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귀포매일올레시장
제주올레 6코스에 포함된 관광 코스
- 제주 특산품이 한 곳에 가득 -
글·사진 남상학
▲서귀포매일올레시장은 서귀포 ‘먹방 여행’ 필수 코스
서귀포매일올레시장은
제주 관광 1번지로 불리는
서귀포시에 위치한 전통시장이다.
▲서귀포매일올레시장 입구
서귀동은 서귀포시의 중심지이다.
총연장 620m 거리에 200여 개 점포와140여 개 노점이 있다.
▲시장으로 들어서는 우리 일행
서귀포매일올레시장이 위치한 서귀포는
1920년대 초반만 해도 한적한 포구였으나
일제가 제주도의 지청을 서귀포에 개설한 뒤 행정기관들이 설치되고,
서귀포 항이 어업의 전진기지로서 발전하면서
서귀포는 물류의 중심지로 변했다.
▲추석 다음날인데도 시장은 활기차다.
1960년 시장이 개설되었을 때
시장 이름은 서귀포매일시장이었다.
시장이 개설된 후에는 농산물, 수산물, 축산물, 잡화, 의류, 식당 등을 갖춘
일반적인 시장과 다를 것이 없었다.
그러나 2000년대 이후 시설의 현대화 등 변화를 꾀하기 시작하
여 아케이드 시설을 갖추고,
좌판과 간판, 화장실 등을 말끔하게 정비했다.
▲번화해진 서귀포매일올레시장
서귀포매일올레시장이 크게 도약한 것은
2010년 문화관광형 시장 육성 사업에 선정된 이후였다.
외형을 단장한 상태에서 대형 주차장을 마련하고
야외 공연장 설치 등 문화와 예술이 접맥되면서
서귀포매일시장은 전통문화와 예술이 흐르는 공간으로 탈바꿈했다.
▲대형공영주차장을 갖춘 시장으로 발전했다.
특히 서귀포매일올레시장은
이중섭미술관, 이중섭 생가, 이중섭 거리와
직선으로 연결되는 곳이어서 그 효과를 극대화하고 있다.
▲이중섭미술관
▲이중섭 생가
이름을 서귀포매일시장에서
서귀포매일올레시장으로 바꾼 것도 2010년이었다.
▲제주올레 6코스에 포함된 이중섭 문화의 거리
올레가 시장 이름에 들어간 것은
2009년에 제주올레 6코스에 포함되면서였다.
▲올레6코스는 서귀포매일올레시장을 포함하고 있다.
‘올레길’을 여행하는 사람들과
교감을 나누겠다는 의지를 반영한 것이다.
한식레스토랑, 카페, 게스트하우스를
구비하고 있는 제주올레여행자센터도 인근에 있다.
▲제주올레여행자센터
올레의 뜻은 제주도 말로 ‘좁은 골목’을 뜻하는데,
보통 큰길에서 집의 문 앞까지 이어지는 좁은 길을 가리킨다.
제주도에서 시작된 올레길은 때마침 불어 닥친 걷기 열풍과 맞물려
엄청난 파급효과를 낳았다.
▲문화의 거리의 벽화
이런 이유와 함께 서귀포매일올레시장은
서귀포 관광지와 연계 가능한 위치에 있는 곳이며,
대중교통 및 접근성이 우수한 곳이어서,
많은 관광객들과 젊은이들까지 몰리는 관광명소가 되었다.
▲시장 내에도 올레 안내센터가 있다.
추석 다음날인데도 대부분의 점포들이
문을 열고 손님을 기다리고 있었다.
▲시장 내의 매장 모습
제주 올레길 코스에 포함되어 있는 서귀포매일올레시장은
제주도 특산물인 감귤, 한라봉, 천혜향, 고사리, 옥돔,
은갈치, 고등어, 감귤 주스 등
제주를 상징하는 상품들을 한 곳에서 판매한다.
▲감귤과 감귤을 재료로 한 제품들
각종 방송매체에 소개된 서귀포매일올래시장의 다양한 먹거리로는
오메기 떡, 빙떡 등과 귤하르방 빵,한라봉 주스, 흑돼지꼬치 등 다양했다.
▲흑돼지 꼬치구이
▲제주 오메기떡
▲우도 땅콩만두
▲귤하르방 빵
제주 특산물이 즐비한 서귀포매일시장 산책은
그 자체가 훌륭한 관광이 되었다.
▲시장 구경을 마치고 잠시 휴식
그리고 전통 먹거리 식당이 있어
먹는 즐거움도 느끼고 출출함도 달랠 수 있다.
아이들은 시장 구석구석을 구경하며
올레시장의 다양한 음식으로 점심식사를 대신하였다.
얼마나 좋아하는지 …
▲우리가 주문한 음식
제주의 길을 걷고,
제주 사람을 만나고,
제주의 먹거리를 즐기기에 이보다 좋은 곳이 있을까?
제주 서귀포매일올레시장은 서귀포 ‘먹방 여행’ 필수 코스로
자리를 잡았다.
▲ 여행정보
주소 : 제주특별자치도 서귀포시 중정로73번길 22 (서귀동 340)
전화 : 064-762-2925
<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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