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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내여행기 및 정보/- 광주. 전남

무안 가볼 만한 곳 총 정리, 자연이 준 선물 청정 갯벌과 백련지

by 혜강(惠江) 2024. 11. 19.

 

무안 가볼 만한 곳 총 정리

 

자연이 준 선물, 청정 갯벌과 백련지

 

 

글·사진 남상학

 

 

 

  무안에는 서해안의 아름다운 해변 (해수욕장)과 전국 최초 습지보호지역으로 지정된 무안 갯벌이 있으며, 이곳에 무안황토갯벌랜드가 들어서 있다. 그런가 하면, 우리나라의 다도를 확립한 초의선사유적지, 최대의 백련 자생지로 알려진 회산 백련지와 백로 왜가리번식지, 품바발상지 등 볼거리가 많다. 그리고 깨달음의 산인 승달산과 그 기슭에 법천사도 둘러볼 만하다. 모든 코스를 돌고 시장하면 무안의 명물 낙지골목에 들러 무안의 맛을 즐겨도 좋다.

 

 

도리포

무안군 해제면 만송로 916 (송석리), 061-450-5628

 

  무안읍에서 해제반도 중앙을 지나는 지방도로를 따라 20여분 달리면 도리포항에 닿는다. 뚝 끊어질 듯 가늘디가는 허리처럼 길이 끊길 듯, 길 양쪽 바닷물이 서로 넘나들듯 이어져 있는 길 끝에 있다. 낙지 모양 등대가 조성돼 관광객들의 사랑을 받고 있다.

  도리포는 서해안의 자그마한 포구로 무안군과 영광군·함평군의 경계를 이루는 해제반도의 북동쪽 끝에 있는 유원지이다. 모래사장이 길고 송림이 우거지며 해변이 넓어 해수욕에 적당하다. 해변에는 횟집이 늘어서 있고, 인근 영광군과 함평군을 경계로 하는 칠산바다와 연접하여 도미, 농어 등을 낚을 수 있는 바다 낚시터로 유명하다. 최근 인근 바다에서 14세기경 고려청자 639점이 인양되어 국가 사적지로 지정되어 있다.

  백사장을 지나 조금 더 들어가면 도리포 포구가 나오는데, 바다 쪽으로 길게 나와 있어 일출을 볼 수 있고, 포구 반대편 칠산바다 쪽으로는 일몰이 장관을 이루어 일출과 일몰을 함께 즐길 수 있는 곳이기도 하다. 충남 서천의 마량포구와 마찬가지로 일출과 일몰을 같은 장소에서 즐길 수 있다. 주변에 봉대산(195m)·원갑사 등의 관광지가 있다.

 

 

무안황토갯벌랜드

무안군 해제면 황토갯벌길 88, 전화번호061-450-5636

 

  무안황토갯벌랜드는 한국의 습지보호 지역 1호 '무안갯벌'을 효율적으로 이용하고 체계적으로 관리하기 위해 전국 최대 규모 갯벌센터로 개장했다. 무안갯벌은 갯벌의 생성과 소멸이 반복되는 유년기 갯벌로서 원시성을 간직하고 있어 저서동물·물새·염생식물 등 생물종 다양성이 풍부하여 낙지·숭어·바지락·감태 등 사계절 수산물이 생산되는 살아 숨 쉬는 갯벌로 람사르습지와 갯벌도립공원으로 지정되었다.

  무안황토갯벌랜드에는 전시·체험시설로 생태갯벌과학관(다목적영상관, 기획전시실), 해상안전체험관, 분재테마전시관을 갖추고 있으며, 숙박시설로 ‘오토캐러반 캠핑장'은 캐러반 차량 10대와 오토캠핑장, 체험장, 편의시설로는 황토치유방, 카페, 낙지광장, 다목적운동장, 꿈 놀이터, 바베큐장, 샤워장, 갯벌탐방로 등을 갖추고 있다. KBS2 해피선데이 '1박2일'에 소개된 뒤로 전국 캠핑족들로부터 폭발적인 인기를 얻고 있다.\

 

 

홀통해수욕장

무안군 현경면 홀통길 198-1, 전화번호061-450-5628

 

  홀통해수욕장은 무안국제공항에서 북쪽으로 약 15km에 위치하며 천혜의 자연발생적 유원지로 울창한 해송과 긴 백사장이 장관을 이룬다. 해수욕, 야영, 바다낚시, 해수찜을 동시에 즐길 수 있어 여름 피서지로 각광을 받고 있다. 썰물 때 드러나는 갯벌에서 조개, 굴 등을 채취할 수 있어 바다 환경의 소중함을 느끼게 한다.

  청정해역으로 병풍처럼 둘러싼 섬들 사이로 부는 바람이 잔잔한 물결을 만들고 수심이 낮고 파도가 잔잔하여 해양 스포츠의 꽃이라 불리는 윈드 서핑의 최적지다. 또한, 샤워시설 등 각종 부대시설과 동호인들의 서핑 장비도 보관할 수 있어 평일에도 많은 서퍼들이 찾아오는 곳이다.

 

 

조금나루 해수욕장, 낙지공원

무안군 망운면 조금나루길 325-11, 061-450-5628

 

  무안읍에서 남서쪽으로 12km 정도 떨어진 망운면 송현리에 있다. 이곳에는 툭 불거져 나온 4km가 넘는 긴 백사장에 울창한 송림까지 겸비한 천혜의 해수욕장이다. 여름 피서철에는 각종 단체나 모임에서 즐겨 찾는다.

  특히 이곳에서 바라보는 서해 바다의 낙조는 매우 황홀하며, 주변에서 어획한 싱싱한 활어회와 이 지역만의 별미인 기절낙지 등을 맛볼 수 있다. 바로 앞에 있는 섬 탄도로 기는 배가 뜬다.

 

 

  펄 내음이 물씬 풍기는 조금나루 해변 앞에 무안 낙지 공원이 있다. 무안의 특산물인 낙지를 알리고자 조성된 캠핑 공원이다. 공원의 가운데에는 낙지 공원의 볼거리인 높이 14m의 낙지 모양 전망대가 자리하고 있다. 전망대와 연결된 길게 뻗은 낙지다리는 미끄럼틀인데, 아이들은 물론이고 어른들도 이용할 수 있다. 공원 내 야영장은 4인용 카라반 2개소와 데크 야영장 10개소로 운영되며, 샤워장과 개수대 등 캠핑에 필요한 편의시설이 잘 갖춰져 있다.

 

 

탄도

무안군 망운면 탄도길 12-22

 

  탄도 여행은 망운면 송현리 조금나루 선착장에서부터 시작된다. 선착장은 조금나루 해변유원지 끝자락에 있다. 선착장에서 탄도까지는 2.5km. 육지와 섬의 직선거리는 짧은 듯해도, 물길을 따라 섬으로 가는 뱃길은 10분 남짓 걸린다.

  인구 50여 명이 사는 작은 섬 탄도는 무안의 유일한 유인도이다. 밀물 때면 아득한 섬이지만, 바닷물이 빠지면 검은 비단 갯벌이 드러나 폭 30~50m의 개울 하나를 사이에 두고 조금나루와 거의 하나가 된다. 배가 하루 두 번 조금나루와 탄도를 오간다.

  해안선 길이 5km. 한 시간 남짓이면 탄도 해안을 차분히 다 밟아 볼 수 있다. 가장 높은 곳이 해발 50m로 구릉이 대부분인 탄도는 밭농사를 짓는 평지가 섬 전체에 분포하고 있고, 마을 주민들이 발로 다진 샛길이 자연스럽게 '탄도 둘레길'로 형성돼 있다.

  마을에서부터 40여 분을 걸어 오르면 섬 정상(해발 49m) 인근의 팔각정에 도착한다. 걷는 내내 함께해준 바다가 멀리 내려다보인다. 반대 방향으로 길을 이어가면 해안 산책로다. 그리고 섬 안의 섬, 야광주도와 마주한다. 야광주도는 썰물 때 갯벌이 드러나면 걸어갈 수도 있는 작은 무인도다. 주민들은 이 부근에서 굴을 캐고, 소라나 고둥을 줍는다. 그리고 무안낙지를 잡는다. 여행객에게도 즐거운 갯벌 놀이터다.

  전국에서 손꼽히는 낚시터이며, 드넓은 갯벌에서 나오는 낙지와 감태는 임금님 진상품으로 유명하다. 전형적인 어촌마을을 경험하고 싶다면 탄도는 제격이다.

 

 

톱머리해변

무안군 망운면 톱머리길 66, 061-450-5628

 

  무안 톱머리 해수욕장은 무안읍에서 서쪽으로 8㎞정도 떨어진 망운면 피서리에 있다. 조수간만의 차가 심하여 썰물 때 펼쳐지는 길이 2㎞, 폭 100m의 넓은 백사장과 보호림으로 지정된 해송 숲이 조화를 이루어 아름다운 경관을 자랑한다.

  교통편도 편리하여 가족 단위 피서객이 많이 찾으며, 호젓하면서도 빼어난 경관과 인근 해안에는 돔, 숭어 등 어족이 풍부하여 낚시와피서를 즐기는 사람들이 즐겨 찾는다. 해수욕장 긴 백사장을 따라 횟집들이 자리 잡고 있어 해수욕과 함께 싱싱한 생선회도 즐길 수 있다. 또 이 지역에서는 선물용으로 인기가 좋은 단감이 많이 생산된다.

 

 

초의선사 유적지

무안군 삼향읍 초의길 30 (왕산리), 061-285-0302, 0300

 

  초의(장의순) 대선사의 출생지인 삼향면 왕산리 봉수산 자락에 초의선사의 높은 정신을 기리는 곳이다. 무안군은 초의선사가 1997년 5월의 문화 인물로 선정된 것을 계기로 초의선사탄생지 현창사업을 본격적으로 추진해 생가, 추모각을 복원하고 기념전시관, 차문화관, 차 교육관, 차 역사관, 다정(茶亭)등을 건립해 명실상부한 다인들의 다도 순례 성지로 자리매김하고 있다.

  초의선사는 조선 정조10년(1786), 무안군 삼향읍 왕산리에서 태어나 15세에 출가한 후 해남 대둔사 일지암에서 40여 년간 수행하면서 불교계에 새로운 선풍을 일으킨 선승(禪僧)으로 큰 족적을 남겼다. 또한, 그는 당시 명맥만 유지해 오던 한국 다도를 중흥시킨 다성으로서 지금까지 추앙을 받고 있으며 시, 서, 화에 능통하여 5절이라 일컬어지고 있다. 다산 정약용선생과 추사 김정희 선생 등 당대 최고의 거유 석학들과 깊은 교류를 통하여 도교는 물론 유교 등 범서에도 능통했다.

  1866년 80세에 입적하였으며, 저서로는 《초의집(草衣集)》 《선문사변만어(禪門四辨漫語)》 《이선내의(二禪來義)》, 《다신전(茶神傳)》이 있다. 다신전의 내용은 찻잎따기, 차만들기, 차의 식별법, 차의 보관, 물을 끓이는 법, 차를 끓이는 법, 차를 마시는 법, 차의 향기, 차의 색 등 20여 가지 목차로 상세하게 다룬 책이다.

 

 

회산 백련지

무안군 일로읍 복용리 83번지 일원, 061-285-1323

 

  무안 회산백련지는 전남 무안군 일로읍 복용리에 있다. 10만 평쯤 되는 이 연못은 동양 최대의 백련(白蓮) 자생지로 널리 알려져 있다. 일제 때에 농업용수를 확보하기 위해 인근 마을의 주민들이 피와 땀으로써 축조했으나, 그후 영산강 종합개발계획으로 인해 농업용수를 공급하는 기능은 거의 상실했다.

  썰렁했던 연못이 우리나라 제일의 백련 자생지로 탈바꿈한 것은 순전히 고(故) 정수동씨의 덕택이다. 정씨는 한국전쟁이 끝난 직후인 1955년 여름 어느 날, 아이들이 발견한 연뿌리 12주를 이 저수지의 가장자리에 심고, 정성껏 가꾸었다고 한다. 작은 개인의 위대한 힘에 의해 한국 제일의 생태공원이 탄생한 셈이다.

  무안 회산백련지의 백련꽃은 해마다 7월부터 9월에 걸쳐 피고 지기를 거듭한다. 그 석 달 가운데 가장 많은 꽃을 볼 수 있는 8월에는 연꽃축제가 열린다. 연꽃축제의 행사장으로 가는 길가에는 700평 규모의 수생식물 자연학습장도 조성돼 있다.

  이곳에는 홍련을 비롯해 가시연, 왜연, 왜개연, 수련, 어리연, 노랑어리연, 순채, 물옥잠, 택사, 물양귀비, 물배추 등 우리나라에 자생하는 각종 수생식물 들을 볼 수 있다. 또한, 최근에는 멸종위기 식물인 가시연꽃이 군락하는 것으로 밝혀지기도 했다.

 

 

백로와 왜가리 번식지

무안군 무안읍 백로로 266-1 (용월리)

 

  무안읍 용월리 상동 마을은 백로와왜가리가 주종을 이루는 집단번식지이다. 해마다 3~4월이면 동남아지역에서 월동한 백로와 왜가리가 이곳을 찾아와 집단을 이루어 번식하고 10월이면 동남아의 월동지역으로 다시금 남하 이동해 가곤 한다. 마을앞 청용산에는 4,000여 수가 한데 어우러져 장관을 이룬다.

  인근 용연저수지에 조성된 작은 인공섬과 한가롭게 노는 백로. 왜가리의 모습이 어우러져 더욱 신비를 자아내고 있다. 마을에서는 백로가 찾아와 집단 번식을 하면 풍년과 행운을 안겨다 준다고 해서 백로를 길조로 여겨 오늘날까지 잘 보호해 오고 있다.

 

 

무안 밀리터리테마파크

무안군 몽탄면 우명길 21, 전화번호061-452-3055

 

  밀리터리테마파크는 전 공군 참모총장을 역임한 옥만호 장군이 후세들의 교육자료용으로 사재를 들여 세운 호담항공전시관과 전시관 옆 폐교를 리모델링하여 확장시킨 공간이다.

  호국안보전시관·호담항공전시관·유격훈련체험장·서바이벌사격장 등으로 이루어졌다. 실내 체험장에는 영상교육실, 영상홍보실, 서바이벌 게임을 즐길 수 있는 서바이벌 게임장, 군대에서 쓰였던 물품들을 볼 수 있는 적성 물자 전시실이 있다. 별도의 건물에 마련되어 있는 시뮬레이션 체험장은 모의 탱크 전투 체험과 비행 시뮬레이션을 해볼 수 있어, 아이들은 물론 어른들에게도 인기가 많다.

  특히 야외전시장에는 직접 타보고 체험할 수 있는 수송기(C-123K), 항공 우주 지식을 폭넓게 이해할 수 있도록 사진, 모형 항공기와 부품을 연대별, 기능별로 나누어 전시한 호담항공 우주전시관, 육해공군의 다양한 군사 무기들이 전시된 밀리터리 테마파크 전시장이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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승달산

무안군 몽탄면 법천길

 

  승달산은 해발 333m로 그리높지 않은 산이지만, 남도의 바닷가에 자리 잡고 있어서 해발고도에 비해 월등히 뛰어난 조망을 즐길 수 있다. 또한, 토양이나 기후조건이 야생난이 자라기에 최적의 조건을 지니고 있어 '난(蘭)'자생지로도 알려져 있다.

  승달산이라는 명칭이'고려 인종때 원나라 승려 원명이 이 산에 올라와 교세를 크게 떨쳤고 그를 찾아온 제자 500여명이 한꺼번에 깨달음을 얻었다'는 데서 유래되었다는 전설처럼 불교와 밀접한 관련이 있는 곳이다.

  풍수지리설에 의하면 3천 년에 이르도록 문무백관이 탄생한다는 호남의 4패 명혈 중의 제 1의 혈처를 안았다고 기록되어 있어 더욱 주목받는 산이다. 그 때문인지 3개 대학교가 소재하고 산 곳곳에 무덤들이 유달리 많이 눈에 띈다.  등산로는 남산-승달산 종주 코스(거리:17.21km, 소요시간 약 7시간) 외에도, 단거리 코스로 5코스가 있다.

 

 

승달산 법천사

무안군 몽탄면 법천길 529 (달산리 산 144-4), 061-452-9979

 

  승달산 남쪽 기슭에 자리 잡은 법천사는 752년 성덕 24)에 서역 금지국(金地國)의 승려 정명(淨明)이 창건하였고, 원나라 임천사의 승려 원명(圓明)이 중창하였다. 원명은 이곳에다 초암을 짓고 수행을 하였는데, 그의 제자 500명이 찾아와서 크게 중창한 뒤 함께 달도(達道)하였으므로, 산 이름을 승달산으로 바꾸었다고 한다.

  그 뒤 폐허가 된 것을 1913년에 나주에 살던 효자 정병우(丁丙愚)가 조그마한 암자를 새로 건립하였으며, 현재의 건물은 1964년에 승려 활연(活然)이 세운 것이다.

  현재 대웅전과 축성각·요사채 등의 당우가 있다. 대웅전 안에는 목조삼존불이 봉안되어 있으며, 법당 앞에는 1681년 조성한 석등이 있다. 축성각은 정면 4칸, 측면 2칸으로 정확한 건립연대는 알 수 없지만, 조선 후기 인조 때 중창하면서 복원한 것으로 추정된다.

  내부에는 본존불 외 24구의 나한상을 봉안한 나한전과 산신당의 2칸으로 나뉘어 있다. 부속 암자로는 목우암이 있다. 이 목우암은 원나라 승려 원명이 초암을 짓고 살았던 곳이다.

 

 

품바 발상지

무안군 일로읍 의산리, 관광문화과 061-450-5473

 

  '작년에 왔던 각설이 죽지도 않고 또 왔네' 귀에 익은 소리다. 일로읍 의산리에 있는 천사촌은 우리 민족의 한과 울분의 역사를 마감하고 희망찬 새 시대의 도래를 염원하는 우리 모두의 소망을 담은 상황 연극의 효시인 '품바'가 탄생한 옛터다.

  품바는 1981년 당시 일로면 공회당에서 인의예술회를 통해 문화 활동을 해오던 시인이며 극작가인 이 고장 출신 고 김시라의 각색ㆍ연출로 정규수(1대 품바)가 초연한 이후 국내외 4천여 회라는 최장기 공연으로 최다관객 동원기록을 수립하여, 1996년에는 연극 품바가 한국 연극 사상 최장기 공연, 최다 관객으로 인정이 되어 한국 기네스북에 등재되었다. 이듬해 미국, 호주, 일본 등 순회공연을 가졌다.

  각설(覺設)이라는 뜻은 깨우칠 각(覺), 말씀 설(說)로 가진 것 하나없고 조롱의 대상인 각설이가 그 상황을 뛰어넘어 이 세상을 살아가는 우리들에게 가름침을 준다는 뜻으로 5000년을 이어온 우리의 걸인패의 한 단면을 보여주는 그 대표적인 것이 품바다.

  품바의 고장인 이곳 일로5일장에서는 품바 공연 외에도 매월 1회 남도민요와 판소리, 품바난타, 무애무 등 국악공연이 이어져 다양한 볼거리를 제공한다.

 

 

낙지골목

무안군 무안읍 성남1길 171 (성남리 257-2)

 

  무안의 청정 갯벌에서 자란 무안 낙지는 발이 길고 식감이 부드러워 이미 전국적으로 유명하다. 무안낙지골목은 뻘낙지로 유명한 무안의 명물이자, 관광 명소 중 하나로 자리매김하였다. 무안의 대표 수산물인 낙지의 고장답게 원산지 표시 의무를 철저히 준수하고 있으며, 이에 따라 믿고 먹을 수 있는 낙지 명소로 거듭나고 있다.

  무안 버스터미널과 가까운 곳에 있어 방문하기 편리하며, 주차 타워가 마련되어 있어 차량을 갖고 방문하기도 편리하다. 식당과 시장 등이 공존하고 있어 낙지를 살 수도 있고, 낙지 요리를 먹을 수도 있다. 각종 매스컴에 소개된 만큼, 맛집으로 알려진 식당들이 즐비하다. 불무공원, 물맞이공원 등이 근처에 있어 연계 관광하기 수월하다.

 

 

 

<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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