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금오도6

금오도 비렁길(2~3코스), 트레킹 코스에서 만나는 비경(秘景) 금오도 비렁길(2~3코스) 최고의 트레킹 코스에서 만나는 비경(秘景) - 섬의 해안 절벽길을 따라 걷는 환상적인 길 - 글·사진 남상학 오늘은 어제에 이어 비렁길 2코스(3.5km, 1시간 예정)와 3코스(3.5km, 1시간 30분 예정)를 걷기로 했다. 바람도 없고 날씨도 상쾌하다. 오후에 여수에 나가야 할 일이 있어서 나머지 4코스, 5코스는 다음 기회로 남겨 둘 수밖에 없게 되었다. 비렁길 2코스(두포에서 직포까지) -굴등전망대와 촛대바위 * 두포마을에 세워놓은 안내표지대 * 두포마을은 포구에 감싸여 아늑한 느낌이다. 아침잠에서 깨어 방파제 위를 걸었다. 왼쪽 해안에 이어 쌓은 방파제에서는 이른 시간인데도 낚시꾼이 낚싯대를 드리우고 세월을 낚고 있었다. * 아늑한 포구마을 두포 * 두포는 금오도에서.. 2012. 6. 19.
금오도 비렁길(1코스), 대한민국 최고의 트레킹 코스 금오도 비렁길(1코스) 대한민국 최고의 트레킹 코스에서 만나는 비경(秘景) - 섬의 해안 절벽길을 따라 걷는 환상적인 길 글·사진 남상학 * 미역널방 전망대에 설치된 안내판 금오도는 행정구역상 전라남도 여수시 남면에 속해있는 금오도는 섬의 모양이 자라처럼 생겼다하여 ‘금오도(金鰲島)’라 불리며, 해안선의 둘레는 총 64.5km에 달한다. 전체적으로 섬은 남북으로 길게 뻗어있어 동쪽으로는 비교적 완만한 경사를 이루고 서쪽으로는 급격한 절벽을 이루고 있어 그 경관이 가히 장관을 연출하고 있다. 금오도 비렁길은 함구미에서 1코스를 시작하여 5코스까지 18.5㎞ 이어진다. 이러한 자연조건 때문에 지금 금오도는 도보여행자들에 의해 그 아름다운 속살이 점점 드러나고 있다. 최근 개설된 ‘비렁길’은 섬의 해안 절벽길.. 2012. 6. 19.
여수, 어디까지 가 봤니? - 오동도·사도·금오도, 그곳에 가고싶다. 여수, 어디까지 가 봤니? [서울신문]올 상반기 대한민국 최고의 '핫 플레이스'(사람들이 많이 모이는 곳)를 꼽으라면 단연 전남 여수입니다. 오는 5월 12일부터 8월 12일까지 '살아 있는 바다, 숨 쉬는 연안'을 주제로 여수세계박람회가 열리기 때문이지요. 미국 CNN의 여행관련 웹사이트에서 .. 2012. 3. 22.
여수 금오도, 눈앞엔 8.5km 벼랑길, 귓전엔 바다의 노랫소리 여수 금오도 눈앞엔 8.5km 벼랑길, 귓전엔 바다의 노랫소리 모든 따뜻함은 외로움 속에 있는지 모른다. 외로움이 없다면 따뜻함도 없고, 따뜻함이 없다면 외로움도 없다. 그래서 모든 섬은 외롭지만 외롭기 때문에 동시에 따뜻한 게 아닐까. -‘모든 섬은 따뜻하다’, 이승훈 함구비 마을 선착장 이명박 대통령이 최근 라디오 연설에서 여름 휴가지로 추천한 국내 7곳에 포함된 여수 금오도에 대해 새삼 관심이 일고 있다. 금오도는 과연 어떤 섬일까. ○ 왕실에 소나무 공급하던 섬 섬을 향해 가는 정기선 위에서 나는 뜨거운 햇살 때문에 그늘을 찾아야만 했다. 전남 여수시 남면 금오열도(金鰲列島)를 지나는 배 양 옆으로는 크고 작은 섬들이 가까워졌다 멀어졌다를 반복하고 있었다. 묵직한 엔진의 소음과 진동, 연료를 태운.. 2012. 2. 2.
명성황후도 반한 신비의 섬 '금오도' 명성황후도 반한 신비의 섬 '금오도' 조선닷컴 미디어취재팀 ▲ 금오도의 비렁길에 오르면 자라 모양의 섬 모습을 볼 수 있다 여수 돌산도 신기항에서 뱃길 따라 15분 거리에 위치한 금오도는 뭍에서 멀지 않지만 이름처럼 신비에 둘러싸인 섬이다. 다도해해상국립공원으로 아름다운 풍광을 자랑하며 예로부터 자연의 보고였다. 조선시대에 궁궐을 짓거나 보수할 때, 임금의 관을 짜거나 판옥선 등 전선(戰船)의 재료인 소나무를 기르고 가꾸던 황장봉산이었을 만큼 원시림이 잘 보존됐다. 고종은 금오도를 명성황후가 살고 있던 명례궁에 하사했으며, 명례궁에서는 이곳에 사슴 목장을 만들어 사람의 출입과 벌채를 금했다. 때문에 사람들에 의해 금오도가 본격 개척된 지는 120여년 정도로 알려져 있다. 그러나 최근 금오도가 신비의 베일.. 2012. 2. 1.
여수 금오도, 여긴 벼랑 아니라 천국 여수 금오도 아슬아슬 '비렁길' 정상, 여긴 벼랑 아니라 천국 - 인어공주·혈의 누 등 영화촬영 단골장소 - 글·사진 김명근 기자 ▲여수 금오도 해안절벽 1. 파도와 바람이 조각한 듯 깎아지른 절벽이 절경인 금오도 비렁길. 2. 이름 그대로 풍에 좋아 약재로 쓰인다는 방풍나물이 지천에 깔려 있는 금오도 함구미 마을. 3. 한반도 지도를 거꾸로 보면 딱 가운데 있는 여수, 그 중에서도 ‘신비한 섬’으로 불리는 금오도의 ‘미역바위’. 이 곳에는 시원한 바닷바람을 맞을 수 있는 전망대가 있다. 함구미 마을엔 풍에 좋은 방풍나물 천지 도장바위 미역바위 등 이름도 개성 넘쳐 한반도 지도를 거꾸로 보면 딱 가운데 있는 여수. 이 곳에는 무려 317개의 섬이 있다. 이 섬들은 아직 개발의 때가 묻지 않은 자연과 넉넉.. 2010. 12. 2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