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문학관련/- 자작시(自作詩)

(시) 단풍 / 남상학

by 혜강(惠江) 2020. 1. 22.

 

 

시(詩)

 

단풍

 

남상학

 

 

별이 분신 낙하하는
, 저 섬광(閃光)
그립고 아득한 품에 안겨
제 몸 저리 불태우는가?
그대 향한 열애 불꽃처럼 타올라
이승을 밝히는 혼()불이거니
미처 다 사르지 못한 사랑
그대 가슴 뜨겁게 달궈
그 어느 날 부활의 기약으로
한 잎 두 잎 그대 가슴에
아낌없이 스러지리라
흔적 없이 사라지리라

 

 

 

 

댓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