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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학관련/- 우리말배우기

우리말(16) - 아름답고 고운 우리말(차깔하다 ~ 힘힘히)

by 혜강(惠江) 2008. 3. 13.

 

* 우리말 배우기(16) - 최종 * 

 

아름답고 고운 우리말

                                     

(차깔하다 ~ 힘힘히)

 

 

차깔하다 : 문을 굳게 닫아두다.

차돌멩이 : 작은 차돌. 또는, 차돌로 된 크지 않은 돌멩이.

차렵     : 옷, 이불 따위에 솜을 얇게 두는 일. *차렵이불 : 차렵으로 지은 이불.

차머리   : 차의 앞 부분. '버스정류장'을 뜻하는 쓰임도 있음.

차비없이 : 미리 갖추어 차리는 준비도 없이.

차일구름 : 차일처럼 햇빛을 가리는 구름. 차일(遮日)+구름'의 결합.

찬돈     : 밑천.

찬돛     : 높이 올리어 단 돛.

찬바리  : 짐을 가득 실은 바리.

찰젖     : 진하고 영양분이 많은 젖. (상대어) 물젖

참나     : 본래 모습의 나.

참맛     : 참된 맛.

참멋     : 참된 멋.

참살     : 단단하고 포동포동하게 찐 살.

참없다  : 그치거나 멈춤이 없다.

참을줄  : 잘 참고 견디어 내는 힘.

참잠     : 진짜 잠.

찹쌓기  : 돌, 벽돌 사이에 시멘트 모르탈(mortar)을 넣어 쌓는 것. 시멘트 모르탈(mortar)을 넣지

              않고 쌓는 것은 '맵쌓기'라고 함.

찻배     : 자동차를 실어나르는 배.

찾을모  : 필요하여 남이 찾아서 쓸만한 점. '찾을모'와 '쓸모'는 '찾다' '쓰다'라는 동사와  '모'란

              명사가 합해서 된 말.

채근     : 일의 근원을 더듬어 냄.

채마머리 : 채마밭의 한 쪽 끝. 사람이 출입하는 쪽을 말함.

채마(菜麻)밭 : 집에서 가꾸어먹을 정도의 몇가지 남새를 심은 밭.

채받다  : 곧바로 이어 받다. '채(다) + 받다'의 �합.

채발     : 볼이 좁고 길이가 알맞아 맵시 있게 생긴 발.

채시니  : '채신'의 일부 지역말.

채지다  : 염색한 빛이 고루 들지 못하다.

책날개  : 책의 겉표지 일부를 안으로 접은 부분. 대개 앞날개에는 저자 소개를 싣고 뒷날개에는

              출판사의 광고물을 싣는다.

처넣기  : 탁구경기 따위에서, 처음 시작할 때 공을 넣는 일.(serve의 다듬은 말)

처박질  : 함부로 처박는 일.

처절박머리 : 결이 좋은 머리.

처지피다 : 아궁이나 화덕 같은 데에 땔나무를 가득 넣어 불을 몹시 때다.

처질거리 : 다른 것보다 못한 물건.

천덩대다 : 끈기 있는 액체가 뚝뚝 떨어져 내리다.

천량     : 살림살이에 드는 재물.

천산지산 : 이 말 저 말을 하며 여러가지 핑계를 늘어 놓는 모양.

천세나다 : 어느 물건이 사용하는 곳이 많아서 퍽 귀해지다.

천천무리 : 천덕꾸러기.

천태     : 천으로 만든 머릿수건.

철그르다 : 철에 어긋나다.

철사바구니 : 철사로 엮은 바구니. '철사(鐵絲) + 바구니'의 결합.

첫고등  : 맨 처음의 기회.

첫곧이듣다 : 남의 말을 처음부터 그대로 믿다.

첫국밥  : 해산 후 산모가 처음으로 먹는 미역국과 흰밥.

첫날옷  : 결혼하는 날에 입는 옷.

첫물하다 : 그 해 들어 첫 홍수가 나다. (유의어) 첫물지다.

청계     : 사람에게 씌워서 몹시 앓게 한다는 잡귀의 하나.

청맹과니 : 겉으로는 성한 것.'청맹(靑盲)과니'로 많이 쓰임 - 겉보기에는 멀쩡하면서도 앞을 못

              보는 눈. 또는 그런사람. 당달봉사.

청서듦  : 푸른 돌이 많이 쌓여 있는 곳.

청질꾼  : 힘 있는 사람의 세력을 빌어 일을 청탁하는 사람.

청처짐하다 : 동작이나 어떤 상태가 좀 느슨하다.

체금     : 풀잎으로 부는 피리.

초가시  : 지에밥과 누룩 가루를 섞어서 삭힌 촛밑에 기생하는 벌레.

초강초강하다 : 얼굴 생김이 갸름하고 살이 적다.

초군초군 : 일을 조밀하고 느럭느럭 하는 모양.

초근초근 : 착 달라붙어서 남을 깐깐하게 조르는 모양.

초근하다 : 매우 촉촉하다.

초꼬슴  : 일을 하는데 맨 처음.

초꼬지  : 말린 떡조개. 작은 전복을 말린 것. *떡조개 : 작은 전복.

초들다  : 무슨 사물을 입에 올려서 말하다.

초라니  : 나자(儺者)의 하나. (기괴한 게집 형상의 탈을 쓰고, 붉은 저고리에 푸른 치마를 입고,

              긴 대의깃발을 가졌음.

초라떼다 : 격에 맞지 않은 짓이나 차림새로 말미암아 창피를 당하다.

초록이  : 전적으로. 추호의 의심도 없이.

초롱     : 석유 담는 양철통.

초맛살  : 대접에 붙은 쇠고기의 하나.(대접 - 소의 사타구니에 붙은 고기.)

초벌비  : 처음으로 내리는 한 차례의 비.

초짜드막 : 잠깐 동안.

촉새부리 : 끝이 뾰족한 물건의 비유.

촉지게  : 보부상들이 지고 다니던 지게. 보통 지게보다 지겟다리가 길다.

촌보리동지 : '어리무던한 시골 사람'을 얕잡아 일컫기도 한다.

촐랑개  : '남을 붙좇으며 잔심부름하는 사람'의 비유.

촐랑이  : 촐랑거리는 사람.

총        : ① 말의 갈기와 꼬리의 털. ② 짚신, 미투리 따위의 앞쪽에 박힌 낱낱의 신울.

총감투  : 말총으로 뜨지않고 피륙처럼 짜서 조각을 지어 만든 감투

총갱기  : 짚신, 미투리의 당감잇줄에 꿴 총의 고를 움직이지 않도록 낱낱이 감아 돌아가는 끄나

              풀.

총냥이  : 여우나 이리 따위와 눈이 툭 불거지고 입이 뾰족하며 얼굴이 마른 사람의 비유.

총대우  : 말총이나 쇠꼬리의 털로 짜서 옻을 칠한 검정 갓의 모자.

총받이  : 짚신, 미투리의 총을 박은 데까지의 앞 바닥.

총알     : 뱀의 아랫배 부분에 나온 돌기 모양의 조그만 부분.

최활     : 베를 짜 나갈 때 그 폭이 좁아지지 않게 가로 넓이를 버티는 가는 나무오리.

추기다  : ① 가만히 있는 사람을 살살 꾀어 끌어내다.② 선동하다.

추깃물  : 송장이 썩어서 흐르는 물.

추렴젖  : 이 사람 저 사람에게서 조금씩 얻어 먹이는 젖

추리     : 양지머리의 배꼽 아래에 붙은 쇠고기. *양지머리 : 소의 가슴에 붙은 뼈와 살.

추서다  : 병을 앓은 뒤나 몹시 지친 뒤에 차차 건강 상태로 회복되다.

추어주다 : 비위를 맞추기 위해 칭찬하여 주다. 추어올리다.

추접지근하다 : 깨끗하지 않고 좀 추저분한 듯하다.

축축거리다 : 남을 부추겨 마음을 자꾸 들썩이게 하다.

출렁다리 : 계곡 사에에 놓은, 밧줄 등으로 엮어 만든 다리. 건널 때마다 출렁거리며 흔들린다.

출무성하다 : ① 위와 아래가 굵거나 가늘지 아니하고 비스름하다.

                   ② 물건의 대가리가 일매지게 가지런하다.

출썩거리다 : ① 주책없이 경망을 부리다.② 충동하여 들먹거리게 하다.

춤방       : 춤을 추거나 가르치는 장소. 춤집

춥춥스럽다 : 매우 추접스럽다.

충빠지다 : 화살이 떨며 나가다.

충항아리 : 긴 타원형으로 만들고 청룡(靑龍)을 그린 사기병.

취바리   : 산디도감놀이에 쓰이는 기괴한 모양의 사내의 탈.

츠렁바위 : 험하게 겹겹으로 쌓인 큰 바위.

치깔다   : 내리 깔다. (참고) 눈 동작과 관련하여 '치-'가 힘줌의 뜻으로 쓰인 드문 예다.

치딩굴내리딩굴 : (위로 뒹굴고 아래로 뒹군다는 뜻으로) 몹시 뒹구는 모양.

치떨리다 : 분하고 화가 나서 몹시 떨리다.

치런치런 : ① 액체가 가장자리의 전위에서 넘칠락말락하는 모양.

                ② 물건의 한 끝이 바닥에 스칠락말락하는 모양.

치레     : 잘 매만져서 모양을 내는 일. '겉치레, 속치레, 인사치레'라는 말이 있음. '머리 없는 놈

             댕기 치레하듯', '당나귀 귀 치레'

치룽구니 : 어리석어서 쓸모가 적은 사람.

치빼다   : 냅다 달아나다. 들입다 달아나다. '치+빼다'의 짜임새. '치-'는 '위로 향하여' 라는 방향

              의 뜻을 나타내기도 하지만, 여기서는 '냅다' 또는 '들입다'라는 힘줌 의 뜻으로 쓰였다.

치신사납다 : 몸을 잘못 가져 꼴이 매우 사납다.

치어나다 : 똑똑하고 뛰어나다.

치임개질 : 벌여놓았던 물건들을 거두어 치우는 일.

칙간부치 : 변소를 지을 때 쓰는 재목. 또는, '하찮은 물건'을 비유하는 말.

칙살맞다 : 하는 짓이 얄밉고 칙살하다.

칙살부리다 : 칙살스러운 짓을 하다.

칙살하다 : 하는 짓이 잘고 더럽다.

침안주   : 침을 안주로 삼는다는 뜻으로, '안주 없이 깡술을 마시는 것'을 비유.

 

 

(ㅋ) ---------------------------------------------------

 

카랑하다 : ① 목소리가 쇳소리처럼 높고 맑다. ② 빛이 제법 맑고 밝다.

칼벼락  : 몹시 호된 벼락.

칼벼랑  : 깍아지른 듯이 험하고 위태로운 벼랑.

칼잠     : 좁은 공간에서 여럿이 어깨를 모로 세워 끼워자는 잠.

칼재비  : 태껸에서, 엄지와 검지를 벌려 상대의 목을 쳐내는 손 기술의 하나.

칼탕치다 : 형체도 알아볼 수 없도록 바수어서 못 쓰게 만들다.

컷달     : 연의 네 귀에 X자 형으로 얼러서 붙이는 대오리.

켜다     : 톱으로 베다.

켠        : 쪽, 편.

코골이  : 잠잘 때 코를 몹시 고는 사람.

코꿴 송아지 : '약점을 잡힌 사람'을 비유하는 말.

코납작이 : 핀잔을 들어 기가 꺽인 사람.

코떼다  : 무안하도록 핀잔을 맞다.

코리다  : '고리다'의 센말. 마음 쓰는 것이나 하는 짓이 다랍고 잘다.

              (다랍다 - ① 때가 묻어 깨끗하지 아니하다. ② 아니 꼬울만큼 잘고 인색하다.)

코머리  : 지방관아에 소속되어 있던 우두머리 기생.

코찡찡이 : 콧병 같은 것으로 코맹맹이 소리를 하는 사람의 별명.

코촉상  : 통나무로 만든 둥근 상. 또는 '반찬이 별고 없는 초라한 밥상'을 일컫는 말.

코침     : 콧구멍에 심지를 넣어 간지르는 짓.

코코이  : 코마다.

코털이 센다 : 일이 하도 뜻대로 안 되어 몹시 애가 탄다.

코푸렁이 : ①줏대없이 흐리멍텅하고 어리석은 이.

                ②풀어 놓은 코나 묽은 풀처럼 흐늑흐늑한 것.

콜랑거리다 : 무엇이 착 달라붙지 않고 부풀어서 들썩들썩하다.

콜록쟁이 : 오랫동안 기침병을 앓는 이.

콧값을 하다 : 대장부답게 의젓하게 굴다.

콧머리   : 코의 주변.

콧벽쟁이 : 콧구멍이 너무 좁아서 숨을 잘 쉬지 못하는 사람의 별명.

콧볼     : '콧방울'을 달리 이르는 말.

콩노굿  : 콩의 꽃.

콩닥거리다 : 공연히 들썽거리며 설레어서 가슴이 자꾸 뛰다 .<쿵덕거리다.

콩몽둥이 : 둥글게 비벼서 길쭉하게 자른 콩엿.

콩무거리 : 콩을 굵게 갈아 놓은 덩어리.

콩켸챨켸 : 사물이 마구 뒤섞여서 뒤죽박죽된 것을 가리키는 말.

콩팔칠팔 : 갈피를 잡을 수 없어 함부로 지껄이는 모양.

쾌           : 북어 스무 마리를 한 단위로 세는 말.

쾌분잡하다 : 꽤 북적거리며 어수선하다.

쾌잣자락 : 쾌자의 옷자락.'쾌자(快子)'는 소매가 없고 뒤 솔기가 허리까지 트인 옛 전복의 한 가

               지. 근래에는 무당옷으로 입거나, 복건과 함께 명절이나 돌날에 어린아이들이 입는다.

쾨쾨하다 : 상하고 찌들어 비위가 상할 정도로 고리다.

쿠더브레하다 : 상하고 찌들어 비위가 상할 정도로 쿠터분하다.

쿰쿰하다 : 냄새가 쿠터분하며 산뜻하지 아니하다. 또는, 하는 짓이 던적스럽다.

크렁하다 : 눈물이 눈가에 넘칠 듯이 그득하다.>그렁하다.

큰가래   : 세 사람이나 네 사람이 줄을 당기어 흙을 파내는 큰 가래의 하나.

큰꾸리   : 쇠고기 꾸리의 한 가지. 앞다리 바깥쪽에 붙은 살덩이.(꾸리 - 소의 앞다리 부분 윗쪽

               으로 붙은 살코기.

큰머리  : 예식 때 부녀의 머리에 크게 틀어 올린 가발.

큰물     : 사람이 많이 모인 곳. 또는, 큰 판이 벌어지는 곳.

큰불놓이 : 총을 가지고 큰 짐승을 잡는 일.

큰자귀  : 두 손으로 들고 서서 배목을 깎는 연장.

키내림   : 곡식에 섞인 티끌을 바람에 날려 고르려고 곡식을 키에 담아 높이 들고 천천히 쏟아내

              는 일.

키바탕   : 키의 뼈대가 되는 부분.

키조개   : 키조개과의 조개. 껍데기는 키 또는 부채 모양으로 어두운 녹색을 띠고 있음.

               족사(足絲)를 내어 다른 물건에 들러붙어 생활함.

킷개      : 몇 개의 키. '개'는 물건을 뜻하는 이름씨의 뒤에 쓰이어, '약간의 수효'를 나타냄.

 

 

(ㅌ) -----------------------------------------------------

 

타관바치 : 타향사람. 타관(他關)+ 바치 의 결합.

타끈하다 : 성격이 단작스럽고 인색하고 욕심이 많다.단작스럽다 : 보기에 더러운 태도가 있다.

타니      : 귀걸이.

타락줄   : 사람의 머리털로 꼬아 만든 매우 질긴 줄(몹시 질기고 오래 견딤).

타래      : 실 고삐 같은 것을 감아 틀어놓은 분량의 단위.

타래박   : 물을 뜨는 기구. 대나무로 긴 자루를 만들고 그 한쪽 끝에 큰 바가지를 달아맨 것.

타래정   : 돌을 쪼거나 다듬는, 쇠로 만든 연장. 타래 모양으로 끝이 뾰족하게 생김.

타래치다 : 바람이나 먼지 따위가 빙빙 맴돌아 솟구치다.

타분하다 : 음식 맛이 산뜻하지 못하다.

타짜꾼    : 노름판 같은 곳에서 속임수를 잘 부리는 사람.

탁난치다 : 몸부림을 치다.

탁동       : 광맥에서 직각으로 장벽을 향할 때 그 모암을 일컫는 말.

탁탁하다 : 액체나 공기 따위가 맑지 아니하고 흐리다.

탄명스럽다 : 보기에 똑똑하지 못하고 흐리멍텅한 데가 있다.

탄지       : 담뱃대의 덜 타고 남은 담배.

탄하다   : ① 남의 일에 참견하다. ② 남의 말에 대꾸하여 시비조로 나서다.

탈거지   : 걱정스러운 일.

탈다      : 몹시 비틀다.

탈메기   : 모숨을 굵게 하여 함부로 험하게 삼은 짚신.

탈붙다   : 무슨 일에 사고나 변고가 생기다.

탐방구질 : 물장구질.

탑새기주다 : 남의 일에 방해하거나 망쳐주다.

탓잡다   : 핑계나 구실로 삼다.

탕개      : 물건의 동인 줄을 죄어치는 제구.

태         : ① 질그릇, 놋그릇의 깨진 금.

              ②[연장, 도구] 농작물에 해를 끼치는 새를 쫓는 물건(짚, 삼, 실 따위로 머리는 굵게 꼬

                리는 가늘고 부드럽게 꼬아 머리를 잡고 꼬리를 휘휘 두르다가 거꾸로 잡아채면 '딱'소

                리가 남.

태가다   : 그릇에 깨진 금이 나다.

태깔(을) 부리다 : 태깔을 내다. 맵시 있는 태도를 보이다.

태성     : 이마가 흰 망아지.

태주     : 마마를 앓다가 죽은 어린 계집아이의 귀신.

태주할미 : 태주를 부리는 여자.

탯가락  : 태를 부리는 몸짓이나 몸가짐.

탯돌     : 타작할 때 태질에 쓰는 돌.

탯자리개 : ① 타작할 때에 쓰는 자리개  ② 타작할 때에 벼나 보릿단을 묶는 새끼.

탱알     : 국화과의 다년초 식물. 줄기 높이 1. 5∼2m. 잎은 긴 타원형임. 관상용이나 뿌리는 약용

              이고 어린 잎은 먹음.

터과녁   : 120보를 한정하고 활을 쏘는 데 쓰는 소포나 과녁.

터럭끝   : ('터럭 끄트머리'의 뜻에서) 아주 세세한 부분, 또는, 아주 적은 분량.

터불터불하다 : 터부룩한 머리털 따위가 길게 늘어져 잇달아 흔들리다.

터삼다   : 기초로 하다. 또는, 빌미로 잡다.

텃세다   : 그 터에서 재변(災變)이 많이 생기는 경향이 있다.

터수      : ① 살림의 형편과 정도 ② 서로 사귀는 분수.

터앝      : 집터에 딸린 밭. 집의 울 안에 있는 작은 밭.'터'와 '밭'의 복합어가 변한 말.

터앝머리 : 텃밭의 이쪽 끝부분. '터앝+머리'의 결합. '앝,앗'은 '밭'이고 '머리'는 '긴 장소의 사람

              출입이 잦은 한쪽 끝부분'을 뜻함.

터울(이)지다 : 터울(한어머니가 낳은 자녀의 나이 간격)지다.

터울거리다 : 목적을 이루려고 애를 몹시 쓰다.

터울지다 : 두 사물 사이에 차이가 지다. 또는 먼저 낳은 아이와 그 다음 낳은 아이 사이에 차이가

               있고 동안이 뜨다.

터전     : 집이 들어앉은 자리. 뜻이 확대되어 일반적으로 근거지 또는 기반을 가리키게 됨.

터줏대감 : 한동네 단체 같은 데서 그 구성원 중 가장 오래되어 터주격인 사람을 농으로 일컫는

              말.

터줏상   : 굿할 때 터주에게 차려놓은 상.

터파기   : 땅속 기초공사를 하기 위하여 건물 지을자리 등을 파는 일. 기초공사가 끝나면 ' 되메우

              기'를 함.

턱자가미 : 아래턱과 위턱이 맞물린 곳.

턱장부촉 : 장부촉이 턱이 져서 이단으로 된 것.<장부촉 : 장부의 끝.>

턱지다   : 약간 두두룩해지다. '턱'은 평평한 곳에서 갑자기 조금 두두룩하게 된 자리.

털썩이 잡다 : 일을 망치다. 시세가 떨어져 있다.

털찝     : 돈을 주착없이 함부로 쓰는 방탕한 사람을 돈먹는 판에서 일컫는 변말(은어).

털토시  : 털을 안에 댄 토시.

텀터기  : 남에게 넘겨씌우거나, 넘겨 맡은 걱정거리.

텁석나룻 : 고 더부룩하게 많이 난 수염.

테밖     : 한통속에 드는 범위 밖.< 테안의 반대>

템        : 생각보다 많은 정도를 나타내는 말. 흔히 명수(名數) 아래에서 조사[이나]를 붙여 씀.

텡쇠     : 겉으로는 튼튼한 듯이 보이나 속은 허약한 사람.

토렴     : 밥이나 국수에 뜨거운 국물을 여러 차례 부었다 따랐다 하여 덥게 함.

토록     : 작은 종에 속하는 산짐승. (상대어)느리.

토리     : ① 실을 둥글게 감은 뭉치 ② 감아놓은 실뭉치를 세는 말 ③ 화살대의 끝에 씌운 쇠고리.

토막길   : 원 줄기에서 몇 갈래로 갈라져 나온 짤막한 길.

토막소리 : 온바탕이 못되는 판소리의 부분.

토막여행 : 한 번에 목적지를 대이지 못하고, 여러 곳을 거치는 여행. 토막+여행(旅行)의 결합.

토박이꽃 : (외국에서 들어온 꽃에 상대하여)우리 나라에서 자생하는 꽃.

토박이말스럽다 : 토박이말의 냄새나 정취가 있다.

토방     : 옛 시골집에서 흙을 편평하게 쌓아서 마루 대신으로 이용하던 곳.

토실하다 : 살이 보기 좋을 만큼 쪄서 통통하다.

톡         : 호패.

톡배다  : 피륙 같은 것이 톡톡하고 배다.

톡탁치다 : 시비를 가릴 것 없이 다 쓸어 없애다.

톱다     : ① 가슴 속을 편안하게 하려고 숨을 몰아쉬거나 헛기침을 하다. 또는, 가래 따위를 뱉기

                  위하여 속에서부터 끌어올리다.

             ② 가파른 곳을 오르거나 내리려고 발걸음을 매우 힘들게 더듬다.

톱손     : 들톱의 양쪽 가에 있는 손잡이 나무.

톱아보다 : 샅샅이 더듬어 가면서 살피다.

톱양     : 톱의 이가 선, 길고 얇은 쇳조각.

톱장이  : 톱질로 업을 삼는 사람.

톱칼     : 거도. 자루를 한쪽에만 박아 혼자 당겨 켜는 톱.

톱풀     : 엉거시과의 다년초 식물. 줄기는 땅위를 포복하며 아시아 열대에 분포함.

톳나무  : 큰 나무.

통거리  : 어떤 사물의 전부. 가릴 것을 가리지 않고 그냥 모두.

통구이  : 돼지나 닭 따위를 배를 가르지 않고 통째로 불에 굽는 일.또는, 그렇게 구은 것.

통굽구두 : 키를 커 보이게 하려고 앞뒤축을 모두 높인 구두.

통금     : 이것저것 한데 몰아친 값.

통나무무지 : 통나무가 무더기로 쌓인 더미.

통밀다  : 이것 저것 가릴 것 없이 똑같이 치다.

통밤     : 온 밤 내내.

통방이  : 쥐덫의 한가지.

통잠     : 한 번도 깨지 않고 내리 자는 잠.

통지기  : 서방질을 잘하는 계집종.

통지기년 : ① 통지기 ② 음탕한 계집을 욕으로 이르는 말.

통터지다 : 여럿이 한꺼번에 냅다 쏟아져 나오다.

통통히   : 아주 호기 있고 엄하게.

퇴물리기 : 쓰다가 물려받은 물건.

퇴물림쌓기 : 우리나라의 전통적인 성벽 쌓기 방법. 아래에는 무겁고 긴 돌을 쌓고 위로 올라 갈수

                록 그 무게와 크기를 줄인 돌을 조금씩 뒤로 물려가며 쌓는 방법이다. 이것은 전통적인

                우리 석조 건축물의 특징이기도 하여 사찰의 축대나 민가의 댓돌도 이렇게 쌓는다.

투겁하다 : 덮어 씌우듯하다.

투그리다 : 짐승이 서로 틀려 싸우려고 크게 소리를 지르며 잔뜩 벼르다.

투깔스럽다 : 일이나 물건의 모양새가 투박스럽고 거칠다.

투덕투덕하다 : 얼굴이 살지고 두툼하고 복스럽다.

투미하다 : 어리석고 둔하다.

툭툭하다 : ① 국물이 바특하여 묽지 아니하다

                ② 피륙이 고르고 단단한 올로 배게 짜여 도톰하다.

툽상스럽다 : 투박하고 상스럽다.

툽툽하다 : 국물이 바특하여 묽지 아니하다.

퉁거리   : 어떤 사물의 전부.

퉁어리 적다 : 옳은지 그런지도 모르고 아무 생각도 없이 행동하다.

튀겨고르다 : 수판을 놓듯이 튀기어 고르다.

튜슈티다 : 도장찍다.

트레반지 : 나선 모양으로 틀어서 만든 반지.

트릿하다 : ① 먹은 음식이 잘 삭지 않아 가슴이 거북하다.

                ② 끊고 맺는 데가 없이 똑똑찮다.

트문트문 : 공간적으로 배지 않고 사이가 뜬 모양.

트실하다 : 살이 쪄서 매우 투실투실하다.

트임새   : 옷을 만들 때 앞이나 뒤를 터놓는 것. 또는 트인 모양새.

트집스럽다 : 공연히 흠을 잡아 말썽을 부리거나 불평을 하는 태도가 있다.

특특하다 : 피륙 등의 바탕이 태가 없이 흐리다.

튼실하다 : 매우 튼튼하고 실하다.

틀가락   : 무거운 물건을 목도하는 데 쓰는 긴 나무.

틀거지   : 튼튼하고 위엄이 있는 겉모양. 위엄이 있는 태도.

               *사람됨이 틀거지가 있어서 가볍지 않다. 틀거지가 있는 것을 '틀지다'라고 함.

틀국수   : 틀에 눌러서 뺀 국수.

틀누비   : 재봉틀로 누빈 누비.

틀바느질 : 재봉틀로 하는 바느질.

틀박이   : 일정한 테두리에 묶여 변동이 없는 것. 생전 고향을 떠나지 않는 사람. 키나 몸이 붇지

              않는 사람. 또는 일정한 틀에 박혀 있는 물건 따위를 일컫는다.

틀수하다 : 성질이 넓고 깊다.

틀스러이 : 틀스럽게.

틀스럽다 : 틀거지가 있어 보인다.

틀어지다 : ① 어느 한 쪽으로 배배 꼬이다. ② 제 갈 자리에서 옆으로 굽어나가다.

                ③새끼 모양으로 꾀어 틀리다.   ④ 사귀는 사이가 서로 벌어지다.

                ⑤꾀하는 일이 어그러지다.

틀톱     : 톱에 틀이 붙어 두 사람이 이쪽저쪽에서 밀고 당기어 켜게 된 옛날식 톱.

틈새시장 : 상품 공급이 많은 데서, 수요자가 요구하는특정 종류의 상품이 비어있는 시장.

티격나다 : 서로 뜻이 안 맞아 사이가 벌어지다.

티다르다 : 눈에 띄게 다르다.

티뜯다   : ① 무엇에 붙은 티를 뜯어내다.  ② 흠절을 찾아내서 시비하다.

티석티석 : 환히 트이지 못하거나 반지럽지 못한 모양.

티적거리다 : 남의 흠을 잡으면서 거슬리는 말로 자꾸 성가시게 굴다.

티지르다 : 개암지르다.

팃검불   : 짚, 풀 같은 것의 부스러기.

 

(ㅍ) ---------------------------------------------------------------

 

파골집  : 돼지의 창자 속에 피를 섞어서 삶아 만든 음식. 순대.

파근하다 : 다리 힘이 지치어 팍팍하다.

파니     : 아무 하는 일 없이 노는 모양.

파임내다 : 일치된 의논에 대하여 나중에 와서 딴 소리를 하여 그르치다.

파잡다  : 결점을 들추어내다.

팍내     : 아내와 남편. 부부. 가시버시.

판들다  : 가진 재산을 모두 써서 없애 버리다.

판때리다 : 시비 선악을 가리어서 결정하다.

판막음장사 : 씨름판에서 마지막 판을 이기는 최후의 승리자. (준말)판막.

판맛    : 바둑이나 장기를 두는 재미.

판쓸이  : 어던 일을 싹 거두어 들이듯이 결판을 내는 일.

팔느락팔느락 : 바람에 날리어 좀 가볍게 자꾸 나부끼는 모양.

팔라당팔라당 : 바람에 날리어 빠르고 가볍게 자꾸 나부끼는 모양.

팔삭팔삭 : 연기나 먼지 따위가 급자기 조금씩 몽키어 일어나는 모양. <풀석풀석.

팔죽지   : 팔꿈치와 어깻죽지 사이의 부분.

팥죽땀   : 팥죽처럼 굵고 쉬지 않고 흘러내리는 땀.

팽패롭다 : 성질이 괴상하고 부드럽지 못하다.

팽패리   : 팽패로운 사람을 농으로 이르는 말.

퍼들껑하다 : 새나 물고기가 날개나 꼬리를 치는 소리를 한 번 내다.

퍼렁덩이 : '퍼렇게 든 멍'을 달리 일컫는 말.

퍼르퍼르 : 가벼운 물체가 거볍게 떨리거나 바람에 날리는 모양.

퍼벌하다 : 외양(外樣)을 꾸미지 아니하다.

퍼석얼음 : 깨지거나 부서지기 쉬운 얼음.

펄꾼      : 겉치레를 하지 않아 모양새가 사나운 사람.

펑덩하다 : 펑퍼지게 여유가 있다. (비슷)풍덩하다.

펑퍼짐하다 : 둥그스름하고 펀펀하게 옆으로 퍼져 있다.

펴널     : 상투 짤 때에 맺는 맨 아랫돌림. 위의 다른 돌림보다 크고 넓게 함.

편놈     : 산대 놀음을 하는 사람을 낮게 부르는 말.

편발머리 : 머리숱을 뒤로 길게 땋아 늘인 머리.

편수     : ①공장의 두목.

             ② 얇게 밀어 편 밀가루 반죽을 보시기 등으로 눌러 떼어 채소로 만든 소를 넣고 네 귀를

                 붙여 끓는 물에 익혀 장국에 넣어 먹는 여름 음식.

편윷     : 편을 갈라 하는 윷놀이.

편자     : 소나 말 등의 발굽에 대어 붙이는 둥근 쇳조각.

평미레  : 말이나 되에 곡식을 담고 그 위를 밀어서 고르게 하는 방망이.

평미레질 : 곡식을 될 때 평미로를 쓰는 것.

평미리치다 : 고르게 하다.

평찌     : 나지막하고 평평하게 날아가는 화살.

포갬포갬하다 : 거듭 포개거나 포개지게 하다.

포기지다 : 포기를 이루다.

포달부리다 : 포달스럽게 말을 하다.

포달스럽다 : 야멸차고 암상스럽다.

포달지다 : 악을 쓰고 함부로 욕을 하며 대드는 품이 몹시 사납고 다라지다.

포도시   : 겨우. 간신히.<전라도 방언>

포롱거리다 : 작은 새가 가볍게 날아오르는 소리가 자꾸 나다.

포차롭다 : 드러내 놓기에 면세가 번듯하다. 남만 못지 않고 두드러지다.

퐁드랑폴드랑 : 물체가 물속에 가볍게 자꾸 떨어질 때 나는 소리.

푸네기   : 가까운 제살붙이.

푸네기   : 가까운 제살붙이.

푸닥지다 : 적은 것을 많다고 비꼴 때에[푸지다]의 뜻으로 쓰는 말.

푸데기   : 한데 수북이 쌓인 더미.

푸등푸등하다 : 퉁퉁하게 살지다.

푸른지대 :풀이나 나무가 많은 지대. '그린벨트'의 다듬은 말.

푸릉푸릉 : 큰 새가 거볍게 날개를 치며 날 때 나는 소리.

푸새다듬 : 논밭에 난 잡풀을 뽑거나 베어내는 일. '푸새'는 산과 들에 저절로 나서 자란 풀을 두루

                일컫는 말.

푸새밭   : 풀이 넓게 깔려 있는 땅.(비슷)풀밭.

푸서기   : ① 거칠고 단단하지 못하여 부스러지기 쉬운 물건.

               ② 옹골차지 못하고 아주 무르게 생긴 사람.

푸서리   : 거칠게 잡풀이 무성한 땅.

푸석땅   : 물기가 없이 잘 바스러지는 땅.

푸숭푸숭 : 연기나 김 따위가 조금씩 뭉쳐 일어나는 모양.

푸접없다 : 남에게 대하여 포용성·붙임성 또는 엉너리가 없고 쌀쌀하기만 하다.

푸주질   : 소, 돼지 등을 잡거나 그 고기를 다루는 일. '푸주'는 중국말 '푸�(鋪子)'에서 온 말로

              '가게'의 뜻에서 고기를 파는 '푸줏간'으로 뜻이 번진 말이다.

푼더분하다 : ① 얼굴이 두툼하여 탐스럽다. ② 약소하지 아니하고 두둑하다.

푼수끼   : 깜냥이 좀 모자란 듯한 기미.

푼수데기 : '깜냥이나 됨됨이가 좀 모자라는 듯한 사람'을 홀하게 일컫는 말.

푼수없다 : 깜냥이나 요량이 없다.

풀김치   : 풀을 발효시켜 만든 가축의 먹이.

풀무불   : 풀무질하여 피운 불.

풀발       : 풀을 먹인 기운.

풀방구리 : 풀을 담아 놓은 작은 질그릇. '풀방구리에 쥐 나들 듯'은 자꾸 들락날락하는  모양'을

               이르는 말이다.

풀세다   : 기세나 성질 따위가 팔팔하거나 뻣뻣하다.

풀잡맹이 : 한데 어우러진 풀과 잡돌멩이.

풀쳐생각 : 맺혔던 생각을 풀어버리고 스스로 위로함.

풀치다   : 맺혔던 생각을 돌리어 너그럽게 용서하다.

풀포기   : 한 뿌리에서 나온 풀의 덩이.

품바     : 장터나 길거리로 돌아다니면서 동냥하는 사람.

풋기운꼴 : 풋기운깨나 쓰는 모습. '꼴'은 사물의 생김새나 됨됨이를 나타내는 이름씨이다.

풋꼬투리 : 채 익지 않은 깍지.

풋꼭지   : 숫처녀. 또는, 풋과일.

풋내나다 : ('곡식 따위가 덜익다'의 뜻바탕에서) 어설프다. 또는, 서투르다.

풋내음   : 새로 나온 푸성귀나 풋나물 따위에서 나는 풀냄새.

풋뜸      : 풋내기. 경험이 없어서 서투름.

풋망아지 : 어린 망아지.

풋망이    : 남자의 성기를 비유하는 말.

풋바심철 : 풋바심을 하는 계절. '풋바심'은 곡식이 올익기 전에 미리 거두어 양식거리를 장만하

               는 일.

풋풋거리다 : 웃음을 참지 못하여 입 밖으로 터져 나오는 소리를 자꾸 내다.

풍덩하다 : 옷의 크기가 매우 넉넉하다.

피고개   : 추수기 전 피도 아직 패기 전의 곤궁한 시기.

피그시   : 슬그머니 웃음을 드러내는 모양.

피딱지   : 닥나무 껍질의 찌끼로 뜬 품질이 낮은 종이.

피맛골   : 조선 시대, 종로통을 오가던 평민들이 고관대작의 행차를 피해 다니던 골목길.

피못      : 피가 고인 못이란 뜻으로, '피를 매우 많이 흘린 모습'의 비유.

피밭다   : 혈연 관계가 매우 가깝다.

 

 

피죽바람 : 모낼 무렵 오랫동안 부는 아침 동풍과 저녁 북서풍. (이 무렵에 바람이 불면 흉년이 들어 피죽도 먹기 어렵다 함.)

 

피칠갑   : 온몸에 피를 묻히거나 뒤바르는 일. 또는 그렇게 하여 놓은 것.

피튕기다 : '매우 심하게 싸우다'를 비유하는 말.

피피장이 : 혈청소.

피흐름   : 혈액순환.

핀둥거리다/대다 : 하는 일 없이 어칠비칠 놀고 있다.

필모시   : 베틀로 짜서 필을 만든 모시.

핑계모   : 핑계로 이러저러하게 내세우는 의견이나 계획.

핑구      : 위에 꼭지가 달린 팽이.

핑핑하다 : ① 잔뜩 캥겨있다. ② 서로 어슷비슷하다. ③ 한껏 팽창해 있다.

 

(ㅎ) ----------------------------------------------------

 

하나객담 : 실없고 하찮은 이야기. '하나+객담(客談)'의 결합.

하눌신폭 : 하늘의 한 끝에서 다른 한 끝까지의 거리.

하눌타리 : 박과의 다년생 만초. 산이나 밭둑에 나는데, 괴근은 비대, 줄기는 가늘고 잎은 장상임.

                여름에 자색꽃이 핌. 과실은 타원형에 등황색임.

하늘다람쥐 : 날다람쥐과에 속하는 동물. 몸길이 16cm, 꼬리길이 13cm, 몸빛은 담황갈색. 산림

                에 해로움.

하늘바라기논 : 물을 댈 시설이 없어 하늘에서 비오기만을 바라야하는 논. 천수답(天水沓)

하늘바래기 : 우두커니 하늘을 바라보는 일.

하늘병   : '간질', '지랄병'을 달리 일컫는 말.

하늘선   : 하늘과 땅이 맞닿아 보이는 선. '하늘 + 선(線)의 낱말 짜임새.

하늘지기 : 오직 빗물을 받아서만 농사를 짓는 논. (유의어) 하늘바라기. 천둥지기.

하님      : 계집종들이 서로 존중하여 부르는 말.

하담삭   : 날렵하게 답삭 쥐거나 잡는 모양.

하도롱지 : 다갈색의 질긴 종이.

하들하들 : 몸을 가늘고 작게 자꾸 떠는 모양.

하룻머리 : 하루를 시작할 무렵.

하리(가)들다 : 되어가는 일의 중간에 장애가 생기다.

하리(를)놀다 : 웃사람에게 남을 헐뜯어 일러바치다. 참소(讒訴)하다.

하리다   : 마음껏 사치하다.

하리장이 : 하리 놀기를 일삼는 사람.

하매     : 그럼. 또는, 암.(유의어)하모.

하분하분 : 물기가 있고 매우 연하고 무른 모양.

하잔하다 : 주위에 아무 것도 없어서 공허한 느낌이 있다. 또는, 무엇을 잃은 듯이 서운한  느낌이

             있다.

하제     : 내일(來日)의 토박이말.

하초     : 배꼽의 아랫부분의 배의 총칭.

학무늬   : 학을 새겨 넣은 무늬. '학(鶴)+무늬'의 결합.

한 소끔  : 한 번 끓어오르는 모양.

한 치 걸러 두 치 : 촌수나 친분은 조금만 멀어도 크게 다르다는 뜻.

한갓지다 : 한심하고 엉뚱하다.

한겻     : 하루의 4분의 1인 시간.

한그루  : 한 해에 한 땅에 농사를 한 번 짓는 일.

한꼴말  : '동음어(同音語)'를 다음은 말.

한나라말 : 우리나라 말. 한힌샘 주시경이 처음 씀.

한뉘     : 한생전. 한평생.

한뉘팔자 : 한평생의 팔자. '한뉘+팔자(八字)'의 결합

한닥이다 : 박혀 있거나 끼인 물건이 이리저리 흔들리다. 또 흔들리게 하다.

한댕거리다 : 매달린 물건이 자꾸 가볍게 이리저리 흔들거리다.

한데    : 하늘을 가리지 아니한 곳. 노천(露天). '한'의 발음을 길게 함. 한데서 밤을 지냄을 '한

             둔'이라고 함. 집밖에 있는 우물을 '한데우물'이라 함.

한뎃바람 : 한데서 부는 바람.

한뎃집   : 한데에 허술하게 지어 놓은 집.

한동 넘기다 : 끊어진 광맥을 파들어가서 다시 광맥을 찾아내다

한동자   : 식사를 마친 뒤에 다시 새로 밥을 짓는 일.

한둔하다 : 한데서 밤을 지냄. 노숙.

한등누르다 : 벼슬의 임기가 찬 뒤에도 갈리지 않고 그 자리에 눌러 있게 되다.

한마루   : 남보다 훨씬 뛰어남. 걸출(傑出).

한말글   : 우리 나라 말과 글.

한매      : 우선 먼저. 일단.

한무내하다 : 아무 상관없다.

한무릎   : 한동안 착실히 하는 공부.

한무릎걸음 : 무릎걸음으로 하나. '무릎걸음'은 다리를 굽혀 무릎으로 걷는 걸음.

한물     : 무리를 이루어 한데 어울리는 일.

한물지다 : 한창 성한 때가 지나다.

한밥     :  ① 끼니 때가 지난 뒤에 차리는 밥.  ② 누에의 마지막 잡힌 밥.

한본새  : 한 모양새. 처음이나 마지막이 같은 본새.

한사리  : 음력 매달 보름과 그믐날에 조수가 가장 놓이 들어오는 때. 대기(大起). (준)사리.

한 살매  : 목숨이 다할 때까지의 동안. 평생.

한손 접다 : 높은 편이 실력을 낮추어 고르게 하다.

한솔     : 아내와 남편. 부부. 팍내. 가시버시.

한아비   : '할아버지'의 옛말. 또는, 먼 옛 조상.

한올지다 : 한 가닥의 실처럼 매우 가깝고 친밀하다.

한이      : 한 사람.

한이레   : '첫 이레'의 딴 이름.

한잎에나다 : '행동이나 모양이 꼭 같은 것'의 비유.

한줄금   : 비가 한차례 세차게 쏟아지는 모양. 또는, 그렇게 내리는 비의 한토막.

한줌허리 : 산등어리 어느 한 곳.

한지잠   : 한데에서 자는 잠. [유의어]한뎃잠.

한추렴   : 여럿이 추렴할 때의 그 한 몫. '한추렴 들다'는 '추렴하는 데에 한 몫 끼거나 이득을 본

              다'는 뜻이다.

한카래꾼 : 가래질 할 때, 한 가래에 쓰이는 세 사람의 한 패.

한포국하다 : 흐뭇하게 가지다.

한품     : ① 더없이 크고 넓은 품. ②'아주 적은 분량'을 나타내는 말.

한허리  : 길이의 한가운데.

할갑다  : 끼울 물건보다 끼울 자리가 더 크다. <헐겁다

할개눈  : 눈동자가 비뚤어지게 옆으로 할겨보는 눈. 또는, 그러한 눈을 가진 사람.

             <흘게눈.

할경     : ① 말로 경멸의 뜻을 나타냄. ② 남의 떳떳하지 못한 근본을 폭로하는 말.

할근거리다 / 대다 : 숨이 가빠서 기운없이 할닥러리며 그르렁거리다.

할긋거리다 : 한 번 눈동자를 빨리 옆으로 돌려보다.

할기시   : 눈을 바로 뜨고 노려보는 모양.

할기족족 : 흘겨보는 눈에 못마땅해 하거나 성난 빛이 드러나는 모양.

할끔하다 : 몸이 매우 고단하거나 불편해서 눈이 걷어질리다.

할대       : 지켜야 할 근본의 법칙. 원칙.

할림새    : '간사한 것'의 비유.

함께놀이 : 집단적으로 하는 맨손체조나 율동. 단체유희, 단체체조, 매스게임 따위를 말함.

함박       : 분량이 차고도 남도록 낙낙하게.

함지박    : 통나무를 파서 큰 바가지와 같이 만든 전이 없는 그릇.

함초롬하다 : 가지런하고 곱다.

함치르르 : 깨끗하고도 윤이 나는 모양.

합펨     : 남편과 아내를 한 무덤에 장사하는 것. 한자말 '합폄(合?)'에서 온 말. 합장(合葬).

핫뻘     : 하천(下賤)한 것.

핫아비  : 아내가 있는 남자. *핫어미, 핫어머니 등.

핫어미  : 남펀이 있는 여자. 요즘은 유부녀라는 말이 많이 쓰이고 있으나 순수한 우리말 은 '핫어

              미'임.

핫어치   : 말 등에 덮는, 솜을 두어 지은 언치. '어치'는 길마의 양쪽에 붙인 겉언치의 경남 방언.

항것      : 노복, 머슴 들이 모시는 주인이나 상전.

항라저고리 : 명주, 모시, 무명 따위로 만든 저고리.

해가리개 : 햇빛을 가리는 일. 또는, 그런 물건.

해가림   : 햇빛을 가리는 일. 또는, '세력 있는 사람 주위에서 총기를 어지럽히는 사람의 비유.

해거름녘 : 해가 거의 넘어갈 무렵.

해까닥   : 갑자기 얼이 빠지거나 정신이 나간 모양.

해끄름하다 : 빛깔이 제법 훤하다.

해끔거리다 : 다랍고 좀스럽게 알랑거리다.

해넘이께 : 해가 막 넘어갈 무렵. 때를 강조하는 표현인데, '--께'는 어떤 때를 중심으로 한 그 가

                까운 범위를 나타내는 뒷가지로 쓰인다.

해닥사그리하다 : 술이 얼근하게 취하여 거나하다.

해대기 : 적을 쳐부수기 위하여 앞으로 나아감. 공격.

해돌이   : 나무의 줄기에 해마다 한 돌이씩 생기는 무늬. [유의어]나이테, 연륜(年輪).

해딱해딱 : 정신이 자꾸 나갔다 들었다 하는 모양.

해뜩     : 밤을 고스란히 꼬빡 새우는 모양.

해뜩하다 : 보기에 해끔하고 훤한 데가 있다.

해뜰참   : 해가 돋을 무렵.

해망없다 : 해망적다 :

해망적다 : 총명하지 못하고 아둔하다.

해미     : 바다 위에 낀 아주 짙은 안개. 해매(海매)

해받이   : '양산'의 토박이말.

해설피   : 해가 질 때 빛이 약해진 모양. 시인 정지용의 고향 옥천에서 쓰이는 말.

               '해+설핏(하다)'의  결합. '설핏하다'는 해가 져서 밝은 빛이 약하다.

해웃값   : 기생, 창기 등의 노는 계집을 상관하고 주는 돈. 화대(花代).

해읍스름하다 : 아주 깨끗하지 아니하고 조금 희다.

해적이   : 지내온 일을 햇수 차례로 간략히 적어 놓은 것. [유의어]연보(年譜).

해적해적 : 활갯짓을 하며 가볍게 자꾸 걷는 모양.

해전치기 : 해가 지기 전까지 일을 끝마침.

해족하다 : 만족한 듯이 입을 벌리며 한 번 웃다.

해지개   : 해가 서쪽 지평선이나 산너머로 넘어가는 곳.

해질물   : 해질녘.

해찰궂다 : 해찰을 부리는 버릇이 있다.

해찰부리다 : 쓸데없는 다른 짓을 하다. '해찰'은 쓸데없이 딴짓을 하는 것'

해찰스럽다 : 해찰궂게 보이다.

해찰하다 : 일에는 정신을 두지 아니하고 쓸 데 없는 다른 짓을 하다.

해참     : 해 안. 해가 질 때까지의 시간.

해창     : 햇빛이 들어오도록 낸 창.

해토     : 언 땅이 풀림. *해토머리 : 언땅이 풀릴 때.

해�     : '새 곡식'의 뜻으로, 지주 등에게 내는 새 곡식.

해포     : 한 해 가량의 동안.

해포달포 : 일 년 또는 한 달 조금 넘는 동안. '날포달포, 달포해포' 등의 쓰임도 있다.

해포이웃 : 오랜 동안 가까이 지내는 이웃.

핵짚세기 : 짚 속의 벼를 훑어 낸 줄기만 가지고 삼은 신발.

핸들핸들 : 몸이 이러저리 가볍게 흔들리는 모양.

핼금     : 경망스럽게, 살짝 곁눈질을 하여 쳐다보는 모양.

햇곡머리 : 햇곡식이 나올 무렵.

햇귀     :  ① 해가 처음 솟을 때의 빛. ② 햇발.

햇노랗다 : 핏기없이 노랗다.

햇늙은이 : '중늙은이'를 달리 일컫는 말.

햇덧     : 짧아 가는 가을날의 빨리 지는 해의 동안.

햇동(이) 트다 : 동이 트다. '햇'은 덧들어간 말임.

햇무리   : 햇빛이 대기 속의 수증기를 비추어 해의 둘레에 동그랗게 나타나는 빛깔 있는  테두리.

햇미나리 : 그 해 새로 나온 미나리.

햇발     : 사방으로 뻗친 햇살. 햇귀.

햇보리   : 그 해의 처음 난 보리.

햇부뚜막 : 그 해에 새로 손질한 부뚜막.

햇빛가리개 : 햇빛이 닿지 않도록 가리는 물건. 차양이나 자동차의 앞 유리창 상단에 있는 물건 따

               위를 가리킴.

햇살     : 해의 내쏘는 광선.

햇소     : 그 해에 나서 자란 소.

행똥행똥 : 몸피가 굵고 다리가 짧은 사람이 갸우뚱갸우뚱 걷는 모양. < 행뚱행뚱.

행자꾸러미 : 먼 길을 가기 위해 꾸리어 싼 보따리.

행짜     : 심술을 부려 남을 해치는 행위.

행탕이  : 광산 구덩이 속에 괸 물 밑에 가라 앉은 철분, 흙, 모래 등이 엉긴 것.

행투     : 행동이나 몸가짐의 본새나 버릇.

행티     : 행짜를 부리는 행위.

허거프다 : 허전하고 어이가 없다. [유의어]허구프다.

허겁     : 야무지지 못하여 겁이 많은 것. 또는, 그 겁.

허겁떨이 : 겁을 먹고 부산을 떠는 일.

허구리  : 허리의 좌우 쪽 갈비 아래의 잘쑥한 부분.

허궁     : 어떤 물체가 공중에 번쩍 떠들렸다가 떨어지는 모양. 또는, 어떤 사물이나 현상이 아주

              터무니없이 없어지거나 보람없이 되어 버린 모양.

허깨비걸음 : '정신없이 아무렇게나 걷는 걸음'의 비유.

허닥하다 : 모아 둔 물건이나 금전 등을 헐어 쓰기 시작하다.

허당     : 땅바닥이 갑자기 움푹 패어 빠지기 쉬운 땅.

허드재비 : 허드레로 쓰이는 일이나 물건.

허땜쟁이 : 허풍쟁이. 거짓말쟁이.

허뚱거리다 : 중심을 잃고 이리저리 기우뚱거리다.

허릅숭이 : 언행이 착실하지 못하여 미덥지 못한 사람.

허리달   : 연의 가운데에 가로 붙인 대.

허리말기 : 치마나 바지의 허리에 둘러서 댄 부분.

허리안개 : 산중턱을 에둘러싼 안개.

허리짬   : 허리께. 또는, 허리춤 근방.

허리품   : 허리를 쓰는 일. 즉 요분질.

허릿장   : 허리의 빗장이란 뜻으로,'허리 양 옆에 두 손을 얹은 모양'의 비유.

허방      : 움푹 패어 빠지기 쉬운 땅. 잘못 예측하여 실패함을 '허방을 짚다' '허방을 치다'라 함.

허방다리 : 함정. 땅바닥에 구덩이를 파고 그 위에 약한 너스레를 치고 흙을 덮어 땅바닥처럼 만든

               자리. 움푹 팬 땅을 '허방'이라 하며, 예측이 잘못되거나 그릇 알아서 실패 하는 경우에

               '허방짚다'라는 말을 씀.

허방짚다 : 잘못 계산하거나 알아서 실패하다.

허방치다 : 바라던 일이 실패로 돌아가다.

허벙거리다 : 조급한 마음으로 몹시 허둥거리다.

허벙저벙 : 조급한 마음으로 정신없이 허둥지둥하는 모양.

허부죽하다 : 입을 너부죽이 벌리며 한 번 웃다.

허불며떠불며 :허둥지둥.

허붓하다 : 멋적게 입을 벌리며 슬며시 한 번 웃다.

허서분하다 : 싸거나 묶은 것의 짜임새가 느슨하다. 또는, 하는 일이 깐깐하지 못하고 허술하다.

허수로이 : 허수롭게.

허양     : 겨우. 또는, 그럭저럭.

허얼허얼하다 : 헐헐하다.

허연댕이 : '지체가 높은 집의 부인'을 낮잡아 일컫는 말.

허우룩   : 마음이 매우 서운하고 허전한 모양.

허위단심 : 허위적거리고 무척 애를 씀.

허적거리다 / 대다 : 계속해서 허적이다.

허적허적 : 기력이 없어서 비틀비틀 걷는 모양.

허절구레하다 : 후줄그레하다.

허접스럽다 : 허름하고 잡스럽다.

허정개비 : '겉보기와는 달리 속이 옹골차지 못한 사람'을 가리키는 말.

허짓허짓 : 기력이 없어서 걸음을 몹시 비틀거리며 걷는 모양.

허천들리다 : 걸씬들리다.

허천하다 : 궁하고 천하다.

허턱     : 아무 생각 없이 문득 나서거나 행동하는 모양. 또는, 이렇다 할 이유나 근거가 없이 함부

              로 행동하는 모양.

허튼걸음 : 쓸데없는 발걸음.

헌걸차다 : ① 기운이 매우 장하다. ② 키가 매우 크다. ③  애우 헌거롭다.

헌거(軒擧) : 풍채가 좋고 의기가 당당함.

헌걸스럽다 : 풍채가 좋고 의기가 당당해 보인다.

헌들헌들하다 : 키가 헌칠하고 곧다.

헌옷때기 : 헐었거나 낡은 옷가지.

헌해     : 남을 좋지 않게 이야기함. 험담.

헐기다  : 견주어보며 결정하지 못하고 우물쭈물하다.

헐께눈  : 흘게눈.

헐렝이  : 헐렁이. (옷의 품이 넉넉하여 헐렁헐렁한 모습. 또는, 그런 옷을 입은 사람)

              헐수할수없다 : 이렇게도 저렇게도 할 수가 없다. 또는, 아주 구차하여 살아갈 길이 막연

              하다.

헐크러지다 : 헐리고 엉클어지다.

헐헐대다 : 숨이 차서 �르 고르지 못하게 자꾸 몰아쉬다.

헛가리   : 널빤지 따위로 대충 허름하게 지은 집채.

헛갈리다 : 마구 뒤섞여 분간할 수가 없다.

헛것불   : 헛것으로 보이는 불. 또는, 도깨비불.

헛굴     : 굴을 뚫게 된 목적을 이루지 못하여 소용이 없게 된 굴.

헛나발   : '헛소리'의 속된말.

헛다리품 : 헛걸음질. 또는, '기껏 한 일이 아무 보람이 없음'을 비유하는 말. '품'은 무슨 일에 드

              는 힘이나 수고를 말함.

헛돌이   : 바퀴 따위가 헛도는 일.[유의어]공전(空轉).

헛매질   : 때릴 듯이 위협하는 짓. 또는, 빗나간 매질.

헛무덤   : 시신 없이 쓰는 무덤.

헛바람   : 쓰잘 데 없이 부는 바람. 또는, 공기가 드나들지 않아야 되는 물체의 속에 쓸데 없이 드

              나드는 공기.

헛방망이질 : 야구 경기에서, 공을 맞히지 못하고 헛되이 휘두르는 방망이질.

헛방아쇠 : 시늉만의 총질. 또는, 총알이 없는 총의 방아쇠를 당기는 일. (주의:'헛방'은 쏘아서 맞

               추지 못한 총질)

헛방치기 : 목적한 바를 이루지 못하는 것.

헛소동   : 공연히 일으키는 헛된 소동.

헛심부름 : 아무 보람 없이 된 심부름.

헛입     : 쓸데없이 열었다 다물었다 하는 입.

헛입노릇 : 먹는 체 하며 거짓으로 입을 오물거리는 짓.

헛장사   : 이윤을 남기지 못하고 하는 장사.

헛팔매질 : 실제로 돌은 쥐지 아니한 시늉만의 팔매질.

헝겁스럽다 : 혼이 나가도록 질겁하는 태도가 있다.

헝겊오라기 : 헝겊 쪼가리.

헤갈하다 : 갈피를 잡을 수 없이 허둥지둥 헤매다.

헤벌레   : 입 따위가 어울리지 않게 넓게 벌어진 모양.

헤벌심   : 입 따위가 헤벌어져 벌쭉한 모양.

헤살      : 짓궂게 일을 훼방함.

헤살꾼   : 헤살을 놓는 사람.

헤살놓다 : 남의 일을 헤살하는 짓을 하다.

헤살부리다 : 남의 일에 함부로 헤살을 놓다.

헤살짓다 : 헤살을 부리다.

헤석헤석하다 : 물건이 보기보다 가볍다.

헤실거리다 : 입을 조금 벌리며 싱겁게 자꾸 웃다.

헤실헤실 : ① 헤실거리는 모양. ② 단단하지 아니하고 헤식은 모양.

헤엄재간 : 헤엄치는 재주나 기술. '헤엄+재간(才幹)'의 결합.

헤엄체것 : '헤엄'을 홀하게 일컫는 말.

헤집다 : 긁어 파서 뒤집어 흩다.

헤푸러지다 : 날씨 따위가 궂어서 어두워지다.

헤픈데픈 : 말이나 행동이 신중하지 않고 헤픈 모양. [유의어]헤실바실.

혀짤배기 : 혀가 짧아서 받침 소리를 똑똑하게 내지 못하는 사람. 혀짜래기.

협호     : 한집에서 딴 살림 하게 된 집채.

혜너르다 : 도량이 넓다. 또는, 융통성이 있다.

호닥하다 : 물건의 값을 치르다.

호동가란히 : 마음에 두지 않고 아주 조용히.

호둘기바람 : 가벼운 옷차림.

호듯하다 : ① 가냘프다. ② 예쁘다.

호라매다 : 호아서 꿰매다.

호미자락 : ① 호미의 끝이 되는 부분의 길이. 빗물이 스민 땅의 깊이를 잴 때에 쓰는 말.

                ② 호미의 손잡이. 또는 '호미'를 홀하게 일컫는 말.

호미질   : 호미로 밭을 일구는 일.

호박넌출 : 호박의 벋어나가는 줄기.

호스럼   : 호스운 느낌.

호습다   : 무엇을 타거나 할 때 즐겁고 짜릿한 느낌이 있다.

호아가다 : '감침질하듯이 나선형 모양으로 성깃하게 꿰매어 가다'의 뜻바탕에서) 이리저리  왔다

               갔다 하며 돌아다닌다.

호아들다 : 이리저리 돌아서 오다.

호요바람 : 한숨을 지으며 내뿜는 바람.

호절웃음 : 호기있게 웃는 웃음.

호졸호졸하다 : 드리우거나 느즈러진 물건이 나른하고 보드랍다.

호호바다 : 끝없이 넓은 바다. [같은말] 허허바다.

혹살     : 소의 볼기의 복판에 붙은 기름기 많은 살.

혼글혼글하다 : 정신이 들었다 나갔다 하며 어질어질하다.

혼동     : 윷놀이에서 말이 하나만 감을 이름.

혼맹이  : '혼(魂)'의 속된 말.

혼불     : 도깨비불. 또는, '영혼'을 비유하는 말.

혼솔기  : '혼솔'의 힘줌말. *혼솔;홈질로 꿰맨 옷의 솔기.

혼잣손  : 도움 없이 혼자서 일하는 처지.

홀딱하다 : 여지없이 반하다.

홀떼기  : 심줄, 살 사이에 있는 얇은 껍질 모양의 질긴 고기.

홀떼기 장기 : 번연히 질 장기인데도 떼를 써가며 질기게 두는 장기.

홀라들이다 : ① 되는 대로 함부로 마구 쑤시거나 훑다. ② 자주 드나들게 하다.

홀랑이질 : 계속하여 홀라 들이는 것.

홀로서기 : 혼자 힘으로 갈망하여 나아가는 일.

홀림길   : 어지럽게 갈래가 져서 섞갈리기 쉬운 길. [유의어]미로(迷路)

홀림낚시 : 거짓 미끼를 달아 고기를 홀리어 잡는 낚시. 루어(Lure)낚시.

홀보드르르하다 : 피륙 등이 퍽 가볍고 보들보들하다.

홀아비김치 : 무나 배추 한가지로 담근 김치.

홀앗이  : 살림살이를 혼자 맡아 처리하는 처지.

홀앗이 살림 : 식구가 단촐하여 홋홋한 살림.

홀짝제  : 홀수와 짝수를 따라 하는 일을 분담하는 방식.

홀치다  : 벗어나거나 풀리지 않도록 조치하거나 동이다.

홀태부리 : 홀쪽하게 생긴 물건의 앞부리.

홀태질  : 곡식을 훑어서 떠는 일.

홈끌     : 속에 홈이 패어진 끌.

홈질     : 바늘 땀을 아래 위로 드문드문 호는 바느질의 한가지.

홉떠보다 : 눈시울을 위로 치떠서 바라보다.

홋손     : 배우자가 없는 혼자의 몸.

홋홋하다 : 딸린 사람이 적어서 아주 홀가분하다.

홍두깨 생갈이 : 쟁기질이 서투른 사람이 잘 갈리지 않은 거웃 사이를 억지로 가는 일.

홍두깨틀 : 다듬이질을 할 때 홍두깨를 걸쳐 놓게 된 틀.

홑        : '겹'의 반대어.

홑벌 사람 : 속이 깊지 못하고 얕고 얇은 사람.

화가마  : 불을 지펴 놓은 가마.

화냥     : 서방질하는 여자. [유래] '화냥'의 말밑에 대하여는 신라의 화랑에 뿌리를 둔 말

             (화랑 초기에는 여자들이 있었음)로 보기도 하고, 병자호란 때 적군에게 몸을 더럽힌 양

             반집 아녀자들이 구파발 근처의 못에 목욕을 하면 그 전과를 탓하지 않고 환향(還鄕)녀

             로 받아들였다는 속설에서 온 말로 보기도 함.

화룽화룽 : 불길이 어른어른 흔들리며 타오르는 모양.

화받이   : 화를 받는 일. '화(禍)+받이'의 결합.

화받이하다 : 화를 받거나 당하다.

화줏머리 : 솟대의 꼭대기. '솟대'는 마을 수호신의 상징으로 장대 끝에 나무로 깎은 새를  붙여 세

              운 것.

화초머리 : 기생이나 창기가 첫경험을 하고 얹는 머리. 또는, 화초를 얹은 여자, 즉 기생이나 창기.

확바위   : 방아확 모양으로 움푹 팬 바위.

활개옷   : 츄리닝(training)을 다음은 말.

활고재   : 활의 양끝머리.

활랑거리다 : 가슴이 자꾸 뛰놀며 한들한들 움직이다. 또는, 부채로 바람을 세게 자꾸 일으키다.

활랑활랑 : 활랑거리는 모양.

홧홧거리다 : 불에 달듯이 자꾸 화끈화끈하다.

황그리다 : 다급하게 허둥거리다.

황밤주먹 : 밤톨같이 단단히 쥔 주먹.

황새목   : '무엇을 애타게 기다림'을 뜻하는 말. 목이 빠지게 기다리는 것을 황새의 목에 비유한

                말이다.

황소눈   : 크고 굼뜨게 끔뻑거리는 눈.

황소숨   : 식식대며 크게 몰아쉬는 숨.

황톳마루 : 황토가 덮인 언덕.

홰       : ① 새장이나 닭의 장에 새나 닭이 올라앉게 가로질러 놓은 막대기. ② 횃불의 준말

홰친홰친하다 : 탄력있는 물체가 휘우듬히 흔들거리다.

횃눈썹   : 가장자리가 치켜 올려 붙은 눈썹.

횃대기   : 홰①의 힘줌말.

횃대비   : 굵게 좍좍 쏟아지는 빗줄기. [유의어]장대비.

회다지꾼 : 무덤이나 집터의 흙과 회를 다지는 사람. '회(灰)+다지(다)+꾼'의 결합.

회두리   : 여럿 가운데에서 맨 끝. 맨 나중에 돌아오는 차례.

회두리판 : 맨 나중 판. 끝판.

회떡땜질 : 회를 이겨서 뚫어지거나 금이 간 곳을 깁거나 때우는 일. '회떡'은 회를 이긴 덩어리.

회띠     : 허리띠.

회매하다 : 입은 옷의 매무시나 무엇을 싸서 묶은 모양이 경첩하고 가든하다.

회목잡이 : 손목을 잡고 겨루는 일.

회올리다 : 타래져 올라가게 하다.

회중의적삼 : 회장으로 꾸민, 고의와 윗도리에 입는 홑옷.

후덩거리다 : 분별없이 경망스럽게 자꾸 행동하다.

후듯하다 : 운김이 훈훈하다.

후룩하다 : 부피가 줄어들어 허전한 느낌이 있다.

후리막   : 후릿그물을 치고, 그것을 지키기 위해 지은 막.

후림 비둘기 : 동무 비둘기를 꾀어 들이는 비둘기.

후림불   : ① 정신 차릴 사이조차 없이 갑자기 휩쓸리는 서슬.

               ② 남의 옆에 있다가 아무 까닭 없이 걸려드는 일을 일컫는 말. 비화(飛火).

후무리다 : 남의 물건을 슬그머니 휘몰아서 가지다.

후부드럽다 : 성질이 매우 부드럽다.

후익후익 : 휘파람을 잇달아 세게 부는 소리.

후제     : 내일(來日)을 뜻하는 우리 토박이말. 올제.

후줄그레하다 : 보기에 후줄근한 듯하다.

후터분하다 : 불쾌할 정도로 무더운 기운이 있다.

후틋하다 : 약간 후터분한 기운이 있다.

후파문하다 : 많고 푸지다는 뜻으로 '생각한 것보다 너무 적은 것'을 비꼬는 말.

훅닥이다 : 공연한 말로 꼴사납게 지껄이다. 또는, 세차게 다그치고 들볶다.

훌걸이   : 싸잡아 걸어서.

훌러덩   : 모두 드러나거나 가볍게 벗는 모양. 또는, 들어갈 물건이 구멍보다 작아서 헐겁게 들어

               가는 모양. >홀라당.

훌림목   : 애교 띤 목소리.

훌쭉     : 속이 비어 안으로 들어간 모양.

훌치다   : ① 등잔불이나 촛불 따위의 불꽃이 바람에 쏠리다.

               ② 풀리지 않도록 단단히 동이거나 벗어나지 못하도록 조처하다.

훔쳐때리다 : 덤벼들어서 야무지게 때리다.

훔훔하다 : 얼굴에 매우 흐뭇한 표정이 나타나 있다.

훗훗하다 : 좀 갑갑할 정도로 무더운 기운이 있다.

훤칠하다 : ① 길이가 길고 미끈하다. ② 탁 트이어 깨끗하고도 시원하다.

훨찐     : 들판 따위가 매우 시원스럽게 펼쳐진 모양.

휑덩그러하다 : 휑뎅그렁하다.

휑뎅그렁하다 : ① 속이 비고 넓기만 하여 매우 허전하다.

                 ② 넓은 곳에 물건이 얼마 없어 거의 빈 것같다.

휑하니   : 주저하거나 거침 없이.

휘         : ① 곡식을 되는 그릇의 한 가지. 스무 말이나 열 닷 말이 듦.

               ② 건물의 단청에서 비늘이나 물결, 또는 그물의 모양으로 그리는 부분.

휘갑쇠   : 물건의 가나 끝 부분을 보강하기 위하여 휘감쳐 싼 쇠.

휘갑치다 : ① 너더분한 일을 잘 마무르다.

                ② 피륙, 멍석, 돗자리 따위의 가장자리가  풀리지 않게 얽어서 꾸미다.

                ③ 모두, 온통. 마구.

휘들램   : 이리저리 마구 휘두르는 짓.

휘뚜루   : 닥치는 대로 맞게 쓰일 만하게

휘뚜루마뚜루 : 이것저것 가리지 않고 닥치는 대로 마구 해치우는 모양.

휘뚝하다 : 넘어질 듯 한 번 뒤뚱하다. 또는 어찌하여 잘못되다.

휘모리   : 판소리 및 산조(散調) 장단의 한가지. 가장 빠른 속도로 처음부터 급히 휘몰아 가는 장

               단.

휘지다   : 무엇에 시달리어 기운이 빠지다.

휫손     : ① 남을 휘어잡아 잘 부리는 솜씨.② 일을 잘 처리하는 솜씨.

흐놀다   : 무엇을 몹시 그리어 동경하다.

흐드르하다 : 물 같은 것이 많이 괴거나 묻어서 번드르르하다.

흐득흐득 : 숨이 막힐 듯이 이따금 흐느끼어 우는 모양. 또는, 그 소리.

흐들지다 : 흐드러지다.

흐리마리 : ① 거취가 분명하지 아니한 모양.

                ② 생각이나 기억이 분명하지 아니한 모양.

흐물거리다 : 문적문적한 것이 힘을 받아 흐늘거리며 자꾸 흔들리다.

흐믈스럽다 : 흐드러지게 탐스럽다.

흐벅지다 : 탐스럽게 두껍고 부드럽다.

흐지부지 : 끝을 분명히 맺지 못하고 흐리멍덩하게 넘겨 버리는 모양.

흑보기 : 눈동자가 한쪽을 몰려서 늘 흘겨보는 사람을 조롱조로 이르는 말.

흑죽학죽 : 일을 정성껏 맺지 않고 허름허름 넘기는 모양.

흑책질   : 교활한 수단으로 남의 일을 방해하는 짓.

흔덕이다 : 가볍게 이리저리 흔들리다.

흔뎅이다 : 매달린 물건 따위가 가볍게 이리저리 흔들리다.

흔드렁거리다 : 매달린 물건이 폭이 좁게 자꾸 이리저리 천천히 움직이다.

흔드적거리다 : 조금 무겁고도 천천히 자꾸 이리저리 흔들다.

흔들비쭉이 : 변덕스럽고 심술을 잘 부리는 사람.

흔전거리다 / 대다 : 모자람이 없이 넉넉히 잘 살아가다.

흔줄     : 사십 줄 나이.

흘게     : 매듭,사개,고동,사북 따위의 죈 정도나, 무엇을 맞추어서 짠 자리.

흘근거리다 : ① 걸음을 연해 굼뜨고 느리게 하다. 게으르게 느릿느릿 행동하다.

                    ② 얄미울 정도로 자꾸 늑장만 부리다.

흘근번쩍거리다 : 눈을 자꾸 흘기며 번쩍거리다.

흘금거리다 : 남의 눈을 피하여 연해 곁눈질하다. 자꾸 흘금 흘겨보다.

흘기죽죽 : 흘겨보는 눈에 못마땅한 빛이 드러나는 모양.

흘떼기   : 심줄이나 근육 사이에 있는 얇은 껍질이 많이 섞인 질긴 고기.

흘러들기다 : 되는 대로 마구 쑤시거나 훑다.

흘레     : 짐승의 암컷과 수컷이 교접함.

흘레개   : 흘레하는 시기의 수캐. 또는, '정욕에 들뜬 사내'를 욕으로 일컫는 말.

흘레암캐 : 흘레하는시기의 암캐. 또는, '정욕에 들뜬 여자'를 욕으로 일컫는 말.

흘레틀   : 흘레붙일 때, 암컷이 달아나지 못하도록 묶어 놓는 틀.

흘림기둥 : 기둥의 몸이 기둥머리나 기둥뿌리보다 배가 조금 부른 기둥.

흘미죽죽 : 일을 야무지게 빨리 끝맺지 못하고 흐리멍텅하게 질질 끄는 모양.

흘부들하다 : 몹시 피곤해서 축 처지다.

흙감태기 : 흙을 온몸에 뒤집어 쓴 사람. 또는 그 물건.

흙격지  : 지층과 지층 사이.

흙뒤     : 발 뒤축의 위쪽에 있는 근육.

흙들이다 : 논밭의 땅을 걸게 하려고 다른 데의 좋은 흙을 섞어 놓다.

흙밥     : 가래, 괭이, 호미 등으로 한 번 떠서 올리는 흙.

흙버더기 : 진흙이 튀어 올라 붙은 작은 조각돌.

흙손     : 흙일을 할 때 이긴 흙을 떠서 바르고 거죽을 반반하게 하는 연장.

흙이랑  : 물가에 생긴 흙의 주름. 물결의 출렁임에 따라 저절로 생긴다. 원래 '이랑'은  갈아 놓은

              밭의 두둑과 고랑을 뜻하는데, 그것으로 말미암아 '물이랑, 흙이랑' 따위가 있다.

흙이불   : 죽은 사람을 잠자는 것으로 보아, '무덤흙'을 이불에 비유한 말.

흙주접   : 한 가지 농작물만 잇달아 지어서 땅이 메말라지는 현상.

흙창     : 창살의 안팎으로 종이를 발라 컴컴하게 만든 창.

흠뚱항뚱 : 어떤 일에 정신을 온전히 쓰지 않고 꾀를 부리며 들뜬 모양.

흠빨다   : 깊이 물고 빨다.

흠빨다   : 깊이 물고 빨다.

흠빨며 감빨다 : 입으로 검쳐 물고 탐스럽게 빨다.

흠실흠실 : 너무 삶아져서 물크러질 정도로 된 모양. >함실함실.

흠지러기 : ① 깨끗하고 윤이 번들번들하게 나다.

                ② 살코기에 달린 잡살뱅이 고기와 주저리 고기.

흠지럭   : 살코기에 달린 잡살뱅이 주저리 고기.

흠치르르하다 : 깨끗하고 윤이 번들번들하게 나다.

흠칫     : 놀라거나 겁이 나서 어깨나 목을 움츠리는 모양.

흠켜쥐다 : 빠르게 단단히 움켜쥐다.

흡뜨다  : 눈알을 굴려 눈시울을 위로 치켜뜨다.

흣대     : 질그릇의 모양을 만드는 데 쓰는 나무 쪽.

흥감     : 실지보다 지나치게 늘려 떠벌리는 짓.

흥그럽다 : 여유가 있고 흥겹다.

흥글방망이놀다 : 남의 잘 되어가는 일에 심술을 부리고 훼방을 하다.

흥글항글하다 : 흥뚱항뚱하다.

흥뚱항뚱 : 일에 정신을 온전히 쏟지 않고 꾀를 부리며 들떠 있는 모양.

흥�바지 : 장시치. 상인(商人).

흩매다   : 이곳 저곳 김을 매다.

희고곰팡슨소리 : 희떱고 고리타분하게 하는 말.

희끈거리다 : 현기증이 나서 어뜩어뜩하여지다.

희나리   : 덜 마른 장작.

희떱다   : ① 속은 비었어도 겉으로는 호화롭다.

               ② 한푼 없어도 손이 크고 마음이 넓다.

               ③ 실지보다 과장이 많다.

               ④ 궁하면서도 배때벗다. 몹시 궁하면서도 소인과 같은 행실을 하지 않고 손이 크며

                   마음이 넓다. 그냥 '희다'라고도 함. 희떱게 하는 소리를 '흰소리'라고 함.

희뜩머룩이 : 희뜩머룩한 사람.

희뜩머룩하다 : 싱겁고 희떠워서 탐탁하지 못하다.

희룽거리다 : 버릇없이 까불다.

희미롭다 : 보기에 희미한 듯 하다.

희번하다 : 동이 트며 허연 광선이 조금 비쳐서 변하다.

희번하다 : 동이 트면서 허연 기운이 비쳐 희미하게 밝다.

희부득하다 : 빛깔이 좀 희고 부유스름하다.

희부연하다 : 좀 희부옇다.

희부윰하다 : 빛이 희고 좀 부옇다. <희뿌윰하다.

희붓해지다 : (날이 새려고) 희부옇게 되다.

희뿌유스럼하다 : 빛이 좀 뿌연 듯하다.

희뿌윰하다 : 빛이 희고 좀 뿌옇다.

희뿜하다 : (날이 새려고) 동녘에 희미한 빛이 돌아 약간 밝다. >희붐하다.

희아리   : 조금 상하여 희끗희끗 얼룩이 진 마른 고추.

희유끄름하다 : →희읍스름하다.

희죽거리다 : 비웃거나 비꼬는 태도로 슬며시 자꾸 웃다.

희죽대다 : 희죽거리다.

희짜뽑다 : 짐짓 희떱게 놀다.

희치희치 : ①(피륙이나 종이 따위가)군데군데 치이거나 미어진 모양.

                ② (물건의 거죽이) 드문드문 벗어진 모양.

희푸르다 : 희고 푸르다.

흰고무래 : 백정. 한자말 '백정(白丁)'을 뜻으로 읽은 말. '백정'은 가축을 잡거나, 버들고리를 겯는

                일을 업을 삼는 사람.

흰골무   : 양념을 바르지 않은 골무떡.

흰골박   : 주토(朱土) 따위의 칠을 하지 않은 함지박.

흰구름발 : 흰구름 바탕.

흰그루   : 지난 겨울에 곡식을 심었던 땅.

흰까치   : 온몸이 흰 빛깔의 변이종 까치.

흰돌      : 빛깔이 흰 돌.

흰두루   : '백두산'의 다른 이름. '흰+두루(다)'의 결합. 항상 흰구름을 이마에 두르고 있다고 해서

              붙여진 이름이라고 한다.

흰말     : 희떱게 하는 말. [동의어]흰소리.

흰목(을) 쓰다 : 말이나 행동을 일부러 희떱게 하여 뽐내다.

흰무리   : 멥쌀가루만을 켜가 없게 시루에 안쳐서 찐 시루떡. 백설기. (켜 : 포개 놓은 물건 하나하

              나의 층.)

흰물결(을) 날리다 : 술장사를 하다.

흰소리   : 터무니 없이 자랑하거나 희떱게 지껄임. 또는 그 말.

흰소리를 치다 : 기세 좋게 흰소리 하다.

흰손(을) 쓰다 : 흰수작을 하다.

흰여울   : 물이 맑고 깨끗한 여울.

흰오리   : 하얗게 센 머리카락. [유의어]흰머리.

흰추위  : 온누리가 눈과 얼음으로 얼어붙은 한겨울의 추위. 추위를 빛깔로 형상화한 말이다.

히즈리다 : 시지르다, 눕다.

힐금거리다 : 남의 눈치를 살피려고 연해 곁눈질을 하여 보다.

힐힐하다 : 후리후리하다.

힘겨루기 : 서로 버티어 힘이나 승부를 겨루거나, 세력을 다투는 일.

힘꼴     : 조금의 완력. 힘을 얕잡아 이르는 말.

힘꾼     : 힘이 센 사람.

힘다구니 : '힘'의 속된말.

힘담없다 : 말소리에 풀이 죽고 기운이 없다.

힘담주다 : 힘있게 말하거나 강조하다.

힘빼물다 : 힘이 센 체 하다.

힘힘히   : 한가히. 심심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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