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랑의 서사시
- 십자가
남상학
어둠 깔린 산등성이
쓴잔(盞)을 마시고도
얼굴에는 빛나는 광채
그건 창조 이래 최대의 서사시
아픔의 무게만큼 환한
그 사랑, 그 은혜 없었다면…
나는 다만, 무릎 꿇고
눈물로 바라볼 뿐이네!
※ 시가 있는 크리스챤 카렌다 제작을 위해 쓴 4월의 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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