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궁남지5

겨울 부여 여행 : 풍선 타고 하는 위로 두둥실, 발 아래 그림 같은 백제 겨울 부여 여행 풍선 타고 하는 위로 두둥실, 발 아래 그림 같은 백제 부여=글·사진 박경일 기자 01. 이른 아침 열기구를 타고 충남 부여의 상공을 날았다. 일출 무렵 열기구에서 내려다본 궁남지의 모습. 하늘에서 부여 곳곳의 백제 유적을 내려다보면 옛 백제의 수도 사비의 윤곽이 어렴.. 2018. 12. 20.
공주·부여-백제의 찬란했던 꿈, 그 흔적을 찾아서 공주·부여-백제의 찬란했던 꿈, 그 흔적을 찾아서 공산성 | 무령왕릉&국립공주박물관 | 고마나루 | 계룡산 백제문화단지 |부소산 낙화암 | 정림사지&국립부여박물관 궁남지 | 백제왕릉원 | 글·사진 민병준 ▲ 백제의 대표 정원으로 꼽히는 궁남지. 우리나라 최초의 인공 연못이다. 서기 660년, 역사에서 사라진 뒤 희미한 그림자로만 기억되던 고대 왕국 백제. 1,350년이 지난 2010년 가을, 백제의 고도(古都) 부여·공주에서 펼쳐지는 세계백제대전을 앞두고 백제는 화려한 부활을 꿈꾸고 있다. 금강 물줄기 따라 찬란하고 수준 높은 문화를 전파했던 고대 왕국 백제의 옛 향기를 맡으러 길을 떠나보자. 백제의 고도 공주·부여 여행은 늘 한 코스로 엮인다. 올해엔 때맞춰 9월18일부터 10월17일까지 두 고을에서 .. 2010. 10. 3.
부여 관광, 님을 향한 마음, 부여 연잎밥 부여 먹거리, 볼거리 님을 향한 마음, 부여 연잎밥 한국관광공사 / 사진촬영 여행작가 채지형 ▲ 연 향기가 은은하게 퍼지는 부여 연잎밥 연꽃은 부여의 대표적인 아이콘이다. 꽃잎이 도톰한 연꽃 문양은 부여의 대표 문양중 하나로, 박물관을 비롯해 이곳저곳에서 쉽게 연꽃무늬를 볼 수 있다. 연꽃은 공식적인 ‘부여의 꽃’이기도 하다. 탐스러운 진짜 연꽃이든 연꽃을 형상화한 무늬든, 부여를 여행하다보면 연꽃과 친해지게 된다. 연꽃을 이야기 할 때 빠지면 안 되는 이야기 중 하나가 서동과 선화 공주의 설화. 여름이 되면 연꽃천지로 변하는 궁남지의 주인공들이기 때문이다. 그들의 러브 스토리는 이렇다. 나중에 백제의 무왕이 된 젊은 청년 서동이 신라 진평왕의 셋째 딸 선화공주에 반해, 그녀와 결혼을 하게 되었는데 백제.. 2010. 7. 5.
부여 궁남지, 연꽃이 품은 백제의 전설 부여 궁남지 연꽃이 품은 백제의 전설 연꽃밭, 버드나무 숲, 서동요 실화 따라 천 년 전으로 시간여행 글•사진 = 양지혜 여행작가 * 궁남지 연꽃 * * 궁남지 포룡정 * * 궁남지 버드나무 숲 * * 궁남지 포룡교 * 흐드러진 연꽃 풍경을 찾아, 서동의 전설을 좇아, 무더위가 기승을 떨던 한낮에 닿은 부여 궁남지. 마래방죽이란 또 다른 이름으로도 불리웠던 궁남지는 이른 더위 탓인지 고즈녁함 속에 사비성의 옛 전설과 향그런 연향(蓮香)을 후루루 풀어내고 있었다. 사적 제135호로 부여군 부여읍 동남리에 소재한 백제 사비시대의 궁원지로 역사에 기록된 최초의 인공 연못이며, 이맘때면 황홀한 연꽃들의 향연이 절정을 이루고, 궁남지를 휘감을 듯 하늘거리는 버드나무 숲이 장관이다. 그러나 궁남지가 많은 이들에게 .. 2010. 7. 1.
부여 궁남지, 꽃처럼 피어오르는 선화 공주에 대한 서동의 연정 부여 궁남지 연꽃처럼 피어오르는 선화 공주에 대한 서동의 연정 - 사비시대(538~660) 쌓은 도성의 인공 연못 - 글·사진 남상학 * 궁남지 표지석 뒤로 연못 한 가운데 조산을 만들어 연회장을 만들었다 * 부여에서 화려한 백제 문화의 보고를 찾는다면 궁남지를 들 수 있다. 백제의 뛰어난 미적 감각과 수준 높았던 생활문화를 보여줄 뿐 아니라 일본의 아스카 문화를 열었던 백제인들의 숨결을 가장 잘 느낄 수 있는 곳이 바로 궁남지이기 때문이다. 궁남지는 사비시대(538~660) 도성의 인공 연못으로 부소산 왕궁터, 정림사지와 함께 남북으로 축을 이룬다. 삼국사기 백제본기 무왕 36년(635)에 '3월에 궁성 남쪽에 연못을 파고 20여 리나 되는 긴 수로를 통해 물을 끌어들였으며 물가 주변의 사방에는 버드나.. 2009. 5. 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