : 손을 되바라지게 흔들며 빨리 걸어가는 모양.
왜퉁스럽다 : ① 엄청나게 새퉁스럽다. ② 보통 상태와는 달리 아주 엉뚱한 데가 있다.
왝왝 : 비밀을 마구 사실대로 말하는 모양.
외간 것 : 살붙이가 아닌 남들. 또는, 관계자가 아닌 타인이나 외국의 세력. 외세.
외고리눈 : 눈의 한쪽이 고리눈인 사람이나 짐승. *고리눈 : 눈동자의 둘레에 흰테가 둘린
눈.
외곬 : 한곳으로만 통하는 길.
외골수 : 융통성 없이 어느 한 쪽으로만 치우치는 성질. 또는 그런 사람.
외궁둥잡이 : 씨름 재주의 하나.
외꽃 : 오이의 꽃. 오이꽃이 노란빛이므로 '기가 질리거나 낙망을 해서 얼굴빛이 노랗게
됨'을 비유하는 말로도 쓰임.
외누다리 : 넋두리.
외대다 : ①사실과 반대로 일러주다. ②소홀하게 대접하다. ③싫어하고 꺼리어 배척하다.
외대머리 : 정식의 혼례를 하지 않고 머리를 쪽진 여자.
외동무니 : 윷놀이에서 한 동으로 가는 말. 외동.
외룩발이 : 외다리 절름발이.
외붓듯가지붓듯 : '오이가 불어나 자라듯, 가지가 불어나 자라듯'의 뜻으로, 사람이나
동식물이 무럭무럭 잘 자라는 모양.
외어서다 : ① 길을 비키어 서다. ② 다른 쪽으로 방향을 바꾸어 서다.
외얽이 : 토벽을 하기 위하여 가로세로 외를 얽는 일.
외오돌다 : 혼자서만 반대쪽으로 돌다.
외오빼다 : 반대방향으로 돌리다.
외와들다 : 한 쪽으로 감추어 들다.
외욕질 : 속이 좋지 않아 욕지기를 하는 짓.
외우 : 외지게.
외자욱길 : 한쪽으로만 사람이 지나간 흔적이 있는 길.
외주물 구석 : 외주물집들만이 옹기종기 모여 있는 곳.
외주물집 : 마당이 없고 안이 길 밖에서 들여다 보이는 보잘 것 없는 집.
외태머리 : 한 가닥으로 땋아 늘인 머리.또는, 그런 머리를 한 사람.
왼새끼(를) 꼬다 : 비비 꼬아서 말하거나 비아냥거리다.
왼소리 : 사람이 죽었다는 소문.
요가지 : 지금 이 때. 요즈음.
요강담살이 : 옛날, 상류 가옥에서 요강 닦는 일을 도맡아 하던 종.
요글요글하다 : 아깝거나 언짢은 생각이 뒤섞이어 자꾸 들볶이다.
욕받이 : 항상 욕을 먹는 사람.
욜그랑살그랑 : 욜랑거리며 살랑거리는 모양.
욜래 : 제주도에서, 동네 골목에서 집 마당으로 통하는 길(대개 직각으로 꺾여있다).
욜량욜량 : ① 가볍게 움직이는 모양. ② 자꾸 촐싹거리는 모양.
용가마 : 큰 가마솥.
용고뚜리 : 지나치게 담배를 많이 피우는 사람.
용골때질 : 심술을 부려 남을 부아나게 하는 짓.
용두레 : 낮은 곳의 물을 높은 곳에 퍼올리는 농기구.
용마루 : 지붕의 마루.
용수바람 : 회오리 바람.
용집 : 발에 땀이 나서 버선 위로 내어 밴 더러운 얼룩.
용천하다 : 매우 나쁘다.
용춤 : 추어 줌을 받아 좋은 마음으로 움직이는 짓.
용춤추다 : 남의 추어줌을 받아 좋아서 하라는 대로 행동을 하다.
용춤추이다 : 남을 추어 올려서 시키는 대로 행동하게 만들다.
우금 : 시냇물이 급히 흐르는 가파르고 좁은 산골짜기.
우꾼하다 : 여러 사람이 일시에 소리치며 움직이는 모양이 나타나다.
우너리 : 가죽신의 운두.(운두 - 그릇이나 신 따위의 둘레의 높이.)
우동뽑기 : 투전 노름의 한 가지. 각 사람이 한 장씩 뽑아서 끗수가 제일 많은 사람이 이김.
우두망찰하다 : 갑자기 닥친 일에 정신이 얼떨하여 할 바를 모르다.
우들푸들하다 :갑자기 멈칫하다. 또는,갑자기 불뚱이가 나다.
우듬지 : 나무의 맨 꼭대기 줄기.
우등불 : 화톳불.(평안도)
우러리 : 얽어 만든 물건의 두껑.
우러리창 : 방을 밝게하거나 또는 방안에 낀 연기를 내보내기 위하여 천장에 낸 창.
[유의어]천창(天窓), '울얼(다)+이+창'의 결합, '울얼다'는 '우러러보다'의
옛말.
우레 : 꿩사냥할 때 수컷의 울음소리처럼내어 암꿩을부르는 물건. 살구씨나 복숭아씨에
구멍을 뚫어만듦.
우레 켜다 : 우레를 불어 수꿩의 소리를 내다.
우려먹다 : ① 무엇을 물에 담가 성분, 빛깔, 맛 따위를 우려내어 먹다. ② 으르거나 구슬
러서 다른 사람의 재물을 조금씩 빼앗다.
우련하다 : 희미하게 겨우 보이다. 보일 듯 말 듯 희미하다. '오련하다'라는 말도 있음.
조지훈의 시에는 '우련하게'의 뜻으로 '우련'이 사용되었음.
우렷하다 : 모양이나 빛깔이 희미한 가운데 은근하면서도 똑똑하다. '우련하다'의 비표준
어로 보기도 하나, 두 말은 뜻 차이가 있어 각기 살려 써야하는 말이다.
우리다 : 더운 볕이 직사(直射)하다.
우리먹이 : 가축을 우리 안에 매어 두고 먹일 사료.
우릿하다 : 진한 감동을 느끼게 하다.
우뻑지뻑 : 무리하고 급하게 덤벼드는 모양.
우세질 : 남의 비웃음을 받는 일.
우음하다 : 헛기침을 하거나, 신음하는 소리를 내다.
우줅이다 : 말려도 듣지 아니하고 억지로 행하다.
우질부질 : ① 성질이 곰살궂지 아니한 모양. ② 성질이 활발하고 모험적(冒險的)인 모양.
우집다 : ① 남을 업신여기다. ② 우접다.
우케 : 찧기 위하여 말리는 벼.
우통하다 : 빠르고 재지 못하다.
욱다 : 안으로 우그러져 있다. '옥다'보다 어감이 큰 말. 욱게 하는 것을 '욱이다'라 함.
욱대기다 : ① 난폭하게 위협하다.② 우락부락하게 우겨대다. ③ 억지를 부려 마음대로
해 내다.
욱둥이 : 욱기가 있는 사람.
욱이다 : 안쪽으로 우그러지게 하다 '욱다'의 사동형.
운덤 : 판세. 형세
울 : 온세계. 온세상.
울골질 : 지긋지긋하게 으르며 덤비는 일.
울그다 : 억지로 내놓게 하다.
울력 : (여러사람이) 힘을 합하여 일을 함. 또는 그 힘.
울력꾼 : 함께 울력으로 움직이는 사람들.
울릉대다 : 힘이나 말로써 남을 위협하다.
울멍지다 : 크고 뚜렷한 것들이 두드러지다.
울세다 : 떨거지가 많다. 족속이 많고 번성하다.
울음빛 : 금방 울 듯한 형상. 또는, 울음의 기색.
울퉁거리다 : 물체의 바닥이 고르지 않게 자꾸 불거지다.
울프다 : 울 것 같다. 울고 싶다.
움딸 : 시집간 딸이 죽은 뒤에 다시 장가든 사위의 후실.
웁쌀 : 잡곡으로 짓는 밥 위에 조금 얹어 안치는 쌀.
웁쌀얹다 : 잡곡으로 밥을 지을 때 그 위에 쌀을 좀 얹어 안치다.
웃비 : 아직 비가 올 듯한 기색은 있으나 좍좍 내리다가 잠깐 그친 비.
웃비걷다 : 오던 비가 걷다.
웃자라다 : 식물이 정상을 지나쳐 너무 자라다.
워낭 : 마소의 턱 아래 늘어뜨린 쇠고리나 귀에서 턱밑으로 늘여단 방울.
원뒤짐 : 도적질 할 때 주인을 시켜 뒤져 내는 일.
월천국 : 국물이 많고 건더기는 없어서 맛없는 국.
웨면가다 : 웨며(외치며) 가다
위낮은청 : '바리톤'의 순 우리말.
위아랫도리 : 윗도리와 아랫도리.
위아랫물지다 : ① 한 그릇에 든 두 가지 액체가 잘 섞이지 않고 위아래로 나뉘어지다.
② 연령이나 계급의 차이로 말미암아 서로 어우리지 아니하다.
위없다 : 그 위를 넘는 것이 없다. 가장 높고 좋다.
위턱구름 : 상층운.
윗고명 : 음식에 맛이나 빛을 더하기 위하여 음식 위에 치는 고명.
윗방아기 : '이미 양도陽道가 다한 늙은이가 회춘을 위해 동침하는 젊은 여자'를 일컬음.
윗부리 : 물건의 위쪽 부분
윗아귀 : ① 엄지 손가락과 둘째 손가락의 뿌리가 서로 닿은 곳.② 활의 줌통.
윗알 : 수판의 가름대 위의 알. 유리깔판 : 유리로 만든 깔판.
유자코 : 유자처럼 뭉뚝하고 우둘우둘하게 생긴 코.
유창 : 소 창자의 제일 긴 것. 국거리로 씀.
육날미투리 : 신날을 여섯 가닥으로 하여 삼은 미투리. '메투리'는 '미투리'의 비표준어.
융퉁하다 : 소견머리가 없고 매우 미련하다.
윷지다 : 경쟁이나 내기에 지고도 수그러들지 않고 다시 하자고 자꾸 달라붙다.
으깨다 : 굳은 덩이를 누르거나 문질러서 부스러뜨리다.
으밀아밀 : 남이 모르게 비밀스레 이야기하는 모양.
은(을)내다 : 어떤 일이나 행동이 보람있는 결과를 나타내다.
은결들다 : ① 겉으로 다쳐서 내부에 상처가 생기다.② 원통한 일로 속이 상하다.
음전 : 일이나 행동이 곱고 점잖음.
음충맞다 : 성질이 매우 음충하다.(음충하다 - 마음이 검고 내흉스럽고 불량하다.)
응그리다 : ① 얼굴을 찌푸리다. ② 손으로 움키다.
응등그러지다 : 춥거나 겁이 나서 근육이 줄어지다.
의건모 : 살아 나아갈 계획.
의뭉꾸러기 : '의뭉한 사람을 홀하게 이르는 말.
의뭉떨다 : 몹시 의뭉한 짓을 하다.
의뭉집 : 의뭉서러운 속내.
의붓국민 : (의붓자식처럼) 같은 국민으로 대접받지 못하고 냉대나 차별 대우를 받는 사람
이나 계층.
의초 : 동기간의 우의. *그들 형제는 의초가 좋았다. 형제나 자매 사이의 정의(情誼)
를 '띠앗' 또는 '띠앗머리'라고도 함.
이내 : 해질 녘에 푸르스름하고 흐릿한 기운.
이다 : 기와나 짚으로 지붕을 덮다. '이'를 길게 발음함. 지붕을 이는 데 쓰기 위해
엮은 볏짚이나 새는 '이엉'.
이드거니 : 분량이 흐뭇하게. '이드거니'의 셋째 음절(거)이 길게 발음 됨.
이드거니 하다 : 넉넉하게 그득하다.
이러구러 : 우연히 이러하게 되어.
이러루하다 : 대개 이런 것과 같다.
이루 : 도저히. 이 말 뒤에는 언제나 부정(否定)이 옴.
이루살다 : 이루어 살다. 영위營爲하다. '이루(이르)'는 '이룩하다'의 변형된 어간이다.
이름값 : 이름에 알맞은 행동이나 노릇, 또는, 주위의 평판 때문에 치루는 대가.
이리위저리위 : 이쪽으로 나오라거니 저쪽으로 가라거니 하며 외치는 일. 또는 그 소리.
이마방아 : 이마를 방아 찧듯 땅바닥에 대었다 떼었다 하며 윗몸을 구부리는 일.
이물리다 : ('이를 깨물리다'의 뜻바탕에서) 참을 수 없이 아프거나 고통스럽다. 뼈가
어그러져 물러나거나 부서지는 아픔을 말한다.
이물스럽다 : 성질이 음험하여 속을 헤아리기 어렵다.
이미룩저미룩하다 : 마음만 있고 이 핑계 저핑계로 일을 미루다. '내미룩네미룩, 니미룩
내미룩, 네미룩내미룩' 따위가 있으나 뜻이 다르다.
이바지짐 : 혼인 예물이 든 짐.
이쁜도적 : '딸'을 일컫는 말. 키울 때나 출가할 대나 아들보다도 더 세간을 축내지만
그래도 이쁘게만 보인다는 뜻.
이쁜이계 : 이쁜이 수술 비용을 마련하기 위한 계. '이쁜이 수술'은 여자가 아이를 낳으면
질(膣)이 넓어지는데 이것을 원래대로 회복 시키기 위한 외과적 수술을 말함.
이삭목 : 벼이삭이 매달린 부분.
이새 : 바느질 따위의 여러 집안 일.
이새다 : 잎이 시들어 낙엽이 되어 떨어지다.
이슬(을) 털다 : [익은말] (이슬이 내린 들에서) 아침 일을 하다.
이슬겹다 : 이슬이 차서 싫은 느낌이 있다.
이슬바심 : 이슬을 맞거나 이슬이 내린 풀섶을 헤치며 걷거나 일을 함.
이슬밭 : 이슬이 내린 땅.
이앙 : 이음새.
이와살이 : 산판에서, 베어 놓은 통나무들을 소발구 같은 것으로 찻길까지 실어 나르는 삯일.
이윽토록 : 한참동안. 또는, 얼마간 오래도록.
이윽하다 : 느낌이 은근하다. 또는, 뜻이나 생각이 깊다.
이즈막하다 : 밤이 제법 이슥하다.
이지가지 : 수효가 많은 종류. (유의어) 여러 가지.
이지다 : ① 몸이 차차 발육하다. ② 물고기,닭,돼지 등 짐승이 살져서 기름지다.
이퉁 : 고집.
익더귀 : 새매의 암컷. <난추니(새매에 수컷)
익살주머니 : 익살스러운 마음보.
익은모시 : 생모시를 표백한 모시.
익은이 : [육류] 삶아 익힌 고기. 수육. 편육.
익은흙 : 뜨거운 기운을 받아 메마르고 열기가 있는 흙.
익임벌 : 연습. 연습조.
인간노리개 : 부잣집 아이의 노리개 노릇을 하는 가난한 집 아이. 전날에 볼 수 있었던 일
인데 그 대가로 곡농(농사 지은 곡식)을 받았다 함.
인경 : 옛날, 밤에 통행금지를 알리기 위해 치던 큰 종.
인성만성 : ① 여러 사람이 복작거려 떠들썩한 모양. ② 정신이 혼미하여 눈앞이 어른어른
한 모양.
인숭무레기 : 어리석어서 사리를 분간할 줄 모르는 사람.
일 말로는 : 체언 밑에 붙어, '∼일 것으로 말하고 보면'의 뜻을 나타내는 말.
일같잖다 : 힘이 들지 아니하며 예사롭다.
일곱목한카래 : 장부잡이 한 사람과 줄끈 여섯 사람이 다루는 가래.
일구덕 : 일 구덩이. 즉, '온갖 일더미에 빠져 있는 것'을 비유하는 말.
일그르다 : 어떤 일이나 형편이 잘못되어 이루어지기 어렵다.
일긋거리다 : 꽉 짜인 물건이 사개가 느슨하여 이리저리 움직이다.
일더위 : 첫여름부터 일찍 오는 더위.
일떠나다 : 기운차게 일어나다.
일매지다 : ① 죄다 가지런하다. ② 모두가 고르고 비슷하다.
일바람 : 이른 나이 때부터 외도를 하는 것. 여기서 '바람'은 '바람피우다'처럼
'외도(外道)'의 뜻임.
일밭 : 사람들이 일하는 곳.
일벗다 : 도둑질하다. 훔치다.
일본새 : 일하는 모양새. '일솜씨'는 일하는 솜씨의 뜻으로 뜻빛깔에 차이가 있으며,
"일솜씨가 얌전하다. 일솜씨가 거칠다" 따위로 쓰이는 말이다.
일의놀이다 : 재롱부리다. 응석부리다.
일쩝다 : 일거리가 되어 귀찮다.
일토시 : 일할 때에 끼는 토시. 커프스 커버.
일통 : '일'의 속된말.
입고프다 : 자유롭고 숨김없이 말을 하고 싶다.
입꼬리 : 입의 양쪽 구석. (같은 말) 입아귀.
입노래 : 말에 특별한 형식없이 장단을 붙여 부르는 노래. '민요' 따위.
입매시늉 : 음식을 조금 입에 대는 둥 마는 둥 하는 짓.
입바람 : 입술을 둥글게 모아 뿜어내는 기운.
입빔 : ('입을 꾸미는 일'의 뜻바탕에서) 입막음이나 입씻이로 주는 돈이나 물건.
입술도장 : (여자의) 입술 연지 자국.
입심거리 : 이러니저러니 이야기가 될 만한 거리.
입씨름질 : 뒤질세라 서로 지껄여 대는 일.
입안엣소리 : 입속말.
입을거리 : 걸치고 입을 수 있는 옷붙이.
입잣 : (좋지 않은 뜻으로) 입짓. 입놀림.
입주다 : 입맞춤을 허락하다.
입치기 : 먹는 일을 뒷바라지하는 일. (유의어) 입치다꺼리.
잇 : 붉은 빛 물감. 잇꽃의 꽃부리에서 채취하는 물감.
잇갑 : 입갑. (미끼)
잇금 : 잇자국. 임금은 '닛금'에서 '님금', '임금'으로 변한 말이다.
잇긋않다 : 꿈쩍하지 아니하다. 또는, 어떤 일에 아는 척하거나 참견을 하지 않다.
잇실 : 잇새에 끼워 앞뒤로 움직여서 음식물 찌꺼기를 제거하는 데 쓰는 실. 이쑤시개는
잇몸에 상처를 주고 치아 간격을 넓히는 부작용이 있으며 음식물 찌꺼기 제거도
불충분하다고 한다.
잉끄리다 : 이리저리 짓찧어서 일그러뜨리다.
잉큼잉큼 : 가슴이 가볍게 빨리 자꾸 뛰는 모양.
(ㅈ)찌를내기 : '총검술'을 다듬은 북한말.
찌릉소 : 사람을 받는 매우 사나운 소.
찌벅거리다 : 부스럼 따위에 물기가 있어 자꾸 끈적이다.
찌붓하다 : 찌부러진 듯이 한 쪽으로 기웃하다.
찌뿌둥이 : 찌뿌둥하게.
찌뿌둥하다 : 마음에 맞갖지 않아 몹시 찌뿌드드하다. 또는, 몸이 고달프고 무겁다. '날씨가
잔뜩 흐리다.'의 뜻도 있음.
찐득하다 : 끈적끈적하게 물기가 많다. 또는, 몹시 검질기게 끈끈하다
찐찐하다 : 코 안이 끈적끈적한 물기로 막혀서 거북하다. (유의어) 찡찡하다.
찔긋 : 몸의 일부를 세게 움츠리거나 펴거나 하여 한 번 움직이는 모양.
찔꺽눈 : 진물러서 늘 진물진물한 눈.
찔꺽눈이 : 찔꺽눈을 가진 사람.
찔러넘길내기 : '총검술'의 북한말.
찔러바치다 : 남몰래 일러바치다.
찔레꽃머리 : 찔레꽃이 필 무렵. 곧 '초여름'을 말함. 이 때는 보릿고개에 가물까지 겹쳐서
연중 가장 힘든 때이다.
찜부럭 : 몸이나 마음이 괴로워서 걸핏하면 짜증을 내다.
찜부럭부리다 : 짓궂이 찜부럭을 내다.
찜통더위 : 몹시 무더운 더위. (유의어) 가마솥더위.
(ㅊ)차깔하다 : 문을 굳게 닫아두다.
차돌멩이 : 작은 차돌. 또는, 차돌로 된 크지 않은 돌멩이.
차렵 : 옷, 이불 따위에 솜을 얇게 두는 일. *차렵이불 : 차렵으로 지은 이불.
차머리 : 차의 앞 부분. '버스정류장'을 뜻하는 쓰임도 있음.
차비없이 : 미리 갖추어 차리는 준비도 없이.
차일구름 : 차일처럼 햇빛을 가리는 구름. 차일(遮日)+구름'의 결합.
찬돈 : 밑천.
찬돛 : 높이 올리어 단 돛.
찬바리 : 짐을 가득 실은 바리.
찰젖 : 진하고 영양분이 많은 젖. (상대어) 물젖
참나 : 본래 모습의 나.
참맛 : 참된 맛.
참멋 : 참된 멋.
참살 : 단단하고 포동포동하게 찐 살.
참없다 : 그치거나 멈춤이 없다.
참을줄 : 잘 참고 견디어 내는 힘.
참잠 : 진짜 잠.
찹쌓기 : 돌, 벽돌 사이에 시멘트 모르탈(mortar)을 넣어 쌓는 것. 시멘트 모르탈(mortar)
을 넣지 않고 쌓는 것은 '맵쌓기'라고 함.
찻배 : 자동차를 실어나르는 배.
찾을모 : 필요하여 남이 찾아서 쓸만한 점. '찾을모'와 '쓸모'는 '찾다' '쓰다'라는 동사와
'모'란 명사가 합해서 된 말.
채근 : 일의 근원을 더듬어 냄.
채마머리 : 채마밭의 한 쪽 끝. 사람이 출입하는 쪽을 말함.
채마(菜麻)밭 : 집에서 가꾸어먹을 정도의 몇가지 남새를 심은 밭.
채받다 : 곧바로 이어 받다. '채(다) + 받다'의 겷합.
채발 : 볼이 좁고 길이가 알맞아 맵시 있게 생긴 발.
채시니 : '채신'의 일부 지역말.
채지다 : 염색한 빛이 고루 들지 못하다.
책날개 : 책의 겉표지 일부를 안으로 접은 부분. 대개 앞날개에는 저자 소개를 싣고 뒷날개
에는 출판사의 광고물을 싣는다.
처넣기 : 탁구경기 따위에서, 처음 시작할 때 공을 넣는 일.(serve의 다듬은 말)
처박질 : 함부로 처박는 일.
처절박머리 : 결이 좋은 머리.
처지피다 : 아궁이나 화덕 같은 데에 땔나무를 가득 넣어 불을 몹시 때다.
처질거리 : 다른 것보다 못한 물건.
천덩대다 : 끈기 있는 액체가 뚝뚝 떨어져 내리다.
천량 : 살림살이에 드는 재물.
천산지산 : 이 말 저 말을 하며 여러가지 핑계를 늘어 놓는 모양.
천세나다 : 어느 물건이 사용하는 곳이 많아서 퍽 귀해지다.
천천무리 : 천덕꾸러기.
천태 : 천으로 만든 머릿수건.
철그르다 : 철에 어긋나다.
철사바구니 : 철사로 엮은 바구니. '철사(鐵絲) + 바구니'의 결합.
첫고등 : 맨 처음의 기회.
첫곧이듣다 : 남의 말을 처음부터 그대로 믿다.
첫국밥 : 해산 후 산모가 처음으로 먹는 미역국과 흰밥.
첫날옷 : 결혼하는 날에 입는 옷.
첫물하다 : 그 해 들어 첫 홍수가 나다. (유의어) 첫물지다.
청계 : 사람에게 씌워서 몹시 앓게 한다는 잡귀의 하나.
청맹과니 : 겉으로는 성한 것.'청맹(靑盲)과니'로 많이 쓰임 - 겉보기에는 멀쩡하면서도
앞을 못 보는 눈. 또는 그런사람. 당달봉사.
청서듦 : 푸른 돌이 많이 쌓여 있는 곳.
청질꾼 : 힘 있는 사람의 세력을 빌어 일을 청탁하는 사람.
청처짐하다 : 동작이나 어떤 상태가 좀 느슨하다.
체금 : 풀잎으로 부는 피리.
초가시 : 지에밥과 누룩 가루를 섞어서 삭힌 촛밑에 기생하는 벌레.
초강초강하다 : 얼굴 생김이 갸름하고 살이 적다.
(ㅋ)
카랑하다 : ① 목소리가 쇳소리처럼 높고 맑다. ② 빛이 제법 맑고 밝다.칼벼락 : 몹시 호된 벼락.
칼벼랑 : 깍아지른 듯이 험하고 위태로운 벼랑.
칼잠 : 좁은 공간에서 여럿이 어깨를 모로 세워 끼워자는 잠.
칼재비 : 태껸에서, 엄지와 검지를 벌려 상대의 목을 쳐내는 손 기술의 하나.
칼탕치다 : 형체도 알아볼 수 없도록 바수어서 못 쓰게 만들다.
컷달 : 연의 네 귀에 X자 형으로 얼러서 붙이는 대오리.
켜다 : 톱으로 베다.
켠 : 쪽, 편.
코골이 : 잠잘 때 코를 몹시 고는 사람.
코꿴 송아지 : '약점을 잡힌 사람'을 비유하는 말.
코납작이 : 핀잔을 들어 기가 꺽인 사람.
코떼다 : 무안하도록 핀잔을 맞다.
코리다 : '고리다'의 센말. 마음 쓰는 것이나 하는 짓이 다랍고 잘다.(다랍다 - ① 때가
묻어 깨끗하지 아니하다. ② 아니꼬울만큼 잘고 인색하다.
코머리 : 지방관아에 소속되어 있던 우두머리 기생.
코찡찡이 : 콧병 같은 것으로 코맹맹이 소리를 하는 사람의 별명.
코촉상 : 통나무로 만든 둥근 상. 또는 '반찬이 별고 없는 초라한 밥상'을 일컫는 말.
코침 : 콧구멍에 심지를 넣어 간지르는 짓.
코코이 : 코마다.
코털이 센다 : 일이 하도 뜻대로 안 되어 몹시 애가 탄다.
코푸렁이 : ①줏대없이 흐리멍텅하고 어리석은 이.②풀어 놓은 코나 묽은 풀처럼 흐늑흐늑한
것.
콜랑거리다 : 무엇이 착 달라붙지 않고 부풀어서 들썩들썩하다.
콜록쟁이 : 오랫동안 기침병을 앓는 이.
콧값을 하다 : 대장부답게 의젓하게 굴다.
콧머리 : 코의 주변.
콧벽쟁이 : 콧구멍이 너무 좁아서 숨을 잘 쉬지 못하는 사람의 별명.
콧볼 : '콧방울'을 달리 이르는 말.
콩노굿 : 콩의 꽃.
콩닥거리다 : 공연히 들썽거리며 설레어서 가슴이 자꾸 뛰다 .<쿵덕거리다.
콩몽둥이 : 둥글게 비벼서 길쭉하게 자른 콩엿.
콩무거리 : 콩을 굵게 갈아 놓은 덩어리.
콩켸챨켸 : 사물이 마구 뒤섞여서 뒤죽박죽된 것을 가리키는 말.
콩팔칠팔 : 갈피를 잡을 수 없어 함부로 지껄이는 모양.
쾌 : 북어 스무 마리를 한 단위로 세는 말.
쾌분잡하다 : 꽤 북적거리며 어수선하다.
쾌잣자락 : 쾌자의 옷자락.'쾌자(快子)'는 소매가 없고 뒤 솔기가 허리까지 트인 옛 전복의
한 가지.근래에는 무당옷으로 입거나, 복건과 함께 명절이나 돌날에 어린아이들
이 입는다.
쾨쾨하다 : 상하고 찌들어 비위가 상할 정도로 고리다.
쿠더브레하다 : 상하고 찌들어 비위가 상할 정도로 쿠터분하다.
쿰쿰하다 : 냄새가 쿠터분하며 산뜻하지 아니하다. 또는, 하는 짓이 던적스럽다.
크렁하다 : 눈물이 눈가에 넘칠 듯이 그득하다.>그렁하다.
큰가래 : 세 사람이나 네 사람이 줄을 당기어 흙을 파내는 큰 가래의 하나.
큰꾸리 : 쇠고기 꾸리의 한 가지. 앞다리 바깥쪽에 붙은 살덩이.(꾸리 - 소의 앞다리 부분
윗쪽으로 붙은 살코기.
큰머리 : 예식 때 부녀의 머리에 크게 틀어 올린 가발.
큰물 : 사람이 많이 모인 곳. 또는, 큰 판이 벌어지는 곳.
큰불놓이 : 총을 가지고 큰 짐승을 잡는 일.
큰자귀 : 두 손으로 들고 서서 배목을 깎는 연장.
키내림 : 곡식에 섞인 티끌을 바람에 날려 고르려고 곡식을 키에 담아 높이 들고 천천히
쏟아내는 일.
키바탕 : 키의 뼈대가 되는 부분.
키조개 : 키조개과의 조개. 껍데기는 키 또는 부채 모양으로 어두운 녹색을 띠고 있음.
족사(足絲)를 내어 다른 물건에 들러붙어 생활함.
킷개 : 몇 개의 키. '개'는 물건을 뜻하는 이름씨의 뒤에 쓰이어, '약간의 수효'를
나타냄.
(ㅌ)타관바치 : 타향사람. 타관(他關)+ 바치 의 결합.
타끈하다 : 성격이 단작스럽고 인색하고 욕심이 많다.단작스럽다 : 보기에 더러운 태도가
있다.
타니 : 귀걸이.
타락줄 : 사람의 머리털로 꼬아 만든 매우 질긴 줄(몹시 질기고 오래 견딤).
타래 : 실 고삐 같은 것을 감아 틀어놓은 분량의 단위.
타래박 : 물을 뜨는 기구. 대나무로 긴 자루를 만들고 그 한쪽 끝에 큰 바가지를 달아맨
것.
타래정 : 돌을 쪼거나 다듬는, 쇠로 만든 연장. 타래 모양으로 끝이 뾰족하게 생김.
타래치다 : 바람이나 먼지 따위가 빙빙 맴돌아 솟구치다.
타분하다 : 음식 맛이 산뜻하지 못하다.
타짜꾼 : 노름판 같은 곳에서 속임수를 잘 부리는 사람.
탁난치다 : 몸부림을 치다.
탁동 : 광맥에서 직각으로 장벽을 향할 때 그 모암을 일컫는 말.
탁탁하다 : 액체나 공기 따위가 맑지 아니하고 흐리다.
탄명스럽다 : 보기에 똑똑하지 못하고 흐리멍텅한 데가 있다.
탄지 : 담뱃대의 덜 타고 남은 담배.
탄하다 : ① 남의 일에 참견하다. ② 남의 말에 대꾸하여 시비조로 나서다.
탈거지 : 걱정스러운 일.
탈다 : 몹시 비틀다.
탈메기 : 모숨을 굵게 하여 함부로 험하게 삼은 짚신.
탈붙다 : 무슨 일에 사고나 변고가 생기다.
탐방구질 : 물장구질.
탑새기주다 : 남의 일에 방해하거나 망쳐주다.
탓잡다 : 핑계나 구실로 삼다.
탕개 : 물건의 동인 줄을 죄어치는 제구.
태 : ① 질그릇, 놋그릇의 깨진 금. ②[연장, 도구] 농작물에 해를 끼치는 새를 쫓는
물건(짚, 삼, 실 따위로 머리는 굵게 꼬리는 가늘고 부드럽게 꼬아 머리를 잡고
꼬리를 휘휘 두르다가 거꾸로 잡아채면 '딱'소리가 남.
태가다 : 그릇에 깨진 금이 나다.
태깔(을) 부리다 : 태깔을 내다. 맵시 있는 태도를 보이다.
태성 : 이마가 흰 망아지.
태주 : 마마를 앓다가 죽은 어린 계집아이의 귀신.
태주할미 : 태주를 부리는 여자.
탯가락 : 태를 부리는 몸짓이나 몸가짐.
탯돌 : 타작할 때 태질에 쓰는 돌.
탯자리개 : ① 타작할 때에 쓰는 자리개 ② 타작할 때에 벼나 보릿단을 묶는 새끼.
탱알 : 국화과의 다년초 식물. 줄기 높이 1. 5∼2m. 잎은 긴 타원형임. 관상용이나
뿌리는 약용이고 어린 잎은 먹음.
터과녁 : 120보를 한정하고 활을 쏘는 데 쓰는 소포나 과녁.
터럭끝 : ('터럭 끄트머리'의 뜻에서) 아주 세세한 부분, 또는, 아주 적은 분량.
터불터불하다 : 터부룩한 머리털 따위가 길게 늘어져 잇달아 흔들리다.
터삼다 : 기초로 하다. 또는, 빌미로 잡다.
텃세다 : 그 터에서 재변(災變)이 많이 생기는 경향이 있다.
터수 : ① 살림의 형편과 정도 ② 서로 사귀는 분수.
터앝 : 집터에 딸린 밭. 집의 울 안에 있는 작은 밭.'터'와 '밭'의 복합어가 변한 말.
터앝머리 : 텃밭의 이쪽 끝부분. '터앝+머리'의 결합. '앝,앗'은 '밭'이고 '머리'는 '긴
장소의 사람 출입이 잦은 한쪽 끝부분'을 뜻함.
터울(이)지다 : 터울(한어머니가 낳은 자녀의 나이 간격)지다.
터울거리다 : 목적을 이루려고 애를 몹시 쓰다.
터울지다 : 두 사물 사이에 차이가 지다. 또는 먼저 낳은 아이와 그 다음 낳은 아이 사이에
차이가 있고 동안이 뜨다.
터전 : 집이 들어앉은 자리. 뜻이 확대되어 일반적으로 근거지 또는 기반을 가리키게
됨.
터줏대감 : 한동네 단체 같은 데서 그 구성원 중 가장 오래되어 터주격인 사람을 농으로
일컫는 말.
터줏상 : 굿할 때 터주에게 차려놓은 상.
터파기 : 땅속 기초공사를 하기 위하여 건물 지을자리 등을 파는 일. 기초공사가 끝나면 '
되메우기'를 함.
턱자가미 : 아래턱과 위턱이 맞물린 곳.
턱장부촉 : 장부촉이 턱이 져서 이단으로 된 것.<장부촉 : 장부의 끝.>
턱지다 : 약간 두두룩해지다. '턱'은 평평한 곳에서 갑자기 조금 두두룩하게 된 자리.
털썩이 잡다 : 일을 망치다. 시세가 떨어져 있다.
털찝 : 돈을 주착 없이 함부로 쓰는 방탕한 사람을 돈먹는 판에서 일컫는 변말(은어).
털토시 : 털을 안에 댄 토시.
텀터기 : 남에게 넘겨 씌우거나, 넘겨 맡은 걱정거리.
텁석나룻 : 짤고 더부룩하게 많이 난 수염.
테밖 : 한통속에 드는 범위 밖.< 테안의 반대>
템 : 생각보다 많은 정도를 나타내는말. 흔히 명수(名數) 아래에서 조사[이나]를
붙여 씀.
텡쇠 : 겉으로는 튼튼한 듯이 보이나 속은 허약한 사람.
토렴 : 밥이나 국수에 뜨거운 국물을 여러 차례 부었다 따랐다 하여 덥게함.
토록 : 작은 종에 속하는 산짐승. (상대어)느리.
토리 : ① 실을 둥글게 감은 뭉치 ② 감아놓은 실뭉치를 세는 말 ③ 화살대의 끝에
씌운 쇠고리.
토막길 : 원 줄기에서 몇 갈래로 갈라져 나온 짤막한 길.
토막소리 : 온바탕이 못되는 판소리의 부분.
토막여행 : 한 번에 목적지를 대이지 못하고, 여러 곳을 거치는 여행. 토막+여행(旅行)의
결합.
토박이꽃 : (외국에서 들어온 꽃에 상대하여)우리 나라에서 자생하는 꽃.
토박이말스럽다 : 토박이말의 냄새나 정취가 있다.
토방 : 옛 시골집에서 흙을 편평하게 쌓아서 마루 대신으로 이용하던 곳.
토실하다 : 살이 보기 좋을 만큼 쪄서 통통하다.
톡 : 호패.
톡배다 : 피륙 같은 것이 톡톡하고 배다.
톡탁치다 : 시비를 가릴 것 없이 다 쓸어 없애다.
톱다 : ① 가슴 속을 편안하게 하려고 숨을 몰아쉬거나 헛기침을 하다. 또는, 가래
따위를 뱉기 위하여 속에서부터 끌어올리다. ② 가파른 곳을 오르거나 내리
려고 발걸음을 매우 힘들게 더듬다.
톱손 : 들톱의 양쪽 가에 있는 손잡이 나무.
톱아보다 : 샅샅이 더듬어 가면서 살피다.
톱양 : 톱의 이가 선, 길고 얇은 쇳조각.
톱장이 : 톱질로 업을 삼는 사람.
톱칼 : 거도. 자루를 한쪽에만 박아 혼자 당겨 켜는 톱.
톱풀 : 엉거시과의 다년초 식물. 줄기는 땅위를 포복하며 아시아 열대에 분포함.
톳나무 : 큰 나무.
통거리 : 어떤 사물의 전부. 가릴 것을 가리지 않고 그냥 모두.
통구이 : 돼지나 닭 따위를 배를 가르지 않고 통째로 불에 굽는 일.또는, 그렇게 구은 것.
통굽구두 : 키를 커 보이게 하려고 앞뒤축을 모두 높인 구두.
통금 : 이것저것 한데 몰아친 값.
통나무무지 : 통나무가 무더기로 쌓인 더미.
통밀다 : 이것 저것 가릴 것 없이 똑같이 치다.
통밤 : 온 밤 내내.
통방이 : 쥐덫의 한가지.
통잠 : 한 번도 깨지 않고 내리 자는 잠.
통지기 : 서방질을 잘하는 계집종.
통지기년 : ① 통지기 ② 음탕한 계집을 욕으로 이르는 말.
통터지다 : 여럿이 한꺼번에 냅다 쏟아져 나오다.
통통히 : 아주 호기 있고 엄하게.
퇴물리기 : 쓰다가 물려받은 물건.
퇴물림쌓기 : 우리 나라의 전통적인 성벽 쌓기 방법. 아래에는 무겁고 긴 돌을 쌓고 위로
올라 갈수록 그 무게와 크기를 줄인 돌을 조금씩 뒤로 물려가며 쌓는 방법
이다. 이것은 전통적인 우리 석조 건축물의 특징이기도 하여 사찰의 축대나
민가의 댓돌도 이렇
게 쌓는다.
투겁하다 : 덮어 씌우듯하다.
투그리다 : 짐승이 서로 틀려 싸우려고 크게 소리를 지르며 잔뜩 벼르다.
투깔스럽다 : 일이나 물건의 모양새가 투박스럽고 거칠다.
투덕투덕하다 : 얼굴이 살지고 두툼하고 복스럽다.
투미하다 : 어리석고 둔하다.
툭툭하다 : ① 국물이 바특하여 묽지 아니하다 ② 피륙이 고르고 단단한 올로 배게 짜여
도톰 하다.
툽상스럽다 : 투박하고 상스럽다.
툽툽하다 : 국물이 바특하여 묽지 아니하다.
퉁거리 : 어떤 사물의 전부.
퉁어리 적다 : 옳은지 그런지도 모르고 아무 생각도 없이 행동하다.
튀겨고르다 : 수판을 놓듯이 튀기어 고르다.
튜슈티다 : 도장찍다.
트레반지 : 나선 모양으로 틀어서 만든 반지.
트릿하다 : ① 먹은 음식이 잘 삭지 않아 가슴이 거북하다. ② 끊고 맺는 데가 없이 똑똑
찮다.
트문트문 : 공간적으로 배지 않고 사이가 뜬 모양.
트실하다 : 살이 쪄서 매우 투실투실하다.
트임새 : 옷을 만들 때 앞이나 뒤를 터놓는 것. 또는 트인 모양새.
트집스럽다 : 공연히 흠을 잡아 말썽을 부리거나 불평을 하는 태도가 있다.
특특하다 : 피륙 등의 바탕이 태가 없이 흐리다.
튼실하다 : 매우 튼튼하고 실하다.
틀가락 : 무거운 물건을 목도하는 데 쓰는 긴 나무.
틀거지 : 튼튼하고 위엄이 있는 겉모양. 위엄이 있는 태도. *사람됨이 틀거지가 있어서
가볍지 않다. 틀거지가 있는 것을 '틀지다'라고 함.
틀국수 : 틀에 눌러서 뺀 국수.
틀누비 : 재봉틀로 누빈 누비.
틀바느질 : 재봉틀로 하는 바느질.
틀박이 : 일정한 테두리에 묶여 변동이 없는 것. 생전 고향을 떠나지 않는 사람. 키나
몸이 붇지 않는 사람. 또는 일정한 틀에 박혀 있는 물건 따위를 일컫는다.
틀수하다 : 성질이 넓고 깊다.
틀스러이 : 틀스럽게.
틀스럽다 : 틀거지가 있어 보인다.
틀어지다 : ① 어느 한 쪽으로 배배 꼬이다. ② 제 갈 자리에서 옆으로 굽어나가다.③새끼
모양으로 꾀어 틀리다. ④ 사귀는 사이가 서로 벌어지다. ⑤꾀하는 일이 어그러
지다.
틀톱 : 톱에 틀이 붙어 두 사람이 이쪽저쪽에서 밀고 당기어 켜게 된 옛날식 톱.
틈새시장 : 상품 공급이 많은 데서, 수요자가 요구하는특정 종류의 상품이 비어있는 시장.
티격나다 : 서로 뜻이 안 맞아 사이가 벌어지다.
티다르다 : 눈에 띄게 다르다.
티뜯다 : ① 무엇에 붙은 티를 뜯어내다. ② 흠절을 찾아내서 시비하다.
티석티석 : 환히 트이지 못하거나 반지럽지 못한 모양.
티적거리다 : 남의 흠을 잡으면서 거슬리는 말로 자꾸 성가시게 굴다.
티지르다 : 개암지르다.
팃검불 : 짚, 풀 같은 것의 부스러기.
(ㅍ)
파골집 : 돼지의 창자 속에 피를 섞어서 삶아 만든 음식. 순대.
파근하다 : 다리 힘이 지치어 팍팍하다.
파니 : 아무 하는 일 없이 노는 모양.
파임내다 : 일치된 의논에 대하여 나중에 와서 딴 소리를 하여 그르치다.
파잡다 : 결점을 들추어내다.
팍내 : 아내와 남편. 부부. 가시버시.
판들다 : 가진 재산을 모두 써서 없애 버리다.
판때리다 : 시비 선악을 가리어서 결정하다.
판막음장사 : 씨름판에서 마지막 판을 이기는 최후의 승리자. (준말)판막.
판맛 : 바둑이나 장기를 두는 재미.
판쓸이 : 어던 일을 싹 거두어 들이듯이 결판을 내는 일.
팔느락팔느락 : 바람에 날리어 좀 가볍게 자꾸 나부끼는 모양.
팔라당팔라당 : 바람에 날리어 빠르고 가볍게 자꾸 나부끼는 모양.
팔삭팔삭 : 연기나 먼지 따위가 급자기 조금씩 몽키어 일어나는 모양. <풀석풀석.
팔죽지 : 팔꿈치와 어깻죽지 사이의 부분.
팥죽땀 : 팥죽처럼 굵고 쉬지 않고 흘러내리는 땀.
팽패롭다 : 성질이 괴상하고 부드럽지 못하다.
팽패리 : 팽패로운 사람을 농으로 이르는 말.
퍼들껑하다 : 새나 물고기가 날개나 꼬리를 치는 소리를 한 번 내다.
퍼렁덩이 : '퍼렇게 든 멍'을 달리 일컫는 말.
퍼르퍼르 : 가벼운 물체가 거볍게 떨리거나 바람에 날리는 모양.
퍼벌하다 : 외양(外樣)을 꾸미지 아니하다.
퍼석얼음 : 깨지거나 부서지기 쉬운 얼음.
펄꾼 : 겉치레를 하지 않아 모양새가 사나운 사람.
펑덩하다 : 펑퍼지게 여유가 있다. (비슷)풍덩하다.
펑퍼짐하다 : 둥그스름하고 펀펀하게 옆으로 퍼져 있다.
펴널 : 상투 짤 때에 맺는 맨 아랫돌림. 위의 다른 돌림보다 크고 넓게 함.
편놈 : 산대 놀음을 하는 사람을 낮게 부르는 말.
편발머리 : 머리숱을 뒤로 길게 땋아 늘인 머리.
편수 : ①공장의 두목. ② 얇게 밀어 편 밀가루 반죽을 보시기 등으로 눌러 떼어 채소로
만든 소를 넣고 네 귀를 붙여 끓는 물에 익혀 장국에 넣어 먹는 여름 음식.
편윷 : 편을 갈라 하는 윷놀이.
편자 : 소나 말 등의 발굽에 대어 붙이는 둥근 쇳조각.
평미레 : 말이나 되에 곡식을 담고 그 위를 밀어서 고르게 하는 방망이.
평미레질 : 곡식을 될 때 평미로를 쓰는 것.
평미리치다 : 고르게 하다.
평찌 : 나지막하고 평평하게 날아가는 화살.
포갬포갬하다 : 거듭 포개거나 포개지게 하다.
포기지다 : 포기를 이루다.
포달부리다 : 포달스럽게 말을 하다.
포달스럽다 : 야멸차고 암상스럽다.
포달지다 : 악을 쓰고 함부로 욕을 하며 대드는 품이 몹시 사납고 다라지다.
포도시 : 겨우. 간신히.<전라도 방언>
포롱거리다 : 작은 새가 가볍게 날아오르는 소리가 자꾸 나다.
포차롭다 : 드러내 놓기에 면세가 번듯하다. 남만 못지 않고 두드러지다.
퐁드랑폴드랑 : 물체가 물속에 가볍게 자꾸 떨어질 때 나는 소리.
푸네기 : 가까운 제살붙이.
푸네기 : 가까운 제살붙이.
푸닥지다 : 적은 것을 많다고 비꼴 때에[푸지다]의 뜻으로 쓰는 말.
푸데기 : 한데 수북이 쌓인 더미.
푸등푸등하다 : 퉁퉁하게 살지다.
푸른지대 :풀이나 나무가 많은 지대. '그린벨트'의 다듬은 말.
푸릉푸릉 : 큰 새가 거볍게 날개를 치며 날 때 나는 소리.
푸새다듬 : 논밭에 난 잡풀을 뽑거나 베어내는 일. '푸새'는 산과 들에 저절로 나서 자란
풀을 두루 일컫는 말.
푸새밭 : 풀이 넓게 깔려 있는 땅.(비슷)풀밭.
푸서기 : ① 거칠고 단단하지 못하여 부스러지기 쉬운 물건. ② 옹골차지 못하고 아주
무르게 생긴 사람.
푸서리 : 거칠게 잡풀이 무성한 땅.
푸석땅 : 물기가 없이 잘 바스러지는 땅. 푸숭푸숭 : 연기나 김 따위가 조금씩 뭉쳐 일어나는 모양.
푸접없다 : 남에게 대하여 포용성·붙임성 또는 엉너리가 없고 쌀쌀하기만 하다.
푸주질 : 소, 돼지 등을 잡거나 그 고기를 다루는 일. '푸주'는 중국말 '푸믁(鋪子)'에서
온 말로 '가게'의 뜻에서 고기를 파는 '푸줏간'으로 뜻이 번진 말이다.
푼더분하다 : ① 얼굴이 두툼하여 탐스럽다. ② 약소하지 아니하고 두둑하다.
푼수끼 : 깜냥이 좀 모자란 듯한 기미.
푼수데기 : '깜냥이나 됨됨이가 좀 모자라는 듯한 사람'을 홀하게 일컫는 말.
푼수없다 : 깜냥이나 요량이 없다.
풀김치 : 풀을 발효시켜 만든 가축의 먹이.
풀무불 : 풀무질하여 피운 불.
풀발 : 풀을 먹인 기운.
풀방구리 : 풀을 담아 놓은 작은 질그릇. '풀방구리에 쥐 나들 듯'은 자꾸 들락날락하는
모양'을 이르는 말이다.
풀세다 : 기세나 성질 따위가 팔팔하거나 뻣뻣하다.
풀잡맹이 : 한데 어우러진 풀과 잡돌멩이.
풀쳐생각 : 맺혔던 생각을 풀어버리고 스스로 위로함.
풀치다 : 맺혔던 생각을 돌리어 너그럽게 용서하다.
풀포기 : 한 뿌리에서 나온 풀의 덩이.
품바 : 장터나 길거리로 돌아다니면서 동냥하는 사람.
풋기운꼴 : 풋기운깨나 쓰는 모습. '꼴'은 사물의 생김새나 됨됨이를 나타내는 이름씨이다.
풋꼬투리 : 채 익지 않은 깍지.
풋꼭지 : 숫처녀. 또는, 풋과일.
풋내나다 : ('곡식 따위가 덜익다'의 뜻바탕에서) 어설프다. 또는, 서투르다.
풋내음 : 새로 나온 푸성귀나 풋나물 따위에서 나는 풀냄새.
풋뜸 : 풋내기. 경험이 없어서 서투름.
풋망아지 : 어린 망아지.
풋망이 : 남자의 성기를 비유하는 말.
풋바심철 : 풋바심을 하는 계절. '풋바심'은 곡식이 올익기 전에 미리 거두어 양식거리를
장만 하는 일.
풋풋거리다 : 웃음을 참지 못하여 입 밖으로 터져 나오는 소리를 자꾸 내다.
풍덩하다 : 옷의 크기가 매우 넉넉하다.
피고개 : 추수기 전 피도 아직 패기 전의 곤궁한 시기.
피그시 : 슬그머니 웃음을 드러내는 모양.
피딱지 : 닥나무 껍질의 찌끼로 뜬 품질이 낮은 종이.
피맛골 : 조선 시대, 종로통을 오가던 평민들이 고관대작의 행차를 피해 다니던 골목길.
피못 : 피가 고인 못이란 뜻으로, '피를 매우 많이 흘린 모습'의 비유.
피밭다 : 혈연 관계가 매우 가깝다.
피죽바람 : 모낼 무렵 오랫동안 부는 아침 동풍과 저녁 북서풍. (이 무렵에 바람이 불면
흉년이 들어 피죽도 먹기 어렵다 함.)
피칠갑 : 온몸에 피를 묻히거나 뒤바르는 일. 또는 그렇게 하여 놓은 것.
피튕기다 : '매우 심하게 싸우다'를 비유하는 말.
피피장이 : 혈청소.
피흐름 : 혈액순환.
핀둥거리다/대다 : 하는 일 없이 어칠비칠 놀고 있다.
필모시 : 베틀로 짜서 필을 만든 모시.
피죽바람 : 모낼 무렵 오랫동안 부는 아침 동풍과 저녁 북서풍. (이 무렵에 바람이 불면
흉년이 들어 피죽도 먹기 어렵다 함.)
피칠갑 : 온몸에 피를 묻히거나 뒤바르는 일. 또는 그렇게 하여 놓은 것.
피튕기다 : '매우 심하게 싸우다'를 비유하는 말.
피피장이 : 혈청소.
피흐름 : 혈액순환.
핀둥거리다/대다 : 하는 일 없이 어칠비칠 놀고 있다.
필모시 : 베틀로 짜서 필을 만든 모시.
핑계모 : 핑계로 이러저러하게 내세우는 의견이나 계획.
핑구 : 위에 꼭지가 달린 팽이.
핑핑하다 : ① 잔뜩 캥겨있다. ② 서로 어슷비슷하다. ③ 한껏 팽창해 있다.
(ㅎ)
하나객담 : 실없고 하찮은 이야기. '하나+객담(客談)'의 결합.하눌신폭 : 하늘의 한 끝에서 다른 한 끝까지의 거리.
하눌타리 : 박과의 다년생 만초. 산이나 밭둑에 나는데, 괴근은 비대, 줄기는 가늘고 잎은
장상임. 여름에 자색꽃이 핌. 과실은 타원형에 등황색임.
하늘다람쥐 : 날다람쥐과에 속하는 동물. 몸길이 16cm, 꼬리길이 13cm, 몸빛은 담황갈색.
산림에 해로움.
하늘바라기논 : 물을 댈 시설이 없어 하늘에서 비오기만을 바라야하는 논. 천수답(天水沓)
하늘바래기 : 우두커니 하늘을 바라보는 일.
하늘병 : '간질', '지랄병'을 달리 일컫는 말.
하늘선 : 하늘과 땅이 맞닿아 보이는 선. '하늘 + 선(線)의 낱말 짜임새.
하늘지기 : 오직 빗물을 받아서만 농사를 짓는 논. (유의어) 하늘바라기. 천둥지기.
하님 : 계집종들이 서로 존중하여 부르는 말.
하담삭 : 날렵하게 답삭 쥐거나 잡는 모양.
하도롱지 : 다갈색의 질긴 종이.
하들하들 : 몸을 가늘고 작게 자꾸 떠는 모양.
하룻머리 : 하루를 시작할 무렵.
하리(가)들다 : 되어가는 일의 중간에 장애가 생기다.
하리(를)놀다 : 웃사람에게 남을 헐뜯어 일러바치다. 참소(讒訴)하다.
하리다 : 마음껏 사치하다.
하리장이 : 하리 놀기를 일삼는 사람.
하매 : 그럼. 또는, 암.(유의어)하모.
하분하분 : 물기가 있고 매우 연하고 무른 모양.
하잔하다 : 주위에 아무 것도 없어서 공허한 느낌이 있다. 또는, 무엇을 잃은 듯이 서운한
느낌이 있다.
하제 : 내일(來日)의 토박이말.
하초 : 배꼽의 아랫부분의 배의 총칭.
학무늬 : 학을 새겨넣은 무늬. '학(鶴)+무늬'의 결합.
한 소끔 : 한 번 끓어 오르는 모양.
한 치 걸러 두 치 : 촌수나 친분은 조금만 멀어도 크게 다르다는 뜻.
한갓지다 : 한심하고 엉뚱하다.
한겻 : 하루의 4분의 1인 시간.
한그루 : 한 해에 한 땅에 농사를 한 번 짓는 일.
한꼴말 : '동음어(同音語)'를 다음은 말.
한나라말 : 우리 나라 말. 한힌샘 주시경이 처음 씀.
한뉘 : 한생전. 한평생.
한뉘팔자 : 한평생의 팔자. '한뉘+팔자(八字)'의 결합
한닥이다 : 박혀 있거나 끼인 물건이 이리저리 흔들리다. 또 흔들리게 하다.
한댕거리다 : 매달린 물건이 자꾸 가볍게 이리저리 흔들거리다.
한데 : 하늘을 가리지 아니한 곳. 노천(露天). '한'의 발음을 길게 함. 한데서 밤을
지냄을 '한둔'이라고 함. 집밖에 있는 우물을 '한데우물'이라 함.
한뎃바람 : 한데서 부는 바람.
한뎃집 : 한데에 허술하게 지어 놓은 집.
한동 넘기다 : 끊어진 광맥을 파들어가서 다시 광맥을 찾아내다
한동자 : 식사를 마친 뒤에 다시 새로 밥을 짓는 일.
한둔하다 : 한데서 밤을 지냄. 노숙.
한등누르다 : 벼슬의 임기가 찬 뒤에도 갈리지 않고 그 자리에 눌러 있게 되다.
한마루 : 남보다 훨씬 뛰어남. 걸출(傑出).
한말글 : 우리 나라 말과 글.
한매 : 우선 먼저. 일단.
한무내하다 : 아무 상관없다.
한무릎 : 한동안 착실히 하는 공부.
한무릎걸음 : 무릎걸음으로 하나. '무릎걸음'은 다리를 굽혀 무릎으로 걷는 걸음.
한물 : 무리를 이루어 한데 어울리는 일.
한물지다 : 한창 성한 때가 지나다.
한밥 : ① 끼니 때가 지난 뒤에 차리는 밥. ② 누에의 마지막 잡힌 밥.
한본새 : 한 모양새. 처음이나 마지막이 같은 본새.
한사리 : 음력 매달 보름과 그믐날에 조수가 가장 놓이 들어오는 때. 대기(大起).
(준)사리.
한 살매 : 목숨이 다할 때까지의 동안. 평생.
한손 접다 : 높은 편이 실력을 낮추어 고르게 하다. 한솔 : 아내와 남편. 부부. 팍내. 가시버시.
한아비 : '할아버지'의 옛말. 또는, 먼 옛 조상.
한올지다 : 한 가닥의 실처럼 매우 가깝고 친밀하다.
한이 : 한 사람.
한이레 : '첫 이레'의 딴 이름.
한잎에나다 : '행동이나 모양이 꼭 같은 것'의 비유.
한줄금 : 비가 한차례 세차게 쏟아지는 모양. 또는, 그렇게 내리는 비의 한토막.
한줌허리 : 산등어리 어느 한 곳.
한지잠 : 한데에서 자는 잠. [유의어]한뎃잠.
한추렴 : 여럿이 추렴할 때의 그 한 몫. '한추렴 들다'는 '추렴하는 데에 한 몫 끼거나
이득을 본다'는 뜻이다.
한카래꾼 : 가래질 할 때, 한 가래에 쓰이는 세 사람의 한 패.
한포국하다 : 흐뭇하게 가지다.
한품 : ① 더없이 크고 넓은 품. ②'아주 적은 분량'을 나타내는 말.
한허리 : 길이의 한가운데.
할갑다 : 끼울 물건보다 끼울 자리가 더 크다. <헐겁다
할개눈 : 눈동자가 비뚤어지게 옆으로 할겨보는 눈. 또는, 그러한 눈을 가진 사람.
<흘게눈.
할경 : ① 말로 경멸의 뜻을 나타냄. ② 남의 떳떳하지 못한 근본을 폭로하는 말.
할근거리다 / 대다 : 숨이 가빠서 기운없이 할닥러리며 그르렁거리다.
할긋거리다 : 한 번 눈동자를 빨리 옆으로 돌려보다.
할기시 : 눈을 바로 뜨고 노려보는 모양.
할기족족 : 흘겨보는 눈에 못마땅해 하거나 성난 빛이 드러나는 모양.
할끔하다 : 몸이 매우 고단하거나 불편해서 눈이 걷어 질리다.
할대 : 지켜야 할 근본의 법칙. 원칙.
할림새 : '간사한 것'의 비유.
함께놀이 : 집단적으로 하는 맨손체조나 율동. 단체유희, 단체체조, 매스게임 따위를 말함.
함박 : 분량이 차고도 남도록 낙낙하게.
함지박 : 통나무를 파서 큰 바가지와 같이 만든 전이 없는 그릇.
함초롬하다 : 가지런하고 곱다.
함치르르 : 깨끗하고도 윤이나는 모양.
합펨 : 남편과 아내를 한 무덤에 장사하는 것. 한자말 '합폄(合?)'에서 온 말. 합장
(合葬).
핫뻘 : 하천(下賤)한 것.
핫아비 : 아내가 있는 남자. *핫어미, 핫어머니 등.
핫어미 : 남펀이 있는 여자. 요즘은 유부녀라는 말이 많이 쓰이고 있으나 순수한 우리말
은 '핫어미'임.
핫어치 : 말 등에 덮는, 솜을 두어 지은 언치. '어치'는 길마의 양쪽에 붙인 겉언치의
경남 방언.
항것 : 노복, 머슴 들이 모시는 주인이나 상전.
항라저고리 : 명주, 모시, 무명 따위로 만든 저고리.
해가리개 : 햇빛을 가리는 일. 또는, 그런 물건.
해가림 : 햇빛을 가리는 일. 또는, '세력 있는 사람 주위에서 총기를 어지럽히는 사람의
비유.
해거름녘 : 해가 거의 넘어갈 무렵.
해까닥 : 갑자기 얼이 빠지거나 정신이 나간 모양.
해끄름하다 : 빛깔이 제법 훤하다.
해끔거리다 : 다랍고 좀스럽게 알랑거리다.
해넘이께 : 해가 막 넘어갈 무렵. 때를 강조하는 표현인데, '--께'는 어떤 때를 중심으로
한 그 가까운 범위를 나타내는 뒷가지로 쓰인다.
해닥사그리하다 : 술이 얼근하게 취하여 거나하다.
해대기 : 적을 쳐부수기 위하여 앞으로 나아감. 공격.
해돌이 : 나무의 줄기에 해마다 한 돌이씩 생기는 무늬. [유의어]나이테, 연륜(年輪).
해딱해딱 : 정신이 자꾸 나갔다 들었다 하는 모양.
해뜩 : 밤을 고스란히 꼬빡 새우는 모양.
해뜩하다 : 보기에 해끔하고 훤한 데가 있다.
해뜰참 : 해가 돋을 무렵.
해망없다 : 해망적다 :
해망적다 : 총명하지 못하고 아둔하다.
해미 : 바다 위에 낀 아주 짙은 안개. 해매(海매)
해받이 : '양산'의 토박이말.
해설피 : 해가 질 때 빛이 약해진 모양. 시인 정지용의 고향 옥천에서 쓰이는 말.
'해+설핏(하다)'의 결합. '설핏하다'는 해가 져서 밝은 빛이 약하다.
해웃값 : 기생, 창기 등의 노는 계집을 상관하고 주는 돈. 화대(花代).
해읍스름하다 : 아주 깨끗하지 아니하고 조금 희다.
해적이 : 지내온 일을 햇수 차례로 간략히 적어 놓은 것. [유의어]연보(年譜).
해적해적 : 활갯짓을 하며 가볍게 자꾸 걷는 모양.
해전치기 : 해가 지기 전까지 일을 끝마침.
해족하다 : 만족한 듯이 입을 벌리며 한 번 웃다.
해지개 : 해가 서쪽 지평선이나 산너머로 넘어가는 곳.
해질물 : 해질녘.
해찰궂다 : 해찰을 부리는 버릇이 있다.
해찰부리다 : 쓸데없는 다른 짓을 하다. '해찰'은 쓸데없이 딴짓을 하는 것'
해찰스럽다 : 해찰궂게 보이다.
해찰하다 : 일에는 정신을 두지 아니하고 쓸 데 없는 다른 짓을 하다.
해참 : 해 안. 해가 질 때까지의 시간.
해창 : 햇빛이 들어오도록 낸 창.
해토 : 언 땅이 풀림. *해토머리 : 언땅이 풀릴 때.
해즨 : '새 곡식'의 뜻으로, 지주 등에게 내는 새 곡식.
해포 : 한 해 가량의 동안.
해포달포 : 일 년 또는 한 달 조금 넘는 동안. '날포달포, 달포해포' 등의 쓰임도 있다.
해포이웃 : 오랜 동안 가까이 지내는 이웃.
핵짚세기 : 짚 속의 벼를 훑어 낸 줄기만 가지고 삼은 신발.
핸들핸들 : 몸이 이러저리 가볍게 흔들리는 모양.
핼금 : 경망스럽게, 살짝 곁눈질을 하여 쳐다보는 모양.
햇곡머리 : 햇곡식이 나올 무렵.
햇귀 : ① 해가 처음 솟을 때의 빛. ② 햇발.
햇노랗다 : 핏기없이 노랗다.
햇늙은이 : '중늙은이'를 달리 일컫는 말.
햇덧 : 짧아 가는 가을날의 빨리 지는 해의 동안.
햇동(이) 트다 : 동이 트다. '햇'은 덧들어간 말임.
햇무리 : 햇빛이 대기 속의 수증기를 비추어 해의 둘레에 동그랗게 나타나는 빛깔 있는
테두리.
햇미나리 : 그 해 새로 나온 미나리.
햇발 : 사방으로 뻗친 햇살. 햇귀.
햇보리 : 그 해의 처음 난 보리.
햇부뚜막 : 그 해에 새로 손질한 부뚜막.
햇빛가리개 : 햇빛이 닿지 않도록 가리는 물건. 차양이나 자동차의 앞 유리창 상단에 있는
물건 따위를 가리킴.
햇살 : 해의 내쏘는 광선.
햇소 : 그 해에 나서 자란 소.
행똥행똥 : 몸피가 굵고 다리가 짧은 사람이 갸우뚱갸우뚱 걷는 모양. < 행뚱행뚱.
행자꾸러미 : 먼 길을 가기 위해 꾸리어 싼 보따리.
행짜 : 심술을 부려 남을 해치는 행위.
행탕이 : 광산 구덩이 속에 괸 물 밑에 가라 앉은 철분, 흙, 모래 등이 엉긴 것.
행투 : 행동이나 몸가짐의 본새나 버릇.
행티 : 행짜를 부리는 행위.
허거프다 : 허전하고 어이가 없다. [유의어]허구프다.
허겁 : 야무지지 못하여 겁이 많은 것. 또는, 그 겁.
허겁떨이 : 겁을 먹고 부산을 떠는 일.
허구리 : 허리의 좌우 쪽 갈비 아래의 잘쑥한 부분.
허궁 : 어떤 물체가 공중에 번쩍 떠들렸다가 떨어지는 모양. 또는, 어떤 사물이나 현상
이 아주 터무니없이 없어지거나 보람없이 되어 버린 모양.
허깨비걸음 : '정신없이 아무렇게나 걷는 걸음'의 비유.
허닥하다 : 모아 둔 물건이나 금전 등을 헐어 쓰기 시작하다.
허당 : 땅바닥이 갑자기 움푹 패어 빠지기 쉬운 땅.
허드재비 : 허드레로 쓰이는 일이나 물건.
허땜쟁이 : 허풍쟁이. 거짓말쟁이.
허뚱거리다 : 중심을 잃고 이리저리 기우뚱거리다.
허릅숭이 : 언행이 착실하지 못하여 미덥지 못한 사람.
허리달 : 연의 가운데에 가로 붙인 대.
허리말기 : 치마나 바지의 허리에 둘러서 댄 부분.
허리안개 : 산중턱을 에둘러싼 안개.
허리짬 : 허리께. 또는, 허리춤 근방.
허리품 : 허리를 쓰는 일. 즉 요분질.
허릿장 : 허리의 빗장이란 뜻으로,'허리 양 옆에 두 손을 얹은 모양'의 비유.
허방 : 움푹 패어 빠지기 쉬운 땅. 잘못 예측하여 실패함을 '허방을 짚다' '허방을
치다'라 함.
허방다리 : 함정. 땅바닥에 구덩이를 파고 그 위에 약한 너스레를 치고 흙을 덮어 땅바닥
처럼 만든 자리. 움푹 팬 땅을 '허방'이라 하며, 예측이 잘못되거나 그릇 알아
서 실패 하는 경우에 '허방짚다'라는 말을 씀.
허방짚다 : 잘못 계산하거나 알아서 실패하다.
허방치다 : 바라던 일이 실패로 돌아가다.
허벙거리다 : 조급한 마음으로 몹시 허둥거리다.
허벙저벙 : 조급한 마음으로 정신없이 허둥지둥하는 모양.
허부죽하다 : 입을 너부죽이 벌리며 한 번 웃다.
허불며떠불며 :허둥지둥.
허붓하다 : 멋적게 입을 벌리며 슬며시 한 번 웃다.
허서분하다 : 싸거나 묶은 것의 짜임새가 느슨하다. 또는, 하는 일이 깐깐하지 못하고
허술하다.
허수로이 : 허수롭게.
허양 : 겨우. 또는, 그럭저럭.
허얼허얼하다 : 헐헐하다.
허연댕이 : '지체가 높은 집의 부인'을 낮잡아 일컫는 말.
허우룩 : 마음이 매우 서운하고 허전한 모양.
허위단심 : 허위적거리고 무척 애를 씀.
허적거리다 / 대다 : 계속해서 허적이다.
허적허적 : 기력이 없어서 비틀비틀 걷는 모양.
허절구레하다 : 후줄그레하다.
허접스럽다 : 허름하고 잡스럽다.
허정개비 : '겉보기와는 달리 속이 옹골차지 못한 사람'을 가리키는 말.
허짓허짓 : 기력이 없어서 걸음을 몹시 비틀거리며 걷는 모양.
허천들리다 : 걸씬들리다.
허천하다 : 궁하고 천하다.
허턱 : 아무 생각 없이 문득 나서거나 행동하는 모양. 또는, 이렇다 할 이유나 근거가
없이 함부로 행동하는 모양.
허튼걸음 : 쓸데없는 발걸음.
헌걸차다 : ① 기운이 매우 장하다. ② 키가 매우 크다. ③ 애우 헌거롭다.
헌거(軒擧) : 풍채가 좋고 의기가 당당함.
헌걸스럽다 : 풍채가 좋고 의기가 당당해 보인다.
헌들헌들하다 : 키가 헌칠하고 곧다.
헌옷때기 : 헐었거나 낡은 옷가지.
헌해 : 남을 좋지 않게 이야기함. 험담.
헐기다 : 견주어보며 결정하지 못하고 우물쭈물하다.
헐께눈 : 흘게눈.
헐렝이 : 헐렁이. (옷의 품이 넉넉하여 헐렁헐렁한 모습. 또는, 그런 옷을 입은 사람)
헐수할수없다 : 이렇게도 저렇게도 할 수가 없다. 또는, 아주 구차하여 살아갈 길이 막연
하다.
헐크러지다 : 헐리고 엉클어지다.
헐헐대다 : 숨이 차서 퀐르 고르지 못하게 자꾸 몰아쉬다.
헛가리 : 널빤지 따위로 대충 허름하게 지은 집채.
헛갈리다 : 마구 뒤섞여 분간할 수가 없다.
헛것불 : 헛것으로 보이는 불. 또는, 도깨비불.
헛굴 : 굴을 뚫게 된 목적을 이루지 못하여 소용이 없게 된 굴.
헛나발 : '헛소리'의 속된말.
헛다리품 : 헛걸음질. 또는, '기껏 한 일이 아무 보람이 없음'을 비유하는 말. '품'은 무슨
일에 드는 힘이나 수고를 말함.
헛돌이 : 바퀴 따위가 헛도는 일.[유의어]공전(空轉).
헛매질 : 때릴 듯이 위협하는 짓. 또는, 빗나간 매질.
헛무덤 : 시신 없이 쓰는 무덤.
헛바람 : 쓰잘 데 없이 부는 바람. 또는, 공기가 드나들지 않아야 되는 물체의 속에 쓸데
없이 드나드는 공기.
헛방망이질 : 야구 경기에서, 공을 맞히지 못하고 헛되이 휘두르는 방망이질.
헛방아쇠 : 시늉만의 총질. 또는, 총알이 없는 총의 방아쇠를 당기는 일. (주의:'헛방'은
쏘아서 맞추지 못한 총질)
헛방치기 : 목적한 바를 이루지 못하는 것.
헛소동 : 공연히 일으키는 헛된 소동.
헛심부름 : 아무 보람 없이 된 심부름.
헛입 : 쓸데없이 열었다 다물었다 하는 입.
헛입노릇 : 먹는 체 하며 거짓으로 입을 오물거리는 짓.
헛장사 : 이윤을 남기지 못하고 하는 장사.
헛팔매질 : 실제로 돌은 쥐지 아니한 시늉만의 팔매질.
헝겁스럽다 : 혼이 나가도록 질겁하는 태도가 있다.
헝겊오라기 : 헝겊 쪼가리.
헤갈하다 : 갈피를 잡을 수 없이 허둥지둥 헤매다.
헤벌레 : 입 따위가 어울리지 않게 넓게 벌어진 모양.
헤벌심 : 입 따위가 헤벌어져 벌쭉한 모양.
헤살 : 짓궂게 일을 훼방함.
헤살꾼 : 헤살을 놓는 사람.
헤살놓다 : 남의 일을 헤살하는 짓을 하다.
헤살부리다 : 남의 일에 함부로 헤살을 놓다.
헤살짓다 : 헤살을 부리다.
헤석헤석하다 : 물건이 보기보다 가볍다.
헤실거리다 : 입을 조금 벌리며 싱겁게 자꾸 웃다.
헤실헤실 : ① 헤실거리는 모양. ② 단단하지 아니하고 헤식은 모양.
헤엄재간 : 헤엄치는 재주나 기술. '헤엄+재간(才幹)'의 결합.
헤엄체것 : '헤엄'을 홀하게 일컫는 말.
헤집다 : 긁어 파서 뒤집어 흩다.
헤푸러지다 : 날씨 따위가 궂어서 어두워지다.
헤픈데픈 : 말이나 행동이 신중하지 않고 헤픈 모양. [유의어]헤실바실.
혀짤배기 : 혀가 짧아서 받침 소리를 똑똑하게 내지 못하는 사람. 혀짜래기.
협호 : 한집에서 딴 살림 하게 된 집채.
혜너르다 : 도량이 넓다. 또는, 융통성이 있다.
호닥하다 : 물건의 값을 치르다.
호동가란히 : 마음에 두지 않고 아주 조용히.
호둘기바람 : 가벼운 옷차림.
호듯하다 : ① 가냘프다. ② 예쁘다.
호라매다 : 호아서 꿰매다.
호미자락 : ① 호미의 끝이 되는 부분의 길이. 빗물이 스민 땅의 깊이를 잴 때에 쓰는 말임. ② 호미의 손잡이. 또는 '호미'를 홀하게 일컫는 말.
호미질 : 호미로 밭을 일구는 일.
호박넌출 : 호박의 벋어나가는 줄기.
호스럼 : 호스운 느낌.
호습다 : 무엇을 타거나 할 때 즐겁고 짜릿한 느낌이 있다.
호아가다 : '감침질하듯이 나선형 모양으로 성깃하게 꿰매어 가다'의 뜻바탕에서) 이리저리
왔다 갔다 하며 돌아다닌다.
호아들다 : 이리저리 돌아서 오다.
호요바람 : 한숨을 지으며 내뿜는 바람.
호절웃음 : 호기있게 웃는 웃음.
호졸호졸하다 : 드리우거나 느즈러진 물건이 나른하고 보드랍다.
호호바다 : 끝없이 넓은 바다. [같은말] 허허바다.
혹살 : 소의 볼기의 복판에 붙은 기름기 많은 살.
혼글혼글하다 : 정신이 들었다 나갔다 하며 어질어질하다.
혼동 : 윷놀이에서 말이 하나만 감을 이름.
혼맹이 : '혼(魂)'의 속된 말.
혼불 : 도깨비불. 또는, '영혼'을 비유하는 말.
혼솔기 : '혼솔'의 힘줌말. *혼솔;홈질로 꿰맨 옷의 솔기.
혼잣손 : 도움 없이 혼자서 일하는 처지.
홀딱하다 : 여지없이 반하다.
홀떼기 : 심줄, 살 사이에 있는 얇은 껍질 모양의 질긴 고기.
홀떼기 장기 : 번연히 질 장기인데도 떼를 써가며 질기게 두는 장기.
홀라들이다 : ① 되는 대로 함부로 마구 쑤시거나 훑다. ② 자주 드나들게 하다.
홀랑이질 : 계속하여 홀라 들이는 것.
홀로서기 : 혼자 힘으로 갈망하여 나아가는 일. 홀림길 : 어지럽게 갈래가 져서 섞갈리기 쉬운 길. [유의어]미로(迷路)
홀림낚시 : 거짓 미끼를 달아 고기를 홀리어 잡는 낚시. 루어(Lure)낚시.
홀보드르르하다 : 피륙 등이 퍽 가볍고 보들보들하다.
홀아비김치 : 무나 배추 한가지로 담근 김치.
홀앗이 : 살림살이를 혼자 맡아 처리하는 처지.
홀앗이 살림 : 식구가 단촐하여 홋홋한 살림.
홀짝제 : 홀수와 짝수를 따라 하는 일을 분담하는 방식.
홀치다 : 벗어나거나 풀리지 않도록 조치하거나 동이다.
홀태부리 : 홀쪽하게 생긴 물건의 앞부리.
홀태질 : 곡식을 훑어서 떠는 일.
홈끌 : 속에 홈이 패어진 끌.
홈질 : 바늘 땀을 아래 위로 드문드문 호는 바느질의 한가지.
홉떠보다 : 눈시울을 위로 치떠서 바라보다.
홋손 : 배우자가 없는 혼자의 몸.
홋홋하다 : 딸린 사람이 적어서 아주 홀가분하다.
홍두깨 생갈이 : 쟁기질이 서투른 사람이 잘 갈리지 않은 거웃 사이를 억지로 가는 일.
홍두깨틀 : 다듬이질을 할 때 홍두깨를 걸쳐 놓게 된 틀.
홑 : '겹'의 반대어.
홑벌 사람 : 속이 깊지 못하고 얕고 얇은 사람.
화가마 : 불을 지펴 놓은 가마.
화냥 : 서방질하는 여자. [유래] '화냥'의 말밑에 대하여는 신라의 화랑에 뿌리를 둔 말
(화랑 초기에는 여자들이 있었음)로 보기도 하고, 병자호란 때 적군에게 몸을 더
럽힌 양반집 아녀자들이 구파발 근처의 못에 목욕을 하면 그 전과를 탓하지 않고
환향(還鄕)녀로 받아들였다는 속설에서 온 말로 보기도 함.
화룽화룽 : 불길이 어른어른 흔들리며 타오르는 모양.
화받이 : 화를 받는 일. '화(禍)+받이'의 결합.
화받이하다 : 화를 받거나 당하다.
화줏머리 : 솟대의 꼭대기. '솟대'는 마을 수호신의 상징으로 장대 끝에 나무로 깎은 새를
붙여 세운 것.
화초머리 : 기생이나 창기가 첫경험을 하고 얹는 머리. 또는, 화초를 얹은 여자, 즉 기생
이나 창기.
확바위 : 방아확 모양으로 움푹 팬 바위.
활개옷 : 츄리닝(training)을 다음은 말.
활고재 : 활의 양끝머리.
활랑거리다 : 가슴이 자꾸 뛰놀며 한들한들 움직이다. 또는, 부채로 바람을 세게 자꾸
일으키다.
활랑활랑 : 활랑거리는 모양.
홧홧거리다 : 불에 달듯이 자꾸 화끈화끈하다.
황그리다 : 다급하게 허둥거리다.
황밤주먹 : 밤톨같이 단단히 쥔 주먹.
황새목 : '무엇을 애타게 기다림'을 뜻하는 말. 목이 빠지게 기다리는 것을 황새의 목에
비유한 말이다.
황소눈 : 크고 굼뜨게 끔뻑거리는 눈.
황소숨 : 식식대며 크게 몰아쉬는 숨.
황톳마루 : 황토가 덮인 언덕.
홰 : ① 새장이나 닭의 장에 새나 닭이 올라앉게 가로질러 놓은 막대기. ② 횃불의
준말
홰친홰친하다 : 탄력있는 물체가 휘우듬히 흔들거리다.
횃눈썹 : 가장자리가 치켜 올려 붙은 눈썹.
횃대기 : 홰①의 힘줌말.
횃대비 : 굵게 좍좍 쏟아지는 빗줄기. [유의어]장대비.
회다지꾼 : 무덤이나 집터의 흙과 회를 다지는 사람. '회(灰)+다지(다)+꾼'의 결합.
회두리 : 여럿 가운데에서 맨 끝. 맨 나중에 돌아오는 차례.
회두리판 : 맨 나중 판. 끝판.
회떡땜질 : 회를 이겨서 뚫어지거나 금이 간 곳을 깁거나 때우는 일. '회떡'은 회를 이긴
덩어리.
회띠 : 허리띠.
회매하다 : 입은 옷의 매무시나 무엇을 싸서 묶은 모양이 경첩하고 가든하다.
회목잡이 : 손목을 잡고 겨루는 일.
회올리다 : 타래져 올라가게 하다.
회중의적삼 : 회장으로 꾸민, 고의와 윗도리에 입는 홑옷.
후덩거리다 : 분별없이 경망스럽게 자꾸 행동하다.
후듯하다 : 운김이 훈훈하다.
후룩하다 : 부피가 줄어들어 허전한 느낌이 있다.
후리막 : 후릿그물을 치고, 그것을 지키기 위해 지은 막.
후림 비둘기 : 동무 비둘기를 꾀어들이는 비둘기.
후림불 : ① 정신차릴 사이조차 없이 갑자기 휩쓸리는 서슬. ② 남의 옆에 있다가 아무
까닭 없이 걸려 드는 일을 일컫는 말. 비화(飛火).
후무리다 : 남의 물건을 슬그머니 휘몰아서 가지다.
후부드럽다 : 성질이 매우 부드럽다.
후익후익 : 휘파람을 잇달아 세게 부는 소리.
후제 : 내일(來日)을 뜻하는 우리 토박이말.올제.
후줄그레하다 : 보기에 후줄근한 듯 하다.
후터분하다 : 불쾌할 정도로 무더운 기운이 있다.
후틋하다 : 약간 후터분한 기운이 있다.
후파문하다 : 많고 푸지다는 뜻으로 '생각한 것보다 너무 적은 것'을 비꼬는 말.
훅닥이다 : 공연한 말로 꼴사납게 지껄이다. 또는, 세차게 다그치고 들볶다.
훌걸이 : 싸잡아 걸어서.
훌러덩 : 모두 드러나거나 가볍게 벗는 모양. 또는, 들어갈 물건이 구멍보다 작아서
헐겁게 들어가는 모양. >홀라당.
훌림목 : 애교 띤 목소리.
훌쭉 : 속이 비어 안으로 들어간 모양.
훌치다 : ① 등잔불이나 촛불다위의 불꽃이 바람에 쏠리다. ② 풀리지 않도록 단단히
동이거나 벗어나지 못하도록 조처하다.
훔쳐때리다 : 덤벼들어서 야무지게 때리다.
훔훔하다 : 얼굴에 매우 흐뭇한 표정이 나타나 있다.
훗훗하다 : 좀 갑갑할 정도로 무더운 기운이 있다.
훤칠하다 : ① 길이가 길고 미끈하다. ② 탁 트이어 깨끗하고도 시원하다.
훨찐 : 들판 따위가 매우 시원스럽게 펼쳐진 모양.
휑덩그러하다 : 휑뎅그렁하다.
휑뎅그렁하다 : ① 속이 비고 넓기만 하여 매우 허전하다. ② 넓은 곳에 물건이 얼마 없어
거의 빈 것같다.
휑하니 : 주저하거나 거침 없이.
휘 : ① 곡식을 되는 그릇의 한 가지. 스무 말이나 열 닷 말이 듦. ② 건물의 단청
에서 비늘이나 물결, 또는 그물의 모양으로 그리는 부분.
휘갑쇠 : 물건의 가나 끝 부분을 보강하기 위하여 휘감쳐 싼 쇠.
휘갑치다 : ① 너더분한 일을 잘 마무르다.② 피륙, 멍석, 돗자리 따위의 가장자리가
풀리지 않게 얽어서 꾸미다. ③ 모두, 온통. 마구.
휘들램 : 이리저리 마구 휘두르는 짓.
휘뚜루 : 닥치는 대로 맞게 쓰일 만하게
휘뚜루마뚜루 : 이것저것 가리지 않고 닥치는 대로 마구 해치우는 모양.
휘뚝하다 : 넘어질 듯 한 번 뒤뚱하다. 또는 어찌하여 잘못되다.
휘모리 : 판소리 및 산조(散調) 장단의 한가지. 가장 빠른 속도로 처음부터 급히 휘몰아
가는 장단.
휘지다 : 무엇에 시달리어 기운이 빠지다.
휫손 : ① 남을 휘어잡아 잘 부리는 솜씨.② 일을 잘 처리하는 솜씨.
흐놀다 : 무엇을 몹시 그리어 동경하다.
흐드르하다 : 물 같은 것이 많이 괴거나 묻어서 번드르르하다.
흐득흐득 : 숨이 막힐 듯이 이따금 흐느끼어 우는 모양. 또는, 그 소리.
흐들지다 : 흐드러지다.
흐리마리 : ① 거취가 분명하지 아니한 모양.② 생각이나 기억이 분명하지 아니한 모양.
흐물거리다 : 문적문적한 것이 힘을 받아 흐늘거리며 자꾸 흔들리다.
흐믈스럽다 : 흐드러지게 탐스럽다.
흐벅지다 : 탐스럽게 두껍고 부드럽다.
흐지부지 : 끝을 분명히 맺지 못하고 흐리멍덩하게 넘겨 버리는 모양.
흑보기 : 눈동자가 한쪽을 몰려서 늘 흘겨보는 사람을 조롱조로 이르는 말.
흑죽학죽 : 일을 정성껏 맺지 않고 허름허름 넘기는 모양.
흑책질 : 교활한 수단으로 남의 일을 방해하는 짓.
흔덕이다 : 가볍게 이리저리 흔들리다.
흔뎅이다 : 매달린 물건 따위가 가볍게 이리저리 흔들리다.
흔드렁거리다 : 매달린 물건이 폭이 좁게 자꾸 이리저리 천천히 움직이다.
흔드적거리다 : 조금 무겁고도 천천히 자꾸 이리저리 흔들다.
흔들비쭉이 : 변덕스럽고 심술을 잘 부리는 사람.
흔전거리다 / 대다 : 모자람이 없이 넉넉히 잘 살아가다.
흔줄 : 사십 줄 나이.
흘게 : 매듭,사개,고동,사북 따위의 죈 정도나, 무엇을 맞추어서 짠 자리.
흘근거리다 : ① 걸음을 연해 굼뜨고 느리게 하다. 게으르게 느릿느릿 행동하다. ② 얄미울
정도로 자꾸 늑장만 부리다.
흘근번쩍거리다 : 눈을 자꾸 흘기며 번쩍거리다.
흘금거리다 : 남의 눈을 피하여 연해 곁눈질하다. 자꾸 흘금 흘겨보다.
흘기죽죽 : 흘겨보는 눈에 못마땅한 빛이 드러나는 모양.
흘떼기 : 심줄이나 근육 사이에 있는 얇은 껍질이 많이 섞인 질긴 고기.
흘러들기다 : 되는 대로 마구 쑤시거나 훑다.
흘레 : 짐승의 암컷과 수컷이 교접함.
흘레개 : 흘레하는 시기의 수캐. 또는, '정욕에 들뜬 사내'를 욕으로 일컫는 말.
흘레암캐 : 흘레하는시기의 암캐. 또는, '정욕에 들뜬 여자'를 욕으로 일컫는 말.
흘레틀 : 흘레붙일 때, 암컷이 달아나지 못하도록 묶어 놓는 틀.
흘림기둥 : 기둥의 몸이 기둥머리나 기둥뿌리보다 배가 조금 부른 기둥.
흘미죽죽 : 일을 야무지게 빨리 끝맺지 못하고 흐리멍텅하게 질질 끄는 모양.
흘부들하다 : 몹시 피곤해서 축 처지다.
흙감태기 : 흙을 온몸에 뒤집어 쓴 사람. 또는 그 물건.
흙격지 : 지층과 지층 사이.
흙뒤 : 발 뒤축의 위쪽에 있는 근육.
흙들이다 : 논밭의 땅을 걸게 하려고 다른 데의 좋은 흙을 섞어 놓다.
흙밥 : 가래, 괭이, 호미 등으로 한 번 떠서 올리는 흙.
흙버더기 : 진흙이 튀어 올라 붙은 작은 조각돌.
흙손 : 흙일을 할 때 이긴 흙을 떠서 바르고 거죽을 반반하게 하는 연장.
흙이랑 : 물가에 생긴 흙의 주름. 물결의 출렁임에 따라 저절로 생긴다. 원래 '이랑'은
갈아 놓은 밭의 두둑과 고랑을 뜻하는데, 그것으로 말미암아 '물이랑, 흙이랑'
따위가 있다.
흙이불 : 죽은 사람을 잠자는 것으로 보아, '무덤흙'을 이불에 비유한 말.
흙주접 : 한 가지 농작물만 잇달아 지어서 땅이 메말라지는 현상.
흙창 : 창살의 안팎으로 종이를 발라 컴컴하게 만든 창.
흠뚱항뚱 : 어떤 일에 정신을 온전히 쓰지 않고 꾀를 부리며 들뜬 모양.
흠빨다 : 깊이 물고 빨다.
흠빨다 : 깊이 물고 빨다.
흠빨며 감빨다 : 입으로 검쳐 물고 탐스럽게 빨다.
흠실흠실 : 너무 삶아져서 물크러질 정도로 된 모양. >함실함실.
흠지러기 : ① 깨끗하고 윤이 번들번들하게 나다.② 살코기에 달린 잡살뱅이 고기와 주저리
고기.
흠지럭 : 살코기에 달린 잡살뱅이 주저리 고기.
흠치르르하다 : 깨끗하고 윤이 번들번들하게 나다.
흠칫 : 놀라거나 겁이 나서 어깨나 목을 움츠리는 모양.
흠켜쥐다 : 빠르게 단단히 움켜쥐다.
흡뜨다 : 눈알을 굴려 눈시울을 위로 치켜뜨다.
흣대 : 질그릇의 모양을 만드는 데 쓰는 나무 쪽.
흥감 : 실지보다 지나치게 늘려 떠벌리는 짓.
흥그럽다 : 여유가 있고 흥겹다.
흥글방망이놀다 : 남의 잘 되어가는 일에 심술을 부리고 훼방을 하다.
흥글항글하다 : 흥뚱항뚱하다.
흥뚱항뚱 : 일에 정신을 온전히 쏟지 않고 꾀를 부리며 들떠 있는 모양.
흥륿바지 : 장시치. 상인(商人).
흩매다 : 이곳 저곳 김을 매다.
희고곰팡슨소리 : 희떱고 고리타분하게 하는 말.
희끈거리다 : 현기증이 나서 어뜩어뜩하여지다.
희나리 : 덜 마른 장작.
희떱다 : ① 속은 비었어도 겉으로는 호화롭다. ② 한푼 없어도 손이 크고 마음이 넓다.
③ 실지보다 과장이 많다. ④ 궁하면서도 배때벗다. 몹시 궁하면서도 소인과
같은 행실을 하지 않고 손이 크며 마음이 넓다. 그냥 '희다'라고도 함.
희떱게 하는 소리를 '흰소리'라고 함. 희뜩머룩이 : 희뜩머룩한 사람.
희뜩머룩하다 : 싱겁고 희떠워서 탐탁하지 못하다.
희룽거리다 : 버릇없이 까불다.
희미롭다 : 보기에 희미한 듯 하다.
희번하다 : 동이 트며 허연 광선이 조금 비쳐서 변하다.
희번하다 : 동이 트면서 허연 기운이 비쳐 희미하게 밝다.
희부득하다 : 빛깔이 좀 희고 부유스름하다.
희부연하다 : 좀 희부옇다.
희부윰하다 : 빛이 희고 좀 부옇다. <희뿌윰하다.
희붓해지다 : (날이 새려고) 희부옇게 되다.
희뿌유스럼하다 : 빛이 좀 뿌연 듯하다.
희뿌윰하다 : 빛이 희고 좀 뿌옇다.
희뿜하다 : (날이 새려고) 동녘에 희미한 빛이 돌아 약간 밝다. >희붐하다.
희아리 : 조금 상하여 희끗희끗 얼룩이 진 마른 고추.
희유끄름하다 : →희읍스름하다.
희죽거리다 : 비웃거나 비꼬는 태도로 슬며시 자꾸 웃다.
희죽대다 : 희죽거리다.
희짜뽑다 : 짐짓 희떱게 놀다.
희치희치 : ①(피륙이나 종이 따위가)군데군데 치이거나 미어진 모양. ② (물건의 거죽이)드문
드문 벗어진 모양.
희푸르다 : 희고 푸르다.
흰고무래 : 백정. 한자말 '백정(白丁)'을 뜻으로 읽은 말. '백정'은 가축을 잡거나, 버들고리
를 겯는 일을 업을 삼는 사람.
흰골무 : 양념을 바르지 않은 골무떡.
흰골박 : 주토(朱土) 따위의 칠을 하지 않은 함지박.
흰구름발 : 흰구름 바탕.
흰그루 : 지난 겨울에 곡식을 심었던 땅.
흰까치 : 온몸이 흰 빛깔의 변이종 까치.
흰돌 : 빛깔이 흰 돌.
흰두루 : '백두산'의 다른 이름. '흰+두루(다)'의 결합. 항상 흰구름을 이마에 두르고 있다
고 해서 붙여진 이름이라고 한다.
흰말 : 희떱게 하는 말. [동의어]흰소리.
흰목(을) 쓰다 : 말이나 행동을 일부러 희떱게 하여 뽐내다.
흰무리 : 멥쌀가루만을 켜가 없게 시루에 안쳐서 찐 시루떡. 백설기. (켜 : 포개 놓은 물건
하나하나의 층.)
흰물결(을) 날리다 : 술장사를 하다.
흰소리 : 터무니 없이 자랑하거나 희떱게 지껄임. 또는 그 말.
흰소리를 치다 : 기세 좋게 흰소리 하다.
흰손(을) 쓰다 : 흰수작을 하다.
흰여울 : 물이 맑고 깨끗한 여울.
흰오리 : 하얗게 센 머리카락. [유의어]흰머리.
흰추위 : 온누리가 눈과 얼음으로 얼어붙은 한겨울의 추위. 추위를 빛깔로 형상화한 말이다.
히즈리다 : 시지르다, 눕다.
힐금거리다 : 남의 눈치를 살피려고 연해 곁눈질을 하여 보다.
힐힐하다 : 후리후리하다.
힘겨루기 : 서로 버티어 힘이나 승부를 겨루거나, 세력을 다투는 일.
힘꼴 : 조금의 완력. 힘을 얕잡아 이르는 말.
힘꾼 : 힘이 센 사람.
힘다구니 : '힘'의 속된말.
힘담없다 : 말소리에 풀이 죽고 기운이 없다.
힘담주다 : 힘있게 말하거나 강조하다.
힘빼물다 : 힘이 센 체 하다.
힘힘히 : 한가히. 심심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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