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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내여행기 및 정보/- 충청남도

충남 예산의 초가을 먹을거리, 즐길거리

by 혜강(惠江) 2010. 10. 9.

                                                     

충남 예산

  

예산의 초가을 먹을거리, 즐길거리

 

 

예산=글ㆍ사진 김형우 기자

 

 

 

 

  9월이다. 올여름 더위가 유달랐다고는 하나 엄연한 가을의 초입이다. 여름을 나며 가장 잃기 쉬운 게 있다. 바로 '입맛'이다. 때문에 가을철 나들이로는 입맛을 되돌릴 수 있을 미식기행이 제격이다. 초가을 별미거리로 살찐 붕어를 빼놓을 수없다. 살이 토실하게 오른 붕어를 매콤하게 지져 먹는 맛이 각별하다. 장항선을 타고 충남 예산에 내리면 붕어조림 등 초가을의 소박한 별미거리를 만날 수 있다. 대를 이어 끓이고 있다는 장터국밥, 48년 전통의 쫄깃한 돼지곱창구이, 그리고 기름진 배를 편안하게 해줄 산사아래 더덕산채 비빔밥 등 계절의 진미가 기다리고 있다.

 

 

 

붕어조림-국밥-산채비빔밥, 충청도 맛-인심이 그만이네~

 

국내 최대 규모의 예당저수지를 찾으면 가을철 미식거리, 살이 통통하게 

오른 붕어를 만날 수 있다. 붕어는 매콤한 조림으로 잃었던 미각을 되돌려 

만한 별미가 된다. 어부 김정수씨가 그물을 끌어 올리고 있다.

 

 

 
살 오른 떡붕어 즉석조림 입에 쩍쩍, 민물새우- 갖은 양념 어우러져 칼칼

 

 

  붕어조림

 

 

▶가을을 맛 본다 '예당호& 붕어조림'

  꾼들의 천국으로도 불리는 예당저수지는 붕어, 잉어, 메기, 가물치, 동자개, 피라미 등 다양한 어족이 서식한다. 특히 수온이 차가워지기 시작하는 9월부터는 붕어가 곧잘 잡혀 짜릿한 손맛은 물론 미식가들의 입맛마저 부추긴다.  예당저수지에서 그물을 당기는 어부 김정수씨(55)는 "붕어는 지금부터가 제철이라며 살도 통통하게 올라 손맛 보기도 좋고, 맛 또한 좋을 때"라고 귀띔한다.

  이른 아침, 내친 김에 김씨의 고깃배에 함께 올랐다. 최근 내린 폭우로 예당호의 수량도 크게 늘었다. 배가 물살을 가르며 호수 한 복판으로 나가자 작은 부표들이 눈에 띈다. 김씨가 전날 오후 쳐놓은 그물 인식표이다. 바다처럼 넓은 예당지에서 용케도 부표를 단박에 찾아낸다.

  "무슨 재주가 따로 있는 것은 아니쥬. 물 위도 땅허구 똑같어유. 자꾸 댕기다 보니께 익혀지는 거지."

  그물을 서서히 당기자 통통한 붕어가 파닥거리며 딸려 나온다. 떡붕어다. 어른 손바닥만한 것들이 대번에 '참 잘 생겼다'는 생각이 들 정도로 곱게 생겼다. 어종 보호를 위해 코가 성긴 그물을 쓰다보니 잡어는 단 한 마리도 걸려들지 않는다. 간혹 잉어가 섞여 있을 뿐이다. 해질녁 그믈을 놓고, 아침 7시쯤 걷이를 한다는 김씨는 하루 너댓관을 잡는다고 했다. 마릿수로치면 수십 마리는 족히 된다. 그물걷이를 마치고 담배 한모금을 깊이 빨아들이는 김씨의 모습이 흡족해 보였다.

  "하루 중 이 때가 제일 행복해유, 그래서 당체 끈틀 못허유."

  스무살에 첫 그물질을 시작했고, 도중에 서울에서 식당도 내봤지만 고향에 내려와 예당호를 누비는 게 뱃속 편하다는 그다.  바람결에 뱃전으로 비린내가 확 풍겨왔다. 담수호 한 가운데 있음을 실감하는 순간이다.

  "서울서 오신 양반들이야 이 냄새가 싫을지 몰러두 우리는 비린내 땜시 밥먹고 사는 거니께, 그런갑다 하고 지내쥬."

  이렇게 잡은 붕어는 노모와 부인이 운영하는 식당(호반식당)에서 즉석 붕어조림으로 손님상에 오른다. 예당호에서 25년째 매운탕을 끓여 온 김씨의 노모 백채희 할머니(78)는 "비결이 뭐 있것시유. 아들이 애쓰게 잡아다 준 고기니께 더 잘혀서 손님덜 한티 내놨지유"라며 맛집의 비결을 들려준다. 백씨 할머니는 경험상 참붕어, 떡붕어가 특별하게 맛이 다르지 않으며, 붕어조림은 양념을 아끼지 않고 듬뿍 넣는 게 제 맛을 낼 수 있는 비결임을 강조한다.

 

   이 집의 붕어조림은 여느 지방의 것과는 좀 다르다. 시래기 대신 무를 깔고 지지는 옛날식 조리법을 고수하고 있다. 우선 붕어를 손질하고 칼집을 내둔다. 둥글 납작한 냄비에 무를 썰어 깐다. 이후 예당호에서 잡은 민물새우 한 주먹과 고추장, 고추가루, 간장 등을 섞은 양념장을 넣은 다음 한소끔 끓인다. 붕어는 이때 넣고 졸이는데, 도중에 파, 마늘, 깻잎, 들깨 등을 추가한다. 이후 최소 20분 이상을 중불에 은근히 졸여준다. 육수는 별도로 마련하지 않는다. 싱싱한 붕어와 민물새우, 무가 그 맛을 충분히 내기 때문이다. 또 직접 담근 간장과 고추장도 은근한 맛을 내는 데 일조를 한다.

  보글보글 끓고 있는 국물을 먼저 맛보았다. 칼칼하고 구수한 게 입에 쩍쩍 붙는 느낌이다. 마늘과 깻잎 향이 어우러져 비린내도 나지 않는다. 고기는 군데군데 칼집을 내둬 간이 골고루 배어 있다. 육질은 살집이 깊어도 야들야들 고소하다. 갓잡은 생물을 쓰기 때문이다. 무 한 조각에 국물 한 숟갈을 허연 쌀밥에 얹어 비비니 공기밥 한 그릇을 뚝딱 비우게 된다.

  붕어조림은 다 좋은 데 억센 가시가 골치이다. 한 시간 이상을 푹 고와도 드센 뼈가 무르지를 않는다. 그래서 먹을 줄 아는 이들은 붕어의 뱃살 부위를 먼저 공략한다. 갈비 부위에는 잔가시가 없기 때문이다. 붕어조림은 1시간 전 미리 예약해두면 빨리 맛 볼 수있다. 단체는 전날 예약해야 한다. 붕어조림 2만5000~3만5000원(민물새우탕도 동일) (041)332-0121

 

48년째… 도축장서 매일 재료 구해, 곱창속 벗겨내 냄새 없고 부드러워

곱창 쌈

 


 

 

 

 ▶쫄깃 고소한 돼지곱창 '할머니딸 곱창마을'

  예산의 별미 중 하나는 돼지곱창구이다. 그중 48년째 곱창을 구워 온 맛집이 있다. 예산군 오가면 역탑리 소재 '할머니딸 숯불 곱창마을'이 바로 그곳이다. 상호처럼 올해 여든일곱의 한진호 할머니와 딸 신금순씨(42)가 운영하는 곳으로 예산 돼지곱창구이의 원조격이다. 한씨 할머니에 따르면 예전에는 곱창을 식당에 나와 구워 먹는 다는 것은 상상도 할 수 없었다. 어쩌다 잔치날 돼지를 잡으면 집에서 삶거나 끓여 먹었던 게 전부였다.

  "옛날에는 아예 먹을 줄을 몰랐다니께. 암튼 이 근방서 곱창 구워 판 것은 내가 처음이유. 첨에는 나도 빈손으로 삽교 방아리 도축장에서 사다가 막걸리 안주로 조금씩 구워 내놓으니께 잘 들 먹드라고. 그래서 이렇게 꺼정 하게 됐지 뭐."

  불판에 지글지글 익어가는 곱창을 한 점 맛봤다. 예상 밖으로 부드러웠다. 바싹 굽지 않은 상태에서는 돼지고기 특유의 냄새가 배어났지만 제대로 구우니 더 이상 잡내가 느껴지지 않았다.

  돼지곱창구이의 생명은 잡냄새 제거이다. 그러기 위해서는 우선 식재료가 신선해야 한다. 이 집은 매일 경기도의 한 도축장에서 곱창을 구해 온다. 돼지 한 마리 분이라야 50~60cm 정도로, 하루 350마리 분의 곱창을 가져다 굽고 끓인다.

  곱창은 잔손질이 많이 가는 식재료이다. 흐르는 물에 뒤집어 빨고 질긴 힘줄 등을 떼어내야 한다. 이 집의 구이가 유독 부드러운 비결은 따로 있다. 곱창 속 얇은 막을 벗겨내기 때문이다. 여느 곱창집에서는 일손이 부족해서도 이 같은 세세한 작업이 어렵다는 게 주인 신금순씨의 설명이다.  구이와 찌개거리도 부위를 달리해 쓴다. 중간 것은 굽고, 앞뒤 부위는 전골감이다.

  "큰 돈 벌기는.... 이문도 박허구, 세금도 너무 많구. 요새는 힘들어 죽갔어. 이러구해서 애들 가르치고 여우고, 직원들 함께 먹고 살고 한 것이지 뭐. 글쎄 지금 여든일곱인데, 허는데 까지는 해봐야 것지유. 가만히 놀먼 더 못쓰것더라고요." 곱창구이 1만4000원, 전골 1만8000~2만2000원. (041)334-9999


 

부담없는 5000원짜리 '소머리 국밥', 시래기 넣고 끓여서 담백하고 시원


장터국밥
 

▶예산서 가장 정겨운 밥집 '할머니 장터 국밥'


  예산에서 가장 만만한 밥집이 있다. 누구나 부담없이 즐길 수 있는 국밥집으로, 예산읍 상설시장 인근에 자리한 '할머니 장터국밥'이 바로 그곳이다. 45년 전 박경옥 할머니(지난해 89세로 작고)가 예산 장터에서 포장을 치고 국밥을 끓이기 시작해 지금은 딸 강태숙씨(54)가 그 손맛을 잇고 있다.  이 집 국밥은 정확히 '소머리 국밥'이다. 하지만 국물맛이 곰탕에 가까운 여느 집과는 달리 시래기를 넣고 말금하게 끓여 국물이 개운, 시원하다.

  맛의 포인트는 소머리를 푹 고은 진국을 그대로 쓴다는 점. 정직이 맛의 비결인 셈이다. 팔다가 국물이 모자라면 물을 보충해 끓여내는 편법은 쓰지 않는다. 마침 국물이 떨어지기라도 하면 그날 장사도 함께 접는다. 강태숙 씨는 단골손님들이 보증해주는 국물맛이라고 자부한다.

"우리 단골들은 '변함이 없어 좋다'고들 하십니다. 어머니때 맛이나 지금 맛이 똑같다는 것이지요. 그래서 더 힘이 납니다. 손님들의 입맛이 얼마나 정확한데요. 암튼 처음 그대로의 맛을 유지시키는 것이 우리의 영업 전략이자 맛의 비결입니다."

  이 집은 철저하게 예산한우 머리고기만을 가져다 쓴다고 했다. 우선 도축장에서 4등분 된 소머리를 가져온다. 급냉 된 것을 흐르는 물에 밤새 해동(12시간 이상)시키며 핏물과 잡내를 제거한다. 그래야 고기맛이 제대로 난다. 특히 도축 시 되새김질 하는 소의 입에는 역한 냄새가 남는다.

  솥에 물을 붓고 무를 넣어 끓기 시작하면 소머리를 넣고 서너 시간을 푹 끓인다. 시원한 맛은 무, 파, 마늘, 시래기 를 넣고 끓이기 때문인데. 잡내를 없애는 데는 생강만 한 게 없다. 푹 익은 머리고기를 건져내 부위별로 살을 발려 국물과 함께 내놓는다, 시래기를 넣고 끓이니 기름도 뜨지 않고 국물이 담백 시원하다. 여기에 나름의 비결이 또 있지만 이는 공개할 수 없단다.

  이 집의 단골들은 예산뿐만이 아니라 전국구 수준이다. 특히 몇년 전 한 TV 드라마팀의 경우 촬영장에서 20km 이상을 찾아와 촬영 내내 끼니를 해결하고 갔을 정도다.

  상차림은 비교적 단출하다. 김치, 깍두기, 청양고추, 새우젓이 전부다. 김치와 깍두기는 매일 번갈아 담가 상에 올리고 있다. 아침식사가 가능하다. 소머리 국밥 5000원, 소머리국수 3000원, 소머리수육 1만~2만원. ( 041)334-2401



수덕사 인근 7~ 8가지 산채나물, 도토리빈대떡 등 함께 나와 푸짐

 

 

 

    산채비빔밥
 

▶산사 아래 풍성한 '산채비빔밥'

  제법 깊은 산자락 아래에서 맛보는 산채비빔밥 한 그릇도 든든하다. 대찰 수덕사 아래에는 식당, 기념품 등을 판매하는 깔끔한 타운이 형성돼 있다. 예전 수덕사 앞 수덕여관에서는 산채정식과 비빔밥 등을 맛볼 수 있었다. 하지만 이제는 보존 건축물이 되어 더 이상 영업을 하지 않는다.

  대신 아랫녁 사하촌에서 비슷한 손맛을 볼 수 있다. 수덕식당의 비빔밥은 고사리, 취나물, 비듬나물, 고구마순볶음, 오이생채, 깻잎 등 7~8가지의 산채와 나물이 비빔밥 재료로 담겨 나온다. 따끈한 밥을 넣고 참기름을 뿌리고 고추장 한 숟갈과 된장국물을 끼얹어 쓱쓱 비벼 한 입 오물거리자면 신선한 산채의 식감과 참기름의 고소함, 고추장의 매콤달콤함이 한데 어우러져 푸짐하고도 오묘한 풍미를 맛볼 수 있다.

  여기에 도토리빈대떡과 쌉쌀한 씀바귀무침, 취나물, 도토리묵, 깻잎나물, 된장찌개 등이 함께 딸려 나오니 밥상이 금새 푸짐해진다. 우렁무침과 더덕구이가 추가 되면 '더덕산채비빔밥'.

  산골에서 더이상 대할 수 없는 최고의 만찬이 된다. 이 집은 고추장과 된장, 도토리묵은 전미순사장이 집에서 직접 담그고 쑨다. 또 부드러운 우렁은 삽교천에서 잡히는 국산을 가져다 쓰고 있다. 산채비빔밥 7000원, 더덕산채비빔밥 1만원, 산채정식 1만원, 더덕산채정식 1만2000원. (041)337-6019


가는길


◇기차(장항선)=용산~예산, 하루 16회 운행, 1시간 50분소요. 첫차(오전 5시40분, 막차 오후 8시 20분, 각 용산역 기준/ 예산~용산 막차 오후 10시19분)
◇승용차=서울~서해안고속도로~당진-대전 고속도로~예산-수덕사 IC~청양-광시방향~대흥면 예당호

 

 

충남 예산, 밥먹고 뭘할까 

주변에 덕산온천-임존성 등 다양한 여정

 

 

 

수덕사

 

▶가을만큼이나 풍성한 여정

 

  충남의 내륙에 자리한 예산은 다양한 여정을 꾸릴 만한 곳이다. 덕산 온천장, 대찰 수덕사, 고암 이응로 화백의 인연이 깃든 수덕여관, 추사고택, 백제 부흥군의 얼이 서린 임존성 등 다양한 테마를 간직하고 있다. 특히 광활한 예당호는 붕어, 잉어, 메기 등 어종이 풍부한 데다 주변 경관도 빼어나 호반의 낭만을 느끼기에 충분하다. 따라서 근처에는 매운탕, 찜, 조림 등 민물고기요리를 곧잘 하는 맛집도 즐비하다. 이 뿐이 아니다. 예산에서는 값싸고 푸짐한 광시한우, 산비탈자락 과수원에서는 주렁주렁 매달린 붉은 사과가 달콤한 가을향을 발산하며 탐스럽게 익어가는 등 풍성한 가을의 정취를 맛보기에 모자람이 없다.

 


                                                 ▲ 옛이야기 축제

 

▶정겨운 '옛이야기 축제'=이즈음 예산에서는 정감 넘치는 축제 마당도 펼쳐진다. 추수철 상대의 볏가리에 추수한 볏단을 몰래 쌓아준 형제의 이야기, 초등학교 교과서에 실린 '의좋은 형제' 스토리를 테마로 10~12일 3일 동안 '옛이야기축제'가 이어진다.

  의좋은 형제는 고려시대 예산군 동서리에 살았던 이성만, 성순 형제가 그 주인공으로, 지극정성으로 모시던 부모님이 세상을 뜨자 형은 아버지, 동생은 어머니 묘에서 3년 동안 시묘 살이를 하고 음식이 생기면 형제가 같이 나누는 등 남다른 효심과 우애를 발휘했다. 이들 형제의 스토리는 이 지역에서 구전으로 전해오던 것이 1978년 예산 상중리에서 1497년(연산군 3년)에 조정에서 세운 '의좋은 형제비'를 발견해 사실로 확인된 바 있다.

  올 축제는 예당호와 덕산온천을 부각시키기 위해 '물'을 테마로 축제가 마련되었다. 각각의 지점을 돌며 비밀코드 지도판에 직인을 찍는 '숨겨진 물의 힘을 찾아서', 원홍장전과 온천설화를 배경으로 용궁을 꾸민 입체전시관 '물속나라 예산이야기', 옛날 이야기속의 세트를 돌아보며 체험하는 '옛이야기체험마을' 등 다양한 프로그램을 선보인다. 또 예산을 배경으로 한 덕산온천설화와 심청전의 원전이라 할 수 있는 '원홍장전' 등 예산의 옛이야기를 엮은 옴니버스마당극과 그림자로 옛이야기를 체험할 수 있는 스펙타클 그림자극장도 볼만하다.  조개껍질을 이용한 인형만들기, 심청연꽃만들기, 의좋은형제 볏짚인형만들기, 나만의 물고기 만들기 등 다양한 체험프로그램도 함께 펼쳐진다.

  이밖에도 맨손 붕어잡기, 임존성 수레타기, 또랑광대놀이, 관아체험, 단비이야기 등 각종 체험 행사가 축제장 곳곳에서 펼쳐진다.

  축제추진위원회 박상균 집행위원장(51)은 "'예산옛이야기축제'는 예산군이 기존의 크고 작은 축제들을 통합해 명실 공히 경쟁력을 갖춘 지역의 대표 축제로 내놓은 통합형 축제"라며 "대한민국 축제의 새로운 모델을 제시하는 계기가 될 것"이라고 밝혔다. 예산옛이야기축제 추진위원회(http://yesanstory.com), 예산군청 문화관광과(041-339-7303)

 

 

<출처> 2010. 9. 1 / 조선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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